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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 12월 29일 굽네 ROAD FC 071 추가 대진 공개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71의 추가 대진이 발표됐다.로드FC와 (사)세계격투스포츠협회는 12월 29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굽네 ROAD FC 071을 개최한다.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결승전이 밴텀급, 라이트급 두 체급으로 진행돼 드디어 우승자를 결정짓는다.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파이터들이 열심히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확정된 대진들이 추가로 공개됐다.추가된 대진 중 가장 큰 경기는 ‘강철 뭉치’ 임동환(28·팀 스트롱울프)과 ‘미들급 6대 챔피언’ 라인재(38, LIFE GYM)의 미들급 잠정 타이틀전이다. 떠오르던 강자 윤태영을 꺾은 임동환과 챔피언 출신의 라인재가 만나 어느 때부터 치열한 승부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타이틀전을 치를 정도로 강자인 여제우(32, 쎈짐)와 타격에 일가견이 있는 한우영(27, 로드FC 김태인짐)의 만남도 있다. 타격과 그라운드 밸런스가 좋은 여제우를 상대로 한우영이 자신의 타격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매치다.‘베테랑’과 신예의 대결도 있다. ‘더 길로틴’ 유재남(37, 로드FC 원주 태장)과 ‘타격머신’ 이재훈(22, SSMA 상승도장)의 경기다. 그래플링 능력이 좋은 유재남과 타격이 좋은 이재훈은 정반대의 스타일을 가진 선수들. 유재남의 노련함이 이길지 이재훈의 패기가 이길지 궁금하다.‘수케남’ 박재성(29, 로드FC 영주)과 김시왕(18, 봉담MMA)의 경기는 베테랑과 신인의 대결이다. 박재성은 2015년 프로 선수로 데뷔해 10년차가 된 선수다. 레슬링 베이스로 그라운드 기술이 좋으며, 타격으로 상대를 끝낼 수 있는 능력도 갖췄다. 김시왕은 이번 경기로 3전을 채우는 신예로 타격이 좋은 선수지만, 주짓수가 강한 소속팀에 있어 그라운드 능력도 수준급이다.미들급 신예들의 대결인 ‘수원들소’ 김영훈(29, 김대환MMA)과 ‘무쇠’ 정호연(27, 로드FC 송탄MMA)의 매치도 기대된다. 김영훈은 안정적인 그래플링 능력을 바탕으로 태클에 재능을 보인다. 상대를 그라운드 상황으로 끌고 가서 요리하는 걸 즐긴다. 정호연은 최근 고경진과의 경기에서 보여줬듯이 타격 능력을 갖췄고, 주짓수 실력도 준수해 김영훈과 재밌는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오트키르백(로드FC 충주)과 김민형(26, 팀 피니쉬)의 경기도 준비돼 있다. 로드FC 충주 소속의 오트키르백은 타격이 강점으로 로드FC 센트럴리그에서 꾸준히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프로 선수 계약을 따냈다. 김민형은 타격전을 즐기는 파이터로 최근 파이터100에서 뛰어난 복싱 실력을 보여주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두 번째 경기는 박민수(33, 로드FC 영주)와 천승무(21, 로드FC 전주)의 대결이다. 데뷔전에 나서는 신인에게 베테랑이 되어가는 박민수가 나타났다. 무릎 부상 이후 오랜만에 복귀하는 박민수는 체육관 운영을 하면서 틈틈이 경기를 준비해 왔다. 신인 천승무가 데뷔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매치에서 맞붙을 파이터는 최영찬(20, 로드FC 군산)과 류찬희(17, 로드FC 송탄MMA)다. 최영찬은 대한MMA연맹 국가대표 선수로 지난해 MMA 선수권대회에서 –65.8kg 체급에 출전, 세계랭킹 5위에 오르기도 했다. 로드FC에서는 아직 승리가 없어 류찬희를 상대로 첫 승을 노리고 있다. 류찬희는 이번이 로드FC 데뷔전으로 대한MMA연맹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신예다. 어릴 때부터 손진호 관장에게 주짓수와 MMA를 배워 기본기가 탄탄한 선수다.김희웅 기자 2024.11.16 13:31
스포츠일반

“정찬성이 잘됐으면 좋겠다” 황인수 ZFN 파견한 정문홍 회장 진심

로드FC 정문홍 회장이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31, FREE)를 ZFN에 파견한 이유를 최초로 공개했다.22일 정문홍 회장의 개인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에 정찬성의 ZFN에 파견한 황인수,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4강전, 그리고 연말 대회 대진 첫 공개에 대한 영상이 업로드됐다.가장 먼저 언급된 것은 황인수의 ZFN 파견이다. 최근 ZFN의 정찬성 대표는 유튜브에 황인수와 김한슬의 대진이 성사됐다며 오는 12월 14일에 맞붙는다고 발표했다.이 매치는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고, 로드FC가 미들급 챔피언인 황인수를 ZFN에 파견한 이유에 대해 의문이 많았다.정문홍 회장은 “나는 찬성이가 어렸을 때 MMA 처음 시작할 무렵부터 봤다. 그때가 18살쯤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서울에 와서 얼마나 고생을 많이 했겠나. 그래서 선수들의 힘든 점을 잘 안다. 찬성이한테 전화가 와서 (황)인수를 (김)한슬이랑 한번 (경기) 시켜보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그렇게 하라고 했다. 찬성이가 운동도 잘했으니까 시합도 잘 개최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찬성이같이 한 업계에서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낸 사람들은 사실 뭘 해도 잘할 수 있다. 자기 이름을 걸고 만든 시합이기 때문에 열심히 하고 잘할 수밖에 없을 거다. 근데 이게 만만치가 않다. 우리는 센트럴리그부터 십몇 년 됐으니 선수가 많다. 찬성이한테 시합 만들 때 필요한 선수가 있으면 요청을 하라고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황인수에 대해서는 “(황)인수도 연락이 와서 본인이 뛰고 싶은 선수가 김한슬이라고 하니까 어쩔 수 없는 거다. 그래서 한 경기 뛰고 오라고 했다. 윤태영과 임동환에게는 크게 흥미를 못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로드FC 대진에 대해서도 말했다. 27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글로벌 토너먼트다. ‘2023 밴텀급 우승자’ 김수철(33, 로드FC 원주)과 ‘코리안 스트롱’ 김현우(22, 팀피니쉬)의 결과에 김수철의 승리, ‘제주짱’ 양지용(28, 제주 팀더킹)과 ‘5승 무패’ 코센 아카노프(27, TOBET TOP TEAM)의 대결은 양지용의 승리를 점쳤다. 결국 밴텀급에서 김수철과 양지용의 결승전을 예상한 것.라이트급 4강전 결과는 예상하기 어렵다고 했다. 다만 ‘2023 라이트급 우승자’ 아르투르 솔로비예프(30, MFP)와 ‘우승후보’ 카밀 마고메도프(32, KHK MMA TEAM)가 결승전을 치를 거라는 생각을 한다고 했다.마지막으로 내년 3월 16일 장충체육관에서 토너먼트 우승자가 방어전을 치른다고 했다. 그날 2024년 밴텀급, 라이트급 우승자들의 방어전과 미들급과 라이트 헤비급 혹은 헤비급 방어전도 예고했다. 원 매치로는 ‘괴물’ 심건오(35, 김대환MMA)와 ‘일본 악동’ 세키노 타이세이(24, FREE)의 대결이 발표됐다. 김희웅 기자 2024.10.22 12:01
예능

박명수 “지상렬·정준하와 주먹다짐할 뻔”…고성 오간 ‘전국노래자랑’ 출격 (‘사당귀’)

방송인 박명수, 지상렬, 정준하가 ‘전국노래자랑-별의 전쟁’에 출격한다.오는 15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명수, 지상렬, 정준하가 그룹 ‘지하수’로 ‘전국노래자랑’에 도전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진다.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조금 전에도 (지상렬, 정준하와) 주먹이 오고 갈 뻔했다”라며 녹록하지 않은 준비 과정을 언급해 과연 지하수의 첫 무대가 마지막 무대가 되는 것은 아닌지 결성과 함께 해체 위기를 맞이해 그 배경이 궁금증을 높인다.이 가운데 지하수는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장수 예능 ‘전국노래자랑-별의 전쟁’ 특집에 출격한다. 특히 KBS 관련 방송인들이 참여하는 이번 추석 특집에 지하수는 KBS 예능 ‘사당귀’ 대표로 출전하는 것. 이에 박명수는 “처음부터 내 목표는 하나다. 최우수상까지 노려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고 해 지하수가 예심전을 통과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이와 함께 지하수가 도전한 곡은 쿨의 ‘애상’. 박명수는 이재훈의 리드보컬 파트, 지상렬은 유리의 보컬 파트, 정준하는 김성수의 랩 파트를 담당하게 된다고. 하지만 연습과 동시에 박명수는 “목소리가 안 들리잖아. 더 크게”라며 채찍질을 가하고, 이에 정준하가 “키가 높아서 그래”라고 반발하는 등 두 사람 사이에 고성이 오가며 순탄하지 않은 시작을 예고한다. 특히 단전에서 고음을 끌어올리고, 영혼과 목을 갈아 넣는 거듭된 연습에 결국 으르렁 싸움이 발발하고, 박명수는 “주먹이 오고 갈 뻔했다”라며 평탄치 않았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고.무엇보다 ‘전국노래자랑’ 예심전에는 ‘개그콘서트’ 팀이 호흡이 척척 맞는 칼군무를 뽐내는가 하면, S대 성악과 출신의 김진웅 아나운서가 어마어마한 목청을 자랑하며 지하수를 진땀 흘리게 했다는 후문. 과연 지하수는 예심전에 올라갈 수 있을지, 그들의 첫 무대가 마지막 무대가 되는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사당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4 12:02
IT

숲, 신개념 마술 서바이벌 '매직 매치' 진행…최현우가 마스터

숲(옛 아프리카TV)은 마술사 최현우와 함께 국내 최초 라이브 마술 서바이벌 콘텐츠인 '매직 매치'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매직 매치는 마술과 경쟁 요소를 결합한 신개념 오디션 콘텐츠다. 최현우가 마스터, 스트리머 최군이 MC를 맡아 진행된다.참여 마술사들은 라이브로 저마다의 마술로 3라운드에 걸쳐 대결하며 최현우를 넘어설 수 있는 마술사 1인을 선정한다. 우승 마술사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향후 마술 활동에 대한 지원이 제공된다.국내에서 활동 중인 마술사 전범석, 임주현, PH(이재훈), 스트브, 이준형, 임홍진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대결 이후에도 숲에서 마술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스트리머 오연하, 그릴래영, 은유화, 유은, 홍딩굴, 조연도 함께 출연한다.매직 매치는 지난 23일 1라운드를 시작으로 9월 6일 2라운드, 13일 3라운드가 이어진다.지난 1라운드에서는 임주현과 스트리머 조연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2라운드부터는 스트리머들이 파트너 마술사들과 함께 직접 마술을 펼칠 예정이다.특히 3라운드에서 마술사들은 서울 상암동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최현우와 마술 대결을 한다.이세민 숲 콘텐츠사업실장은 "마술사 최현우와 함께 국내외 마술사들에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유저에게 마술의 매력을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마술 콘텐츠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27 15:53
연예일반

성시경, 9월 ‘자 오늘은’ 합동 콘서트…양희은→박정현 초호화 라인업

가수 성시경이 올 가을 시즌에도 합동 콘서트를 개최하며 공연 장인의 저력을 이어간다.성시경은 오는 9월 7, 8일 오후 5시 서울시 송파구 KSPO돔에서 국내 최정상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2024 성시경 with friends ’ 합동 콘서트를 열고 관객들과 만난다.매 년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2024 성시경 with friends ’은 지난해보다 더욱 화려해진 초특급 라인업과 꽉 찬 세트리스트로 업그레이드 돼 돌아온다.성시경, 양희은, 김종서, 윤종신, 박진영, 이재훈, 조장혁, 박정현, 백지영까지 이름만 들어도 기대감과 설렘을 200% 이상 충족시켜줄 초호화 라인업이 완성돼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역대급 무대를 예고했다.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 콘텐츠 ‘노래’를 통해 감동을 선사했던 인기 가수들의 역대급 영상 속 폭발적인 가창력을 명품 라이브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스페셜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또한 매년마다 성시경이 모든 가수들의 무대마다 합동 하모니를 연출한 바 있어 이번에도 예상을 뛰어넘는 컬래버레이션으로 감동과 전율을 선사할 예정이다.‘2024 성시경 with friends ’ 티켓 예매는 오는 8월 6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에서 단독으로 진행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30 19:55
연예일반

”K팝 패러다임 바꿔”…뉴진스, ‘한국대중음악상’ 2년 연속 3관왕

그룹 뉴진스가 ‘한국대중음악상’에서 2년 연속 3관왕에 오르며 뛰어난 음악성을 재차 인정받았다.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프리즘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디토’로 ‘올해의 노래’(종합 분야)와 ‘최우수 K-팝 노래’(장르 분야) 상을, 두 번째 EP ‘겟 업’으로 ‘최우수 K-팝 음반’(장르 분야) 상을 받았다. 뉴진스는 지난해 이 시상식에서 “K팝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와 함께 ‘올해의 신인’, ‘최우수 K-팝 노래’(‘어텐션’), ‘최우수 K-팝 음반’(데뷔 앨범 ‘뉴 진스’)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뉴진스는 이날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 소감을 밝혔다. 민지는 “뉴진스는 항상 새로운 시작에 있는 것 같다. 여전히 모르는 것투성이고, 배워야 할 것도 넘쳐나지만 뉴진스의 다음이 더 기대된다”며 “여러분도 뉴진스의 앞으로를 더 기대하고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하니는 “항상 진심으로 좋아해 주고 응원해 주는 버니즈(팬덤명) 덕분에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힘을 얻고 기쁜 마음으로 활동할 수 있었다. 올해도 좋은 음악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혜인은 “다양한 장르를 다루는 음악 시상식에서 상을 받게 돼 의미가 더 크다”며 “데뷔 이후 늘 새로운 도전을 했는데, 대중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도 됐지만 더 잘해야겠다는 목표를 향해 나아갔다. 앞으로도 늘 ‘변화는 하되 변함없는’ 뉴진스가 되겠다”고 다짐했다.2개 부문에서 수상한 ‘디토’는 뉴진스의 2023년 최고의 히트곡으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일간 차트 99일 연속, 주간 차트 14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작성하며 2023년 종합 연간 차트 1위까지 거머쥐었다. 지난해 7월에 발매된 ‘겟 업’은 누적 200만 장 이상 판매됐다. 뉴진스는 이 앨범으로 K팝 그룹 중 데뷔 후 최단 기간(1년)에 미국 ‘빌보드 200’ 1위에 오르는 굵직한 이정표를 남겼다. 조혜림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은 ‘디토’에 대해 “발표와 동시에 전 세대를 아우르는 선명하고 아름다운 유행가의 탄생을 알린 곡”이라며 “볼티모어 클럽 장르를 재해석해 그 어느 때보다 두근거리는 심장 소리 같은 설렘을 구현했다”고 평했고, 이재훈 선정위원은 “개별 추억을 보편적 서사로 공감하게 만들며 심장을 울린 민희진 프로듀싱의 힘도 크다”고 덧붙였다.김봉환 선정위원은 ‘겟 업’에 대해 “대부분의 K팝은 맥시멀리즘을 표방하지만, 뉴진스는 독특하게도 미니멀리즘에 기반한다”라며 “앨범 전반에 펼쳐진 여백은 부족함을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라 입체감이 큰 공간을 설계하게 했고, 듣는 이가 앨범의 흐름과 똑같은 속도로 감정을 맞춰갈 수 있도록 여유를 부여한다”라고 수상작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한편 ‘한국대중음악상’은 음악성에 큰 평가 비중을 두고 수상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올해는 김광현 선정위원장과 대중음악 평론가, 음악 담당 기자/PD, 음악 콘텐츠 기획자 등 55명이 심사를 맡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1 09:47
연예일반

[TVis] ‘조정석♥’ 거미 “육아 너무 즐거워, 힘들지만 행복감 더 크다” (돌싱포맨)

가수 거미가 조정석과 함께하는 육아 일상을 언급했다.2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거미와 김범수가 출연했다. 이날 거미는 “육아는 너무 즐겁다. 힘들기도 한데 행복함이 더 크다”고 말했다.이어 “오늘은 아빠(조정석)가 다행히 촬영 스케줄이 없는 날이다. 하원을 아빠가 시켜주고 봐주기로 했다. 조금 낫긴 하다”고 설명했다.이에 이상민은 “하원을 여기로 와도 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탁재훈 역시 “아버지가 쿨의 이재훈 아니냐”고 맞장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조정석은 쿨의 ‘아로하’를 불러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28 23:53
프로축구

김도윤·공시현·정성민 등 13명 '프로직행'…K리그 우선지명 158명 명단 발표

한국축구의 미래를 이끌 재능들이 K리그 무대에 입성한다.프로축구연맹은 2일 K리그1·2 21개 구단의 우선지명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K리그 산하 유스팀 소속의 유망주 총 158명이 소속 구단의 우선지명을 받게 됐고, 이 가운데 13명은 프로로 직행한다.K리그1에서는 12개 전 구단에서 총 99명의 유소년 선수들을 지명했다. 울산 현대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FC(11명) 수원FC(10명) FC서울, 수원 삼성(이상 9명) 대구FC, 포항 스틸러스(이상 8명) 강원FC, 인천 유나이티드, 전북 현대, 제주 유나이티드(이상 7명) 대전하나시티즌(4명) 순이었다.K리그2에서는 김포FC, FC안양, 천안시티, 충북청주를 제외한 9개 팀이 총 59명을 지명했다. 최다는 10명을 지명한 서울 이랜드였고 전남 드래곤즈, 부천FC(이상 9명) 부산 아이파크(8명) 성남FC(6명) 경남FC, 안산 그리너스, 충남아산(이상 5명) 김천 상무(2명)가 뒤를 이었다.우선지명을 받은 158명 중 K리그1에서는 11명, K리그2는 2명이 프로로 직행한다. 이미 구단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한 강민성, 김도윤, 안치우, 이재훈(이상 수원FC U-18), 공시현(전북 U-18)과 2023 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 우승을 이끈 정성민(수원 삼성 U-18) 등이 대표적이다.K리그 신인선수선발 방식은 '우선지명'과 '자유선발'로 구분된다. K리그 각 구단은 매년 9월말까지 산하 유소년 클럽 소속 선수 중 고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우선지명'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우선지명의 효력기간은 졸업한 해부터 3년(대학 휴학, 해외 진출, 병역복무 등 기간 제외)이고, 그 기간 내에 선수가 우선지명구단에 입단하지 않으면 우선지명 효력은 없어진다.우선지명선수의 입단 조건은 계약기간 1년~5년에 기본급 2700만원~3600만원, 최고 1억 5000만원의 계약금을 지급할 수 있다. 계약금이 지급되는 경우 계약기간은 5년, 첫 시즌 기본급은 3600만원으로 고정된다. 우선지명선수 이외의 모든 선수는 자유선발 방식으로 프로구단에 입단할 수 있다. 김명석 기자 2023.11.02 10:42
야구일반

'2022년 우승팀' 대전고, 청주고 꺾고 대통령배 16강 진출...청담고도 승리

'디펜딩 챔피언' 대전고가 16강에 안착했다. 대전고는 3일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제57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청주고와의 2회전에서 11-1, 7회 콜드승을 거뒀다. 홈런은 없었지만, 단장 14안타를 몰아치며 상대 마운드를 폭격했다. 대전고 선발 투수 김민욱은 5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타선에선 5번 타자·우익수로 나선 이도현이 4타수 3안타 5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대전고는 2회 초, 이도현이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전 2루타를 치며 출루했고, 후속 강재영이 사구를 얻어내며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한기찬의 번트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청주고 내야진이 실책을 범하며 선취점을 냈다. 대전고는 3회 공격에서 승기를 잡았다. 2사 1·2루에서 3번 윤영우, 4번 박주진이 연속 사사구를 얻어냈고, 이도현이 좌전 2루타를 쳤다. 점수 차를 벌린 대전고는 7-1로 앞선 8회 공격에서 다시 한번 뜨거운 공격력을 보여주며 4득점했다. 덕분에 투수를 아낄 수 있었다. 대전고는 지난해 8월 17일 열린 56회 대통령배 대회 결승전에서 전주고는 7-4로 이기고, 1994년 이후 28년 만에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신월야구장에서 앞서 열린 장안고와 인천고의 경기도 콜드게임으로 끝났다. 인천고가 11-1로 대파했다. 6회까지는 비교적 팽팽한 승부로 흘렀지만, 인천고가 3-1로 앞선 7회 초 2득점, 8회 초 6득점했다. 인천고는 김현종, 임규영, 김지석이 각각 2타점씩 올렸다. 목동구장에서 열린 진영고와 청담고의 경기는 청담고가 9-8로 승리했다. 1회 말 1사 1·2루에서 임채민이 볼넷, 후속 김민진이 사구를 얻어내며 선취점을 냈고, 홍민규의 땅볼 타점으로 추가점 그리고 7번 타자 김택윤의 타석에서 투수 폭투가 나오며 2점 더 달아났다. 청담고는 2회 선발 투수 송병선이 흔들리며 3점을 내줬지만, 3회와 4회 각각 2점과 1점을 더 내면서 달아났다. 진영고는 8회와 9회 1점씩 추가했지만, 1점 차로 석패했다. 광주제일고와 군산상일고의 경기에선 군산상일고가 5-2로 승리했다. 군산상일고는 2-1, 1점 앞선 7회 말 공격에서 이준우가 볼넷, 이재훈이 좌전 안타를 치며 달아날 기회를 열었고, 강민제가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치며 2타점을 올렸다. 강민제는 박성빈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상일고는 광주제일고의 추격을 1점으로 막아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08.03 18:18
산업

티몬, 초복 앞두고 고물가에 ‘홈보양족’ 늘었다

초복을 앞두고 티몬에서 생닭 매출이 16배 증가하는 등 보양 식재료가 인기다. 티몬은 복날 물가 부담을 덜어줄 특별 행사를 8월까지 이어간다고 6일 밝혔다.티몬이 최근 일주일(6.28~7.4)간 복날 대표 식재료 매출을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생닭이 16배(1489%)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외 보양식 재료로 많이 찾는 장어 194%, 오리고기 173%, 전복 113% 낙지 83%, 황기 608% 등도 크게 올랐다. 손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즉석 탕·찌개·국 품목은 24% 상승했다.회사 측은 외식물가 상승에 집에서 직접 보양식을 만들어 먹는 수요가 늘어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의 외식비 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해 5월 서울 지역 삼계탕 평균 가격은 1만6423원으로 전년보다 12.7% 인상했다.티몬은 8월까지 ‘복날기획전’을 열고 원기 회복을 채워줄 다양한 복날 식재료를 특가 판매한다. 마니커 당일 생산 삼계닭 530g 1마리(3900원), 정다운 훈제오리200g 4봉(1만7910원) 등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복날 맞이 10% 할인쿠폰에 농협카드 결제 시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0원 삼계탕’을 득템할 수 있는 선물 같은 행사도 있다. 6일 하루 동안만 ‘초복 계이득’ 룰렛 이벤트를 펼쳐 100% 쿠폰 당첨 시 ‘녹두 품은 금산인삼 삼계탕 1.2kg 2팩’(1만6700원 상당)을 무료로 배송해 준다.이재훈 티몬 푸드사업본부장은 “폭염과 폭우가 교차해 빠르게 지칠 수 있는 날씨인 만큼 티몬이 원기 회복에 좋은 특가 보양식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8월 말복까지 특별전이 이어지니 고객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7.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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