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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군필자' 박서준을 잡아라..광고 30억원, 시나리오 20편 제안
군필자인 배우 박서준이 드라마·영화·광고계에서 더 핫해졌다.김수현·강하늘·임시완·지창욱·이종석 등이 군 입대를 했거나 입대를 앞두고 있고, 여러번의 재검 끝에 결국 군 면제 판정을 받은 유아인을 향한 대중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김우빈은 비인두암으로 투병에 전념하고 있다.이런 까닭에 병역 의무를 마쳤고, 드라마 '쌈 마이웨이'로 또 한 번 인기몰이한 배우 박서준이 드라마·광고계에서 더 몸값을 올리고 있다. 당장 활동할 20~30대 남자 배우가 줄어들자 박서준이 자연스럽게 드라마와 광고계 섭외 0순위로 떠오른 것이다. 실제로 박서준은 '쌈 마이웨이'를 하면서 계약한 광고만 3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현이 오랜 시간 모델로 활동한 의류 브랜드 '지오지아'도 김수현이 군 입대를 앞두고 광고 재계약을 안 하면서 박서준의 몫이 됐다.영화계 분위기도 비슷하다. 박서준이 충무로에서 떠오르는 다크호스가 됐다. 20~30대 남자 배우에게 골고루 갔던 시나리오는 모두 박서준을 향하고 있다. 박서준은 충무로에서 이미 확실한 자리를 잡은 이제훈·류준열 등과는 또 다른 매력과 이미지를 갖고 있고,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배우라는 점에서 그를 찾는 제작자와 감독들이 더 많다. 최근 언론배급 시사회를 가졌던 박서준 주연의 영화 '청년경찰'에 대한 반응도 좋다. 박서준을 향한 영화계 러브콜은 더 많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박서준 소속사 콘텐츠 와이 관계자는 "시나리오가 많이 쏠리는 건 사실"이라며 "시나리오를 추린 게 20편 정도다. 다양한 작품에서 출연 제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박서준이 강하늘과 호흡을 맞춘 버디무비 '청년경찰'은 9일 개봉한다.김연지 기자사진=김진경 기자
2017.08.04 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