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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 구교환 “58kg 감량 투혼 이제훈…다음에는 내가 고생할 것” [인터뷰③]

‘탈주’ 구교환이 촬영 비하인드과 관전 포인트를 언급했다.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탈주’에 출연한 구교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구교환은 상대역 이제훈이 연기하면서 고생했다며 “저도 제훈 씨의 연기를 보면서 ‘자연에서 할 수 있는 액팅은 다 했다. 초록 배경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다했다’고 감상을 드렸다. 제 출연 장면은 아니라 영화 보면서 많이 놀랐다”며 “이제훈 배우의 에너지가 온전히 느껴졌다. 스크린 동서남북으로 정말 강렬하게 움직인다”고 칭찬했다.그러면서 자신이 주력한 장면에 대해서 구교환은 “저는 피아노 연습을 했다. 현상만이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저는 감정적으로 그런 장면에 충실히 했다”며 “이제훈 배우와 한 작품으로 끝날 인연은 아닌 것 같다. 다음 작품 함께한다면 내가 구르겠다. 가만히 계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구교환은 극 중 러시아로 피아노 유학을 다녀온 북한 ‘금수저’ 보위부 소좌 리현상을 맡아 화려한 피아노 연주를 선보인다. 구교환은 “대역도 당연히 있지만 피아노를 잘 연주하는 것만큼 피아노를 대하는 현상의 태도도 중요하다. 피아노를 바라보는 눈빛과 앞에 앉는 태도를 많이 준비했다”며 “현상이 가장 크게 무언가 해소하려는 결정적 장면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어 “장면을 준비하면서 ‘G선상의 아리아’를 많이 들었다. 사운드 좋은 관에서 보시면 현상이 허밍으로 부르는 것도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전포인트를 귀띔했다.한편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 병사 규남(이제훈)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오는 7월 3일 개봉.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2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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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 표 ‘재벌X형사’는 옳았다.. 금토 시청률 경쟁서 ‘우뚝’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가 방송 첫 주 만에 시청률과 OTT 랭킹 모두에서 괄목한 성적을 얻었다.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다.신작들의 러시가 이어진 지난 주말 첫 방송된 ’재벌X형사’는 2화 기준으로 최고 7.9%, 수도권 7.0 %, 전국 6.9%의 시청률을 기록(닐슨 코리아 기준), 이미 전작의 최고 시청률을 훌쩍 뛰어넘으며 SBS 금토 사이다 불패 역사를 다시 쓰기 시작했다.또한 ‘재벌X형사’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OTT 플랫폼인 웨이브와 디즈니 플러스에서도 심상치 않은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웨이브에서 1월 30일 기준으로 ‘재벌X형사’가 경쟁작들을 제치고 국내 드라마 부문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같은 날 디즈니+에서도 비오리지널 드라마 중 1위를 차지한 것. 나아가 국내에 서비스되는 모든 OTT 플랫폼의 콘텐츠 순위를 집계하는 키노라이츠의 오늘의 OTT 통합랭킹에서도 드라마 1위에 오르며 '재벌X형사'를 향해 쏟아지는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이처럼 ‘재벌X형사’가 방송 첫 주 만에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비결에는 '재벌 3세 형사'라는 전대미문의 캐릭터가 선사하는 참신한 재미가 주요했다. 경찰서 로비에 5성급 호텔 버금가는 케이터링 서비스를 부르고, 쏟아지는 보고서 업무에 경찰서장 찬스를 쓰는가 하면 사건 현장에 개인 요트를 타고 등판하는 철부지 재벌 3세 진이수(안보현 )의 골 때리는 행보는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만들기 충분했다. 또한 경찰 인력이 하루 꼬박 탐문수사를 벌여도 찾을까 말까 하는 실종자를 SNS 피드 한 건으로 찾아버리고, 영장 없이는 발을 들일 수 없는 프라이빗 클럽에 프리패스로 입성해 사건 용의자를 잡아버리는 등 소위 재벌 베네핏을 십분 활용한 플렉스 수사를 통해 지금껏 형사물에서 본 적 없는 통쾌함을 선사했다.이와 함께 마치 맞춤형 수트처럼 철부지 재벌 3세 진이수 캐릭터를 소화한 안보현의 연기도 호평의 중심에 있다. 복서 출신의 이점을 살린 다이내믹 액션으로 감탄을 자아내기도 하고, 얄밉고 킹 받지만 한편으론 따뜻하고 귀여운 구석이 있는 진이수의 입체적 매력을 제대로 살려 방송 첫 주 만에 '진쪽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상대역 박지현(이강현)과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케미, '강력 1팀' 강상준(박준영)과 김신비(최경진)와의 각기 다른 앙상블, 나아가 곽시양(진승주), 김명수(최정훈), 김병춘(황성구) 등과의 호흡 역시 고르게 주목받는 상황이다. 이에 김남길, 남궁민, 이제훈의 뒤를 잇는 새로운 SBS 사이다 히어로로서 금토 안방에 기분 좋게 연착륙한 안보현이 향후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이 모인다.'재벌X형사'는 오는 2월 2일 오후 10시에 3화가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31 14:38
연예일반

“자신 있다”.. 안보현 ‘재벌X형사’로 SBS 사이다 유니버스 잇는다 [종합]

“뉴히어로 바통을 제가 이어갈 수 있어서 감개무량합니다. 선배들보다 더 멋있을 수도 있어요.(웃음)”배우 안보현이 2024년 SBS 금토 사이다 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린다. 김남길, 남궁민, 이제훈을 이어갈 뉴히어로 탄생에 이목이 쏠린다.23일 서울 목동 SBS 홀에서 SBS 새 금토 드라마 ‘재벌X형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재홍 감독과 배우 안보현, 박지현, 강상준, 김신비, 정가희가 참석했다.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FLEX 수사기다. 무엇보다 ‘열혈사제’ ‘천원짜리 변호사’ ‘모범택시’ 등 그간 매력적인 히어로를 탄생시킨 SBS 금토 유니버스 신작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안보현은 극 중에서 예기치 않은 사건에 휘말려 얼떨결에 재벌 3세에서 형사가 되는 진이수 역을 맡았다. 그는 “SBS의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도 존재했다”면서도 “그러나 드라마를 촬영하며 확신을 얻었다. 선배들보다 멋진 히어로가 탄생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선배들한테 도전장을 내미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건 아니다”며 손사래를 치던 안보현은 “드라마 촬영 현장을 보며 너무 멋있어서 그렇게 생각했다”고 급하게 수습(?)했다. 그간 수사물을 소재로 한 드라마는 많았지만 ‘재벌X형사’는 재벌이 형사가 되었다는 점이 차별 요소다. 기존 수사물들은 주인공이 막대한 권력을 지닌 빌런들을 상대로 현실의 벽에 부딪히며 안타까움을 자아냈지만 ‘재벌X형사’는 그렇지 않다. 돈에는 돈으로 빽에는 빽으로 범죄자를 소탕하며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준다. ‘재벌X형사’ 연출자 김재홍 감독 역시 “기존의 권선징악을 답습하려고 하지 않는다”며 “매회 신선하고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구성했고 많은 캐릭터가 있어서 볼거리가 다채로울 것”이라고 자신했다.안보현은 연예계에서 소문난 노력형 배우이기도 하다. 특히 바로 전 작품인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는 캐릭터를 위해 8kg 체중감량을 해 화제가 됐는데 이번에도 역시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그는 “형사지만 재벌을 기본 베이스로 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날카로운 턱선을 유지하고자 했다. 그래서 유산소 운동을 위주로 살을 뺐다”고 말했다. 또 안보현은 캐릭터를 위해 두피를 포기했다고 깜짝 고백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안보현은 “포스터를 보시면 알겠지만 제 머리가 만화 캐릭터 같다. 스프레이를 반 통은 쓰는 것 같다”면서 “탕후루처럼 딱딱하기 때문에 바람에 날리지 않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실제 복싱선수 출신인 안보현의 시원시원한 액션신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그는 대부분의 액션신을 대역 없이 소화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 속 경찰서 로비에 버젓이 5성급 호텔 뷔페를 차리고, 경찰 서장실을 프리 패스하는 등 철부지 재벌 3세의 킹 받는 행보를 능청스럽게 소화할 안보현의 코믹한 연기 변신도 기대 요소다. 강력1팀 팀장 이강현 역은 박지현, 이수의 형이자 한수그룹 부회장 진승주 역은 곽시양,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의 윤지원 역은 정가희가 연기한다. ‘재벌X형사’는 오는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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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레임드' 메이킹, 메가폰 잡은 박정민·손석구·최희서·이제훈

대세 배우들은 연출하는 모습까지 매력적이다. 왓챠 오리지널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 감독)'가 '반장선거', '재방송', '반디', '블루 해피니스'의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언프레임드'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네 명의 아티스트(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가 마음속 깊숙이 품고 있던 이야기를 직접 쓰고 연출한 숏필름 프로젝트다. '반장선거' 제작기 영상 어른의 세계만큼 치열한 5학년 2반 교실의 반장선거 풍경을 담은 초등학생 누아르 '반장선거'의 제작기 영상에서는 27명의 아역 배우들에게 직접 연기 디렉션을 주는 박정민 감독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영화로 만드는 일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언프레임드' 프로젝트에 합류했다고 밝힌 박정민 감독은 시나리오를 쓰게 된 계기와 함께 배우 김담호, 강지석을 캐스팅하게 된 비하인드를 전했다. 특히 정인호 역의 배우 김담호에 대해 "집중력이 너무 뛰어나서 모니터 보는 재미가 있었다"라는 찬사를, 유장원 역의 강지석 배우에 대해 "현장에서 동생들을 잘 이끌어주고 연기적으로 뭔갈 요구하면 굉장히 많이 연습해와서 그걸 보여주는 모습에 감동을 많이 했다"라고 말하며 함께 작업한 배우들을 향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27명의 배우들을 직접 캐스팅하고 그들이 연기한 배역 이름을 하나하나 정해주는 등 디테일한 연출에 힘썼다고 알려진 배우 박정민은 "이 영화가 이 친구들한테 도약이 되어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더욱 열심히 작업했다고 전하며 '반장선거'에 함께했던 배우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재방송' 제작기 영상 결혼식장에 동행하게 된 이모와 조카의 성가시고, 애틋한 하루를 그린 로드무비 '재방송'의 제작기 영상에는 영화를 연출한 손석구 감독의 생생한 현장 연출 모습부터 배우 임성재와 변중희의 인터뷰까지 담겼다. 평소 글쓰기를 좋아했다고 말한 손석구 감독은 직접 쓴 글이 영화로 어떻게 나오게 될지 궁금했다며 '언프레임드' 프로젝트를 "안 할 이유가 없었다"라고 전했다. 특히 영화가 리얼했으면 좋겠다는 목표가 분명했다고 밝힌 손석구 감독은 "진짜처럼 보일 수 있게 하려면 어떻게 연출을 해야 되나"를 가장 많이 고민했다고 전했다. 손석구 감독이 '찐 배우'라는 극찬을 보낸 수인 역의 배우 임성재는 '재방송'을 "여러 가지 맛이 나는 영화"라며 수인 캐릭터를 "흔하게 볼 수 있는 우리들의 모습, 다들 갖고 있는 사연을 상징화한 인물"이라고 소개했고, 호흡을 맞춘 배우 변중희는 "임성재 배우는 굉장히 안정적이었다. 뭐든지 편안하게 그렇게 하면 된다고 해줘서 든든했다"라며 상대역을 연기한 배우 임성재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연기 하나는 정말 볼 만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친 손석구 감독은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현장을 활보하는 모습과 함께 "너무 신나서 했고 맨날 설렜고 맨날 준비했다"며 연출한 소감을 전했다. '반디' 제작기 영상 지금껏 말하지 못했던 비밀을 알려주기로 결심한 싱글맘 소영과 아홉 살 딸 반디의 이야기를 그린 '반디'의 제작기 영상에서는 사랑스러움으로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든 배우 박소이와 연출과 연기를 겸한 최희서 감독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언프레임드' 프로젝트에 참여한 감독 중 유일하게 연출과 주연을 병행한 최희서 감독은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했다"며 처음 프로젝트를 제안받았을 당시를 떠올렸다. 3년 전에 써두었던 시나리오를 배우 박소이를 알게 된 후 고쳐서 '반디'로 완성하게 되었다고 말한 최희서 감독은 "소이가 나오는 모든 장면을 아낀다"라며 배우 박소이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를 드러냈고, "어떻게 하면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잘 전달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제일 컸다"라고 밝혔다. 배우 박소이 또한 "희서 엄마랑 또 엄마랑 딸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계속 생각하고 있었는데 날아갈 것 같았다. '반디'는 정말 소중한 영화"라는 소감을 전했다. 최희서 감독 또한 "이번 기회에 박소이 배우랑 함께 영화를 만들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며 "각 파트에서 힘써주신 모든 스태프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영화가 만들어지는구나를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고 스태프들을 향한 감사 인사 또한 잊지 않았다. '블루 해피니스' 제작기 영상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고민을 마주한 채 평범한 삶을 꿈꾸는 취준생 찬영이 아무리 애써도 쉬이 잡히지 않는 행복을 쫓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블루 해피니스'의 제작기 영상에는 치열했던 현장이 담겼다. 제작사 하드컷의 대표이기도 한 이제훈 감독은 배우들이 단편 영화를 연출하는 작품을 만들어보고 싶어서 '언프레임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말과 동시에 "지금 시대를 살고 있는 이야기를 한 번 담아보려고 노력했다"라고 직접 연출에 참여한 '블루 해피니스'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특히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배우 정해인을 주인공 찬영 역에 염두에 두고 썼다고 말한 이제훈 감독은 정해인이 "찬영이라는 인물의 200프로 이상을 해낸 것 같다"라며 극찬을 보냈고, 승민 역을 맡은 배우 이동휘에 대해서는 "찰떡같이 연기를 해줘서 신이 났었다"며 이동휘의 힘을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전했다. 정해인은 이제훈 감독과 작업한 경험에 대해 :굉장히 차분하고 꼼꼼하고 편하게 연기할 수 있는 에너지를 북돋아주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해 함께 호흡을 맞춘 '블루 해피니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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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빈센조' 3주 연속 드라마·배우 화제성 '1위'

종영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전망이다. 28일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tvN '빈센조'는 전주 대비 화제성 24.66% 오르며 3주 연속 드라마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 주 결방 후 방송을 재개하여 기대감을 표한 네티즌 댓글이 많았으며, 수준 높은 연출에 호평이 쏟아졌다. 그 외 송중기와 곽동연의 케미가 좋다는 의견이 빈번했으며, 곽동연의 차기작이 기대된다는 반응이 나타났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빈센조' 출연진 4인이 TOP10에 이름을 올렸으며, 송중기는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KBS 2TV '달이 뜨는 강'은 전주 대비 화제성 34.73% 상승 및 2주 연속 드라마 2위를 유지하며 막을 내렸다. 종영 주차에 기록한 점수는 '달이 뜨는 강' 화제성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였다. 5주 만에 20부작 사극 촬영을 완료한 제작진과 배우를 향한 호평이 쏟아졌으며, '나인우의 재발견이다'라는 댓글이 많았다. 나인우와 김소현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각 4위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3위는 tvN '마우스'로 전주 대비 화제성 41.46% 오르며 3계단 순위 상승해 드라마 3위를 차지했다. 이승기의 정체가 사이코패스로 밝혀져 크게 화제 됐으며, 이승기의 연기력에 네티즌의 극찬이 쏟아졌다. 또한 새롭게 공개된 드라마 포스터에도 높은 주목이 발생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이승기는 2주 연속 2위를 유지했다. SBS '모범택시'는 전주 대비 화제성 4.24% 증가했으나 1계단 순위 하락해 드라마 4위를 기록했다. 이제훈의 대역 활용이 크게 화제 됐으며, '난이도 낮은 액션신은 배우가 직접 연기해야 한다'와 '대역을 활용해 배우가 다치지 않는 것이 우선이다’ 등 네티즌의 다양한 의견이 나타났다. 그 외 회를 거듭할 수록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져 만족을 표한 반응이 많았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이제훈은 5위에 랭크됐다. tvN '나빌레라'는 전주 대비 화제성 12.08% 감소했으나 2주 연속 드라마 5위를 유지했다. 박인환 배우의 열연이 연일 화제 되고 있으며, 다양한 연령대의 배우가 주인공인 작품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꾸준히 나타났다. 그 외 작품성이 뛰어나다는 댓글도 많았다. 박인환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8위에 올랐다. KBS 2TV '대박부동산'은 방송 첫 주차 대비 화제성 22.82% 감소하며 2계단 순위 하락해 드라마 6위를 기록했다. 스토리가 탄탄하고 설정이 디테일하다는 반응 등 작가의 필력에 만족을 표한 네티즌이 많았으며, 드라마의 연출에도 긍정적인 여론이 형성됐다. 또한 퇴마사로 출연하는 장나라의 스타일링에도 호평이 다수 발생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장나라는 10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드라마 7위는 JTBC 신작 '언더커버', 8위는 JTBC '로스쿨(전주 대비 화제성 35.28% 감소)', 9위는 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전주 대비 화제성 19.57% 감소)', 10위는 KBS2 '오케이 광자매(전주 대비 화제성 42.61% 증가)' 순이었다. 본 조사는 2021년 4월 19일부터 2021년 4월 25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3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발표한 결과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2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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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 티 너무나" '모범택시' 이제훈, 액션신에 혹평 이유

배우 이제훈이 SBS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선보이는 액션신에 대한 혹평이 제기됐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대역 티난다고 말 나오는 이제훈 액션 장면'이라는 글이 게재됐다.'모범택시' 4회에서 김도기(이제훈 분)가 학교폭력 가해자들이 부른 조폭들과 싸우는 장면에서 이제훈 대역의 모습이 달라도 너무 달랐기 때문이다. 이에 시청자들은 "머리라도 비슷하게 해주지" "본방보고 바로 티나서 깜짝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이제훈은 '모범택시'에서 회당 1억원을 웃도는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 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4.2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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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당 1억' 이제훈, 대역 쓰는 액션신은 '기본 요금' 수준

배우 이제훈이 몸을 사린다. 이제훈은 SBS 금토극 '모범택시'에서 무지개 운수 택시기사 김도기를 연기하고 있다. 전 육사·특수부대(육군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 출신으로 억울하게 당한 피해자들을 대신해 복수해주는 인물이다. 드라마 특성상 액션신이 자주 나온다. 특히 이제훈은 2회와 4회에서 고난도까진 아니지만 화려한 액션을 선보였다. 그러나 이 액션신에는 어딘가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다. 대역을 썼기 때문이다. 액션신을 앞두고 배우들이 대역을 쓰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모범택시'는 '대역까지 쓸 일인가' 싶은 장면이 많았다. 2회에서는 복면을 쓰고 나온 섀도우 캐릭터로 액션신을 선보였다. 가면을 쓴 사람은 실제 이제훈이 아닌 액션배우였다. 또한 4회 옥상에서 액션신은 이제훈이 직접 참여한 것도 있지만 조금만 동작이 커지면 대역으로 바뀌었다. 제작진도 웬만하면 이제훈과 비슷한 체격과 헤어스타일의 대역을 붙여줄 만도 하지만 다른 사람이라는게 티가 나도 너무 난다. 이제훈이 직접하는 액션도 많이 어색하다. 근육질에 날렵한 체격을 가졌지만 몸을 쓸 때는 식염수에 젖은 탈지면처럼 축축 쳐진다. 그 무거운 몸으로 액션을 하려고 하니 자세가 안 나오고 완성도 높은 극의 흐름을 위해 영락없이 대역을 투입시킬 수 밖에 없다. 배우의 액션신 소화가 절대 필수는 아니다. 그러나 이제훈이 '모범택시'에서 회당 1억원을 웃도는 출연료를 받는다는 사실이 공공연하게 알려지며 주인공으로서 책임감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처음부터 액션물이라는 걸 알고 시작한 작품인데 고난도 액션이 아닌데 대역을 쓰는 건 지나치다는 반응이다. 2019년 '열혈사제' 김남길과 지난해 '앨리스' 주원 등은 90% 이상을 대역 없이 촬영에 임했다. 늑골이 다치고 옥상에서 떨어지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고 결국 배우와 작품 모두 호평을 받았다. 이제훈도 액션신에서 작아지는 걸 알았는지 앞선 제작발표회나 인터뷰 등에서 카체이싱 장면에서 대역없이 진행했다는 말을 더 강조하고 있다. 드라마는 반응이 좋다. 첫 회, 가학적이라는 소수의 지적이 있었지만 통쾌한 내용으로 2회만에 여론을 뒤바꿨고 10.7%로 시작한 시청률은 단 4회만에 15.6%까지 치솟았다. '그것이 알고 싶다' 출신의 박준우 PD와 웹툰을 원작으로, 매 회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사이다 전개'로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4.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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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DAY③] '박열' 이제훈 인생 최고의 도전

이제훈 스스로도 인정한 배우 인생 최고의 도전이다.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가장 혹독한 시간을 보내야 했고, 결국 새로운 얼굴을 발견하는데 성공했다.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이제훈이지만 시작은 영화였다. 여전히 신인시절 파격적인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던 '파수꾼(윤성현 감독)'과 '고지전(장훈 감독)'은 이제훈의 대표작으로 남아있다.이후 본격적인 상업영화 전선에 뛰어들면서 이제훈이 갖추고 있던 고유의 빛은 아쉽게도 조금씩 사그라들었다. 가장 먼저 알아챈 이들은 역시 관객. 흥행 성적이 미비한데는 분명 그 만한 이유가 있다. 그런 이제훈이 이준익 감독을 만나 절치부심, 새 얼굴의 이제훈으로 다시 태어났다.이제훈은 이번 영화에서 황태자 폭탄 암살 계획을 자백한 후 일본에서는 조선인 최초의 대역 죄인, 조선에서는 영웅으로 불린 실존인물 박열로 분해 데뷔 이래 가장 폭발적인 연기 변신을 펼쳤다.실존 인물을 연기해야 하는 만큼 박열의 외모는 물론, 내면까지 100%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은 기본이었다. 이준익 감독도 알아보지 못한 분장만으로도 강렬한 임팩트를 전한 이제훈은 촬영 기간 내 실제 금식을 감행, 캐릭터의 극단적 변화를 꾀했다.예민함을 연기로 승화 시키는데도 성공했다. 완벽한 장면과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이 악물고 매달린 이제훈은 "더 때려달라"고 스스로 요구하며 자신만의 박열을 완성시켰다. 터닝포인트가 되기 충분하다.물론 관객들이 이 같은 변신과 변화의 노력을 받아들여 줄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 어느 때보다 애정 가득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제훈의 노고가 빛을 발하길 기대해 본다. 조연경 기자 [개봉DAY①] 악평 '리얼' VS 호불호 '박열' 진검승부[개봉DAY②] '리얼' 김수현 인생 최대의 위기 [개봉DAY③] '박열' 이제훈 인생 최고의 도전 2017.06.2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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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부터 끝까지 파격"…'박열' 이제훈 외면·내면 다 바꿨다

이제훈이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이제훈은 사라지고 오로지 박열만 남았다. 영화 '박열(이준익 감독)'은 1923년 도쿄, 6000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영화다. '박열'에서 타이틀롤인 박열 역을 맡아 본연의 이미지는 떠올릴 수 없을 정도로 파격적인 변신에 도전하며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이제훈의 미공개 3종 패션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13일 진행된 '박열'의 언론배급시사회 이후, 언론 매체와 평단으로부터 외모 변신 뿐만 아니라 캐릭터에 대한 깊이있는 해석, 완벽한 몰입으로 인생 연기를 펼쳤다는 극찬을 받고 있는 이제훈이 극 중에서 소화한 다양한 박열룩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극 초반 인력거꾼 시절의 거지룩 부터, 일본 내각의 계략에 저항하기 위해 자진해서 체포된 뒤의 죄수복, 그리고 실제 박열이 대역사건 1차 공판에서 착용해 당시 일본 신문들에 대서특필 될 정도로 이슈를 모았던 예복 등 박열의 자유롭고 당당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스틸 3종은 ‘조선 최고의 불량 청년’으로,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저항했던 박열 캐릭터와 그의 불덩이같았던 청춘을 담은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한층 증폭시킨다. 쏟아지는 극찬 속에 흥행 청신호를 켠 '박열'은 6월 28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2017.06.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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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열' 이제훈 "자발적 금식, 고문장면 촬영 후 실신했다"

이제훈이 연기 열정을 뛰어넘는 투혼을 펼쳤다. 영화 '박열(이준익 감독)'은 1923년 도쿄, 6000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이제훈이 일본 제국의 한복판에서 항일 운동을 펼친 조선의 아나키스트 박열로 완벽 변신을 꾀했다. 이미 공개된 포스터와 예고편을 통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파격적인 외모 변신을 예고했던 이제훈은 일본 계략에 맞서 자신의 몸을 내던지며 일본 제국을 뒤흔든 조선 청년 박열의 내면까지 스크린에 담아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며 연기에 몰입했다. 일본 황태자 폭탄 암살을 자백하며 대역죄인으로 기소된 박열은 재판의 진행 과정에서 단식 투쟁까지 불사하며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킨다. 이러한 박열의 강인한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이제훈은 실제로 촬영 내내 자발적 금식을 하며 연기에 진정성을 더했다. 이제훈은 "촬영 전부터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만큼 절대 거짓으로 보이면 안 된다는 마음을 가졌다. 외면적은 것은 물론이고, 내면까지 '박열' 그 자체가 되지 않으면 관객에게 울림을 줄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의지는 혹독한 고문 장면에서도 꺽지 않았다. 파란만장했던 박열의 삶을 조금이나마 경험해보고자 따귀를 맞는 것은 기본이고, 곤봉 세례를 당하고, 음식물을 억지로 먹는 장면까지 실제로 연기했던 이제훈은 이준익 감독과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고문 장면이 끝난 이후 걱정을 하는 제작진에게 오히려 웃어 보였던 이제훈은 "괜찮은척 했었지만, 사실 촬영이 끝나자마자 머리가 어지러웠고, 집에 돌아가서는 실신까지 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깜작 놀라게 만들었다. 촬영 내내 몸을 아끼지 않는 이제훈의 열연에 대해 엄지를 치켜세우며 칭찬했던 이준익 감독은 "이제훈은 박열이라는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매 순간 노심초사하고, 신중하고, 온몸을 던졌다. 맞는 장면을 찍거나 고문 당하는 장면에서도 울지 않던 이제훈이 마지막 촬영이 끝나고 눈물을 쏟는 걸 보고 촬영 기간 내내 얼마나 자신을 다잡아 왔는지 느낄 수 있었고, 정말 대단한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애정을 표했다. 이제훈의 혼신을 다한 열연을 엿볼 수 있는 '박열'은 6월 말 개봉한다.조연경 기자 2017.05.2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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