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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안정환, 학부모 항의 받았다…“불법 아니야?” 뭐길래 (선 넘은 패밀리)

축구 국가대표 출신 안정환이 남다른 ‘제기차기 부심’을 드러낸다.오는 20일 방송하는 채널A 예능 ‘선 넘은 패밀리’ 75회에서는 ‘이탈리아 패밀리’ 권성덕-줄리아-조이아 가족이 오랜만에 출연해, 이탈리아 볼리냐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오징어게임2’에 나오는 전통놀이를 현지인들과 함께 즐기는 하루가 펼쳐진다.이날 권성덕은 아침 일찍부터 딸 조이아와 함께 팽이 돌리기와 딱지치기를 연습한다. 이후 비장한 마음을 안고 박람회장으로 향한다. 그런데 그는 게임보다 이정재의 성대모사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 안정환으로부터 “오랜만에 경고 한번 들어가야겠어”라는 잔소리를 듣는다. 잠시 뒤, 박람회장에 도착하자 ‘이탈리아 패밀리’는 ‘오징어게임2’ 속 병정들과 이병헌이 연기한 ‘프런트맨’으로 분장한 수많은 사람들을 보고 반가워한다. 뒤이어 권성덕은 행사 사회자로 무대에 올라, 수백명의 사람들과 함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애국심을 자극한다. 특히 ‘둥글게 둥글게’ 게임이 시작되자 유세윤은 “유럽의 유명한 클럽에서 ‘둥글게 둥글게’ 노래를 EDM으로 편곡해 틀고 있더라”고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훈훈한 분위기 속, 권성덕은 직접 준비한 ‘제기차기’ 게임도 진행한다. 그런데 안정환은 제기를 보자 “내가 축구만큼 제기도 잘 찬다. 발로 차는 건 다 똑같아”라고 자부심을 드러낸다. 이에 모두가 진위 여부를 궁금해 하는데, 이혜원은 “둘째 리환이의 학교 운동회에서 안정환이 제기차기 대표로 나간 적이 있다”고 증언한다. 반면 유세윤은 “불법 아니야? 다른 아버님들의 사기가 한참 떨어졌겠네”라고 대리 항의해 스튜디오를 뒤집어 놓는다. ‘선 넘은 패밀리’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19 21:09
연예일반

이병헌 “LA 공항서 만난 블랙핑크 로제, 인사 와서 응원” (핑계고)

배우 이병헌이 미국에서 블랙핑크 로제를 만난 일화를 공개했다.15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이병헌이 출연한 ‘핑계고’ 72번째 에피소드 영상에 게재됐다.해당 영상에서 이병헌은 K콘텐츠의 위상을 언급하며 “사실 한국에서는 못 느낀다. 근데 외국 가서 업계 친구들을 만나거나 운동하는 짐(gym), 레스토랑 가면 깜짝 놀란다. LA에서 가장 핫한 카페에도 한국 가사 노래가 나온다”고 밝혔다.이어 “이번에도 ‘오징어 게임2’ 해외 프로모션 때문에 이정재랑 홍보하러 미국에 갔다. LA에서 한참 홍보하다가 뉴욕에 (미국 인기 토크쇼) ‘켈리 클락슨 쇼’ 등을 하려고 넘어갔다. 공항에 특별한 대기실에 앉아 있는데 누가 와서 인사를 했다”고 떠올렸다.이병헌은 “저도 ‘네, 안녕하세요’ 하고 보니까 (블랙핑크) 로제였다. 로제가 ‘어쩐 일로 오셨어요?’라고 물어서 ‘오징어 게임2’ 홍보 차 ‘켈리 클락슨 쇼’에 출연하려고 간다고 했더니 자기는 ‘켈리 클락슨 쇼’ 녹화를 막 끝내고 왔다더라”고 말했다.이병헌은 “그래서 로제에게 ‘진짜 응원한다’고 했더니 로제도 ‘오징어 게임2’ 응원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재석과 양세찬은 “진짜 (K콘텐츠, K팝이) 대단하다”며 연신 감탄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15 12:26
영화

‘오징어 게임2’ 채경선 미술감독, 美미술감독조합상 수상

채경선 미술감독이 ‘오징어 게임’ 시즌2로 미국 미술감독조합(ADG)상을 받았다.15일(현지시간) ADG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는 이날 인터컨티넨탈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호텔에서 열린 제29회 ADG 시상식에서 1시간 현대극 싱글 카메라 시리즈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ADG상은 영화와 TV 드라마, 광고, 뮤직비디오 등에서 아름답고 예술적인 배경과 미장센 디자인을 연출한 미술감독과 세트 디자이너에게 주는 상이다. ‘오징어 게임2’는 5인 6각 게임 및 찬반 투표 디자인 연출로 후보에 올라 아마존 프라임 드라마 ‘미스터 앤드 미세스 스미스’, 애플tv ‘슬로우 홀시즈’, 넷플릭스 ‘더 젠틀맨’, 파라마운트 ‘옐로우스톤’ 등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채경선 감독이 ADG상을 받은 건 3년 만이다. 앞서 채 감독은 2022년 ‘오징어 게임’ 시즌1으로 해당 트로피를 품은 바 있다.한편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12월 26일 공개, 넷플릭스 비영어권 TV쇼 부문 역대 두 번째 흥행작에 등극했으며, 이달 초 제30회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에서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을 받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16 14:29
영화

‘오징어게임2’ 美크리틱스초이스 외국어상 수상…첫 글로벌 트로피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글로벌 시상식에서 첫 트로피를 품었다.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샌타모니카에서 열린 제30회 크리틱스초이스 어워즈에서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을 받았다.‘오징어 게임2’는 애플TV+ ‘아카풀코’, ‘파친코2’, 프라임비디오 ‘시타델: 허니 버니’, 훌루 ‘라 마퀴나’, 넷플릭스 ‘리디아 포에트의 법’ 시즌2, ‘세나’, HBO ‘나의 눈부신 친구’ 시즌4 등 쟁쟁한 후보들과 경쟁 끝에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다시 한번 글로벌 파급력을 입증했다.크리틱스초이스 어워즈는 미국 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오징어 게임’은 시즌1으로 제27회 크리틱스초이스 어워즈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 남자배우상(이정재) 2관왕에 오른 바 있다.이번 수상은 ‘오징어 게임2’의 첫 글로벌 시상식 수상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앞서 ‘오징어 게임2’는 지난달 6일 열린 제82회 골든글로브시상식에서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그린 작품이다.지난해 12월 26일 공개, 9일까지 누적 시청시간 12억 8190만(9일 기준)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비영어권 TV쇼 부문 역대 두 번째 흥행작에 등극했다. 1위는 ‘오징어 게임’ 시즌1(누적 시청시간 22억 520만 시간)이다.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오는 6월 27일 공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09 13:03
영화

조유리 “우주의 기운까지 끌어다 해내고 싶던 ‘오징어 게임2’” [IS인터뷰]

“황동혁 감독님이 세 번째 오디션 때 ‘그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봤는데 그 친구가 조유리인 줄 몰랐다’고 하셨대요. ‘이렇게 변신할 수 있구나’ 좋게 봐주신 거 같아요.”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48’ 출신 그룹 아이즈원 메인보컬에서 솔로 가수를 거쳐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에 출연해 배우로 존재감을 빛내기까지. 차근차근 쉽지 않은 성과를 이룬 조유리는 “‘오디션 강자’가 된 건 기쁘지만 서바이벌이라는 게 참 피 말린다”며 웃었다.‘오징어 게임2’는 지난 2021년 공개된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의 속편으로, 성기훈(이정재)이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게임에 참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조유리는 극중 남자친구 명기(임시완)의 잘못된 투자 정보를 믿었다가 거액을 잃고 게임에 참가하게 된 임산부 준희 역으로 열연했다.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조유리는 ‘오징어 게임2’ 합류 과정부터 떠올렸다. 그는 공개 오디션에 참여해 3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총 네 단계를 거쳐 준희 역에 발탁됐다. “어떻게 해야 삶의 궁지에 몰린 사람처럼 보일지 고민했어요. 집에서 가장 칙칙한 옷에 더벅머리를 아무렇게 잘라 손질 안 된 채로 갔고, 다크서클까지 그렸어요. 우주의 기운까지 끌어다가 이 작품 내가 꼭 하겠다는 열정이었죠.”당시가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였다고 고백한 조유리는 “그즈음에 오디션을 아주 많이 봤는데 노력한 대비 성과가 없던 게 부담으로 다가왔고, 부친상 등 여러모로 이것저것 겹치면서 힘든 시기였다”고 돌아봤다.“그래서 합격했을 때 시즌1이 정말 주목받은 대작인 점도 있지만, 살면서 힘든 순간에 제게 배역을 믿고 맡겨주셔서 인정받았다는 게 기쁘고 감사했어요. 감격의 눈물까지 나왔어요.”극중 준희는 산달을 앞두고 게임에 참가했다. 아이돌로서는 쉽지 않은 임산부 설정을 소화해야 했던 터. 조유리는 “아이돌이라서 보단 제가 임신을 경험해 보지 않았기에 경험자들이 보시기에 어색하게 느낄지 부담이 됐다”고 털어놨다. 증량하기보다는 오히려 41kg까지 감량했다며 “행복하게 충분히 먹으면서 지낸 산모가 아니기 때문이다. 가짜 배를 착용하고 촬영했다”고 말했다.“제 연기 칭찬도 좋지만 ‘임신까지 하고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와’처럼 몰입해서 달아주는 댓글을 보면 뿌듯해요. 저를 모르더라도 이 작품이 정말 재밌다고 호평해 주신 거 같아서요. (웃음).” ‘연기돌’ 선배 임시완과의 애증의 연인 호흡도 소화했다. 조유리는 “대본을 받았는데 ‘내 상대역이 시완 선배님이라고?’ 놀란 기억이 있다”며 “준희는 전 남친 명기를 미워해야하는 입장이라 어려웠는데 편하게 대해주셨다. 상대도 같이 연기하게 만드는 그런 힘이 있는 배우 같다”고 치켜세웠다.5인 6각 게임 에피소드에서 대선배 이정재, 이병헌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딱지치기를 해냈던 비하인드도 밝혔다. 조유리는 “누가 보면 안 되니까 아무도 없는 곳에서 연습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야외 세트 촬영때 다들 선수촌을 방불케 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병헌과 이정재는 조유리를 두고 ‘눈빛이 좋다’는 칭찬도 했는데, 그는 “믿을 수가 없었다. 인터뷰에서도 언급을 해주셔서 영광”이라고 감사를 표했다.가수로 먼저 데뷔했지만 조유리는 고등학교 연극부 활동부터 배우의 꿈을 키워왔다. 두 마리 토끼를 놓치지 않겠다며 “연기도 음악도, 제가 하고 싶은 걸 계속 쫓아가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액션과 스릴러,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고픈 바람도 전했다.“‘오징어 게임2’를 찍으며 점점 연기가 참 적성에 맞고 계속하고 싶단 열정이 생겼어요. 선배님들 연기를 눈앞에서 보면서 ‘나도 열심히 해서 잘하고 싶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했답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03 06:16
OTT

영희 짝궁 철수 등장… ‘오징어게임’ 시즌3, 6월 27일 공개 [공식]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3 공개일이 확정됐다.넷플릭스는 30일 ‘오징어 게임’ 시즌3가 오는 27일 공개된다고 밝혔다.‘오징어 게임’ 시즌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이정재)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기훈과 프론트맨의 본격적인 대립을 담아냈던 시즌2에 이어, 시즌3에서는 게임의 주최자들을 향한 반란이 처절하게 실패하며 좌절한 기훈이 그 절망의 끝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긴장감 있게 그려진다. 계속되는 게임 속 새로운 선택의 기로에 놓인 기훈을 관찰하며 게임을 움직이는 프론트맨, 그리고 게임의 끝에 다다를수록 극단으로 치닫는 참가자들의 심리도 촘촘하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핑크가드가 피를 흘리며 죽은 참가자를 핑크 리본으로 포장된 관으로 끌고 가는 ‘오징어 게임’의 시그니처 장면을 담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지막 게임에 참여하시겠습니까?”라는 카피와 함께 바닥에 비춰지는 영희와, 시즌2의 마지막 에피소드인 7화의 쿠키에서 처음 등장했던 영희의 짝꿍 철수의 거대한 그림자는 새롭게 펼쳐질 게임에 대해 궁금증을 높인다.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작인 시즌1에 이어, 지난해 12월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넷플릭스 역대 공개 첫 주 최다 시청수를 기록, 공개 18일 만에 넷플릭스 역대 3번째로 인기 있는 작품에 등극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오는 6월 2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31 07:12
영화

“‘오징어 게임2’ 하차 생각도”…최승현, 캐스팅·연기력 논란에 전한 진심 [IS인터뷰]

“모든 걸 진실되게 이야기하겠습니다.”그룹 빅뱅 출신 배우 최승현(탑)이 직접 입을 열었다.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로 그가 대마초 논란 후 8년 만에 홀로 진행하는 인터뷰에서다. 15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최승현은 “적당한 시기를 찾아서 만나 뵙고 인터뷰하고 싶었는데 늦어지게 되어 송구스럽다”라고 떨리는 첫 마디를 뗐다.최승현은 지난 2017년 대마초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등을 선고받았다. 당시 의경으로 군 복무 중이었으나 직위 해제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2019년 군 생활을 마쳤다. 그해 SNS로 일부 팬들과 연예계 은퇴로 설전을 벌인 이후 지난 2022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종료, 이듬해 6월 빅뱅 탈퇴를 알렸다. 그러던 중 넷플릭스 인기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에 캐스팅돼 배우로 복귀, 다시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날 최승현은 출연 계기부터 밝혔다. 극중 코인 투자 실패로 전 재산을 잃은 참가자 래퍼 타노스를 연기했는데 약물 중독 설정이 있어 그의 실제 상황과 겹쳐지는 지점이 있었기 때문. 최승현은 “처음 오디션 제의를 받고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이미지 박제가 될 수 있는 캐릭터다 보니까 많은 고민이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 또한 운명이라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햇수로 7년이라는 시간 동안 아무도 저를 쳐다봐 주지 않던 시기를 보냈습니다. 황동혁 감독님께서 처음 손을 내밀어주셨고, 제게 주신 그 용기와 믿음에 보답하고 잘 해내는 것이 인생의 또 다른 숙제라고 생각했습니다.”일각에서는 최승현이 ‘오징어 게임2’ 주인공인 배우 이정재, 이병헌과의 인연으로 ‘인맥 캐스팅’ 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캐스팅에 관여하지 않은 대선배님 이름이 거론되는 게 송구스러운 마음밖에 없었고, 저조차도 무너질 거 같은 심경이었다. 정말 하차할까도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캐릭터를 함께 만들어 나간 제작진과의 노력을 생각하며 더 열심히 하고자 결심을 세웠다고 토로했다. “제가 20대 때 너무나도 찬란한 영광을 누리기도 하고 과분한 사랑도 받았지만, 저의 과오로 인한 추락 또한 태어나서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길이었기에 칠흑같이 어두운 시간을 보냈습니다.”최승현은 앞서 벌인 은퇴 설전에 관해선 “당시 제정신이 아니었던지라 왜 그런 말을 했는지 후회스럽고 평생 반성할 일”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탈퇴를 결심한 후 SNS만이 소통 창구라고 생각하던 차 판단력이 무너진 상태에서 경솔히 내뱉었다고 해명했다.이후 글로벌 흥행작인 ‘오징어 게임2’ 캐스팅으로 복귀를 알렸기에 곱지 않은 시선이 쏠린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최승현은 “오히려 ‘오징어 게임’이었기에 제겐 복귀작으로 더 부담스럽고 조심스럽고 고민이 컸다”고 조심스레 말했다.“당연히 평가받아야 하고 감내하고,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논란에 억울함은 없습니다. 혹평과 호평을 발판삼아 더 성장하려 합니다.”공개 첫날인 지난달 26일부터 최승현이 연기한 타노스는 단숨에 화제를 모았다. 거의 모든 대사에 리듬을 타는 장면이나, 환각 마약을 복용하며 타인을 괴롭히는 ‘빌런’으로서 대중의 갑론을박을 불러왔다. 연기력 논란으로도 번졌다.최승현은 “수백 명의 스태프와 배우들 앞에서 타노스가 약물을 하는 장면을 찍을 때 너무나도 부끄러운 과거와 직면해야 해서 힘들었던 건 사실”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타노스는 감독님과 상의를 거쳐 친밀하게 디자인한 캐릭터다. 절대 화려하거나 멋진 캐릭터가 아닌, 힙합 루저 설정이고 약물에 의존하다 보니 좀더 우스꽝스럽고 덜떨어져 보이게 만들었다”고 부연했다.최승현의 복귀 시기와 지드래곤, 태양, 대성의 빅뱅 신곡 ‘홈 스윗 홈’의 발매가 맞물리자 그의 재합류를 원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이에 대해서는 “저로선 면목이 없다. 이미 팀을 떠나기로 마음을 먹은 지 오랜 시간이 흘렀고 그 이후로 마음이 변한 적이 없다”고 담담히 말했다. ‘헤어진 가족사진’을 보는 것 같다면서도 연락하지 않은 지 수년이 됐다고 덧붙였다.“제 30대는 잃어버린 시간이었고 정말 뼈저리게 수치심, 자기 모멸감을 느낀 진심 어린 반성의 시간이었습니다.”끝으로 최승현은 지난 7년 동안 사회생활을 단절한 채 “살기 위해” 음악 작업에만 몰두했다고 돌아봤다. 자신을 치유했던 그 곡들을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다는 바람과 더불어 “40대는 대한민국 평범한 청년으로서 누구보다 건실하게, 보다 안정적으로 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저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의 마음을 위로해드리고, 다시 치유해드리는게 제 책임이란 생각을 막중히 갖고 있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날이 오리라 생각합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6 09:00
영화

최승현, 입 열었다…“오징어 게임2’ 인맥 캐스팅 아냐” [인터뷰①]

빅뱅 출신 배우 최승현(탑)이 ‘오징어 게임2’으로 복귀한 배경을 밝혔다.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에 출연한 최승현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최승현은 ‘약쟁이 래퍼’라는 설정에도 불구 출연을 결심한 것에 관해 “처음 오디션 제의를 받고 캐릭터 설명이 담긴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고민했다. ‘이미지 박제’가 될 수 있는 캐릭터였기 때문이다”라면서 “그럼에도 운명적으로 제게 온 캐릭터라는 생각에, 제작사와 미팅을 갖게 됐다”고 돌아봤다.최승현은 지난 2017년 대마초 혐의로 인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등을 선고받았다. 당시 의경으로 군 복무 중이었으나 직위 해제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2019년 군 생활을 마쳤다. 이후 2022년 소속사와 공식 계약 종료, 이듬해 그룹 빅뱅에서도 탈퇴하며 은퇴 수순을 밟는가 했으나 ‘오징어 게임2’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이와 관련해 주연 배우 이정재, 이병헌과의 인맥이 작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도 제기됐다.이와 관련 최승현은 “캐스팅에 관여하지 않은 대선배님 이름이 거론되는게 송구스러운 마음밖에 없었고, 저조차도 당시 무너질 거 같은 심경이었다. 정말 하차를 할까도 생각을 했다”며 “그래도 감독님이 저와 함께 타노스 캐릭터를 디자인하고, 제작진분들도 저와 함께 보내주신 시간과 믿음에 보답하는 게 도리라는 생각에 더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한편 ‘오징어 게임2’는 지난 2021년 공개된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의 속편으로, 성기훈(이정재)이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게임에 참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극중 최승현은 전재산을 코인으로 잃고 게임에 참가한 래퍼 타노스를 연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6 08:00
OTT

‘오징어 게임’ 시즌2, 3주만에 역대 넷플릭스 시청수 3위 [공식]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 3주차에도 글로벌 1위 기세를 이어갔다.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달 26일 공개 이후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 부문 1위 자리를 지키며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넷플릭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263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 부문 영어, 비영어 통합 1위를 유지, 93개국 TOP 10 리스트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이어 나가고 있다.이로써 3주차에 접어든 현재까지 1억5250만 시청수를 달성하며 3주 기록만으로 ‘오징어 게임’ 시즌1, ‘웬즈데이’를 이어 넷플릭스 역대 세 번째로 가장 많이 시청된 작품에 등극했다. 시즌1 역시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3위를 석권하며 870만 시청수를 기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5 07:26
영화

임시완 “‘오징어 게임2’, ‘청담동 사거리’ 같은 작품” [IS인터뷰]

“작품 공개하고 SNS 팔로우수가 100만명이 늘었어요.”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 인기를 체감하느냐는 질문에 마주한 임시완이 이렇게 답했다. 그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저는 얼마 나오지도 않는데 이 정도다. 진짜 ‘오징어 게임’ 인기가 대단한 거 같다”며 혀를 내둘렀다.지난달 26일 베일을 벗은 ‘오징어 게임2’는 전편의 우승자 기훈(이정재)이 복수를 위해 다시 게임에 참가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시리즈는 공개 11일 만에 1억 2620만 시청수를 기록, 시즌1을 잇는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 시리즈(비영어) 2위에 올랐다.“제가 원래 ‘오징어 게임’의 어마어마한 팬이었어요. 팬으로 시즌2를 기다리던 찰나 출연 제안이 왔고 바로 하겠다고 했죠. 게다가 상징적인 작품이잖아요. ‘너 집 어디야?’라고 했을 때 ‘청담동 사거리’라고 하면 모두가 아는 것처럼. ‘어디 어디 옆에’ 이런 부연 설명이 필요 없는 작품이었죠.”그렇게 선망하던 작품에서 임시완이 맡은 캐릭터는 코인(암호화폐) 유튜버이자 게임 참가자 333번 명기다. 잘못된 투자로 자신은 물론 구독자들까지 거액의 손해를 보게 만든 그는 빚쟁이와 구독자들을 피해 도망 다니다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명기가 선천적으로 나쁜 사람인가 아니면 환경에 의해 나쁘게 변한 건가를 두고 고민했어요. 개인적으로는 후자로 묘사하고 싶었죠. 그냥 현명하지 않은 사람인 거예요. 그래서 어리석은 선택들로 계속 나쁜 결과를 냈고, 그것이 그를 악으로 몰아넣었다고 생각했죠.”임시완은 명기를 입체적으로 빚어내기 위해 직업적으로도 접근했다. 임시완은 “코인은 원래 호기심에 발만 담그고 있었다. 근데 유튜브는 해본 적이 없어서 이번에 많이 봤다. 그렇게 익힌 뉘앙스로 실제로 방송한다고 생각하고 코인을 추천하고 분석하는 걸 찍어 보기도 했다”고 밝혔다. 극중 명기에게는 코인 외 또 다른 사연도 있다. 여자친구 준희(조유리)가 자신의 아이를 가진 것. 명기는 숨 가쁜 현실에 잠수를 타고, 두 사람은 게임장에서 조우한다. 임시완은 “다들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명기는 준희에 대한 책임감이 있다. 상황상 실천을 못 했을지언정 ‘널 찾으러 가려 했다’는 말도 진심”이라고 부연했다.이어 준희로 호흡한 ‘연기돌’ 후배 조유리에 대해서는 “그전에 (아이돌) 활동한 것들에 대한 색안경을 내려놓고 접했을 때 되게 괜찮은 사람이자 배우였다. 연기자로서 빨리 잘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치켜세웠다.조유리 이야기에 화두는 자연스럽게 출연진 전체로 확대했다. ‘오징어 게임2’에는 임시완, 조유리 외에도 십여 명의 배우가 핵심 캐릭터로 출연한다. 촬영 당시를 떠올리던 임시완은 이정재, 이병헌 등 선배들을 보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 했다.“어느 순간 현장에서 절 선배라고 부르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제 것만 하기에도 정신이 없는데 선배 역할까지 수행해야 하는 시점이 생각보다 빠르게 다가오고 있었죠. 근데 이번에 선배들과 함께하면서 현장을 능숙하게 다루는, 잘 아우르는 방법을 어깨너머로 배울 수 있었어요.”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는 연내 공개를 앞둔 시즌3에 대해 귀띔했다. 임시완은 ‘오징어 게임2’ 크레딧에 이정재, 이병헌 다음 순서로 이름을 올렸음에도 불구, 분량이 많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아쉬움을 샀던 터. 임시완은 “저도 잘 모르겠지만, 크레딧 순서는 큰 의미가 있는 거 같진 않다”고 말했다.“확실한 건 시즌2에서 살았기 때문에 시즌3에도 나온다는 거죠(웃음). 준희와 명기의 관계성, 얽히고설킨 사연이 생겼잖아요. 이런 것들이 풀릴 수도 있고 더 꼬여갈 수 있죠. 그게 조명될 거예요. 기대해 주세요.”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1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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