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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박현호 “트롯, 내 성향과 가장 잘 맞아” 흥 폭발

가수 박현호가 KBS ‘아침마당’에 재출연해 더욱 높아진 흥 텐션을 발산하며 아침 행복 바이러스를 퍼트렸다. 박현호는 17일 오전 방송된 ‘아침마당-행복한 금요일 쌍쌍파티’(이하 쌍쌍파티)에 출연해 또 한 번 명불허전 가창력과 댄스 실력,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앞서 박현호는 ‘아침마당-명불허전’ 코너에 출연해 동갑내기 트롯 가수 추혁진과 ‘연예계 영혼의 쌍둥이’로 등장, ‘베스트 커플상’을 받으며 재출연권을 획득한 바 있다. 박현호가 ‘명불허전’에 이어 ‘쌍쌍파티’ 코너까지 접수,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면서 팬들의 열띤 응원이 쏟아졌다.이날 박현호는 추혁진과 ‘명불허전’이라는 팀명으로 커플이 돼 프로파일러 이수정-배우 백봉기, 배우 고인범-가수 한담희와 노래와 게임을 함께하는 즐거운 경쟁에 나섰다. 박현호는 장미꽃을 입에 문 채 정열의 탱고를 추며 등장, 시작부터 시선을 강탈하더니 추혁진과 ‘금요일에 만나요’로 화음을 맞춰 인사하는 아이돌 출신다운 면모로 웃음을 안겼다. 박현호는 지난 방송 이후 추혁진과 계속 연락을 주고받으며 부쩍 친해진 것과 ‘아침마당’에 나온 후 음원 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 3위까지 한 것을 알리며 무한 감사 인사를 건넸다. 특히 박현호는 “2위는 임영웅 씨였다”고 덧붙이며 “이번엔 1등을 하지 않을까 싶다. 많은 도움 부탁 드린다!”는 당찬 바람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본격적으로 1라운드 ‘쌍쌍 노래방’ 코너에서 박현호는 추혁진과 ‘황홀한 고백’을 택해 “‘아침마당’에서 만났던 너와 나~” 등으로 개사해 부르는 센스를 발휘했고, 화음을 맞추고 춤까지 추는 버라이어티한 무대를 완성했다. 이어 박현호는 전소미의 ‘패스트 포워드’ 커버 댄스에 이어 신곡 ‘1,2,3, go’까지 논스톱으로 선보였지만 예상 밖으로 저조한 69점을 받았고 “다 나 때문이다. 내가 ‘불타는 트롯맨’ 때 번호가 69번이었는데, 이게 왜 여기서 나오냐”고 탄식해 현장을 폭소로 물들게 했다.이어 박현호는 ‘앗 나의 실수’를 주제로 한 3라운드 ‘마당 톡톡톡’ 코너에서 “트롯을 빨리 선택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며 “트롯을 하며 내가 이렇게 밝은 사람인 걸 알게 됐다. 트롯은 내 성향과 가장 잘 맞는 장르”라는 진한 트롯 사랑을 고백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박현호는 최근 디지털 싱글 앨범 타이틀곡 ‘1,2,3 go!’를 발매 후 각종 방송과 행사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현호의 신곡 ‘1,2,3 go!’는 임영웅의 ‘무지개’ ‘HERO’, 장민호의 ‘대박날테다’, 정동원의 ‘진짜 사나이’를 만든 히트 메이커 멧돼지(박성수)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 전반에 참여한 곡으로, 경쾌하고 감각적인 비트와 희망적인 가사, 따라 하기 쉬운 포인트 안무로 주목받고 있다. 박현호의 신곡 ‘1,2,3 go!’는 여러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1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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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리버스’→‘퀸덤퍼즐’…걸그룹 멤버들의 멈추지 않는 ‘재데뷔’ 도전

CLC 예은, 모모랜드 주이, 러블리즈 케이, AOA 도화까지. 한때 인기를 선점했던 걸그룹 멤버들이 ‘재데뷔’를 향한 도전에 나섰다. 이들은 과거 대세 걸그룹 반열에 오른 바 있는 멤버들이지만, 다시 한 번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기 위해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26일 Mnet은 오는 6월 13일 첫방송되는 ‘퀸덤퍼즐’의 최종 26인 라인업을 공개했다. ‘퀸덤 퍼즐’은 전현직 걸그룹 멤버들이 모여 ‘프로젝트 걸그룹’ 데뷔를 두고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기존 그룹들끼리 무대 경쟁을 벌였던 전작 ‘퀸덤’과는 차별화된 방향으로, 26인의 멤버들이 퍼즐처럼 조합돼 새로운 걸그룹이 결성된다. 예상치 못한 멤버들이 한팀으로 만나 다시 한 번 비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라인업에는 우주소녀 여름, 체리블렛 보라·지원·채린, 퍼플키스 유키, 하이키 리이나·휘서, 라잇썸 상아, 트리플에스 지우·서연, 위클리 지한·소은·수진·조아, 우!아! 나나·우연, 위키미키 엘리, 로켓펀치 쥬리·수윤·연희 등도 이름을 올렸다. 3세대와 4세대 걸그룹이 총출동한 대규모 라인업이지만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지 못한 출연자나 인기가 시들해진 멤버들이 대부분이다. 우주소녀(2016년 데뷔), 위키미키(2017년 데뷔), 체리블렛(2019년 데뷔) 등은 연차가 쌓였음에도 멤버 개개인의 인지도를 쌓지는 못했다.히트곡으로 관심을 받는 것도 잠시뿐이었다.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역주행 신화를 쓴 하이키도 다시 한 번 주목도를 높여야 하며 CLC, AOA, 러블리즈는 이미 해체를 한 그룹으로 멤버들은 과거의 영광을 잊고 새 출발을 해야 할 시기다.이들은 사전에 공개된 퍼포먼스 비디오를 통해 랩, 댄스, 노래, 비주얼 등 이전 그룹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실력을 자랑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암시했다. 멤버들 간의 시너지도 관전 포인트였다. ‘퀸덤퍼즐’ 외에도 올해 방영된 걸그룹 멤버들의 재도전 프로그램은 또 있었다. 지난 1월 카카오TV에서 공개된 ‘소녀리버스’다. ‘소녀 리버스’는 걸그룹 멤버 30명이 가상의 세계에 접속, 3D 캐릭터의 모습으로 경쟁을 벌였다. ‘퀸덤퍼즐’과 ‘소녀리버스’의 공통점은 여성 아티스트와 재데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이다.‘소녀리버스’의 최종 5인은 새 걸그룹 ‘피버스’라는 이름으로 지난 8일 정식 데뷔했다. 탈락한 ‘소녀리버스’ 참가자들 또한 로켓펀치 수윤, 러블리즈 출신 이수정, 정예인, 여자친구 출신 예린 등 ‘퀸덤퍼즐’ 출연진과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다만 ‘소녀리버스’는 카카오TV에서만 방영됐으며 피버스가 버추얼(가상) 걸그룹인 만큼 정체가 드러나지 않아 큰 이슈가 되지는 못했다. 두 프로그램 외에도 최근 각 방송사마다 다양한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이 쏟아져나오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경쟁이 거세질수록 자칫 ‘가수’라는 직업의 상업적 측면만 부각될 수 있다는 것이다.임진모 대중음악 평론가는 “전체적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의 문제점은 경쟁만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가수가 노래를 표현하면서 시청자와의 교감이 있어야 하는데, 자칫 음악의 본질과 멀어질 수 있다. 실력만 좋은 사람이 나오고 진정한 음악인이 사라지고 있다. 음악은 자발적으로 이루어져야 구동성이 있다”고 진단했다.하지만 데뷔를 했음에도 대중의 눈에 띄지 못한 그룹이나, 급변하는 가요계에 끝내 잊혀진 그룹들이 다시 이름을 알리기 위해서는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외에는 별다른 선택지가 없는 게 현실이다.소위 대세 아티스트 위주로 섭외가 진행되는 냉혹한 연예계에서 무명 가수의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기 때문이다. ‘소녀리버스’와 ‘퀸덤퍼즐’ 옆에 ‘경력직들의 이직’, ‘걸그룹 재조합’이라는 수식어가 따라옴에도 어쩔 수 없이 출연을 결정할 수밖에 없다. K팝이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시장이 커질수록 특정 아이돌 그룹에게만 인기가 편중된다는 부작용이 있다. 대중의 관심을 받지 못한 아이돌은 결국 해체를 하거나 연예계 은퇴를 결정하기도 한다. 멤버들의 ‘재데뷔’를 목표로 한 오디션 프로그램이 기존 아이돌에게 간절한 기회의 장이라 불리는 이유다.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는 “기존의 K팝 가수들이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거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재데뷔’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이라며 “그룹의 흥행여부는 멤버들의 매력뿐만 아니라 기획사의 기획 능력과 프로그램의 지원이 더 중요하다. 인지도를 높이더라도 꾸준한 활동과 새로운 콘텐츠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조언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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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수정 “솔로 새 출발→듀엣곡 발매, 2022년은 성장할 수 있던 시간”

첫 솔로 앨범 발매, 첫 단독 콘서트 개최, 첫 듀엣곡 도전까지. 가수 이수정에게 2022년은 새로움의 연속이었다. 새 싱글 ‘크리스마스의 기적’ 발매를 앞두고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이수정은 “한 해 마무리에 팬들에게 선물 같은 노래를 줄 수 있게 돼 기분이 좋다”며 첫 시즌송 발매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크리스마스의 기적’은 사랑하는 사람과 크리스마스를 함께하는 행복한 설렘을 표현한 곡이다.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알앤비와 경쾌하게 빌드업되는 셔플 리듬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크리스마스의 기적’은 솔로 아티스트로 새롭게 도약한 이수정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시즌송이자 듀엣곡이다. 시즌송으로 돌아온 이유를 묻자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것 자체가 재미있을 것 같았다. 나 또한 이 곡을 발매함으로써 연말을 풍성하게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답했다. 리스너들이 언제 이 곡을 들어줬으면 하는지에 대해 묻자 “바쁘다가 딱 하루 쉬는 날이 생겼을 때 집 청소를 하면서 틀어놓으면 좋을 것 같다”고 추천했다. 이우와의 작업 과정에 대해서는 “회사에서 이우와 크리스마스 시즌송을 발매하게 됐다고 듣고 곡을 받아서 그때부터 녹음을 시작했다. 완성본은 뮤직비디오 찍는 날 들었는데 목소리가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뮤직비디오 촬영할 때 이우를 처음 만났다. 어색한 상태에서 커플 연기를 하려니까 되게 낯간지러웠는데 (촬영)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풀어져서 뒤로 갈수록 좀 더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수정은 7년 동안의 그룹 활동을 내려놓고 지난 4월 첫 솔로 앨범 ‘마이 네임’(My Name)을 발매하며 홀로서기에 나섰다. 그룹 활동과 솔로 활동의 차이점을 묻자 “그룹으로 활동할 때는 정신없이 바빴지만, 그 와중에도 에너지가 떨어지지 않았다. 반면 혼자 활동할 때는 모든 것을 혼자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틈틈이 잘 쉬어주려 했다. 사소한 잡생각을 할 시간이 없었던 것 같다”고 했다. 러블리즈가 그리울 때는 없냐는 질문에는 “내가 좀 현실적인 사람이다 보니 지금 당장 해야 하는 일들에 집중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하지만 멤버들과 우정은 여전히 건재했다. 이수정은 “나는 말을 안 했는데 예인이가 먼저 노래를 듣고 ‘노래 너무 좋다. 목소리가 잘 어울린다’고 해줬다”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선물 같은 시즌송으로 한 해를 마무리 하게 된 이수정은 “올 한 해는 새로운 경험들을 많이 하고 스스로도 좀 더 성장할 수 있던 시간이었다. 솔로 앨범도 처음 내보고 단독 콘서트도 처음 해봤다. 다 새롭게 하는 것들이다 보니 해나가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 무엇을 할지 계획된 것은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라디오 DJ나 프로그램 MC 등을 해보고 싶다”면서도 “팬미팅도 하고 싶고 새 앨범도 내고 싶다. 자켓이나 뮤직비디오 콘셉트를 전체적으로 시티팝 같은 장르를 해보고 싶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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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신촌 게릴라 버스킹…팬 운집

가수 이수정이 버스킹으로 팬들과 직접 만났다. 이수정은 지난 2일 오후 6시 신촌 연세로 명물쉼터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 지난달 26일 발매한 이수정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마이 네임(My Name)' 발매 기념으로 열린 깜짝 공연으로, 이수정은 관객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교감하는 무대를 꾸몄다. 볼빨간사춘기의 '좋다고 말해' 커버 무대로 버스킹 공연을 시작한 이수정은 이어 비오의 '네가 없는 밤', 아이유의 '스트로베리 문(strawberry moon)'과 '셀러브리티(Celebrity)'를 열창해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마지막 곡으로 '마이 네임'의 타이틀곡 '달을 걸어서'를 부르며 공연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수정은 5일부터 29일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4주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 총 16회 공연을 진행하며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03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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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신곡 ‘달을 걸어서’ MR제거 라이브 공개

가수 이수정이 명불허전 ‘음색 보물’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수정은 27일 오후 8시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1theK) 코너 ‘MR은 거들뿐’에 출연해 자신의 첫 솔로 미니앨범 ‘마이 네임’의 타이틀 곡 ‘달을 걸어서’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수정은 섬세한 감정과 함께 흔들림 없는 탄탄한 보컬 실력을 펼치고 있다. 귀를 사로잡는 이수정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은 명불허전 ‘음색 보물’의 진면모를 제대로 느끼게 해준다. 특히 이수정은 MR 제거에도 완벽한 라이브와 흔들림 없는 탄탄한 가창력을 과시, 팬들의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 ‘달을 걸어서’는 새로운 시작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달’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환상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달이 지고 나면 새로운 아침이 찾아오듯, 어두웠던 시간을 지나 진짜 자신과 함께 새롭게 출발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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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이수정 미연 문별! 가요계, 여성 솔로 격돌

가요계가 여성 솔로들의 활약으로 북적하다. 가수 이수정이 26일 발매한 첫 솔로앨범 ‘마이 네임’(My Name)으로 해외 6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K팝 앨범 차트에서 톱5에 들었다. 그룹 러블리즈의 멤버 베이비소울이 아닌 자신의 본명을 걸고 낸 첫 번째 앨범에서 글로벌 호평을 얻은 셈이다. 특히 이 앨범은 이수정의 손길이 구석구석 닿아 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깊다. 러블리즈로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낸 솔로 미니앨범인데다베이비소울에서 이수정으로 활동명을 바꾸고 낸 첫 앨범이라 아티스트에게도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이수정은 타이틀 곡 ‘달을 걸어서’ 뿐 아니라 앨범에 수록된 전곡 작사에 참여하며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이수정은 컴백에 앞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작사를 하는 게 어려웠지만 계속 써보면서 노력했다”고 밝혔다. 가사에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도 한껏 녹여냈다. 이수정뿐 아니다. 지난달 ‘톰보이’로 성공적인 활약을 펼친 그룹 (여자)아이들의 멤버 미연도 27일 신보 ‘마이’(MY)를 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여자)아이들 미연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내는 솔로인 만큼 발매 전부터 기대감이 컸다. 미연은 27일 신보 발매를 앞두고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데뷔 5년 차가 됐다. 시간이 굉장히 빠르게 흘렀다”며 “크게 달라진 건 모르겠지만 조금 더 일에 대해서 자부심을 가지고 할 수 있게 됐다. ‘톰보이’로도 큰 사랑을 받았고, 앞으로도 아티스트로서 멋진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그룹 활동을 통해 한층 무르익은 매력과 무대 매너를 이번 솔로 활동에서 제대로 쏟아낼 것이란 기대감이 드는 구절이다. ‘마이’의 타이틀 곡 ‘드라이브’는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하는 기타 사운드와 맑고 청량한 보컬이 조화를 이룬 곡이다. 시원하고 청량한 분위기가 도입부부터 귀를 잡아끈다. 활동성이 좋은 계절과 좋은 조화를 이루며 선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월 ‘루나틱’으로 다시 한번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문별은 ‘직진 러브송’인 ‘C.I.T.T'를 28일 발매한다. 문별은 티저에서부터 프래피룩으로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이전과 또 다른 음악을 예고했다. 특히 마마무는 지난달 멤버 솔라가 노래 ‘꿀’로 호평을 받으며 솔로 활동을 마무리한 만큼 이 같은 좋은 기운이 문별에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매 앨범마다 새로운 도전과 신선한 콘셉트로 팬들을 사로잡은 만큼 ‘C.I.T.T'에서 문별의 업그레이드된 음악적 역량과 퍼포먼스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펑키한 기타 사운드에 사랑을 빼앗기 위해 망설이지 않는 당돌함을 담은 ‘C.I.T.T’는 28일 오후 6시에 베일을 벗는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2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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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표 음악 통했다! 첫 솔로 아이튠즈 6개국 톱5

가수 이수정이 성공적인 홀로서기를 알렸다. 26일 발매된 이수정의 첫 번째 솔로 미니 앨범 ‘마이 네임’(My Name)이 6개 지역의 아이튠즈 톱 K팝 앨범 차트에서 톱5를 기록했다. '마이 네임'은 호주 2위와 말레이시아, 베트남 3위, 미국 4위, 캐나다와 태국 5위 등 해외 6개 국가 및 지역 톱5를 차지하며 이수정의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톱 앨범 차트에서도 베트남 3위, 말레이시아 7위, 태국 9위 등에 이름을 올리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나의 이름’이라는 의미를 담은 ‘마이 네임’은 본명으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이수정의 진짜 음악색과 감성을 담은 앨범이다. 이수정이 전곡 작사에 참여해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증명했다. 타이틀 곡 ‘달을 걸어서’는 새로운 시작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달’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환상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달이 지고 나면 새로운 아침이 찾아오듯 어두웠던 시간을 지나 진짜 자신과 함께 새롭게 출발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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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이수정, 가수 인생 2막의 시작 '마이 네임'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러블리즈 베이비소울이 '이수정'으로 대중 앞에 섰다. 가명을 벗고 진짜 나의 이야기를 담아 가수 인생 2막을 연다. 이수정은 26일 오후 6시 첫 솔로 미니앨범 'My Name'(마이 네임)을 발매했다. 베이비소울에서 이수정으로 내는 첫 음반이자 본인의 이야기로 꽉 채운 음반이란 의미를 부여해 앨범명을 정했다. 작사 크레딧 전체에는 이수정 이름이 올라 있다. 그룹이 해체하고 쉬는 동안 곡 작업에 몰두하며 이야기를 써내려갔다. 이 가운데 타이틀곡 '달을 걸어서'는 이수정의 해체 후 심경이 간접적으로 녹아있다. 이수정은 그룹 해체 후 홀로서기를 해야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담아냈다면서 "밤이 가고 아침이 오면 새로운 낮을 맞이해 다시 태어난다는 내용이에요. 인생에서 어두웠던 시간들이 지난 뒤 비로소 진짜 나를 찾게 되고 우리만의 축제가 열린다는 뜻을 담았어요"라고 곡 소개글을 적었다. 노랫말은 '아름다운 이 밤 널 안고 춤춰 (Yeah Imma fly in there)/ 우리만의 춤은 다시 시작돼 (So shiny sky is)/ 달이 빛나던 날에 우린 꿈꿔 (Oh yeah I'm now)'라고 말하지만 무대 퍼포먼스는 배제했다. 걸그룹 출신 솔로라는 틀에서 벗어나 싱어송라이터의 도약을 알리고 싶은 욕심이다. 무대는 5월 5일부터 29일까지 여는 장기 콘서트에서 만날 수 있다. 음악방송 보다 본인의 음악에 집중할 수 있는 무대를 택한 점이 눈길을 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4.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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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점 만점에 100점” 솔로 이수정의 자신감 [일문일답]

“이번 앨범에 대한 만족감을 점수로 나타내면 몇 점이냐”는 질문에 이수정은 망설임없이 “100점”이라고 답했다. 그만큼 최선을 다했고, 그랬기에 후회가 없다. 그룹 러블리즈의베이비소울에서 솔로 가수 이수정으로. 본연의 자기 모습 그대로 대중 앞에 서는 것에 이수정은 두려움이 없다. 26일 신보 ‘마이 네임’을 발매한 이수정과 만나 앨범을 준비하기까지의 과정과 기대하는 바에 대해 들었다. -첫 솔로 앨범이다. “그룹 활동을 하면서도 솔로 앨범이 나오기를 기다려왔다. 그동안 한 번도 솔로로서 활약을 보여드리지 못했는데, 이렇게 나오게 돼 기쁘다. 벅찬 마음도 든다. 열심히 준비했고 잘하고 싶다. 기대가 많이 된다.” -그룹 활동과 비교했을 때 솔로 앨범 작업에선 어떤 점에 집중했나. “그룹 활동을 하면서는 스스로에게 아쉬움이 많았다. 워낙 바쁘게 지내다 보니 ‘내가 지금 뭘 하고 있지’를 생각할 겨를도 없이 주어진 것을 소화하기에 바빴던 것 같다. 이번에는 제대로 내 이름을 걸고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 만족도가 높은 앨범을 준비하고자 했다. 그 부분에 집중한 것 같다. 참여도 많이 했다.” -앨범에 대한 만족도가 어느 정도인지. “100점 만점에 100점이다. 후회하기 싫어서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 그룹 활동의 경험이 없었다면 이번 앨범 작업에도 후회가 남았을지 모르겠다. 그룹 활동을 하며 쌓은 경험을 통해 좋은 앨범을 만들 수 있었다. 돌아봤을 때 후회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강했고, 내가 할 수 있는 것 이상을 하기 위해 순간순간 노력했다.” -타이틀 곡을 포함해 전곡 작사를 했는데. “처음 가사를 쓰기 시작했을 때는 되게 어려웠다. 기존에 있는 가사만 나왔고, 아무 의미 없는 흔한 이야기만 나오더라. 그런데 쓰고, 쓰고, 쓰다 보니 늘었다.”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에 많이 담아낸 것 같다. “직접 가사를 쓰다 보니 자연스럽게 내 생각, 내 이야기가 들어가게 됐다. 가사를 쓰는 과정에서부터 ‘나는 이런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전달해 주고 싶다’,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내 진짜 이야기와 감정이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서 위로와 공감이 됐으면 좋겠다.” -오랫동안 써온 예명 베이비소울 대신 본명으로 활동하게 됐다. 두려움은 없었나. “그런 부분에 대한 걱정이나 생각은 아예 없었던 것 같다. 오히려 진짜 내 모습이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 진짜 내 모습으로 사람들과 소통했을 때의 재미가 있는 것 같다. 오히려 좋다.” -소극장 공연도 기획하고 있는데. “내 이름을 건 공연이기 때문에 참여를 거의 100% 했다. 신경 쓸 것도 많고 준비할 것도 많더라. 오래전부터 꾸준히 연습을 많이 하고 준비를 해온 만큼 최대한 지루하지 않은 공연을 만들고자 한다. 16번 동안 공연이 진행되는데, 그 16번 동안 각기 다른 재미를 관객들께 드리고 싶다.” -러블리즈는 이수정에게 어떤 의미인지. “지금 시점에서는 ‘두 번 다시 없을 것 같은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인생의 값진 추억이자 경험이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대중이 이수정을 어떻게 바라봤으면 하나. “새로운 아티스트가 탄생한 것처럼 느끼셨으면 좋겠다.” -올해 세운 목표가 있나. “개인적으로는 올해 앨범이 하나 더 나왔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연말도 팬분들하고 콘서트를 통해 따뜻하게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 -이수정의 솔로 앨범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정말 오랫동안 기다려주셨다. 기다린다는 게 사실 쉽지 않은 일이지 않나. 날 믿고 기다려줘서 너무 고맙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그 믿음을 배반하지 않을 정말 좋은 앨범을 들고 왔으니까 이 앨범을 통해 활력과 기쁨을 얻으셨으면 한다. 내 앨범을 누군가가 잘 살아갈 수 있는 힘으로 삼아 준다면 정말 기쁘겠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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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출신 이수정, 8년만 첫 솔로 앨범

가수 이수정이 데뷔 8년 만에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수정은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마이 네임(My Name)'을 발매한다. 2014년 그룹 러블리즈(Lovelyz)의 베이비소울로 데뷔한 이수정은 8년 만에 첫 앨범을 내고 본명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앨범명 '나의 이름'이라는 의미처럼 '마이 네임'에는 '이수정'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자랑스럽게 내놓을 수 있는 진짜 음악 색과 감성이 담겨 리스너들에게 깊은 인상과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수정은 타이틀곡 '달을 걸어서'를 비롯해 앨범 전곡 작사에 참여했다. 이수정만의 독보적인 음악 색과 짙어진 감성을 향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타이틀곡 '달을 걸어서'는 새로운 시작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달'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환상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달이 지고 나면 새로운 아침이 찾아오듯, 어두웠던 시간을 지나 진짜 자신과 함께 새롭게 출발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수정은 '마이 네임' 발표를 앞둔 지난 24일 오후 4시 신촌 명물쉼터에서 깜짝 버스킹을 진행했다. 앨범의 타이틀곡과 수록곡 라이브를 발매 전 최초 공개하며 미니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 5월 5일부터 29일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4주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 총 16회 공연으로 관객들을 직접 만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4.2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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