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예술 영화의 흥행 신드롬의 주인공인 몬스터버스터 ‘괴물’이 마침내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괴물’은 개봉 66일째인 2일 오후 4시께 누적 관객 수 50만을 넘었다.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2022)에 이후 처음으로 일본 실사 영화 가운데 50만 관객을 돌파한 건 ‘괴물’이 최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일본 실사 영화 최고 흥행작이자 2023년 및 2024년 아트 영화 중 실사 영화 최고 흥행 신기록을 세운 영화 ‘괴물’은 칸 영화제 수상과 함께 한국에서 폭발적인 관객 사랑에 힘입어 그야말로 몬스터버스터 신드롬을 2년에 걸쳐 이어가고 있다.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