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세계청소년선수권 8강을 통과한 마영민. 사진=ITTF SNS
남자 탁구 유망주 마영민(정곡중)이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마영민은 29일(현지시간)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에서 열린 2025 ITTF 세계청소년선수권 15세 이하(U-15) 남자 단식 8강에서 에마누엘 오탈바로(콜롬비아)를 게임 점수 4-2(6-11 11-5 11-8 6-11 11-5 11-1)로 제압했다.
대회 4강에 안착한 마영민은 줘관홍(중국)과 결승전 진출을 두고 격돌한다.
중학교 3학년인 마영민은 지난 8월 열린 대통령기 당시 남자 고등부 단식 결승에서 염채원(대전동산고)을 3-2로 꺾고 우승한 기대주다.
이날 마영민은 오탈바로에게 첫 게임을 내줬으나, 2, 3게임을 가져오며 게임 스코어를 뒤집었다. 이후 4게임을 내줬지만, 5, 6게임을 내리 가져오며 4강행을 확정했다. 특히 6게임에선 11-1로 완벽한 경기력을 보였다.
같은 U-15 남자 단식 8강에 나섰던 이승수(대전동산중)는 중국의 유해양에게 0-4(2-11 9-11 4-11 9-11)로 완패해 아쉬움을 삼켰다.
U-15 여자 단식 8강에 진출했던 허예림(화성도시공사)은 일본의 무라마쓰 고코나에게 3-4(12-14 1-11 8-11 11-9 11-4 16-14 7-11)로 졌다.
유예린(포스코인터내셔널)도 19세 이하(U-19) 여자 단식 8강에서 중국의 종게만에게 0-4(7-11 6-11 10-12 4-11)로 덜미를 잡혔다. 그는 1988년 서울 올림픽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티인 유남규(한국거래소 감독)의 딸이다.
이번 대회에선 U-19 부문과 U-15 부문 선수들이 남녀 단체전과 남녀 단식, 남녀 복식, 혼합복식에서 우승을 다툰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