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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지락실3’→에드워드 리, 딸과 韓방랑 요리기…tvN, 2025년 라인업 공개 [공식]

tvN이 3일 2025년 드라마 및 예능프로그램 라인업을 공개했다.tvN은 올 한 해 화제성과 시청률을 동시에 사로잡으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 한 해 ‘선재 업고 튀어’, ‘눈물의 여왕’, ‘정년이’, ‘내 남편과 결혼해줘’, ‘엄마친구아들’은 2024년 TV드라마 종영작 화제성 순위에서 1~5위를 나란히 기록했고₁, 그 중 '눈물의 여왕'은 최고 시청률 31%를 기록하며 드라마 명가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졌다. 예능 역시 ‘유 퀴즈 온 더 블럭’, ‘서진이네’, ‘놀라운 토요일’, '언니네 산지직송' 등 다양한 장르의 예능 콘텐츠들을 선보였다. 또한 tvN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방송 채널 브랜드 경쟁력(브랜드 파워 인덱스·BPI)' 조사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TV 채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BPI 조사는 CJ ENM이 외부 전문 리서치 업체와 함께 설계한 것으로, 소비자들이 인식하고 있는 브랜드의 가치를 인지, 소비자 행동, 품질 관련 항목으로 정량 측정해 브랜드 경쟁력을 평가하는 지표다. 채널 인지도, 선호하는 채널 및 지속 시청 시간, 프로그램 완성도 등 11개 항목에 대해 서울 수도권 및 6대 광역시 만 15~64세 남녀 중 1주일 내 방송/OTT 프로그램 1시간 이상 시청자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지상파 포함 총 19개 채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 BPI 조사’에서 tvN은 시청 타깃인 2049 남녀 기준 47.2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MBC, SBS, KBS, JTBC가 그 뒤를 이었다. 프로그램별로는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높은 평가를 차지했다. tvN은 “2025년에도 다양한 소재로 콘텐츠의 저변을 넓히는 웰메이드 콘텐츠들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 tvN 드라마 라인업#글로벌 스타 총출동'별들에게 물어봐'오는 1월 4일(토) 첫 방송하는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키이스트·MYM엔터테인먼트)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린다. 이민호, 공효진, 오정세 등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들과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 서숙향 작가와 '질투의 화신'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한 박신우 감독의 만남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특히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우주정거장 배경의 스페이스 오피스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광활한 우주를 가득 채운 수많은 별처럼 다양한 개성으로 중무장한 캐릭터들의 얽히고설킨 관계성을 통해 사람들이 살아가는 보편적인 이야기를 담으며 이제껏 본 적 없는 스페이스 오피스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서초동'2025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서초동’(극본 이승현, 연출 박승우, 기획 CJ ENM STUDIOS, 제작 초록뱀미디어)은 각종 로펌들이 모인 서초동에서 같은 건물 안 각각 다른 로펌에서 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들이 삶의 지향점을 찾아가는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배우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는 황금 같은 점심시간을 함께 하는 어쏘 변호사들의 밥 모임, 일명 ‘어변저스’ 5총사로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차가운 송사가 오가는 서초동에서 어쏘 변호사들의 유쾌하고 따뜻한 일상과 뜨거운 고민을 그려낼 예정. 현직 변호사 이승현 작가의 경험에서 비롯된 대본과 색다른 영상미를 보여줬던 박승우 감독의 연출에도 기대가 모아진다.'태풍상사''태풍상사'(극본 장현숙, 연출 이나정,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이매지너스·스튜디오PIC· 트리 스튜디오)는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 시절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IMF 부도 위기 속에서 아버지가 남긴 중소기업 '태풍상사'를 지키기 위한 청년 사장의 성장기이자 그 가족들의 고군분투를 담은 이야기다. '킹더랜드', '옷소매 붉은 끝동' 등으로 전 세계 드라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준호와 다양한 드라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금새록이 출연하며,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마인'을 연출한 이나정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이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혼보험'이동욱, 이주빈, 이광수, 이다희가 함께하는 '이혼보험'(극본 이태윤, 연출 이원석·최보경, 기획 CJ ENM, 제작 KT스튜디오지니·몽작소·스튜디오몬도)은 최고의 브레인만 모여 있다는 한 보험회사 혁신상품개발팀에서 '이혼 보험'이라는 상품을 선보이며 벌어지는 오피스 로맨틱코미디 작품이다. 이혼과 관련된 모든 상항을 수치화하고 보험금을 책정하는 등 이혼에 값을 매기는 '이혼보험'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글로벌 스타들의 만남이 현실 공감 스토리를 보여줄 예정. 영화 '킬링로맨스' 이원석 감독의 첫 드라마 데뷔작이며 ‘개미가 타고 있어요’ 최보경 감독이 공동 연출을, '어사와 조이'의 이태윤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독특한 소재의 웰메이드'원경'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극본 이영미, 연출 김상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JS픽쳐스)은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남편 태종 이방원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를 중심으로,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에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다. 새로운 세상을 꿈 꾼 원경의 관점에서 정치적 동반자로 알려진 이들 부부의 이야기를 새롭게 창조하고 해석해 극에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사극에 첫 도전장을 내민 차주영과 이현욱이 새로운 ‘사극여왕’과 ‘사극왕’의 탄생을 예감하게 하는 것. 오는 1월 6일(월) 오후 2시 티빙에서 1,2화가 선공개되며, 저녁 8시 50분 tvN에서 1화가 첫 방송되어 TV와 OTT 각 시청층의 효율과 만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미지의 서울'‘미지의 서울’(극본 이강, 연출 박신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몬스터유니온·하이그라운드)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 감성 짙은 멜로부터 강렬한 스릴러까지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 박보영과 박진영이 만나 색다른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박보영은 '미지의 서울'을 통해 데뷔 이래 첫 1인 2역에 도전할 계획. 여기에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질투의 화신‘등을 통해 단단한 마니아층을 형성한 박신우 감독과 드라마 ‘오월의 청춘’으로 섬세한 필력을 보여줬던 이강 작가가 의기투합한다.'즐거운 나의 집'비급여 약값을 내기 위해 위조지폐 사업을 다시 시작한 김씨 일가가 예기치 못하게 범죄 조직들과 얽히면서 벌어지는 잔혹사를 다룬 '즐거운 나의 집(극본 최이랑, 연출 김철규,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독특한 소재와 설정으로 신선한 재미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결혼백서'의 최이랑 작가가 집필을, '악의 꽃', '마더'로 웰메이드 연출을 선보였던 김철규 감독이 메가폰을 쥔다.'폭군의 셰프''폭군의 셰프(극본 HapJak, 연출 장태유,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필름그리다·정유니버스) '에서는 타임슬립 한 프렌치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면서 최고의 미식가인 왕을 만나게 되면서 500년을 뛰어넘는 판타지 서바이벌 로맨스를 그린다. '밤에 피는 꽃', '별에서 온 그대'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장태유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트렌드 이끌 로맨스물'감자연구소''감자연구소'(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 기획 CJ ENM STUDIOS, 제작 초록뱀미디어)는 감자에 울고 웃는 산골짜기 감자 연구소를 배경으로, 뱅글뱅글 회오리 감자처럼 휘몰아치는 힐링 코믹 로맨스물이다. '술꾼도시여자들', '소년시대'로 호평받은 이선빈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강태오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연출은 ‘신입사관 구해령’의 강일수 감독과 김호수 작가가 재회하며, 웃음과 감동을 모두 선사할 작품으로 관심이 모아진다.'그놈은 흑염룡'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흑역사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과 가슴에 흑염룡을 품은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의 봉인해제 로맨스 ‘그놈은 흑염룡’(극본 김수연, 연출 이수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N)도 2025년 시청자를 찾는다. ‘이로운 사기’의 이수현 감독이 연출하며, 문가영, 최현욱, 임세미, 곽시양이 출연을 확정 지어 티키타카 케미로 새로운 연기 시너지를 선보일 것으로 이목이 집중된다.'금주를 부탁해''금주를 부탁해'(극본 명수현·전지현, 연출 장유정,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하우픽쳐스)는 지극히 상식적인 애주가라 자평하던 한 여자가 술보다 끊기 힘든 보건소 의사와 재회하며 금주에 도전하는 맨정신 사수 로맨스다. 국내 최초 금주 권장 드라마로, 최수영과 공명 두 사람의 유쾌한 케미가 더해질 전망이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를 집필해 온 명수현, 전지현 작가가 극본을 맡았고 '김종욱 찾기', '정직한 후보'의 장유정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견우와 선녀''견우와 선녀'(극본 양지훈, 연출 김용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덱스터픽처스·이오콘텐츠그룹)는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여고생 무당이 첫사랑을 직접 구하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라이징 스타 조이현과 추영우의 만남으로 풋풋한 첫사랑 로맨스에 오싹하면서도 짠한 귀신들의 이야기가 더해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이 밖에도 tvN은 2025년 하반기 수목드라마 라인업을 신설해 보다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계획. 이번에 공개된 라인업 외 2025년 시청자를 찾아갈 드라마 작품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2025년 tvN 예능 라인업#끝이 없는 즐거움신년에도 tvN은 끝이 없는 즐거움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는 포부다. 먼저 오는 1월에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콩콩팥팥)'의 스핀오프 ‘콩 심은 데 콩 나고 밥 먹으면 밥심난다(콩콩밥밥)’이 공개된다. ‘콩콩팥팥’에서 절친 형제케미를 선보였던 이광수와 도경수가 구내 식당을 운영하는 내용을 담는다. 각종 화제성 지수를 장악하며 MZ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뿅뿅 지구오락실’도 시즌3로 돌아온다. 제대로 놀 줄 아는 MZ세대를 대표하는 이은지-미미-이영지-안유진과 나영석PD의 만남으로 예측불가능한 웃음을 선사할 ‘뿅뿅 지구오락실3’는 25년 상반기에 시청자를 찾을 예정.바다를 품은 각양각색의 일거리와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철 밥상 먹거리까지, 짭조름한 어촌 리얼리티로 올 여름 무해한 청정 웃음을 선사한 ‘언니네 산지직송’의 두번째 시즌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백종원의 세계 밥장사 도전기 ‘장사천재 백사장’도 세 번째 시즌으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새로운 즐거움늘 새로운 즐거움에 도전하는 tvN 예능의 신선한 기획들도 이어진다. 류호진-윤인회PD 연출,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및 소재를 직접 찾아 나서는 일요 버라이어티 예능 ‘일요일엔 핸썸가이즈’는 유쾌한 케미와 배우는 재미까지 더하며 순항을 시작했다. 오는 6일(금) 저녁 8시 40분에는 전기도, 수도도, 와이파이도 없는 핀란드의 찐 시골 마을에서 셋방살이를 하게 된 시티 보이즈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의 대환장 로컬 라이프를 담은 ‘핀란드 셋방살이’가 첫방송한다.내년 2월에는 셰프 에드워드 리가 거부할 수 없는 맛의 도파민을 찾아 떠나는 신규 프로그램도 공개된다. 에드워드 리가 가장 완벽한 짝꿍인 딸 아덴과 한국을 방랑하며 매회 다양한 콘셉트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일 예정. 또한 유럽의 경제, 문화, 언어, 음식 등에 대해 알아보는 여행 지식 버라이어티 신작도 이어진다. ‘알쓸’ 시리즈를 연출한 양정우PD가 윤종신, 김상욱 박사 등 잡학 박사들과 함께 지중해 뱃길을 따라 떠난다고. 뿐만 아니라 ‘아파트404’, ‘식스센스’ 등으로 찰떡 호흡을 맞춘 유재석과 정철민PD의 신작도 제작될 계획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03 11:11
영화

[45th 청룡] ‘서울의 봄’ 작품상·남우주연상 등 4관왕→정우성 사과 [종합]

영화 ‘서울의 봄’이 작품상을 품으며 올해 청룡영화상 주인공이 됐다. ‘서울의 봄’이 이날 품은 트로피는 총 4개로 ‘파묘’와 함께 최다 수상작 영광을 차지했다.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는 배우 한지민, 이제훈의 진행 아래 제45회 청룡영화상이 열렸다.이날 최우수작품상은 ‘서울의 봄’에 돌아갔다. ‘서울의 봄’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 김원국 대표는 “이번에 ‘서울의 봄’으로 세 번째 청룡상으로 작품상을 받는다. 상을 받을 때마다 좋은 거 같다. 작품상은 저의 노력보다는 대리 수상인 거 같다. 영화를 위해 노력해 준 많은 분이 있다”며 배급사, 스태프, 배우 등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어 김성수 감독은 “이 영화가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이 베풀어 주신 거 같다. 감히 바라건대 앞으로도 한국영화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주셨으며 하는 바람”이라며 “특별히 저와 함께 오래 살고 있는 아내에게도 고마움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남우주연상은 ‘서울의 봄’ 황정민이 받았다. 황정민은 신인 시절을 회상하며 “연기를 시작하거나 사랑하는 사람, 한국에서 배우로 활동하는 모든 분 다 주연상감이다. 열심히 열심히 끝까지 놓치지 말고 하라. 영화가 제작이 많이 안 되고 어렵긴 하지만, 한국 영화는 늘 우리 곁에 살아 숨 쉴 것”이라고 말했다.여우주연상은 ‘파묘’ 김고은에게 돌아갔다. 김고은 역시 데뷔작 ‘은교’를 언급하며 “저는 연기가 너무 좋다. 물론 연기할 때 힘들고 어려운 순간도 있지만, 행복감이 훨씬 크다. 배우라는 직업을 갖고 있는 것에 대해서 하루하루 시간이 지날수록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앞으로도 그런 배우가 되겠다. 감사한 마음으로 연기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감독상 트로피는 ‘파묘’ 장재현 감독이 품었다. ‘파묘’의 자문가와 스태프들, 배우들에게 차례로 감사 인사를 전한 장 감독은 “학교 다니면서 영화를 배울 때 김성수, 류승완, 김태용, 이종필 감독님 영화를 보면서 꿈과 야망을 키웠다. 후보로 같이 오른 것만 해도 몸 둘 바를 모르겠는데 상까지 받았다.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 격려라고 생각하고 기쁘게 받겠다”며 눈물을 쏟았다.남녀조연상은 ‘베테랑2’ 정해인, ‘로기완’ 이상희가 받았고,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은 ‘대도시의 사랑법’의 노상현과 ‘드라이브’의 박주현에게 돌아갔다. 신인감독상 트로피는 ‘너와나’를 연출한 조현철 감독이 챙겼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정우성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혼외자 등 사생활 논란 이후 첫 공식 석상으로, 정우성은 최다관객상 시상자 겸 수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우선 ‘서울의 봄’을 관람해 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한 정우성은 “‘서울의 봄’과 함께했던 모든 관계자에게 저의 사적인 일이 영화의 오점으로 남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운을 뗐다.정우성은 “저에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준 모든 분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린다.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여 사과했고 객석에서는 그를 응원하는 영화인들의 박수가 쏟아졌다.다음은 제45회 청룡영화상 수상자(작)▲ 최우수작품상: ‘서울의 봄’▲ 감독상: 장재현 감독(‘파묘’)▲ 남우주연상: 황정민(‘서울의 봄’)▲ 여우주연상: 김고은(‘파묘’)▲ 남우조연상: 정해인(‘베테랑2’)▲ 여우조연상: 이상희(‘로기완’)▲ 신인감독상: 조현철 감독(‘너와나’)▲ 신인남우상: 노상현(‘대도시의 사랑법’) ▲ 신인여우상: 박주현(‘드라이브’)▲ 각본상: 조현철 감독(‘너와나’)▲ 음악상: 최동훈(프라이머리) 음악감독(‘대도시의 사랑법’)▲ 촬영조명상: 이모개 촬영감독·이성환 조명감독(‘파묘)▲ 편집상: 김상범 감독(‘서울의 봄’)▲ 미술상: 서성경 미술감독(‘파묘’)▲ 기술상: 유상섭·장한승 무술감독(‘베테랑2’)▲ 최다관객상: ‘서울의 봄’▲ 청정원 인기스타상: 구교환, 정해인, 임지연, 탕웨이▲ 청정원 단편영화상: ‘유림’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9 23:03
영화

‘서울의 봄’ 작품상 쾌거…정해인 소환 엔딩 [45th 청룡]

영화 ‘서울의 봄’이 청룡영화상 작품상을 받았다.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는 배우 한지민, 이제훈의 진행 아래 제45회 청룡영화상이 열렸다. 이날 작품상의 영광은 ‘서울의 봄’에 돌아갔다. 무대에는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을 비롯해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 김원국 대표, 배우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등이 올랐다.김원국 대표는 “이번에 ‘서울의 봄’으로 세 번째 청룡상으로 작품상을 받는다. 상을 받을 때마다 좋은 거 같다. 작품상은 저의 노력보다는 대리 수상인 거 같다. 영화를 위해 노력해 준 많은 분이 있다”며 배급사, 스태프, 배우 등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김성수 감독은 “이 영화가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이 저희 영화에 사랑을 베풀어 주신 거 같다. 감히 바라건대 앞으로도 한국영화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주셨으며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이어 “특별히 저와 함께 오래 살고 있는 아내에게 고마움 전하고 싶다. 아내가 저를 항상 믿어주고 시나리오 작업 등에서 큰 길잡이 역할을 해준다. 여보 고맙다. 당신 덕분”이라며 사랑꾼다운 면모를 보였다.이성민은 “오늘 박수만 치다 가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자리 마련해줘서 감사하다. 훌륭한 영화에 같이 참석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스러운 한해였다. 다음에 더 멋진 작품으로 만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바랐다.박해준은 “조연상 후보라 그것만 준비해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집에 있는 아이들을 향해 “아직 안 자느냐. 아빠 상 받아서 TV에 나왔다”고 인사했다.엔딩은 황정민과 이성민의 요청으로 뒤늦게 무대에 오른 정해인이 장식했다. 정해인은 “‘서울의 봄’을 봐준 관객 감사드린다. ‘베테랑2’ 봐준 관객도 감사드린다”며 “올해 얼마 안 남았는데 눈길 조심하고 2024년 마무리 잘하라”고 덧붙였다.한편 제45회 청룡영화상은 2023년 10월 12일부터 2024년 10월 10일 사이에 개봉한 한국 영화를 심사 대상으로 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9 22:52
영화

‘파묘’ 김고은, 여우주연상 “‘은교’ 때 떠올라…행복감 크다” 눈물 [45th 청룡]

배우 김고은이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다.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는 배우 한지민, 이제훈의 진행 아래 제45회 청룡영화상이 열렸다. 이날 여우주연상의 영광은 ‘파묘’ 김고은에게 돌아갔다. ‘한국이 싫어서’ 고아성, ‘시민덕희’ 라미란, ’리볼버’ 전도연, ‘원더랜드’ 탕웨이를 제치고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김고은은 눈물을 참으며 “너무 감사드린다. 머리가 하얘진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저에게 화림을 믿고 맡겨주신 장재현 감독에게 감사드린다. 굉장히 반가웠다. 연기할 생각에 신났던 기억이 있다. 현장에서 같이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웠던 최민식, 유해진 선배, 군대에 있는 이도현. 촬영장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행복한 기억이 오래 \갈 것”이라고 김고은은 “추운 겨울에 산속에서 스태프들 너무 고생 많았다. 이 영광 함께 돌리겠다”며 “청룡영화상에 오니까 제가 신인상 받았을 때가 생각난다. (‘은교’) 정지우 감독님께도 감사하다. 저라는 배우를 소개해 주고 애정과 염려의 시선으로 제가 가고 있는 길을 바라봐 줘서 제가 더 잘 성장해 갈 수 있었다”고 인사했다.끝으로 김고은은 “저는 연기가 너무 좋다. 물론 연기할 때 힘들고 어려운 순간도 있지만, 행복감이 훨씬 크다. 배우라는 직업을 갖고 있는 것에 대해서 하루하루 시간이 지날수록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며 “앞으로도 그런 배우가 되겠다. 감사한 마음으로 연기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제45회 청룡영화상은 2023년 10월 12일부터 2024년 10월 10일 사이에 개봉한 한국 영화를 심사 대상으로 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9 22:40
영화

‘서울의 봄’ 황정민, 남우주연상 “모든 배우가 주연감…아내에 감사” [45th 청룡]

배우 황정민이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받았다.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는 배우 한지민, 이제훈의 진행 아래 제45회 청룡영화상이 열렸다. 이날 남우주연상의 영광은 ‘서울의 봄’ 황정민에게 돌아갔다. ‘핸섬가이즈’ 이성민, ‘탈주’ 이제훈, ‘서울의 봄’ 정우성, ‘파묘’ 최민식을 제치고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황정민은 가장 먼저 객석을 향해 90도로 인사했다. 이어 “고맙다. 상 받으면 울지 않으려고 하는데 미치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황정민은 “‘너는 내 운명’ 때 남우주연상 받았을 때가 첫 남우주연상이었다. 연기 막 시작할 때 저의 아내에게 ‘나도 저런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받을 수 있을까’ 했더니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 했다”고 떠올렸다.황정민은 “저는 그런 날이 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세 번이나 여기서 남우주연상을 받게 됐다”며 “연기를 시작하거나 사랑하는 사람, 한국에서 배우로 활동하는 모든 분 다 주연상감이다. 열심히 열심히 끝까지 놓치지 말고 하라. 영화가 제작이 많이 안 되고 어렵긴 하지만, 한국 영화는 늘 우리 곁에 살아 숨 쉴 것”이라고 말했다.끝으로 황정민은 김성수 감독을 비롯해 ‘서울의 봄’ 제작사, 배급사 이하 스태프, 배우들에게 차례로 인사한 후 “제가 배우로서, 배우랍시고 서 일게 해준 저의 아내, 정말 존경하는 김미혜 씨에게 이 상의 영광을 돌리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제45회 청룡영화상은 2023년 10월 12일부터 2024년 10월 10일 사이에 개봉한 한국 영화를 심사 대상으로 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9 22:32
영화

‘파묘’ 장재현, 감독상 수상 “최민식=부적”…김고은도 울컥 [45th 청룡]

장재현 감독이 청룡영화상 감독상을 받았다.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는 배우 한지민, 이제훈의 진행 아래 제45회 청룡영화상이 열렸다.이날 감독상은 ‘파묘’ 장재현 감독이 받았다. 장 감독은 “학교 다니면서 영화를 배울 때 김성수, 류승완, 김태용, 이종필 감독님 영화를 보면서 꿈과 야망을 키웠다. 후보로 같이 오른 것만 해도 몸 둘 바를 모르겠는데 상을 받으니까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 격려라고 생각하고 기쁘게 받겠다”고 말했다.이어 “감사드릴 분이 많다”며 ‘파묘’의 자문가와 가족, 스태프를 차례로 언급했다. 김 감독은 “특별히 감사할 분이 있다. 귀여운 연기를 보여준 유해진, 군 복무 중인 이도현, 존경하는 김고은, 당신들이 한국 배우라서 너무 기쁘다”며 눈물을 보였다.장 감독은 또 “오늘 같이 오자고 했는데 긴 시상식 니코틴 부족을 견딜 수 없다고 땡땡이 친 한 분이 계신다. 가끔은 밥차 사장님, 어쩔 때는 아버지, 친구처럼 ‘파묘’의 부적 같은 최민식 선배와 이 영광 함께하고 싶다”며 눈물을 쏟았다.객석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고은은 함께 울고 웃으며 기쁨을 나눴다.한편 제45회 청룡영화상은 2023년 10월 12일부터 2024년 10월 10일 사이에 개봉한 한국 영화를 심사 대상으로 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9 22:06
영화

‘로기완’ 이상희, 여우조연상 “연기 짝사랑 중…말도 안돼” 눈물 [45th 청룡]

배우 이상희가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받았다.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는 배우 한지민, 이제훈의 진행 아래 제45회 청룡영화상이 열렸다.이날 여우조연상은 ‘로기완’ 이상희에게 돌아갔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이상희는 “너무 감사하다. 다시 상을 받게 되면 멋있게 받고 싶었다”며 트로피를 치켜든 채 “악”하고 소리를 질렀다.이상희는 “연기를 한 번도 관두고 싶었던 적이 없었다. 내 연기가 마음에 안 들 때도 앞이 안 보일 때도 다행스럽게 지독하게 연기를 짝사랑하고 있다”며 감독, 제작사 대표, 소속사 대표 등에 차례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기쁨의 눈물을 흘리던 이상희는 “연기를 계속 계속 짝사랑하고 싶다. 오늘 이 자리에 계신분들 다 축하드린다. 정말 말도 안 된다”며 “아빠 내일 회사 가서 자랑하고 자판기 커피 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한편 제45회 청룡영화상은 2023년 10월 12일부터 2024년 10월 10일 사이에 개봉한 한국 영화를 심사 대상으로 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9 21:58
영화

‘베테랑2’ 정해인, 남우조연상 “아무래도 사탄 들린 듯…큰 행운” [45th 청룡]

배우 정해인이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받았다.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는 배우 한지민, 이제훈의 진행 아래 제45회 청룡영화상이 열렸다.이날 남우조연상은 영화 ‘베테랑2’ 정해인이 받았다. ‘탈주’ 구교환, ‘서울의 봄’ 박해준, ‘파묘’ 유해진, ‘핸섬가이즈’ 이희준, ‘베테랑2’ 정해인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트로피를 품은 정해인은 “기대를 많이 하면 실망이 커서 기대를 많이 안 했는데 그래도 너무 기분 좋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정해인은 “2년 전 청룡영화상에서 황정민 선배와 함께 시상했던 순간이 기억난다. 그때 선배님이 제게 ‘너 사탄 들렸어?’라고 말씀했는데 아무래도 그랬던 거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촬영장에서 치열하고 힘든 순간이 많았지만, 선배 덕분에 버텼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어 류승완 감독 및 제작사, 스태프들을 차례로 언급하며 감사 인사를 건넨 정해인은 “제가 용띠다. 올해가 용의 해다. 그래서 이 청룡영화상에서 제게 큰 행운이 온 거 같다. 다음 용의 해에, 12년 후에도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저답게 꿋꿋하게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제45회 청룡영화상은 2023년 10월 12일부터 2024년 10월 10일 사이에 개봉한 한국 영화를 심사 대상으로 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9 21:53
영화

노상현·박주현, 남녀신인상 “아무 생각 안나…침착하게!” [45th 청룡]

배우 노상현, 박주현이 청룡영화상 남녀신인상을 받았다.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는 배우 한지민, 이제훈의 진행 아래 제45회 청룡영화상이 열렸다.이날 신인남우상은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노상현이 받았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노상현은 “아무 생각이 안 난다. ‘받을 수 있을까’란 생각하긴 했는데 수상 소감을 준비 못했다.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노상현은 “‘대도시의 사랑법’을 보러 와주시고 사랑해 주신 관객분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 작품에 출연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이언희 감독님 감사드리고, 함께 연기한 김고은 감사하다. 덕분에 너무 즐겁고 행복하게 연기했다”고 말했다.이어 “좋은 메시지들이 굉장히 많은 작품이어서 작업하는 것이 더 유의미했다. 이 작품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했는데 상까지 주셔서 정말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신인여우상은 ‘드라이브’ 박주현에게 돌아갔다. 박주현은 “정말 생각을 못했다. 이 작품이 제 첫 영화다. 사실 선택까지 엄청난 고민과 약간의 부담이 있었다. 이 작품을 통해서 잘 끌어갈 수 있을까, 내가 부족하지 않을까 싶었다. 옆에서 많은 선배, 동료들이 많이 힘을 줘서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박주현은 “선택부터 촬영, 개봉 날까지 큰 부담이었다. 근데 이렇게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며 “감독님, 제작사 대표님, 가족들 너무 사랑하고 고맙다. 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박주현은 떨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수상 도중 스스로에게 “침착하게”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한편 제45회 청룡영화상은 2023년 10월 12일부터 2024년 10월 10일 사이에 개봉한 한국 영화를 심사 대상으로 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9 21:01
영화

오늘(29일) 청룡영화제…정우성, 수상하나 불참하나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29일 열리는 가운데 혼외자 논란이 불거진 배우 정우성의 수상과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정우성은 이날 오후 8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되는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모델 문가비와의 혼외자 사실이 밝혀지며 참석을 전면 재검토 하게 됐다.앞서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는 일간스포츠에 “청룡영화상의 가치와 원활한 진행을 최우선에 두고 영화제 측과 논의 중에 있다”라며 정우성이 불참을 결정했고 소속사가 이를 영화제 측에 통보했다는 한 매체의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라고 정정했다.정우성은 지난해 11월 개봉해 최종 1312만 관객이 관람한 영화 ‘서울의 봄’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있어 최종 불참하더라도 수상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이성민(‘핸섬가이즈’), 이제훈(‘탈주’), 최민식(‘파묘’), 황정민(‘서울의 봄’)이 노미네이트 됐다.한편 제45회 청룡영화상에는 장재현 감독의 ‘파묘’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등 총 12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최다 노미네이트를 기록했고, ‘서울의 봄’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9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베테랑2’, ‘탈주’, ‘핸섬가이즈’가 각각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치열한 경합을 예고했다.이날 열릴 제45회 청룡영화상은 KBS2를 통해 생중계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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