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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지락실3’→에드워드 리, 딸과 韓방랑 요리기…tvN, 2025년 라인업 공개 [공식]

tvN이 3일 2025년 드라마 및 예능프로그램 라인업을 공개했다.tvN은 올 한 해 화제성과 시청률을 동시에 사로잡으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 한 해 ‘선재 업고 튀어’, ‘눈물의 여왕’, ‘정년이’, ‘내 남편과 결혼해줘’, ‘엄마친구아들’은 2024년 TV드라마 종영작 화제성 순위에서 1~5위를 나란히 기록했고₁, 그 중 '눈물의 여왕'은 최고 시청률 31%를 기록하며 드라마 명가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졌다. 예능 역시 ‘유 퀴즈 온 더 블럭’, ‘서진이네’, ‘놀라운 토요일’, '언니네 산지직송' 등 다양한 장르의 예능 콘텐츠들을 선보였다. 또한 tvN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방송 채널 브랜드 경쟁력(브랜드 파워 인덱스·BPI)' 조사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TV 채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BPI 조사는 CJ ENM이 외부 전문 리서치 업체와 함께 설계한 것으로, 소비자들이 인식하고 있는 브랜드의 가치를 인지, 소비자 행동, 품질 관련 항목으로 정량 측정해 브랜드 경쟁력을 평가하는 지표다. 채널 인지도, 선호하는 채널 및 지속 시청 시간, 프로그램 완성도 등 11개 항목에 대해 서울 수도권 및 6대 광역시 만 15~64세 남녀 중 1주일 내 방송/OTT 프로그램 1시간 이상 시청자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지상파 포함 총 19개 채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 BPI 조사’에서 tvN은 시청 타깃인 2049 남녀 기준 47.2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MBC, SBS, KBS, JTBC가 그 뒤를 이었다. 프로그램별로는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높은 평가를 차지했다. tvN은 “2025년에도 다양한 소재로 콘텐츠의 저변을 넓히는 웰메이드 콘텐츠들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 tvN 드라마 라인업#글로벌 스타 총출동'별들에게 물어봐'오는 1월 4일(토) 첫 방송하는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키이스트·MYM엔터테인먼트)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린다. 이민호, 공효진, 오정세 등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들과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 서숙향 작가와 '질투의 화신'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한 박신우 감독의 만남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특히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우주정거장 배경의 스페이스 오피스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광활한 우주를 가득 채운 수많은 별처럼 다양한 개성으로 중무장한 캐릭터들의 얽히고설킨 관계성을 통해 사람들이 살아가는 보편적인 이야기를 담으며 이제껏 본 적 없는 스페이스 오피스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서초동'2025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서초동’(극본 이승현, 연출 박승우, 기획 CJ ENM STUDIOS, 제작 초록뱀미디어)은 각종 로펌들이 모인 서초동에서 같은 건물 안 각각 다른 로펌에서 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들이 삶의 지향점을 찾아가는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배우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는 황금 같은 점심시간을 함께 하는 어쏘 변호사들의 밥 모임, 일명 ‘어변저스’ 5총사로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차가운 송사가 오가는 서초동에서 어쏘 변호사들의 유쾌하고 따뜻한 일상과 뜨거운 고민을 그려낼 예정. 현직 변호사 이승현 작가의 경험에서 비롯된 대본과 색다른 영상미를 보여줬던 박승우 감독의 연출에도 기대가 모아진다.'태풍상사''태풍상사'(극본 장현숙, 연출 이나정,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이매지너스·스튜디오PIC· 트리 스튜디오)는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 시절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IMF 부도 위기 속에서 아버지가 남긴 중소기업 '태풍상사'를 지키기 위한 청년 사장의 성장기이자 그 가족들의 고군분투를 담은 이야기다. '킹더랜드', '옷소매 붉은 끝동' 등으로 전 세계 드라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준호와 다양한 드라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금새록이 출연하며,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마인'을 연출한 이나정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이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혼보험'이동욱, 이주빈, 이광수, 이다희가 함께하는 '이혼보험'(극본 이태윤, 연출 이원석·최보경, 기획 CJ ENM, 제작 KT스튜디오지니·몽작소·스튜디오몬도)은 최고의 브레인만 모여 있다는 한 보험회사 혁신상품개발팀에서 '이혼 보험'이라는 상품을 선보이며 벌어지는 오피스 로맨틱코미디 작품이다. 이혼과 관련된 모든 상항을 수치화하고 보험금을 책정하는 등 이혼에 값을 매기는 '이혼보험'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글로벌 스타들의 만남이 현실 공감 스토리를 보여줄 예정. 영화 '킬링로맨스' 이원석 감독의 첫 드라마 데뷔작이며 ‘개미가 타고 있어요’ 최보경 감독이 공동 연출을, '어사와 조이'의 이태윤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독특한 소재의 웰메이드'원경'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극본 이영미, 연출 김상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JS픽쳐스)은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남편 태종 이방원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를 중심으로,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에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다. 새로운 세상을 꿈 꾼 원경의 관점에서 정치적 동반자로 알려진 이들 부부의 이야기를 새롭게 창조하고 해석해 극에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사극에 첫 도전장을 내민 차주영과 이현욱이 새로운 ‘사극여왕’과 ‘사극왕’의 탄생을 예감하게 하는 것. 오는 1월 6일(월) 오후 2시 티빙에서 1,2화가 선공개되며, 저녁 8시 50분 tvN에서 1화가 첫 방송되어 TV와 OTT 각 시청층의 효율과 만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미지의 서울'‘미지의 서울’(극본 이강, 연출 박신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몬스터유니온·하이그라운드)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 감성 짙은 멜로부터 강렬한 스릴러까지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 박보영과 박진영이 만나 색다른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박보영은 '미지의 서울'을 통해 데뷔 이래 첫 1인 2역에 도전할 계획. 여기에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질투의 화신‘등을 통해 단단한 마니아층을 형성한 박신우 감독과 드라마 ‘오월의 청춘’으로 섬세한 필력을 보여줬던 이강 작가가 의기투합한다.'즐거운 나의 집'비급여 약값을 내기 위해 위조지폐 사업을 다시 시작한 김씨 일가가 예기치 못하게 범죄 조직들과 얽히면서 벌어지는 잔혹사를 다룬 '즐거운 나의 집(극본 최이랑, 연출 김철규,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독특한 소재와 설정으로 신선한 재미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결혼백서'의 최이랑 작가가 집필을, '악의 꽃', '마더'로 웰메이드 연출을 선보였던 김철규 감독이 메가폰을 쥔다.'폭군의 셰프''폭군의 셰프(극본 HapJak, 연출 장태유,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필름그리다·정유니버스) '에서는 타임슬립 한 프렌치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면서 최고의 미식가인 왕을 만나게 되면서 500년을 뛰어넘는 판타지 서바이벌 로맨스를 그린다. '밤에 피는 꽃', '별에서 온 그대'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장태유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트렌드 이끌 로맨스물'감자연구소''감자연구소'(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 기획 CJ ENM STUDIOS, 제작 초록뱀미디어)는 감자에 울고 웃는 산골짜기 감자 연구소를 배경으로, 뱅글뱅글 회오리 감자처럼 휘몰아치는 힐링 코믹 로맨스물이다. '술꾼도시여자들', '소년시대'로 호평받은 이선빈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강태오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연출은 ‘신입사관 구해령’의 강일수 감독과 김호수 작가가 재회하며, 웃음과 감동을 모두 선사할 작품으로 관심이 모아진다.'그놈은 흑염룡'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흑역사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과 가슴에 흑염룡을 품은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의 봉인해제 로맨스 ‘그놈은 흑염룡’(극본 김수연, 연출 이수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N)도 2025년 시청자를 찾는다. ‘이로운 사기’의 이수현 감독이 연출하며, 문가영, 최현욱, 임세미, 곽시양이 출연을 확정 지어 티키타카 케미로 새로운 연기 시너지를 선보일 것으로 이목이 집중된다.'금주를 부탁해''금주를 부탁해'(극본 명수현·전지현, 연출 장유정,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하우픽쳐스)는 지극히 상식적인 애주가라 자평하던 한 여자가 술보다 끊기 힘든 보건소 의사와 재회하며 금주에 도전하는 맨정신 사수 로맨스다. 국내 최초 금주 권장 드라마로, 최수영과 공명 두 사람의 유쾌한 케미가 더해질 전망이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를 집필해 온 명수현, 전지현 작가가 극본을 맡았고 '김종욱 찾기', '정직한 후보'의 장유정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견우와 선녀''견우와 선녀'(극본 양지훈, 연출 김용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덱스터픽처스·이오콘텐츠그룹)는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여고생 무당이 첫사랑을 직접 구하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라이징 스타 조이현과 추영우의 만남으로 풋풋한 첫사랑 로맨스에 오싹하면서도 짠한 귀신들의 이야기가 더해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이 밖에도 tvN은 2025년 하반기 수목드라마 라인업을 신설해 보다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계획. 이번에 공개된 라인업 외 2025년 시청자를 찾아갈 드라마 작품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2025년 tvN 예능 라인업#끝이 없는 즐거움신년에도 tvN은 끝이 없는 즐거움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는 포부다. 먼저 오는 1월에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콩콩팥팥)'의 스핀오프 ‘콩 심은 데 콩 나고 밥 먹으면 밥심난다(콩콩밥밥)’이 공개된다. ‘콩콩팥팥’에서 절친 형제케미를 선보였던 이광수와 도경수가 구내 식당을 운영하는 내용을 담는다. 각종 화제성 지수를 장악하며 MZ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뿅뿅 지구오락실’도 시즌3로 돌아온다. 제대로 놀 줄 아는 MZ세대를 대표하는 이은지-미미-이영지-안유진과 나영석PD의 만남으로 예측불가능한 웃음을 선사할 ‘뿅뿅 지구오락실3’는 25년 상반기에 시청자를 찾을 예정.바다를 품은 각양각색의 일거리와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철 밥상 먹거리까지, 짭조름한 어촌 리얼리티로 올 여름 무해한 청정 웃음을 선사한 ‘언니네 산지직송’의 두번째 시즌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백종원의 세계 밥장사 도전기 ‘장사천재 백사장’도 세 번째 시즌으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새로운 즐거움늘 새로운 즐거움에 도전하는 tvN 예능의 신선한 기획들도 이어진다. 류호진-윤인회PD 연출,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및 소재를 직접 찾아 나서는 일요 버라이어티 예능 ‘일요일엔 핸썸가이즈’는 유쾌한 케미와 배우는 재미까지 더하며 순항을 시작했다. 오는 6일(금) 저녁 8시 40분에는 전기도, 수도도, 와이파이도 없는 핀란드의 찐 시골 마을에서 셋방살이를 하게 된 시티 보이즈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의 대환장 로컬 라이프를 담은 ‘핀란드 셋방살이’가 첫방송한다.내년 2월에는 셰프 에드워드 리가 거부할 수 없는 맛의 도파민을 찾아 떠나는 신규 프로그램도 공개된다. 에드워드 리가 가장 완벽한 짝꿍인 딸 아덴과 한국을 방랑하며 매회 다양한 콘셉트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일 예정. 또한 유럽의 경제, 문화, 언어, 음식 등에 대해 알아보는 여행 지식 버라이어티 신작도 이어진다. ‘알쓸’ 시리즈를 연출한 양정우PD가 윤종신, 김상욱 박사 등 잡학 박사들과 함께 지중해 뱃길을 따라 떠난다고. 뿐만 아니라 ‘아파트404’, ‘식스센스’ 등으로 찰떡 호흡을 맞춘 유재석과 정철민PD의 신작도 제작될 계획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03 11:11
드라마

안보현·이주빈, 드라마 ‘스프링 피버’ 주연 물망…“검토 중인 작품”

배우 안보현과 이주빈이 드라마 ‘스프링 피버’ 출연을 검토 중이다.17일 각 소속사에 따르면, 안보현과 이주빈은 tvN 새 드라마 ‘스프링 피버’ 출연을 검토 중이다.‘스프링 피버’는 서울에서 상처를 입고 신수읍으로 내려온 윤봄이 교환교사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며 모든 일에 무감하고 차가운 태도를 보이지만 선재규와 만남을 통해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어가는 로맨스 드라마다. 백민아 작가의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이다. 안보현은 선재규 역을, 이주빈은 윤봄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연출은 올해 초 방영해 큰 인기를 끈 박민영, 나인우 주연의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연출한 박원국 PD가 맡는다. 박 PD와 안보현, 이주빈 두 배우가 만나 또 한 번의 흥행작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17 09:21
연예일반

김수현♥김지원 오늘(2일) 결혼 기념일 ‘눈물의 여왕’ 비하인드 사진 공개

‘눈물의 여왕’ 측이 백홍 부부 결혼기념일을 맞아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2일 tvN은 지난 달 28일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배우들의 비하인드 사진을 공유했다.tvN 드라마 공식 계정은 이날 비하인드 사진과 함께 “백홍 부부의 결혼기념일을 맞아 신혼 시절 사진을 드린다”고 전했다.먼저 김수현과 김지원의 ‘백홍달콩’ 모멘트가 시선을 끈다. 얼굴을 맞대고 환한 미소를 띠며 셀카를 찍는가 하면 함께 자전거를 타는 등 신혼을 만끽하는 모습이 미소를 유발한다.지난 16회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던 아기와의 산책 장면도 담겨 있다. 아기의 양손을 잡고 발맞춰 걷는 백홍 가족의 단란한 모습이 공개됐다. 선글라스를 쓴 김수현의 카리스마와 손하트를 날리는 김지원의 러블리함도 돋보인다.배우들의 단체 사진도 이목을 사로잡는다. 차분한 용두리 가족들과 다같이 포즈를 취하는 퀸즈 가족들의 대비가 흥미를 돋운다.재판장에 모인 김지원과 이주빈, 나영희, 김주령도 최종회 대본을 들고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일일 스태프로 변신한 곽동연이 네 사람을 위해 직접 반사판을 들어주는 듯한 구도도 웃음을 안긴다.출연한 배우들은 쉬는 시간에도 대본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캐릭터 분석에 열중했으며 박성훈은 ‘컷’ 소리와 함께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링하는 등 장면 하나하나 신중을 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사진으로 공개되지 않은 촬영장 비하인드는 오는 4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는 tvN ‘눈물의 여왕 : 기적 같은 기록.zip’에서 공개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02 17:35
연예일반

[TVis] 김수현·김지원, 2세와 함께 해피엔딩…박성훈 사망(‘눈물의 여왕’)

‘눈물의 여왕’이 해피 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2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백현우(김수현)와 홍해인(김지원)이 모든 사건을 마무리 짓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현우는 교통사고를 당한 몸을 이끌고 윤은성(박성훈)에 납치된 홍해인을 구하러 나섰다. 윤은성은 그 시각 홍해인을 협박하며 “나랑 같이 떠나. 그리고 결혼해”라고 요구했고, 홍해인은 어쩔 수 없이 제안에 응했다. 때마침 모슬희(이미숙)와 윤은성이 돈과 홍만대(김갑수)를 살해했다는 증거가 담긴 파일원본, 홍해인의 어린 시절 사고를 두고 다투는 사이, 백현우가 나타나 홍해인을 구출했다. 하지만 곧 윤은성이 총을 들고 두 사람을 쫓았다.홍해인은 윤은성에게 “제발 정신 차려라. 죽어도 너랑 같이 갈 일 없다”고 거부 의사를 드러냈지만, 윤은성은 이성을 잃은 채 “나는 너 여기 놓고 못 간다. 나는 너 데려갈 거다. 죽여서라도”라며 홍해인을 향해 총을 쐈다. 윤은성이 발포한 총을 맞은 건 백현우였다. 백현우는 홍해인을 감싸 안으며 대신 총에 맞았고, 윤은성은 다시 한 번 총을 장전하던 중 경찰들이 쏜 총탄에 맞고 사망했다.백현우는 수술 후 의식을 되찾았다. 홍해인이 “미안하다. 당신 못 알아보고 하나도 기억 못 하고 그런 말들이나 했다”며 눈물을 흘리자 백현우는 “나도 기억 못했다. 내가 널 얼마나 원했는지 무슨 일이 있어도 같이 있겠다고 얼마나 다짐했는지. 다 잊어버리고 당신 힘들게 했다. 미안하다. 그리고 사랑한다”며 마음을 전했다. 퀸즈일가는 재판을 통해 퀸즈그룹을 되찾았다. 홍수철(곽동연)은 투자 사기 관련자로 복역하는 천다혜(이주빈)을 기다려 재회했고, 홍범자(김정난)과 영송(김영민)도 사랑에 골인했다. 홍범준(정진영)은 회장 자리를 형에게 넘기고 김선화(나영희)과 용두리로 내려가 시간을 보냈다. 모슬희(이미숙)는 살인 미수죄로 긴급 체포됐다. 백현우와 홍해인은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유산의 아픔을 떠올리며 망설이던 순간도 있었지만, 백현우는 “또 틀어지고 어긋나고 미워하지 않을 거라고 자신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딱 하나 확실한 건 같이 있을 수는 있다”며 “어떤 순간이 와도, 망가지면 고치고 구멍 나면 메워가면서 좀 너덜거리고 완벽하지 않아도 그냥 그렇게. 그래도 괜찮다면 나랑 결혼해 달라”고 청혼했고, 두 사람은 2세를 낳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방송 말미에는 백발의 노신사가 된 백현우가 먼저 떠나 보낸 홍해인의 묘를 찾아 그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어느 날엔가 한 사람만 남겨지게 되면 그땐 다른 한 사람이 마중 나오면 된다. 그럼 하나도 무섭지 않을 것”이라는 두 사람의 내레이션이 흘러나오며 이들의 영원한 시간을 예고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2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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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곽동연, 눈물 쏟게 하는 멜로…박지은 ‘남동생’ 흥행 공식 잇는 호연 ②

‘눈물의 여왕’ 배우 곽동연이 얄미움과 순수함을 오가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극중 홍해인(김지원)의 능글맞은 남동생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아내 천다혜(이주빈)에게는 절절한 사랑을 고백하는 등 입체적인 연기로 극의 생동감을 불어넣었기 때문이다.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3년차 부부인 퀸즈 그룹 재벌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과 재벌가 사위가 된 용두리 이장 아들 백현우(김수현)의 아찔한 결혼 생활을 그린 드라마다. 곽동연은 퀸즈그룹 전무이사 홍수철을 연기했다.초반 홍수철은 허당미 넘치는 캐릭터였다. 재벌집 아들이지만 어딘가 미흡한 모습으로 홍해인에게 한방 먹기 일쑤였고, 퀸즈가 사람들도 그를 미덥지 않아 했다. 또 자신에 비해서 똑 부러지는 일 처리를 보여주는 퀸즈그룹 법무팀 이사이자 매형인 김수현을 질투하거나 은근히 골탕 먹이는 얄미운 모습도 보여줬다.그런가 하면 홍수철은 아내 천다혜와 아들에게는 일편단심 사랑을 보여주는 가정적인 남편·아빠로, 의외의 매력을 발산했다. 곽동연은 홍수철 캐릭터의 이런 양면성을 특유의 재치 넘치는 연기로 입체감 있게 그려냈다. 특히 곽동연은 멜로 연기를 탁월하게 소화했다. 후반부, 모슬희(이미숙)와 윤은성(박성훈)의 계략으로 퀸즈가가 몰락하고, 이 계획에 천다혜도 가담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홍수철은 충격을 받는다. 그러나 배신감 보다는 졸지에 천다혜, 아들과 생이별하게 된 사실에 좌절감을 느끼고 아이처럼 눈물을 쏟는다. 이후 해외 도피에서 돌아온 천다혜와 재회하는 장면에서는 안도의 표정을 지으며 끌어 안는 모습으로 아내에 대한 순애보를 보여줘 시청자를 눈물짓게 했다.곽동연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 관계자는 “곽동연이 캐릭터가 가진 모습들을 꾸밈 없이 보여주며 그가 겪는 성장통을 고스란히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후반부 수철의 성장과 진심이 자연스럽게 닿게하기 위해 많이 고민했다“고 전했다.폭넓은 감정 연기가 호평을 얻으면서 곽동연은 박지은 작가 작품 속 여주인공의 남동생 역할은 흥행한다는 공식을 잇게 됐다. 앞서 ‘별에서 온 그대’ 안재현은 천송이(전지현)의 남동생 천윤재 역으로,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강민혁은 차윤희(김남주)의 남동생 차세광 역을 맡아 인지도가 급상승한 바 있다. 현재 16부작 중 14회가 방영된 ‘눈물의 여왕’은 최고 시청률 21.6%를 기록,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 ‘사랑의 불시착’의 최고 시청률 21.7% 추월을 눈앞에 뒀다.웃음과 멜로를 오가는 자유자재 연기는 곽동연의 오랜 연기 내공에서 비롯됐다. 2012년 아역 배우로 데뷔한 곽동연은 ‘장옥정, 사랑에 살다’, ‘구르미 그린 달빛’, ‘복수가 돌아왔다’, ‘빈센조’ 등 굵직한 작품에 다수 출연하며 풍부한 연기 경험을 쌓았다.‘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박보검과 훈훈한 브로맨스 케미를 보여줘 호평을 얻었고, ‘괴이’, ‘빈센조’에서는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곽동연은 앞으로도 작품에 매진하며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6 06:20
연예일반

김수현·김지원 부부된다…‘눈물의 여왕’, 3월 첫방 확정 [공식]

배우 김수현, 김지원 주연의 tvN 새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오는 3월 첫방송된다. 12일 tvN 새 드라마 ‘눈물의 여왕’ 제작진은 이 같이 밝혔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눈물의 여왕’은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 ‘사랑의 불시착’ 등으로 로맨스 드라마의 한 획을 긋고 있는 박지은 작가와 ‘불가살’의 장영우 감독, ‘빈센조’, ‘작은 아씨들’의 김희원 감독이 의기투합해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또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 곽동연, 이주빈 등이 출연한다. 극중 김수현은 시골 용두리에서 태어난 퀸즈 그룹의 법무이사 백현우 역을 맡았다. 백현우는 훤칠한 얼굴에 명문대 법학과 출신의 변호사로 개천에서 난 용이다. 모두의 부러움 속에 여왕 홍해인의 남편이 된 지 3년 차, 뜻밖의 위기가 백현우에게 다가온다. 퀸즈 그룹의 부마 백현우에게 닥칠 파도는 무엇일지, 김수현이 그려낼 백현우의 이야기에 물음표가 떠오른다.극중 김지원은 퀸즈 백화점의 사장 홍해인 역으로 분한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줄곧 부자였던 홍해인은 남들에게 무릎을 굽힌 적도, 굽힐 일도 없는 여왕이다. 용두리 슈퍼마켓 아들 백현우를 선택해 결혼에 골인, 찬란한 삶을 살다가 예상치 못한 난관을 맞이한다. 홍해인이 이 위기를 어떻게 이겨낼지, 절대군주 홍해인 캐릭터를 표현할 김지원의 변신에 이목이 집중된다.이와 함께 김수현과 김지원이 선보일 부부 케미스트리도 호기심을 불러모은다. 정 반대의 세상에서 살던 두 인물이 서로에게 스며들고 위기를 이겨내는 모든 과정을 통해 뜨거운 설렘부터 애틋한 감동까지 짙은 로맨스를 선사할 예정이다.한편 박성훈은 극중 월가 애널리스트 출신 M&A 전문가 윤은성 역을 연기한다. 윤은성은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는 유명 투자가로 오랜 해외 생활 끝에 한국으로 돌아와 퀸즈가와 인연을 맺기 시작하는 인물. 능력은 출중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수상한 분위기를 풍기며 로맨스 속 긴장감을 더할 박성훈 표 윤은성 캐릭터와의 만남이 기다려진다.곽동연은 퀸즈마트 대표 홍수철 역으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홍수철은 홍해인의 동생으로 기 센 누나 밑에서 자란 탓에 홍해인과 정반대인 아내 천다혜를 만나 행복한 결혼 생활 중이다. 순수하고 쾌활한 홍수철 캐릭터와 곽동연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가 만나 빚어낼 시너지가 주목되고 있다.홍수철의 아름다운 아내 천다혜 역은 이주빈이 열연한다.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비주얼과 예의 바른 태도, 유서 깊은 학자 집안 출신의 박학다식한 매력까지 고루 갖춘 천다혜는 퀸즈 그룹 어른들의 애정을 듬뿍 받고 있다. 이에 알콩달콩한 홍수철, 천다혜 부부로 ‘눈물의 여왕’ 속 또 다른 로맨스를 완성할 이주빈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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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금화목토’ 박민영·고경표·김재영, 감사함 눌러 담은 종영 인사

‘월수금화목토’ 주역 박민영, 고경표, 김재영, 이주빈, 진경, 강형석, 박철민, 박경혜가 감사함을 담은 끝인사를 전했다. 10일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측은 종영을 앞두고 박민영(최상은 역), 고경표(정지호 역), 김재영(강해진 역), 이주빈(정지은 역), 진경(유마담 역), 강형석(우광남 역), 박철민(감상수 역), 박경혜(김유미 역)의 종영 소감과 함께 미공개 컷을 공개했다. 특히 ‘월수금 커플’ 박민영, 고경표의 대본 인증샷도 공개, 종영의 아쉬움을 달랬다. 먼저 은퇴를 앞둔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 역을 맡은 박민영은 “우선 드라마를 무사히 잘 마치게 되어서 다행이고 ‘월수금화목토’와 상은을 많이 사랑해준 모든 이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 상은이의 다양한 변신과 여러 모습으로 시청자들이 한 번이라도 더 웃고 행복했다면 너무 기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상은을 향한 직진 순애보를 보여준 월수금 장기고객 정지호 역을 맡아 ‘로코킹’ 자리를 제대로 꿰찬 고경표는 “여러 의미가 많이 있는 드라마다. 끝났다는 것이 실감이 안 난다. 또 좋은 모습으로 시청자분들을 마주할 수 있는 날이 있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화려한 슈퍼스타이자 최상은을 향한 애달픈 짝사랑을 보여준 화목토 신규고객 강해진 역을 맡아 여심을 사로잡은 김재영은 “벌써 5개월을 달려왔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시간이 엄청 빨리 흘러갔다. 강해진 캐릭터를 통해 사랑의 감정을 여러 가지로 표현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는 인사를 남겼다. 정지호의 전 부인이자 강해진의 고문 변호사로 극 후반부 존재감을 발산한 정지은 역의 이주빈은 “오늘 같은 시대에 나의 민얼굴을 온전히 보여줄 수 있는 관계와 믿음이 과연 내게도 있는지 생각해보게 되는 작품이었다. 나에게 그런 존재가 되어주는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설명했다. 최상은과 애증 관계에서 친모로 정체가 밝혀진 유미호 역을 맡아 묵직한 카리스마를 뽐낸 진경은 “유미호를 연기하는 시간이 즐거웠다. 좋은 동료, 제작진과 함께해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고, 최상은의 소울메이트이자 룸메이트로 최상은과 정지호의 로맨스에 조력자 역할을 한 우광남 역의 강형석은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박철민은 극 중 정지호를 법원 안팎에서 든든히 지지하는 수석부장 김상수 역으로 활약하며 극의 재미를 톡톡히 책임졌다. 그는 “드라마 덕분에 일주일이 소중하고 행복했다”고 말했고, 강해진의 열혈팬이자 정지호의 조사관인 김유미 역으로 극의 활기를 책임진 박경혜는 “촬영하는 동안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 매 순간이 감사하고 즐거웠던 현장이었다. 곧 또 찾아올 그 날까지 모두 건강히 행복하길 바란다”는 기운찬 끝인사를 건넸다. ‘월수금화목토’는 완벽한 비혼을 위한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과 월수금 미스터리 장기 고객, 화목토 슈퍼스타 신규 고객이 펼치는 퐁당퐁당 격일 로맨스. 이날 오후 10시 30분에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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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금화목토’ 고경표, 여심 저격 남자 주인공으로 우뚝!

고경표가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에서 남다른 로맨스를 그려내고 있다. 고경표는 ‘월수금화목토’에서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박민영 분)의 월수금 장기 고객 정지호로 분해 계약을 넘어선 진짜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리얼하게 보여주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월수금화목토’ 9회에서는 정지호가 최상은에게 직진 사랑 고백에 이어 달콤한 키스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지호는 최상은에게 “고백하려는 여자 앞에 선 순간 전 와이프를 마주쳤는데 어떤 남자가 태연하겠냐”며 “우리의 관계를 다 망쳐 버릴까 봐 불안했다”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입을 맞춘 두 사람. 계약 결혼 5년 만에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키스하는 정지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 충분했다. 그런가 하면 전 와이프인 정지은(이주빈 분)을 마주한 정지호의 차가운 모습은 극의 몰입도를 상승시켰다. 정지은이 아직 자신에게 마음이 있는 것 아니냐 묻자 딱 잘라 선을 그은 것. 이어 정지호는 자신의 재혼 사실을 밝히며 싸늘하게 돌아섰다. 고경표는 차분하고도 냉철한 표정으로 정지호의 감정선을 표현해냈다. 이처럼 고경표는 최상은과 정지은을 대하는 정지호의 극명한 온도차를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내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최상은 앞에서는 따뜻한 눈빛과 함께 사랑에 빠진 남자의 숨길 수 없는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했으며, 정지은 앞에서는 지나간 관계에 미련 두지 않는 날카로운 면모로 시청자를 몰입시켰다. 고경표가 출연하는 ‘월수금화목토’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20 17:53
연예일반

‘월수금화목토’ 고경표, 박민영에 직진 예고! 2막 관전 포인트 셋

박민영과 고경표가 서로에 대한 마음을 자각한 가운데 ‘월수금 로맨스’와 ‘화목토 로맨스’가 한층 본격화될 2막의 시작을 알린다.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에서 최상은(박민영 분)과 정지호(고경표 분)가 계약 5년 만에 서로에 대한 마음을 깨닫고 점차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화목토 계약자’인 슈퍼스타 강해진(김재영 분)의 직진 선언과 정지호의 전부인 정지은(이주빈 분)의 등장으로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이에 더욱 흥미로운 2막이 기대되는 ‘월수금화목토’의 후반부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본다. 먼저 정지호의 ‘순애보 직진’이 설렘을 유발할 예정이다. 서툰 감정 표현의 정지호가 제대로 달라졌다. 최상은을 향한 마음을 깨달은 뒤 최상은 맞춤 로맨티스트로 매회 여심을 저격하고 있는 것. 최상은을 위해 나서야 할 때 직진하고, 기다려야 할 때는 묵묵히 그의 뒤를 지켜주는 정지호만의 사랑법이 여심을 쉴 새 없이 파고들 예정이다. 정지호의 전부인 정지은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을 높인다. 지난 8회, 정지호의 전부인 정지은이 첫 등장해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앞서 정지호는 전부인 정지은이 성공을 위해 자신에게 이혼 유책을 떠넘긴 뒤 위자료를 주고 떠났다고 고백했던 바 있다. 이처럼 정지은이 정지호에게 결혼에 대한 큰 상처와 트라우마를 남긴 당사자인 만큼 정지은의 등장이 최상은, 정지호의 로맨스에 걸림돌이 되는 건 아닐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마지막으로 최상은의 최종 선택에 이목이 쏠린다. 현재 최상은은 ‘월수금’ 정지호와 ‘화목토’ 강해진과 이중 계약을 맺고 있다. 정지호에 대한 최상은의 마음이 깊어지는 가운데, 강해진과의 계약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최상은은 자신을 입양했던 이나그룹을 중심으로 강해진의 집안인 강진그룹과 과거 정략결혼 추진으로 엮였던 상황. 과연 최상은이 과거의 트라우마를 딛고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을지 그의 최종 선택에 관심이 증폭된다. ‘월수금화목토’의 제작진은 “8회까지인 1막에는 최상은과 정지호가 계약 결혼을 맺고 5년간 몰랐던 서로에 대한 마음을 깨닫고 다가가는 과정이 그려졌다면, 2막부터는 계약으로 인한 위기가 시작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쌓아온 서사와 감정선이 폭발하며 짜릿한 설렘과 긴장을 선사할 것이니 ‘월수금화목토’ 후반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tvN ‘월수금화목토’는 19일 오후 10시 30분에 9회가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19 10:10
드라마

'닥터로이어' 의문·컴백·충격·광기 심장 쫄깃 美친 엔딩법칙

'닥터로이어'는 엔딩 맛집 드라마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는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기고 변호사가 된 천재 외과의사와 의료 범죄 전담부 검사의 메디컬 서스펜스 법정극이다. 의학물과 법정물이 결합된 스토리를 폭풍 같은 전개로 그려내 호평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매회 긴장감을 극으로 끌어올리며 몰입도에 방점을 찍는 엔딩이 극찬을 이끌었다. 이에 시청자의 심장을 쿵 하고 때린 네 번의 강력 엔딩을 되짚어보자. ◆ 1회 의문엔딩-소지섭, 갑자기 나타난 심장에 대혼란 주인공 한이한(소지섭 분)은 반석병원의 촉망받는 천재 흉부외과의이자 ‘유령의사’였다. 반석병원장 구진기(이경영 분) 아들 구현성(이동하 분) 대신 VIP 환자들의 수술을 책임지기 때문. 그런 한이한이 결혼을 약속한 연인 금석영(임수향 분) 동생의 심장 이식 수술에 성공한 날 밤, 구진기의 호출을 받고 수술실로 향했다. 그곳에는 의미심장한 표정의 구진기와 함께 심장 이식 수술을 기다리는 정체불명의 환자, 누구 것인지 모를 심장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만 해도 아무도 몰랐다. 이 심장이 한이한의 운명을 한순간에 바꿀 것이라고는. 강력한 의문과 기대가 치솟은 엔딩이었다. ◆ 2회 컴백엔딩-모든 걸 잃은 소지섭, 5년만 변호사로 컴백 1회 엔딩의 정체불명 심장 이식 수술로 인해 한이한은 모든 것을 잃었다. 연인도, 의사 면허도, 행복한 미래도, 하나뿐인 어머니도 잃었다. 이후 5년의 세월이 흘렀다. 연인과 동생을 잃은 금석영은 의료 범죄 전담부 검사가 되어 반석병원 의사의 의료과실 재판을 맡았다. 그런데 재판에 변수가 발생했다. 피고인으로 법정에 선 반석병원 의사가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쓰러진 것. 그때 한이한이 법정 문을 열고 들어섰다. 피고인의 변호사로. 한이한의 짜릿한 복수 서막이 오른, 강력한 엔딩이었다. ◆ 3회 충격엔딩-복수심 불타는 소지섭, 의뢰인 김형묵 죽음에 충격 한이한은 5년 전 거짓 증언으로 자신의 뒤통수를 친 동료 의사 박기태(김형묵 분) 변호를 맡았다. 의료과실 누명을 쓴 박기태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5년 전 위증을 밝혀내는 것이 한이한이 계획한 복수의 첫 단계였기 때문이다. 한이한은 최선을 다해 박기태를 변호, 재판의 분위기를 뒤집었다. 최종 선고 하루 전, 박기태는 구치소에서 불시의 습격을 당해 사망했다. 박기태의 시체를 확인한 순간, 한이한은 5년 전 구치소에 수감된 자신에게 구진기가 했던 말을 떠올렸다. 그리고 박기태의 죽음과 구진기가 연관 있음을 직감했다. 이후 한이한의 복수심에 기름을 붓는 충격 엔딩이었다. ◆ 4회 광기엔딩-소지섭 맞이하는 광기의 신성록, 소름 돋는 핏빛 미소 한이한이 반석병원과 구진기를 향한 복수를 시작한 가운데, 베일에 싸인 남자 제이든 리(신성록 분)가 나타났다. 구진기의 비즈니스 파트너인 제이든 리는 비밀이 많고 치명적인 인물. 제이든 리는 구현성의 연인 임유나(이주빈 분)를 불러내 의문의 약물을 복용하게 했다. 잠시 후 한이한은 급한 연락을 받고 제이든 리가 있는 펜트하우스에 도착했다. 그곳에는 피를 흘린 채 정신을 잃은 임유나, 괴기스러운 미소를 짓는 제이든 리가 있었다. 냉정한 한이한과 광기 어린 제이든 리. 두 남자가 마주하며 긴장감이 폭발한 엔딩이었다. 매회 강력한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는 '닥터로이어'. 한이한과 제이든 리가 본격적으로 얽히며 더욱 쫄깃하고 휘몰아칠 것을 예고한 '닥터로이어' 5회는 17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1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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