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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이주영, 직접 알린 조모상 “3일 동안 ‘사랑해’ 500번 말해…항상 받은 것 뿐” [전문]

배우 이주영이 조모상을 당했다.이주영은 29일 자신의 SNS에 “올해 여름이 밉게도 너무 더워서 할머니가 힘들지 않았을지 걱정이다”라는 장문의 글과 함께 직접 조모상 소식을 알렸다.이주영은 “할머니 생각에 잠 못 드는 새벽이다.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데 이제 볼 수가 없다”라며 “할머니가 옆자리를 내주고 토닥토닥 안아줬던 기억이 선명하다. 난 지금도 그 어린이와 크게 다르지 않은데 내가 안아주고 날 안아줄 할머니가 없다”라고 그리움을 표했다.또 그는 마지막 모습을 만난 것이 지난 7월 12일이었다며 “할머니는 그날 전에 없게 이상했다. 이렇게 급하게 인사하려고 그때부터 그랬던 거지? 내가 좀 더 빨리 알아챌걸 난 지금 후회만 막심한 못난 손녀”라고 속상해했다.그러면서 이주영은 “3일 동안 할머니한테 고맙고 사랑한다고 500번은 말한 거 같다. 평생동안 그 쉬운 말 더 못 해줘서 미안해 할머니. 나 할머니 너무 오래 붙들고 안 있을게. 우리 가족들 걱정은 하지 말고 잘 자고 있어 알겠지”라며 추모했다.한편 이주영은 지난 2012년 영화 ‘조우’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협상’, ‘메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타임즈’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다음은 이주영 SNS 전문.올해 여름이 밉게도 너무 더워서 할머니가 힘들지 않았을지 걱정이야. 할머니가 가니까 이제야 선선한 가을 하늘이 됐다. 할머니이 지금 잘 자고 있어? 난 할머니 생각에 잠 못 드는 새벽이야.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데 이제 볼 수가 없네.겁 많고 잠도 쉬이 못 들고 악몽도 많이 꾸는 어린이였을 시절 자다 꼭 새벽에 깨서 울면서 할머니 침대로 쪼르르 들어가면 할머니가 옆자리를 내주고 토닥토닥 안아줬던 기억이 선명해. 거의 매일을 그렇게 할머니 침대로 찾아갔던 탓에 제 침대에서 편하게 자는 날에도 꼭 찾아와서 잘 자고 있나 확인하던 할머니 지금 생각해 보면 나 그거 다 알았었다.난 지금도 그 어린이와 크게 다르지 않은데 내가 안아주고 날 안아줄 할머니가 없네. 할머니 손의 감촉이랑 아흔에도 숱 많고 빳빳한 머리카락 귀여운 볼 나보다 고운 피부 다 너무 너무 생생해.어제 오늘 할머니한테 술을 몇 잔을 올린지 몰라. 우리 할머니 너무 많이 취하는 거 아닌가 걱정되더라. 생전에 못 사드린 맛있는 음식 남들 다 하는 평범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는 그런 거 못해준 거 나는 왜 그런 생각만 날까 할머니. 할머니한테 받은 것뿐이 없는 거 같아서 너무 너무 슬퍼.오늘 스님께서 슬퍼하는 거, 기도 드리는 거, 그런 건 다 이제 스님이 해주신다고 울지 말고 마음 편히 있어야 된다고 해주셔서 마음의 위안이 됐는데 당분간은 그건 어렵겠어 할머니.마지막에 할머니 보러 간 게 7월 12일이었어. 할머니는 그날 전에 없게 이상했어. 나 보자마자 뿌앵 우는 귀엽고 아기 같은 모습은 똑같았지만 나더러 왜 이제 왔냐고 몇 년 만에 온 거냐고 할머니 나 몇 년 만에 온 거 아니야 얼마 전에도 왔잖아 해도 듣지도 않고 이제 나 까먹은 거냐고 계속 말해서 우리 할머니 왜 이러지 이상타! 했는데 이렇게 급하게 인사하려고 그때부터 그랬던 거지? 내가 좀 더 빨리 알아챌걸. 그로부터 한 달 내내 할머니를 보러 갈걸. 난 지금 후회만 막심한 못난 손녀야!할머니 3일 동안 할머니한테 고맙고 사랑한다고 500번은 말한 거 같아. 평생 동안 그 쉬운 말 더 못 해줘서 미안해 할머니. 나 할머니 너무 오래 붙들고 안 있을게. 할머니 꼭 바람 좋고 공기 좋은 평화로운 곳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할게. 우리 가족들 걱정은 하지 말고 잘 자고 있어 알겠지 할머니. 사랑해 할머니. 사랑해 잘 자 할머니.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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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팀호프 전속계약…변요한 한솥밥

배우 이주영이 신생 종합엔터테인먼트사 팀호프(TEAMHOPE)와 새롭게 출발한다.팀호프는 12일 이주영과의 전속계약 체결을 공식 발표했다. 팀호프는 “이주영은 드라마와 영화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본인만의 독창적인 색채를 완성해 나가고 있는 배우”라며 “보다 더 다양한 영역에서 이주영만의 장르를 구축할 수 있도록 모든 스태프가 열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이주영은 지난 2012년 영화 ‘조우’를 시작으로 ‘춘몽’(2016), ‘꿈의 제인’(2017), ‘협상’(2018), ‘메기’(2019), ‘야구소녀’(2020), ‘브로커’(2022), ‘녹야’(2023)는 물론 드라마 MBC ‘역도요정 김복주’(2016), JTBC ‘이태원 클라쓰’(2020), OCN ‘타임즈’(2021)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완성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팀호프에는 배우 변요한이 소속돼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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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MT’ 노잼은 불허한다… 3팀 3색 팀별 포스터 공개

그야말로 청춘 그 자체다. 티빙 오리지널 ‘청춘MT’ 측은 25일 대세 배우들의 에너지를 가득 담은 팀별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청춘MT’는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이태원 클라쓰’, ‘안나라수마나라’ 출연 배우들의 연합 MT. 앞서 배우들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는 티저와 단체 스틸이 공개된 가운데, 녹음이 우거진 풀숲 사이 각 팀의 팀워크가 돋보이는 팀별 포스터 3종이 공개되며 ‘청춘MT’를 향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먼저 공개된 포스터 속 생기발랄한 에너지로 노잼은 불허하는 ‘구르미 그린 달빛’ 팀의 박보검, 김유정, 진영, 채수빈, 곽동연은 탁 트인 들판을 배경으로 해맑게 미소 짓고 있다. 오랜만의 재회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이들은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편안한 모습이다. 그런가 하면 ‘이태원 클라쓰’ 팀의 박서준, 안보현, 권나라, 류경수, 이주영은 ‘이제 여기, 우리가 씹어먹는 겁니다’며 힙한 예능 반란을 예고한다. 연합MT 내내 저세상 하이텐션을 뽐내던 이들은 카메라 앞에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뽐내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마법처럼 환상적인 팀워크를 자랑하는 것은 ‘안나라수마나라’ 팀 역시 마찬가지. 어미새 팀장 지창욱의 도움으로 어색하던 예능 카메라와 조금씩 가까워진 아기새 팀원 최성은, 황인엽, 지혜원, 김보윤은 한층 더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하며 흐뭇함을 자아낸다. 청춘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대세 배우들의 만남과 보기만 해도 청량감이 느껴지는 팀별 포스터로 ‘청춘MT’에 대한 호기심은 극대화되고 있다. 특히 앞서 공개된 단체 스틸에서 깜짝 손님 김혜은의 등장과 배우들이 직접 준비한 청춘 포차까지 소개된바. 이를 본 사람들은 “그 포차 나도 가고 싶다”, “한자리에 모아서 보니 이건 되는 조합” 등의 반응으로 기대감을 쏟아내고 있다. ‘청춘MT’는 오는 9월 9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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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MT’ 청춘스타 15명이 한 프레임에? 라인업 포스터 공개

그야말로 ‘청춘’ 그 자체, 최정상 청춘스타들이 한 프레임에 모였다. 9일 티빙 측은 ‘청춘MT’의 라인업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오는 9월 9일 처음 공개하는 티빙 오리지널 ‘청춘MT’는 ‘구르미 그린 달빛’, ‘이태원 클라쓰’, ‘안나라수마나라’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세계관 대통합 리유니언 예능 콘텐츠다. 다수의 드라마를 통해 뚜렷한 세계관을 구축한 김성윤 PD가 기획했고 그와 함께 작품을 만들어간 배우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청춘 사극의 대명사 ‘구르미 그린 달빛’ 팀의 박보검, 김유정, 진영, 채수빈, 곽동연과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이태원 클라쓰’ 팀의 박서준, 안보현, 권나라, 류경수, 이주영, 그리고 현실에 부딪힌 청춘들의 마법 같은 이야기를 담은 ‘안나라수마나라’ 팀의 지창욱, 최성은, 황인엽, 지혜원, 김보윤이 연합 MT의 멤버로 참여한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포스터는 연합 MT에 참여한 청춘 배우들의 모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편안한 옷차림으로 푸르른 풀밭에 앉아 포즈를 취하는 배우들의 미소에서는 청량함이 느껴진다. 무엇보다 또래 친구 케미스트리부터 거침없는 하이텐션 팀워크, 그리고 어미 새, 아기 새 조합까지 다채로운 관계성을 예고한 만큼 제작진에 따르면 포스터 촬영 역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무려 열다섯 명이나 되는 멤버들을 한 프레임에 담기 위해 제작진은 연신 “더 가까이”라고 외쳤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시종일관 낯을 가린다고 걱정하던 배우들이 처음 만난 이후부터 MT 마지막 날까지 어떻게 친해지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며 “배우들이 뿜어내는 발랄한 기운을 그대로 담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청춘MT’는 오는 9월 9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0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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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X박서준X지창욱 ‘청춘MT’ K액터 대통합 예능… 9월 9일 첫 공개

최정상 청춘스타들의 세계관 대통합 리유니언이 첫 문을 연다. 3일 티빙 측은 티빙 오리지널 ‘청춘MT’의 오는 9월 9일 첫 공개 확정 소식을 알리며 공식 로고를 공개했다. ‘청춘MT’는 ‘구르미 그린 달빛’, ‘이태원 클라쓰’, ‘안나라수마나라’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세계관 대통합 리유니언이다. ‘청춘MT’의 관전 포인트는 먼저 유례 없는 라인업이다. ‘구르미 그린 달빛’ 팀의 박보검, 김유정, 진영, 채수빈, 곽동연부터 ‘이태원 클라쓰’ 팀의 박서준, 안보현, 권나라, 류경수, 이주영, 그리고 ‘안나라수마나라’ 팀의 지창욱, 최성은, 황인엽, 지혜원, 김보윤까지 세계관 대통합 연합MT의 멤버로 이름을 올린 것.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라인업이 모인 만큼 이들의 색다른 매력 역시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관심을 끈다. 제작진에 따르면 촬영 기간 내내 ‘구르미 그린 달빛’팀은 또래 배우들의 꽁냥꽁냥한 팀워크를 뽐냈고, ‘이태원클라쓰’ 팀은 ‘단밤’ 사장님 박서준을 필두로 거침없는 하이텐션를 보여줬다고. ‘안나라수마나라’ 팀은 대선배 지창욱을 어미새처럼 따르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가 하면 각 드라마 팀 멤버들은 한데 뒤섞여 다양한 MT 게임도 하고 함께 여행도 다니면서 새로운 우정을 쌓고 추억을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청춘MT’는 오는 9월 9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0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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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X박보검 ‘청춘MT’ 시상식 방불케 하는 K배우 대통합

국내 대표 청춘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합 MT를 떠난다. 오는 9월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청춘MT’(기획 김성윤/ 연출 정종찬)는 ‘구르미 그린 달빛’, ‘이태원 클라쓰’, ‘안나라수마나라’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세계관 대통합 리유니언이다. 세 작품을 연출한 김성윤 PD와 작품의 주인공들이 다시 만나 연합 MT를 예고하고 있는 것. 먼저 ‘구르미 그린 달빛’팀에는 박보검, 김유정, 진영, 채수빈, 곽동연이 참가한다. 온 세상을 ‘라온’으로 가득 채웠던 청춘 배우들의 재회가 그려진다. ‘이태원 클라쓰’팀에는 ‘박새로이 열풍’의 주역 배우 박서준을 비롯해 안보현, 권나라, 류경수, 이주영이 함께한다. 마지막으로 ‘안나라수마나라’ 팀으로 배우 지창욱, 최성은, 황인엽, 지혜원, 김보윤이 출격한다. 화려한 출연진과 함께 연합 MT를 통해 새롭게 만난 배우들의 조합 역시 관전 포인트라고. 시공간은 물론 장르까지 뛰어넘어 조우한 각 드라마의 주인공들은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케미스트리를 뽐낼 예정이라고 한다.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라인업을 공개한 ‘청춘MT’는 김성윤 PD가 기획으로 참여했다. 김성윤PD가 예능PD로 일하던 당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어쩌다 사장’, ‘1박2일 시즌3’의 지현숙 작가가 합류하고, ‘아는형님’, ‘해방타운’ 등의 예능에서 연출을 맡은 정종찬 PD가 연출로 참가해 출연진만큼이나 함께 보기 어려운 제작진 조합의 탄생을 알렸다. ‘청춘MT’는 오는 9월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30 16:54
영화

'브로커' 고레에다 감독 "韓드라마에 빠져 이지은·이주영 캐스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한국 드라마에 대한 애정과 함께 이지은과 이주영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10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브로커(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코로나19로 집에 머물 때 트리밍 서비스로 한국 드라마에 푹 빠져 살았다"고 운을 뗐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그러다 '나의 아저씨'를 접했고, 이지은의 대 팬이 됐다. 드라마 후반에는 이지은만 등장하면 울고 또 울었다. '이 역할에는 이 분 밖에 없다'는 생각에 이지은을 캐스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지은은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먼저 캐스팅 돼 있었던 배두나 선배에게 전화를 걸었다. '네 역할과 잘 어울린다'는 말씀에 확신이 생기더라. 선배님과는 단편 영화에서 함께 호흡 맞춘 적이 있었는데, 평소 너무 좋아하는 선배님이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까 믿음을 품고 시나리오를 읽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지은은 이번 영화로 생애 첫 칸 레드카펫을 밟는다. 이지은은 "살면서 이런 날이 또 있을까. 열심히 보고 배우고 즐기는 마음으로 다녀올 것이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이태원 클라쓰'에도 빠져 두 번을 봤다. 이주영 배우를 보면서 작품 속 존재감이 남다르고 인상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먼저 함께 하고 싶다' 말씀 드리고 시작했다"고 밝혔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 선을 보인 후 내달 8일 공식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5.10 13:23
연예일반

[포토] 이주영 '손 방향은 이태원''

배우 이주영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브로커' 제작보고회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로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 배두나 등이 열연했다. 6월 8일 개봉.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2.05.10/ 2022.05.10 11:58
영화

칸의 선택 ‘브로커’ 송강호→이지은 어떻게 캐스팅됐나

영화 ‘브로커’가 탄탄한 배우진에 관한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영화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이라는 점과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 이주영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베이비 박스의 아기를 키울 적임자를 찾아주려는 상현 역에 처음부터 송강호를 염두에 뒀다고 전했다. 감독은 “한국 배우 중 누구와 가장 작업해보고 싶냐는 질문에 언제나 송강호를 뽑아왔다”면서 송강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매 테이크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놀라웠다. 송강호가 현장에 있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됐다”며 송강호가 가진 힘을 설명했다. 상현의 파트너 동수는 강동원이 맡는다. 시놉시스 단계에서부터 강동원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온 고레에다 감독은 “강동원이 출연한 ‘의형제’를 인상 깊게 봤다. 그가 가진 넓은 등에서 어떤 감정들이 묻어나는 걸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고 전해 강동원의 세밀한 내면 연기를 예고했다. 브로커의 여정을 뒤쫓는 형사 수진으로 분한 배두나는 영화 ‘공기인형’에 이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두 번째 작업이다. 고레에다 감독은 “몇 년 전 배두나에게 4~5장 분량의 플롯을 건넸다”면서 “배두나는 연기로 담아낼 수 없는 섬세한 간격을 채우는 데 가히 천재적”이라고 극찬하며 더 단단해진 두 번째 호흡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베이비 박스에 아기를 두고 간 이유도, 돌아온 이유도 알 수 없는 엄마 소영 역 이지은에 대해서는 “’나의 아저씨’를 보고 이지은에게 푹 빠졌다. 한없이 절제된 연기를 드라마 전편에 걸쳐 할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놀라웠다”고 첫인상을 밝혔다. 수진을 믿고 따르는 후배 이형사 역 이주영에 대해서는 “눈에 띄는 20대 배우들을 많이 지켜봤다. 그중 ‘이태원 클라쓰’, ‘춘몽’에서 보여준 이주영의 연기가 인상적이었다”고 캐스팅을 결심한 배경을 전했다. 이처럼 폭넓은 세대의 배우들을 통해 완성된 ‘브로커’만의 앙상블은 따뜻한 스토리 속 각기 다른 캐릭터들의 빛나는 시너지를 완전히 담아낼 예정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이자 세대 불문 배우들의 만남, 깊이 있는 메시지로 기대를 높이는 영화 ‘브로커’는 6월 8일 개봉 예정이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5.03 10:20
영화

"상쾌한 에너지" 고레에다호 승선 '브로커' 이주영의 활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제7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초청작 '브로커(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이주영이 극중 브로커 일행을 쫓는 후배 형사로 등장, 극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영화 '야구소녀'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자신만의 개성과 존재감을 드러내온 배우 이주영은 이번 영화에서 수진(배두나)과 함께 브로커 일행을 쫓는 후배 이형사 역을 맡아 스크린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수사 방식에 있어 때때로 의견을 달리하면서도 그 누구보다 선배인 수진을 믿고 따르는 이형사는 매일같이 이어지는 잠복근무에 그 어느 때보다 몰두하는 수진과 함께 수사에 뜨거운 열의를 보이는 인물이다.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과 특유의 캐릭터 표현으로 이형사를 경쾌하게 그려낸 이주영은 수진 역 배두나와 첫 만남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인상 깊은 호흡을 완성해냈다는 후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이주영 배우의 반듯하고 상쾌한 에너지가 이형사와 안성맞춤이었다. 배두나 배우와도 흐뭇할 정도로 좋은 호흡을 보여줬고,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힘 있는 스토리텔링과 섬세한 연출로 전 세계를 사로잡아 온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이자, 세대를 뛰어넘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만남, 깊이 있는 메시지와 여운으로 기대를 높이는 '브로커'는 오는 6월 8일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2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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