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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서영, 결혼前 임신 발표 "뱃속 생명 찾아온지 3개월"

배우 서영이 결혼식을 앞두고 깜짝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3일 서영은 자신의 SNS에 '어느덧 벌써 6월. 결혼식이 열흘도 안 남았다. 다음주 일요일이면 저도 이제 유부녀가'라며 '조심스럽게 한가지 소식을 더 알려 드리려 한다. 결혼을 결심하고 준비하던 중에 새 생명이 찾아온 걸 알게 됐다'고 적었다. 서영은 '결혼 발표 때 같이 알려드리려 했지만 아직은 너무 초기였고 제가 적지 않은 나이다 보니 여러가지로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았다'며 '뱃속에 생명이 찾아온 지 이제 3개월이 지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모든 것이 처음인지라 하루하루 급변하는 몸과 마음 상태에 집중하며 설레는 맘 반, 조심스러운 마음 반으로 지내고 있다'는 서영은 '결혼식 날 둘이 아닌 셋이 입장하게 됐다. 더 책임감을 갖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영 소속사 매니지먼트 레드우즈 측은 서영이 오는 6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서영의 예비 신랑은 한 살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1년 반의 열애 끝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서영은 2016년 MBC '여우야 뭐하니'를 통해 데뷔 후 '달자의 봄' '별을 따다줘' '야차' '달콤한 비밀' '미세스캅2'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낭만닥터 김사부2' 등에 출연했다. 다음은 서영 임신 발표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서영입니다. 살면서 이렇게 여러분들께 손편지를 쓰는건 처음이네요. 어느덧 벌써 6월! 결혼식이 열흘도 안남았어요. 다음주 일요일이면 저도 이제 유부녀가...^^ 조심스럽게 한가지 소식을 더 알려드리려 합니다. 예비신랑과 결혼을 결심하고 준비하던 중에 둘 사이에 새 생명이 찾아온걸 알게 되었어요. 결혼 발표때 같이 알려드리려 했지만 아직은 너무 초기였고 제가 적지 않은 나이다보니 여러가지로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아서 이제서야 알리게 되었습니다. 뱃속에 생명이 찾아온지 이제 3개월이 지나가고 있어요. 모든것이 처음인지라 하루하루 급변하는 몸과 마음상태에 집중하며 설레는맘 반, 조심스러운 마음 반으로 지내고 있어요. 결혼식날 둘이 아닌 셋이 입장하게 되었네요. 결혼을 앞두고 이 소식도 먼저 전하는게 맞는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올해는 제게 결혼과 동시에 출산까지...제 인생에 큰 일들을 앞두고 있네요. 지금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저 개인적으로도 놀라운 일들이지만 아이까지 찾아와준 만큼 더 책임감을 갖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출산 후 다시 멋진 배우의 자리에서도 인사드릴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s 몸상태가 이러하다보니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결혼 인사를 못드리고 연락으로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서운한 마음을 갖고 계신 분들도 많을거라 생각되지만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결혼식날 뵐게요? #서영 #임신발표 #엄마가됩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6.0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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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잘 있어요" 프리지아, 가품 논란 5개월만 근황 공개

유튜버 프리지아로 활동한 인플루언서 송지아(26)가 깜짝 근황을 전했다. 송지아는 2일 자신의 SNS에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덕분에 저는 건강하게 잘 있어요. 다들 잘 지내고 있죠?"라는 글과 함께 뒷모습이 돋보이는 사진 한 장을 게재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이번 게시물은 지난 1월 명품 가품 착용 논란 후 약 5개월 만에 올린 것으로, 일각에서는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뜻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조심스레 내비치고 있다. SNS와 유튜브는 물론, 넷플릭스 '솔로지옥'에 출연하며 일약 대세 스타로 떠오른 송지아는 예기치 못한 가품 논란에 휩싸이면서 공식 사과 후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송지아는 일부 가품 착용을 인정하며 "그냥 예뻐서 구매했다. 모든 것이 제 잘못이다. 브랜드의 가치를 훼손시키고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 드린 점 죄송하다.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고, 스스로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토로했다. 잘못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각종 추측성 보도와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일방적 비난에 일부 대중들은 "너무하다"는 반응을 내비치며 "용기 있게 다시 활동했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5개월의 시간 동안 활동과 관련해서는 일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송지아는 지난 3월, 강원‧경북 산불 피해지역 긴급구호 지원을 위한 성금 2000만 원을 기탁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소속사 대표 강예원,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과 함께 가톨릭사랑평화의집에서 요리 봉사 활동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특히 강예원은 이번 송지아 게시물에도 '좋아요'를 누르며 여전히 송지아와 막역한 사이임을 간접적으로 입증했다. 송지아가 근황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도 재개할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6.0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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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음주운전' 김새론, 채혈검사 '면허취소' 수준…검찰 송치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김새론이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1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새론은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김새론의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동승자도 조사 후 송치할 계획이다. 김새론의 채혈 검사 결과는 혈중 알코올 농도 0.08%를 넘어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고도 밝혔다. 김새론은 지난달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변압기, 가드레일 등 구조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다시 도로를 주행하던 중 여러 시민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김새론을 적발했다. 당시 김새론은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채혈을 요구해 인근 병원에서 채혈 검사를 받고 귀가 조치됐다. 김새론의 사고로 인해 인근 상점이 정전되고 횡단보도가 정지되는 등 수많은 피해도 이어졌다. 그러자 김새론 측은 보상을 약속했다. 김새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보상 규모를 취합하고 있다. 보험사와도 이야기 중이다. 최선을 다해 보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김새론의 음주운전 후폭풍은 계속되고 있다. 결국 준비중이거나 촬영중이던 작품에서 하차가 불가피했다. 넷플릭스 '사냥개들'에서는 남은 촬영에 불참하기로 결정, 작품 측도 최대한 김새론의 분량은 편집할 방침이다. SBS '트롤리'에서도 자진 하차했다. 아역배우 시절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던 김새론이었기에, 그의 음주운전 소식은 큰 충격을 안겼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자칫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이었기에 김새론의 음주운전 혐의에 대한 비판이 계속됐다. 이후 김새론은 사건 이틀만인 5월 19일 SNS를 통해 "음주 상태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며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의 상인 분들, 시민 분들, 복구해 주시는 분들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다"며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제가 저지른 잘못에 스스로도 실망스럽고 너무나 부끄럽다.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2000년생인 김새론은 2001년 아기 모델로 데뷔해 이후로도 2010년 영화 '아저씨' 등에 출연, 아역배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트 시즌4', 카카오TV '우수무당 가두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6.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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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이지혜, 심장 질환으로 라디오 하차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애정하던 라디오 DJ 자리에서 내려온다.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이하 '오후의 발견') DJ로 활약한 이지혜는 3일 방송을 통해 "청취자 분들에게 드릴 말씀이 있다.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이다. 라디오를 너무 사랑하지만 그만해야 할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지혜는 "방송을 더 오래 하기 위해서는 건강을 챙겨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인생의 버킷리스트였던 라디오 하차도 방송을 더 오래하기 위한 결정이다. 두 아이의 엄마이니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밝혔다. 이지혜는 심장 질환으로 약을 챙겨 먹고 있기도. 라디오 하차의 궁극적 사유도 심장 질환이다. 앞서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혜가 심부정맥 혈전증 진단을 받는 모습도 그려졌다. 이지혜는 "3개월 정도 됐는데 약은 꾸준히 챙겨먹고 있다. 죽거나 은퇴할 정도는 아니고 '지병이 생겼다'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다. 좋아지고는 있지만 중간에 숨이 차고 너무 힘든 과정들이 있었다"고 마지막 방송까지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지혜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오후의 발견' 진행을 맡아 청취자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DJ로 사랑 받았다. 오는 15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하차, 그 사이 '오후의 발견' 제작진은 후임자를 찾을 예정이다. 현재 내부 논의 중이다. 한편 1998년 그룹 샵 1집 앨범 'The Sharp'으로 데뷔한 이지혜는 다수의 대표곡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고, 현재는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전문 방송인으로 남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 2017년 3살 연상 세무사 문재완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5.0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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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외압·줄서기 의심" 이재명 前비서관 '유퀴즈' 출연무산 폭로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는 출연이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둘러싼 정치권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 출연으로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부겸 국무총리의 출연 제의는 제작진이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 한차례 파문을 불러 일으켰고, 이번에는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 역시 출연을 추진했지만 무산됐다는 사실이 추가되면서 비난에 비난을 더하고 있다. 이재명 상임고문이 경기도지사로 재임할 시기 비서관을 지냈던 김지호 전 비서관은 26일 SNS를 통해 '최근 윤석열 당선인의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논란에 대해 한 말씀 드리고자 한다'며 '이재명 고문의 방송 출연을 추진했다가 무산된 기억이 떠오른다'고 폭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지호 전 비서관은 '당시에는 정치인 출연에 대한 엄정한 원칙으로 이해했으나, 상대에 따라 고무줄처럼 움직이는 잣대를 보니 ‘줄서기’라는 다른 원칙이 있었던 것이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전달받은 거절 사유는 '프로그램 진행자가 본인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정치인 출연을 극도로 조심스러워한다'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부겸 국무총리의 출연이 성사될 수 없었던 이유와 동일하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은 정치인 출연에 난색을 표하면서 때마다 프로그램의 정체성이나 다름없는 MC 유재석을 걸고 넘어졌다. 유재석의 존재로 인해 굵직한 섭외가 보다 쉽게 이뤄지는 것이 사실인데, 거절조차 유재석을 활용한 것. 정작 윤석열 당선인의 출연은 유재석도 당일 현장에서 파악한 것으로 전해진다. 시청자들이 분노를 하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 김지호 전 비서관은 ''유 퀴즈 온 더 블록' 실무부서와 함께 경기도정과 관련된 공직자와 이재명 후보의 출연 의사를 직·간접적으로 밝히고 제작진과 미팅을 추진했다. 하지만 미팅은 이루어지지 못했다'며 '참모로서 후보의 출연이 욕심이 났던 것도 사실이지만 결국 포기했다. '콘텐트에 대한 최종적인 판단은 제작진의 권한'이라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석열 당선인의 출연을 두고 많은 국민이 분노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라 생각한다. 불공정한 '선택적 정치 중립'에 분노하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 이재명 고문에게 엄격하게 지켜졌던 원칙이 왜 유독 윤석열 당선인 앞에선 작동하지 않은 것일까'라고 되물으며 'CJ ENM 측은 부디 관련 논란의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혀 달라'고 당부했다. 또 ''검사 정권 줄서기' 의혹이 사실이 아니길 희망하며 프로그램의 신뢰가 회복돼 유재석 씨와 조세호 씨가 어떠한 피해 없이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방송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 방송과 문화계에 대한 압박은 앞선 국정농단의 중요한 한 축이었다. 공정을 표명하고 들어선 윤석열 정부는 명확한 입장 표명을 통해 털끝만큼의 외압도 없었는지 소상히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지호 경기도 前비서관 입장 전문 CJENM와 윤석열 당선인 측은 ‘검사 정권 줄서기’ 의혹과 외압 논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십시오. 안녕하세요, 저는 이재명 상임고문께서 경기도지사로 재임할 때 비서관을 지냈던 김지호입니다. 최근 윤석열 당선인의 ‘유 퀴즈 온 더 블록’ 출연 논란에 대해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이재명 고문의 방송 출연을 추진했다가 무산된 기억이 떠올라서입니다. 당시에는 정치인 출연에 대한 엄정한 원칙으로 이해했으나, 상대에 따라 고무줄처럼 움직이는 잣대를 보니 ‘줄서기’라는 다른 원칙이 있었던 것이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이재명 고문이 경기도지사였을 때부터 대선 후보 때까지, CJ ENM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실무부서와 함께 경기도정과 관련된 공직자와 이재명 후보의 출연 의사를 직·간접적으로 밝히고 제작진과 미팅을 추진했습니다. 하지만 미팅은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전달받은 거절 사유는 ‘프로그램 진행자가 본인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정치인 출연을 극도로 조심스러워한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워낙 많은 국민께서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 참모로서 이재명 후보의 출연이 욕심이 났던 것도 사실입니다만, 결국 포기했습니다. 많은 분이 좋아하는 방송 프로그램 제작진이 난처해져선 안 되는 일이었고, 결국 콘텐츠에 대한 최종적인 판단은 제작진의 권한이라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이번 윤석열 당선인의 출연을 두고 많은 국민이 분노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단지 당선인의 출연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불공정한 ‘선택적 정치 중립’에 분노하는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그리고 이재명 고문에게 엄격하게 지켜졌던 원칙이 왜 유독 윤석열 당선인 앞에선 작동하지 않은 것일까요? ‘CJ ENM 강호성 대표이사가 검사 출신’이라는 것을 근거로 외압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도 다르지 않습니다. 현재도 인사교류라는 이유로 공공기관에 현직 검사들이 파견 근무하며 ‘그들만의 네트워크’를 다지고 있다는 의혹이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검사 정권이 들어섰으니, 더 많은 검사가 요직에 진출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습니까. CJ ENM 측은 부디 관련 논란의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혀주십시오. ‘검사 정권 줄서기’ 의혹이 사실이 아니길 희망하며, 이러한 과정을 거쳐 프로그램의 신뢰가 회복되어 유재석 씨와 조세호 씨가 어떠한 피해 없이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방송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아가 윤석열 당선인 측에도 요청합니다. 이미 우리 국민은 박근혜 정부에서 ‘여의도 텔레토비’ 종영과 이미경 부회장 퇴진 압박 등 CJENM에 대한 전방위적 외압 의혹을 목격한 바 있습니다. 방송과 문화계에 대한 압박은 국정농단의 중요한 한 축이었습니다. 공정을 표명하고 들어선 윤석열 정부이니만큼, 명확한 입장 표명을 통해 털끝만큼의 외압도 없었는지 소상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26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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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또 역사적 기록" 이정재, 첫 연출작 '헌트' 칸 초청…정우성 함께

그야말로 난리난 이정재 행보다. 내달 17일 개최되는 제75회 칸국제영화제((Festival de Cannes·이하 칸영화제) 공식 초청작이 14일 오후 6시(한국시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생중계로 발표된 가운데, 이정재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헌트'가 미드나잇 스크린닝 부문에 초청됐다. '헌트'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와 김정도(정우성)가 남파 간첩 총책임자를 쫓으며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첩보 액션 드라마를 그리는 작품.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이자, 이정재와 정우성이 '태양은 없다' 이후 22년만에 한 작품에 출연하는 무대로 기대를 높였다. 이정재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의 전세계적 신드롬으로 미국배우조합상(SAG),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크리틱스 초이스 등에서 한국을 넘어 아시아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기록적인 행보는 '오징어게임'에서 그치지 않고 '헌트'로까지 이어졌다. 국내에서 배우가 연출작으로, 그것도 감독 데뷔작으로 칸영화제 초청이라는 성과를 이뤄낸건 이정재가 최초다. 영화계에서는 '헌트'의 칸 출품 소식이 암암리에 알려진 후 "칸이 이정재 카드를 놓칠리 없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특히 '헌트' 제작사 사나이픽처스는 '공작'으로 같은 부문에 초청됐던 바, 남북 관계를 소재로 한 '헌트' 자체만으로 칸의 부름은 충분한 것으로 예측됐다. 이로써 이정재는 '하녀' 이후 12년 만에 칸 레드카펫을 다시 밟는다. 이정재는 감독이자 주연배우로 '헌트' 팀을 이끌 예정. 정우성 전혜진 허성태 등 '헌트' 주역들도 참석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정우성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이후 14년만에 칸의 공기를 마신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1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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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박찬욱 '헤어질결심'·고레에다 '브로커' 이변없이 칸 경쟁 진출

두 편의 한국영화가 나란히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제75회 칸국제영화제((Festival de Cannes·이하 칸영화제) 공식 초청작이 14일 오후 6시(한국시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생중계로 발표되는 가운데, 프랑스 매체는 올해 경쟁부문에 초청된 작품들을 생중계에 앞서 공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명단에 따르면 한국영화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영화 연출작 '브로커'가 나란히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두 작품의 배급사 CJ ENM은 한 회에 두 작품을 경쟁부문에 동시 진출 시키는 역사적 기록을 썼다. '헤어질 결심'과 '브로커'는 외신에서도 올해 경쟁부문 초청이 유력한 작품으로 일찌감치 꼽혔다. 칸이 사랑하는 박찬욱 감독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을 칸영화제는 결코 외면하지 않았다. 박찬욱 감독이 '아가씨'(2016)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가 사망자의 아내를 만난 후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사연을 담았다. 탕웨이가 오랜만에 한국 영화로 컴백, 박해일 이정현 고경표 박용우가 신선한 조합을 완성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영화 진출작 '브로커'는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사람이 익명으로 아기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마련된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글로벌 행보에 일가견 있는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아이유)이 함께 했다. 이에 따라 박찬욱 감독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필두로 각 영화 주연 배우들도 칸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75회 칸영화제는 오는 5월 17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남부의 휴양도시 칸에서 치러진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1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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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드마카' 박유림, 아카데미 입성…동양美 드레스 현지 반응↑

배우 박유림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입성, 수상의 기쁨도 함께 했다. 박유림은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가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Academy Awards)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국제장편영화상까지 4개 부문 후보에 오르면서 27일(현지시간) 미국 LA 돌비극장(Dolby Theatre)에서 열린 현지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드라이브 마이 카'는 이변없이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박유림을 비롯해 '드라이브 마이 카'에 출연한 배우들의 이름을 빠른 속도로 나열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수상 직후 박유림이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한 새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공식 SNS에는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에 선 박유림의 사진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측은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찾은 BH 새식구 박유림 배우. '드라이브 마이 카'의 국제장편영화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라는 문구도 함께 게재했다. 사진 속 박유림은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순백의 드레스를 차려입고 밝은 미소를 띄고 있어 설레는 마음을 엿보이게 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드레스는 Heill 브랜드의 의상으로, 한국과 파리에서 민화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양해일 디자이너의 작품이다. 나무 한 그루가 고스란히 그려진 독특한 디자인의 드레스에 현지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드라이브 마이 카'는 죽은 아내에 대한 상처를 지닌 연출가 겸 배우 가후쿠(니시지마 히데토시)가 그의 전속 드라이버 미사키(미우라 토코)와 만나 삶을 회복해 나가는 이야기로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동명 소설 '드라이브 마이 카'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박유림은 '드라이브 마이 카'에서 수어를 쓰는 연극 배우 이유나 역을 맡아 대사 없이도 오롯이 감정을 전달하는 연기력을 보여 주목 받았다. 호소력 짙은 눈빛 연기와 강렬한 수어 연기가 영화의 장면들을 조화롭게 만들었다는 호평을 얻었다. 국내에서는 2018년 tvN 드라마 스테이지 ‘낫 플레이드’로 데뷔해 KBS 2TV ‘추리의 여왕 시즌2’, tvN ‘블랙독’ 등에 출연하며 차근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해외 영화로 큰 무대를 경험하게 된 박유림은 든든한 소속사까지 찾으면서 충무로 샛별로 국내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1927년 창설된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을 시상하는 자리다. 전 해에 발표된 미국영화 및 미국에서 상영된 외국영화를 대상으로 우수한 작품과 그 밖의 업적에 대해 논하며,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는 것이 배우들에게는 최고의 영예로 꼽힌다. 작품상·감독상·주연상 등 20여 개 부문에 대해 시상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2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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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결혼' 구준엽, 9일 대만 입국…♥서희원 음료수 내조(종합)

일사천리다. 그룹 클론 출신 DJ 구준엽(53)이 대만 배우 서희원(徐熙媛·46)과 결혼을 결정하고 혼인신고를 마친 가운데, '가족으로서' 서희원을 만나기 위해 대만으로 향했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8일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20여 년의 운명을 돌고 돌아 '부부의 연'을 맺었음을 알렸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국내 뿐만 아니라 중화권에서도 대서특필 됐고, 대만 매체들은 구준엽의 대만 입국 현장을 직접 찍어 보도하는 열의도 보였다. 구준엽은 결혼 발표 다음 날인 9일 오전 곧바로 타오위안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대만 TVBS 방송 등 현지 매체 카메라에 찍힌 구준엽의 모습은 설레임 가득한 발걸음과 미소가 눈에 띄었다. 구준엽은 현지 취재진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반가운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구준엽은 입국 후 서희원의 자택과 가까운 타이베이 시의 한 방역 호텔로 이동, 10일 간 자가격리를 취한다. 특히 대만은 현재 가족이 아니면 입국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서희원과 구준엽의 달라진 관계를 입국부터 확인할 수 있다. 서희원 역시 '남편'과의 만남을 기다리며 깜짝 선물을 건넸다. 호텔을 통해 취재진들을 위한 음료수를 준비한 것. 호텔 직원은 매체 인터뷰에서 "서희원이 '수고가 많은데 지금은 방역 지침 때문에 여러분들의 얼굴을 볼 수 없어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다"고 밝혔다. 서희원 동생 서희제도 입을 열었다. 서희제는 대만 매체 중국시보를 통해 "(형부와 만남이) 굉장히 기대된다. 옛날 이야기도 하고 싶고, 안부도 묻고 싶다"며 "최우식 장혁,, 박서준, 이종석 등 스타들과 아는 사이인지도 알고 싶다"고 말해 한국 배우들에 대한 관심을 엿보이게 했다. 한편, 구준엽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 결혼합니다.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합니다. 제가 결혼을 제안했고 그녀도 받아들여 혼인신고만 하고 같이 살기로 결정했습니다. 응원과 축하 부탁드립니다'라는 글로 결혼을 발표했다. 서희원 역시 SNS에 '삶은 영원하지 않기에 나는 지금의 남은 이 행복을 소중히 여길 것이다. 모든 것에 대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갈 수 있게 해줘 고맙다'는 마음을 남겼다. 서희원은 대만판 '꽃보다 남자' 여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11년 재벌 2세로 알려진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두 사람은 지난해 이혼했다. 구준엽은 서희원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여 년만에 번호를 찾아 연락, 인연의 끈을 스스로 다시 묶었다. 특히 구준엽은 2018년 TV조선 '연애의 맛'에 출연했을 당시 "마지막 연애가 20년 전"이라고 고백한 바, 서희원을 향한 애틋한 사랑이 뒤늦게 재조명되고 있기도 하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과거 연인으로 짧은 기간 교제했다.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이들의 재회와 결혼에 국내외 네티즌들의 축하 메시지도 쏟아지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TVBS NEWS 방송 캡처) 2022.03.1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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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연제욱, 동갑내기 비연예인과 4월 결혼…행복한 예비부부

연기파 배우 연제욱이 결혼한다. 해피메리드컴퍼니는 8일 오전 "연제욱이 동갑내기 비연예인과 2년 열애 끝에 오는 4월 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행복한 예비부부의 모습이 담긴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연제욱과 예비신부는 서로 바라만 봐도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은 2년 간 연인으로 알콩달콩 사랑을 키우다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2005년 KBS 2TV ‘성장드라마 반올림# 2’를 통해 데뷔한 연제욱은 ‘폭력 써클’과 ‘강철중: 공공의 적 1-1’, ‘말보로 전쟁’, ‘비상’, ‘수목장’, ‘그 여자 그 남자의 속사정’, ‘목격자’, ‘뷰티풀 보이스’, ‘서복’, ‘경관의 피’, ‘처용’,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 , ‘뷰티풀 마인드’, ‘미씽나인’, ‘블랙’, ‘보이스 시즌2’, ‘플레이어’, ‘프리스트’, ‘빅이슈’, ‘런 온’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현재 ‘트레이서’에서 박성호 과장 역으로 출연 중이다. 2022.03.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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