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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박은빈 ‘플라이 어웨이’ 부르며 해피 엔딩.. 자체 최고 9.8% (무디바)

‘무인도의 디바’가 해피 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이하 ‘무디바’) 최종회에는 박은빈(서목하)이 1호 팬 김효진(윤란주), 채종협(정기호), 차학연(정채호)의 열렬한 응원 속에서 디바 도전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무디바’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9.8%, 전국 가구 기준 평균 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닐슨코리아 기준)이날 박은빈과 김효진이 데뷔 앨범을 준비하는 동안 앨범 수록곡을 검토하던 김주헌(이서준)은 각자의 특성에 맞게 박은빈과 배강희(은모래)의 노래를 바꾸기로 결정했다. 갑작스러운 결정이었지만 박은빈은 김주헌의 제안을 따르기로 했다. 새로운 노래를 듣자마자 무인도에서 살던 어려운 시절이 떠올랐기 때문. 그런 만큼 박은빈은 노래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내기 위해 제목부터 가사까지 모두 수정했다. 첫사랑 채종협에게 썼던 편지 속 단어들을 이어붙여 시련이 닥쳐도 함께라면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찬 가사와 함께 다시 태어난 ‘Fly Away’(플라이 어웨이)는 박은빈의 데뷔 앨범 타이틀이 됐고 느리지만 꾸준히 음원차트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기세에 힘입어 박은빈에게 데뷔 이래 첫 행사 스케줄도 잡혔다. 박은빈과 김효진은 팬과 가수로 처음 만났던 더덕 축제 현장을 가수와 프로듀서로 다시 찾게 됐다. 이에 김효진은 박은빈이 자신에게 해 주었던 것 처럼채종협, 차학연과 함께 박은빈의 공식 응원 물품인 에메랄드 블루 풍선을 준비해 관객들에게 나눠줬다. 팬들의 사랑 속에서 박은빈은 ‘플라이 어웨이’라는 제목대로 온갖 상을 휩쓸고 단독 콘서트까지 개최하는 등 명실상부 디바로 성장했다. 15년 전처럼 박은빈은 노래를 부르고 채종협은 이를 카메라로 담아내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서로의 꿈을 빛나게 해주는 모습은 두 사람 앞에 펼쳐질 밝은 미래를 상상하게 만들었다.그런가 하면 박은빈의 첫사랑 채종협과 그의 형 차학연은 이승준(정봉완)의 굴레에서 벗어나 새아버지 이중옥(이욱)의 성을 따라 이름을 이기호와 이채호로 바꿨다. 서정연(양재경) 역시 이중옥의 아내로 혼인신고를 마치면서 이들은 진짜 가족이 됐다. 위험을 이겨내고 더욱 돈독해진 채종협 가족과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박은빈의 모습을 끝으로 해피엔딩을 맞았다.‘무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박은빈의 디바 도전기를 중심으로 왕년의 톱스타 김효진의 차트 역주행 프로젝트, 박은빈과 채종협의 로맨스 등 다양한 이야기를 밀접하게 이어가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무디바’ 후속으로는 이영애 주연의 ‘마에스트라’가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04 08:28
드라마

‘무디바’ 김주헌 “희망의 메시지 잘 전달됐길” 종영소감

배우 김주헌이 ‘무인도의 디바’ 종영소감을 공개했다.김주헌은 4일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tvN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시청자들에 대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김주헌은 ‘무인도의 디바’에서 RJ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서준 역을 맡아 정한 말투와 듣기 좋은 목소리, 캐릭터적으로 마냥 미워할 수 없는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김주헌은 “지금까지 우리 ‘무인도의 디바’를 사랑해 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께 큰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면서 “우리 드라마가 주는 희망의 메시지가 여러분께 잘 전달됐기를 바란다. 항상 건강하시고 항상 좋은 일 가득하시길 빌겠다”고 말했다.김주헌은 맡는 역할마다 자신만의 매력을 녹여내 소화하며, 안방극장에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꾸준하고 성실하게, 또 다양한 매력으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주헌이 앞으로 어떤 연기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인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04 08:06
드라마

“꿈으로 인해 빛나고, 빛낼 수 있길 응원” 박은빈→차학연, ‘무인도의 디바’ 종영 소감

배우 박은빈, 김효진, 채종협, 차학연, 김주헌이 ‘무인도의 디바’ 종영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종영까지 단 하루만을 남겨두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의 주역 박은빈(서목하 역), 김효진(윤란주 역), 채종협(강보걸 역), 차학연(강우학 역), 김주헌(이서준 역)이 진심 가득한 감사 인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듯하게 만들고 있다.먼저 무인도에서 온 디바 서목하 역으로 믿고 보는 배우를 넘어 믿고 듣는 배우로 거듭난 박은빈은 “저에게 2023년은 목하가 이정표가 되어주었으면 좋겠다 목표했던 바를 완연히 이룰 수 있어 행복했다. 훌륭한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한 한 해였다”며 소회를 전했다. 이어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모두가 꿈으로 인해 빛나고 또 서로를 빛낼 수 있길 저와 목하가 늘 응원하겠다”는 뭉클한 응원을 보냈다.사랑스러운 매력의 윤란주 캐릭터를 연기하며 만인의 란주 언니가 된 김효진은 “오충환 감독님, 박혜련, 은열 작가님,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많은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분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윤란주를 연기하는 동안 참 행복했고 뜻깊었다. 저에게도 잊지 못할 따듯한 드라마로 영원히 남을 것 같다. 앞으로도 다채로운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 큰 관심 부탁드린다”고 해 김효진의 다음 행보를 기대케 했다.서목하를 향한 애틋한 순정으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던 강보걸 역의 채종협은 “좋은 배우분들, 제작진분들이 모여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무인도의 디바’가 많은 사랑을 받아 정말 행복하다. 저에게도 굉장히 오랫동안 좋은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 ‘무인도의 디바’를 보며 같이 울고 웃고 공감해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마지막까지 소중한 시간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고 해 최종회를 향한 궁금증을 키웠다.때로는 오빠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서목하의 디바 도전기 속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줬던 강우학 역의 차학연은 “‘무인도의 디바’를 시청해주시는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학이로 지내는 동안 행복한 추억이 정말 많았다. 작품이 끝이 나도 우학이의 행복한 삶은 계속될 거라고 생각할 만큼 정이 많이 들었고 저 역시 우학이를 참 많이 좋아했다”며 캐릭터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속내를 알 수 없는 RJ엔터의 대표 이서준 역으로 인생 역주행 프로젝트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던 김주헌은 “‘무인도의 디바’를 시청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기원하며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겠다”며 다정한 감사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이처럼 작품과 캐릭터에 푹 빠진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무인도의 디바’도 마지막까지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순항하고 있다. 과연 서목하와 윤란주를 비롯해 강보걸, 강우학, 이서준은 각각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호기심이 차오르고 있다.가수의 꿈과 첫사랑인 정기호가 모두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서목하는 어떻게 위기를 벗어날까? 서목하의 후회 없는 마지막 선택이 펼쳐질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는 2일 밤 9시 20분에 11회가 방송되며 3일에는 최종회가 방송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2.02 13:54
연예일반

‘무디바’ 김효진 ‘비질란테’ 유지태 …스타 부부 잘 나가네 [줌인]

지난 2011년 부부가 된 배우 김효진, 유지태가 안방극장을 장악하고 있다. 공식 석상에 함께 등장해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줬던 두 사람이 각자의 자리에서 활약하면서도 여전히 대중의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특히 두 사람 모두 전작과는 다른 모습으로 나타났다. 부부가 함께 활동하면서 모두 흥행성과 호응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이례적이다.김효진은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에 출연 중이다. ‘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박은빈)의 디바 도전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효진은 한때 최정상의 인기를 누렸던 스타 윤란주 역을 맡아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극중 윤란주는 겉으론 까탈스러워 보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인물. ‘제2의 윤란주’를 꿈꾸는 서목하를 진심으로 응원해주고 서포트해주는 든든한 존재다. 윤란주 캐릭터는 김효진을 만나 빛을 발했다. 김효진은 전작 ‘모범형사’에서 보여줬던 도도한 이미지를 벗어내고 사랑스럽고 허당미 넘치는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그려냈다.김효진은 코믹 연기부터 자신에 대한 불확신, 포기할 수 없는 무대를 향한 갈증 등 입체적인 캐릭터를 그려내며 열연을 펼쳤다. 특히 소속사 대표 이서준(김주헌)에게 배신당한 표정과 상처를 오롯이 그려내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서목하가 주목받을 수 있도록 스스로 무대에서 내려와 응원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찡하게 했다. 이를 통해 김효진은 윤란주로 인생 캐릭터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유지태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비질란테’에서 ‘괴물’이라 불리는 광역수사대 팀장 조헌으로 출연 중이다. ‘비질란테’는 낮에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남주혁)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맞서는 액션 스릴러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극중 조헌은 모순이 있어도 법은 궁극적으론 옳은 길로 간다고 믿는 인물. 사법체계를 뒤흔드는 비질란테의 뒤를 맹렬히 뒤쫓는다. 유지태는 원작 웹툰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만들어내기 위해 20kg을 증량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유지태는 묵직한 연기력으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해냈다. 특히 혼자서 다수를 상대하는 강렬한 액션, 서늘한 눈빛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총 8부작으로 오는 29일 종영까지 단 2회 남은 ‘비질란테’에서 유지태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해진다.김효진이 출연 중인 ‘무인도의 디바’는 최근 방송된 8회에서 8.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부진했던 tvN 드라마에 구원투수로 떠오른 것. ‘비질란테’는 국내 OTT 통합검색 앱 키노라이츠에서 디즈니플러스 랭킹 2위에 올랐다. 공개 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김효진, 유지태 부부가 각자의 작품이 마무리될 때 현 성적을 뛰어넘어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27 05:52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박은빈·김효진, 워맨스 분열 위기...최고 시청률 경신 ‘8.7%’

배우 박은빈과 김효진의 워맨스가 분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8회에서는 윤란주(김효진 분)가 어렵게 얻은 기회를 포기하고 잠적해버린 서목하(박은빈 분)를 향한 배신감으로 결국 RJ엔터와 계약 종료를 선언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이에 ‘무인도의 디바’ 8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9.4%, 최고 10.9%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8.7%, 최고 9.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강보걸(채종협 분)과 강우학(차학연 분)의 설득 끝에 서목하는 다시 가수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윤란주에게 용서를 빌 생각으로 돌아왔지만 텅 빈 집에는 찢어진 윤란주의 편지만이 남아 있을 뿐이었다. 편지를 다시 붙여놓은 서목하는 윤란주를 만나기 위해 연락을 하고 RJ엔터까지 갔지만 어느 곳에서도 그녀를 찾을 수 없었다.윤란주가 서목하의 연락을 피하는 동안 앨범 판매량은 목표했던 이천만 장을 목전에 두고 있었다. 서목하는 슈가기획의 황병각(송경철 분) 대표와 RJ엔터 이서준(김주헌 분) 대표를 비롯해 사방에서 쏟아지는 전속계약 제안을 모조리 거절하며 오직 윤란주의 앨범 판매량에만 신경을 기울였다. 서목하의 이러한 행보는 사람들의 입을 통해 그대로 윤란주에게 전해졌다.윤란주 역시 서목하가 피치 못할 이유로 인해 도망쳤음을 머리로는 이해하면서도 마음으로는 받아들이지 못했다. 어렵게 다시 선 무대를 포기하면서까지 만들어준 기회였기에 배신감은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 이에 윤란주는 서목하를 직접 만나 담판을 짓기로 결심했다. 때마침 치매에 걸려 스스로를 딸 윤란주라고 착각 중인 고산희(문숙 분)가 서목하의 집을 방문하면서 두 사람의 만남도 자연스럽게 성사됐다.서목하는 아무런 변명 없이 진심으로 용서를 구했다. 그러나 윤란주는 이서준에게 전화를 걸어 계약 만료를 선언했다.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윤란주의 행동에 서목하의 눈빛에도 실망과 허무함이 서렸다. 오해가 불러일으킨 폭풍 속에 갇힌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해진다.8회 말미 강보걸이 두려움의 대상이자 옛 아버지 정봉완(이승준 분)을 직접 찾아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홀로 인터넷에 ‘존속살해 형량’ 등 수상한 단어를 검색하는 모습도 펼쳐졌던 만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과연 강보걸이 정봉완을 찾아간 이유는 무엇일지 두 부자(父子)의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진다.‘무인도의 디바’는 오는 25일 밤 9시 20분 9회가 방송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20 08:35
연예일반

‘무인도의 디바’ 채종협, 박은빈이 찾던 정기호였다! 시청률 7.9% [차트IS]

정기호가 채종협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지난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6회에서는 서목하(박은빈)와 윤란주(김효진)의 비밀이 발각되는 동시에 라이벌 은모래(배강희)와의 대결도 성사돼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7.9%를 기록하며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서목하와 윤란주가 ‘N번째 전성기’에서 승승장구하면서 윤란주의 앨범 판매량 또한 급상승하기 시작했다. RJ엔터 대표 이서준(김주헌)은 윤란주의 역주행을 저지하고자 RJ엔터 1호 가수인 은모래를 ‘N번째 전성기’에 출연시켰다. ‘N번째 전성기’ 팀은 톱스타 은모래의 출연 소식에 포맷까지 바꿔 서목하를 당황케 했다. 하지만 은모래의 매니저인 박용관(신주협)에게 비밀을 들켜버린 이상 서목하는 이를 따를 수밖에 없었다.윤란주는 자신의 자리를 밀어낸 은모래와, 은모래는 사사건건 서목하와 자신을 비교하는 윤란주와 신경전을 펼쳤다. 심지어 경연곡은 과거 은모래가 리메이크 제안을 했다가 대차게 거절당한 윤란주의 데뷔곡이었다. 두 사람 모두 서로에게만큼은 질 수 없기에 ‘N번째 전성기’는 왕년의 디바 윤란주와 현재의 디바 은모래의 자존심이 걸린 결투의 장이 됐다.방송국 출근길 현장부터 윤란주를 상대로 기싸움을 벌인 은모래는 말로만 들었던 서목하를 보자마자 평정심을 잃어버렸다. 이를 눈치챈 윤란주는 서목하를 향한 은모래의 콤플렉스를 건드리며 여유롭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서목하 역시 자신을 건드리는 은모래에게 “자신이 있으면 AR(에이알) 같은 꼼수를 왜 쓰겠어요?”라며 역공에 나섰다. 이어 “라이브를 해서 윤란주를 이기면 그땐 인정하겠다”고 도발했다.두 사람의 신경전을 지켜보던 강보걸은 메인 PD인 홍연경(김보정)이 병가를 낸 사이 경연은 모조리 라이브로 진행하겠다고 선언했다. 서목하와 윤란주의 비밀을 알고 있던 강보걸은 두 사람에게 거짓말을 수습할 기회를 주려 했다. 순항 중이던 인생 역주행 프로젝트에 폭탄이 떨어진 서목하와 윤란주가 이를 받아들일지 이목이 집중된다.한편 서목하가 애타게 찾아 헤매던 정기호의 정체가 다름 아닌 강보걸임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기호는 강보걸이라는 이름으로 정봉완(이승준)의 폭력을 피해 엄마 송하정(서정연), 형 강우학(차학연)과 함께 신분을 숨긴 채 살고 있었다. 약 15년 동안 감춰왔던 비밀이 서서히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는 만큼 강보걸, 강우학 형제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진다.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13 08:13
드라마

[정덕현 요즘 뭐 봐?]‘무인도의 디바’, 박은빈표 힐링드라마에 담긴 팽팽한 대결의식

무인도와 디바. 어딘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다. 게다가 이 디바가 될 가수 지망생 서목하(박은빈)가 무인도에 표류돼 지낸 기간은 무려 15년. 10대였던 소녀가 30대가 되어 세상에 나온 것이다.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는 엄밀하게 보면 그 설정이 다소 과한 느낌을 준다. 섬에서 지내던 한 소녀가 디바가 되는 성장스토리라면 그 섬을 빠져나와 겪는 사건들을 그리면 될 터지만, 왜 이 드라마는 무인도, 15년이라는 과해 보이는 설정을 굳이 넣은 것일까. 그건 ‘무인도의 디바’라는 작품이 평이한 디바 성장기만은 아니라는 걸 말해준다. 무인도라는 은유가 필요하고 15년이라는 시간의 경과가 필요한 작품이라는 것. 무인도라는 생존의 공간은 다분히 도시라는 욕망의 공간과 비교를 만든다. 무인도는 그저 살아남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래서 먹을 걸 구하는 일과 비바람을 피할 공간을 마련하는 일 같은 게 하루의 일상이다. 하지만 도시는 다르다. 욕망으로 가득하다.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사업을 벌이고, 특종을 잡으려 하고, 시청률을 높이려 한다. 그래서 이러한 세속적 욕망을 더 이상 채워주지 못하는 윤란주(김효진) 같은 가수는 배신을 당하고 버려지기도 한다. 무인도라는 은유적 공간이 굳이 들어와 있는 건 이러한 도시와 대비를 세우기 위함이다. 15년도 마찬가지다. 도시의 삶은 사람의 가치도 유통기한이 있는 상품처럼 취급된다. 아이돌 가수를 떠올려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아이돌이라는 지칭에는 20대라는 암묵적인 상한선이 그어져 있다. 무인도에서 15년의 세월을 보내고 나와 10대에서 30대가 된 서목하나 그 세월 동안 성대결절로 무대에 설 수 없게 되면서 20대 때 잘 나갔지만 이제 40대 퇴물 취급을 받게 된 윤란주도 도시의 삶이 만들어 놓은 이른바 ‘유통기한’이 지난 처지가 된다. 이런 세속화된 세상을 표징하는 인물은 다름 아닌 이서준(김주헌)이다. 윤란주는 잘 나가던 시절 매니저였던 그를 믿고 파격적인 계약으로 회사를 차렸지만, 이서준은 그를 버린다. 그는 철저히 자본의 논리를 따르는 인물이었다. “사람들은 보통 꽃봉오리가 만개하는 것까지 보고 싶어 합니다. 시들기 시작하면 관심을 끊어요. 자 그럼 엔터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네. 꽃이 시들기 전에 얼른 다음 꽃을 심어야죠.” 윤란주의 상품성이 떨어졌다고 판단한 그는 윤란주를 버리고 은모래(배강희)라는 신인 아이돌을 키운다.이제 팬은 하나도 남아 있지 않은 윤란주와, 무인도에서 나와서도 변치 않고 윤란주의 여전한 팬을 자처하는 서목하의 만남과, 그들이 서로를 구원해내는 이야기는, 이 물신화되고 세속화된 욕망으로 돌아가는 도시의 삶과 한바탕 벌이는 결전처럼 그려진다. 그래서 이렇게 세상에 의해 버려지고 배신당해 이제는 설 무대조차 없는 윤란주 앞에 나타나 변치 않는 의리를 보여주는 말들 하나하나는 특별한 울림으로 다가온다.“시상에 언니 팬이 딱 하나 남았다고 하믄, 언니, 응? 그것은 서목하고요. 언니 팬이 없다고 하믄 그것은 이 서목하가 세상에 없어져 붓다 치면 돼요.” 윤란주처럼 세상이 자본주의적 잣대로 쓸모가 없다고 판단했다는 이유로 소외된 이들에게 서목하의 말은 상처를 보듬어주는 위로가 아닐 수 없다. 서목하와 윤란주의 쌍방 구원 서사를 위해 ‘무인도의 디바’는 일종의 미션 하나를 띄워 놓는다. 그것은 윤란주가 이서준과 회사를 차릴 때 맺었던 파격적인 계약이다. 앨범 통산 판매가 2000만 장을 넘으면 회사의 지분 50%를 가져가겠다는 계약이다. 당시에는 돈이 없는 이서준을 위해 훗날을 기약하는 의미에서 윤란주가 배려해준 계약이었지만, 이 조항은 이서준이 윤란주를 버린 이유가 됐다. 회사 지분을 빼앗길까 두려웠던 것이다. 과연 6개월 남은 계약의 시한 동안 서목하는 윤란주를 도와 앨범 판매량 2000만 장을 넘길 수 있을까. 또 윤란주는 서목하를 도와 어려서 그를 구원했던 정기호를 만나고 또 가수로서 성장할 수 있을까. 또 이 쌍방 구원의 과정을 통해 물신화된 세상의 비정함을 따뜻한 온기로 바꿔놓을 수 있을까. 한 소녀의 가수 성장기와 한물 간 가수의 부활기를 무인도 같은 은유적 설정을 통해 그린 현대판 동화 같은 작품이지만 따뜻한 위로를 선사해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무인도 같은 척박한 삶을 촉촉하게 해주는 디바의 노래 같은.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2023.11.13 05:10
연예일반

‘무인도의 디바’ 박은빈, 라이벌 배강희와 노래로 맞붙는다

박은빈이 라이벌 배강희와 강렬한 첫 만남을 갖는다.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에서 서목하(박은빈)가 가수 은모래(배강희)와 마주친 현장이 포착됐다.15년 전 서목하는 친구 정기호(문우진)가 대신 응모해준 오디션 영상으로 윤란주(김효진)와 이서준(김주헌) 눈에 들었으나 무인도에 갇히는 바람에 약속 장소에 나갈 수 없었다. 어쩌면 서목하의 자리였을지도 모를 RJ엔터 1호 가수 타이틀은 은모래(배강희)에게 돌아갔고 그 결과 은모래는 세계적인 톱스타로 거듭났다.특히 윤란주의 누적 음반 판매량이 2000만 장을 돌파할 경우 RJ엔터 지분의 반을 넘겨야 하는 이서준으로선 어떻게든 그의 승승장구를 막아야 하는 상황. 이서준은 시중에 나와 있는 윤란주의 앨범을 전량 회수하는 것도 모자라 은모래에게 ‘N번째 전성기’ 출연을 제안하며 비장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은모래 역시 이를 흔쾌히 수락하면서 ‘제2의 윤란주’를 꿈꾸던 서목하와 은모래의 정면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이에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엇갈린 운명으로 엮인 서목하와 은모래가 마주한 장면이 담겨 눈길을 끈다. 인기와 명예를 동시에 거머쥔 은모래에게선 도도한 톱스타의 아우라가 느껴지는 한편 서목하 역시 당당한 눈빛으로 맞서고 있다. 특히 서목하는 RJ엔터에서 윤란주의 자리를 밀어낸 은모래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품고 있어 더더욱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는 의지가 느껴진다.보이지 않는 긴장감이 그들 주위를 팽팽하게 둘러싸고 있는 가운데 과연 서목하는 무인도에서 15년 동안 갈고닦은 내공과 맷집을 활용해 은모래를 이길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6회는 12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12 14:18
연예일반

차학연, 정기호 父 집에서 가족사진 발견 “저 인간이 우리 아버지야?”(무인도의 디바)

차학연이 이승준의 집에서 가족사진을 발견해 큰 충격을 안겼다.지난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5회에서는 서목하(박은빈)가 영원한 우상 윤란주(김효진)와첫 번째 듀엣 무대를 완성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였다. 강우학(차학연)은 정기호의 아버지 정봉완(이승준)의 집에서 강보걸(채종협)과 마주쳐 충격 엔딩을 선사했다.서목하는 휴대폰을 사고 운전면허를 취득하며 윤란주의 매니저로 거듭나고 있었다. 윤란주의 방송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회사 자동차를 받으러 간 서목하는 윤란주의 앨범이 수거되고 있는 것을 보게 됐다. 윤찬주가 역주행을 하더라도 앨범 통산 판매량이 2천만 장이 넘지 않도록 RJ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서준(김주헌)이 미리 손을 써둔 것이었다.지난 밤, 이서준으로부터 이 사실을 듣게 된 윤란주 역시 이 위기를 타개할 다른 방법을 모색했다. RJ엔터테인먼트에 이적하기 전 앨범은 예전 소속사 슈가 기획의 황병각(송경철) 대표에게 발매 권한이 있기에 그를 만나 설득해보려 했다. 하지만 황병각은 이를 기회 삼아 윤란주에게 자신의 딸 결혼식 축가를 부르러 오라고 했다.노래를 할 수 없는 윤란주는 답답한 마음에 자신도 모르게 서 목사에게 화풀이를 하고 만다. 서목하는 그 모습을 지켜본 강보걸에게 되려 “너무 속상하니까 답답해서 그래요. 하필 그때 내가 옆에 있어서, 진짜 내가 미워서 화낸 게 아니니까 아무것도 아니니까 괜찮아요”라며 윤란주를 감쌌다.서목하는 윤란주에게 전화를 걸어 26년 전, 그의 노래를 듣고 팬이 되었음을 언급하며 황병각의 딸 결혼식에 와달라고 부탁했다. 서목하의 말에 윤란주는 자신을 가수로 키우려 모든 것을 포기했던 옛 스승 황병각 대표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어 “다 지켜주고 가려줄 테니까 무조건 오라”는 서목하의 응원을 듣고 조심스레 용기를 냈다.마침내 1호 팬 서목하와 가수 윤란주의 듀엣 무대가 성사됐다. 윤란주를 톱스타로 만들어준 황병각의 색소폰 연주에 맞춰 두 사람은 아름다운 하모니를 완성했다. 서로의 눈을 마주보며 차곡차곡 음을 쌓아가는 서목하와 윤란주의 노래는 뭉클함을 안겼다.괜한 화풀이 대상이 됐음에도 자신을 보며 행복해하는 서목하를 바라보는 윤란주의 눈빛에는 미안함과 애틋함이 서렸다. 또한 윤란주는 황병각 대표와 해묵은 감정을 털어내며 관계를 회복, 앨범 재발매에 청신호가 켜질 것을 예감케 했다.그런가 하면 서 목하의 사라진 옛 친구 정기호(문우진)의 행방도 조금씩 명확해지고 있었다. 정기호의 아버지 정봉완에게 수상함을 느낀 강우학은 그의 뒤를 쫓다가 집 안에 걸린 가족사진 속에서 자신과 동생 강보걸의 어린 시절 모습을 발견했다. 심지어 형제의 엄마 송하정(서정분)까지 함께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서목하는 오래전 정기호가 했던 말을 그대로 송하정이 하자 큰 혼란에 빠졌다. 설마 하는 마음에 서목하는 송하정에게 “정기호란 친구를 아세요?”라고 조심스레 질문을 던졌다. 과연 이 일가족에게 숨겨진 진실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이날 ‘무인도의 디바’ 5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4%를 기록,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닐슨코리아 제공)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6회는 12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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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박은빈이 박은빈했다... ‘무인도의 디바’ 8%로 자체 최고

박은빈 주연 ‘무인도의 디바’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지난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4회에서는 서목하(박은빈)가 윤란주(김효진)와 손을 잡고 ‘N번째 전성기’ 무대를 완벽하게 장악하며 인생 2막에 입성했다.4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8.9%, 최고 10.2%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8%, 최고 9%를 기록하며 연이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할 뿐만 아니라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서목하와 윤란주는 인생 역주행 프로젝트의 도화선이 되어줄 'N번째 전성기' 무대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RJ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서준(김주헌)도 방송국에 간식을 보내고 의상과 메이크업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윤란주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지원에 마냥 신난 윤란주와 달리 서목하는 이서준의 호의에도 경계를 풀지 않았다.마침내 서목하와 윤란주의 꿈이 걸린 생방송이 시작됐다. 윤란주는 노래 시작 전 서목하를 보고 반드시 전성기 시절의 자신을 이겨달라고 부탁했고 영원한 우상의 응원 속에 서목하는 노래에 한껏 몰입한 채 제 실력을 마음껏 드러냈다.서목하와 윤란주가 전성기 시절의 윤란주를 이길 수 있을지 투표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현재의 두 사람은 N번째 전성기 역사상 가장 큰 표 차이를 기록하며 당당히 2008년의 윤란주를 이기는데 성공했다. 윤란주는 무대 위에서 사라진 친구 정기호(문우진)를 넌지시 언급하며 서목하와의 약속까지 지켰다.방송의 파급력은 어마어마했다. 서목하의 속 시원한 3단 고음처럼 N번째 전성기가 최고 시청률을 찍는 한편, 윤란주가 한 귀걸이가 완판을 기록하며 톱스타의 위엄을 제대로 입증했다. “여왕이 돌아왔다”는 기사도 쏟아지면서 서목하와 윤란주는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반면 윤란주가 정기호를 향해 보낸 메시지는 다른 사람에게 가닿았다. 사라진 아들 정기호를 찾던 정봉완(이승준)은 서목하를 잡으면 정기호를 만날 수 있으리라고 여기며 함정을 팠다. 서목하는 아무것도 모른 채 정기호의 이름으로 온 꽃다발과 편지를 보며 그저 울음을 터트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서목하가 편지에 적힌 약속 장소로 향하는 동안 강우학(차학연)은 흐릿한 기억 속 사내와 정기호의 이름으로 꽃다발을 배달해준 남자의 얼굴이 같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강우학은 서둘러 서목하를 찾아 발걸음을 재촉했지만 서목하는 전화를 받지 않아 긴장감을 더했다.강우학의 우려대로 서목하는 정봉완을 피해 필사적으로 도망치고 있었다. 아슬아슬한 추격전 속에서 누군가 서목하의 팔을 잡아끌었고 두 사람은 가까스로 정봉완의 시선을 따돌려 시청자들의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서목하는 자신을 도와준 사람이 정기호일 것이라고 생각하며 "니 기호지?"라고 조심스럽게 질문을 던졌다. 그러나 서목하의 예상과 달리 그녀를 도와준 사람은 다름 아닌 강보걸(채종협 분)이었다. 예상치 못한 등장에 모두가 놀란 가운데 과연 강보걸이 왜 이곳에 있는 것일지 '무인도의 디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0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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