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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 이정재♥신민아, 짜릿한 비밀연애…분당 최고 시청률 6.4%
'보좌관' 이정재, 신민아의 엘리베이터 비밀 연애 장면이 분당 최고 시청률이 6.4%까지 올랐다.(닐슨코리아, 수도권유료가구 기준) 국회 의원회관 엘리베이터에는 CCTV가 없어 비밀이 가능했지만, 많은 시청자가 그들의 연애를 함께 했다.14일 첫 방송된 JTBC 금토극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이 전국 시청률 4.4%를 기록하며, JTBC 드라마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튿날 방송된 2회는 시청률 4.5%를 나타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이 가운데 1회에서 수석 보좌관 이정재(장태준)가 김홍파(조갑영) 의원의 당대표 불출마 선언을 받아낸 뒤, 엘리베이터에서 초선 의원 신민아(강선영)와 짜릿한 비밀 연애를 드러낸 장면이 분당 최고 시청률인 6.4%를 찍었다. 김홍파의 정치자금 법 위반에 해당되는 쪼개기 단체 후원 사실을 알아냈고, 김홍파에게 따귀를 맞아가면서까지 불출마 선언을 이끌어낸 이정재. 퇴근시간 엘리베이터에서 연인 신민아와 마주쳤고, 그녀는 사람들 몰래 이정재의 손을 잡았다. 몰래해서 더 짜릿한 순간이었다. 사람들이 모두 내리자, 신민아는 "회관 엘리베이터가 왜 좋은 줄 알아? CCTV가 없거든"이라고 말하며 이정재의 얼굴을 당겨 볼에 입맞춤을 했다. 김홍파 때문에 입술은 터졌지만, 연인의 갑작스런 입맞춤은 당황스러우면서도 하루의 피로를 날리는 만병통치약이었다. 이 기분 좋은 긴장감은 시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됐다.방송 첫 주부터 높은 기록을 세우며 화제 몰이에 성공한 '보좌관'. 연기, 대본, 연출 3박자가 환상의 호흡을 이룬 웰메이드 드라마가 탄생했다는 반응 속 10년 만의 귀환 효과를 톡톡히 입증한 이정재의 활약상이 눈길을 끌었다. '보좌관'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6.17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