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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 마동석, 900만 앞둔 소감 “무슨 말 필요하겠나, 예상치 못한 큰 사랑”
배우 마동석이 ‘범죄도시3’ 흥행 소감을 밝혔다.‘범죄도시3’ 글로벌 흥행 감사 쇼케이스가 19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현장에는 마동석, 이준혁과 김민재, 전석호, 안세호, 이상용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마동석은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예상치 못하게 큰 사랑을 받고 있고 흥행하게 돼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마동석은 “‘범죄도시3’ 개봉하기 전에 어떤 고등학생 친구에게 메시지가 왔다. ‘범죄도시’를 보고 경찰이 되는 걸 꿈꾸고 시험을 준비 중이라더라. 그 친구가 ‘제발 학생들도 볼 수 있게 해달라’고 메시지가 왔는데 제발이라는 단어를 30번은 썼다”고 말했다.이어 “사실 1편도 자랑스러운 영화지만 잔혹한 부분에 대한 걸 불편해하시고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계셨다. 영화를 보고 싶어하는 젊은 친구들, 청소년들의 댓글도 상당히 봤기 때문에 등급이 낮춰지길 빌고 또 빌었다”며 “여러분들이 보면 좋겠다는 생각에 2편부터 조금 더 대중적이고 액션에 통쾌감을 주려고 했다”고 차별점을 말했다.또 마동석은 “‘범죄도시’ 시리즈의 입구와 출구는 정해져 있다.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어떻게 다이내믹하게 펼쳐지는지에 따라서 재미가 판가름 난다고 생각한다. 3편은 1편보다는 조금 더 복잡하고 다이내믹하다. 구체적 설명들이 들어가야 할지 감독님, 제작진과 함께 여러 방향으로 연구하면서 만들었다. 설명적 부분들은 제외하고 오락적 요소를 업그레이드시켜서 많은 분들이 마음 편하고 시원하게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좋은 이야기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개봉 1일째 100만,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5일째 400만, 6일째 500만, 7일째 600만, 11일째 700만 관객을 동원, 900만 돌파를 목전에 뒀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19 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