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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레임드' 이제훈 "0순위 캐스팅, 정해인 밖에 생각 안났다"

이제훈이 정해인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왓챠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 제작발표회가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언프레임드'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네 명의 아티스트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이 마음속 깊숙이 품고 있던 이야기를 직접 쓰고 연출한 작품이다.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고민을 마주한 채 평범한 삶을 꿈꾸는 취준생 찬영이 아무리 애써도 쉬이 잡히지 않는 행복을 쫓아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블루 해피니스'를 연출한 이제훈 감독은 "'언프레임드'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나도 연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어떤 이야기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운을 뗐다. 이제훈 감독은 "그러다 요즘 사람들이 어떤 것에 열광적인지, 무엇을 찾는지 키워드를 쭉 나열했고 글을 쓰다가 단편 영화다 보니 무거워지는 부분은 조금씩 걷어내면서 청춘 이야기를 담게 됐다"며 "생각만큼 잘 되지 않는 현실에 좌절해도 희망적인 미래와 꿈에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변화할 수 있는 도전 과정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블루 해피니스는 평소 이제훈과 절친한 사이로 잘 알려진 정해인이 지원사격했다.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정해인을 생각하며 썼다는 이제훈 감독은 "솔직히 정말 정해인 배우가 아니고는 생각이 나지 않았다. 걱정하는 마음으로 시나리오를 건넸는데, 너무 빠르게 '하겠다'는 답을 줘 놀라기도 했고 고맙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글을 쓰고 연출을 하면서 캐스팅에 있어 거절도 당하고 쓴맛도 느껴봐야 하는데 이번에는 그런 과정이 없었다"며 "그래서 나도 앞으로는 어떤 대본이나 시나리오를 받으면 후루룩 읽고 더 빠르게 답변을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언프레임드'는 박정민 감독의 '반장선거', 손석구 감독의 '재방송', 최희서 감독의 '반디', 이제훈 감독의 '블루 해피니스' 등 네편의 단편영화로 구성됐다. 8일 왓챠를 통해 공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0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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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군필자' 박서준을 잡아라..광고 30억원, 시나리오 20편 제안

군필자인 배우 박서준이 드라마·영화·광고계에서 더 핫해졌다.김수현·강하늘·임시완·지창욱·이종석 등이 군 입대를 했거나 입대를 앞두고 있고, 여러번의 재검 끝에 결국 군 면제 판정을 받은 유아인을 향한 대중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김우빈은 비인두암으로 투병에 전념하고 있다.이런 까닭에 병역 의무를 마쳤고, 드라마 '쌈 마이웨이'로 또 한 번 인기몰이한 배우 박서준이 드라마·광고계에서 더 몸값을 올리고 있다. 당장 활동할 20~30대 남자 배우가 줄어들자 박서준이 자연스럽게 드라마와 광고계 섭외 0순위로 떠오른 것이다. 실제로 박서준은 '쌈 마이웨이'를 하면서 계약한 광고만 3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이 오랜 시간 모델로 활동한 의류 브랜드 '지오지아'도 김수현이 군 입대를 앞두고 광고 재계약을 안 하면서 박서준의 몫이 됐다.영화계 분위기도 비슷하다. 박서준이 충무로에서 떠오르는 다크호스가 됐다. 20~30대 남자 배우에게 골고루 갔던 시나리오는 모두 박서준을 향하고 있다. 박서준은 충무로에서 이미 확실한 자리를 잡은 이제훈·류준열 등과는 또 다른 매력과 이미지를 갖고 있고,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배우라는 점에서 그를 찾는 제작자와 감독들이 더 많다. 최근 언론배급 시사회를 가졌던 박서준 주연의 영화 '청년경찰'에 대한 반응도 좋다. 박서준을 향한 영화계 러브콜은 더 많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박서준 소속사 콘텐츠 와이 관계자는 "시나리오가 많이 쏠리는 건 사실"이라며 "시나리오를 추린 게 20편 정도다. 다양한 작품에서 출연 제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박서준이 강하늘과 호흡을 맞춘 버디무비 '청년경찰'은 9일 개봉한다.김연지 기자사진=김진경 기자 2017.08.0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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