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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선빈 “♥이광수, 이상형 고백 후 먼저 다가 와”…‘애정 뚝뚝’ 문자 공개 (지편한세상)

배우 이선빈이 이광수와 연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20일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는 영화 ‘노이즈’ 개봉을 앞둔 배우 이선빈 편 영상이 올라왔다.해당 영상에서 지석진은 “사실 (이)광수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다”며 이선빈과 공개 열애 중인 이광수를 언급했다. 이선빈은 “하셔도 된다. 이제 나한테는 안 나오면 이상한 이야기”라고 쿨하게 반응했다.지석진은 “사실 이광수가 조금 전에 문자가 왔다. 이렇게 스윗한 놈인지 몰랐다”며 이광수가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문자에는 ‘형 오늘 선빈이 지편한세상 나간대요. ㅋㅋㅋㅋㅋㅋ 잘 부탁드려요’라는 글과 하트 이모티콘이 담겨 있었다.지석진은 “(문자를 받고) 내가 (이광수한테) 전화해서 ‘너 스윗한 놈이었구나’라고 했다”고 말했고, 이선빈은 “내가 (이광수한테) 떨린다고 그래서 그렇다”며 수줍게 웃었다.지석진은 또 이선빈에게 “네가 처음 ‘런닝맨’ 나와서 이광수가 이상형이라고 했다”며 “그때는 장난인 줄 알았다. 조금 더 보다 보니까 진짜더라”고 말했다.이선빈은 “많이들 그러셨다”며 “여기서 처음 밝히는 건데 그 시작이 드라마 ‘38사기동대’다. 그때 인터뷰를 보고 ‘런닝맨’에서 이광수가 이상형인 사람들을 모아서 데이트하는 특집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이선빈은 “당시 전 너무 신인이었다. (인터뷰 때) 물어보니까 진짜 이상형을 이야기한 거다. 보통 만들거나 거짓말을 한다. ‘이게 화제가 되겠어?’ 싶었다”며 “근데 제 인터뷰가 몇 개 없으니까, 자료 조사해도 뭐가 안 나오는 데다 고증할 만한 사실도 그런 거밖에 없었다. 그래서 (‘런닝맨’에서) 또 이야기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선빈은 “그렇지만 중요한 건 부단히 관계를 위해 노력한 건 그(이광수)”라며 “제가 이상형이라고 밝히긴 했지만 먼저 다가온 건 그다. 이건 확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지석진은 “이건 팩트다. 저도 아는 사실이다. 움직인 건 이광수”라며 “(이광수가) 너에 대한 문제를 내면 몇 개나 맞추겠느냐”고 물었다. 이선빈은 “다 맞출 거”라고 자신하며 “(틀리면) 큰일 날라고”라는 귀여운 협박을 덧붙였다.이후 지석진은 곧장 이광수에게 전화해 이선빈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광수는 짜장 vs 짬뽕, 산 vs 바다 등 선호도 질문부터 이선빈의 신작 제목과 장르 등 질문을 다 맞췄다. 하지만 좋아하는 색을 묻는 말에 계속 오답을 내 이선빈을 당황하게 했다.지석진은 “너 큰일 났다”고 놀렸고, 이선빈은 “주황생 모르냐”며 장난스레 발끈했다. 당황한 이광수는 이선빈에게 하고 싶은 질문이 없느냐는 질문에 말을 더듬으며 “잘하라”고만 반복해 웃음을 안겼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0 18:23
연예일반

BTS 제이홉 “이상형=고양이+여우상... 환승이별은 안돼” (일일칠)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이상형을 밝혔다.19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의 콘텐츠 ‘사나의 냉터뷰’에는 최근 솔로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제이홉이 게스트로 출연했다.그는 “처음엔 ‘스스로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성황리에 잘 끝나서 편안하다”면서 “거의 2시간 반 동안 혼자 무대를 채우다 보니 책임감을 가지고 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사나가 이상형을 묻자, 제이홉은 “이런 질문 10년 만에 받아본다”고 당황스러워했다. 사나는 “오빠라서 묻는 거 아니다. 냉터뷰의 시그니처 질문”이라고 설명했다.제이홉은 “성격이든 가치관이든 취향이든 나랑 달라야 한다. 외모적인 건 모르겠다. 도롱뇽 상을 되게 좋아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나가 “도대체 그건 어떤 상이냐?”고 당황해하자 “뚜렷하게 생긴 것보단 약간 흐릿하게 생긴 게 좋다”고 고백했다.사나가”고양이상, 강아지상, 토끼상, 여우상 중에는 어떤 게 좋냐?”고 집요하게 묻자, 제이홉은 “고양이와 여우상이 좋다”고 답했다. 또 ‘잠수이별과 환승이별 중 어떤 게 더 최악이냐?’는 발란스 질문에서 “환승이별이 더 마음 아플 것 같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9 22:53
예능

‘모태솔로’ 19기 정숙 “방송 후에도 연애 안 해” 고백 (‘나솔사계’)

‘나솔사계’의 ‘솔로민박-한 번 더 특집’ 출연자들 12인이 ‘반전 로맨스’를 시작했다. 지난 29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24기 정숙이 ‘나솔 퀸’ 17기 옥순을 꺾고 ‘올킬녀’로 거듭난 ‘초특급 상황이 전개돼 시청자들을 극강 몰입시켰다. 이날 12인의 남녀 출연자들은 숙소에 짐을 풀었다. 6기 현숙과 ‘룸메’가 된 17기 옥순은 차에 뒀던 짐을 뒤늦게 챙겼는데, 마찬가지로 차에 있던 소지품을 꺼내던 24기 영수가 17기 옥순의 짐을 들어주며 “인기투표 1위인 거 아시죠?”라고 어필했다. 다섯 여자 출연자들은 일곱 남자 출연자들에 대한 첫인상 후기를 공유했는데, 19기 정숙은 외모적 이상형으로 24기 광수를 꼽았고, 21기 옥순은 “한명만 날 좋아해도 좋겠다는 생각”이라며 23기 영호-24기 영수에게 관심을 보였다. 24기 정숙은 ‘전우’ 24기 영수와 ‘구 썸남’ 24기 광수는 접고 가겠다는 이야기했다. 하지만 6기 현숙은 “오래된 만남도 다시 보기!”라고 부추겼다. 17기 옥순은 “차분하고 남성스러운 사람”을 이상형으로 밝혔고, 6기 현숙은 “겹칠 것 같아”라며 25기 영철을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뜨거워진 분위기 속, 이들은 랜덤으로 카드를 뽑아 ‘짝꿍 매칭’을 했다. 뒤이어 ‘짝꿍 자기소개 타임’ 준비를 했다. 여기서 6기 현숙-25기 영수, 17기 옥순-24기 영수, 19기 정숙-25기 영호, 21기 옥순-24기 광수, 24기 정숙-4기 정수가 짝이 됐다. 23기 영호와 25기 영철은 유일한 ‘남남 커플’이 되어 ‘자기소개 타임’을 했다. 이때 17기 옥순은 “방송 이후에 연애한 적이 없다. 몇 번 소개팅을 했는데 잘 되진 않았다”고 고백해 반전을 안겼고, 24기 영수는 17기 옥순에게 질문 폭격이 쏟아지자, “나이는 전혀 신경 쓰지 않으신다. 장거리 연애도 여지가 있다고 한다. 외모보다는 내면을 중요하게 보신다”고 대변해 남자 출연자들을 열광시켰다. 25기 영호는 19기 정숙을 순자라고 잘못 불러 ‘석고대죄’를 했지만, 이내 침착하게 19기 정숙의 자기소개를 대신 해줬다. 그는 “‘모태솔로’ 특집 후 연애를 안 하셨다고 한다”고 운을 뗀 뒤 “웃는 모습도 예쁘신 것 같다. 제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갑분’ 어필해 19기 정숙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24기 광수는 쉴 틈 없이 21기 옥순의 프로필을 들여다보며 암기한 끝에, “공주 스타일의 화려한 외모지만 받는 거보다 주면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라고 완벽한 ‘대리 소개’를 했다. 뒤이어 4기 정수 역시 ‘세일즈맨’의 특기를 살려 “꿈과 비전에 진심!”이라며 “시간을 쪼개면서 목표를 알차게 이뤄가는 분이라 앞으로 더 전도유망할 것 같다. 꼭 데이트 신청하시라”고 24기 정숙을 모두에게 ‘강력 추천’했다.그런가 하면 ‘남남 커플’이 된 23기 영호는 ‘17기 옥순 바라기’ 25기 영철에 대해 “방송에서 이상형 물어보면 항상 17기 옥순님을 얘기했다”고 대신 어필했고, “운동하면서 한 가지만 목표하며 살았기 때문에 절대로 단념하지 않는다”라고 17기 옥순을 향한 집념을 강조했다. 이에 감격한 25기 영철은 23기 영호의 이상형에 대해, “키가 크신 분을 선호하고, 나이는 동갑까지이며, 지역은 서울을 원하신다’라고 열심히 대리 설명했다. 이를 들은 21기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전 대구에 거주하고 키도 신발 신어야 163cm 정도인데, 빨리 단정해야겠다“라고 뜻밖의 승부욕을 보였다.‘짝꿍 소개 타임’을 마친 12인의 남녀는 숙소로 돌아가 현재 마음 상태를 서로에게 공유했다. 17기 옥순은 “딱 보면 그냥 쿵하고 설레는 느낌이 있어야 하지 않냐”며 “이러다 나 혼자 살 거 같다”고 답답해했다. 24기 정숙은 ‘짝꿍 소개’에서 유머감각을 드러낸 25기 영철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17기 옥순에게 직진을 선언한 25기 영철의 모습에 호감을 접을까 고민했다.잠시 후, ‘첫 밤마실 데이트’가 진행됐고, 남자 출연자들은 17기 옥순과의 ‘다대일 데이트’를 대부분 확신했다. 그러나 4기 정수가 6기 현숙, 24기 광수가 19기 정숙을 선택했고, 25기 영철이 이변 없이 17기 옥순을 선택한 가운데, 23기 영호-24기 영수-25기 영수-25기 영호가 모두 24기 정숙을 택하는 반전이 펼쳐졌다. 17기 옥순이 아닌 24기 정숙이 ‘초인기녀’로 거듭난 가운데, 같은 기수였던 24기 영수의 선택을 받은 24기 정숙은 ‘멘붕’에 빠졌다. 이에 대해, 24기 영수는 “24기 촬영 당시 완전히 해소하지 못했던 관심과 궁금증이 있어서 이를 확인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무려 ‘4:1 데이트’의 주인공이 된 24기 정숙은 “여기에 나오는 게 맞나, 진짜 고민 많이 했는데 나오길 잘했다”며 연신 웃었다.뒤이어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25기 영철이 그토록 원하던 17기 옥순과의 데이트에서 안절부절 못하다 한숨을 쉬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안겼다. 답답한 17기 옥순은 25기 영철에게 “저랑 있는 게 불편하냐?”고 물었다. 과연 두 사람이 ‘밤마실 데이트’에서 어떤 대화를 나눴을지, ‘솔로민박-한 번 더 특집’의 로맨스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나솔사계’는 오는 6월 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30 08:11
스타

“전처에 고마워”…최여진, 남편 불륜설→교주설 루머 반박 (‘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최여진이 결혼 발표 이후 쏟아진 온갖 루머들에 대한 솔직한 심경과 함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 전처에 대한 미안한 마음까지 가감 없이 털어놓는다.오는 2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이경실, 최여진, 이호선, 사유리가 출연하는 '노빠꾸(?) 언니들' 특집으로 꾸며진다.최여진은 결혼 발표 이후 불거진 루머들을 언급하며 “웃고 넘기기엔 커져 버린 이야기들이 있었다”며 재벌설, 불륜설, 교주설 등 황당한 소문에 정면 돌파로 응수한다.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재벌설과 교주설은 남편의 외모나 활동 이력에 기반한 오해였다고 해명한다.또한 불륜 루머는 남편에게 수상 레저를 배우던 시절,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같이 출연한 것이 오해를 샀다며, 불거졌던 남편과의 커플티와 커플 선글라스 등 모든 오해에 전격 반박한다.특히 최여진은 “적극적으로 오해를 풀어준 남편의 전처에게 정말 고맙다”며 고마움과 미안함을 함께 전했다. “그분은 셀카도 안 찍는 분인데 너무 많은 노출이 됐다”며 루머로 인해 전처가 겪었을 고충을 진심 어린 마음으로 전한다.최여진은 남편과의 첫 만남과 연애 비하인드도 털어놓는다. 수상스키, 탁구, 볼링 등 스포츠 취미를 함께하며 가까워졌고, “진짜 이상형은 외적인 게 아니라 내적인 것이었다는 걸 깨달았다”고 고백한다. 이어 “잘생기면 오빠, 못생기면 아저씨”라는 농담 섞인 표현으로 예능감을 드러낸다. 그는 “어느 날 질투가 나면서 이 사람을 좋아한다는 걸 깨달았지만, 처음엔 강한 부정을 했다”라며 감정의 변화 과정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또한 가족사와 부모님의 재혼, 서로의 배경을 이해하고 받아들인 이야기를 전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7 13:23
예능

“손석구·장동윤과 실제 데이트를 합니다”..‘현실 로맨스’ 뛰어든 男배우들, 왜? [IS포커스]

“이제부터 내 꿈은 유튜버야.”배우 장동윤에 이어 손석구까지, 주연급 남자 배우들이 연달아 여성 유튜버와 달달한 데이트를 공개했다. 여느 커플과도 같은 하루를 보내며 ‘신비주의’는 깨고 ‘대리 설렘’을 안겨 눈길을 끄는 이 콘텐츠는 ‘성덕(성공한 덕후) 일일 데이트’ 콘셉트다.26일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2위에 “석구오빠와 데이트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 팬들의 이목이 쏠렸다. 유튜브 채널 ‘짐미조’에 지난 24일 게시된 이 영상은 배우 손석구가 채널 주인장인 김미소 씨와 서울 종로구 서촌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영상 속 김미소 씨는 “이거 내 인생 망치게 하려고. 지금 굉장한 ‘트루먼쇼’ 같다”며 내내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손석구와 식당에서 만난 김미소 씨는 서로 선물을 주고받고, 이상형을 묻거나 소개팅에서 나올법한 이야기를 이어갔다.보는 이들이 혹할 정도의 ‘현실 로맨스’ 기류가 흘렀다. 손석구와 김미소 씨는 도자기 공방에서 서로를 위한 식기를 만들며 영화 ‘사랑과 영혼’의 명장면을 재현하는가 하면, 네 컷 사진을 촬영 후 “서울 오면 전화해”라고 다정한 인사를 나눴다. 열애설을 부를 법한 다정함에 누리꾼은 “배 아파서 안 보려 했는데 설레서 계속 보게 된다” “이게 된다고”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사실 이 만남은 손석구가 주연을 맡은 새 시리즈 ‘나인 퍼즐’ 홍보 일환으로 디즈니플러스 측을 통해 성사된 기획이다. 김미소 씨가 손석구의 오랜 ‘찐팬’이기 때문에 화제를 모았다. 그에 앞서 장동윤은 지난 14일 유튜브 ‘찰스엔터’ 채널의 콘텐츠 ‘월간데이트’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미소 씨와 마찬가지로 채널 주인장 김찬미 씨는 장동윤을 향해 수년 전부터 팬심을 고백해 왔다. 김찬미 씨는 장동윤과 집 데이트 콘셉트로 함께 음식을 만들거나, 커플 잠옷을 입고 서로 추천하는 음악을 함께 듣고 부르는 등 팬이라면 꿈꿀 ‘최애’와의 로망을 실천했다. 해당 영상 또한 열흘 만에 288만 조회수를 달성했다.스타 산업에서 연예인이 유발하는 이런 로맨틱한 감정은 일종의 상품이다. 팬들에게 유사 연애를 제공하는 측면이 있기에, 스타들은 가급적 사생활 영역을 감추는 경향이 있다. 그렇지만 점차 홍보 창구가 1인 미디어 채널로 다변화되면서, 오히려 주연급 남자 배우들이 작품 밖에선 암묵적으로 금기시됐던 ‘로맨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팬들에게 또 다른 설렘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이는 유튜브의 최근 트렌드와 시청자의 인식변화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유튜브에선 리얼리티가 곧 ‘사적’인 것으로 여겨진다. 대중은 배우와 작품 캐릭터를 분리해서 생각할뿐더러 배우의 사적인 요소를 가져왔을 때 ‘진짜 같다’는 감각을 느끼고 호응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팬서비스’를 경유한 진정성이 눈에 띈다. 손석구는 “내가 유재석·나영석 채널 안 나가고 ‘짐미조’ 나가겠다 했다”고 고백하며 김미소 씨가 전작 ‘범죄도시2’ ‘댓글부대’ 등 무대인사 현장에서 독특한 의상을 입고 인상을 남긴 것을 출연 계기로 꼽았다. 또한 이번 영상을 홍보하며 “짐미조라고 멋진 친구이자 저의 팬이자 (제가 키운) 유튜버”라고 뿌듯해했다. 장동윤도 해당 영상에서 오직 팬심에 응답했다며 “(드라마 홍보를 하면) 오늘 데이트가 변질된다”고 강조했다.팬들은 이 같은 손석구와 장동윤의 행동에, 두 유튜버에게 감정이입을 하며 대리설렘을 즐기고 있다. 두 배우는 데이트 콘셉트에 충실하면서도 자신을 좋아하는 ‘팬심’을 궁금해했고, 두 유튜버 또한 팬의 대표로 충실히 화답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다만 “너무 사심이 느껴져 불편하다” “다수 팬들 앞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다르다”는 일부 지적도 나오고 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중요한 건 배우가 데이트 포맷 콘텐츠를 통해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무엇인지 확실한 방향성 설정”이라며 “팬이라는 안전한 상대로, 유튜브라는 매체 이해도가 높은 시청자 앞에서 대중이 궁금해하는 실제 연애 모습 등 친근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영리한 기획이다. 성실한 진정성을 보여준다면 얻을 수 있는 점도 많다”고 짚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7 06:00
연예일반

[TVis] 지민, 메기남 상윤 등장에 ‘심기 불편’…제연에 “너 미워” (하트페어링)

‘메기남’ 상윤이 제연을 인정사정없이 흔들며, ‘페어링하우스’에 역대급 ‘로맨스 대혼돈’을 선사했다.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페어링’ 9회에서는 우재, 제연, 지민, 지원, 찬형, 창환, 채은, 하늘이 생활하던 ‘ 서울 페어링하우스’에, 새 입주자 상윤이 투입되며 일어나는 변화가 그려졌다,이날 기존 입주자 8인은 묘한 긴장감 속 ‘메기남’ 상윤에게 각자의 직업을 소개했다. 자신을 “6년 차 모델”이라고 밝힌 상윤은 “부산 출신으로, 대학교 3학년 때까지 야구를 했다”고 전해 ‘동향’인 제연을 비롯해 부산에서 축구를 했던 우재와 남다른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이상형 질문에 “본인의 가치관이 있고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사람”이며 “첫인상에서 외적 이상형에 가까운 분이 있다”고 털어놨다.여자입주자들은 ‘페어링하우스’에 돌아온 후 새롭게 놓인 상윤의 ‘페어링북’을 정독했고, 짐을 정리한 상윤은 곧장 자신이 선택한 ‘페어링북’의 주인공인 제연을 찾아가 다음 날 데이트를 하자고 제안했다. 우재는 ‘1차 계약 연애’ 상대였던 지원에게 “제연과 약속을 잡았다”고 양해도 구했다. 하늘은 친오빠를 만나 뜻대로 풀리지 않는 지민과의 관계를 상담했다. 모두가 바쁜 하루를 보낸 가운데, 퇴근한 채은은 독감에 걸리기 전 ‘데이트하고 싶은 사람’으로 선택했던 찬형과 뒤늦은 1:1 만남을 가졌다. 채은은 “내가 가장 궁금했던 사람”이라며 호감을 표했고, 서로의 ‘소울푸드’를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다음 점심 약속을 잡았다. 이후 두 사람은 소주를 함께 마시며 더욱 깊은 얘기를 나눴고, 이때 찬형은 “어제 (호감 문자) 0표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어제 문자를 보낸 채은은 화들짝 놀랐다. 알고 보니 채은이 실수로 찬형이 아닌 지민에게 문자를 보낸 것. 사건의 전말을 알게된 이들은 “시간이 지난 지금에서야 만난 게 다행이다”, “지금부터 서로를 더 알아보자”라는 말을 주고받으며 새로운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같은 시간 제연도 상윤과 데이트에 나섰다. 이동 중인 차 안에서 상윤은 “제연의 ‘페어링북’을 처음 읽을 때부터 나의 ‘페어링북’과 느낌이 너무 비슷했다”라고 운을 뗐다. 제연은 “내 ‘페어링북’을 누가 골라준 게 처음이라 기분이 너무 좋았다”며 웃었다. “(‘페어링북’을) 다시 써도 똑같이 썼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 두 사람은 서로의 ‘T’(사고형) 성격을 확인하는 등 대화를 이어 나갔다. 상윤은 또 법률사무소 개업을 준비하며 처음으로 사업에 도전하게 된 ‘변호사’ 제연의 이야기를 귀담아들은 뒤 “모델 일을 통해 사업 자금을 모아, 언젠가는 제대로 된 사업을 하고 싶다”며 제연과 현실적인 공감대를 형성했다. 성취감을 중요시하는 성격과 남에게 기대지 않는 내면 등 서로의 비슷함을 확인하게 된 제연과 상윤은 “첫 만남에서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될 줄은 몰랐다. 서로를 엄청 빠르게 알아간 것 같다”며 설렘을 쌓았다.‘1층 룸메이트’인 지민과 창환은 늦은 저녁이 됐지만 아무도 돌아오지 않는 ‘페어링하우스’의 상황에 서운함을 표현한 뒤, 짠내 가득한 식사를 함께했다. 우정이 꽃피는 대화가 이어지며 ‘청승 브라더스’가 즉석 결성된 가운데, 뒤늦게 퇴근한 하늘이 “제연과 상윤이 데이트 중”이라고 말했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하게 된 지민은 크게 좌절하는 표정을 지었다. 하늘 역시 “사람들을 편하게 해주는 게 너의 매력”이라는 지민의 ‘철벽 멘트’에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지민, 창환, 하늘 모두가 방으로 들어간 가운데 우재와 지원, 상윤과 제연, 찬형과 채은이 차례로 도착했다. 데이트를 마친 이들은 복도에서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눴지만, 제연이 상윤과 데이트를 했던 사실이 못내 속상했던 지민은 방에서 나가지 않은 채 제연과 함께 찍은 사진을 뒤집고 잠을 청하는 모습으로 ‘웃픔’을 선사했다.그리고 다음 날 지민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제연과 늦은 저녁 1:1 데이트를 시작하게 된 지민은 “웃지 마라. 아직 너 밉다”고 속내를 표현했다. 하지만 제연은 “어젯밤 방에 찾아가려고 했는데 일찍 출근하는 사람을 깨우는 것 같아 가지 않았다”고 해명했고, 지민은 배시시 웃었다. 이후 지민과 식사하던 제연은 “점심에 우재 만났다. 솔직한 감정을 확인하고 싶었다. 내 모습이 썩 나답지 못했다. (지민과 함께하면) 내 본 모습이 좀 더 나오는 느낌”이라며 우재와의 ‘썸’을 종료했음을 간접 고백해 지민을 웃게 했다. 지민은 제연과 상윤의 데이트에 대해서도 물었는데, “주로 ‘페어링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는 답변에 지민은 “‘페어링북’이 뭐가 중요하냐. 끌리면 맞추면 되지”라며 제연을 향한 여전한 ‘불도저 직진’을 표현했다. 데이트를 마치고 ‘페어링하우스’로 돌아오는 길, 두 사람은 차에서 스스럼없는 장난을 치며 놀랍도록 편안해진 관계를 드러냈다. 도착한 ‘페어링하우스’에서는 상윤이 제연을 기다리고 있었다. 상윤은 제연과의 첫 데이트 후기를 묻는 입주자들의 질문에 “어린 게 좋다”며 연하남의 장점을 강력어필하는가 하면, 제연을 따로 불러내 목감기 약을 건네는 세심함으로 지민에게 ‘도돌이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한편 ‘페어링하우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0 09:29
연예일반

현숙, 첫인상 선택서 무려 4표… “아이 낳고 싶어” (나는 솔로)

‘나는 솔로’ 26기 현숙이 인기녀에 등극했다. 지난 30일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스펙부터 비주얼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각자의 이유로 혼기를 놓친 ‘골드남녀’가 ‘솔로나라 26번지’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솔로나라 26번지’는 아름다운 눈꽃이 피어난 경기 가평에 마련됐다. 26기는 7기, 14기에 이어 약 2년만에 성사된 ‘골드특집’으로, 가장 먼저 단정한 코트 차림의 영수가 등장했다. 그는 1980년생으로, S대-박사 연구원(포닥) 미국 유학을 거쳐 부산의 한 대학의 교수로 임용된 ‘엘리트’였다. 교수 임용 10년 중 연애는 단 2번밖에 못했다는 영수는 “부모님의 (결혼) 반대가 있었다”며 “지금은 반대가 있어도 문제가 안 된다. 문제가 안 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듬직한 풍채로 나타난 영호는 “결혼이라는 게 아주 급하지 않다. 좋은 사람 만나는 게 우선”이라며, “최근에 집을 계약했다”고 어필했다. ‘초동안 베이비 페이스’ 영식은 ‘40대’라는 반전 나이를 공개했으며, “지금 뭔가를 하지 않으면 이대로 혼자 50~60살이 되지 않을까”라고 약 10년 전 마지막 연애 후 줄곧 혼자였음을 고백했다. 193cm의 시원한 키를 자랑한 영철은 “골프 프로 선수 테스트 준비 중”이라며 “37세 때까지는 20대도 내게 대시했는데, 코로나19 이후 혼자만의 시간이 길어지면서 결혼이 늦어지게 됐다”고 고백했다. 빨간 코트를 입고 강렬한게 등장한 광수는 82년생으로, ‘이민호-톰크루즈 닮은꼴’을 자처하며 김정민-김건모 모창, 중국어 개그 등으로 넘치는 끼를 과시했다. 이라크에서 파병 생활을 하고, 회사 근무로 중동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는 광수는 “지금도 엄마한테 뽀뽀한다. 표현에 있어서는 절대 아낌이 없다”고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남초 회사에 다니느라 연애를 못했다는 상철은 “외모, 나이 크게 신경 안 쓴다”며 열린 마음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47세 경수는 “코로나19 때 ‘고독사’ 뉴스가 엄청 나왔는데 그게 내가 될 수도 있겠다 싶었다. 회사에서도 저보다 나이 많은 사람 없다”고 ‘노총각 톱’을 찍은 절박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잠실에 집도 하나 사놨다. 조상님들로부터 쭉 내려오던 땅을 물려받게 될 것 같다”고 재력을 어필했다.솔로녀들 역시 화사한 여신 비주얼에 초특급 스펙을 공개했다. 영숙은 미국-영국에서 유학을 마친 뒤, “선을 보는 게 좋겠다”는 아버지의 권유에 따라 귀국했다가 무려 100번이나 선을 봤다는 사연을 공개했다. 특히 영숙은 26기 솔로남 중 한 명과 과거 소개팅을 했다는 사실을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핑크색 차를 타고 등장한 정숙은 ‘H대 박보영’이었던 과거를 언급하면서, “20대 때 쉬지 않고 연애를 했는데 29세~33세는 공부를 하느라 연애를 못했다. 이후 인연이 끊긴 사람에게까지 연락해서 40~50번 소개팅을 했다”며 ‘집념녀’ 면모를 드러냈다.순자는 예술의 전당에서 독주회까지 연 유명 첼리스트로, “내성적이고 수줍음이 많아서 소개팅은 잘 안됐다. 엄마가 올해는 절대 넘기지 말라고 해서”라고 ‘솔로나라’를 찾은 절박한 이유를 전했다. 영자는 미국에서 학사, 석사를 마친 후 한국에 들어와 일을 하며 밤 11시에도 PT를 받을 정도로 ‘열정녀’임을 밝혔고, “과거 집안의 반대로 (남자친구와) 헤어졌다. 이제는 나이고 직업이고 가릴 때인지 싶다. 자녀가 없다면 돌싱도 괜찮다”고 말했다.88년생 옥순은 “30대 초반에 만난 사람이 너무 가난해서 양가 집안에서 결혼 반대를 심하게 하셨다”며 가슴 아픈 사연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안정적인 사람이면 좋겠고, 위아래로 열 살 나이 차까지 가능하다”고 이상형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웃상’ 현숙은 “조용한 ‘인싸’가 좋다. 최근에 조카가 생겨서 결혼해 아이를 낳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며 웃었다. 이렇게 솔로남 7인, 솔로녀 6인이 모인 가운데 솔로남들의 첫인상 선택이 시작됐다. 첫인상 선택에서는 현숙이 영수-영식-광수-경수의 몰표를 받아 ‘인기녀’에 등극했다. 정숙은 영호-상철의 선택을 받았으며, 영자는 영철의 표를 받았다. 선택이 끝난 뒤 3분간 단 둘만의 대화를 가질 시간이 주어졌는데 여기서 영식은 현숙과 자연스럽게 커피 약속을 잡았고, 광수는 “절 차분하게 이끌어준 모습이 너무 예뻐보였다”고 현숙에 대한 고마움을 내비쳤다. 반면 ‘0표’에 머문 영숙-순자-옥순은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옥순은 “여기 나오는 것도 용기를 냈는데 의지가 확 꺼지는 느낌”이라고 속상해했다.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현숙이 “저의 이상형과 굉장히 흡사한 분이 계시네? 전투력이 끓어오르는 느낌!”이라고 의지를 불태우는가 하면, 솔로남들이 현숙을 에워싸고 저마다 어필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1 07:45
예능

‘나솔사계’ 혼란하다 혼란해…골싱민박 로맨스 새 판

‘나솔사계’ 골싱민박이 로맨스의 새 판을 짰다. 24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는 새로운 러브라인을 써내려가기 시작한 ‘골싱민박’의 3일 차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10기 영식과 ‘사계 데이트’를 나가기로 한 백합은 ‘룸메이트’ 국화에게 미리 양해를 구했다. 국화는 “괜찮다”며 “(10기 영식이) 백합 언니를 원래 좋아했어”라고 배려 있게 답했다. 그러던 중, 10기 영식이 백합에게 데이트 메뉴를 상의하기 위해 두 사람의 방을 찾아왔고, 그는 국화와 눈도 마주치지 않은 채 대화를 마친 뒤 곧장 사라졌다. 마음이 복잡해진 10기 영식은 벤치에 앉아서 딸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어 휴대폰 너머로 딸의 목소리가 들리자 울컥해 눈물을 쏟았다. 10기 영식은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많은 리스크를 감수하고 이곳에 왔는데, 여자 만나고 알아가는 게 참 어렵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딸을 위해) 가정을 만들어주고 싶어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라고 절절하게 말했다.22기 영식은 자신을 뺀 모두가 ‘사계 데이트’를 나간 상황을 알게 되자, 14기 경수에게 씁쓸한 속내를 털어놨다. 14기 경수는 “동백님의 호감남이 원래 2명이었대”라고 동백이 22기 영식에게도 관심이 있었음을 알려줬다. 이에 기분이 업된 22기 영식은 “어제 동백씨랑 얘기한 게 좋았어~”라며 웃었다. 잠시 후, 22기 영식은 10기 영식과 데이트를 앞둔 백합을 찾아가, “군대 보내는 마음”이라고 아쉬워했다. 뒤이어 핫팩을 선물로 건넸지만, 또 다시 백합을 동백이라고 부르는 이름 실수를 저질렀다.3기 영수와 ‘사계 데이트’를 하게 된 장미는 “백합 언니에게 아직 마음이 있는지?”라고 물었다. 3기 영수는 “가능성은 열려 있지”라고 답했다. 장미는 서운함을 토로했고, 3기 영수는 “어제 옆에 앉아서 이야기 나누는데, 이쁘더라. 너~”라고 ‘플러팅’을 해 장미의 마음을 녹였다. 장미는 즉각 “똑똑한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화답했으며, ‘멘사 회원’인 3기 영수에게 “내가 (똑똑한 남자를) 잘 알아본다니까? 오감이 발달돼 있어서 그런가?”라고 어필했다. 하지만 장미는 “3기 영수님이 만약 (미혼인) 싱글녀에게 관심이 있다면 (‘돌싱’인 나보다는) 그 사람과 잘 되는 게 맞을 것 같다”며 심란해 했다. 반면 3기 영수는 장미에게 2세에 대한 생각을 물었고, 이미 아들을 키우고 있는 장미는 “가능할까?”라고 에둘러 답했다.운동을 좋아하는 국화는 프로 야구선수 출신인 14기 경수와의 ‘사계 데이트’에서 ‘체지방 토크’로 대화의 물꼬를 텄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에게 느낀 ‘섹시함’에 대해 얘기하며 핑크빛 온도를 높였다. 14기 경수는 국화에게 “연애하면 남자 친구 비중이 어떤 편인지?”라고 궁금해 했고, 국화는 “난 크다. 무엇을 위해 이렇게 열심히 사는가에 대한 답이 되니까”라며 자신만의 인생관을 밝혔다. 국화의 답에 깊이 공감한 14기 경수는 “말 한마디에 내면의 깊이를 알 수 있었다. (국화에게) 설레는 마음이 더 올라왔다”고 털어놨다. 뒤이어 14기 경수는 ‘사랑의 정의’에 관해서도 물었는데, 국화는 “사랑이 식었을 때 사랑이 진짜 시작한대”라고 자신의 생각을 설명했다. 14기 경수 역시 “사랑은 손해 봐도 아깝지 않은 것”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국화는 “저랑 비슷하시다. 알수록 다정하고 스윗할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했다. 데이트 후 국화는 동백과 ‘사계 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14기 경수에게 “적당히 하고 들어와~”라고 귀여운 단속에 나섰다.그런가 하면 22기 영식은 14기 경수를 기다리며 대기하고 있는 동백에게 은근히 플러팅을 했다. 그는 “(동백님이) 싱글이라고 해서 바로 배제시킨 게 아쉽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동백은 “(마음이) 갑자기 바뀌면 혼란스러울 것 같다”며 철벽을 쳤고, “피곤한데 방에서 좀 자다 나올까?”라고 한 뒤 자기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14기 경수는 국화의 ‘단속’에도 예정대로 동백과 카페 데이트를 했다. 이때 14기 경수는 동백에게 “남자친구 만나면 비중이 얼마나 돼?”, “사랑이 뭐라고 생각해?”라고 국화에게 했던 질문과 같은 질문을 던졌다. 동백은 “(남자친구가) 있을 때 없을 때 너무 다르다. 남자친구가 없으면 친구들이랑 있어도 외로워”라고 말했다. 하지만 사랑의 정의에 대해서는 쉽게 답하지 못했다. 데이트 후, 동백은 제작진 앞에서 “(14기 경수님에 대한 감정이) 점점 더 올라 간다”고 고백했지만, 14기 경수는 “국화님의 대화의 깊이와 수준이 더 높았다”고 국화에게 기운 마음을 내비쳤다.백합과 ‘사계 데이트’를 시작한 10기 영식은 “남은 기간 동안 행선지는 백합님이다. 그리고 난 항상 그대 선택을 했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백합의 표정은 점점 어두워졌고 결국 “꿩 대신 닭 아니라고 하지만 국화님과 잘 안 되니까 나한테 오는 느낌”이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22기 영식이 ‘보물찾기’로 백합에게 깜짝 이벤트를 펼치는 모습과 함께, 22기 영식과 장미가 초콜릿 선물을 두고 돌연 언쟁을 펼치는 현장이 포착돼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드높였다. 꼬일대로 꼬인 ‘골싱민박’ 러브라인은 5월 1일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5 07:50
예능

황동주 “이영자 약 30년 동안 좋아해” (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황동주가 ‘유미누나’ 이영자를 향한 진심 어린 속마음을 고백한다.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우희진, 황동주, 오마이걸 미미, 이시안이 함께하는 ‘설렘 급상승 동영상’ 특집으로 꾸며진다. 황동주는 이영자와의 첫 인연은 ‘라디오스타’였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황동주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이영자를 이상형으로 밝힌 바 있는데, 이 이야기가 화제가 되며 결국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까지 섭외됐다고 밝힌다. 또한 그는 이영자에 대한 마음을 두고, “데뷔 전부터 품었던 감정”이라고 밝히며 약 30년 동안 이영자를 좋아했다고 고백한다. 황동주는 화제가 된 ‘경동맥 짤’에 대해 “이 짤 때문에 지인들에게 연락이 쏟아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오만추’ 출연 당시 다른 남자 출연자가 이영자의 옷을 입고 있는 모습에 놀라, 목 옆에 있는 경동맥이 자신도 모르게 펄떡여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황동주와 함께 ‘오만추’에 출연한 배우 우희진은 “동주 씨는 영자 언니만 봤다”며 그의 일편단심을 증언해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이후 MC 김국진이 “동주 마음은 어때?”라는 질문을 던지자 솔직한 대답을 내놓아 현장을 술렁이게 만든다. 연애 예능을 통해 가수 강수지와 결혼에 골인한 김국진은 황동주에게 현실 조언을 건넸고, 이를 듣는 황동주의 진지한 반응에 출연진 모두가 몰입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현재의 감정을 묻자, 이영자에게 실례가 될까봐 두렵다면서 “(문자 주고 받을 때) 답장만 받아도 감사하다”고 깊은 배려심을 보인다. 특히 이날 황동주는 ‘이제 나만 믿어요’를 선곡해 ‘라디오스타’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그의 선곡과 의외의 가창력에 현장은 심쿵 그 자체였다고.황동주의 진심 어린 고백과 ‘오만추’ 비하인드, 예상 밖의 노래 실력은 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9 08:50
예능

대성, 지드래곤VS태양 주선 소개팅… 어디로 갈까 (‘미우새’)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넘치는 끼와 화려한 입담으로 母벤져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은 가수 대성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솔직한 매력을 뽐낸다.이날, 대성은 히트곡 ‘날 봐 귀순’을 열창하며 등장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대성의 깜찍한 춤사위에 반한 母벤져스는 “대박이다”, “10년 묵은 체증이 다 내려간다”라며 폭발적인 반응으로 호응했다. 이어 대성은 자신의 독특한 결혼관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놔 母벤져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를 지켜보던 MC 신동엽마저 “이런 DNA는 부모님이 저에게 물려주지 않으셨다”라며 부러움을 표출했다.어릴 때부터 마은 전에 결혼하겠다고 인생 계획을 세워 뒀던 대성은 “지금까지 살면서 소개팅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그러나 계획한 결혼 시점까지 불과 3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 놓인 대성은 “계획을 전면 수정하겠다”라고 선언했다.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지드래곤과 태양이 동시에 소개팅을 주선해 준다면, 누가 주선한 소개팅에 나갈 거냐”라는 MC 서장훈의 질문에 대성은 두통까지 호소하며 깊은 고민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과연 지드래곤과 태양 중, 대성이 선택한 사람은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대성은 “화려함보다는 수수한 분이 좋다”라고 이상형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대성은 “이성을 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다”라고 밝혀 모두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또한 대성은 “결혼하면 배우자와 절대 생리현상을 트지 않겠다”라며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밝혔는데,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母벤져스를 함박웃음 짓게 만든 매력 만점 대성의 솔직 담백 토크는 오는 6일 오후 9시,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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