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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김민재·권나라·고민시, 'KBS 연기대상' 우수상 "행복했다"

배우 정용화, 김민재, 권나라, 고민시가 '2021 KBS 연기대상'에서 우수상 미니시리즈 부문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31일 오후 '2021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가수 성시경, 배우 김소현, 이도현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정용화는 '대박부동산'으로 우수상 미니시리즈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그는 "2022년 첫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대박부동산'이란 제목처럼 좋은 상을 받게 된 것 같다. (장)나라 누나가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 추운 날씨에도 최선을 다해 촬영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도 많이 받고 많이 배운 것 같다. 그리고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너무 고생 많으셨고 감사했다"라고 인사했다. 공동 수상자 김민재는 '달리와 감자탕'으로 우수상을 거머쥐게 됐다. "정말 유쾌하고 행복하게 촬영했는데 상까지 받게 돼 너무 기쁘다. 믿어주신 감독님, 진무학으로 살게 해 준 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주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여자 우수상도 공동 수상이었다. '암행어사' 권나라와 '오월의 청춘' 고민시의 이름이 나란히 불렸다. 권나라는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께 감사하다. 이이경 오빠, 김명수 배우와 함께 촬영하며 진심으로 즐겁고 행복했다. 고맙다. 좋은 배우이자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연기를 해왔다. 그 생각 잃지 않고 작품에 다가가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다졌다. 이어 고민시는 "제가 1980년 5월이라는 시간 속 살아 숨 쉬는 동안에 명희가 기쁘고 행복했던 시간보다 슬프고 힘들었던 순간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유독 슬픈 장면을 촬영할 때 비가 많이 내렸던 게 기억이 난다. 제일 호흡을 많이 맞췄던 (이)도현 배우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0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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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권나라, 긴장감 내려놓으며 흘린 눈물

흥행작을 고르는 것도 배우의 능력 중 하나다. 그런 흥행작 속 캐릭터가 돋보이는 건 배우의 필수적인 연기력이 뒷받침돼야 가능하다. 권나라는 지난 9일 종영한 KBS 2TV '암행어사'로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나의 아저씨' '닥터 프리즈너' '이태원 클라쓰'로 이어지는 흥행 부담, 이번 작품에서 기녀와 남장여자 등 멀티 캐릭터를 동시 소화해야하는 부담감을 극복했다. 5%대로 시작한 시청률은 13%를 넘기며 '동백꽃 필 무렵' 이후 KBS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배우 본인도 부담이 컸고 이를 끝냈다는 안도감이 컸는지 인터뷰 후반에는 눈물을 보였다. 그저 '수고했다' '잘 해오고 있다'는 응원의 매시지를 받았을 뿐인데 긴장이 풀려서인지 기쁜 표정으로 눈시울을 붉혔다. -첫 사극이었다. 종영소감이 남다를텐데. "아직은 작품이 끝난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이렇게 사복을 입는 것도 익숙하지 않고 한복을 입어야 할 것 같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지 고민하고 있다." -높은 시청률이었다. 이 정도를 예상했나. "사실 이 정도 반응은 예상하지 못 했다. 작품마다 시청률보다는 내가 맡은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부담과 긴장, 설렘이 큰데 홍다인(극중 인물)을 매력 있게 느껴주고 예뻐해주고 사랑해준 마음을 시청률로 보답받은 게 아닌가 싶어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런 인기를 체감하고 있나. "예전에는 작품이 잘 되고 식당에 가면 음료 서비스를 받기도 했는데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에 식당에 가지 못해 느끼지 못하고 있다. 그저 반응을 보며 많이 즐기고 웃어주는구나 하는 걸 느낀다." -후반부로 갈수록 시청률 상승이 눈에 띄었다. "아무래도 촬영장 분위기가 좋았기에 그런 모습들이 시청률에 반영된 듯하다. 4~5개월 동안 타이트하게 촬영했는 항상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촬영장에서 즐거운 분위기가 원동력이 되지 않았을까. 또 어사단(김명수·이이경·권나라)의 케미스트리가 조미료처럼 작용하지 않았나 싶다." -첫 사극이었고 겨울 사극은 추위와 싸움이 심한데. "그게 유일하게 힘든 점이었다. 매번 작품마다 겨울을 보냈는데 이전까진 춥다는 느낌을 크게 못 받았다. 이번엔 한복을 입어서인지 너무 춥더라. 겨울이 이렇게 추웠나 하는 생각했다. 스태프들이 많이 챙겨줘 마음만은 따뜻했다." -극중 홍다인은 당찬 여성이었다. 실제 권나라와 비슷한가. "정의롭고 행동파인 다인이가 개인적으로 부러웠고 그래서 욕심이 더 났다. 나와 다른 부분이 있어서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 다인은 현실에 맞서는 굉장히 정의롭고 용감한 행동파다. 나도 내 안에 정의로움과 용감함이 있지만 그것을 실행하진 못 한다는 점에서 좀 달랐다. 연기하며 굉장히 통쾌했고 그런 부분에서 카타르시스를 느꼈다." -기녀부터 남장까지 한 작품 속 다양한 캐릭터였다. "그 덕분에 사극에서 해볼 수 있는 모든 헤어스타일링을 다 해본 것 같다. 개인적으로 남장이 가장 잘 어울렸다고 생각하고 옷도 편해서 다음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남장하는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다." -흥행작 출연이 많다. "흥행을 염두하고 작품을 선택한 것은 아니었는데 되돌아보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각 작품 안에서 내가 맡은 캐릭터의 매력이나 욕심 나는 캐릭터라서 작품을 선택하곤 했는데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감사하게도 시청률로 보답을 받았다." -그만큼 선구안이 있다는 뜻인데 작품 선택은 누구의 몫인가. "시나리오를 받을 때 주로 회사와 많이 대화를 나누는 편인데 회사와 내가 서로 끌리는 작품이 다를 때도 있지만 그때마다 (내)마음이 하고 싶은 작품을 해왔다. 대본을 읽으면서 '이 장면 너무 궁금하다' '이렇게 나오는데 어떻게 찍지'하며 궁금증이 생긴 작품을 하게 됐다." -아이돌 출신으로 연기에 대한 부담도 컸을텐데. "연기를 정식으로 배우지 못한 상태에서 우연히 작품에 출연하고 연기를 해오게 됐는데 항상 할 때마다 현장에서 많이 배웠다. 이번 작품에서도 많은 걸 배웠고 그렇다 보니 다음 작품에서는 또 어떤 걸 배우게 될까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그래서 내가 계속 작품을 빨리빨리 하게 되는 게 아닌가 싶다." -가수 활동이 연기하는데 도움이 됐나. "멤버들과 무대에 올랐을 때도 3~4분 안에 그 곡에 맞는 감정 표현을 하려고 연기를 했다. 다만 무대와 달리 카메라 앞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캐릭터가 구축되어 있다는 점, 그 캐릭터가 나와 다른 성격과 비슷한 성격이 있어도 그 성격을 온전히 연기로 잘 표현해야 하는 점이 다르다." -긴 촬영이 끝났다. 휴식기 계획도 궁금하다. "원없이 잤다. 다른 어떤 작품보다 잠이 많이 부족했고 원래 잠이 많은 편이다. 하루에 한 번 맛있는 음식을 배달 시켜 먹고 있다. 그냥 먹고 싶은 것 먹고 열심히 운동하려고 한다." -데뷔 10년차다. 다음 목표가 있나. "좋은 배우, 더 나아가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매 작품마다 멋진 선배님들을 만났다. 선배님들처럼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 사람으로서도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따뜻하게 마음으로 다가와 준 선배님들처럼 후배들이 생긴다면 내가 느낀 좋은 사람들처럼 보일 수 있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에이맨프로젝트 제공 2021.02.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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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해병대 입대' 김명수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게요"

배우 김명수(인피니트 엘)의 군입대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9일 KBS 2TV 월화극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 종영 직후 잠깐의 달콤한 휴식을 취한 그는 20일 온택트 팬미팅과 사인회로 팬들과 만난다. '잠시 안녕'을 외치는 자리를 마련, 대면할 수 없지만 온라인으로라도 팬들에게 직접 마지막 인사를 전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0년 그룹 인피니트로 데뷔해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했던 김명수.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 '엄마가 뭐길래' '앙큼한 돌싱녀'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군주-가면의 주인'을 거쳐 '미스 함무라비'부터 1번 남자 주인공 자리를 꿰차 승승장구했다. '어서와'가 흥행의 아쉬움을 남겼지만 '암행어사'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타이틀롤로서 자신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했다.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암행어사'는 최종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1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동 시간대 1위로 마쳤다. 김명수는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작품인 것 같다. 촬영 내내 즐겁게 촬영한 작품이기도 하고,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라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기도 하다. 시청률도 두 자릿수를 기록해 더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극 중 성이겸 캐릭터는 다양한 면모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 시간이 갈수록 성장해 가는 포인트가 있어 자연스럽게 이 점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는 김명수. 권나라·이이경·이태환 배우와의 호흡과 관련, "웃겨서 NG가 나곤 했다. 좋은 사람들이라 더욱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군주'에 이어 두 번째 사극이었다. 김명수는 "전작보다 익숙하게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사극이라 특별히 힘든 점은 없었다. 단지 이번 작품은 액션이 많아 준비를 많이 해야 했다. 초반에 부상을 당해 고생했지만 다행히 큰 어려움 없이 마쳤다"라면서 "정의를 실현하는 권선징악 스토리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통쾌한 위안이 될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귀띔했다. 가수로서의 활동 7년, 그리고 배우로서의 활동까지 지난 11년의 시간은 그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았을까. 김명수는 "노래도 좋아하지만 연기도 좋아해서 일만 생각하며 바쁘게 살아왔던 것 같다. 30대에는 좀 더 성숙하고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활동하고 싶다. 군 제대 후 좀 더 성숙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해병대를 지원했다. 그 이유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국방의 의무를 해야 한다. 그중 한 명이 나이고 평소 해병대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기에 드라마 촬영 전 지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이루고 싶은 소망 역시 군 생활을 잘 마치는 것이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모두가 소중한 일상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매니지먼트 이상 2021.02.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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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암행어사' 비하인드 컷 "춘삼이는 이제 자유예요"

배우 이이경이 '암행어사'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이이경은 9일 자신의 SNS에 "'암행어사' 마지막이용? 띠용?" "노비는 이제 '자유'예요. photo by 명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KBS2 '암행어사' 촬영 비하인드 컷. 수려한 자연에서 자유의 기쁨을 만끽하고 김명수와 촬영을 준비하는 이이경의 모습이 담겼다. 10일에는 "양민으로 신분 상승하고 기분 좋은 춘삼이"라는 글과 사진으로 해맑은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수고 많으셨어요", "행복해 보인다", "월요병 다시 오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이경은 KBS2 월화드라마 '암행어사'에서 성이겸(김명수 분)의 몸종 박춘삼 역을 맡아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암행어사'는 지난 9일 최종회 2부 시청률 14.0%(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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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김명수·권나라·이이경, 조수민 구출 작전 개시

암행어사단이 조수민을 구출하기 위해 새로운 작전을 펼친다. 오는 월요일(8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 15회에서는 암행어사단이 임무 수행 도중 뜻밖의 놀라운 광경을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전라도 관찰사 변학수(장원영 분)가 오래전 자신의 수청을 거절한 강순애(조수민 분)와 그녀를 데리고 도망친 성이범(이태환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횡포를 부렸다. 이에 동생의 안위를 걱정한 성이겸(김명수 분)은 암행어사가 되겠다고 자진해 또 한 번 위험천만한 여정을 시작하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런 가운데 강순애를 구출하기 위해 새로운 작전을 꾸미는 암행어사단의 모습이 공개됐다. 사람들이 줄지어 감옥에 갇혀 있는 참혹한 노비장의 모습을 보고 할 말을 잃은 성이겸과 권나라의 불안한 표정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들은 사람들 틈에서 강순애를 발견하고, 갇혀 있는 사람들과 그녀를 구출하려는 작전을 세운다. 특히 성이겸은 관리인에게 "이 안의 노비를 다 사겠다는 말일세"라고 말하며 범상치 않은 스케일의 작전을 선보여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성이범의 보호 아래 몸을 숨겨왔던 강순애가 홀로 이곳에 끌려온 이유는 무엇인지, 정의를 위해 다시 뭉친 어사단이 환상의 호흡을 발휘하며 무고한 사람들을 무사히 구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악의 근원을 뿌리 뽑으려 길을 떠난 암행어사단의 새 여정. 짜릿한 전개를 자랑하며 안방극장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는 KBS2 월화드라마 '암행어사'는 최종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오는 8일(월) 오후 9시 30분 15회 방송.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0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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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람이니까" '암행어사' 김명수, 권나라 향한 진심♥

암행어사단이 뜻밖의 고난에 맞닥뜨렸다. 25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11회는 2부 시청률 10.6%(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역모의 죄를 뒤집어쓰고 강제 송환된 김명수(성이겸 역)와 아버지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알아내기 직전에 참형을 당할 위기에 처한 권나라(홍다인 역)까지, 큰 위기를 맞은 암행어사단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권나라는 아버지 선우재덕(휘영군)의 마지막을 목격한 전라도 관찰사 김명수(김명세)에게 접근하기 위해 책비(冊裨)로 위장해 그를 만났다. 피부병으로 고생하는 김명수에게, 진실을 은폐한 뒤 그 죄책감 때문에 흉측하게 변해버린 한 신하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그를 자극했다. 아버지가 죽은 날의 진실을 말해 달라고 추궁하던 권나라는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어사단 김명수와 이이경(박춘삼)은 감영의 일을 도와 쌀을 호송하다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다. 전라도 관찰사 김명수가 자신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절에 공양미로 바치는 쌀을 비장이 중간에 빼돌려 돈을 챙기고 있었던 것. 이를 목격한 어사 김명수는 비장을 잡아들여 김명수의 앞에 대령했고, 그 대가로 선우재덕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알려달라고 요구했다. 뜻밖의 위기가 찾아와 탄식을 자아냈다. 영의정 손병호(김병근)는 도승지 안내상(장태승)이 역적의 딸 권나라를 은신시키고 어사단의 임무를 맡겼다고 모함했고, 이로 인해 암행어사를 소환하라는 명령까지 떨어졌다. 진실을 마주하려던 결정적인 순간 김명수와 권나라 모두 죄인의 신분이 되어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렸다. 김명수는 선우재덕 사건을 조사하라고 지시한 것은 자신이라며 모든 죄를 뒤집어썼다. 그를 위험에 처하게 했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권나라를 향해 "네가 역적의 딸이든 누구든 상관없다. 너는 내 사람이니까"라고 말하는 김명수의 모습은 뜻밖의 심쿵을 선사, 위험한 상황 속에서 더욱 무르익어가는 두 사람의 감정을 보여주며 안방극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지난 방송에서 쌀을 약탈하려 했던 도적 박동빈(전계수)이 재등장해 극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조수민(강순애)과 마을에 정착하려던 이태환(성이범)은 우연히 길에서 그를 마주쳤고, 자신을 대장장이로 소개한 박동빈은 "(이곳이)결코 호락호락한 곳은 아니네"라는 경고의 말을 남겨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들을 둘러싸고 어떤 일이 펼쳐질지, 박동빈이 간직한 고을의 비밀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11회 말미에는 권나라를 구하려는 어사단의 특급 작전이 그려졌다. 송환 중 목숨을 잃을 뻔한 김명수는 이이경과 신지훈(최도관)의 도움으로 간신히 풀려났으나, 감영에 남겨진 권나라는 참형을 당할 위기에 놓였다. 이이경은 위험한 상황에서도 김명수와 끝까지 가겠다며 뜨거운 의리를 드러냈고, 권나라를 구하기 위해 망나니로 변장하는 등 몸을 내던진 활약을 보여줬다. '암행어사'는 오늘(26일) 오후 9시 30분에 12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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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X김명수X권나라, '암행어사' 세자매? 미모의 비하인드 컷

배우 이이경이 드라마 '암행어사'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이이경은 19일 자신의 SNS에 "'암행어사' 어사단 삼인방"이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이이경, 김명수, 권나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세 사람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이이경의 새침한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춘삼이 예쁘다", "잘 어울리는 건 뭐지", "이 조합 너무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이경은 KBS2 월화드라마 '암행어사'에서 박춘삼 역을 맡아 김명수(성이겸 역), 권나라(홍다인 역)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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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김명수-이태환, 대립 끝 협력…묵은 갈증 해소하나

'암행어사' 김명수와 이태환이 누군가와 대치하는 상황이 포착됐다. 내일(18일)과 모레(1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KBS 2TV 월화극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에는 새 여정을 시작, 고을에서 발생한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의 전말을 파헤치는 암행어사단 김명수(성이겸 역), 권나라(홍다인 역), 이이경(박춘삼 역)의 활약을 그려내고 있다. 위험을 극복해 나가는 어사단의 고군분투가 계속될 예정이다. 과거의 상처로 서로를 등진 이복형제 김명수와 이태환이 뜻밖의 일로 손을 잡는다. 앞서 김명수는 자신을 배신하고 첫사랑 조수민(강순애)과 함께 달아난 이복동생 이태환이 비적단의 수장이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또 한 번 대립 관계로 마주한 두 형제의 재회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안겼다. 17일 공개된 사진에는 나란히 서서 누군가를 노려보는 김명수와 이태환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복형제에서 연적으로, 그리고 암행어사와 화적떼의 수장으로 전혀 다른 길을 걷게 된 이들이 같은 목적을 위해 잠시 협력하게 된 것. 두 사람이 힘을 모아 지키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오랫동안 대립해온 형제가 관계의 전환점을 맞이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오래 묵은 갈등이 해소돼 두 사람이 따뜻한 우애를 되찾을 수 있을지 본방 사수 욕구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아이윌 미디어 2021.01.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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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김명수X권나라, 다정한 눈맞춤···핑크빛 기류 시작?

'암행어사' 김명수와 권나라가 예전과 달라진 분위기를 보여준다. 오늘(11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 7회에서는 다시 한번 어사단으로 뭉친 김명수(성이겸 역)와 권나라(홍다인 역), 이이경(박춘삼 역)의 새로운 모험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성이겸(김명수 분)이 오래전 헤어진 이복동생 성이범(이태환 분)을 만나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냈다. 성이범은 형의 정인이었던 강순애(조수민 분)를 데리고 달아나며 그를 등진 것. 이렇듯 얼룩진 기억을 지닌 두 형제가 암행어사와 화적떼의 수장으로 재회하며 새로운 갈등이 예고됐다. 이런 가운데 심란한 마음을 내비치는 성이겸과 그의 곁에 앉아 위로를 건네는 홍다인(권나라 분)의 모습이 공개됐다.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은 이전과 달리 서로에게 다정한 시선을 보내고 있어, 고된 여정을 함께하며 가까워진 이들의 관계에도 이목이 쏠린다. 뿐만 아니라성이겸의 어깨에 기댄 홍다인의 모습도 포착돼 두근거리는 기류를 피워내고 있다. 곤히 잠든 홍다인을 받쳐주는 성이겸은 동생의 생각을 떨쳐낼 수 없는 듯 복잡 미묘한 표정을 짓고 있어, 그의 속마음 또한 궁금하게 한다. 눈만 마주치면 으르렁대던 앙숙에서 마음을 나누는 동료로 발전한 성이겸과 홍다인의 사이가 앞으로 어떻게 진전될지, 한때 이복형제로 진한 우애를 나눴으나 서로를 등지게 된 형제의 갈등이 어떻게 풀려나갈지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암행어사'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1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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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권나라→이이경과 화기애애 단체샷 "암행어사 출두요"

배우 김명수가 드라마 '암행어사'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김명수는 4일 자신의 SNS에 "'암행어사' 성이겸, 김명수입니다. 암행어사 출두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명수는 KBS2 '암행어사' 촬영장에서 권나라, 이이경, 신지훈, 이관훈, 한재석과 함께한 모습. 암행어사 마패를 들어 보이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촬영 파이팅", "성이겸 최고", "오늘 밤도 본방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명수가 암행어사 성이겸으로 활약 중인 KBS2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0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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