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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한음저협-한음미협, 차세대 음악인 지원 위한 MOU 체결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이 차세대 음악인 육성에 힘을 쏟는다. 한음저협은 지난 20일 서울 강서구 협회 본사에서 사단법인 한국음악미디협회(이하 한음미혐)와 차세대 음악인 육성 및 창작의 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혐약(MOU)를 체결했다.음미협은 MIDI(Musical Instrument Digital Interface) 컴퓨터 음악인의 권익 보호와 MIDI 음악 발전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활동 여건 개선을 통해 컴퓨터 음악인의 정당한 권리를 누리고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학생·청소년 등 차세대 음악 창작자들의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창작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워크숍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창작의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음악 창작 송캠프와 페스티벌 등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음악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음악인들이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음악을 창작할 수 있도록 돕고, 그들의 작품 홍보를 지원하여 음악계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추가열 회장은 “음악 창작자 발굴과 육성은 대중음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창작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미래 세대가 마음껏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위종수 회장은 “현재 음악 창작에서 MIDI는 필수적이지만, 창작자의 권리가 충분히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며 “한음저협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세대 음악 창작자들을 적극 지원하고 창작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실질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한음저협 추가열회장, 박학기부회장 한음미협 위종수회장, 이승한사무총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사단법인 한국음악미디협회에는 ‘좋은날’, ‘바람의노래’, ‘사랑은 늘 도망가’, ‘찐이야’, '니가 왜 거기서 나와', ‘금지된 사랑’, ‘샤방샤방’ 등을 창작한 히트 작가들이 대거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쿨의 ‘아로하’를 작곡한 위종수 작곡가가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박현빈의 ‘곤드레 만드레’를 작곡한 이승한 작곡가가 사무총장을 수행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23 17:41
산업

정부, 반년째 '경기 둔화 진단'

최근 한국 경제가 둔화하고 있다는 정부의 진단이 반년째 이어졌다. 다만 수출 부진이 일부 개선되는 등 하방 위험은 완화됐다는 평가도 나왔다.기획재정부는 14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7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제조업 중심으로 경기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정부의 '경기 둔화 판단'은 지난 2월부터 6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5월 제조업 생산이 1년 전보다 7.5% 감소하는 등 제조업 중심의 부진이 나타나고 있다는 진단이다. 정부는 다만 "수출 부진 일부 완화, 완만한 내수·경제 심리의 개선세, 견조한 고용 등으로 하방 위험이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부연했다.전달 그린북에서 '하방 위험 다소 완화'라고 표현한 데서 '다소'라는 말이 빠지는 등 경기에 대한 불안을 일부 덜어낸 시각이다.특히 경기 둔화의 주요 배경으로 '수출·제조업'에서 '수출'이 빠졌다. 수출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옅어진 것으로 풀이된다.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6.0% 감소했다. 수출이 9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감소율은 연중 최저 수준이었다.기재부 이승한 경제분석과장은 "수출 물량 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기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마이너스'를 기록했는데 6월은 '플러스'로 전환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수입도 11.7% 감소하면서 무역수지는 11억3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흑자는 16개월 만에 처음이다.5월 경상수지는 19억3천만달러 흑자로 집계돼 전월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6월 경상수지는 여행수지 등 서비스 수지 적자가 지속되고 있지만, 무역흑자 등에 힘입어 흑자 폭이 확대될 것이라는 게 정부의 전망이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 2.7%로 21개월 만에 2%대로 내려앉았다. 정부는 "물가 상승세 둔화 흐름이 뚜렷하다"고 표현했다.정부는 "대외적으로는 정보기술(IT) 업황에 대한 개선 기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리오프닝 효과에 대한 기대감과 제약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며 "민생경제 안정과 경제체질 개선 등을 위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의 주요 정책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7.14 15:24
연예일반

한국음악미디협회, 뮤직몬스터와 MOU체결..“권리 음원시장의 활성화”

사단법인 한국음악미디협회가 권리 음원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주식회사 뮤직몬스터와 MOU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대한민국의 음악콘텐츠 성장 동력으로, 음악 IP의 활성화와 미디음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음원제작, 유통, 마케팅 프로모션 등 적극적인 업무지원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음악미디협회 위종수 회장과 뮤직몬스터 박영수 대표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나날이 성장하는 컴퓨터를 활용해 제작하는 미디 음악창작자들이 음반산업의 수익의 큰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음원 스트리밍 시장의 다양한 매체 확산과 웹 3.0 뮤직 플랫폼, 챗GPT 등에 대비하여 (k팝 음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여러 공익적인 활동들을 통한 미디음악 발전과 창작자들 권익보호를 도모해갈 계획이다.사단법인 한국음악미디협회에는 ‘아로하’, ‘나 가거든’, ‘바람의노래’, ‘사랑은 늘 도망가’, ‘찐이야’,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예뻐예뻐’, 등을 창작한 히트 작곡가들이 대거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박현빈의 ‘곤드레 만드레’를 작곡한 이승한 작곡가가 사무총장을 수행하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03 08:58
연예일반

한국음악미디협회 발족… 초대회장에 위종수 작곡가

사단법인 한국음악미디협회가 정식 발족했다. 한국음악미디협회는 27일 서울 강서구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을 알렸다. 협회는 유명 작곡가와 편곡가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미디(MIDI) 음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단체다. 초대 협회장에는 쿨의 히트곡 ‘아로하’의 위종수 작곡가가 선임됐다. 또 박현빈의 ‘곤드레 만드레’를 작곡한 이승한 씨가 사무총장을 맡는다. 위종수 협회장은 “미디음악은 음악 창작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정도로 보편화돼 있지만 제도적인 보호 장치가 없어 창작물에 대한 권리를 제대로 지켜내지 못해왔다”며 “이 같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히트곡 작곡가인 베테랑 뮤지션들이 하나로 뭉쳐 창작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실천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 공익적인 활동들을 통한 미디음악의 발전을 도모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음악미디협회에는 ‘사랑을 할거야’의 이성환, ‘샤방샤방’의 김지환, ‘찐이야’의 김경범(알고보니혼수상태), ‘니가 왜 거기서 나와’의 구희상, ‘예뻐예뻐’의 슈퍼창따이 등 유명 작곡가들이 회원으로 참여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2.28 17:57
연예

작곡가 이승한, 충남 홍성군과 손잡고 다양한 활동 전개

작곡가 이승한이 충남 홍성을 거점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3일 스타뮤직컴퍼니는 '지난달 24일 스타뮤직컴퍼니 대표이자 한국미디협회 사무총장 이승한 작곡가가 충남 홍성(군수 김석환)과 힘을 합친다'고 밝혔다. 이승한 작곡가는 지난해 9월 혁신도시 충청남도 내포신도시 예술인마을에 입주해 터전을 잡았다. 이승한 작곡가는 혁신도시 내포에 한국미디협회 지부를 추진하고 있으며 노래 교실과 지원 사업 등을 기획 중이다. 홍성군은 충남의 교육과 문화사업을 준비 중인 이승한 작곡가의 소식을 접하고 미팅을 주선했다. 이승한 작곡가는 김석환 군수의 뜻깊은 마음을 전달받아 홍성의 옛 이름 '홍주'에 관련한 노래를 의뢰받고 '홍주천년'을 작곡했다. 작사는 '내일은 미스트롯2' 김의영의 '도찐개찐' '트롯 전국체전' 한강의 '떨려떨려'에 참여한 임경민 작사가가 의기투합했다. 이승한 작곡가는 '홍주천년'을 홍성군에 헌정하고 "홍성을 아끼고 사랑하는 김석환 군수님의 마음을 담아 작곡했다. 많은 군민들이 들어주시고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 홍성의 발전과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정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3.03 14:05
연예

한국미디협회, 발기인대회 개최…음악인 보호 활동 예고

한국 미디 음악의 발전과 미디 음악인 보호를 위한 협회가 창단 준비를 마쳤다. 지난 14일 오후 서울 강서구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본부 대회의실에서 미디 협회의 발전과 미디 음악인 보호를 위한 ‘한국미디협회 발기인대회’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협회장 위종수, 사무총장 이승한을 비롯해 작곡가 이성환, 알고보니 김지환, 혼수상태 김경범, 조진호, 구희상, 음원 유통사 양영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정회원인 이들은 한국 미디 음악의 발전과 음악인 보호에 뜻을 모으고 협회를 창단하기로 결의했다. 한국미디협회 측은 “오래전부터 숙원 사업이던 미디 협회 창단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미디 음악이 발전하고 음악인들이 보호받는 그 날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하겠다. 앞으로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협회장 위종수는 쿨의 ‘아로하’, ‘사랑합니다’, 컨츄리 꼬꼬의 ‘애련’, 사무총장 이승한은 박현빈의 ‘곤드레 만드레’, 장윤정의 ‘사랑이 떠나네요’, ‘재’, 서지오의 ‘가요 가세요’ 등을 만든 작곡가다. 또한 ‘사랑을 할거야’를 작곡한 이성환, ‘샤방샤방’을 작곡한 김지환, ‘찐이야’를 작곡한 김경범, ‘난 멈추지 않는다’를 작곡한 조진호,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작곡한 구희상, ‘예뻐 예뻐’를 작곡한 슈퍼창따이 김창대 등 히트 작곡가들이 뭉쳤다. 한국미디협회는 서울 본사와 혁신도시 충남 홍성 내포신도시에 지부를 두고 미디 음악인을 보호하는 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들은 미디 음악을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16 08:54
야구

'서울고전 8⅔이닝 1실점' 조우석 "당연히 인생 최고 투구였죠"

난타전은 없었다. 라온고 우완 투수 조우석(19)이 반전 투구로 고교 야구팬을 흥분시켰다. 조우석은 20일 충남 공주시립박찬호야구장에서 열린 제55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일간스포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 서울고와의 준결승전에 선발 등판, 8⅔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눈부신 투구를 보여줬다. 아웃카운트 1개를 남기고 한 경기 한계 투구 수(105개)에 도달했다. 완투급 호투였다. 라온고는 4-1로 승리하며 대통령배 결승전에 진출했다. 22일 오후 1시부터 충암고와 최종 대결을 펼친다. 조우석은 1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서울고 2번 타자 권종원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이 상황에서 전날(19일) 유신고전에서 투·타 맹활약한 이재현을 상대했다. 정타를 허용했지만,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향했다. 귀루하지 못한 1루 주자까지 잡아냈다. 고비를 넘긴 조우석은 1회 말 공격에서 타선이 2득점 하며 리드를 안기자, 더욱 힘을 냈다. 2회는 선두 타자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 세 타자를 모두 땅볼 처리했다. 선두 타자 사구로 출루를 허용한 3회는 이승한에게 희생번트를 허용하며 실점 위기에 놓였지만, 조세진과 권종원을 모두 땅볼 처리했다. 4회도 선두 타자 이재현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 문정빈을 우익수 뜬공, 김동빈을 2루 땅볼로 잡아냈다. 유신고전에서 승부를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친 김무성과의 승부에서도 땅볼을 유도했다. 타선은 4회 공격에서 2점을 더 안겼다. 조우석은 득점 뒤 이어진 투구에서 다시 한번 무실점 이닝을 만들었다. 서울고 하위 타선을 삼자범퇴로 막았다. 6회도 조세진·권종원·이재현 1~3번 세 타자를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조우석은 7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무성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무실점 행진이 깨졌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고, 후속 타자 박지민을 내야 뜬공 처리했다. 투구 수는 83개. 범타를 유도하는 투구가 돋보였다. 8회도 삼자범퇴로 막았고, 9회 이준서와 이재현까지 땅볼 처리했다. 투구 수 105개를 채운 조우석은 마운드를 박진환에게 넘겼다. 구원 투수가 마지막 아웃카운트 1개를 잡아내며 라온고의 승리를 지켜냈다. 승리가 확정된 순간 라온고 선수들은 조우석을 향해 축하와 감사를 쏟아냈다. 조우석은 이번 대회 전까지 등판한 2021시즌 8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2.90을 기록한 투수다. 팀에서 승수와 이닝 소화가 가장 많은 투수다. 그러나 지난 16일 열린 김해고와의 16강전에서는 2과 3분의 1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3실점 하며 다소 부진했다. 라온고는 전날(19일) 열린 강릉고전에서 총력전을 펼쳤다. 에이스급 투수 윤성보와 박명근을 모두 투입했다. 두 투수 모두 80구 이상 던졌다. 준결승전에 나설 수 없었다. 타격전이 예상된 서울고전. 그러나 조우석이 반전을 안겼다. 강봉수 라온고 감독은 "서울고 타자들이 공격적이기 때문에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이 좋은 조우석이 잘 던져줄 것이라고 믿었다"고 전했다. 경기 뒤 만난 조우석은 "목표로 내세운 이닝 수는 없었다. 그저 '0.1이닝(한 타자)만 더 가보자'라는 마음이었다. 실감이 나지 않는다. 동료들과 선생님들이 더그아웃에서 응원해준 덕분이다"라며 웃어 보였다. 서울고전 등판 내용을 두고 "당연히 내 '인생투'였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조우석은 "나는 어떤 투수인지 소개를 부탁한다"라는 물음에 "공은 느리지만, 직구와 변화구 제구력은 자신감을 갖고 있는 투수"라고 말했다. 서울고전에서 증명한 모습이다. 조우석의 롤모델은 KT 우완 사이드암 투수 고영표다. 투구 유형은 다르지만 제구와 완급 조절로 맞춰 잡는 경기 운영을 하는 점이 닮았다. 조우석은 "내가 KT팬이기도 하지만, 고영표 선배님의 체인지업과 제구력을 보면 감탄이 나온다. 배우고 싶다"라며 웃었다. 공주=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1.08.20 17:29
야구

서울고 이재현, 이도류 재능 뽐내며 유신고전 승리 견인

이재현(18)이 특별한 재능을 뽐내며 서울고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재현은 19일 충남 공주시립박찬호야구장에서 열린 제55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일간스포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 유신고와의 8강전에서 3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1-1 박빙 승부가 이어지던 7회부터는 마운드에 올랐고, 깔끔하게 3이닝을 막아내며 서울고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승리 투수도 그의 몫이었다. 이재현은 1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친 뒤 상대 선발 투수 최혜준의 폭투를 틈타 2루에 안착, 후속 타자 문정빈의 좌전 안타 때 홈을 밟아 선취 득점을 이끌었다. 3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좌전 2루타를 치며 득점 기회를 열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실패했지만, 유신고 배터리와 야수진을 거듭 흔들었다. 승부는 6회까지 1-1 박빙으로 흘렀다. 서울고는 3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2학년 강속구 투수 김서현이 무실점 호투하며 밀리지 않았다. 그리고 유격수에 나섰던 이재현이 7회부터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이재현은 7회와 8회 모두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서울고가 기세 싸움에서 밀리지 않도록 이끌었다. 특히 8회는 앞선 타석에서 안타가 있는 유신고 테이블세터 이한과 조장현을 연속 삼진 처리했다. 행운의 주인공도 이재현이었다. 8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선 이재현은 내야에 빗맞은 타구가 나왔지만, 유신고 유격수가 이 공을 잡지 못하면서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문정빈과 김동빈의 연속 안타로 3루를 밟은 이재현은 김무성의 우익 선상 2타점 2루타가 나왔을 때 홈을 밟았다. 8회 공격에서 몰아붙인 서울고는 이승한의 희생플라이도 추가 득점했다. 4-1로 앞선 9회도 마운드에 오른 이재현은 다시 한번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서울고의 승리를 지켜냈다. 유정민 서울고 감독은 "(김)재현이의 투수 투입은 계획대로 이뤄진 것"이라며 "좋은 투구를 해줬다"라고 칭찬했다. 이재현은 경기 뒤 "타이트한 경기를 예상했다. 동료들과 '집중하고, 긴장하자'고 외치며 경기에 임했다. 마운드 위에서는 긴장하지 않았다. 그저 타자에 집중했다. 승리에 기여해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재현은 지난 7월 발표된 제30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 대표팀에 선발됐다. 하지만 이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탓에 세계 강호들과 경쟁할 기회를 잃었다. 이재현은 "고교 시절을 마무리하면서 꼭 좋은 경험을 쌓고 싶었다. 대표팀에 선발돼 영광이었는데 대회가 취소돼 아쉬웠다. 아쉽지만 눈앞 대회에 집중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4강전은 20일 오후 2시부터 펼쳐진다. 디펜딩 챔피언 강릉고를 제압한 라온고를 상대한다. 김재현은 "공격이 좋은 팀인 것 같다. 하지만 우리(서울고)가 제 기량을 발휘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공주=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1.08.19 18:50
야구

서울고, 유신고 꺾고 대통령배 마지막 4강 티켓 확보

서울고가 유신고를 꺾고 대통령배 4강행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서울고가 19일 충남 공주시립박찬호야구장에서 열린 제55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일간스포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 유신고와의 8강전에서 4-1로 승리했다. 1-1 동점이었던 8회 공격에서 상대 야수 실책을 틈타 3득점 하며 승부를 갈랐다. 서울고는 지난 6월 열린 제75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전에서 유신고에 2-9로 완패했다. 대통령배에서 설욕했다. 서울고는 1회 말 공격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2사 2루에서 4번 타자 문정빈이 유신고 선발 투수 최혜준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치며 주자 이재현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하지만 2회는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선두 타자 김무성이 중전 안타, 1사 뒤 나선 민호성이 진루타를 치며 2사 2루를 만들었다. 이성열 유신고 감독은 이 상황에서 에이스 박영현 카드를 꺼내들었다. 서울고는 후속 타자 이승한이 삼진, 주축 타자 조세진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3회 초에는 반격을 허용했다. 선발 투수 주승빈이 선두 타자로 상대한 백성윤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고, 후속 박치성에게는 희생 번트를 내줬다. 1사 3루에서 상대한 유신고 1번 타자 이한에게는 우전 적시타를 맞았다. 유정민 서울고 감독도 첫 번째 승부를 꺼내 들었다. 강속구 우완 투수 김서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투수 교체는 통했다. 김서현은 첫 타자로 상대한 조장현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 김병준을 2루 땅볼로 잡아냈다. 유신고 4번 타자 문종윤까지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이후 박영현과 김서현의 투수전이 이어졌다. 6회까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서울고는 7회 초 수비부터 선발 유격수로 나섰던 이재현을 투수로 내세웠다. 이재현은 7회와 8회를 깔끔하게 막아내며 박빙 승부를 주도했다. 승부는 8회 갈렸다. 행운이 따랐다. 서울고는 이재현이 유신고 유격수 정원영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한 뒤 후속 타자 문정빈과 김동빈이 연속 안타를 치며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 상황에서 나선 김무성이 우익 선상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치며 3-1로 앞서갔다. 정민준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이어진 기회에서는 이승한이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서울고는 이재현이 9회도 마운드에 올랐고,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4강전에 진출했다. 경기 뒤 유정민 서울고 감독은 "박빙 승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3회부터 투입된 (김)서현이가 잘 막아줬다. 유신고가 에이스 박영현을 초반에 투입했다. 기세가 밀리면 안 될 것 같았다"라고 승부처를 돌아봤다. 서울고의 상대는 라온고다. 8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강릉고를 7-3으로 꺾고 4강에 오른 팀이다. 유정민 감독 "화력이 좋은 팀이다. 좋은 투구 2명이 (8강전에 등판하느라) 나오지 못하기 때문에 화력전이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공주=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21.08.19 18:09
야구

[대통령배] '6회 3점·7회 4점' 서울고, 전주고 꺾고 8강행

서울고가 경기 막판 집중력을 자랑하며 8강에 올랐다. 서울고는 17일 충남 공주시립야구장에서 열린 제55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일간스포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 전주고와 16강전에서 8-1,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1-1로 맞선 6회 3점, 7회 4점을 뽑아 경기를 일찍 끝냈다. 서울고는 1회 말 1사 1, 2루에서 4번타자 문정빈의 적시타로 선제점을 뽑았다. 전주고는 3회 초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한 박준환이 연속 도루로 2사 3루 찬스를 만든 뒤, 최현규의 안타 때 홈을 밟아 동점에 성공했다. 양 팀 모두 두 번째 투수의 호투 속에 팽팽한 균형을 이어갔다. 서울고는 2학년 좌완 전다빈의 4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전주고 역시 2학년 박권후(우완)가 4⅓이닝 4피안타 무실점을 했다. 1-1의 균형이 깨진 건 6회였다. 서울고는 호투하던 박권후가 교체되자 전주고 마운드를 두들겼다. 2사 후에 선두 조세진(안타)과 후속 권종원(사구)의 연속 출루로 찬스를 잡은 뒤 3번타자 이재현이 결승 2타점 3루타를 쳤다. 이어 4번타자 문정빈의 추가 1타점 적시타를 뽑았다. 서울고는 7회 빅이닝에 성공해 경기를 매조졌다. 선두 김무성이 안타로 나가자 희생 번트로 1사 2루를 만든 뒤 대타 이준서의 1타점 3루타, 후속 이승한의 적시타로 6-1을 만들었다. 이후 조세진과 권종원이 연속 볼넷으로 나간 뒤 2사 만루에서 문정빈이 7점 차를 만드는,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대회 규정에 따라 서울고의 콜드게임 승리로 종료됐다. 서울고는 4번타자 문정빈이 결승타를 포함해 3타수 3안타 4타점 2볼넷을, 리드오프 조세진이 2타수 2안타 3볼넷 2도루로 100% 출루했다. 3번타자 이재현이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전다빈이 승리 투수가 됐다. 유정민 서울고 감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일주일 전에야 제대로 훈련을 시작했다"며 "투수들은 지금처럼 던져주면 된다. 타자들의 타격감만 좀 더 올라오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공주=이형석 기자 2021.08.1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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