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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한국탁구 여자 주니어대표팀, 중국 꺾고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

한국탁구 여자 주니어(U19) 대표팀이 스웨덴 헬싱보리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월드 유스 챔피언십 단체 결승전에 진출했다.한국은 23일(한국시간) 치러진 4강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중국과 벌인 풀매치 대접전을 3-2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1, 2매치 주자로 나선 유예린(화성도시공사)과 박가현(대한항공)이 상대 친유슈안과 종게만을 연파해 2-0으로 앞서가면서 승기를 잡았다.그러나 3매치 주자 최나현(호수돈여고)과 4매치에 다시 나온 박가현이 상대 슈위와 친유슈안에게 매치를 내주면서 2-2 원점을 이루고 5매치에 돌입했다.마지막 5매치에서 유예린이 폭발했다. 종게만과의 운명을 건 에이스대결에서 3-1 쾌승을 거뒀다. 유예린은 첫 게임을 먼저 잡은 뒤 2게임을 일방적으로 내줬지만 이어진 3, 4게임 접전을 모두 이겼다. 마지막 승리를 확정한 유예린은 두 손을 번쩍 치켜들고 환호했다. 레전드 유남규(한국거래소 감독)의 딸로도 유명한 유예린이 한국을 넘어 국제무대의 라이징스타로 존재감을 각인한 순간이었다.여자 U19 대표팀은 앞선 8강전에서는 복병 홍콩을 3-1로 꺾고 4강에 올랐다. 4강전 최대 고비를 넘어선 대표팀은 이어지는 결승전에서는 대만과 최종 우승을 놓고 한판승부를 벌인다. 대만은 독일, 프랑스 등 유럽의 강국들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예위티안, 쳉푸슈안 등 WTT 유스 시리즈에서 한국선수들과 호각세를 유지해온 강자들로 구성돼있다.대만과의 결승전은 한국 시간으로 25일 새벽에 예정돼있다.한편 오준성(미래에셋증권), 김가온(두호고), 카데트 이승수(대전동산중) 등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는 선수들로 구성돼 기대를 모았던 남자주니어(U19)와 카데트(U15) 대표팀은 8강전에서 두 팀 다 복병 폴란드에게 패했다. 여자카데트 대표팀도 8강전에서 홍콩을 넘지 못하고 일찌감치 개인전 준비에 돌입해있다.이은경 기자 2024.11.24 14:34
스포츠일반

한국탁구 청소년대표팀, 2024 ITTF 월드 유스 챔피언십 도전

한국탁구 청소년대표팀이 2024 국제탁구연맹 월드 유스 챔피언십(ITTF World Youth Championships 2024) 도전에 나선다. 대표팀은 지난 18일 출국해 현재 대회가 열리는 스웨덴 헬싱보리에서 적응 중이다. 이번 대회는 11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치러진다.‘ITTF 월드 유스 챔피언십’은 세계탁구 미래의 주역들이 펼치는 챔피언전이다. ITTF 국제대회 전담기구 WTT는 연중 투어 형식으로 다양한 유스 컨텐더 시리즈를 열고 있다. 월드 유스 챔피언십은 ITTF가 직접 주관하지만, WTT의 유스 시리즈를 총결산하는 형식을 띠는 대회다. U15(15세 이하, 카데트)와 U19(19세 이하, 주니어) 남녀 단체전, 개인단식, 복식, 혼합복식을 모두 치르며, 출전 자격도 ITTF의 월드 유스 랭킹을 기준으로 적용한다.한국 청소년 유망주들도 올해 각종 유스대회에 꾸준히 출전하며 랭킹을 관리해왔다. 헬싱보리에서 열리는 이번 연말 결산 대회에서 ‘유종의 미’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파견비 중 일부는 대한탁구협회 기금사업인 국외(대회)훈련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가 재정후원을 통해 운영되는 것도 특기해둘 점이다.16명의 남녀 선수들로 구성된 한국대표팀은 각 종목 우승권을 목표하고 있다. 지난 아시아선수권 남자단식 동메달리스트 오준성(미래에셋증권), 대한항공 막내 에이스 박가현, 카데트 스타 이승수(대전동산중), 허예림(화성도시공사) 등 기대주들이 포진했다. 신관호 부단장(한국중‧고탁구연맹)과 심점주(화성도시공사) 총감독이 선수단을 총괄하며, 김원근 청소년대표 감독과 주니어 남자 장세호(두호고), 여자 여인호(호수돈여고), 카데트 남자 백경준(대전동산중), 여자 백정흠(화성도시공사), 김용신(문성중) 코치, 그리고 최영광 의무트레이너가 선수들과 함께 뛴다. 작년 대회에서 한국은 U19 남자단체 3위, U15 남자단체 3위, U15 여자단체 3위, U15 여자단식 2위(유예린), U19 남자복식 3위(오준성-길민석), U19 여자복식 3위(박가현-이다은), U19 혼합복식 3위(오준성-이다은), U15 남자복식 3위(권혁-이승수) 등 여덟 개의 메달을 따냈었다. 대부분 종목에서 선전했지만 아쉽게 금메달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다. 재도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청소년탁구 위상을 다시 세워야 하는 임무가 이번 대회 대표팀에게 주어져 있다. 대회는 3일째인 24일까지 남녀 단체전을 마치고, 이후 25부터 마지막 날인 29일까지 개인전 각 종목이 진행되는 일정이다. 다음은 이번 대회 출전 한국선수 명단.▷U19▶남자=오준성(미래에셋증권), 김가온(두호고), 권혁(대전동산고), 이정목(대전동산고) ▶여자=박가현(대한항공), 유예린(화성도시공사), 최나현(호수돈여고), 김태민(호수돈여고)▷U15▶남자=이승수(대전동산중), 마영민(정곡중), 김성원(장흥중), 박민혁(심인중) ▶여자=최서연(호수돈여중), 허예림(화성도시공사), 이다혜(문성중), 금강은(청양군탁구협회)이은경 기자 2024.11.20 14:20
스포츠일반

'무서운 13세' 중학생 이승수, 종별탁구선수권 고등부에 나서 준우승까지

남자탁구 유망주 이승수(대전동산중 1학년)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줬다. 그는 종별탁구선수권 고등부에 '월반'해 준우승까지 이뤄냈다. 이승수는 강원도 강릉의 강릉아레나에서 20일 끝난 제70회 BUTTERFLY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고등부 개인단식에 상향 도전, 당당히 결승까지 진출한 끝에 준우승했다. 팀 동료 이현호(대전동산중 2학년)와 짝을 이룬 중등부 복식과 단체전 우승도 견인했다.우승은 이정목(대전동산고 2학년)이 차지했다. 이정목은 고등부 단식 결승에서 이승수를 3-1(11-4, 11-8, 9-11, 11-8)로 이겼다. 준우승자 이승수는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막내의 도전'으로 박수를 받았다. 그는 결승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고등부 강자들을 줄줄이 돌려세웠다. 나이답지 않게 노련한 경기운영에다 강렬한 회전의 양 핸드 드라이브가 기간 내내 폭발했다.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는 재작년 종별대회부터 개인전에서는 학제와 관계없는 상향도전을 허용하고 있다. 이승수는 초등학교 5, 6학년 때 이미 중등부 단식에 도전해 연속 4강을 기록했다. 전국종별선수권대회 상향도전 수용은 사실상 이승수로 인해 시행된 규정이나 다름없다. 이승수는 초등학교 4학년 말에 치러진 75회 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 중등부와 실업 선수를 꺾었다. 열 살 나이에 최고 권위 대회 32강에 오르는 놀라운 기록으로 ‘탁구천재’의 등장을 알렸다. 대한탁구협회는 이듬해 종별대회부터 유망주들의 보다 빠른 경험 제공을 도모하기 시작했고, 가능성 있는 유망주들이 지속적인 도전으로 화답하고 있다. 이승수의 선전은 예고돼 있었다. 지난 3월 중‧고종별에서 단식과 복식, 단체전까지 모두 우승하며 이미 중등부를 평정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중등부 대신 고등부에서 신바람을 냈다. 직전 같은 장소에서 열린 WTT 유스 컨텐더에서는 한국 선수 중 유일한 우승(U15 단식)으로 워밍업도 마친 터였다. 결국 모든 출전 종목에서 기대했던 성과를 냈다. 단식에서 ‘퍼즐’ 하나를 남겼으나 계속해서 도전을 이어갈 중학교 1학년 선수에게는 차라리 잘 된 일인지 모른다. 우승자 이정목은 이승수에 대해 “이기긴 했지만 승수는 쉽지 않은 상대다. 아무래도 승수는 나이와 체격이 아직 작아서 힘이 조금 부족한 면이 있는데, 그것은 곧 해결될 문제고, 힘이 생기면 분명히 더 어려운 상대가 될 것이다. 평소 훈련 모습을 보면 승수는 올림픽 금메달을 꼭 따낼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나도 뒤처지지 않도록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이고,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수는 2011년 8월 14일생으로, 생일이 지나지 않아 아직 만 13세다. 올해 WTT 유스 컨텐더 시리즈에서 벌써 4회(튀니스, 파나규리시테, 룩셈부르크, 강릉)나 우승했다. 제70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는 국내 무대가 좁은 이승수가 다시 한 번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한 대회가 됐으며, 이 어린 유망주의 활약은 또 다른 선수들을 자극하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그런데 이승수는 모든 경기일정을 마친 직후 오히려 “기분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개인전 결승 패배 때문인지를 묻는 질문에 “승부는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 동안 탁구가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잘 안 되는데 이기고 올라갈 때는 기분이 썩 좋지 않다”고 답했다. 탁구에 관해 갖고 있는 남다른 ‘욕심’이 엿보이는 태도다. 이승수는 대회에 나가지 않는 기간에는 하루 6시간 이상을 훈련에 몰두한다고 설명하면서 “아직도 내 목표는 변하지 않았다. 대회에 출전해서 기술적으로 늘어가는 것이 느껴질 때가 제일 좋다. 이번 종별대회에서는 백핸드가 원하는 대로 들어가지 않았는데 돌아가면 그것부터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부터 8일간 열전을 벌여온 제70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는 20일 남녀 중‧고등부 각 종목 결승을 끝으로 모든 경기 일정을 마쳤다. 남녀 중등부 단식은 올해 입학한 1학년들 마영민(의령스포츠탁구클럽)과 이혜린(호수돈여중)이 우승하며 또 다른 기대주들의 등장을 알렸다. 여고부 단식은 상서고 에이스 문초원이 영천여고 이서진과 풀-게임접전을 벌여 3대 2(12-10, 8-11, 10-12, 12-10, 11-5)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다.남고부 단식 우승자 이정목은 김종범과 함께한 복식도 우승하며 2관왕이 됐다. 하지만 단체전에서는 소속팀 대전동산고가 라이벌 두호고에게 패했다. 두호고는 작년 대회 때 대전동산에 내줬던 정상을 탈환했다.개인단식 준우승자 이승수는 이현호와 함께한 중등부 복식과 단체전을 모두 우승했다. 소속팀 대전동산중은 전국종별 중등부 단체전을 벌써 4연패했다. 여자 중‧고등부는 최서연-이혜린 조(호수돈여중)와 임지수-김지우 조(영천여고)가 개인복식을 우승했으며, 청양군탁구협회와 서울 독산고가 단체전을 각각 우승했다. 이은경 기자 2024.05.20 16:46
스포츠일반

종별탁구선수권 6일 개막...한국 탁구 미래 보인다

제69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가 6일부터 13일까지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다.전국종별탁구선수권대회는 연말의 종합선수권대회와 더불어 국내 탁구계 양대 이벤트 중 하나로 꼽히는 최고 권위 엘리트 탁구대회다. ‘선수권’의 타이틀이 붙는 유이한 대회다. 초등부(U-13)부터 중(U-16)·고등부(U-19), 대학부, 일반부까지 모든 협회 등록 선수에게 기회가 열려있는 각 부 종목별 챔피언전이다.광주광역시에서 열렸던 작년 대회에서는 국군체육부대, 포스코인터내셔널(당시 에너지), 경기대, 공주대, 두호고, 독산고, 대전동산중, 안양여중, 포항장원초, 경기새말초가 각각 각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69회째가 되는 이번 대회에도 선수와 코칭스태프, 각 팀 관계자들을 더해 총인원 1,300명에 육박하는 대규모 인원이 참가해 각 부에서 치열한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단순 합산으로는 133팀(단체전), 783명(개인단식), 337조(개인복식)의 선수(팀)들이 우승컵을 놓고 경쟁한다.그 중에서도 역시 정점에 있는 일반부가 가장 많은 관심을 끈다. 작년 일반부 단식은 조대성(삼성생명),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등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는 선수들이 우승하면서 화제를 모았었다. 직전까지 국가대표선발전을 치른 강자들을 포함 한국탁구 간판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대회에서 왕좌를 수성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 다만 WTT 챔피언스 출전으로 장우진(국군체육부대), 임종훈, 이상수(삼성생명),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신유빈(대한항공) 등 한국탁구 최고 세계랭커들이 시합에 나오지 못하는 것은 아쉬운 점이다.한국탁구 미래 주역들의 도전도 눈길을 끌 수 있다. 개인전 상향 출전 규정이 이번 대회에도 그대로 유지된다. 작년 대회 U-16 개인단식 4강에 올랐던 초등학생 이승수(대전동문초)는 이번에도 선배들과 싸운다. 유남규 한국거래소 감독의 딸로 유명한 유예린(문성중)은 U-19 개인단식에 도전장을 던졌다. 최근 국가대표팀에 자력 입성한 오준성(미래에셋증권)을 비롯해서 실업팀으로 간 주니어 유망주들이 일단을 드러낼 잠재력의 크기도 궁금하다.중·고등부(U16, U19) 선수들이 먼저 경기를 시작하는 대회 일정은 촘촘하다. 대회 이틀째인 7일 U16, U19 개인복식이 가장 먼저 우승자를 결정한다. 8일에는 U16, U19 단체 결승전이 열린다. 이후 U13부와 대학부, 일반부 경기도 일제히 시작되며, 10일 U16, U19 단식, U13 복식 결승, 11일 U13 단식 결승, 12일 일반부 단식, 복식, 단체전 결승이 차례로 열린다. 대회 마지막 날인 13일은 남녀 대학부 단식, 복식, 단체전 결승이 치러질 예정이다. 유튜브 KTTA TV를 통해 대회 전 경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이은경 기자 2023.04.05 14:42
산업

현대중공업과 롯데그룹, 화학 이어 바이오 사업 전략적 제휴

현대중공업그룹과 롯데그룹이 화학에 이어 바이오 분야에서도 손을 잡았다. 현대오일뱅크와 롯데제과는 1일 바이오 사업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제과는 국내외 식료품 제조 및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현대오일뱅크의 바이오디젤 공정 원료로 공급하게 된다. 현대오일뱅크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대산공장 1만㎡ 부지에 연산 13만t 규모 바이오디젤 제조 공장을 건설 중이다. 두 회사는 또 장기적으로 바이오에너지 원료 조달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도 검토하기로 했다. 원료 조달뿐만 아니라 에너지와 식품 산업 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다양한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승수 현대오일뱅크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현대중공업그룹과 롯데그룹은 이미 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의 석유화학 합작회사인 현대케미칼을 통해 파트너십을 굳건히 해왔다"며 "이번 협력 역시 다양한 공동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또 하나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은 2014년 합작사 현대케미칼을 설립한 바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8.01 14:23
영화

한가림→안소진, 개명 후 첫 영화 ‘메타액션’으로 확정

배우 안소진이 한가림에서 개명한 이후 첫 작품을 확정 지었다.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 관계자는 “이승수 감독의 새 영화 ‘메타액션’에 안소진이 주인공 영희 역을 맡았다”고 14일 밝혔다. ‘메타액션’은 공사장에서 경리로 일하며 웹툰 작가를 꿈꾸는 영희(안소진 분)가 만화 속 주인공 철수와 함께 빌런들이 지배하는 메타 액션 세계로 들어가게 되는 내용을 다룬다. 메타 액션 세계에서 목숨을 걸고 싸우는 영희와 철수의 액션 코믹 판타지가 눈길을 모을 전망이다. 깜찍발랄 매력의 소유자인 안소진은 기존 활동명인 한가림에서 이름을 변경한 뒤 첫 작품으로 ‘메타액션’을 선택하게 돼 눈길을 끈다. 안소진은 억척스럽게 일하면서도 꿈을 잃지 않는 캐릭터 영희를실감 나게 표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티앤아이컬쳐스 관계자는 “개명과 함께 다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 안소진의 새 작품 ‘메타액션’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14 15:24
연예일반

'피는 못 속여' 유승민, 축구 꿈나무 두 아들과 제주집 전격 공개!

‘원조 탁구 신동’ 유승민이 자신의 운동 DNA를 물려준 ‘축구 꿈나무’ 두 아들을 전격 공개한다. 오는 13일(월) 밤 9시 10분 방송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23회에서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세계 랭킹 2위 출신’, ‘세계 대회 26개 메달 획득’, ‘IOC 위원’ 등 어마어마한 타이틀의 소유자인 ‘탁구 레전드’ 유승민이 출연해 두 아들 성혁(11세), 성공(9세) 군을 소개한다. 이날 MC 강호동은 유승민의 출연을 격하게 반기며, 만 14세 때 국가대표에 발탁된 ‘원조 탁구 신동’인 그의 활약상을 줄줄 읊는다. 유승민은 쑥스러워 하면서도, 자신의 DNA를 물려준 두 아들을 소개하며 “나는 발 감각이 전혀 없는데 아이들이 축구 선수를 꿈꾼다”며 성혁X성공이의 ‘열혈 축구사랑’을 언급한다. 잠시 후, 정식으로 축구 수업을 받은지 한 달 차 된 두 형제의 클럽에서 연습하는 일상이 공개된다. 페인트와 헛다리짚기 등 현란한 발기술을 선보이는 두 형제의 모습에 이동국은 놀란다. 이어 상대방의 볼을 빼앗는 놀이 수업이 진행되는데, 여기서 ‘형제의 난’이 발발한다. 특히 성공이는 몸싸움을 거는 형을 유려한 턴으로 제쳐 놀라움을 안긴다. 훈련을 마친 형제는 귀가해, 현재 살고 있는 제주 집의 다락방에서 또 다시 축구 연습을 한다. 이 다락방은 일명 ‘축구 지옥방(?)’으로 불리고 있어 두 형제의 축구 열정을 가늠케 한다. 다락방 연습 후 이어진 식사 자리에서 성혁X성공이는 축구를 선택한 이유를 솔직하게 밝히고, 유승민은 “탁구선수는 시키고 싶지 않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성혁이는 아빠와 체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발끈하더니, “(아빠는) 이승수랑 탁구해서 완패하더니만!”이라며 ‘탁구 신동’ 승수와의 경기를 소환, 팩폭을 날린다. 제작진은 “성혁X성공 형제가 ‘탁구 레전드’ 아빠 유승민과는 다른 종목인 축구를 선택하며 남다른 열정을 불사른다. 두 아들의 선택을 인정하면서도 어려워하는 아빠 유승민의 고민이 스포츠 부모들에게 공감을 안길 것”이라고 밝혔다. 유승민과 두 아들 성혁X성공이의 ‘슈퍼 DNA’ 스포츠 일상과, 이동국 딸 재아와 이형택 딸 미나의 파워 테니스 대결 모습이 펼쳐지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13일(월)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이지수 2022.06.12 09:44
연예

'피는 못 속여' 박성호 아들, "NHL 가는 게 꿈" 아이스하키 실력 놀라워

‘박성호 아들’ 정빈, ‘이동국 자녀’ 설수대, ‘탁구 신동’ 승수가 놀라운 운동 실력과 집념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8일 방송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15회에서는 ‘개그계 체육인’ 박성호가 깜짝 출연해,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동 중인 아들 정빈(14세)이의 일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또한 ‘격투기 레전드’ 김동현을 만나 종합격투기에 입문한 이동국X설수대(설아, 수아, 시안)의 이야기와, ‘탁구 신동’ 승수의 전국대회 출전 현장이 담겨 색다른 재미와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박성호는 개그맨이지만 체육인으로 살아온 화려한 이력을 셀프 소개했다. ‘개그콘서트’ 축구단 회장부터 연예인 탁구 동호회 회장을 역임해왔다며 남다른 스포츠 사랑을 강조한 것. 이어 박성호는 자신의 운동 DNA를 물려받은 아들 정빈이가 올해 아이스하키 명문 중학교에 진학해 선수로 활동 중이라고 알렸다. 잠시 후 ‘아이스하키 러버’ 정빈이의 스포츠 일상이 공개됐다. 정빈이는 새벽 4시에 기상해 학교로 향했고, 이른 아침 6시부터 훈련에 돌입했다. 링크장에서 정빈이는 빠른 스피드와 논스톱 슈팅을 자랑하며 골 세례를 퍼부었다. 또한 정빈이는 하키부 친구들과 함께 체력 보강을 위해 지상에서 혹독한 지옥 훈련을 했다. 훈련 후 정빈이는 가족들과 식사를 함께 했고, 여기서 박성호는 키가 작은 정빈이에 대한 걱정을 내비쳤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이동국은 “저도 중1 때 작았지만, 고1 때 확 컸다”며 “성장하는 시기에는 운동을 조금 쉬어 주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박성호X정빈 부자는 오랜만에 하키장에서 연습을 했다. 박성호는 과거 정빈이를 직접 가르쳤다며, 자신만의 노하우가 담긴 스피드 드리블 연습을 진행했다. 또한 1:1 부자 대결도 했다. 정빈이는 아빠에게 핸디캡으로 5점을 준 뒤에, 유감없이 실력을 뽐냈다. 두 사람의 월등한 실력 차에 이동국은 “저 정도면 가지고 노는 수준 아니냐”며 혀를 내둘렀다. 모든 수업을 마친 정빈이는 “제 꿈은 NHL(세계 하키 리그)에 가는 것”이라며 “열심히 해서 아이스하키를 대중적으로 알리고 싶다”는 듬직한 포부를 전했다. 다음으로 이동국 자녀 설수대의 ‘종합격투기 DAY’ 2탄이 펼쳐졌다. 앞서 ‘격투기 레전드’ 김동현에게 주짓수를 배운 설수대는 1대1 대련을 하기로 했다. 이에 시안이는 나이와 체급차가 상당한 누나 수아에게 도전장을 던졌고, 수아는 배우지도 않은 조르기 기술까지 써서 시안이를 눌렀다. 결국 시안이는 통곡의 눈물을 쏟았다. 우는 시안이를 달래기 위해 김동현은 챔피언 벨트를 동원했다. 시안이는 챔피언 벨트를 찬 뒤 울음을 그쳤다. 잠시 후, 설수대는 킥복싱에 도전했다. 여기서 수아는 유연한 허리 돌리기로 소리의 격이 다른 묵직한 펀치를 선보였다. 이를 ‘꿀 눈빛’으로 지켜본 ‘유도 레전드’ 김미정 감독은 “몸통 쓰는 것 좀 봐”라며 수아에게 2차 러브콜을 보냈다. 다사다난했던 종합격투기 수업이 종료된 후, 이동국X김동현은 나란히 앉아 ‘아들 토크’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때 이동국은 “만약 아들 단우가 UFC 선수가 된다고 한다면?”이라고 김동현에게 물었고, 김동현은 “아마 힘들 것이다. 나를 이겨야 허락한다고 할 것”이라고 답했다. 뒤이어 김동현이 이동국에게 “시안이가 축구 골키퍼를 한다고 한다면?”이라고 묻자, 이동국은 “내가 슈팅으로 강하게 맞춰버릴 거다. 그러면 안 한다고 할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초등학생 탁구왕’ 이승수가 등장해 확 달라진 근황을 전했다. 승수의 아버지 이수기 씨는 “승수에게 좋은 운동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대전으로 이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의 U-16(중등부) 부문에 승수가 초등학생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했다"며 대회 참가 현장을 공개했다. 대회 현장에서 만난 승수는 "1등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8강에서 강력한 상대를 만나 긴장했다. 과거 자신에게 패배의 아픔을 안겨줬던 두 살 위인 형과 재회한 것. 1, 2세트에서 승수는 패했고, 이에 승수의 아버지는 따끔한 말로 승수의 멘털을 잡아줬다. 심기일전한 승수는 3세트부터 집중력을 발휘해 ‘0:2’에서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이형택은 “어린 나이에 ‘0’ 스코어에서 역전한다는 것은 정말로 놀라운 멘털”이라며 극찬했다. 하지만 승수의 난관은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4강에서 함께 훈련하고 있는 '중학교 랭킹 1위' 선수와 맞붙게 된 것. 승수는 1세트를 따냈음에도 4강에서 아쉽게 패했고, 최종적으로 공동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어린 나이에도 도전에 겁내지 않는 승수의 모습에 전 출연진들과 시청자들은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아울러,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이동국 딸이자 ‘주니어 테니스 선수’인 재아와 윤종신 아내이자 ‘테니스 레전드’인 전미라의 1:1 대결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또 필라테스 연습실을 찾은 이형택X미나 부녀의 모습과, ‘야구 레전드’ 봉중근의 아들이 다재다능한 ‘야구 루키’로 첫 등장을 예고해 기대감을 안겼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박성호 아들 정빈이 진짜 아이돌 외모에 실력도 대박! 멋져요”, “설수대의 슈퍼 DNA는 어디까지인가? 격투기도 섭렵했네요”, “승수 진짜 신동 맞는 듯. 초등학생인데 U-16 동메달이라니 대단하다”, “매주 다양한 스포츠의 세계를 맛보는 재미에 시간이 훅 가버리네요” 등 열띤 피드백을 보냈다. 한편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18일부터 편성이 앞당겨져 매주 월요일 밤 9시 1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2022.04.1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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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못 속여' 강호동, 탁구신동 승수 경기에 "국대 경기 같아" 감탄

‘초등학생 탁구 신동' 이승수가 전국 최강 중등부 선수들에게 도전장을 던진다. 편성이 변경돼 18일(오늘)부터 밤 9시 10분에 방송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15회에는 ‘초딩 탁구왕’ 이승수(12세)의 근황과 전국대회 참가 모습이 담긴다. 이날 승수 아버지 이수기 씨는 ‘피는 못 속여’ 첫 출연 이후, 승수에게 스폰서가 생기고 더 좋은 훈련환경을 위해 대전으로 이주한 근황을 전한다. 이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스튜디오에 자리한 ‘개그계 탁구인’ 박성호는 “탁구 신동에도 계보가 있다. 유승민, 양하은, 신유빈, 그 다음이 승수”라며 극찬을 보낸다. 뒤이어, 승수의 아버지는 “승수가 초등학생 중 유일하게 U-16(중등부 대회)에 출전했다"면서, 중학생 103명과 경쟁하게 된 아들 승수의 모습을 공개한다. 승수는 초반 승승장구 하지만, 과거 유소년 대회에서 패배를 안겨줬던 2세 위인 형과 8강에서 만나자 긴장을 한다. 잠시 후 치열한 경기가 벌어지고, 두 선수의 경기를 관전하던 MC 강호동은 “국대 경기 같다”며 혀를 내두른다. 특히 승수의 아버지는 강력한 상대 앞에서 승수가 멘털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자, 바로 다가가 적절한 코칭을 해주며 정신을 바짝 차리게 만든다. 잠시 후 승수는 심기일전하고, 박성호는 “승수, 오늘 일 내나요”라고 감탄한다. 급기야 MC 김민경은 승수의 경기를 보다가 눈물까지 쏟는다. 제작진은 “승수가 중학생 선수들을 상대로 또 한번 큰 도전에 나선다. ‘초등학생 탁구왕’이지만 쟁쟁한 중학생 형인 선수들을 만나 잔뜩 긴장한 승수의 모습에 전 출연진이 손에 땀을 쥐면서 경기를 지켜봤다. 빅매치에 임한 승수 부자의 호흡과, 예측불허 경기 내용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승수의 탁구대회 출전 모습과, ‘개그계 스포츠스타’ 박성호의 아들이자 ‘아이스하키 선수’인 정빈이의 이야기, 김동현을 만나 종합격투기의 세계에 빠진 이동국X설수대의 하루를 담은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18일(오늘)부터 편성을 앞당겨 매주 월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2022.04.18 13:22
스포츠일반

11세 탁구 신동, 성인 실업 선수 이겼다

11세 탁구 유망주 이승수(경기 성수초4)가 제75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 실업 선수를 꺾고 파란을 일으켰다. 대한탁구협회는 이승수가 충북 제천에서 진행 중인 대회 남자 단식에서 32강에 올랐다고 21일 전했다. 이승수는 첫 경기에서 중학생 형님은 최지욱(대광중)을 3-0(11-9, 11-6, 11-8)으로 꺾었다. 이어 64강전에서는 한영섬(한국수자원공사)을 3-0(12-10, 11-8, 11-8)으로 제압했다. 한영섬은 올해 20세로, 180cm의 장신이다. 이승수는 키 140cm다. 그런데도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완승을 거뒀다. 탁구 종합선수권대회는 연령별로 나누지 않은 채 '계급장을 떼고' 모든 선수가 겨루는 게 특징이다. 국내 탁구 대회 중 최고 권위 대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대회에서 초등학생이 32강에 오른 건 처음이다. 2018년 조대성(삼성생명)이 고등학교 1학년으로 결승에 올라 남자부 최연소 결승행 기록을 쓴 바 있다. 이승수는 탁구장을 운영하는 아버지 이수기 씨의 영향으로 일곱 살 때 탁구를 시작했다. 초등부에서는 이미 최고 수준의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종합선수권에서 파란을 일으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승수는 21일 열린 32강전에서 국가대표 이상수(삼성생명)에게 0-3(10-12, 4-11, 9-11)으로 완패하며 탈락했다. 그러나 이승수는 "다음에 또 (이상수 형과 경기를) 하고 싶다.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당찬 소감을 말했다. 이은경 기자 2022.01.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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