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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2’ 오늘(7일) 공개… 감독·작가 “떡밥 남김없이 회수”

김홍선 감독과 김진욱 작가가 ‘미끼’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 파트2가 7일 공개된다.‘미끼’는 사상 최악의 사기 범죄를 저지르고 죽음 뒤로 숨어버린 ‘그 놈’을 추적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세 가지 시간대에서 발생하는 세 가지 사건이라는 차별화된 구성부터 연쇄 살인 사건의 스릴미 가득한 분위기까지 빈틈없는 구성과 스피디한 전개가 파트2에서도 펼쳐진다. 특히 변호사 출신 엘리트 형사 구도한(장근석)이 과거 폐습의 상징인 ‘절대악’ 노상천(허성태)을 쫓는 진실 추격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 완벽한 떡밥회수… 노상천 생사 여부는김진욱 작가는 캐릭터를 따라가다 보면 탄탄한 기승전개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시청 팁을 공개했다. “‘도대체 이 일은 왜 벌어진 걸까’ 늘 고민하던 구도한은 결국 가설을 찾아내고 끝까지 고수해간다. 구도한이 과연 범인을 흔들 수 있을지 지켜보시는 것도 시청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노상천은 진짜 살아있을까. 살아있다면 도피 후 어떻게 생활할까’ 생각하면서 보시다 보면 노상 천에 과한 반응을 보였던 강종훈(이성욱)과 천나연(이엘리야)에게로 이어지며 그들이 숨기고 있는 과거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김진욱 작가는 “파트1이 떡밥들을 일부 회수했다면 파트2에서는 거의 남김없이 회수될 것”이라며 “송영진(박명훈)부터 시작된 연쇄 살인 사건들이 어떻게 벌어지게 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홍선 감독도 “속 시원해지는 떡밥 회수의 진수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다. 이 모든 일들이 왜 일어나게 된 건인지 마지막에 완벽하게 아시게 될 것”이라며 파트2가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업그레이드됐다고 알렸다.◇ 후반부로 갈수록 더 터진다! 설원 속 대자연 영상미‘미끼’ 파트2에서는 연쇄 살인 사건의 촘촘한 전개뿐만 아니라 제작진이 자신 있게 내놓는 다채로운 액션 시퀀스와 웅장한 영상미를 만나볼 수 있다.김진욱 작가는 “파트2에서 가장 많이 달라지는 점 중 하나는 후반부로 진행될수록 좀 더 역동적으로 전개된다는 것”이라며 “연쇄 살인 사건의 실체를 쫓는 자와 쫓기는 자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추격전이 펼쳐진다. 특히 박진감 넘치는 오토바이 추격신과 설원에서 벌어지는 거대한 자연 속 대반전 장면은 파트2의 매력을 절정으로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 ‘마라맛’ 스릴만 있는 게 아니다! 가슴 울리는 묵직한 메시지‘미끼’는 명품 배우들이 선보이는 섬세한 연기 향연은 ‘미끼’만이 지닌 새로운 형태의 범죄 스릴러로서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이뤄내며 작품의 탄탄한 서사에 일조하고 있다. 여기에 이 사건들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묵직한 메시지까지 얹어져 ‘미끼’의 색채를 아름답게 더할 예정이다.김진욱 작가는 “사기를 가벼운 범죄로 여겼던 구도한이 점점 중범죄로 인식해간다. 항상 공격적이고 예민했던 천나연은 과거 아픈 경험으로 경찰을 믿지 못했지만, 구도한을 통해 아픔을 점차 치유해간다. 여기에 강종훈이 숨기고 싶어 했던 진실을 시청자분들도 함께 목격하시게 될 텐데 그 메시지가 충격적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홍선 감독도 “우리 작품을 통해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는 시각이 어떠한지 느끼셨으면 좋겠다. 자신의 상황과 입장에 따라 사람들을 바라보는 행태가 달라지는데 그게 우리 사회랑 많이 닮아있다. 그런 가슴을 울리는 메시지가 ‘미끼’에도 잘 녹아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미끼’는 드라마 ‘보이스’, ‘손 the guest’,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등을 통해 장르물의 대가로 이름을 알린 김홍선 감독과 미스터리와 스릴러의 차별화 된 장르 해석력으로 호평을 받았던 드라마 ‘미스트리스’를 집필한 김진욱 작가가 의기투합했다.쿠팡플레이 ‘미끼’는 7일 7, 8회가 공개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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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는 어떻게 ‘K-범죄스릴러’가 됐나?..파트2 기대↑

매회 전율 넘치는 전개와 냉온탕을 오가는 반전으로 사랑받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미끼’가 파트2에 더욱 강렬한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31일 쿠팡플레이는 ‘미끼’ 파트1에서 화제를 모은 대사가 파트2에서 어떻게 이어질지 기대를 자아내는 전개를 미리 짚었다. #01 “살려주세요. 노상천이 절 죽이려고 해요”(1,2,3화)‘미끼’는 사상 최악의 사기 범죄를 저지르고 죽음 뒤로 숨어버린 ‘그 놈’을 추적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위 대사는 희대의 사기꾼 노상천(허성태 분)을 탄생시킨 장본인인 송영진(박명훈 분)이 죽음이 엄습하기 직전 외친 한마디다. ‘미끼’를 관통하는 이 단골 대사는 연쇄 살인 사건이 벌어질 때마다 나와 단숨에 죽음의 그림자를 몰고 오며 살벌하면서도 음습한 분위기로 쫄깃한 스릴감을 안기고 있다. 연쇄 살인 사건을 지시한 ‘그 놈’의 정체는 파트2에서 전격 공개된다.#02 “누가 물고기를 보래? 미끼를 봐야지”(2화)고액 수익 창출이라는 황금알에 눈이 멀어 얄팍한 사기에도 쉽게 휘둘리는 사람들. 노상천은 다단계 사기라는 치명적인 덫에 빠져든 사람들을 한심하게 바라보면서도 인간의 약점을 악용한 꿈의 사업에 대한 밑그림을 그린다. 훗날 노상천이 폰지 사기의 대부가 되는 초석을 다지게 된 장면 속 대사로 인간의 욕망을 비유적으로 표현해 시청자들에게 진한 울림을 남겼다. 노상천 캐릭터를 상징하는 대사인 동시에 파트2에서 과연 누가 물고기인지, 미끼가 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03 “진심도 상황에 따라 언제든 변할 수 있다는 거”(4화)과거 전대미문의 사기 사건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기자 천나연(이엘리야 분)이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현 경찰 차장 강종훈(이성욱 분)을 향해 날린 일침이다. 과거 후배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던 베테랑 형사에서 적당히 눈 감을 줄 아는 타협주의자가 된 강종훈이 과연 다시 정의감에 눈을 뜰지, 안락함과 결탁한 삶의 결말은 파트2에서 밀도 있게 조명된다.#04 “그림자 잡아두고 진짜라고 우기면 상이라도 받습니까?”(5화)‘미끼’는 서로 물고 물리고, 뜯고 뜯기는 인간 군상의 욕망을 범죄 스릴러 장르로 집요하게 파헤친 수작으로 입소문 났다. 노상천에게 사기 피해를 입은 모임의 멤버인 이병준(이승준 분)도 누군가의 이득을 위해 자신을 연쇄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몰아가는 검사에게 자신은 실체가 아니라 그림자라고 저항했다. 진실을 감추기 위해 허상을 쫓는 사람들 혹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누군가를 궁지로 내모는 사람들. 치열한 먹이사슬 속에서 발버둥 치던 이병준이 끝내 지키고 싶었던 것은 무엇인지 파트2에서 명확하게 회수된다.‘미끼’ 파트1은 배우들의 명연기와 다이나믹한 전개로 호평을 받았다. 국내 호평을 비롯해 해외 평점 9.4를 기록했다. 파트1을 뛰어넘는 소름 돋는 반전과 긴장감 넘치는 스릴로 돌아오는 ‘미끼’ 파트2는 오는 4월 7일 공개된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3.3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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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리야, 웅빈이엔에스 전속계약 '새 출발'[공식]

배우 이엘리야가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 웅빈이엔에스는 7일 "이엘리야가 당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이어 “데뷔 이후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이엘리야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신비로운 분위기와 무궁무진한 잠재력,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지닌 배우인 만큼 앞으로도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엘리야는 2013년 tvN 드라마 ‘빠스껫 볼’로 데뷔해, 드라마 ‘참 좋은 시절’ ‘쌈, 마이웨이’ ‘작은 신의 아이들’ ‘미스 함무라비’ ‘황후의 품격’ ‘보좌관1, 2 –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모범형사’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최근 출연한 ‘모범형사’에서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풍부하게 담아내며 한층 더 깊어진 연기를 보여준 것은 물론, 인물의 내면적 갈등과 변화를 디테일하게 그려내 남다른 연기 내공을 입증했다. 소속사 측은 "이엘리야는 현대극, 로맨스, 장르물 등 매 작품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또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선과 악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다"며 "도회적인 이미지와 청순한 분위기까지 겸비한 이엘리야의 새로운 발걸음에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엘리야는 차기작 검토 중에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0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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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리야, 웅빈이엔에스와 전속계약…윤상현·이상엽과 한솥밥

배우 이엘리야가 새 소속사를 찾았다. 소속사 웅빈이엔에스는 7일 “이엘리야가 당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이어 “데뷔 이후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이엘리야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신비로운 분위기와 무궁무진한 잠재력,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지닌 배우인 만큼 앞으로도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엘리야는 지난 2013년 tvN '빠스껫 볼‘로 데뷔해 ’참 좋은 시절‘, ’쌈, 마이웨이‘, ’작은 신의 아이들‘, ’미스 함무라비‘, ’황후의 품격‘, ’보좌관 1, 2 -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모범형사‘ 등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특히 ‘모범형사’에서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풍부하게 담아내며 한층 더 깊어진 연기를 보여준 것은 물론, 인물의 내면적 갈등과 변화를 디테일하게 그려내 남다른 연기 내공을 입증한 바 있다. 이엘리야는 현대극, 로맨스, 장르물 등 매 작품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또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선과 악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기도. 이에 도회적인 이미지와 청순한 분위기까지 겸비한 이엘리야의 새로운 발걸음에 기대가 모이는 바이다. 이엘리야는 차기작 검토 중이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0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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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형사' 최종회 8.5%…5주 연속 월화극 1위 유종의 미

'모범형사'가 5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올여름, 은폐된 진실을 향해 뜨겁게 질주해온 JTBC 월화극 '모범형사'가 25일 막을 내렸다.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7.5%, 수도권 8.5%를 기록하며 5주 연속 월화극 1위로 종영, 유종의 미를 거뒀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이날 5년 전 살인 사건의 모든 진실이 밝혀졌다. 지승현(유정석)은 조성기와 장진수 모두 살해했다고 알고 있었지만, 사실 장진수를 죽인 진범은 양현민(남국현)이었다. 지승현이 현장을 떠난 뒤 쓰러져 있는 장진수를 발견했지만, 자신의 비리를 덮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것. 지승현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오정세(오종태)는 살인범으로 몰려 무기징역을 선고 받아 사건이 마무리되는 듯했지만, "그놈 잡아야 진짜 끝난다"라며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 손현주(강도창)와 장승조(오지혁), 그리고 이엘리야(진서경)가 밝혀낸 진실이었다. 조재윤(이대철)의 억울한 죽음은 세상에 알려졌고, 손현주와 이하은(이은혜)은 각자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기로 했다. 백은혜(강은희)는 이혼 전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되면서 아들을 되찾아올 수 있었다. 그렇게 서로의 상처를 보듬기로 한 이들은 핏줄을 넘어선 진짜 가족이 됐다. 절도죄로 들어온 범인이 아버지를 살해한 범인이란 것을 직감한 장승조는 마침내 그로부터 사과를 받았고, 이엘리야와는 서로를 향해 미소 지을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강력2팀은 앞으로도 '나쁜놈' 앞에서 쉬운 길이 아닌, 옳은 길 향해 나아갈 것이라 다짐, 기대되는 엔딩을 선사했다. 지난 8주간 진실을 향해 뜨겁게 질주했다. 첫 방송 후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월화극 1위의 자리를 단단히 지킨 '모범형사'. 모든 것이 가능한 영웅이 등장하진 않았지만, 평범하고 상처받은 사람들이 서로 위로하고 연대하며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을 긴 호흡으로 풀어내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유의미한 입소문을 만들어냈다. 이질적으로 보일 수 있는 스릴러의 긴장감과 휴먼드라마적인 따뜻함을 동시에 끌어안은 최진원 작가의 대본과 이를 섬세하면서도 깊이있게 담아낸 조남국 감독의 연출의 조화는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연기 잘하는 배우들의 총집합'이었다. 진실을 좇아 '모범'으로 변화를 맞는 과정을 진정성있게 그린 강도창 역의 손현주, 럭셔리 엘리트 형사란 매력적인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오지혁 역의 장승조, '팩트'로 존재감을 드러낸 진서경 역의 이엘리야, 원초적 본능에 따른 악행으로 매 순간 긴장감을 자아낸 오종태 역의 오정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살인 과거'라는 반전을 탄생시킨 유정석 역의 지승현을 비롯해 탄탄한 연기로 극을 빈틈없이 채워줬던 모든 배우들은 매 순간을 명장면으로 만들었다. "경찰이라고 너무 큰 잣대를 들이밀지 마라. 우리도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니까"라며 후배 형사를 다독이던 조희봉(우봉식) 팀장. 그의 말대로 형사는 정의의 사도가 아니었다. 더군다나 그들로 인해 생겨난 엉뚱한 피해자들의 지독한 현실도 목도할 수 있었다. 문제는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되레 진실을 은폐하려는 데서 비롯됐다. 하지만 전혀 모범적이지 않았던 손현주는 과오를 인정하고 이를 되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범인 잡는 일, 그게 내 할 일"이라며 형사로서의 소명에 충실했다. 무엇보다도 그의 모범적 영향력은 주변 사람들의 모범적인 변화를 이끌어냈고, 그렇게 변화한 사람들은 또 다른 모범적인 힘을 만들어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블러썸스토리, JTBC스튜디오 2020.08.2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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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형사', 오늘(3일) 2막 열린다 #녹취파일 #지승현 #진범

'모범형사' 2막이 시작된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JTBC 월화극 '모범형사'에는 사형수 조재윤(이대철)이 억울한 죽음을 맞았고, 이 사건의 진범은 결국 오정세(오종태)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하지만 손현주(강도창)와 장승조(오지혁)는 합리적 의심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 무엇보다 아직 회수되지 않은 떡밥들이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발동시키고 있다. #1. 이엘리야(진서경)가 가진 녹취파일 이엘리야는 경찰과 검찰이 조직적으로 조재윤 사건을 은폐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는 녹취파일을 입수했다. 그 안에는 '정 검사님이 그 증거 덮자고 하셨잖아요'라는 당시 수사과장이었던 손종학(문상범) 서장과 이도국(정상일) 담당 검사의 대화가 담겨 있었다. 조재윤의 사형을 막을 수도 있는 결정적 증거였다. 그러나 이엘리야는 경찰과 검찰이 '조재윤뿐 아니라 조재윤 편에 섰던 사람들 모두 무슨 수를 쓰든 이 사회 밑바닥으로 쳐 넣을 것'이라는 지승현(유정석)의 경고에 고민하다 침묵을 선택했다. 그렇게 손현주와 장승조가 모르는 비밀을 갖게 됐다. 이 침묵은 어떤 파장을 불러올까. #2. 납골당을 찾은 지승현의 비밀 손현주와 장승조는 납골당에서 조재윤에게 씁쓸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그런데 같은 장소에 뜻밖의 인물이 있었다. 바로 정한일보 사회부 부장 지승현. 그는 법무부장관 임명을 앞두고 있는 형 조승연(유정렬)을 위해 사형집행에 유리한 언론 플레이를 펼쳤고, 위험요소가 될 수 있는 오정세와 손병호(김기태) 전 지검장을 압박했다. 손종학 서장과 이도국 검사의 대화가 담긴 녹취 파일 보도를 막은 것 역시 지승현이었다. 결국 조재윤은 원심 그대로 사형됐다. 그 후 지승현이 찾은 곳이 바로 납골당. 그가 보고 있던 유골함엔 '유정선'이란 이름이 적혀있었다. 그에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3. 두 건의 살인 사건 범인도 둘일까 조재윤은 5년 전 두 건의 살인 혐의로 사형수가 됐다. 여대생에 이어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까지 살해했다는 것. 그래서 두 건의 살인 사건 범인이 한 사람일 것이라 예측했다. 첫 번째 피해자 윤지선을 살해한 유력 용의자는 오정세였고, 이에 손현주와 장승조는 물론 시청자들 역시 두 건의 살인 사건 모두 오정세가 범인이라고 추측했다. 지난 방송에서 5년 전 폭우가 쏟아지던 늦은 밤, 외곽도로 밑에서 사체를 버린 사람은 오정세란 사실이 드러났다. 그런데 그가 "윤지선을 죽인 사람은 알겠어요. 근데 장진수 형사는 누가 죽인 겁니까?"라는 의문을 드러냈다. 장진수 형사를 살해한 범인은 자신이 아니라는 의미. 장진수 형사를 살해한 범인은 누구이며, 5년 전 두 건의 살인 사건에 은폐된 진실은 무엇일까. 본격적인 2막의 시작을 예고한 '모범형사' 9회는 오늘(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0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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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도 소름"…'모범형사' 본색 드러낸 지승현, 부정부패 산증인

위선 끝판왕이다. 28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모범형사’ 8회에서는 유정석(지승현)이 사형수 이대철(조재윤)의 재심에 유리한 증거를 은폐, 악행을 서슴지 않는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을 소름돋게 만들었다. 이날 진서경(이엘리야)은 전 인천지검장 김기태(손병호)에게 5년 전 이대철 사건 당시 수사과장이었던 문상범(손종학)과 담당 검사가 증거 조작에 관해 나눈 대화가 녹음된 파일을 메일로 받았다. 이는 이대철 사건이 경찰과 검찰이 함께 조작한 작품임을 밝히고 이대철의 무죄를 주장할 수 있는 중요한 증거로 작용할 수 있었다. 유정석은 이를 기사로 쓰겠다는 진서경에게 녹음 파일의 출처를 물었고, 기사가 나가기 전까지 녹음 파일의 존재를 누구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 하지만 다음날 신문에는 진서경의 기사가 단 한 줄도 실리지 않았다. 따져 묻는 진서경에게 유정석은 “녹음 파일이 공개되면 경찰, 검찰이 이대철 뿐만 아니라 이대철 편에 섰던 사람들 모두, 기사를 터뜨린 너까지 없애려 할 것”이라며 열변을 이어갔다. 겉으로는 진서경을 위하는 듯했지만 그 이면에는 형 유정렬(조승연)의 탄탄대로에 걸림돌을 제거하려는 유정석의 부패가 숨겨져 있었다. 유정석은 녹음 파일의 존재를 알자마자 경찰청장에게 전화를 걸어 수습을 요구했고, 김기태를 찾아 “희망이란 놈이 나오지 못하게 판도라의 상자를 내가 닫겠다”, “살아는 있게 숨 쉴 구멍은 마련해두겠다”며 경고하듯 태연하게 말하는 장면은 그동안 숨겨왔던 악인 아우라를 분출하며 유정석의 위선적 면모를 소름끼치게 표현했다. 결국 유정석의 의도대로 이대철의 원심이 유지됐고 사형은 예정대로 집행됐다. 지승현은 선과 악 사이의 아슬아슬한 균형을 타고 있는 유정석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선을 능숙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극 초반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을 듯 모범적인 기자의 모습은 사라지고 끊임없이 진실을 은폐하고 외면하는 양면적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처럼 지승현은 ‘모범형사’ 대표 빌런으로 급부상하며 긴장감 가득한 극을 완성시키고 있다. 방송 말미에는 유정석이 유정선이라 적힌 유골함 앞에 선 의문의 엔딩을 맞이해 또 다른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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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증거"…'모범형사' 재심 키워드

재심의 결과가 궁금해지는 '모범형사'다. JTBC 월화드라마 ‘모범형사’에서 강도창(손현주)과 오지혁(장승조)은 이대철(조재윤)의 재심 재판을 앞두고 있다. 이대철은 5년 전 2건의 살인 사건으로 사형수가 된 인물이다. 그러나 5년 만에 그가 범인이 아니란 증거들이 발견되면서 재심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오는 7~8회에서 다시 열릴 재심에서 핵심적으로 작용할 키워드에 대해 짚어봤다. 윤지선 사건 '무죄' 강도창과 오지혁, 그리고 진서경(이엘리야)은 정부의 사형집행 명령이 떨어진 상황에서, 사형수 이대철(조재윤)의 무죄 가능성을 언론에 흘렸다. 여론은 움직였고, 대법원은 이대철의 재심 청구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여전히 증거가 부족한 상황, 재심의 방향성을 정해야 했다. 가능성이 있는 건 첫 번째 사건이었던 윤지선 사건. 범행 발생 시각 당시 이대철의 알리바이를 증명할 수 있었고, 당시 윤지선과 연인 관계였던 오종태(오정세)의 알리바이가 조작됐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 계획대로 윤지선 사건에서 무죄를 받는 다면, 행집행정지가 가능하게 될 터. 이번 재판에서 가장 중점이 되는 키워드였다. 새로운 증거 현재까지 새롭게 드러난 증거는 두 가지. 당시 사건이 발생한 시각, 이대철이 택배 회사에서 근무 중인 CCTV 영상이 확보됐고, 오종태가 경찰서에 제출했던 알리바이 영상은 CCTV 화면을 다른 카메라로 다시 찍는 방식으로 조작됐다. 게다가 당시 윤지선의 진짜 남자친구 고준섭(오정환)에 따르면, 그녀는 오종태를 정리하겠다고 했고 그로부터 이틀 후 사체로 발견됐다. 오종태가 자신과 헤어지려는 윤지선에게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 두 가지 모두 간접증거일 뿐이지만, 수사와 재판이 모두 잘못된 증거로 진행됐으며, 이를 증명한다면 가능성은 있다. 흉기 분실사고 이대철 사건의 재수사를 시작할 때, 오지혁은 사건을 “백지”라고 표현했다. 살인 사건에서 가장 기본적인 피해자의 신변 수사조차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 그래서 이번 재판에서 경찰의 비리와 부실 수사 역시 증명해야 할 부분이었다. 이에 강도창은 오지혁과 변호사에게 ‘흉기 분실 사고’에 대해 이야기했다. 당시 윤상미(신동미)가 범행 흉기를 한 시간 정도 잃어버렸고, 문상범(손종학) 서장이 어디선가 증거품을 찾아오면서 사실 자체를 은폐했었던 사건이 있었기 때문. 그러나 강도창은 윤상미와 문상범 서장을 언급하는 대신, 자신이 잃어버렸었다고 털어놓은 바. 이는 과연 재판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2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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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형사' 이엘리야, 공감→카리스마→공포 '다채로운 3色 얼굴'

'모범형사' 이엘리야가 캐릭터의 다채로운 얼굴을 선보였다. 지난 13일, 14일에 방송된 JTBC 월화극 '모범형사' 3회, 4회에는 정한일보 사회부 기자 이엘리야(진서경)가 5년 전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엘리야는 살인사건의 누명을 쓴 조재윤(이대철)의 무죄를 주장하기 위해 자작극을 벌인 이현욱(박건호)을 직접 만나 그의 진심에 공감하며 대화를 이어나갔다. 특히 "경찰서 앞에서 박건호 씨를 보면서 느꼈다. 절실하다. 진심이다. 무척 답답하고 힘들었을 것"이라는 이엘리야의 고백은 그의 깊은 내면을 짐작케 만들었다. 형사 손현주(강도창), 장승조(오지혁)와 함께 머리를 맞대며 실마리를 찾기 위해 노력한 이엘리야. 두 형사에게 사건에 대한 정보와 자신의 생각을 진지하게 공유하는가 하면, 못마땅해하는 장승조와의 신경전에서도 기죽지 않고 논리적으로 상황을 분석하는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세 사람의 공조 속 돋보인 강인한 면모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이엘리야는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이현욱의 살해 용의자 조재룡(조성대)에게 납치를 당하는 위기에 놓였다. 그의 정체를 알고 당황했지만, 이내 침착하게 근처 주유소 화장실에 내려줄 것을 부탁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곧바로 화장실에 숨어 다급한 목소리로 장승조에게 구조 요청을 보냈고, 억지로 문을 열고 들어와 자신을 데리고 나가는 조재룡을 향해 공포에 질린 눈빛을 발사하며 극도의 긴장감을 조성했다. 열혈 기자 진서경의 다양한 얼굴을 선보이며 흡인력 있는 연기를 펼쳤다. 이현욱의 마음에 공감하는 따뜻한 면모를 보여주다가도, 사건 앞에서는 그 누구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드러내며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두려움을 느낀 인물의 공포스러운 내면까지 눈빛과 표정, 말투로 실감 나게 표현해 활약을 기대케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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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수, 킹콩by스타쉽과 전속계약..이미연·이동욱 한솥밥

배우 신현수가 킹콩 by 스타쉽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8일, 신현수가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연기자 레이블 킹콩 by 스타쉽과 한 식구가 되어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신현수는 2013년 단편영화 ‘백화점’으로 데뷔해 JTBC ‘청춘시대’, MBC ‘세가지색 판타지- 우주의 별이’, KBS ‘황금빛 내 인생’,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2’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 다양한 캐릭터들을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신현수와 계약을 체결한 킹콩 by 스타쉽은 김범, 박희순, 송승헌, 송하윤, 유연석, 이광수, 이동욱, 이미연, 임수정, 전소민, 조윤희, 채수빈 등이 소속되어 있는 국내 최정상의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이다. 킹콩 by 스타쉽 이진성 대표는 “신현수는 다재다능한 배우”라며 “신현수와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 다방면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현수가 계약을 체결한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에는 가수 케이윌, 소유, 유승우, 주영,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브라더수, 샵건, 마인드유, 듀에토, 정세운, 안유진, 장원영, 크래비티 등이 소속되어 있고, 배우 강은아, 김다솜, 김범, 김보민, 박희순, 송승헌, 송하윤, 신승호, 신지연, 안소요, 오소현, 오아연, 오혜원, 유연석, 이광수, 이다연, 이동욱, 이루비, 이미연, 이엘리야, 이종화, 임수정, 전소민, 정원창, 정준원, 조윤우, 조윤희, 지우, 채수빈, 최원명, 최희진, 한민 등이 소속되어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0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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