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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이건 꼭 본다’ TV 안부러운 유튜브 웹 예능… ‘요리조리’ ‘튀르키예즈’ ‘차린건’

잘 만든 웹 예능, 열(10) TV 프로그램 안 부럽다. 수위의 제약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유튜브에 웹 예능들이 TV 속 예능 프로그램들을 압도하고 있다. 웹 예능은 주제를 다루는 방식, 시각의 독특하고 차별화를 꾀하며 높은 화제성과 조회 수로 구독자들을 늘리고 있다. 시간, 장소, 기기 등을 초월해 언제든 볼 수 있다는 점, MZ세대 등 트렌드에 반응하는 타깃을 유리하게 모을 수 있다는 점도 웹 예능만의 강점이다. 스타들도 유튜브 웹 예능으로 홍보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영화 개봉, 드라마 첫 방송을 앞둔 이들은 물론 음원 공개 예정인 가수, 래퍼 등 웹 예능에서 홍보 전쟁을 벌인다. 그중 어떤 콘텐츠보다 맹렬한 화력을 자랑하고 있는 웹 예능을 살펴본다. 새로운 콘텐츠가 공개될 때마다 폭발적인 조회수를 올리는 ‘미노이의 요리조리’,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튀르기예즈 온 더 블럭’이다. #‘킹’ 받는 ‘미노이의 요리조리’ 지난해 여름 국내 대표 힙합 레이블 AOMG 공식 유튜브 채널에 소위 ‘킹’ 받는 콘텐츠가 등장했다. 시즌3까지 제작되며 큰 화제성을 자랑하는 ‘미노이의 요리조리’(‘요리조리’)다. ‘요리조리’는 가수 미노이가 단독 호스트를 맡아 매회 유명인 게스트를 초대, 요리를 해주며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는 쿠킹 토크쇼. 미노이는 게스트를 위한 맞춤 요리를 하고 어떤 게스트가 나와도 화끈한 입담을 선보인다. 이 콘텐츠에는 래퍼, 댄서, 배우, 아이돌, 개그맨까지 장르 불문 다양한 이들이 출연한다. 유튜브 최대 조회 수 713만 뷰로, 공개되는 회차마다 100만 뷰 돌파는 기본이다. 영화 ‘헌트’의 주역 이정재와 정우성은 첫 웹 예능 출연 콘텐츠로 ‘요리조리’를 택했다. tvN 주말드라마 ‘작은 아씨들’의 김고은도 ‘요리조리’에 나와 작품 홍보에 앞장섰다. 이에 JTBC는 ‘요리조리’를 TV 예능프로그램으로 편성, 케이블 채널인 JTBC4를 통해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후 6시에 방송하고 있다. #토크~토크하는 ‘튀르키예즈 온 더 블럭’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스튜디오 와플 채널에서 공개 중인 ‘튀르키예즈 온 더 블럭’(‘튀르키예즈’)도 잘 나가는 대표 웹 예능 콘텐츠다. ‘튀르키예즈’는 원래 ‘터키즈 온 더 블럭’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 지난 6월 방송 50회를 넘긴 상황에서 터키가 국호를 튀르키예로 변경함에 따라 제목을 바꿨다. 이 콘텐츠의 묘미는 무엇보다 진행을 이끄는 개그맨 이용진의 입담이다. 매회 다른 게스트를 맞이하며 선을 넘을 듯하지만 결코 넘지 않는 재치있는 진행 실력으로 유쾌함을 선물한다. 퀴즈 문제를 맞히면 100만원을 주는 코너도 있어 상금을 향한 스타들의 애절함도 보는 재미를 더한다. ‘튀르키예즈’는 현재까지 총 64회를 공개, 유튜브 최대 조회 수 868만 뷰를 넘기며 웹 예능의 기록을 새로 썼다. 배우 이제훈은 지난달 OTT로 공개한 다큐멘터리 영화 ‘어나더 레코드 : 이제훈’의 홍보차 ‘튀르키예즈’에 출연,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놨다. 예능에 자주 출연하지 않는 이제훈은 해당 회차에서 이 콘텐츠의 애청자임을 밝혔다. 전역 이후 새 앨범을 발표한 가수 지코 또한 ‘튀르키예즈’에 출격해 “이게 첫 활동이자 마무리 활동이 되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외에도 예능 강자로 매서운 활약을 보이는 아이브의 리더 안유진,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으로 열연한 김세정도 얼굴을 비췄다. #아이돌의 술먹방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MZ세대 대표 아이콘 이영지가 하드캐리하는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의 기세가 대단하다. 지난 6월 10일 첫 회 공개를 시작으로, 약 3개월 만에 145만 구독자를 끌어 모으며 승승장구 중이다. 특히 이 콘텐츠는 핫한 아이돌이 꼭 거쳐가야 할 필수코스로 꼽힌다. 이영지의 집에서 촬영이 이뤄지며 이영지는 매회 게스트가 좋아하는 안주, 술을 준비해 이들과 함께 허심탄회한 술 먹방 토크를 이어간다.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은 최고 조회 수 1189만건, 유튜브 급상승 인기 순위에도 자주 이름을 올리며 인기 동영상으로 자리매김했다. 완전체 재계약을 마친 트와이스의 나연과 채연도 지난 2일 이곳을 찾았다. 두 사람은 데뷔 7년 만에 술 마시는 모습을 최초로 보여주며 연애 고민, 악플에 관한 소신을 밝혔다. 두 번째 솔로 앨범을 내며 파격적으로 돌아온 키, 3년 만에 서울 단독 콘서트를 마친 몬스타엑스 형원도 나와 그야말로 즐기고 갔다. 보기 드문 아이돌이 음주 장면이 그대로 나오지만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 불편함을 내비치는 반응은 찾아보기 어렵다. 홍보성 대화가 아닌 진정 팬들이 궁금했던 스타들의 속마음이 낱낱이 나오기 때문이다. 어떤 게스트가 나와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며 쾌활한 케미를 이루는 이영지가 결정적 매력 포인트를 만들고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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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3' 서인영 "쥬얼리 때 연애 말리더니 이젠 제발 좀 가라고"

쥬얼리 출신 가수 서인영이 활동 당시 클럽에서 몸을 풀고, 방송 리허설에서 텐션을 폭발시킨 추억을 공개한다. 여기에 자신의 연애에 확 달라진 회사의 입장을 더해 웃음을 안긴다. 오늘(8일) 오후 8시 첫 방송될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3'에는 첫 손님 쥬얼리 박정아, 서인영, 이지현이 미스터리 '신카페'를 찾아 2002년의 추억을 소환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신과 함께 시즌3'는 과거로 데려가는 미스터리 공간 '신카페'에서 4MC 신동엽, 성시경, 이용진, 박선영이 매회 특정 연도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그 시절을 풍미한 추억의 스타를 게스트로 초대해 추억 여행을 떠나는 미스터리 복고 토크쇼다. 쥬얼리의 메인 댄서이자 패션의 아이콘이었던 '서신상' 서인영이 친구들과 노는 것이 너무 좋아 회사에서 부모님 면담까지 한 스토리를 언급한다. 리더 박정아와 멤버 이지현은 쥬얼리 활동 당시 서인영이 방송만 끝나면 옷을 갈아입고 클럽으로 향했다고 폭로한다. 이에 서인영은 "친구들이랑 노는 게 그렇게 중요했다"라고 당시의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며, 회사에서 부모님 면담까지 했다고 털어놓는다. 이용진은 "저녁에는 춤 연습 한 거네요?"라며 거들고, 서인영은 "거기서 제가 얼마나 늘었는지 아느냐"라며 능청스럽게 받아 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서인영은 "클럽에서 몸을 풀고 바로 방송 리허설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리허설 무대에서 아주 텐션이 쫙 올라서"라며 감독님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추억을 회상한다. 이용진은 "누나의 무희를 봤다"라며 실제 클럽에서 서인영을 본 목격담을 전한다. 신동엽은 서인영에게 "남몰래 육아 중?"이라며 예상치 못한 질문을 던져 현장을 얼어붙게 만든다. 잠시 당황한 서인영은 "없다. 헤어졌다"라며 쿵짝 예능감을 자랑한다. 신동엽이 던진 질문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그런가 하면 서인영은 연애에 대한 이야기도 풀어놓는다. 특히 쥬얼리 활동 당시와 180도 달라진 회사의 반응을 폭로해 시선을 모은다. 예전 서인영은 "왜 사랑하는데 헤어져야 하냐"라며 당당히 외쳤는데, 현재는 되레 사장님이 "이젠 제발 좀 가라"고 한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낸다. 이 밖에도 서인영은 솔직 당당한 입담을 터트리며 과거 못지 않는 예능 텐션을 선보이는가 하면, 멤버들과 쥬얼리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인다. 무대, 예능, 패션계까지 사로잡은 솔직 당당녀 서인영의 매력은 '신과 함께 시즌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널S는 SK B tv에서는 1번, KT Olleh TV에서는 70번, LG U+TV에서는 62번, 이밖에 B tv 케이블 0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HCN 21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신과 함께 시즌3'의 방송 VOD를 감상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0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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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키, JTBC ‘우리 사이’ 메인 MC로 오늘(28일) 출격

크리에이터이자 댄서 아이키가 MC로 출격한다. 아이키는 JT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아주 사적인 관계 - 우리 사이’(이하 ‘우리 사이’)에 출연한다. ‘우리 사이’는 사적인 관계에 놓인 출연진이 ‘관계 문답’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리얼 관계 토크쇼다. 토크쇼의 메인 MC로 출격하는 아이키는 배우 유인나, 방송인 이용진과 함께 시청자들의 사적인 토크를 들여다보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전망이다. MZ 세대의 뜨거운 관심을받고 있는 트렌드세터 아이키는 이번 방송을 통해 폭넓은 세대의 입장을 아우르며 누군가의 딸이자 엄마, 리더, 친구로서 시청자들의 다양한 관계를 대변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방송 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아이키는 함께 출연하는 두 MC와 함께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교감하는 장면을 보여줬다. 본 방송 속 다양한 사연과 함께 공개될 아이키의 속마음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우리 사이’는 28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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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박해수, 최성원-임철수와 관계 문답 위해 캠핑장 회동

배우 박해수와 그의 절친한 동료 최성원, 임철수가 그동안 몰랐던 진심을 나눈다. JT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아주 사적인 관계-우리 사이'(이하 '우리 사이')가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사적인 관계에 놓인 출연진이 '관계 문답'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리얼 관계 토크쇼다. 배우 유인나, 방송인 이용진, 댄서 아이키가 MC로 참여해 출연진의 사적인 토크를 들여다보며 함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앞서 3MC의 설레는 첫 만남 티저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됐던 '우리 사이' 측은 1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스트 편 티저를 선보였다. 영상에서는 친구, 선후배, 가족 등 다양한 관계로 얽힌 주인공들이 서로에게 궁금한 것들을 묻고 답하며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같은 분야에서 일하며 인연을 맺어 온 동료들은 저마다 의미가 있는 공간을 찾는다. 절친한 배우 3인방 박해수, 최성원, 임철수는 캠핑장에서 회동하고, 선후배 사이인 안내상, 박성근 배우는 허심탄회한 술자리를 가진다. 노래방 투샷만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AKMU 수현과 배우 박지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로파일러 표창원과 권일용의 조합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가깝기 때문에 솔직한 대화가 힘들 수 있는 사이, 가족 관계에 놓인 이들도 대화를 시작했다.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와 아들 레오, 배우 김재경과 그녀의 어머니,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승희와 언니 박승주, 동생 박세영, 전 야구선수 이대은과 래퍼 트루디 부부 등도 어색하지만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기 위해 용기를 낸다. 이내 마주 앉은 이들 사이엔 '가깝지만 한 번도 묻지 못했던 질문'과 '묻지 않았다면 미처 몰랐을 진심'이 쏟아진다. "엄마는 어릴 때 꿈이 뭐였어?" "할머니, 요새 외로울 때는 없으세요?" "두려운 건 없어?" 등 사적인 질문이 이어지면, 연신 "난 진짜 몰랐어" "(너한테) 살면서 처음 듣는 이야기다"라며 놀라는 반응이 터져 나온다. "가까울수록 이런 진지하고 속 깊은 얘기를 하기 어렵잖아"라는 수현의 말이 이들의 사이를 짐작케 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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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 서로를 알아가는 유인나·이용진·아이키

유인나, 이용진, 아이키가 사적인 문답을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JT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아주 사적인 관계 - 우리 사이’(이하 ‘우리 사이’)가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우리 사이’는 사적인 관계에 놓인 출연진이 ‘관계 문답’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리얼 관계 토크쇼다. 배우 유인나, 방송인 이용진, 댄서 아이키가 3MC로 참여해 시청자와 함께 사적인 토크를 들여다보며 이야기를 나눈다. 첫 방송을 앞둔 ‘우리 사이’ 측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3일 유인나가 이용진, 아이키와 각각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마치 소개팅처럼 설레면서도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세 사람은 서로 사적인 문답을 주고받아야 하는 미션을 받고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친화력 만렙’ 이용진마저 “너무 민망하잖아”라며 유인나의 눈을 피했고, ‘케미 부자’ 아이키 역시 “신랑도 이렇게 대면 안 한다”라며 간지러운 표정을 숨기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이들은 이내 차근차근 상대방에게 궁금한 점을 쓰고, 질문하고, 대답하며 교감하기 시작했다. “이용진의 연약한 부분을 알고 싶다” “만약에 유인나가 하루만 아이키로 산다면?” “(아이키는) 일찍 결혼한 걸 후회하세요?” 등 흥미로운 질문들이 이어지는 와중에,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세 사람의 솔직한 답변이 공개됐다. 3MC가 “진짜야? 난 전혀 그렇게 안 봤어” “내가 그동안 너를 잘못 봤구나” “너무 나랑 똑같다”라며 서로에게 놀라고 공감을 표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물어보지 않으면 몰랐을’ 유인나, 이용진, 아이키의 진짜 속마음은 본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0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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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 모니카, "월 매출 9천만원 맞지만 재벌 아냐"

채널S ‘신과 함께 시즌2’에 출연한 모니카가 댄스 스튜디오의 월 매출로 인해 생긴 재벌설에 대해 적극 해명한다.7일 방송하는 채널S의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에는 22회 게스트로 ‘스우파’ 댄서 모니카와 립제이가 출연한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이 주문한 메뉴를 추천하는 4MC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신과 함께 시즌2’는 4MC 신동엽, 성시경, 박선영, 이용진이 ‘푸드 마스터’로 변신해 당신의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메뉴를 추천하고, 함께 이야기와 맛을 나누는 맞춤형 푸드 추천 토크쇼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신동엽은 궁금해했던 모니카에게 항간에 떠도는 ‘재벌설’에 관해 물었고, 이에 모니카는 기다렸다는 듯 “오늘 그 오해를 풀 수 있을 것 같다”며 해명을 시작한다.모니카는 자신이 운영하는 댄스 스튜디오의 성수기 월 매출이 9000만 원이라는 사실에 대해 “숫자는 맞다”고 인정한다. 하지만 그는 ‘재벌설’에 대해서는 극구 부인하며 이유를 설명했고, 이를 들은 4MC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고 해 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그동안 수많은 명언을 남기면서 ‘명언 제조기’로 불리고 있는 모니카는 이처럼 감명 깊은 어록을 내놓을 수 있게 된 계기도 전했다. 모니카는 “학원 운영을 위해 만들어진 상술에서 비롯됐다”고 농담하며 웃음을 안긴다. 그러면서 “모든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고민을 했다. 그래서 용기 주는 말을 많이 했다”고 덧붙여 감동도 전할 예정이다.이어 모니카는 처음 ‘스우파’ 섭외 연락을 받았을 당시의 심정을 얘기했다. 그는 “사실 립제이와 둘만 출연하고 싶었다. 립제이와 밤새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스우파’ 출연이 두려웠던 이유를 밝힌다. 모니카가 밝힌 이유에 현장은 또 한 번 감동으로 물들었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1.0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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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이돌' T1419 노아 VS EPEX 금동현, 핫한 댄스 배틀

'주간아이돌-스트릿 주간아 게임' 특집이 펼쳐졌다. 흥미진진한 대결 구도였다. 지난 27일 MBC M,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 '주간아이돌'에는 핫 루키 T1419, EPEX와 함께 최근 화제작 '오징어 게임'과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패러디한 '스트릿 주간아 게임'이 진행됐다. 두 팀은 퍼포먼스, 순발력, 팀워크를 뽐내며 케이팝 최정상이 되기 위한 불꽃 튀는 승부를 펼쳤다. 먼저 T1419와 EPEX는 개인기 배틀로 예열에 나섰다. 각 팀 멤버들이 개인기를 펼친 가운데 T1419 노아는 지드래곤 성대모사로 동요를 열창했다. T1419 건우는 개그맨 이용진 표 터키 아이스크림 아저씨를 소화, 기세를 모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속 명장면을 재현했다. 본격적으로 시작한 첫 대결은 퍼포먼스와 상황 대처 능력을 검증하는 의자 뺏기 게임이었다. 두 팀은 노래에 맞춰 퍼포먼스를 뽐내다 노래가 멈추자 재빠른 순발력으로 의자를 차지했다. T1419 카이리가 독보적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지만, 조용한 강자 EPEX 제프가 마지막 의자를 차지하며 팀에 첫 우승을 안겼다. 다음으로 팀워크를 확인할 수 있는 인간 딱지 뒤집기 게임이 진행됐다. 본 게임에 들어가기에 앞서 T1419 노아와 EPEX 금동현의 댄스 배틀이 펼쳐졌다. 배틀 단골곡 'Hey mama'에 맞춘 두 사람의 퍼포먼스가 스튜디오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노아는 포인트 안무를 재현했고, 금동현은 메인 댄서다운 프리스타일로 선배 가수 은혁의 극찬을 얻었다. 인간 딱지 뒤집기는 치열한 접전 끝에 무승부가 났다. 이에 모두의 관심은 마지막 승부로 집중됐다. 앞선 두 번의 게임 결과 EPEX가 이기고 있는 상황 속 역전 기회를 줄 게임은 순발력 검증 게임. 박빙 승부 끝에 노아가 마지막 승리로 T1419에 역전승을 가져다줬다. 유쾌한 게임 대장정을 마무리한 후 광희는 "두 팀의 미래가 대단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신인다운 패기, 에너지와 함께 그 이상의 가능성까지 엿본 것이다. 2021년 데뷔한 따끈따끈 루키들인 T1419와 EPEX. 앞으로 이들이 각양각색의 매력으로 날개를 펼칠 황금빛 행보가 기대된다. '주간아이돌'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MBC M, 밤 12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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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2' 소녀시대 효연, 반전 매력 인증한 마라맛 순둥이

소녀시대 효연이 가족을 향해 누구보다 속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무뚝뚝 끝판왕 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녀는 사실 '가족 사랑 끝판왕' 장녀였다. 요리 '똥손'인 효연은 가족과 함께할 캠핑에서 성시경이 추천한 정성 가득 '능이백숙'을 최종 선택하며 가족을 생각하는 그릇의 깊이를 가늠케 했다. 지난 6일 방송된 채널S의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에는 푸드 마스터로 변신한 4MC가 '마라 맛 순둥이' 효연이 주문한 '가족과 함께할 캠핑 음식'을 추천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소녀시대의 메인 댄서이자 DJ효로 활동 중인 효연은 화려한 삶을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집에서는 짜증 많고 무뚝뚝한 딸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공개된 '신의 주문'엔 남동생이 어머니와 함께 운영한 칼국숫집에서 설거지만 하는 부엌데기(?)로 전락한 효연의 사연이 담겨 흥미를 자아냈다. 남동생은 "맛으로 승부하고 싶다"라는 이유로 월드스타인 누나의 홍보를 만류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남동생의 가게가 폐업하게 됐다고 하자 MC진은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효연의 남동생은 폐업에 낙담하지 않고 철저한 시장 조사를 거쳐 새로운 가게를 오픈할 예정이다. 효연은 남동생의 가게가 대박 나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가족들과 특별한 식사 자리를 마련하고 싶어서 '신과 함께 시즌2'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자 시우민은 "제 동생도 베이커리를 운영하는데 '오빠가 홍보라도 해줄까' 물어보니 '필요 없다'고 하더라"라며 그 이유가 "본인의 사생활이 없어질까 봐"라고 해 공감을 자아냈다. 성시경은 "그럼 동엽이 형한테 부탁하면 되지"라며 기막힌 솔루션을 제시했고, 당황한 신동엽은 이내 "전단지라도 붙일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효연은 이날 "활동하다 보니 일이 중요해졌다. 또 현모양처가 스케줄이 빡빡하더라"라며 데뷔 초반부터 꿈이었던 현모양처가 아닌 월드 DJ의 꿈을 새롭게 갖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 과정에서 '세뇌기고(되새기며 스스로 세뇌시킨다)'라는 독특한 효연 어록을 꺼내 웃음을 안겼다. 월드 DJ가 되기 위한 중요한 관문인 '욕'에 대해선 5년 차 DJ인 효연도 고충을 토로했다. "욕이 어설퍼서 거울을 보고 연습한 적도 있다. 욕은 좋아하지 않는다. 음악으로 승부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라고 말해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이에 신동엽은 "일이고 죄의식 갖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조언했고, 이용진은 "욕만 하는 서브를 섭외하면 된다"라고 솔루션을 제시했다. 신동엽은 불현듯 욕 잘하는 사람 내가 잘 안다며 방송인 김구라를 추천해 배꼽을 잡았다. 4MC의 본격 메뉴 추천 대결이 펼쳐졌다. 시우민은 캠핑장의 분위기를 업(UP)시킬 '매운 어묵탕'을 추천했고, 성시경은 "가족들끼리 속 버리기 딱이겠네요"라고 틈새 견제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성시경이 "오빠를 선택하게 될 거야"라며 자신한 '능이백숙'이 등장했다. 능이백숙의 비주얼에 신동엽, 이용진, 시우민은 "이거 좀 센데?"라고 감탄하며 폭풍 흡입했다. 먹느라 견제도 잊은 MC들을 보며 성시경은 "이렇게 다 본격적이었던 적 있어요?"라며 우승을 확신했다. 이용진은 '냉모밀과 돈가스'를 추천했다가 효연으로부터 "(본인이) 먹고 싶은 거 시키신 거 아니죠?"라는 반응을 들었다. 만회하기 위해 메뉴의 장점을 어필했지만, 단 하나도 통하지 않자 "음식물 쓰레기 봉투 좀 주세요"라고 자폭했다. 신동엽은 캠핑을 잘 안다는 점을 어필하며 '불낙 전골'을 추천했지만, 요리 똥손인 효연에게는 난이도가 최상인 요리라는 MC들의 견제가 쏟아졌다. 효연의 최종 선택은 모두의 예상대로 성시경의 능이백숙이었다. 성시경은 3회 연속 우승의 기쁨을 맛봤고, 효연은 "편안한 자리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오랜만에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다. 이렇게 좋은 메뉴도 추천해 주시고, 가족들과 화기애애하게 즐기겠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신과 함께 시즌2' 5회에는 '빵러버 꽃사슴' 노사연이 출연한다. 누구보다 음식에 진심인 게스트의 등장에 4MC의 웃음 참기 챌린지가 펼쳐진다. 13일 오후 8시 채널S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0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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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 김태우·에일리, '패기물들' 트레이너로 출격

‘플레이어’ 멤버들이 김태우와 에일리의 보컬, 영어 트레이닝을 받고 대망의 첫 스케줄에 돌입한다.XtvN ‘플레이어’에서 이수근, 김동현, 황제성, 이용진, 이진호, 이이경, 정혁은 열심히 패기 있게 하라는 인성 트레이너 김수용의 깊은 뜻을 받들어 ‘패기물들’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 기쁨도 잠시, 곧장 데뷔 기자 회견에 돌입한 멤버들은 말하는 순간, 책상에서 물이 터져 나오는 다섯 가지 금기어를 피해 기자들의 열렬한 질문에 답하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4일 방송에서는 한층 더 본격적인 데뷔 기자 회견이 펼쳐진다. “나는 댄서입니다”라고 비장하게 선언했던 김동현은 “타이틀곡 킬링 파트와 포인트 안무를 소개해달라”는 질문에 몸으로 대답하며 폭소를 터트린다. 또한, 한 멤버는 기자의 예리한 질문을 덥석 받아들이며 전대미문의 특종으로 모두를 웅성거리게 한다. 중국인 멤버라는 설정을 한 이수근과 그의 통역사로 나선 황제성은 일명 ‘발 번역’으로 믿고 보는 웃음을 선사한다.여기에 김태우, 에일리가 ‘플레이어’ 멤버들의 트레이너로 나선다. 명실상부 최고의 보컬 김태우의 코칭 아래 ‘패기물들’의 메인 보컬 선발전이 벌어지고, 파워풀한 가창력과 영어 실력을 겸비한 에일리는 영어 강사로 등장해 멤버들과 전무후무 영어 스피드 퀴즈를 펼친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의 개인기 대잔치와 찰떡같은 호흡이 끝없는 웃음 지옥을 만들어낸다. 데뷔뿐만 아니라, 라디오 생방송이라는 첫 스케줄까지 초스피드로 소화하게 된 ‘플레이어’ 멤버들은 라디오 레전드 DJ 박소현과 함께 물 만난 고기처럼 쉴 틈 없이 맹활약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8.0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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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 때가 어느 때인데 뺨 때리기·박 깨기로 웃기나

시대 흐름을 완전히 역주행했다.지난 14일 방송된 XtvN '플레이어'에는 웃음을 빌미로 폭력적이고 가학적인 장면이 등장해 시청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플레이어'는 이수근·김동현·황제성·이진호·이용진·이이경·정혁이 웃을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출연료를 걸고 웃음 참기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연출을 맡은 심우경·남경모 PD는 "앞뒤 상관없이 재밌고 온 가족이 모여 깔깔거릴 수 있는 예능"이라는 기획 의도를 밝혔다.이날 방송에서는 기획 의도와 반대되는 광경이 펼쳐졌다. '퇴마학교' 컨셉트로 각자 저승사자·무속인·타노스 등으로 퇴마사 분장을 하고 퇴마 관련 수업을 듣는 상황이었다. 코미디언 장동민이 선생님 역할로 출연했다. 퇴마를 가르쳐 주겠다며 웃음이 터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이어졌고, 출연진은 웃느라 정신없었다.그러나 웃음에 혈안이 된 나머지 정도를 넘었다. 교사 역할인 장동민이 영화 '친구' 중 한 장면을 패러디하며 학생 역할인 보조 출연자의 뺨을 때리는 장면이 있었다. 상황 설정상 댄서 영혼이 빙의된 이이경이 춤의 한 동작인 척하면서 장동민의 볼을 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나중엔 최면의 한 방법이라며 머리에 박을 내리쳐 깨는 행동이 약 7분 동안 반복됐고, 이를 본 출연자들이 웃음을 참지 못하는 반응이 교차 편집됐다.제작진은 비판 여론을 예상한 듯 소품으로 사용된 박에 대해 "베테랑 소품팀이 한 땀 한 땀 사포로 갈아 생각보다 아프지 않다"며 작가와 PD들이 직접 맞아 보는 영상을 보여 줬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머리에 박을 내리치고, 박을 맞은 사람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며 웃는 장면을 통해 '온 가족이 웃을 수 있는' 건강한 재미를 줄 수 있다는 생각 자체가 시대착오적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한 시청자는 "교사 역할인 장동민이 체벌하고, 그걸 개그라고 하는 게 새로 하는 프로그램인데, 언제적 웃음 코드인지 모르겠다"고 혹평했다. 또 다른 시청자는 "예고편을 보고 기대했는데 실망이다. 개그 프로그램에서 뺨 때리는 신은 그만 봤으면 한다. 보기가 정말 불편하다"고 전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플레이어'가 보여 준 장면들은 순간적으로 웃길 순 있었지만, 뒷맛이 불편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 등 기존 예능에서도 가학적이고 폭력적인 요소, 외모 비하 등의 웃음 코드를 제외하기 위해 노력하는 시대의 흐름을 완전히 역주행했다"고 평했다.연출을 맡은 심우경 PD는 이런 시청자 의견에 대해 "1회에서 다소 보기 불편한 장면이 있었다면 먼저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짧게 답했다. 향후 연출 방향에 대해서는 "2회에서는 담력 훈련 및 구마 의식, 아이돌로 데뷔하는 과정이 등장한다. 앉아서 강의를 듣던 1회보다 자율도가 높아 출연자 캐릭터가 잡히기 시작하고, 멤버 간 재밌는 케미스트리가가 생기니 관심 갖고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이아영 기자 2019.07.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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