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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케데헌’ 서구의 아시안 편견 깨는 중요한 분기점 될 것” [2025 BIFF]

“마이클 잭슨과 오프라 윈프리가 흑인에 대한 편견을 깼듯이 ‘케데헌’이 아시안의 편견을 깨는 분기점이 될 것이다.”김태훈 팝 칼럼니스트가 전 세계가 열광하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영향을 진단했다.김 칼럼니스트는 19일 부산 해운대구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열린 2025 부산국제영화제 ‘넷플릭스 인사이트’ 미디어 스터디 세션 ‘K의 경제학, K-콘텐츠의 발전이 한국에 기여하는 문화 경제적 효과’에서 이같이 짚었다. ‘케데헌’은 넷플릭스 역사상 최다 시청 기록을 세워 누적 시청 수 3억 뷰를 돌파,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넷플릭스 코리아는 올해 영화제 기간 별도의 시간을 마련해 ‘케데헌’의 산업적 효과를 비롯해 K콘텐츠의 과거와 현재 등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그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을 언급하며 “그의 당선을 이끈 두 명의 흑인이 있다. 마이클 잭슨과 오프라 윈프리인데 백인 10대들에게 영향을 미치며 오바마 대통령의 당선으로 이어지는 흑인에 대한 편견을 깨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BTS에 이어 ‘케데헌’이 기존에 깨려고 했던 아시아인에 대한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중요한 분기점을 맞았다”고 강조했다.김 칼럼니스트와 함께 모더레이터로 참석한 김숙 컬쳐미디어랩 대표는 ‘케데헌’의 인기를 실감한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김 대표는 “얼마 전 열린 세계지식포럼에서 제임스 A. 로빈슨 교수가 ‘케데헌’을 다섯 번 봤다고 하더라”며 “한국적 정서의 포용이 맞아 떨어진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두 사람은 ‘케데헌’의 전 세계적 성공의 이유로 정체성을 찾아가는 보편적 메시지의 전달에 고개를 끄덕였다. 한국적 취향이 가득한 특수한 소재(K팝·샤머니즘·K푸드·K컬처)를 전 세계인 모두의 고민 영역인 아이덴티티(정체성)를 찾는 보편적 스토리가 넷플릭스라는 거대 유통망을 타고 히트했다.김 칼럼니스트는 “‘케데헌’은 ‘미녀삼총사’의 구성에 퇴마사를 얹어 장르를 절묘하게 섞은 두 개의 이야기다”며 “어떤 시청자든 자기와 동일시하는 캐릭터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기성세대가 영화를 동경의 콘텐츠 형태로 봤다면 ‘케데헌’은 마치 관광 가이드처럼 음식, 공간을 제안하는 체험형의 콘텐츠로서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여행지나 음식 사진을 SNS에 올리는 젊은층에게 ‘케데헌’이야말로 맞춤형 콘텐츠”라고 말했다.김 칼럼니스트는 일부에서 미국기업인 소니픽처스가, 한국계 캐나다인 매기 강 감독이 만든 ‘케데헌’의 성공에 의심을 거둘 때라고 지적했다. 한국적 소재에 국한된 것을 K콘텐츠라고 한정하기보다 “한국인이 아닌 사람이 한국적 소재로 만들어내는 것에 비판하기보다 즐겼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부산=이현아 기자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9.19 16:14
프로야구

"선수로선 함께 못하지만.." 1순위 박준현 아빠 박석민, 내년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선수로는 함께 못했지만..."박석민 전 두산 베어스 타격코치가 현장에 돌아온다. 박석민 전 코치는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6시즌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취재진과 만나 "내년에 그라운드로 복귀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박석민 전 코치는 전체 1순위 박준현(북일고, 키움 히어로즈 지명)의 가족으로 참석해 아들의 지명을 지켜봤다. 아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 박 전 코치는 눈물을 흘리며 "(준현이가) 너무 잘 커주고 기특하게 성장해줘서 부모로서 감사하고 자랑스럽다. 키움 히어로즈의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잘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후 취재진과 만난 박석민 전 코치는 "이제까지의 일들이 다 생각나서 울컥했다"며 눈물의 이유를 전했다. 그는 "준현이가 야구인 2세로 많이 힘들었을 거다. 그걸 이겨내고 드래프트 최고의 자리에 올라 기특하고 자랑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아쉬움도 있다. 박석민은 현역 시절 아들과 함께 프로 무대에 서는 걸 꿈꿔왔다. 함께 비시즌 야구 훈련도 하고 복싱 등으로 유연성을 기르면서 함게 할 날을 고대했다. 하지만 박석민이 2023시즌을 마치고 은퇴하면서 아쉽게 꿈을 이뤄지지 않았다. 아들이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2024년 은퇴식에서 아들의 시구를 받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선수-선수'로 이루지 못한 아쉬움을 '지도자-선수'로 이룰 전망이다. 박석민 전 코치는 현재 야인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이승엽 두산 감독 체제에서 타격코치로 첫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으나, 이승엽 감독이 6월 자진사퇴하면서 박석민 코치 역시 자진 사임했다. 그러나 곧 그라운드에 복귀할 예정이다. 박석민 전 코치는 자신의 근황에 대해 "내년에 (현장에) 복귀할 것 같다. 아직 어느 팀이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복귀는 기정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아들과 같은 팀일까. 이에 박석민은 고개를 내저으며 "아들과 같은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과거 이종범(전 LG 코치)과 이정후(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그랬듯이, 이병규(LG 퓨처스 감독) 감독과 이승민(SSG 랜더스) 부자처럼 그라운드에서 냉정과 열정 사이를 오가는 또 한 쌍의 야구인 부자를 내년 그라운드 위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윤승재 기자 2025.09.19 14:04
예능

이준영, 아이유 때문에 전 국민에게 뭇매… “연애 안 해봤는데” (‘미우새’)

오는 21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로 요즘 대세 배우로 떠오른 배우 이준영이 출연한다.최근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는 이준영이 함께했다. 母벤져스는 “드라마 잘 봤다”, “세 번 봤다”, “애달팠다”라며 화제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아이유의 첫사랑 영범 역으로 큰 인상을 남긴 이준영에게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준영은 극 중 상견례 장면에서 숭늉을 뜨는 여자친구의 모습을 보고도 가만히 있었던 장면을 언급하며, 실제로 시민들에게 질타를 받았던 일화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준영의 아버지 역시 해당 장면을 보고 아들에게 뜻밖의 한 마디를 건넸다는데, 과연 아버지의 한마디는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안긴다.또한 이준영은 지난 청룡 어워즈 시상식에서 이름을 잘못 듣고 무대에 올라갔던 해프닝을 언급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배우 이준혁을 향해 사과를 건네 상황은 일단락됐지만 너무 민망한 나머지 집에 가고 싶기까지 했다며 아찔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특히, 시상식 MC였던 신동엽의 멘트 때문에 더 창피해졌다며 신동엽을 향해 원망을 내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한편, 이준영은 연애를 너무 안 해본 나머지 연애 경험을 한 손으로 셀 수 있을 정도였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 서장훈은 연애 경험은 적지만 연애 고수 아니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이준영은 고백하지 않아도 상대가 먼저 다가오게 하는 특별한 플러팅 기술이 있다고 밝혔다. 이준영 표 플러팅 기술의 정체를 알게 된 스튜디오에서는 연신 감탄이 쏟아졌다고 해 과연 그것의 정체는 무엇일지 관심을 모은다.배우 이준영의 반전 매력은 21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9 12:39
뮤직

아이유·뷔, ‘러브 윈즈 올’ MV 조회수 1억뷰 돌파

가수 아이유의 ‘러브 윈즈 올(Love wins all)’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아이유의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19일 오전 12시 27분 기준 ‘러브 윈즈 올’ 뮤직비디오가 1억 뷰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스물셋’, ‘밤편지’, ‘팔레트’, ‘삐삐’, ‘블루밍’, ‘에잇’, ‘셀러브리티’, ‘라일락’에 이은 통산 9번째 억대 조회 수 뮤직비디오 기록이다.지난해 1월 발매된 ‘러브 윈즈 올’은 미니 6집 ‘더 위닝(The Winning)’의 선공개 곡이다. 공개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아이튠즈 톱 송 차트 23개 지역에서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 뷔가 출연하고 엄태화 감독이 연출한 뮤직비디오는 공개 당시 유튜브 인기 동영상 73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아이유는 최근 발표한 신곡 ‘바이, 썸머’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현재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 ‘파운드 앳 에잇(Found at Eight)’을 운영 중이며, 차기작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을 촬영 중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9 11:24
드라마

김다미·신예은·허남준, 음악 다방서 4대4 미팅 포착 (백번의 추억)

‘백번의 추억’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이 드디어 로맨스의 시작을 알린다. 이들의 교복 미팅 현장이 드디어 내일(20일) 밤 공개된다.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지난 방송에서는 44 미팅 현장에서 고영례(김다미), 서종희(신예은), 한재필(허남준)이 운명적으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재필은 마상철(이원정)의 부탁으로 마지못해 미팅에 참석했고, 영례와 종희 역시 야간학교에서 같은 교실을 쓰는 주간 학생의 부탁으로 자리를 채웠다. 그렇게 타의로 참석하게 된 미팅에서 시작된 이들의 재회는 우정과 사랑 사이, 시대를 막론한 운명 서사를 선사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들의 미팅 이야기가 더욱 궁금한 이유는 영례가 이미 재필에게 첫눈에 반했기 때문이다. 위험에 처한 자신을 온몸으로 막아 구해준 재필은 그녀만의 ‘백마 탄 왕자님’이었다. 반면 종희의 기억 속 재필은 영화관에 난입해 뜬금없이 자신과 영례의 입을 틀어막은 변태일 뿐이었다. 영례는 단번에 재필을 알아봤고, 종희는 흥미롭다는 듯한 시선으로 그를 바라보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처럼 재필을 전혀 다르게 기억하고 있는 두 소녀가 이번 미팅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그리고 사랑의 짝대기를 누구와 그리게 될지가 기대와 호기심을 동시에 자극하는 포인트가 됐다.공개된 스틸 컷에는 음악 다방에서 만난 네 사람이 포착됐다. 영례와 종희는 함께 휴차 시간을 보내는 장소로 음악다방을 이용했던 바. 두 사람의 우정을 꽃피우던 공간에 재필이 어떻게 자리를 잡을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또, 이날 미팅에서는 그 시절 다방 미팅의 시그니처인 ‘소지품 고르기’가 진행된다. 탁자 위에 놓인 볼펜과 껌, 수첩과 마이마이가 누구의 것인지, 또 누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가 관전 포인트다. 영례와 종희, 재필, 그리고 재필의 친구 상철이 어떤 짝을 이루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제작진은 “3회에서는 세 청춘의 감정이 본격적으로 교차하며 첫사랑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설명하며, “1980년대 다방 미팅의 아날로그 감성과 소지품 고르기의 설렘이 맞물려 시청자들에게 그 시절 첫사랑의 두근거림을 전할 것이니 많은 기대부탁드린다”고 전했다.‘백번의 추억’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9 10:06
프로야구

'삼성 지명에 안도' 아기사자 김상호 "오승환·원태인·강민호 선배 보며 삼성 입단 꿈꿔왔다" [2026 드래프트]

"삼성에 꼭 오고 싶었습니다."서울컨벤션고등학교 투수 김상호(18)는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자신이 그토록 원했던 팀, 삼성의 부름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유를 묻자, 그는 "오승환·강민호·원태인 선배들이 있어서다"라며 웃었다. 김상호는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6시즌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19순위로 삼성의 지명을 받았다. 김상호는 1m91㎝, 95㎏의 탄탄한 체격을 보유한 선수로, 올 시즌 고교리그 6경기에 나와 3승 무패 평균자책점(ERA) 1.17을 기록했다. 2023년부터 고교 3년 성적을 종합하면 18경기 5승 3패 ERA 2.17이다. 27개의 볼넷을 내주는 동안 71개의 삼진을 잡았다. 구단은 "우수한 직구 구위를 갖춘 우완 파이어볼러로, 뛰어난 애티튜트도 보유하고 있다"라며 그의 활약을 기대했다. 삼성의 지명에 안도했다는 김상호는 "밖에서 본 삼성 이미지는 젊고 강한 팀이었다"라며 "오승환 선배가 던지는 영상과 원태인-강민호 선배가 호흡을 맞추는 영상을 많이 보면서 삼성에 오고 싶었다. 다들 야구도 잘하시고, (여러 영상이나 기사를 통해) 좋은 말씀도 많이 하시는 걸 보고 '나도 저 팀에 있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돌아봤다. 다만 오승환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함께 한 그라운드에 설 순 없지만, 시즌 말미 신인 인사를 위해 간 자리에서 꼭 만나뵙고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상호는 "강민호 선배의 리드를 받으며 공을 던져 보고 싶고, 원태인 선배에게도 많이 배우고 싶다"라고 기대했다. 선배들을 만나면 무엇을 물어보고 싶냐는 기자의 질문에 김상호는 "일단 인사를 누구보다도 우렁차게 할 것이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볼배합이나 (원태인 선배의) 체인지업에 대해 물어볼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상호는 스스로의 장점을 "(한 경기에) 105개의 공을 던져도 구속이 안 떨어질 정도로 스태미너가 좋은 편이다. 직구 볼 끝이 좋고, 확실한 변화구가 있다는 게 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삼성이라는 구단을 말하면, 내 이름이 떠오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윤승재 기자 2025.09.19 10:01
드라마

‘탈옥’ 김보라 찾아간 고현정…고부 대면 포착 (사마귀)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고현정과 김보라의 대면이 포착됐다.지난 1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4회에서는 연금주택을 탈출한 연쇄살인마 ‘사마귀’ 정이신(고현정)이 며느리 이정연(김보라) 앞에 나타났다.23년 전 정이신이 체포된 후, 정이신의 아들 차수열(장동윤)은 핏줄을 부정하며 살아왔다. 그는 자신의 과거, 특히 정이신과 관련된 과거를 모두 지운 채 이정연과 결혼했다. 이에 이정연은 정이신이 죽은 줄로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정이신이 이정연 앞에 나타났다. 그것도 ‘사마귀’ 모방살인 유력 용의자 서구완(이태구)을 죽였다는 강력한 의심을 받는 상태.이런 가운데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5회 본방송을 앞두고 충격적인 4회 엔딩 직후, 단둘이 마주한 정이신과 이정연의 모습이 공개됐다.사진 속 정이신은 차수열과 이정연의 집에 들어와 있다. 소파에 앉아 무표정한 얼굴로 이정연을 바라보는 정이신의 모습이 궁금증을 유발하는 동시에 불안감을 증폭시킨다. 이정연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한 듯 눈을 크게 뜨고 당황한 모습이다. 특히 최근 이정연이 정이신의 생존에 대한 의구심을 품기 시작한 상황이라, 더욱 의미심장한 느낌이다.이와 함께 정이신의 속내가 무엇인지도 주목된다. 앞서 정이신은 차수열과의 대화 중 유독 이정연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서구완이 이정연의 이름을 언급했을 때도 폭주하며 서구완의 목을 조르기도 했다. 당시 정이신은 차수열에게 “지금 끝내야 돼, 쟤 다 알아”라며 광기 어린 눈을 번뜩였다. 그런 정이신이 연금주택 탈출까지 감행하며 이정연을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갑작스러운 정이신의 등장에 이정연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을 안긴다.이와 관련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제작진은 “오늘(19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드디어 마주한 정이신과 이정연의 대화가 공개된다. 이를 통해 정이신이 왜 이정연을 찾아간 것인지 드러날 것이다. 복잡한 감정이 녹아 있는 장면인 만큼 고현정, 김보라 두 배우는 치밀하고 깊이 있는 열연을 펼쳤다. 현장에서 제작진도 숨 죽이며 지켜본 정이신X이정연의 대면, 고현정X김보라 두 배우의 놀라운 집중력과 연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5회는 오늘(19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9 09:45
드라마

송중기, 천우희에 꽃다발 고백…입맞춤 후 관계정립 시도 (마이 유스)

‘마이 유스’ 송중기, 천우희가 예상치 못한 터닝 포인트를 맞는다.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측은 19일 선우해(송중기), 성제연(천우희)의 극과 극 분위기를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선우해의 고백에 성제연은 어떤 선택을 할지, 또 송중기에게 찾아온 이상징후가 이들 로맨스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이목을 집중시킨다.지난 방송에서는 마음을 미루지 않기로 한 선우해가 성제연에게 성큼 다가갔다. 다큐멘터리 출연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는 성제연에게 ‘헤어진 친구에게 보내는 마음’이라고 고백하는 모습은 설렘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성제연에게 가까이 다가가 입을 맞추는 엔딩은 관계 변화를 기대케 했다.그런 가운데 선우해의 꽃다발 고백 현장이 설렘을 고조시킨다. 선우해는 마음을 확인한 입맞춤 후, 관계를 재정립하기 위해 고백에 나선다고. 어색한 듯 수줍게 꽃다발을 내미는 선우해를 바라보는 성제연의 얼굴엔 복잡한 마음이 엿보인다. 선우해의 미소에 뜻 모를 손가락 네 개를 펴 보이는 성제연. 과연 그가 선우해의 고백에 어떤 대답을 할지, 손가락에 담긴 의미는 무엇일지 기대가 쏠린다.그런가 하면 선우해가 병원에서 포착돼 궁금증을 더한다. 태연한 표정과 달리 손을 만지작거리는 모습이 위태롭다. 이어진 사진 속 선우해, 성제연의 웃음기 제로 눈맞춤 역시 위기감을 더한다. 특히 선우해의 슬픈 눈빛을 마주한 성제연의 걱정 어린 얼굴은 심상치 않은 변화를 짐작케 한다.‘마이 유스’ 제작진은 “오늘(19일) 방송되는 5, 6회에서는 선우해, 성제연의 관계에 터닝 포인트가 찾아온다. 관계 재정립을 위한 선우해의 고백이 설레면서도 유쾌하게 그려질 것”이라면서 “또 예상 밖 변수가 선우해를 거세게 흔들 전망”이라면서 궁금증을 높였다.‘마이 유스’ 5, 6회는 오늘(19일) 오후 8시 50분 2회 연속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9 09:11
드라마

이선빈 ‘눈물 뚝뚝’ 무슨 일?…‘달까지 가자’ 오늘(19일) 첫방

‘달까지 가자’ 이선빈이 눈물 범벅이 됐다.19일 오후 9시 50분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가 첫 방송된다. ‘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론 생존할 수 없는 흙수저 세 여자가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다. 자칭 ‘무난이들’이라는 이름으로 뭉친 정다해(이선빈), 강은상(라미란), 김지송(조아람) 세 여자의 끈끈한 워맨스가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위로를 선사할 전망이다.극중 무난이들은 ‘오늘보다 나은 미래’라는 평범하면서도 간절한 희망을 품고 ‘코인 열차’에 올라탄다. 대망의 첫 회에서는 세 사람이 왜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짠내 나는 서사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첫 방송을 앞두고, 생일날 눈물범벅이 된 다해의 스틸컷이 공개돼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공개된 스틸 속 다해는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다. 터질 듯한 마음을 애써 누르려 하지만, 눈빛에는 말로 다 못할 서러움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흰 눈이 내리는 겨울밤, 그녀가 이렇게까지 슬퍼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같은 공간, 전혀 다른 분위기의 은상과 지송도 눈길을 끈다. 파티용 머리띠에 케이크, '너만 보여 정다해'라 적힌 축하봉까지 야무지게 손에 든 모습이다. 은상은 우는 다해가 안쓰럽고도 답답해 덩달아 눈시울을 붉힌다. 화들짝 놀란 지송은 표정 관리도 못한 채 얼어붙은 모습이다. 여기에 분위기를 띄우겠다며 터트린 폭죽까지 더해지며, 보는 이들마저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를 ‘웃픈’ 장면이 완성된다.‘달까지 가자’ 제작진은 “1회에서는 다해, 은상, 지송의 일상이 왜 ‘짠내’로밖에 설명될 수 없는지 드러난다. 동시에 팍팍한 현실 속에서도 우정을 발판 삼아 나아가는 세 여자를 통해 유쾌한 위로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 세 배우는 극 초반부터 밀도 높은 연기와 차진 호흡으로 서사를 촘촘히 채워 극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눈물의 생일 파티를 기점으로 무난이들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달까지 가자’는 오늘(1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9 08:39
예능

박서진 “난 31년째 혼전순결… 그린벨트” (‘살림남’)

박서진이 혼전순결 고백과 함께 첫 런웨이 도전을 앞두고 인생 최대의 떨림에 휩싸인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긴장감 넘치는 박서진의 생애 첫 서울패션위크 참석 현장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지난주 박서진은 ‘2026 S/S 서울패션위크’ 참석을 앞두고 ‘개그계 패션 아이콘’ 김용명, ‘가요계 패셔니스타’ 노을 강균성과 함께 패션 특훈에 돌입하며 웃음을 안겼다.이날 방송에서 강균성은 패션 훈련에 녹초가 된 박서진을 위해 복분자, 와송, 마, 바나나, 아로니아 베리, 꿀 등을 갈아 만든 활력 충전 주스를 대접하며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이어간다. 이를 본 김용명은 강균성에게 “혼전순결주의자인데 이걸 왜 마시냐”며 추궁하고, 박서진 역시 “진짜 혼전순결 맞냐”며 거들어 웃음을 자아낸다.이어 박서진은 “난 혼전순결 31년째다. 그린벨트라”고 깜짝 고백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강균성이 “연애를 안 하는 거냐, 아니면 하고 싶어도 못 하는 거냐”고 묻자, 박서진은 연애를 멀리한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밝혀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박서진이 밝힌 진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쏠린다.이후 김용명은 “옷만 가지고 패션위크를 가는 게 아니다. 패션은 기세”라며 한밤중 박서진과 강균성을 데리고 수상한 장소로 향한다. 200여 명의 사람들로 빼곡히 들어찬 공간에서 기이한 기합 소리가 울려 퍼지자 박서진은 혼이 쏙 빠진 듯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예상을 뛰어넘는 ‘기세 찾기’ 현장은 어떤 상황으로 펼쳐질지 기대감을 더한다.그리고 마침내 서울패션위크 당일이 찾아온다. 수많은 스타들과 셀럽들 사이에서 첫 도전에 나선 박서진이 과연 김용명과 강균성의 특급 코칭을 발판 삼아 생애 첫 패션위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긴장과 설렘 속에 펼쳐질 박서진의 패션위크 현장은 20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되는 KBS 2 ‘살림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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