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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상엽 “♥예비 신부와 혼전임신? NO.. 2세는 자연스럽게” (편스토랑)

배우 이상엽이 오는 3월 결혼을 앞두고 예비 신부와 알콩달콩한 사이를 자랑했다. 19일 방송된 KBS2 예능 ‘편스토랑’에서는 귀한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이상엽이 로맨틱한 식사를 준비했다. 그 주인공은 83년생 동갑내기 절친이자 방송인 장성규였다. 장성규는 “결혼 준비하느라 바쁠 텔데”라며 안부를 불었다. 이상엽은 “괜찮다. 예비 신부가 알아서 잘한다”면서 “너무 고마운데 약간 미안하다. 뭔가 이 사람만 결혼 준비하는 것 같다. 옆에 있어도 난 크게 도움이 안 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장성규도 과거 결혼 준비 당시에 아내 분이 대부분을 준비했다고. 이상엽은 “그때 아나운서 신입사원이라서 바쁘지 않았냐”고 물었다. 장성규는 “거의 신입이었다. 자리 잡기 전에 (아들) 하준이가 생기면서 덕분에 결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엽은 “축복이지”라고 했다. 이상엽은 “우리는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심했다. 결혼을 알린 게 네가 처음이다. 그날 나도 되게 떨렸던 것 같다”며 장성규에게 결혼 소식을 알린 당시를 회상했다. 장성규는 “그때 눈빛이 기억난다. 결혼한다고 했는데 네 눈에 하트가 보였다. 정말 사랑에 빠졌다고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장성규는 이상엽에게 예비 신부의 매력을 물었다. 이상엽은 “한 문장으로 얘기하자면 나를 지긋이 바라봐 준다. 오롯이 바라봐 준다”고 하자, 장성규가 “노안이 있으신가”라고 장난쳐 웃음을 안겼다.이상엽은 “지금 생각해 보자니 모든 것이 내가 생각한 것과 다 맞아떨어졌기 때문에 편안함을 느낀 것 같다”면서 “‘이 사람이 좀 더 이렇게 해 줬으면, 이런 모습이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으면 조바심이 날 수도 있는데 그런 마음 자체가 아예 없이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내가 식장에서 사인을 하고 있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2세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상엽은 “하늘에서 복을 내려주시면 자연스럽게 가자는 생각이다. 우리가 이만큼 자연스럽게 왔으니까”라고 말했다. 또 손가락을 활짝 편 후 미리 맞춘 결혼반지를 자랑하기도 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0 09:41
연예일반

‘편스토랑’ PD, BTS 정국에 러브콜 “막국수 레시피 보여줬으면”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유민 PD가 방탄소년단 정국을 섭외하고 싶다고 밝혔다.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이 지난 10일 200회를 맞이했다. ‘편스토랑’이 꾸준히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기막힌 섭외력이다. 어남선생 류수영, 만능여신 이정현, 워킹맘 오윤아, 찬또셰프 이찬원, 자기관리 끝판왕 진서연, 새로 합류한 예비신랑 이상엽 등 모두 ‘편스토랑’에 출연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편스토랑’을 이끄는 이유민 PD는 섭외 기준을 묻자 “‘먹는 일에 진심인 모두’가 편셰프가 될 수 있다. 시청자들이 무얼 먹고 어떻게 사는지가 궁금한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기준을 특별히 세워 두지는 않는다. 요리를 못해도 좋다. 먹는 일에 진심이면 충분하다”고 답했다.이어 섭외하고 싶은 스타로 BTS 정국, 김재중, 성시경, 김숙을 꼽았다. 이 PD는 “BTS 정국님이 미국의 한 토크쇼에서 막국수를 극찬하시더라. 본인만의 레시피도 있다고 들었다. 진행자 지미팰런에게 기회가 되면 만들어 주신다 했는데 대한민국 ‘편스토랑’ 시청자들에게 한번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섭외력과 함께 ‘편스토랑’을 지키는 힘은 ‘선한 영향력’이다. ‘편스토랑’은 출시메뉴의 판매수익금을 결식아동에 기부하고 있다. 대표적인 ‘착한 예능’으로 불리는 만큼 중간중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음식에 담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200회 특집에서는 MC 붐 지배인이 걸그룹 있지와 함께 한 여자고등학교를 방문,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든든한 간식거리를 선물해 훈훈함을 안겼다.이와 관련 이유민 PD는 “‘찾아가는 편스토랑’ 특집을 종종 준비할 예정이다. 먼저 여전히 부엌일은 자신의 일이 아니라고 멀게만 생각하시는 60대 이상의 아버지들을 위해 친절한 요리교실을 준비했다. 또 첫 자취를 시작한 사회초년생들,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 30년째 같은 레시피가 지겨워서 본인 요리가 제일 맛없다는 어머님들까지. ‘편스토랑’ 요리 교실이 필요한 곳에는 어디든 달려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또 맛있는 간식과 응원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편스토랑’에서 출시된 메뉴들을 싣고 찾아가는 깜짝 이벤트도 계속 진행하려고 한다. 한국인의 식사를 책임져준 ‘식당 이모님’들의 노하우를 조명해 보는 특집도 구상 중”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마지막으로 이유민 PD는 “가장 치열하게 예능 프로그램들이 모여 각축을 벌이는 금요일 밤. 이 시간대에 ‘편스토랑’을 찾아주신 모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린다. 200회까지 가능하게 된 건 모두 여러분 덕분이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더 많은 사람들의 요리 일상을 유쾌하게 보여드릴 예정이니 지금처럼 ‘편스토랑’을 계속해서 아껴주시기 바란다”라고 인사를 건넸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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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종영 ‘순정복서’, 2.2% 아쉬운 성적표…김소혜♥이상엽 ‘키스 엔딩’

‘순정복서’ 이상엽과 김소혜가 해피엔딩을 맞았다. 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순정복서’ 12회는 전국가구 기준 2.2%를 기록했다. 방송 내내 0~1%대를 웃돌다 마지막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최종회에서는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은 김태영(이상엽)과 이권숙(김소혜)이 1년 만에 재회하며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또한 꿈을 향해 도전을 멈추지 않는 한아름(채원빈), 정수연(하승리), 한재민(김진우)의 아름다운 성장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여운을 남겼다. 이날 권숙과 아름의 WBC 밴텀급 타이틀 매치에서 권숙은 판정패로 아름에게 졌다. 권숙은 마지막 인터뷰에서 “제게 도망치면 안 된다고 얘기해준 사람이 있었어요. 그 사람 덕분에 권투와 다시 제대로 마주볼 수 있었습니다”라며 “오늘 저는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권투와 이별합니다. 여전히 권투를 싫어하지만 그래도 복귀하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권투 덕분에 소중한 사람들을 만났거든요”라며 은퇴 사실을 밝혔다.1년 뒤, 남 회장의 검거와 함께 희원의 결백을 모두 밝힌 태영은 권숙 앞에 당당히 나타났다. 재회의 입맞춤을 나눈 두 사람은 서로의 손을 맞잡는 ‘꽃길 엔딩’으로 시청자들에게 가슴 설레는 떨림을 선사했다. 태영과 권숙의 로맨스뿐만 아니라 상처와 아픔을 딛고 성장하는 인물들의 이야기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지지 않는 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나를 조금 더 믿고, 싸우는 건 나 혼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링 위에 서 있으면 된다. 그게 전부다”라는 마지막 내레이션은 순정을 품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선사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0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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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복서’ 첫방 D-4… 최상열 감독이 밝힌 관전 포인트

‘순정복서’ 연출을 맡은 최상열 감독이 드라마 연출 포인트를 밝혔다.KBS2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는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제2회 수상작인 추종남 작가의 소설 ‘순정복서’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의 인생을 건 승부조작 탈출기다.최상열 감독은 “대본을 읽고 ‘연출자로서 무언가 만들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최 감독은 ‘순정복서’가 담고 있는 주된 메시지로 ‘성장’을 꼽았다. “드라마가 끝날 때쯤 되면 모든 인물이 처음보다 조금은 더 성숙한 인간이 된다. 그 과정을 따라가는 게 순정복서 관람 포인트 중 하나”라고 말했다.또한 권투 경기 신을 연출하며 가장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서는 “액션에는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누가 싸움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지, 누가 펀치를 날렸고 왜 그렇게 움직이는지 시청자들이 이해하며 따라갈 수 있는 액션을 만들려고 노력했다. 틈날 때마다 연습을 아끼지 않은 배우들과 무술팀, 촬영 파트의 감독님들, 스태프들의 헌신 덕분에 무사히 촬영할 수 있었다”며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공을 돌렸다.최 감독은 “복싱 경기 장면이 이벤트 포함 총 세 번 등장하는데, 세 경기 모두 각각의 매력이 있다. 그중 마지막 경기는 몸으로 하는 대화, 주먹으로 진심을 주고받는 것 같은 묘한 감동이 있다. 배우들이 그 순간 정말이지 펀치에 마음을 담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그런가 하면 최상열 감독은 출연 배우들에 대한 강한 믿음과 신뢰감을 드러냈다. 먼저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 역을 맡은 이상엽에 대해 “가장 캐스팅하기 어려운 배역이었다. 이상엽은 기술보다 감성으로 연기하는 타입인데, 캐릭터에 몰입하는 그 순간만큼은 정말 멋진 연기를 보여준다”고 말했다.이어 이권숙 역의 김소혜에 대해서는 “엄청난 노력파다. 첫 미팅 때부터 벌써 대본에 빼곡하게 메모를 해왔다. 미팅을 마치면서 ‘다른 건 몰라도 그 어떤 배우보다 열심히 할 자신이 있다’고 얘기했는데, 실제 촬영하면서 자신이 한 말을 입증했다”며 무한한 신뢰를 드러냈다.최 감독은 관전 포인트로 ‘에필로그’를 꼽았다. “짝수 회차마다 에필로그가 들어가는데, 이걸 보지 않으면 본편 중 이해가 안 되는 장면이 있을 수 있다. 내용 이해에 필수적인 신이니까 꼭 빼놓지 않고 끝까지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끝으로 그는 “‘순정복서’가 살면서 문득문득 떠오르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 어딘가 도망치고 싶은 생각이 들 때면 ‘권숙이는 도망치지 않았는데’라는 생각이 든다든가 하는 식으로. 대단한 작품으로 남지 않아도, 가끔 정말 문득 한 번씩 생각나는 작품으로 남는다면 그것만으로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KBS2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는 오는 21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 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17 18:15
연예일반

‘순정복서’ 작가 “김소혜, 타고났는데 노력까지 하는 천재”

‘순정복서’의 극본을 집필한 김민주 작가가 배우 이상엽, 김소혜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16일 KBS2 새 월화드라마 ‘순정복서’(극본 김민주, 연출 최상열, 홍은미, 제작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코너스톤, 블레이드ENT) 제작진은 김민주 작가의 인터뷰를 전했다. 드라마는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제2회 수상작인 추종남 작가의 소설 ‘순정복서’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의 인생을 건 승부조작 탈출기다. 김 작가는 ‘순정복서’의 원작을 처음 접했을 때를 떠올리며 “내 가까이에서 나를 위로해 줄 수 있는 ‘순수하고 착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며 “원작이 갖는 순수함을 어떻게 하면 조금 더 풍부하고 입체적인 이야기로 만들지 그것만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작가는 “특별한 것 없는 사람들이, 때론 절망하고, 흔들리며 고통의 한가운데를 통과하다 그 끝자락에서 작지만 빛나는 희망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고 ‘순정복서’를 집필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순정복서’의 대본을 쓰던 중 최상열 감독과 나눴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최상렬 감독이 어느날 문자를 보내왔는데 ‘삶은 우릴 때려눕히고 우린 다시 일어나는 거야. 그게 전부야’라고 했다. 그 문자를 보는 순간 이것이 ‘순정복서’를 통해 우리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이기도. ‘순정복서’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김 작가는 “단연코 복싱 시합 장면”이라며 “과거 시절을 제외하고 두 번의 복싱 시합이 펼쳐지는데 하나는 권숙이 반드시 이겨야 하는 시합이고, 하나는 반드시 져야 하는 시합이다. 태영과 권숙이 이 두번의 시합을 어떻게 만들어 가는지, 그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배우들과 캐릭터의 싱크로율이 200%라고 극찬한 김 작가는 “이상엽 배우는 밝고 다정한 분”이라면서 “제게 힘내라는 응원을 몇 번이나 해주었고, 덕분에 기운을 냈다. 작품을 쓰는 내내 혼자가 아니라는 기분이 들었다. ‘순정복서’의 8할은 이상엽 배우가 만들어 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또한 김소혜 배우에 대해선 “이권숙 그 자체”라면서 “김소혜 배우는 타고났는데 노력까지 하는 천재이다. 언젠가 그녀의 훈련 일정표를 전달받았는데 악마의 스케줄이었다. ‘대체 언제 쉬지?’ 할 정도로 온종일 복싱 연습을 하고 있었다”며 김소혜 배우가 보인 뜨거운 연기 열정에 감동을 드러냈다.끝으로 ‘순정복서’를 기다리고 있을 예비 시청자들을 향해 “도망치고 싶을 때, 도망치지 않도록 용기는 주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 시간이 흘러 삶이 힘겨울 때, 다시 꺼내 보는 작품이 되길 기원한다”며 “시청자분들이 권숙과 아름의 인생을 건 ‘마지막 승부’를 부디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순정복서’는 오는 21일 밤 9시 45분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16 18:19
연예일반

‘이브’ 오늘(21일) 최종회, 서예지·박병은·유선·이상엽 종영 소감 공개

‘이브’의 서예지, 박병은, 유선, 이상엽이 시청자를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21일 tvN 수목드라마 ‘이브’ 측이 16회 종영을 앞두고 서예지(이라엘 역), 박병은(강윤겸 역), 유선(한소라 역), 이상엽(서은평 역)의 종영 소감과 함께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먼저 부모를 처참하게 살해한 이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인생을 건 복수의 인간 병기 이라엘 역을 맡은 서예지는 “모든 배우, 스태프들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다. 잔혹한 운명을 지닌 라엘을 연기하면서 극한의 감정들을 표현해야 했는데 덕분에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촬영할 수 있었다. 고맙다”면서 “‘이브’를 사랑해준 시청자에게도 진심으로 고맙다. 복수의 끝이 어떻게 될지 마지막 회도 많은 시청 부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라엘의 복수 계획을 모두 알게 된 비극적인 상황 속에서도 사랑을 택한 강윤겸 역의 박병은은 “작년 8월에 작품을 선택하고 감독과 작가를 만나 준비를 시작한 이후, 11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오롯이 매진한 작품이다. 지금껏 배우로 살아오면서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했던 작품인 만큼 끝난다고 하니 헛헛하고 아쉽고,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이 든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남편에 대한 집착과 완벽에 대한 강박으로 광기를 폭주시키며 극에 긴장감을 더한 한소라 역의 유선은 “‘이브’는 나에게 선물 같은 작품이다. 무엇보다 한소라로 너무 좋은 캐릭터를 만나 소라로 살았던 지난 시간이 너무 행복했다”면서 “감독을 비롯해 너무 따뜻했던 팀,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배우들과 함께 열정으로 채워갔던 순간들은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라엘을 지키고자 복수에 동참하며 희생의 사랑을 보여준 서은평 역의 이상엽은 “함께 현장을 지켜준 감독을 포함한 스태프들과 배우들 덕분에 큰 위로와 힘을 얻었던 거 같다. 너무 감사하다”는 소감을 드러냈다. tvN 수목드라마 ‘이브’ 최종회는 오늘(2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21 16:06
드라마

"작정하고 후벼파줄게" '이브' 서예지, 유선에 인생 파멸 선포

'이브' 서예지가 유선에게 인생 파멸을 선포했다. '창' 서예지와 '방패' 유선의 맞대결에 불이 붙으며, 2막 오픈과 동시에 쫄깃한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수목극 '이브' 9회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1%, 최고 5.6%,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0%, 최고 5.2%로, 전국과 수도권 모두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이라엘(서예지)과 한소라(유선)의 본격적인 맞대결이 시작된 가운데, 서은평(이상엽)이 라엘을 향한 본심을 고백했다. 라엘은 강윤겸(박병은)과 소라 사이에 생긴 균열을 치밀하게 파고들어 두 사람을 이혼시키고자 했다. 하지만 그녀의 계획은 쉽지 않았다. 라엘이 남편의 불륜 상대임을 알게 된 소라는 유치원 학부모들 앞에서 라엘의 뺨을 때리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 소라는 "그이는 잠깐의 욕구를 해소한 것"이라면서 라엘 덕분에 쇼핑몰을 받고 경영에도 참여하게 됐다며 윤겸과의 굳건한 애정을 과시했다. 더욱이 때마침 온 윤겸이 자신에게 별다른 내색하지 않은 채 소라와 팔짱을 끼고 나가자, 라엘은 사실인지 거짓인지 모를 전개에 혼란스러워졌다. 모든 상황을 들은 은평은 혹여 라엘이 복수로 인해 다치진 않을지 시종일관 라엘을 염려했다. 하지만 라엘이 삶에 대한 미련 없는 염세적인 태도로 일관하자 은평은 그동안 숨겨온 본심을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너 나한테 내 존재보다 더 소중한 사람이야. 부담 가져. 이 세상에 널 이만큼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어떻게든 살아야겠다는 부담"이라며 다치지 않고 복수를 끝낸 뒤 대답해 달라고 전해 라엘과 은평의 관계 변화에 관심을 높였다. 이윽고 은평은 라엘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은평은 대통령 비서실장 제안을 수락하며 복수 대상들의 세계에 침투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그는 라엘과 같은 기업 LY의 피해자가 윤겸에게 의문의 서류를 전하는 것을 목격하고, 윤겸 모르게 서류를 바꿔 치기 하는데 성공했다. 그 서류는 다름아닌 라엘의 신상 정보였고, 라엘은 복수 동반자인 장문희(이일화)가 윤겸에게 자신의 정체를 알리려 했음을 깨닫고 이루 말할 수 없는 배신감과 충격에 휩싸였다. 이후 라엘은 문희를 향해 들끓는 복수심을 드러냈다. 라엘은 악마가 자신의 복수 대상들을 한 명씩 죽이는 오랜 꿈을 언급하며, 사실 꿈속의 그 악마는 자신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윤겸에게 빠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의 이성을 잠식시킬 수 있다면서, "날 지옥에 빠트린 놈들 숨통은 내가 끊어줘야죠"라며 꿈속 악마 같은 잔혹함을 뿜어냈다. 그리고 그녀의 섬뜩함을 확인한 문희는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소라의 결핍이 드러나 이목을 끌었다. 소라의 부친 한판로(전국환)는 윤겸에게 뒤통수를 맞은 뒤, 남편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소라에게 분노를 터뜨렸다. 결국 소라는 무릎을 꿇고 비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때 소라 부녀의 모든 대화를 들은 라엘은 그녀를 비롯한 유치원 학부모들에게 집합 문자를 보내 그녀의 화를 돋궜다. 이에 소라는 라엘과 눈을 맞추던 윤겸을 떠올리며, 윤겸을 향한 살인 충동까지 느끼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까지 아찔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이때 윤겸과는 여전히 쇼윈도 부부일 뿐, 한판로 때문에 쇼핑몰과 이사 자리를 놓고 딜을 하느라 분을 삭힐 수밖에 없었던 그녀의 사연이 드러났다. 방송 말미 라엘은 소라에게 인생을 파멸시키겠다고 선전포고 해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소라는 라엘에게 유치원에서 퇴출시키겠다 전했다. 하지만 라엘은 "퇴출은 내가 아니라 한소라씨가 당할 것"이라고 반박하며 광기 서린 웃음을 터뜨려 등골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이후 라엘은 소라에게 전화를 걸어 "네 인생을 아주 작정하고 후벼파줄게. 우리 중, 누가 이길까?"라고 도발해 본격적인 대립의 서막을 알렸다. 무엇보다 엔딩에는 라엘의 선포에 독기가 차오른 소라와 라엘을 소중하게 품에 안은 윤겸, 그런 윤겸의 품 속에서 서늘한 눈빛을 내비치는 라엘의 면면이 교차되며 한층 격정적으로 휘몰아칠 운명의 소용돌이를 예상하게 했다. 라엘이 어떤 복수 행보를 보여줄지, 라엘과 소라의 맞대결에 주목된다. '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멜로 복수극. 오늘(30일) 오후 10시 30분에 10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30 10:02
연예

이상엽-장영남-정문성-김환희, 'MBC 연기대상' 우수상 수상

배우 이상엽, 장영남, 정문성, 김환희가 '2021 MBC 연기대상'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생방송된 '2021 MBC 연기대상'은 2년 연속 MC 김성주의 단독 진행으로 이뤄졌다. 이날 '미치지 않고서야' 이상엽이 남자 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 6개월 정도 창원이라는 곳에서 '미치지 않고서야'를 촬영했다. 정말 멋진 선배들과 함께했다. 선배들은 제 고민을 함께 나눠줬고 같이 버텨줬다. 너무나 영광스럽고 값진 경험이었는데 상까지 받게 됐다. 정재영 선배, 문소리 선배 너무 감사하고 선배들을 만나 영광이었다. 감사하다. '미치지 않고서야' 모든 배우분들, 감독님, 작가님, 모든 스태프분들 덕분이다. 함께해 영광이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검은 태양' 장영남이 여자 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을 거머쥐었다. "MBC랑 인연이 깊은 것 같다. '검은 태양' 촬영할 때마다 즐거웠다. 덕분에 이렇게 값진 시간이 온 것 같다. 남궁민 배우가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많은 액션신을 소화했다. 그 가운데 저는 세트장에서 방구석 연기만 한다고 생각해 죄송했다. 더 분발해서 열심히 하겠다"라고 인사했다. 우수연기상 단막극 부문은 '뫼비우스: 검은태양' 정문성과 '목표가 생겼다' 김환희에게 돌아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30 22:22
무비위크

진영, '유미의 세포들' 바비 역 합류

배우 진영이 ‘유미의 세포들’에 합류해 설렘을 더한다. 2021년 하반기 티빙과 tvN에서 동시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은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김고은(유미)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다. ‘쇼핑왕 루이’ ‘아는 와이프’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이상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W(더블유)’ 등 독창적인 필력으로 신뢰를 받는 송재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고, ‘그 남자의 기억법’ ‘스무살’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김윤주 작가와 신예 김경란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김고은, 안보현, 이유비, 박지현 등 드라마 팬과 웹툰 마니아 모두를 사로잡을 ‘취향저격’ 라인업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진영은 최민호(우기)와 함께 대한국수 미남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다정하고 완벽한 직장 동료 바비 역을 맡아 설렘을 배가한다. 유미가 일하는 대한국수의 마케팅부 대리인 그는 미소 하나로 뭇 직원들의 마음에 봄을 소환하는 회사 최고의 인기남. 바비는 겉모습뿐만 아니라 내면도 완벽하다. 지성과 감성은 물론 섬세한 매너까지,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그가 유미와 어떻게 얽혀나갈지 궁금해진다. 진영은 장르 불문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최근 ‘악마판사’를 통해 호평받고 있는 진영이 ‘유미의 세포들’에서는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자극한다. 연기 변신을 예고한 진영은 “촬영장의 모든 분들께서 편하게 대해 주신 덕분에 감동적인 첫 촬영을 할 수 있었다. 감독님과 바비 캐릭터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 캐릭터 연구에 몰두해 그 공간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2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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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역의 미친 X' 정우♥오연서, 쌈→썸 촉발 '촉촉한 눈빛'

'이 구역의 미친 X' 정우, 오연서의 두근두근한 썸기류가 포착됐다. 오늘(7일)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 방송에 앞서 정우(노휘오)와 오연서(이민경)의 심상치 않은 술자리 현장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우와 오연서가 볼이 발그레해진 채 서로를 묘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간 마주치기만 하면 냅다 언성을 높일 일만 많았던 두 사람이 이렇게 눈으로 교감을 나누고 있다는 것은 놀라울 정도로 큰 변화다. 더불어 취기가 오른 덕분인지 상대방을 좀 더 가까이서 아무런 필터 없이 응시하는 것 같은 정우와 오연서의 분위기가 설렘을 배가한다. 마치 처음 봤다면 한창 썸을 타는 남녀라고 착각할 정도로 두 남녀 사이는 로맨스 시그널 그 자체다. 말싸움, 몸싸움, 구역 내에서 주민들끼리 할 수 있는 분란은 모두 일으키던 정우와 오연서는 어느덧 밥을 함께 먹고 호신술을 가르쳐주고 배우는 등 시간을 공유하기 시작, 색다른 양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특히 오연서는 크로스 드레서 사만다로 분한 안우연(이상엽)과 들어오는 정우를 보고 질투 비슷한 감정까지 내비췄던 터. 무엇보다 첫 만남부터 악연으로 단추를 꿴 정우와 오연서의 관계 반전은 시청자들에게 더없이 환영받고 있다. 싸우기만 했던 그들이 점차 알아가면서 오해를 허물고 추억과 기억을 공유하는 사이로 발전, 짜릿함을 선사하고 있기 때문. 또 한 번 터닝 포인트가 되어줄 이번 술자리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고조 중이다. 과연 두 사람은 술의 힘을 빌려 솔직하게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을까. 오늘(7일) 오후 7시 카카오 TV를 통해 7화가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0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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