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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홍명보 감독 “손흥민 출전 여부 말할 수 없어…부상 문제없다고 하더라”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출전 여부에 관해 말을 아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 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홍명보 감독은 “11월 첫 경기이며 중요한 경기다. 가장 중요한 건 승리다. 첫 경기 승리 통해 다음 경기까지 승리해서 11월 스케줄을 마무리하고 싶다. 오늘 하루 준비해서 내일 경기를 잘하겠다”고 말했다.‘주장’ 손흥민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지난달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대표팀에 오지 못한 손흥민은 이번 2연전 출격 준비를 마쳤다. 다만 앞서 홍명보 감독이 상황에 맞게 출전 시간을 부여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아직 선발로 나설지는 미지수다. 이날도 손흥민에 관한 질문을 받은 홍명보 감독은 “다른 선수보다 하루 늦게 도착해서 어제 회복 훈련에 집중했다. 오늘 하루 훈련 더 하고 마친 다음 손흥민과 전체적으로 내일 경기에 대해 이야기할 생각이다. 출전 여부는 지금 말씀드릴 수 없다. 오늘 훈련 마치고 결정할 생각”이라며 말을 아꼈다.손흥민은 대표팀 합류 전 소속팀 토트넘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홍명보 감독은 “어제 경기 출전하고 와서 잠깐 이야기했지만, 부상에 대해 전혀 문제없다고 이야기했다. 팀에서도 그런 걸 알고 90분을 출전시키지 않았나 싶다. 우리는 우리에 맞게 전체적인 걸 고려해서 손흥민을 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이번 2연전을 두고 어려운 일정이라고 말한 바 있는 홍명보 감독은 “어웨이 경기이며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을 고려해서 이야기했다. 얼마큼 강한 마음을 갖고 경기를 대비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조금 더 집중해서 2경기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선수 시절 쿠웨이트를 상대로 승리가 없었다는 취재진의 말에 홍명보 감독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그때와는 다른 상황”이라고 했다.김희웅 기자 2024.11.13 18:29
배구

'3연패' 페퍼, 새 외인 언제 오나 "발빠르게 움직이는 중, 합류하면 팀도 분명 좋아질 것" [IS 수원]

3연승과 3연패의 팀이 만났다. 흐름을 바꾸거나 끊거나, 누가 웃을까. 현대건설과 페퍼저축은행은 5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양 팀의 분위기는 극과 극이다. 현대건설이 개막전 1패 후 3연승을 달린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1승 후 3연패에 빠져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외국인 선수 교체로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1일, 기존 외국인 선수 바르바라 자비치(크로아티아)를 새 외국인 선수 테일러 프리카노로 바꿨다. 다만 프리카노는 선수단에 합류했으나 행정 절차가 마무리 되지 않아 이날 현대건설전에 뛰지 못한다. 이날 경기 전 만난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최대한 빨리 합류시키려고 발빠르게 노력하고 있다"며 "선수가 성격이 밝다. 다른 선수들과 케미가 좋을 거라고 예상된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공격력들이 연습 중에 조금씩 보이고 있다"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3연패에 대해선 "경기 내용은 좋다. 선수들이 잘하고 있다"면서도 "승부처에서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밀리는 게 아쉽다. 프리카노가 합류하면 분명 좋아질 거라고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장 감독은 "선수들이 견디고 있는 지금이 앞으로의 밑거름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어렵지만 버텨보자'라고 강조하면서 뭉치는 데 포커스를 두고 있다. 박정아 역시 '힘들지만 힘내자'고 이야기를 한다"라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도 지금의 상승세에 대해 방심을 경계했다. 강 감독은 "단조로운 패턴에 변화를 줘야 하는데 바꾸기가 어렵다. 직전 한국도로공사전(세트 스코어 3-2)에서도 집중력이 떨어져 범실이 많아졌다. 호흡 면을 조정하면서 준비했다"며 "그래도 우리 장점은 어려운 경기에서 승점을 가져오고 승리한다는 것이다"라면서 선수들을 격려했다. 외국인 선수가 없는 페퍼저축은행을 상대한다. 하지만 강 감독은 "페퍼도 최근 연패를 하고 있지만, 세터가 바뀌고 박정아를 비롯한 선수들의 호흡과 타이밍, 높이가 다 잘 맞고 있다. 득점력이 좋아진 것 같다"며 "페퍼도 연패를 탈출하기 위해 강하게 밀어붙일텐데, 우리의 호흡을 잘 맞추고 범실을 줄이는 데 잘 준비하자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라고 전했다. 수원=윤승재 기자 2024.11.05 18:22
영화

[IS인터뷰] ‘전,란’ 강동원 “나에 대한 믿음 생겼다”

“어리둥절하네요.(웃음)”배우 강동원은 신작 ‘전,란’의 개봉 소감을 묻자 “넷플릭스에서 오픈하니까 내 영화가 개봉한 게 맞나 싶다”며 이렇게 답했다.지난 11일 베일을 벗은 ‘전,란’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이 적으로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강동원의 첫 OTT 작품이다.강동원은 최근 진행된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아무래도 실시간 스코어가 나오는 게 아니니까 실감이 잘 안 난다”면서도 “주변 반응은 좋다. 사극에 19금이라 걱정했는데 다행이다. 근데 이왕이면 더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강동원이 ‘전,란’ 출연을 결심하기까지는 박찬욱 감독의 역할이 컸다. 이 영화의 제작자이자 각본가로 이름을 올린 박 감독은 재작년 겨울 미국에 있는 강동원에게 직접 시나리오를 보냈다.“대본을 보고 화상 회의를 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게 ‘김상만 감독은 내가 생각하는 진짜 천재 감독이다. 보장하겠다’는 말이었죠. 물론 대본도 좋았어요. 100페이지가 넘었는데 영화적이지 않았거든요. 인물이 많은데 모두에게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죠. 그 지점이 좋았어요. 모두가 살아있는 기분이었죠.”하지만 강동원의 ‘전,란’ 캐스팅 소식이 알려진 후 여론은 들끓었다(?). 수많은 인물 중 강동원이 맡은 역할이 노비 천영이었기 때문이다. 강동원은 노비라고 할 수 없는 아리따운 외모의 소유자로, 일각에서는 양반 역의 박정민과 역할이 뒤바뀐 게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왔다. 강동원은 “나름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며 “태생적으로도 노비가 더 잘 맞다. 원래도 금수저가 아닌, 양인과 노비 중간 집안에서 자랐다. 성격도 양반과 안 맞다”며 웃었다. 이어 극중 보여준 모습을 놓고 “산발 스타일은 내가 제안했는데 감독님이 좋아했다. 분장은 더 더럽게 했으면 좋았겠다 싶다. 내가 스킨 자체를 얼룩덜룩하게 하는 걸 안 좋아해서 더스트를 붙였더니 너무 깨끗하게 나왔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박정민과의 러브라인에 대한 솔직한 생각도 털어놨다. 로그라인만 보면 ‘전,란’은 노비와 양반의 신분을 뛰어넘는 우정을 그린 작품 같지만, 실상 이들의 관계는 사랑에 더 가깝게 묘사된다. 촬영한 장면이 모두 들어갔다면 더 진한 멜로가 됐을 거란 게 강동원의 설명이다.“연기할 때는 (박)정민씨가 하는 걸 받기만 했어요. 준비해 온 감정선이 있더라고요. 전 거기에 맞춰서 대응만 했죠. 다만 제 생각보다 조금 더 멜로를 진하게 생각한 거 같았어요. ‘어? 이상한데? 나랑 지금 멜로하자는 건가?’ 싶어 고민했던 순간이 있어요.(웃음)” 앞서 ‘전,란’은 이달 초 폐막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으로도 관객을 만났다. 당시 김상만 감독, 박정민, 차승원 등과 함께 부산을 찾았던 강동원은 “BIFF 레드카펫에 선 게 2010년 (폐막식) 이후 처음이었다”고 말했다.“사실 그때는 레드카펫, 공식 석상이 너무 싫었던 기억만 나요. 어려서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근데 마흔이 넘어서 가니까 되게 영광스럽더라고요. 함께한 분들과 가니 더 좋았고요. 이제 감사할 줄 알게 돼서 더 그런 거 같아요.”이같은 변화가 단순 연륜과 경력에 따른 것이냐고 묻자 강동원은 “나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 나에 대해서 더 알게 된 것”이라며 “예를 들면 예전에는 이런 말 한마디도 조심스러웠는데 지금은 ‘내가 어디서 허튼 소리 하는 사람은 아니다’란 확신이 생긴 것”이라고 부연했다.물론 개인의 성향만 바뀐 건 아니다. 배우로서 연기를 대하는 자세 역시 한결 편해졌다고 했다.“사실 전에는 현장에서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어요. 지금은 그런 게 없죠. 그렇다고 제가 연기를 잘한다는 건 아니에요. 자연스러워지고 편해진 것과 잘하는 건 다른 문제죠. 여전히 제 생각과 화면 속 모습의 갭을 줄이는 연습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계속 노력해야죠.”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31 06:15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박상영 작가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그림, 설레” [IS인터뷰]

“대한민국 드라마 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림을 담은 작품은 아니잖아요. 그런 것들을 선보이게 돼 설레는 마음이 커요.”티빙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의 원작자 겸 극본을 맡은 박상영 작가가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게이인 작가 고영(남윤수)이 다양한 만남을 통해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청춘의 로맨스로, 퀴어 장르다. 드라마는 지난 2019년 박 작가가 내놓은 동명의 원작 소설에 담긴 메시지와 밀도를 최대한 담아내려 한 것이 특징이다. 박 작가는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부담은 없었다. 망쳐도 내가 망친다는 느낌이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총 8부작인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손태겸(1·2회), 허진호(3·4회), 홍지영(5·6회), 김세인(7·8회) 등 4명의 감독이 2편씩 연출을 맡았다. 이에 대해 박 작가는 “내 대본을 100% 다 찍어주신 감독님도 있었고 각색이 많이 된 경우도 있었다”며 “연출 포인트도 달랐고 소통 과정에도 굉장히 차이가 있었다. 작가들이 흔히 할 수 없는 경험이었고 즐거운 창작의 과정이었다”고 떠올렸다.‘대도시의 사랑법’은 지난 21일 티빙에서 공개되기 전 여러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퀴어 작품 공개를 반대하는 일부 사람들이 시위를 벌이고 민원을 제기하는 등 소란이 있었다. 내부적으로는 촬영 전 캐스팅도 어려웠고, 플랫폼 편성도 쉽지 않았다고 했다. 작품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에 대해 박 작가는 “퀴어 소설 쓰는 작가로 8년 차가 됐고, 이런 종류의 반대는 이제 너무 익숙해서 별 느낌이 없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반대 보다는)대부분의 사람들이 너무 열광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계세요. 저희가 드라마 오픈하고 나서 X(구 트위터) 트렌딩 1위를 기록하기도 했는데 에스파 신곡 ‘위플래시’보다 높았어요. ‘그냥 내가 같이 연애하고 나온 기분’이라는 평을 들을 때마다 너무 행복해요.” 특히 박 작가는 남윤수 캐스팅에 격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 그가 웃으면 따라 웃게 되는 마력이 있다”며 “조각한 듯 잘생긴 느낌은 아닌데 이웃에 있을 것 같지만 없는 얼굴이다. 친근함과 감정을 깊이 이입하게 만드는 마스크의 매력 있다”고 칭찬했다.“남윤수가 처음 (캐스팅)됐다고 했을 때 진짜 ‘유레카’를 외쳤어요. 사실 캐스팅 물망에 올랐을 때 남윤수가 할 것 같다는 저의 어떤 무속적 예감이 들었는데, 역시나 예감이 맞았다고 생각했죠. 게이 캐릭터를 재현하는 게 어려울 수 있는데 이런 표현이 옳을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게이 같아 보이는 연기였어요.”‘대도시의 사랑법’은 드라마 외에도 앞서 김고은, 노상현 주연의 동명 영화로도 선보였다. 비슷한 시기에 영화와 드라마로 모두 대중과 만나게 된 것에 대해 박 작가는 원작자로서 뿌듯한 마음을 드러내며 “영화와 드라마가 동시기 공개된 게 의도했던 건 아니었다. 두 제작사에서 이런 결정을 내려 주셨는데, 나와 내 친구들은 10월을 ‘대도시의 달’이라고 말하곤 한다”며 웃었다. 박 작가는 이어 영화와 드라마의 차이에 대해 “영화는 재희(김고은)와 흥수(노상현)라는 인물의 관계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면서 특히 재희에게 포커스가 많이 가 있다. 여성으로서 삶의 애환들을 중심적으로 다룬다”며 “드라마는 고영이라는 주인공이 화자로 등장하고 퀴어 남성의 이야기가 주된 전개 방식”이라고 차이를 설명했다.인터뷰 말미 ‘기대하는 성적이 있느냐’는 기자의 물음에도 박 작가는 “기대하는 건 없다”며 쿨한 답변을 내놨다. 그는 “그냥 기대하던 분들이 찾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사실 너무 만족한다. 이 이야기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가닿았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드러냈다.“‘책 속에서 살아 나온 것 같다’는 반응도 있더라고요. (드라마 공개에 대한)두려운 마음은 없었던 것 같아요. 저랑 코드가 맞으니까, 제 팬들이라면 좋아해 주시지 않을까 생각했어요.”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30 06:06
뮤직

[줌인] 솔로도 믿고 듣는 블랙핑크…제니→로제 우려 딛고 성공행보

그룹 블랙핑크가 멤버 제니에 이어 로제도 솔로곡으로 글로벌 음악신을 뜨겁게 달구며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가장 눈에 띄는 성적표를 쓴 멤버는 로제다. 연말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지난 18일 공개한 깜짝 선공개 싱글 ‘아파트’로 국내외 음악시장의 최대 ‘복병’으로 떠올랐다. 별다른 사전 홍보 없이 하루 전날 발매 소식을 전한 이 곡은 세계적 아티스트 브루노 마스와의 협업으로 화제가 됐는데 발매된 지 단 하루 만에 국내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파란을 일으켰다. ‘아파트’는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아파트 게임’에서 착안한 곡이다. 내로라하는 두 팝스타의 만남이라는 타이틀이 주는 무게감을 싹 뺀 채 펑키하면서도 통통 튀는 매력이 가득하다. 발매 즉시 국내 차트를 평정한 이 곡은 글로벌 시장도 뒤흔들고 있다. 발매 당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3위, 미국 11위로 데뷔하며 K팝 솔로 여가수 중 최고 진입 순위를 쓰더니 단 사흘 만에 동 차트 1위에 올라섰다. 이같은 화력에 힘입어 11월 2일자 빌보드 ‘핫100’에서도 상위권을 꿰찰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뮤직비디오 조회수도 가파르게 증가해 발매 닷새 만인 23일 1억 뷰를 돌파하며 자체 신기록을 새로 썼다.곡의 인기와 함께 글로벌 K팝 팬들 사이에 실제로 ‘아파트 게임’이 유행하고 있어 제2의 ‘강남스타일’ 신드롬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또 국내에서는 윤수일의 동명곡 ‘아파트’도 덩달아 상승세를 탈 만큼 파급력을 보이고 있다. 오는 12월 6일 발매되는 로제의 첫 정규 앨범 ‘로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앞서 솔로 활동에 나선 제니도 국내외에서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일 발매한 새 싱글 ‘만트라’가 국내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한 것은 물론, 오는 26일자 빌보드 ‘핫100’에서 98위를 차지하며 홀로 부른 솔로곡으로 처음으로 해당 차트에 진입했다.‘만트라’는 모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빛나며, 당당하게 본인만의 매력을 만들어가는 것을 응원하는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곡이다. 이 곡은 빌보드와 더불어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 최신 차트에도 37위로 진입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국내 차트에서도 로제의 ‘아파트’와 나란히 최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들에 앞서 리사가 먼저 솔로곡을 발표하며 도전을 이어갔으나 뮤직비디오 표절 의혹이나 립싱크 잡음 등으로 블랙핑크 명성에 힘입은 성적 외 뚜렷한 성과는 내놓지 못했다. 지난해 말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각자 홀로 나선 블랙핑크에 대해 업계에선 기대만큼이나 우려의 시선도 컸다. 각자 내놓는 솔로곡들이 기존 솔로 커리어에서 한 발 나아간 성장과 성과를 내놓을 수 있을지에 대한 믿음 한편의 우려였다. 하지만 로제와 제니 모두 그룹 명성은 물론, 그간 발표했던 솔로 음원의 것을 상회하는 성적표를 써냈으며 작품의 퀄리티 측면에서도 수려한 결과물을 내놓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들이 저마다의 개성을 녹여낸 솔로곡들을 통해 보다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보여주면서 내년 블랙핑크 완전체로 발표할 신곡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블랙핑크 멤버 전원 이미 톱스타였고 아티스트로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 시기에 개별 레이블을 만들었기 때문에 각자에게 더 맞는 특색 있는 작업을 할 것이 예상됐고, 어느 정도의 잘 될 거란 예견은 이미 돼 있었다”고 말했다. 김 평론가는 “다만 개별 레이블 및 소속사를 찾아갔을 당시의 우려는 멤버들이 음악 활동 아닌 셀럽으로서의 행보에 치중하지 않을까, 혹은 리스크 관리가 제대로 될까에 대한 우려였는데 이미 자신들이 이뤄놓은 성취가 충분하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얼마든지 도전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8 09:53
OTT

‘대도시의 사랑법’ 박상영 작가 “영화는 재희에, 드라마는 퀴어 남성 서사에 포커스’” [인터뷰②]

‘대도시의 사랑법’의 박상영 작가가 영화와 드라마가 동시기 공개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카페에서 티빙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의 원작자이자 극본을 맡은 박상영 작가와 인터뷰를 가졌다.이날 박 작가는 “영화와 드라마가 동시기 공개된 게 의도했던 건 아니었다. 두 제작사에서 이런 결정을 내려 주셨는데, 저와 제 친구들은 10월을 ‘대도시의 달’이라고 말하고 한다”며 웃었다.이어 “두 작품이 서로 좋지 않은 영향을 주지 않을까 우려되는 마음도 있었는데 이렇게 둘 다 무사히 오픈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쁜 마음”이라고 말했다.박 작가는 영화와 드라마의 차이의 대해 “영화는 재희(김고은)와 흥수(노상현)라는 인물의 관계에 초점이 많이 맞춰져 있으면서 특히 재희에 포커스가 많이 가 있다. 여성으로서의 삶의 애환들을 중심적으로 다룬다면, 드라마는 고영(남윤수)이라는 주인공이 화자로 등장하고 퀴어 남성의 이야기가 주된 전개 방식”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영화는 좀 더 상업적인 공식을 많이 사용했고 재미 요소가 두드러졌다면은 드라마는 좀 더 로맨스 장르 공식에 가깝다”고 덧붙였다.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작가 고영이 다양한 만남을 통해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청춘의 로맨스를 그린다. 지난 21일 전편 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23 11:07
프로축구

이정효 감독 ‘극대노’ 한 이유…“제발 우리 축구 좀 하자고” [IS 용인]

이정효 광주FC 감독이 ‘극대노’ 했다. 경기 중 상당히 자주 화를 표출하지만, 이번엔 코치진이 말릴 정도였다. 이유가 있었다.이정효 감독이 지휘하는 광주는 22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과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서 3-1로 이겼다.앞서 일본팀 요코하마 F. 마리노스,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연파한 광주는 ACLE 3연승을 질주했다. ACLE 동아시아 지역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경기는 술술 풀렸다. 킥오프 휘슬이 울린 지 6분 만에 아사니가 멀티 골을 기록하며 광주에 2점 차 리드를 안겼다. 전반에 한 골을 내준 광주는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갔다.광주가 2-1로 앞선 후반 37분, 이정효 감독이 폭발했다. 거리가 먼 기자석에서 봐도 몹시 화가 난 게 한눈에 보일 정도. 실제 함께 벤치에 있던 코치진이 나서서 말린 끝에야 이 감독이 감정 표출을 자제했다. 이정효 감독의 시선은 심판이 아닌, 후방에 있는 광주 선수들에게 향했다. 대개 감독들은 심판 판정에 불만이 있을 때 그런 모션을 취하는데, 이 감독은 제자들에게 불만을 쏟아냈다.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이정효 감독은 “우리 축구는 빌드업을 통해 만들어가는 축구다. 선수들이 체력적인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롱볼 위주의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 이 부분에 관해 ‘우리가 준비한 대로 축구하자’, ‘제발 좀 부탁한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이정효 감독은 이기고 있어도 물러서서 수동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리드를 쥐었을 때도 한 골 더 넣으려는 축구를 구사한다. 하지만 이날 이 감독 눈에는 선수들의 플레이가 썩 달갑지 않았던 모양이다.그는 “내가 원했던 플레이는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았다. 과정에 신경 썼어야 했는데, 선수들이 결과에 신경 쓴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고, 노력했다는 것은 의심하지 않는다. 칭찬해 주고 싶다”고 했다. ▲다음은 이정효 감독과 기자회견 일문일답.-오늘 잘된 점, 조호르와 붙었을 때 느낀 점은.솔직히 오늘 경기력은 선수들이 고생하고 준비한 만큼 나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자신 있게 원하는 빌드업, 사이드에서의 플레이, 전환 플레이 등 아사니를 프리로 만들어서 공격하기로 했는데 안 됐던 부분이 많이 아쉽다. 또 하나는 선수들이 2-0이 된 이후에 느슨했다고 생각은 안 한다. 하지만 홈인데도 불구하고 광주에서 하지 못하고 용인까지 와서 한 부분 등이 있음에도 과정에 집중하라고 이야기했다. 근데 2-0이 된 이후에 결과를 지키려고 했던 게 아쉽다. 오늘 운동장 밖에서 미친놈처럼 소리 지르고 선수들에게 에너지를 불어 넣으려고 했다. 선수들은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호르도 원정 경기이며 비도 왔고, 컨디션 조절에 문제가 있었다고 본다. 조호르도 충분히 좋은 팀이다. 찬스도 많이 만들었고, 선수들 개인 역량도 좋다.-후반에 그라운드를 향해 엄청 소리 쳤는데, 코치진이 말렸다. 어떤 장면인지.우리 축구는 빌드업을 통해 만들어가는 축구다. 선수들이 체력적인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롱볼 위주의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 이 부분에 관해 ‘우리가 준비한 대로 축구하자’, ‘제발 좀 부탁한다’고 이야기했다. -광주 선수들이 조호르 원정 팬들을 향해 인사했는데.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영향을 받은 것인가.나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가와사키 선수들이 원정(광주) 홈팬들에게 인사했는데, 조호르 팬분들도 먼 거리 원정을 오지 않았는가. 당연히 가와사키팀에 좋은 건 배워야 한다. 좋은 점이 있으면 사람은 배우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K리그 다른 구단도 응원 문화 등 배울 건 배우자는 취지에서 선수들과 이야기했다. 그래서 선수들과 가서 인사했다.-리그에도 신경 써야 하는 상황인데, 비중은.항상 팀을 먼저 생각한다. 선수 기용이나 스케줄 등 항상 팀이 기준이다. 팀에 모든 포커스를 맞추면 답은 간단하다. 다음 인천전에도 팀에 어떤 선수가 도움이 될까, 어떤 선수가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준비가 돼 있을까 등 팀을 보면 명확히 플랜을 짤 수 있다. 다음 경기도 팀을 중심으로 해서 플랜을 짜보겠다.-잔디 때문에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았는데.잔디 상태는 상당히 좋았다. 비가 오는데도 배수 시설이 잘돼 있다. 잔디 관리하시는 분께서 상당히 잘하신 것 같다. 얼마큼 잔디에 애정이 있는지 느낀 것 같다. 잔디 관리하신 분께 고맙다고 고생하셨다고 하고 싶다. 내가 원했던 플레이는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았다. 과정에 신경 써야 했는데, 선수들이 결과에 신경 쓴 것 같다. 하지만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고, 노력했다는 것은 의심하지 않는다. 칭찬해 주고 싶다.용인=김희웅 기자 2024.10.23 06:03
프로축구

‘ACLE 3연승’ 이정효 감독 “용인 잔디 관리사께 감사하다” [IS 승장]

이정효 광주FC 감독이 용인 미르스타디움 상태에 만족을 표했다.이정효 감독이 지휘하는 광주는 22일 오후 7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과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서 3-1로 이겼다.앞서 일본팀 요코하마 F. 마리노스,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연파한 광주는 ACLE 3연승을 질주했다. ACLE 동아시아 지역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경기 후 이정효 감독은 “2-0이 된 이후에 결과를 지키려고 했던 게 아쉽다. 오늘 운동장 밖에서 미친놈처럼 소리 지르고 선수들에게 에너지를 불어 넣으려고 했다. 선수들은 운동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조호르도 원정 경기이며 비도 왔고, 컨디션 조절에 문제가 있었다고 본다. 조호르도 충분히 좋은 팀이다. 찬스도 많이 만들었고, 선수들 개인 역량도 좋다”고 총평했다.광주는 애초 이 경기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홈구장의 잔디 상태가 나빠 용인으로 개최지를 옮겼다.이정효 감독은 “잔디 상태는 상당히 좋았다. 비가 오는데도 배수 시설이 잘돼 있다. 잔디 관리하시는 분께서 상당히 잘하신 것 같다. 얼마큼 잔디에 애정이 있는지 느낀 것 같다. 잔디 관리하신 분께 고맙다고 고생하셨다고 하고 싶다”면서도 “내가 원했던 플레이는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았다. 과정에 신경 써야 했는데, 선수들이 결과에 신경 쓴 것 같다. 하지만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고, 노력했다는 것은 의심하지 않는다. 칭찬해 주고 싶다”고 했다. 광주 선수단은 경기를 마친 뒤 조호르 팬들에게 가서 인사했다. 흔치 않은 일인데, 지난 가와사키 원정 때 상대 팀이 광주 서포터에 인사하는 모습에 감명받았다고 한다.이정효 감독은 “나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가와사키 선수들이 원정(광주) 홈팬들에게 인사했는데, 조호르 팬분들도 먼 거리 원정을 오지 않았는가. 당연히 가와사키팀에 좋은 건 배워야 한다. 좋은 점이 있으면 사람은 배우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K리그 다른 구단도 응원 문화 등 배울 건 배우자는 취지에서 선수들과 이야기했다. 그래서 선수들과 가서 인사했다”고 밝혔다.이제 광주의 시선은 리그로 향한다. 광주는 K리그1 파이널B에서 비교적 여유 있는 7위지만, 아직 잔류를 확정하지 못했다. 이정효 감독은 “항상 팀을 먼저 생각한다. 선수 기용이나 스케줄 등 항상 팀이 기준이다. 팀에 모든 포커스를 맞추면 답은 간단하다. 다음 인천전에도 팀에 어떤 선수가 도움이 될까, 어떤 선수가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준비가 돼 있을까 등 팀을 보면 명확히 플랜을 짤 수 있다. 다음 경기도 팀을 중심으로 해서 플랜을 짜보겠다”고 예고했다.용인=김희웅 기자 2024.10.22 22:53
영화

‘조재현 딸’ 조혜정, 호러 영화 ‘포커스’ 출연…2025년 개봉

배우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신작 ‘포커스’로 돌아온다.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조혜정이 영화 ‘포커스’에 출연한다고 14일 밝혔다.‘포커스’는 중고 카메라를 산 후 기이한 일에 사로잡히게 된 포토그래퍼 은호(안동구)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호러 영화다.극중 조혜정은 은호의 여자친구 우정 역을 맡았다. 혼란 속에서 흔들리는 은호를 도와 카메라와 관련된 기이한 일의 중심에 서서 강단 있게 상황을 헤쳐나가는 인물이다.지난 2015년 조재현과 ‘일요일이 좋다 - 아빠를 부탁해’에 동반 출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조혜정은 2014년 드라마 ‘신의퀴즈4’를 통해 배우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조혜정은 드라마 ‘처음이라서’, ‘역도요정 김복주’, ‘고백부부’, ‘우리들의 블루스’ 등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한편 조혜정이 출연을 확정 지은 ‘포커스’는 오는 2025년 개봉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0.14 08:46
연예일반

원호재 촬영단장 "생동한 현장을 담기 위해 노력할 것" [청년의 날 릴레이 인터뷰]

각기 다른 청년들이 그들만의 날을 위해 모였다.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모든 부분에 참여하는 국내 유일 청년 주도형 축제인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오는 9월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5만명 이상의 청년들을 모으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사단법인 청년과미래는 청년들을 응원하는 축제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1,000여 명의 청년 기획홍보단의 이야기를 담아보고자 한다. 그중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의 전반적인 촬영을 담당한 촬영단 원호재 단장을 만나보았다.간단한 자기소개와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안녕하십니까,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 촬영단장을 맡은 원호재입니다. 사무처에서는 대외협력국 부국장을 겸임하고 있습니다. 촬영단은 축제와 관련한 특집 프로그램이나 행사 등의 모든 사진과 영상 촬영을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지금까지 어떠한 촬영을 했는지?홍보대사단, 청년 댄스챌린지 기획단 안무영상, 제6회 스타트업 어워즈, 제9회 청년정책경진대회,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 임원진 촬영 그리고 축제 당일 스케치 촬영을 진행했습니다.촬영단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현장의 분위기입니다. 촬영을 진행하며 포커스에 잡힌 인물의 표정과 행동을 보며 저도 함께 즐겁고 재밌어지기도 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촬영단의 사진, 영상을 보는 이들도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대한민국 청년의 날’ 촬영 현장에서 있었던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홍보대사단 촬영을 할 때 있었던 일입니다.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 행사장에서 촬영했었는데 날이 무척 더워 1분 촬영하고 3분 쉬고를 반복했었습니다. 나중엔 카메라마저 꺼져서 너무 힘들었지만, 열정과 끈기로 이끌어 간 촬영이라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가장 도전적이었던 촬영이 있었다면?이전에 바다 쪽에서 촬영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았고 태풍이 오기 직전이라 파도가 높고 바람이 많이 부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태풍이 오기 직전인 바다의 모습을 촬영하는 것이 목표여서 서둘러 진행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에 드론을 사용했는데, 장비 특성상 물에 젖으면 안 돼서 수면 위 30cm 높이에서 촬영했습니다. 그때 상황의 모든 것이 큰 도전이었던 것 같습니다.추후 기획홍보단 중 특히 촬영단에 지원할 청년들에게 조언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정말 많이 촬영해 보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청년의 날’ 촬영단의 촬영 대상은 청년들만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입니다. 이를 더욱 잘 담기 위해 여러 번 촬영한 것 중 베스트 컷 하나를 찾아야 하기에 ‘대한민국 청년의 날’ 전체를 끌고 갈 마음이 있는 분이 지원했으면 합니다. 또, 청년의 날 당일이 매우 덥고 힘들 수 있어서 열심히 활동하며 찍을 각오를 가진 분들이 촬영단으로 들어오셨으면 합니다.청년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많이, 다양하게 도전해 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새로운 시도를 할지 말지 고민하며 시간을 흘려보내거나 이런저런 이유로 시도조차 포기해 버린다면 나중에 후회할지 모릅니다. 그래서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다 해보시라고 전해드리고 싶어요. 조금만 용기 내어 한 발짝을 내딛는 다면 삶이 달라질 것입니다. 지금 경험하는 것들 모두가 추후 사회에 나갔을 때 밑거름이 될 것이니 열심히 도전해 봅시다.청년의 날 축제를 성황리에 마친 소감은?2~3달의 대장정을 무사히 끝낼수 있어서 다행인것과 동시에 3년동안의 추억이 파노라마처럼 떠올랐습니다 3년동안 청년의날이라는 행사에서 촬영을 할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잊지못할 추억이었습니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며, 샤라웃이 주관하고, 국무조정실,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의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헴플(HMPL), 동양의 후원으로 진행됐다.더하여 새롭게 브랜딩 된 피크닉 콘서트인 미유페(Me+Youth Festival)에서 효린, 하이키, 김나영, 우디, #안녕, 엔플라잉, 거미, 비오, 경서예지&전건호, 휘브, 클라씨, 임한별, 원위가 청년들과 함께했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김채연, 김아영, 김민진 2024.10.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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