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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이스타항공, 군산∼제주 운항 재개…3년 7개월 만에 국내선 모두 회복

이스타항공은 군산과 제주를 하루 두 번 왕복하는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고 1일 밝혔다.이를 통해 이스타항공은 코로나19 사태와 경영난으로 항공편 운항을 모두 중단했던 2020년 3월 이후 3년 7개월 만에 코로나 이전의 국내선 3개 노선을 모두 회복했다.이스타항공은 운행 첫날인 이날 오전 10시 2분 제주공항을 출발해 오전 10시 34분 군산공항에 도착한 ZE302편을 비롯해 총 4편을 운항한다.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은 이날 군산공항을 찾아 제주행 항공편 탑승객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기념 선물을 증정했다.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군산∼제주 노선 운항으로 제주도를 찾는 충청, 전라 권역의 지역민과 육지를 찾는 제주도민의 항공 편의가 증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0.01 16:23
경제

“제주항공, 인수 서둘러달라”…이스타항공 창업주 '지분 헌납' 새 국면으로

국내 첫 항공사 간 기업 결합 시도로 주목받은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의 인수합병(M&A)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지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두 항공사가 M&A를 두고 힘겨루기를 이어왔지만,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게 된 체불 임금과 관련해 이스타항공의 최대주주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자 창업주가 모든 주식을 회사에 헌납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제주항공, 인수 서둘러 달라” 29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방화동 이스타항공 본사 6층 대회의실에서 M&A와 관련해 김유상 이스타항공 전무는 이상직 의원의 입장문을 대독했다. 이 의원은 입장문에서 "가족회의를 열어 제 가족들이 이스타홀딩스를 통해 소유하고 있는 이스타항공의 지분 모두를 헌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이 지연되면서 무분별한 의혹 제기 등으로 이스타항공은 침몰당할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며 "가족이 보유하고 있는 이스타홀딩스의 주식을 이스타항공 측에 모두 헌납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그는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창업자의 초심과 애정으로 이스타항공이 조속히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그동안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은 인수를 공식화한 지 6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특히 이스타항공의 250억원가량 되는 체불 임금 해소 문제가 매각 무산 위기를 불러오는 데 결정타로 작용했다. 이스타항공 임직원은 5개월째 월급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체불 임금을 제주항공이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이며,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이 해결해야 한다고 맞섰다. 이스타항공은 인수대금 110억원을 추가로 깎아주겠다고 제안했지만, 제주항공은 거절했다. 최근 이스타항공이 직원들에게 석 달 치 임금을 반납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섯 달 치 체불 임금 중 석 달 치를 안 줄 수도 있다는 의미다. 이런 상황에서 이 의원이 가족들의 모든 지분을 회사에 헌납할 것을 약속하면서 가장 시급한 ‘임금 체불’ 문제가 해소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는 "제주항공은 당초 내걸었던 M&A 약속을 확실히 이행해달라. 현재 이스타항공이 겪고 있는 어려움의 1차적 책임은 저희들에게 있지만, 제주항공 역시 자유롭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제주항공 관계자는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이상직 창업주, 각종 의혹에 "적법했지만…사과한다" 이날 이 의원은 최근 불거진 각종 오너가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적법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 의원은 “이스타홀딩스가 이스타항공의 주식을 취득하는 절차와 과정은 적법했다”며 “관련 세금도 정상적으로 납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이 과정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정중히 사과한다"고 했다. 2007년 10월 설립된 이스타항공은 2014년까지 이 의원이 사장을 지낸 KIC그룹의 계열사인 새만금관광개발이 지분 49.4%를 보유한 최대주주였다. 이 의원은 2012년까지 이스타항공그룹 총괄회장을 맡았으나 19대 국회의원(2012∼2016년)을 지내는 동안 형인 이경일 전 KIC그룹 회장에게 이스타항공 경영권을 넘겼고, 20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2016∼2018년 이스타항공그룹 회장을 다시 맡았다. 이런 가운데 이스타항공 대주주의 주식 매입 자금 출처 의혹이 불거진 상황이다. 자본금 3000만원뿐이던 이스타홀딩스가 2016년 이스타항공 주식을 사들이는 과정에서 투입된 100억여 원의 자금 출처가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2015년 설립된 이스타홀딩스가 수개월 뒤 이스타항공의 지분 68.0%를 사들여 최대 주주로 등극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스타홀딩스는 이 의원의 아들(66.7%)과 딸(33.3%)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데, 설립 당시 아들은 10대, 딸은 20대였다. 또 딸인 이수지 이스타홀딩스 대표이사는 이스타항공에서 사외이사, 기타비상무이사에 이어 브랜드마케팅본부장을 역임했다. 이에 100억원가량으로 추산되는 이스타항공의 주식 매입 자금을 확보한 경로 등을 놓고 불법 승계 의혹까지 등장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6.29 16:53
경제

뜨거운 LCC 채용 시장···올해만 1700명 뽑는다

저비용항공사(LCC)의 채용 열기가 뜨겁다. 새 비행기 도입 및 신규 노선 취항으로 직원이 더 필요할 것을 고려해 인재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에어부산·진에어·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 등 국내 5개 LCC가 올해 채용하는 인원은 1700명이 넘는다.업계 1위인 애경그룹 계열 제주항공은 올 한해 상반기 280명, 하반기 220명 등 5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최근 상반기 공채를 시작한 상태로, 객실승무원 140명, 정비직 30명, 일반직 30명 등 200여 명을 우선 채용한다.올해 채용이 마무리되면 제주항공 임직원 수는 총 23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2005년 설립 당시 인원이 279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12년 새 무려 720% 이상 성장한 셈이다.대한항공 계열 진에어도 지난해 수준과 같이 400여 명 이상을 채용할 방침이다. 최근 객실승무원 90명에 대한 신규 채용에 나섰는데 연령·전공·성별에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 방식이라는 점이 특징이다.아시아나항공 계열의 에어부산도 올해 상·하반기 150여 명씩 총 300여 명의 인력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한 해에 300여 명을 뽑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스타항공도 올 상반기 100여 명의 일반직 및 운항승무원, 객실인턴승무원을 채용한다. 지난 1월 23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된 '2017년 상반기 일반직 신입·경력 공개채용' 1차 서류마감에서는 일반직 993명, 정비 202명, 영업·운송 424명 등 총 1620명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하반기에도 이와 비슷한 규모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티웨이항공도 올해 300여 명의 인재를 새로 충원한다. 티웨이항공은 공격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2013년 462명이었던 임직원 수가 지난해 말 기준 1137명으로 146% 넘게 증가했다.LCC가 이같이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서는 것은 각 사의 항공기 도입 계획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국내 LCC는 올해 총 17~18대의 신규 항공기를 들여올 계획이다.한 업체 관계자는 "새 항공기를 운항하기 위해서는 객실승무원과 정비 인력이 필요하다"며 "LCC들이 올해 신규 항공기 도입과 함께 노선을 확대하면서 신규 채용 규모는 작년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3.13 07:00
연예

이스타항공, 11호기 항공기 도입

이스타항공이 11호기 항공기를 도입했다.이스타항공은 8월 7일 오전 김포국제공항 국내선청사 계류장에서 이스타항공 김정식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1호기 도입을 축하하는 도입식 행사를 가졌다.이날 도입한 11호기 항공기는 보잉737-700 기종으로, 149석의 좌석과 22,600 파운드의 추력, 항속거리 6,537Km을 갖고 있다.해당 항공기는 8월 12일부터 등록기호 HL8022를 달고 국내선 노선에 투입되며, 추후 중국지역 운항 노선에 투입 될 예정이다.이스타항공은 이번 11호기 도입을 통해 총9대 (2대는 리스반납)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되었다.이스타항공은 올해 안으로 B737-800 항공기 2대를 추가로 도입하여 총11대의 항공기를 운영할 예정이다.이스타항공은 지난 2009년1월 첫 취항 후 현재까지 지구 2,800바퀴를 넘는 거리와 13만8천시간 무사고 운항을 이어가며, 1,120만명의 탑승객을 안전하게 수송하였다.이스타항공 김정식 대표는 "신규항공기 도입을 통해 공급좌석 확대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항공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비행 안전은 물론 지속적인 노선 확대로 항공여행의 대중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8.08 09:40
연예

이스타항공, 7일 11호기 도입

이스타항공이 7일 오전 김포국제공항 국내선청사 계류장에서 이스타항공 김정식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1호기 도입을 축하하는 도입식 행사를 가졌다.이날 도입한 11호기 항공기는 보잉737-700 기종. 149석의 좌석과 2만 2600 파운드의 추력, 항속거리 6,537Km을 갖고 있다. 해당 항공기는 8월 12일부터 등록기호 HL8022를 달고 국내선 노선에 투입되며, 추후 중국지역 운항 노선에 투입된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이번 11호기 도입을 통해 총9대 (2대는 리스반납)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 이스타항공 측은 "올해 안으로 B737-800 항공기 2대를 추가로 도입해 총11대의 항공기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gnang.co.kr 2014.08.07 15:11
연예

이스타항공, 중국 쓰촨성 ‘지진 성금’ 전달

이스타항공이 지난 29일 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 복구 성금 1000만원을 쓰촨성 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이스타항공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금액이며 직원들이 직접 적은 격려의 희망엽서 카드도 함께 전달됐다. 이스타항공은 첫 취항 이후 중국 천진·타이위엔·닝보·난닝·창사 등 중국노선 전세편 운항을 이어나가며 지난해 총711회로 국내 LCC 중 최다 중국 노선 운항을 담당했다. 지난 1월 30일에는 청주-심양 첫 중국 정기편 노선을 취항하며 중국 대륙 진출의 교두보 역할 지점 구축과 심양 노선의 홈페이지 판매를 오픈하며 높은 예약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지난 28일부터 이번 지진 피해가 발생한 쓰촨성의 성도인 청두에 취항했으며, 5월부터는 쿤밍·허페이·정저우·우한·천진·치치하얼·닝보·꾸이양·창사·푸저우·후허하오터 등 15개 노선을 운영할 예정이다. 장상용 기자 enisei@joongang.co.kr 2013.04.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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