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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쇼미11’ 우승 상금 기부, 의도하는 것 없어…오해 말길”

2023.01.11 16:49
연예일반

'쇼미11', 이영지 우승에도 0.8% 시청률로 초라한 종영..외면받은 이유는?

래퍼 이영지가 최종 우승한 엠넷 '쇼미더머니11'이 0%대 저조한 시청률로 씁쓸히 퇴장했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밤 11시 방송된 '쇼미더머니11' 최종회는 평균 시청률 0.8%(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시즌10 마지막 회가 기록한 1.9%보다 한참 뒤진 초라한 성적이다. 또한 '쇼미더머니11'은 5주 연속 0%대의 시청률을 이어갔으며 이중 5회에 0.64%라는 수치로, 역대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번 '쇼미11' 마지막 방송에서는 우승자 이영지를 비롯해 던말릭, 허성현, 블라세 등 결승에 오른 네 명의 래퍼의 무대가 펼쳐졌다. 우승을 차지한 이영지는 "'쇼미'라는 긴 여정 동안 정말 많은 실력자를 만나고 많은 한계에 부딪혔다"며 "아직도 너무 많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제 여정은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좋은 길로 인도해주신 박재범, 슬롬 님이 안 계셨다면 절대 우승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허성현은 2위, 블라세는 3위, 던말릭은 4위를 차지했다. 2012년 첫 시즌을 시작한 국내 최장수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는 꾸준히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아 왔으나, 이번 시즌은 지난 10년의 역사가 무색할 정도로 저조한 스코어를 기록했다. 여러가지 평가가 있었지만, 지나치게 자극적인 편집에 시청자들이 채널을 돌렸다는 평이 크다. 실제로 무대를 준비하게 한 다음, 무대에 오르기 직전 탈락시키는 마이크 선택 룰 등 자극적인 연출이 문제로 제기됐다. 또한 시청률과 화제성을 높이려고 했는지 제작진이 무리하게 이영지의 첫 무대를 무려 3회까지 끌고가면서 '어그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여기에 이영지 특혜 논란도 불거졌다. 이영지가 좋은 비트를 고르려다 결국 랩을 하지 못하게 됐지만 그에게 랩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면서 형평성 논란이 제기됐다. 불명예스럽게 시즌을 마무리한 '쇼미더머니'가 과연 시즌12로 시청자들의 눈높이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3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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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11', 이영지팔이 미치네..시청자 불만 폭주

'쇼미더머니11'이 소위 '이영지팔이' 어그로로 시청자들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11' 2차 예선 '60초 팀 래퍼 캐스팅'에서는 방송 말미 이영지가 등장했다. '고등래퍼' 우승자인 이영지의 등장에 모두가 관심을 보였고 박재범 역시 "흔히 말하는 잃을 게 많은데 왜 '쇼미더머니'에 나왔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지는 "이 이야기를 가타부타 할 게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바로 무대에 나섰다. 뒤이어 “비트 주세요”라고 했지만 이영지의 무대는 다음회로 넘어가, 시청자들을 황당케 했다. 1회와 2회 모두 이영지로 낚시를 하는 듯한 엠넷의 편집 스타일에 시청자들은 불만을 터뜨렸다. 실제로 방송 관련 클립 및 톡 게시판에는 "영지팔이 미쳤네", "솔까 영지까지는 보여줘야 하는 거 아니냐? 새벽 한시까지 기다렸는데", "이영지 없으면 망한다는 거 피디들이 아는가 보네", "2시간 날려먹음", "1~2회 때 안나오고 3회에 나오는 건 심하지 않나", "영지 빼고 기대되는 인물이 없네", "편집 망필" 등 거센 항의가 가득 올라와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2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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