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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10주년 맞은 악뮤(AKMU)표 타임머신, 성능 완벽 보장합니다 [종합]

“이게 다 우리 팬이란 말이야? 10년 뒤에 이렇게 많은 팬들 앞에서 노래를 한다고? 대체 10년 동안 무슨 짓을 한거야?”(이찬혁)되묻고 싶다. 도대체 무슨 짓을 하면 그저 당신들의 무대를 보고 듣는 일만으로 이렇게 황홀한 힐링과 감동을 얻을 수 있는 것인지.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특급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에 나선 어쿠스틱 남매 듀오 악뮤(AKMU)가 만인에게 꿈 같은 2시간 30분을 선사했다. 16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2024 악뮤 10주년 콘서트 ’가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악뮤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로 전날에 이어 이틀간 열렸다. 어린이 20명의 ‘오랜 날 오랜 밤’ 합창으로 아련하게 시작된 이날의 ‘쇼’는 마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떠올리게 하는 뮤지컬 형식의 ‘사소한 것에서’로 범상치 않은 출발을 알렸다. 곧 이어진 ‘벤치’에서는 남색 수트에 중절모를 쓴 이찬혁이 경쾌한 퍼포먼스를 더한 무대로 시선을 강탈했고, ‘리바이’에선 이수현이 특유의 쨍하면서도 간질이는 음성으로 정열의 무대를 완성했다. 무대 변환은 브라스 밴드의 연주와 함께 멋스럽게 이어졌고, ‘못생긴 척’에선 스탠딩 마이크 앞에 선 두 사람의 하모니가 빛났다. 또 ‘낙화’에서는 선글라스를 쓴 두 사람이 올블랙 착장의 댄서들과 한 무대서 선보인 붉은빛 카리스마로 강렬하게 묻들었고, 곧바로 이어진 ‘얼음들’에서는 냉혹하리만큼 차가운 감성과 이수현의 처절한 보컬로 극과 극의 매력을 선사했다. 강렬한 드럼의 반주에 맞춰 곧바로 기타를 든 이찬혁은 ‘다이노소어’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선보이며 감성을 물들였다. 이수현의 돌고래 창법은 공연장을 가득 물들였고 곡이 끝나자 우레와 같은 박수가 쏟아졌다. 또 포크 감성의 ‘물 만난 물고기’를 통해서는 천의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아홉 곡을 내리 선보인 뒤엔 오늘날 악뮤를 있게 한 대표곡 중 하나인 ‘라면인건가’ 무대가 이어졌고, 곳곳에선 떼창이 쏟아졌다. 그리고 이찬혁은 공연이 시작된 지 무려 41분 만에 처음으로 입을 뗐다. (‘라면인건가’ 무대 직전 “라면드실 분”은 곡 연출의 일부라 해두겠다) “물 좀 먹어도 될까요”. 오래 기다린 이 한 마디에 객석에선 잘 생겼다, 예쁘다는 환호가 튀어 나왔고, 이들은 비로소 “즐거우세요”(이찬혁), “데뷔 10주년 공연 ‘10ve’에 오신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이수현)라며 인사했다. 무대 한가운데 자리한 잔디언덕 무대에 대해 이찬혁은 “뭔가 편한 마음으로 오셨으면 했다. 피크닉 하는 느낌이길 바랬다. 악뮤의 노래만 듣는 그런 자리라기보다는 듬뿍 충전하고 사랑을 채워가는 공연이었으면 해서 이렇게 채웠다”고 무대 구성을 소개했다.전날 열렸던 첫 공연 소회도 밝혔다. 이찬혁은 “어제 너무 놀라운 공연이었다. 너무 행복해서 집에 가서도 가슴이 두근거렸는데 오늘이 마지막이라닌 너무 아쉽다”며 이날 공연에 대한 기대도 전했다. 이수현은 “10주년 기념 공연인 만큼 1집 플레이가 산 속, 숲 속에서 사는 요정 콘셉트였었어서 그런 부분을 많이 재현해보려 했다. 오신 관객 여러분들과 악카데미(팬덤명) 여러분들도 10년 전으로 돌아가 본 것 같은 타임머신 탄 것 같은 느낌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각각 기타를 잡고, 피아노 앞에 앉았다. 이수현은 “우리 어렸을 땐 이러고 놀았지. 몽골에서”라고 말해 관객의 마음을 일렁이게 했고, 이찬혁은 “우리도 이런 그림을 맞은 지 오랜만이라 연습하면서 되게 재미있었다”고 말한 뒤 ‘시간과 낙엽’,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를 선보여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이어진 무대에서 두 사람은 SBS ‘K팝스타2’ 당시를 떠올리게 하는 착장으로 갈아입고 잔디언덕 아래 타임머신 동굴 무대에서 ‘크레센도’, ‘지하철에서’, ‘외국인의 고백’, ‘작은별’ 메들리를 이어갔다. 이후 만담듀오다운 입담을 과시한 이들은 “현재 악뮤가 들려드릴 수 있는 최신곡 무대”라며 신곡 ‘히어로’와 ‘케익의 평화’를 최초 라이브로 선보였다. 깜짝 게스트 아이유가 ‘너의 의미’와 ‘블루밍’으로 한껏 분위기를 달궜고, 이어진 무대에서 이수현은 미발매곡 ‘리멤버’를 최초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수현은 “이 노래는 오빠가 막 군대를 갔을 때 ‘이수현의 디즈니 앨범을 만들겠다’며 당차게 작업했던 곡이다. 그 당시에도 어린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였는데 10주년이 된 지금에서야 옛날의 저에게 이렇게 노래를 불러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의 나를 제일 잘 나타내주는 곡이 있어 불러보려 한다. 이 노래는 항상 혼자 불렀었는데, 오늘은 귀여운 언니오빠들과 함께 불러보려 무대를 꾸며봤다”며 ‘후라이의 꿈’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은 막바지로 향하며 ‘프리덤’, ‘초록창가’, ‘200%’로 이어지며 뜨겁게 타올랐다. 무대를 마친 뒤 이찬혁은 “잊지 못할 ‘10VE’ 콘서트가 될 것 같다. 그런데 정말 재미있으면 너무 시간이 빨리 가지 않나. 시간을 막 잡고 싶다”며 공연의 마무리를 아쉬워했다. 이찬혁은 “이 공연 안에 삶을, 기쁨, 감동, 슬픔 모든 걸 담으려 했다”면서 “여러분과 함께 우리를 추억하고자 한다. 그 추억으로 큰 기억의 비눗방울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면서 ‘그때 그 아이들은’을 마지막 곡으로 선사했다. 마지막 무대에는 첫 곡 무대를 함께 한 어린이들이 다시 잔디언덕 위 무대에 올라 합창을 해 아련함을 더했다. 공식 무대 이후엔 남매의 어린시절 영상에 이어 앙코르 무대가 펼쳐졌다. 유치원 졸업가운을 걸치고 명찰까지 달고 무대에 올라 귀여움 포인트를 더한 이들은 ‘집에 돌아오는 길’로 시작된 무대는 ‘기브 러브’, ‘롱 디’, ‘러브 리’, 사람들이 움직이는게‘, ’오랜 날 오랜 밤‘, ’시간을 갖자‘까지 무려 7곡이나 펼쳐졌고, 악뮤의 아낌없는 음악 선물에 팬들은 떼창으로 화답하며 꿈 같은 순간을 함께 연출했다. 역대급 규모의 밴드 세션과 합창단, 오케스트라, 뮤지컬 배우와 함께 완성도 높은 한 편의 쇼와 같은 10주년 콘서트를 마무리한 악뮤는 오는 8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리는 ‘서머소닉 2024’ 무대에 오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6 19:23
뮤직

악동뮤지션 “‘후라이의 꿈’, 아이유로부터 넘겨 받아...이수현 삶 담겨”

듀오 악동뮤지션이 가수 아이유에게 선물했던 곡을 다시금 부르게 됐다. 21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YG엔터테인먼트 신사옥에서는 악동뮤지션 네 번째 싱글 ‘러브 리’(Love Lee) 발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는 라디오 DJ 형식으로 진행됐다. 라디오 부스 안 콘셉트에서 두 사람은 마주 보고 앉아 앨범 소개를 이어갔다. 이날 이수현은 수록곡 ‘후라이의 꿈’에 대해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던 곡”이라며 “이찬혁이 아이유에게 선물을 해줬고 아이유가 유튜브 웹예능 ‘팔레트’에서 공식적으로 제게 넘겨 주게 돼서 음원으로 나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찬혁은 “9년 전에 콘서트에서 처음 공개된 노래다. 저희도 나올 줄 몰랐는데 수현이가 이 노래의 가사와 착 붙는 삶을 살고 있더라. ‘그냥 퍼져있고 싶어’, ‘침대에서 안 나오고 있어’라는 가사처럼 살고 있다. 그래서 ‘지금 후라이의 꿈을 불러도 되겠다’라고 해서 나오게 됐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악동뮤지션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러브 리’를 발표한다. 악동뮤지션은 앨범 발매 한 시간 전인 오후 5시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서 컴백 라이브를 진행한다. 신곡 소개와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21 11:53
연예일반

악뮤, 2년 만에 돌아온다…YG “여름 목표로 준비” [공식]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AKMU, 이찬혁·이수현)이 2년 만에 컴백한다.25일 악동뮤지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일간스포츠에 “악동뮤지션이 여름 컴백을 목표로 앨범 후반 작업 중”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확정된 후 말씀드리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악동뮤지션이 신곡을 선보이는 건 2년 만이다. 이들은 지난 2021년 7월 ‘넥스트 에피소드’를 발매, 당시 가수 아이유가 피처링한 타이틀곡 ‘낙하’로 인기를 끌었다.한편 2013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SBS ‘K팝스타 시즌2’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악동뮤지션은 ‘다리꼬지마’, ‘200%’, ‘오랜 날 오랜 밤’, ‘DINOSAUR’,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등 무수한 히트곡을 남겼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25 11:24
연예

'찐남매' AKMU 수현, 찬혁 5명 vs 5살 찬혁 "고민이네"

남매 듀오 악뮤(AKMU) 이수현이 친오빠 이찬혁에 대한 질문에 재치있는 답변을 전했다. 10일 이수현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들과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팬은 이수현에게 "5개 찬혁(찬혁 5명) VS 5살 찬혁"이라고 물었고, 이수현은 현실적이면서도 남매의 케미가 돋보이는 답변을 내놨다. 이수현은 "5살 찬혁은 내가 업어 키울 거예요. 진짜 귀엽고 착했거든요. 아니 진짜로 세상 순하고, 맨날 동생 업어주고, 울 때는 또 얼마나 귀여운지. 닭똥 같은 눈물을 그냥 똑똑"이라며 어릴 적 이찬혁의 모습을 떠올렸다. 그러나 이수현은 "아니 근데 잠깐만, 5개 이찬혁이면 곡이 몇 개야. 옴마야. 막 통장이 너무 많아서 나 하나 주고 그러려나 아이참. 그럼 5찬혁도 나쁘지 않은데…."라며 고민했다. 이에 그는 "이거 고민이네"를 덧붙였다. 이날 수현은 이외에도 "오빠 보고 웃길 때 웃음 어떻게 참아요?", "오늘 한 끼만 먹어야 한다면 그 음식은?", "언니, 무대에서 노래하기 전에 피하는 음식?" 등의 다양한 질문에 답하며 소통왕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악뮤는 최근 앨범 '넥스트 에피소드(NEXT EPISODE)'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낙하'(with 아이유)는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르며 큰 호평을 받았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8.10 16:25
연예

악뮤, 엿새째 1위…'넥스트 에피소드' 비하인드 공개

AKMU가 주요 음원 차트서 6일째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발표한 앨범 'NEXT EPISODE'(넥스트 에피소드) 타이틀곡 '낙하'(with 아이유)는 벅스, 지니 등 실시간 차트 (31일 오전 9시 기준) 정상을 6일째 수성 중이다. 국내외 주요 음원 유통사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순위를 매긴 한터차트에서 역시 1위로 올라서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YG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블로그에 AKMU의 앨범 비하인드 영상 'What's the NEXT EPISODE?'를 게재했다. 컴백에 앞서 분주한 나날을 보낸 이찬혁과 이수현의 다양한 모습은 물론 두 사람의 진솔한 인터뷰가 담겼다. 이찬혁은 샘 김과 녹음 작업에 매진하던 중 이번 앨범에 관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 그는 "AKMU가 폐쇄적이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컬래버레이션 앨범을 계획했다"며 "이 시대를 대표하는 분들과 작업하면 좋겠다고도 생각했다. 라인업을 신중하게 짜서 부탁드렸는데 응해주셨다. 덕분에 이 무지막지한 라인업이 완성됐다"고 다른 뮤지션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비슷한 시간대 이수현은 연습실에서 홀로 노래 열정을 불태웠다. 그는 1번 트랙 '전쟁터'를 열창하며 선배 이선희와의 협업 과정을 소개하는가 하면, 자이언티의 참여가 확정되기 전 버전의 'BENCH'를 들려줘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음악을 향한 AKMU의 남다른 진심과 고민의 흔적들이 스쳐 지나가 보는 이의 마음을 울렸다. 이수현은 "어느 순간부터 내가 그냥 즐겁게 노래하는 게 죄처럼 느껴졌다. '음악을 진지하고 깊게 대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내가 그들과 함께 이렇게 즐기며 노래할 자격이 있나?' 싶었던 적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수현은 동료 뮤지션들의 조언과 위로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 그는 "주변에 고민을 말했더니 '난 네가 부러워. 나도 그렇게 부르고 싶어'라고 했다"며 "'노래를 즐겁게 불러야 듣는 사람도 고민 없이 듣는다'고, 이건 내가 가진 힘이라고 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엄청난 용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찬혁은 자신과 AKMU 그리고 팬들을 위한 음악을 만들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2집까지는 '이 음악을 사람들이 좋아해 줄까' 같은 고민을 많이 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타이틀곡도 자꾸 바꾸게 됐다. 그런데 포커스가 바뀌면서 모든 게 쉽고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또 "무모할 정도로 일을 벌이기도 하고, 새로운 것들도 하고, 도전하는 삶을 살고 싶다"며 AKMU의 무한한 성장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AKMU'S EPISODE WILL BE CONTINUED'라는 문구가 영상에 새겨져 앞으로 이들이 펼칠 새로운 음악과 활발한 행보를 기대하게 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3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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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MU, 빈지노 참여한 '째깍 째깍 째깍' 비디오 공개

AKMU(악뮤)가 의미심장한 비디오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30일 AKMU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빈지노와 함께한 신곡 '째깍 째깍 째깍' 오피셜 비디오를 공개했다. 공허한 눈빛으로 같은 동작을 무한 반복하고 있는 지친 사람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잠시 후 모든 사람들은 멈춰진 시간 속에 그대로 갇혀 일시정지되고, 이는 현대인이 가진 휴식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며 묘한 희열을 선사했다. 이찬혁은 그러한 사람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자유로운 인물로 그려졌다. 무심한 듯 음악을 들으며 리듬을 타는 이찬혁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또한 영상 중반부 깜짝 등장해 의미심장한 미소로 주위를 둘러보는 이수현의 표정도 매력적으로 표현됐다. 그들이 어떤 존재일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째깍 째깍 째깍'은 AKMU와 빈지노의 만남으로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찬혁의 세련된 보컬과 이수현의 맑은 음색, 빈지노의 개성 넘치는 래핑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 음악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사람들의 말은 시간이 지나면 무의미해지기 마련이니 본인의 소신대로 살라는 메시지를 내포한 곡이다. 소문, 소음, 아픔 등을 묵묵히 견디다 보면 결국 승자가 될 것이라는 따뜻한 위로를 품기도 했다. 앞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AKMU의 컬래버레이션 앨범 'NEXT EPISODE'(넥스트 에피소드) 수록곡 일곱 개 전부 오피셜비디오가 제작됐으며, 이들 서사는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유기성을 띤다고 밝힌 바 있다. AKMU는 지난 26일 발표한 앨범 'NEXT EPISODE'를 통해 한층 성숙하고 깊어진 음악 세계로 호평받고 있다. 특히 타이틀곡 '낙하' (with 아이유)는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 자리를 5일째 수성 중이며, 그 외 수록곡도 상위권에 나란히 올라있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3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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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트' 악뮤X아이유, '낙하' 비하인드부터 라이브 무대까지

AKMU(악뮤)와 아이유가 '낙하' 비하인드를 소개하고 라이브 무대까지 꾸몄다. AKMU는 지난 27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아이유의 팔레트’ 9회에 출연했다. 아이유는 악뮤의 새 앨범 'NEXT EPISODE'(넥스트 에피소드) 타이틀곡 '낙하'를 함께 불러 발매 3일이 지난 지금까지 음원차트 1위에 올라 있다. 방송에선 '낙하' 라이브 첫 무대도 펼쳐졌다. 이수현의 청아한 목소리로 시작해 아이유의 섬세한 보컬이 더해지며 아름다운 하모니가 완성됐다. 이찬혁의 친근한 안무까지 더해져 방송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세 사람의 무대에 팬들은 환호했다. 녹음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지난 2014년 아이유 콘서트 게스트로 나왔던 AKMU는 그 당시 받은 ‘아이유 이용권’을 7년 만에 사용한 것. 아이유는 "지금의 AKMU이기 때문에 할 수 있었던 값진 도전"이라며 웃었다. ‘낙하’의 메시지를 묻는 질문에 이찬혁은 “땅이 없는 상황에서 떨어지다보면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시 날아가는 것처럼 보이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결국은 희망적인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AKMU와 아이유는 각자의 대표곡을 바꿔 부르는 시간도 가졌다. 먼저 이수현은 아이유의 ‘스물셋’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귀 호강' 라이브를 선사했다. 그는 “스물 세살이 된 지금 아이유 언니의 이야기를 들으며 희망을 느꼈다”고 선곡 이유를 설명했다. 아이유 역시 AKMU의 정규 3집 '항해' 수록곡 ‘작별 인사’를 차분한 목소리로 들려줘 듣는 이의 감성을 자극했다. 아이유는 “'항해'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 꼭 안아주고 싶은 노래”라고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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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이선희→아이유 컬래버"…악뮤, 제대로 욕심 낸 '넥스트 에피소드'

남매 듀오 AKMU(악뮤)가 제대로 욕심을 부렸다. 피처링 라인업으로 '가요계 어벤져스'를 꾸렸고, 전곡 오피셜 비디오 제작이란 꿈도 이뤘다. 악뮤는 26일 오후 1시 온라인을 통해 새 앨범 '넥스트 에피소드'(NEXT EPISODE) 발매를 기념한 간담회를 열었다. 2019년 9월 정규 3집 '항해' 이후 약 2년 만의 컴백이자, 악뮤의 첫 컬래버레이션 앨범이다. 이 음반은 4년 전 나온 '서머 에피소드'와 결을 같이 한다. 이찬혁은 "'다이노소어' 때 큰 도전정신이 생겼다. 다시 그 도전정신을 가지고 만든 앨범이란 것에서 첫 번째 공통점이 있다. 또 '다이노소어'에서 협업을 처음으로 했다. 공동 작곡으로 처음 들어갔다. 이번에는 전곡을 공동 작곡하고 협업한다는 점에서 두 번째 공통점이 있다. 그런 면에서 같은 '에피소드'를 붙였고 로고도 같이 썼다"고 부연했다. 앨범 주제는 '초월자유'(Beyond Freedom)다. 이는 어떠한 환경·상태에도 영향받지 않는 내면의 자유를 뜻한다. 이찬혁은 "외부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운 것에 대해 고민을 했고 곡에 녹이려 노력했다. 3집 앨범 '프리덤'이란 노래가 있다. '옷 없이 걷고 싶고 집 없이 살고 싶어' 라는 이상한 가사들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그게 진정한 자유가 아닐까 싶었다. 그 노래로 뻗어나와 이 앨범 전체적으로 '초월자유'를 주제로 했다"고 소개했다. 이수현은 "히어로 같은 라인업"이라면서 이선희, 아이유, 자이언티, 빈지노, 잔나비 최정훈, 크러쉬, 샘 김까지 다양한 장르의 정상급 아티스트가 함께한 것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찬혁은 "이수현과 함께 노래하고 싶다는 분들이 많다. 그걸 잘 이용했다. '수현 보유 그룹'의 장점"이라고 자신감을 더했다. 작업 비하인드도 공유했다. 이수현은 "이선희 선생님과는 모든 순간이 좋았다. 지금은 군대에 간 크러쉬 오빠도 흔쾌히 오케이를 해서 얼른 곡을 만들었다. 크러쉬가 입대 하기 이틀 전까지 속전속결로 가장 빨리 만든 트랙"이고 밝혔다. 이찬혁은 "자이언티는 열정이 넘쳤다. 이 자리를 빌려 참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면서 "참여해 주시는 모든 분들의 색깔을 상상하면서 작업하는 과정이 재미있었다. 보컬에 다양한 재미가 있고 이전에 시도하지 않은 레트로한 감성도 많이 녹였다"고 만족했다. 타이틀곡은 '낙하'로 아이유와 함께 했다. 누구에게나 메시지를 잘 전달할 수 있는 아이유가 적격이란 판단으로 협업 음반을 꾸리게 됐다는 전언이다. 이수현은 "이찬혁이 디렉팅을 볼 때 굉장히 깐깐하다. 음절 하나하나를 녹음한 부분도 있을 정도다. 그런데 아이유 녹음 때엔 '좋아요'를 100만개 날렸다. '페이스북' 같았다"는 일화로 웃음을 안겼다. 전곡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며, 오피셜 비디오도 전곡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멤버들은 "이전부터 앨범 전체 비디오를 찍고 싶었는데 드디어 꿈을 이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찬혁은 "시각적으로 만족시켜줄 수 있는 부분들이 있다. 2차 가공물이라고 해야 햐나, 제일 재미있는 작업이 됐다. 뮤직비디오 연기 욕심이 생긴다"고 의욕을 내비쳤다. 이수현은 "앞으로 나올 영상들에 이찬혁 연기 비중이 크니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악뮤는 오후 10시 생방송 되는 네이버 NOW. '#OUTNOW AKMU in 수현의 숲'에서 신곡 무대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2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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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이수현 "아이유 녹음할 때 이찬혁 '좋아요' 100만개 보내"

남매 듀오 AKMU(악뮤)가 아이유와의 협업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AKMU는 26일 오후 1시 온라인을 통해 새 앨범 '넥스트 에피소드'(NEXT EPISODE) 발매를 기념한 간담회를 열었다. 2019년 9월 정규 3집 '항해' 이후 약 2년 만의 컴백이다. 앨범 주제는 '초월자유'(Beyond Freedom)다. 이는 어떠한 환경·상태에도 영향받지 않는 내면의 자유를 뜻한다. 이선희, 아이유, 자이언티, 빈지노, 잔나비 최정훈, 크러쉬, 샘 김까지 다양한 장르의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AKMU와 협업했다. AKMU는 " 히어로 같은 라인업. 함께 한 분들이 가요계에 대표성을 띄는 분들이다. 정말 어벤져스처럼 해보자란 마음이 있었다"고 전했다. 아이유와의 협업에 대해선 이수현이 "'낙하'로 처음 컬래버레이션 앨범을 꾸리게 됐다. 노래를 완성해놓고 어떻게 하면 대중에 잘 다가갈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그것을 실현시킬 수 있는 아티스트가 아이유라 생각했다. 대중에게 쉽게 다다갈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라면서 "또 아이유 악뮤 조합을 기다린 팬들이 있었기에 이번에 결실을 맺어보자란 생각으로 아이유 언니한테 연락을 했다. 흔쾌히 오케이를 했다"고 말했다. 이찬혁은 "아이유의 해석에 몸을 맡겼다. 쉽게 쉽게 녹음을 했다"고 했고, 이수현은 "나를 디렉팅할 때 정말 깐깐해서 글자 하나하나 녹음하기도 한다. 그런데 아이유가 부를 때는 정말 '인간 페이스북' 처럼 '좋아요'를 100만개나 날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낙하'를 포함한 전곡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며, 오후 10시 생방송 되는 네이버 NOW. '#OUTNOW AKMU in 수현의 숲'에서 신곡 무대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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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찬혁 "뮤비에서 하네스 착용, 끝나고 아픔 밀려와"

남매 듀오 AKMU(악뮤) 멤버 이찬혁이 하네스 착용 후기를 들려줬다. AKMU는 26일 오후 1시 온라인을 통해 새 앨범 '넥스트 에피소드'(NEXT EPISODE) 발매를 기념한 간담회를 열었다. 2019년 9월 정규 3집 '항해' 이후 약 2년 만의 컴백이다. 앨범 주제는 '초월자유'(Beyond Freedom)다. 이는 어떠한 환경·상태에도 영향받지 않는 내면의 자유를 뜻한다. 이선희, 아이유, 자이언티, 빈지노, 잔나비 최정훈, 크러쉬, 샘 김까지 다양한 장르의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AKMU와 협업했다. 타이틀곡은 아이유와 함께한 '낙하'다. 이찬혁은 주인공으로 출연해 낙하하는 모습을 여러번 촬영했다. 그는 "하네스를 차고 와이어를 걸어서 촬영했다. TV로만 봤던 장면을 직접 찍으면서 참 독특한 경험을 했다. 가랑이가 아팠다"며 웃었다. 또 "하네스를 군대에서 착용은 했는데 뮤직비디오에서 촬영하면서 쓰는 것이랑 다르더라. 좀더 무겁고 컸고 아팠다. 촬영할 때는 아픈 것을 몰랐다. 4~5일 정도를 찍었고 촬영이 완전히 끝난 다음에서야 후유증이 욱씬욱씬했다"고 덧붙였다. 이수현은 "어기적어기적 걷더라. 내가 왜 주인공이 아닌지 알았다"고 전했다. 전곡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며, 오후 10시 생방송 되는 네이버 NOW. '#OUTNOW AKMU in 수현의 숲'에서 신곡 무대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2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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