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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랜드' 노사연, "내 노래 하나면 짜증 다 나아" 노래 선생 출격!

“내 노래 한 곡이면 짜증도 다 나아” 가수 노사연이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에 출격, 추석 연휴 은혜로운 ‘동굴 보이스’의 감동을 선사한다. 노사연은 오는 21일(화)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7회에 ‘레전드 가수’로 출연, 신동엽-김정은-이유리-조세호-고은아-황광희의 일일 보컬 선생님으로 나선다. 이날 노사연은 대국민 히트곡 ‘만남’을 폭발적인 성량으로 열창, 더욱 짙어진 ‘동굴 보이스’로 ‘랄라랜드’ 멤버들에게 폭풍 감동을 안긴다. 특히 노사연은 신동엽-김정은-이유리-고은아-황광희에게 쉴 새 없이 공격을 받으며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조세호에게 “내 노래 한 곡이면 짜증도 다 낫고 힘든 것도 사라진다”며 ‘치유의 열창’을 선물한다. 이어 노사연은 멤버들에게 일일이 음식을 나눠주며 분위기를 띄워, 행복을 전파하는 긍정 선생님으로 활약한다. 그런가 하면 “요즘 사귀는 분이 없냐”며 멤버들이 조세호를 향한 공격을 이어가는 가운데, ‘랄라랜드’에 최초 투입된 게스트는 “뜬금없이 사람을 데운다”고 자체 급발진해 분위기를 후끈 달군다. 이어 해당 게스트는 신동엽과 매콤한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이며 웃음을 더하는 것. ‘옆집 총각’ 캐릭터로 활력을 더한 게스트의 정체는 누구일지 시선이 모인다. 제작진은 “노사연이 명절을 맞아 자신의 히트곡을 무제한으로 불러주는 것은 물론, 녹화 내내 넉넉한 마음씨를 선보여 실제 명절 같은 분위기가 이어졌다”며, “역대급 ‘랄라송’ 도전 무대에 황광희가 눈시울을 붉히며 감동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가위 선물처럼 따뜻함을 가득 안은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랄라랜드’ 멤버인 신동엽-김정은-이유리-조세호-고은아-황광희가 대한민국 레전드 가수에게 직접 노래를 배워 ‘족보 플레이어’ 미션에 도전하는 뮤직테인먼트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7회는 오는 21일(화)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채널A ‘레전드 노래교실-랄라랜드’ 2021.09.1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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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랜드' 이유리, '아이유리'에서 '이PD' 대변신? 인순이 앞에서 폭풍 래핑~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이유리가 인순이의 ‘친구여’ 랩을 완벽 마스터, ‘아이유리’에서 ‘이PD’로 대변신한다. 31일(화)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이하 ‘랄라랜드’) 4회에서는 가요계 ‘영원한 디바’ 인순이가 게스트로 출연, 신동엽-김정은-이유리-조세호-고은아-황광희에게 대국민 힐링송 ‘거위의 꿈’의 노래 비법을 가르친다. 이와 관련 이유리가 인순이와의 만남을 위해 ‘친구여’의 랩 파트를 사전에 연습해오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낸다. 이유리는 “평소 랩을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인순이 선생님을 위해 랩 선생님을 따로 찾아가 배워왔다”며 “이 곡을 놓칠 수가 없었다”고 수줍게 밝힌다. 이유리의 열정에 감동한 인순이는 “못 참겠다, 같이 해보자”며 흔쾌히 자리에서 일어서고, 즉석에서 두 사람의 ‘친구여’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성사된다. 인순이의 안정적인 보컬과 이유리의 ‘미친 랩’이 더해진 흥겨운 무대에 황광희는 ‘삐걱 브레이크’를 발산하며 분위기를 띄운다. “이PD 미쳤다, 너무 대단해!”를 연발하게 한 인순이X이유리의 듀엣 무대에 관심이 모인다. 제작진은 “‘랄라랜드’ 멤버들이 모든 장르를 넘나드는 인순이의 노래들을 줄줄 꿰고 있는 덕분에, 인순이 또한 다양한 히트곡과 무대를 즉석에서 선보이며 ‘미니 콘서트’ 같은 분위기가 이어졌다”며, “한 편의 축제 같았던 보컬 레슨 현장과 감동 가득한 ‘거위의 꿈’ 랄라송 도전을 흥미롭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신동엽-김정은-이유리-조세호-고은아-황광희가 대한민국 레전드 가수에게 직접 노래 비결을 전수받는 뮤직테인먼트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4회는 31일(화)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채널A ‘레전드 노래교실-랄라랜드’ 2021.08.3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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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임영웅 '별나사' 최애곡" 열창...설운도, "음반 내자"

“가수 하고 싶으면 연락해, 음반 내자!”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김정은이 트로트 가수를 향한 뜨거운 ‘러브콜’을 받으며 에이스로 거듭난다. 17일(화)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이하 ‘랄라랜드’) 2회에서는 ‘트로트 전설’ 설운도가 게스트로 출연, 신동엽-김정은-이유리-조세호-고은아-황광희에게 트로트 가창 ‘꿀팁’을 전수하며 열혈 강의에 나선다. 이와 관련 김정은이 수업 도중 신들린 ‘뽕끼’ 재능을 발휘하며 설운도로부터 트로트 업계 진입을 적극 권유받는다. 이날 김정은은 설운도가 작사 작곡한 임영웅의 신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언급, “요즘 나의 ‘최애곡’”이라고 밝히며 트로트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이어 김정은은 직접 터득한 트로트 ‘꺾기’ 기술에 특유의 감성을 섞은 가창으로 설운도의 ‘하트눈’을 유발한다. 특히 설운도는 실력이 쑥쑥 느는 김정은의 성장을 지켜보며, “가수를 하고 싶으면 연락해라, 회사가 안 망했다면 계약하고 싶을 정도”라며 폭풍 칭찬을 건넨다. 이후 설운도는 결국 수업 후반 “음반 내자!”며 김정은에게 트로트 가수 데뷔 러브콜을 보낸다. 지난주 이승철과의 첫 수업에서 ‘꼴찌’ 굴욕을 맛본 김정은이 ‘OST 여신’에 이어 ‘트로트 여신’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제작진은 “김정은이 설운도의 수업을 열정적으로 들으며 실시간으로 기술을 흡수, ‘트로트 마스터’를 향한 열의를 드러냈다”며, “첫 회에서 누구도 예상치 못한 꼴찌 등극으로 분노를 쏟아내며 ‘최고의 1분’을 선사한 김정은이 2회에서도 맹활약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랄라랜드’는 신동엽-김정은-이유리-조세호-고은아-황광희가 대한민국 레전드 가수에게 직접 노래를 배우며 실력을 쌓는 ‘원 포인트 레슨’ 뮤직테인먼트. 가수의 모든 보컬 스킬을 반영한 노래 평가 시스템 ‘족보 플레이어’에서 70점 이상의 점수를 10번 얻으면 6인방의 음원을 발매하게 된다. ‘랄라랜드’ 2회는 17일(화)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채널A ‘레전드 노래교실-랄라랜드’ 2021.08.1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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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안성준, 이유리에 팬심 고백..허경환 질투 대폭발?

안성준이 이유리를 향한 팬심을 고백하며 허경환의 질투를 유발했다. 안성준은 25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리액션 맛집‘다운 예능감을 발휘했다. ‘오디션 우승자’답게 첫 등장부터 ‘오빠는 풍각쟁이야~’를 부르며 강렬함을 안긴 그는 ‘편셰프 공식 에이스’인 이유리를 보자마자 팬심을 고백했다. 안성준은 “평소 ‘편스토랑’ 애청자인데 이유리 배우님을 꼭 만나고 싶었다. 멘보샤 만드는 대용량 취향에 반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유리는 ‘신흥 대세’ 안성준의 고백에 양손 하트를 날리며 ‘오빠는 풍각쟁이야’를 따라 부르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허경환은 “우리 ‘허치유’(허경환+황치열+이유리 조합)는 와해되는 거냐?”면서 안성준을 극도로 경계했다. 안성준은 이에 굴하지 않고 이유리가 두부 요리를 개발하는 모습을 보면서 폭풍 리액션을 연발했다. 그는 “요즘 신곡 활동을 하는 중이라 (다이어트 때문에) 두부만 먹고 있다”면서 완전 몰입하는가 하면, 초록 고추장 만들기에 꽂혀 청양 고추 가루와 소금을 폭풍 투하하는 이유리의 모습에도 “역시~”라며 감탄을 연발해 이유리를 흡족케 했다. 이외에도 안성준은 이영자가 요리 개발을 위해 찾아간 맛집에서 알배추 샐러드를 먹자, “이태리 음식 같이 고급지다”라며 찬사를 보내는가 하면, 류수영이 기상천외한 김밥을 만드는 모습에 “(너무 웃어서) 광대가 당길 지경이다. 어이쿠, 심장아~“ 등 쉴새 없이 오디오를 몰아쳤다. ‘트로트계의 싸이’이자 ‘신흥 예능 대세’로 부상하고 있는 안성준은 다음주 ‘편스토랑’에서도 맹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안성준은 최근 신곡 ‘쏜다’, 더블레스와 함께 부른 ‘넘버원 코리아’ 등으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KBS '편스토랑‘ 캡처 2021.06.2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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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유리, 폭풍 성장한 딸 '비단이' 김지영과 재회

배우 이유리가 폭풍 성장한 '비단이' 김지영과 만난다. 오늘(19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될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도시락'을 주제로 한 22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시작된다. '편스토랑' 마스코트 이유리는 '국민 악녀' 시절 인연을 맺은 김지영과 재회한다. 지난 2014년 방송된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악녀 연민정 역을 맡아 소름 돋는 열연을 펼쳤던 이유리. 당시 신드롬 급 인기를 누린 이유리는 그해 연기대상까지 거머쥐었다. 이 작품에서 이유리 딸 비단이로 출연한 아역 배우 김지영은 똑 부러지는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유리와 김지영은 어딘가 닮은 외모를 자랑하며 '싱크로율 캐스팅'이라는 반응을 이끌었다. 드라마 종영 7년 만에 꼬마 비단이가 이유리를 찾아온다. 이유리는 오랜만에 만나는 김지영을 위해 과자 선물을 만드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한다. 설렘 속 이유리 앞에 나타난 김지영. 그러나 이유리는 김지영을 보고 깜짝 놀라 입을 다물지 못한다. 이유리의 머릿속엔 그저 귀여운 아이인 김지영이 어느새 17세 소녀로 폭풍 성장한 것. 심지어 키는 이유리보다 더 컸다. 겨우 진정한 이유리는 김지영을 보며 "너무 예쁘다"라는 칭찬을 입이 마르도록 한다. VCR을 본 오윤아 역시 "너무 예쁘다"라며 눈을 떼지 못한다. 7년 전에는 이유리를 "엄마"라고 불렀던 김지영은 이날 이유리에게 "언니라고 부르겠다"고 해 웃음을 준다. 이어 이유리에 대해 "사람들이 언니랑 닮았다고 할 때 기분이 좋았다. 얼굴만큼 연기도 닮고 싶다"라고 똑 부러지게 말한다. 이유리는 입가에 미소를 감추지 못하며 악녀 특강까지 선보인다. 모두를 소름 돋게 했던 '왔다! 장보리'의 명장면을 즉석에서 펼친다. 두 사람의 소름 돋는 명장면 재연에 '편스토랑' 스튜디오에도 숨 막히는 긴장감이 감돈다. 그런가 하면 김지영은 감춰뒀던 한국무용 실력까지 자랑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1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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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④] 이봉근 "남원 출신, 父 권유에 판소리 시작 희열 느꼈다"

이봉근이 판소리를 시작하게 된 첫걸음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소리꾼(조정래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봉근은 2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내가 전북 남원 출신이다. '춘향가' '흥부가'의 발상지다. 아버님께서 서예를 하셨고, 집안 자체가 서예를 하는 집안이었다. 근데 난 왼손잡이에 악필이다"고 운을 떼 웃음을 자아냈다. 이봉근은 "아버지가 상심을 하셨고 '얘한테 뭘 시켜서 전통성을 유지해야 할텐데'라는 고민을 하셨던 것 같다. 그러다 본인께서 취미로 배우고 계셨던 판소리를 나에게 권유 하셨다. 남원은 판소리 배우기가 아주 쉽다. 국립국악원이 있기 때문에 너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어릴 때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따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의외로 본인의 꿈으로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는 말에 "맞다. 처음부터 내 꿈은 아니었다"며 웃더니 "사실은 정말 싫어했다. 처음에는 '아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 싶기도 했다. 근데 판소리 가장 큰 매력 중 하나가 성취감이다. 테크닉을 습득 할 때마다 성취감이 있었다. 어느 날 '이게 됐다' 하니까 너무 뿌듯하고 점점 더 잘하고 싶고, 그러면서 판소리의 매력을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학교 2학년. 조금 늦은 나이게 판소리에 발을 들인 이봉근은 "변성기가 지난 상태에서 접한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배우는 과정에서 나름 시련도 있었고, 고민도 있었는데 대학교 때 처음 무대에 공연을 하고 나서 진심으로 판소리를 사랑하게 됐다. 당시 무대에서 겪은 희열감을 잊을 수 없다. 너무 좋아서 손을 벌벌 떨었으니까. 아마 소리를 하는 많은 분들이 공감하지 않을까 싶다"고 귀띔했다. "이젠 아버지가 많이 자랑스러워 하겠다"고 하자 "너무 좋아하신다. 내 스케줄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심에도 괜히 전화하셔서 '응, 뭐한다고 했지? 어디 나온다고 했지?'라고 물어보실 때가 있다. 그럼 옆에 친척 분들이 계신 것이다. 아버지와 사이가 엄청 좋다. 하루에 두번 통화하고 손을 잡고 걷기도 한다"며 "걱정되는건 남원에 영화관이 딱 하나 있다. 아버지께서 그 앞에 플랜카드를 거실 것 같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 '소리꾼'을 이끈 이봉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서 음악을 전공,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2회 연속 우승하며 주목 받았다. 이번 영화에서 주인공 학규로 분한 이봉근은 첫 카메라 연기에 도전, 준비 기간 동안 개봉한 모든 사극영화를 관람하며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납치된 아내 간난을 찾아 나서는 일편단심 지고지순한 인물이자, 동시에 노래하는 예술가로 성장해 가는 소리꾼 학규는 이봉근이라는 새 얼굴을 만나 완벽하게 꽃 피웠다. '소리꾼'은 납치된 아내 간난(이유리)을 찾기 위해 남편 학규(이봉근)와 그의 딸 청(김하연), 그리고 장단잽이 대봉(박철민), 몰락 양반(김동완)이 조선팔도를 돌아다니며 백성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로 소리꾼들의 희로애락을 아름다운 가락으로 빚어낸 가장 한국적인 뮤지컬 영화다. 조정래 감독이 2016년 '귀향' 이후 4년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정통 고법 이수자로서 28년 동안 마음속에 간직했던 판소리 영화 제작에 대한 소망의 결실이다. 내달 1일 개봉한다.>>[인터뷰⑤] 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리틀빅픽처스 [인터뷰①] '소리꾼' 이봉근 "벌벌 떨었던 오디션 합격 '일 저질렀다' 생각"[인터뷰②] '소리꾼' 이봉근 "캐릭터 변화, 2개월만 12kg 폭풍감량"[인터뷰③] '소리꾼' 이봉근 "아역 김하연 소리신동, 판소리 가르칠 것"[인터뷰④] 이봉근 "남원 출신, 父 권유에 판소리 시작 희열 느꼈다"[인터뷰⑤] 이봉근 "'불후' 출연 2연승, 판소리 잘 알려져 기뻤다" 2020.06.2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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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소리꾼' 이봉근 "아역 김하연 소리신동, 판소리 가르칠 것"

이봉근이 아역배우 김하연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표했다. 영화 '소리꾼(조정래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봉근은 2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극중 딸 청이로 분한 아역배우 김하연에 대해 "하연 이는 소리 신동이다. 지금은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조금 미뤄졌지만 실제로 판소리를 가르치기로 했다. 어머니께서도 너무 좋아하시더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봉근은 "상대음감을 가진 사람과 절대음감 가진 사람이 있는데 하연이는 절대 음감을 가진 친구다. 영화에서 중요하게 소리를 내야 했던 부분이 여러 군데가 있었는데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소리는 소리 자체를 내기가 어려운 소리였다. 기교나 테크닉은 시간이 지나면 얼마든지 쌓을 수 있는데 원래 본연의 연기가 제일 어렵지 않나. 근데 하연이가 그걸 해내더라. 너무 놀랐다. ' 이 친구의 속은 내 나이대인가?'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에는 소리를 전혀 하지 않았던 친구다. 우리가 아역배우 오디션을 봤는데 하연 양이 제일 마지막에 극적으로 들어왔다. 이 친구가 오디션 준비를 하면서 인당수에 빠지는 장면과 관련된 판소리를 준비했더라. 그때도 놀랐다. '판소리 하는 어린 친구가 연기까지 되게 잘하네?' 싶어서 물어봤더니 오히려 소리를 배우지 않고 연기를 하는 친구였다. 철민 선배님은 연기 신동이라고 하시더라. 모두가 탐내는 친구였다. 습득력이 굉장하다"고 거듭 극찬했다. '소리꾼'을 이끈 이봉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서 음악을 전공,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2회 연속 우승하며 주목 받았다. 이번 영화에서 주인공 학규로 분한 이봉근은 첫 카메라 연기에 도전, 준비 기간 동안 개봉한 모든 사극영화를 관람하며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납치된 아내 간난을 찾아 나서는 일편단심 지고지순한 인물이자, 동시에 노래하는 예술가로 성장해 가는 소리꾼 학규는 이봉근이라는 새 얼굴을 만나 완벽하게 꽃 피웠다. '소리꾼'은 납치된 아내 간난(이유리)을 찾기 위해 남편 학규(이봉근)와 그의 딸 청(김하연), 그리고 장단잽이 대봉(박철민), 몰락 양반(김동완)이 조선팔도를 돌아다니며 백성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로 소리꾼들의 희로애락을 아름다운 가락으로 빚어낸 가장 한국적인 뮤지컬 영화다. 조정래 감독이 2016년 '귀향' 이후 4년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정통 고법 이수자로서 28년 동안 마음속에 간직했던 판소리 영화 제작에 대한 소망의 결실이다. 내달 1일 개봉한다. >>[인터뷰④] 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리틀빅픽처스 [인터뷰①] '소리꾼' 이봉근 "벌벌 떨었던 오디션 합격 '일 저질렀다' 생각"[인터뷰②] '소리꾼' 이봉근 "캐릭터 변화, 2개월만 12kg 폭풍감량"[인터뷰③] '소리꾼' 이봉근 "아역 김하연 소리신동, 판소리 가르칠 것"[인터뷰④] 이봉근 "남원 출신, 父 권유에 판소리 시작 희열 느꼈다"[인터뷰⑤] 이봉근 "'불후' 출연 2연승, 판소리 잘 알려져 기뻤다" 2020.06.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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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소리꾼' 이봉근 "캐릭터 변화, 2개월만 12kg 폭풍감량"

이봉근이 캐릭터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 과정을 회상했다. 영화 '소리꾼(조정래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봉근은 2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영화를 이끄는 주인공으로 판소리까지 도맡아 담당해야 했던 점이 힘들진 않았냐"는 질문에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 전 주요 배역 분들과 대본 리딩을 한 적이 있다. 그 때 내가 연극 대본을 읽듯이 연습을 했던 것 같다. 너무 열심히 하려고 하다 보니까 힘이 많이 들어갔다"고 운을 뗐다. 이봉근은 "김강현 선배님께서 '봉근아, 너무 힘줘서 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혼자서 애쓰지 말아라. 다 함께 하면서 앙상블이 이뤄지는 것이니까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우리에게도 기댔으면 좋겠어'라고 하시더라. 그 말씀이 크게 와 닿았다. 감독님을 비롯해 선배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표현해 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소리적인 부분도 나 혼자 전공자이기는 하지만 배우 분들도 모두 공부를 해 오셨다. 극중에서 소리를 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판소리에 대한 애정으로 배우셨더라. 그래서 소리를 하는데 있어 나 또한 부담감이 덜했다"며 "무엇보다 현장 분위기 자체가 '내 선생님의 선생님의 선생님들께서 처음 판소리를 할 때 이렇지 않으셨을까' 싶더라. 특별히 꾸미지 않은 판소리를 할 수 있었다. 보조출연자 분들도 좋게 들어주셔서 더 신났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봉근은 "우리의 첫번째 목표는 '정서 전달'이었다. 소리의 기교적인 부분이 치우지지 않고, 관객 분들에게 또렷이 전달하자는 마음이 컸다. 기교가 들어가면 더 화려해질텐데 그 지점은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며 "연기는 당연히 아쉽다. 하지만 나름대로는 설정을 했다. 학규의 상황이 1년 전, 후로 나뉘어지는데 1년 전에는 간난이와 심지어 청이에게도 의존적인 아버지였다면, 사건을 겪으며 달라진다. 그 경계를 나눠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이봉근은 단기 다이어트를 감행했다고. 이봉근은 "2개월만에 10~12kg를 확 뺐다. 75kg에서 63kg까지 감량했다. 지금은 조금 쪘다"며 웃더니 "근데 체중이 빠졌다고 체력적으로 힘들지는 않았다. 가장 마른 상태에서 마지막 클라이막스 장면을 찍었는데, 힘들다는 생각도 들지 않고 오롯이 신에 녹아들었다. 나 스스로 학규라 생각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소리꾼'을 이끈 이봉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서 음악을 전공,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2회 연속 우승하며 주목 받았다. 이번 영화에서 주인공 학규로 분한 이봉근은 첫 카메라 연기에 도전, 준비 기간 동안 개봉한 모든 사극영화를 관람하며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납치된 아내 간난을 찾아 나서는 일편단심 지고지순한 인물이자, 동시에 노래하는 예술가로 성장해 가는 소리꾼 학규는 이봉근이라는 새 얼굴을 만나 완벽하게 꽃 피웠다. '소리꾼'은 납치된 아내 간난(이유리)을 찾기 위해 남편 학규(이봉근)와 그의 딸 청(김하연), 그리고 장단잽이 대봉(박철민), 몰락 양반(김동완)이 조선팔도를 돌아다니며 백성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로 소리꾼들의 희로애락을 아름다운 가락으로 빚어낸 가장 한국적인 뮤지컬 영화다. 조정래 감독이 2016년 '귀향' 이후 4년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정통 고법 이수자로서 28년 동안 마음속에 간직했던 판소리 영화 제작에 대한 소망의 결실이다. 내달 1일 개봉한다. >>[인터뷰③] 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리틀빅픽처스 [인터뷰①] '소리꾼' 이봉근 "벌벌 떨었던 오디션 합격 '일 저질렀다' 생각"[인터뷰②] '소리꾼' 이봉근 "캐릭터 변화, 2개월만 12kg 폭풍감량"[인터뷰③] '소리꾼' 이봉근 "아역 김하연 소리신동, 판소리 가르칠 것"[인터뷰④] 이봉근 "남원 출신, 父 권유에 판소리 시작 희열 느꼈다"[인터뷰⑤] 이봉근 "'불후' 출연 2연승, 판소리 잘 알려져 기뻤다" 2020.06.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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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소리꾼' 이봉근 "벌벌 떨었던 오디션 합격 '일 저질렀다' 생각"

이봉근이 '소리꾼'에 합류하게 된 과정을 전했다. 영화 '소리꾼(조정래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봉근은 2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개봉을 앞두고 솔직히 너무 너무 떨린다. '하나의 영화가 나오기까지 많은 과정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우리 판소리가 오롯이 드러나는 영화가 나왔구나' 하는 기쁜 마음도 든다"고 말했다. 오디션에 참여해 주인공으로 발탁된 이봉근은 "아는 배우 분들이 '이런 오디션 공고가 떴다'면서 추천을 받았다. 고민을 하다가 '그래, 이 역할은 소리꾼이 아니면 할 수 없는 배역이겠다' 싶어서 몇 개월간 준비를 했고 오디션에 참여했다. 아무래도 판소리적인 부분보다는 소리하면서 하는 노래 연기, 무대 연기가 아닌 스크린 연기를 나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오디션 당시를 회상하기도 한 이봉근은 "평소 무대 올라갈 때도 전혀 긴장하지 않는데, 영화는 새로운 영역이다 보니까 오디션부터 굉장히 떨렸다. 연극 오디션이었으면 진짜 편하게 했을 것 같다. 근데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바들바들 떨었다"며 "나중에 들었는데 그때 심사를 하셨던 분들께서 '내 눈빛에서 학규의 눈빛을 봤다'고 하시더라. 감사했다"고 밝혔다.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땐 "너무 좋은 반면에 너무 부담스럽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고백, "'와 내가 됐구나' 신났는데 바로 '너무 큰 일을 저지른 것 아닌가' 싶더라"며 "잘해야 했고,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합격한 날부터 우리나라에 나온 사극 영화를 많이 봤다. 실제 판소리와 영화에서 보여져야 하는 부분은 조금 달라야했기 때문에 아주 창극적인 부분은 배제해야 했고, 캐릭터적인 부분도 분석해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소리꾼'을 이끈 이봉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서 음악을 전공,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2회 연속 우승하며 주목 받았다. 이번 영화에서 주인공 학규로 분한 이봉근은 첫 카메라 연기에 도전, 준비 기간 동안 개봉한 모든 사극영화를 관람하며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 납치된 아내 간난을 찾아 나서는 일편단심 지고지순한 인물이자, 동시에 노래하는 예술가로 성장해 가는 소리꾼 학규는 이봉근이라는 새 얼굴을 만나 완벽하게 꽃 피웠다. '소리꾼'은 납치된 아내 간난(이유리)을 찾기 위해 남편 학규(이봉근)와 그의 딸 청(김하연), 그리고 장단잽이 대봉(박철민), 몰락 양반(김동완)이 조선팔도를 돌아다니며 백성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로 소리꾼들의 희로애락을 아름다운 가락으로 빚어낸 가장 한국적인 뮤지컬 영화다. 조정래 감독이 2016년 '귀향' 이후 4년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정통 고법 이수자로서 28년 동안 마음속에 간직했던 판소리 영화 제작에 대한 소망의 결실이다. 내달 1일 개봉한다.>>[인터뷰②] 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리틀빅픽처스 [인터뷰①] '소리꾼' 이봉근 "벌벌 떨었던 오디션 합격 '일 저질렀다' 생각"[인터뷰②] '소리꾼' 이봉근 "캐릭터 변화, 2개월만 12kg 폭풍감량"[인터뷰③] '소리꾼' 이봉근 "아역 김하연 소리신동, 판소리 가르칠 것"[인터뷰④] 이봉근 "남원 출신, 父 권유에 판소리 시작 희열 느꼈다"[인터뷰⑤] 이봉근 "'불후' 출연 2연승, 판소리 잘 알려져 기뻤다" 2020.06.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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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감독X이유리 '소리꾼', 예고편 공개..가장 한국적인 뮤지컬 영화

뮤지컬 영화 ‘소리꾼’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정통 고법 이수자 조정래 감독과 국악계의 명창 이봉근의 만남, 한국 정통 소리를 감동적인 드라마로 풀어내며 관심을 모으는 음악영화 ‘소리꾼’이 메인 예고편을 1일 공개했다. 메인 예고편은 풍부한 음악과 극적인 서사를 담아내며 예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폭풍이 몰아치는 인당수 한가운데서 위태로워 보이는 배, 그 위에서 우왕좌왕하는 선인들의 모습, 눈물을 머금은 채 당당한 모습으로 “공양미 300석을 몽은사로 시주해 주십시오”라고 또렷하게 말하는 청이(김하연)의 대사는 ‘심청가’의 한 장면임을 예상케 한다. ‘심청가’의 인당수 장면으로 시작하는 메인 예고편은 고전 ‘심청전’과 영화 ‘소리꾼’이 어떤 연결고리를 갖고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납치된 아내 간난(이유리)을 찾아 나선 소리꾼 학규(이봉근), 그의 유일한 조력자 장단잽이 대봉(박철민), 길 위에서 만난 몰락 양반(김동완) 그리고 속마음을 감춘 양반 김준(김민준)까지 합세해 그들 앞에 펼쳐질 순조롭지 않은 운명에 긴장감을 높인다. 조선 팔도를 유랑하며 만난 광대패의 정겨운 모습, ‘소리로만 들었고, 입으로만 전해졌던 우리는 몰랐던 이들의 이야기’ 카피는 소리꾼 학규가 노래하며 지어내는 허구의 이야기에 집중하게 한다. 이어 “요사한 소리판을 열어 왕실의 권위를 더럽혔다”는 김준(김민준)의 단호한 어조와 만신창이가 된 학규의 모습이 교차하며 극적인 서사는 최고조에 이른다. ‘민심을 울리는 노래는 시작되고, 소리는 세상을 바꾼다’는 힘있는 카피는 소리꾼이 지어내는 이야기 끝에 펼쳐질 파국을 암시하면서도 절망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을 기대하게 한다. 영화 촬영현장에서 200여 명의 스태프와 보조출연자를 울린 이봉근의 노래, 민심을 감동시킨 소리가 올 여름 국민의 마음까지 뒤흔들 수 있을지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소리꾼들의 희로애락을 조선팔도의 풍광명미와 아름다운 가락으로 빚어낸 가장 한국적인 뮤지컬 영화 ‘소리꾼’. ‘소리꾼’은 오는 7월 1일 개봉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6.0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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