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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5년 만의 아시아 투어 개최… 9월 말레이시아 시작 [공식]

배우 이준기가 아시아 투어를 개최한다.이준기가 오는 9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시작으로 ‘2024 이준기 아시아 투어 <준기스 데이 : 페스티벌>’을 열고 대만 타이베이 등 여러 지역에서 현지 팬들을 만난다.공개된 포스터 속 이준기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채 조각 같은 옆태를 뽐내며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약 5년 만에 진행되는 아시아 투어인 만큼, 기다려온 각국의 팬들과 함께할 축제에 반가움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지난 5월 그는 6년여 만의 국내 팬미팅 ‘준기스 데이 2024 인 서울 : 봄, 어게인’을 열어, 출연작 OST, 발매곡과 커버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가까이서 팬과 교감하는 등 다채로운 모습이 담긴 공연을 선사했다. 이어 6월 일본에서 개최한 ‘2024 이준기 스플렌더 패밀리 데이 : 러브 블로섬’도 화려한 무대는 물론 근황 토크, 사전 설문 이벤트와 같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 성공적으로 마쳐 현지 인기를 증명했다. 이번에도 역시 ‘만능 엔터테이너’ 면모가 담긴 알찬 구성의 아시아 투어를 통해 많은 팬들과 뜻깊은 순간을 완성할 것으로 관심이 모인다.이렇듯 이준기는 ‘믿보배’ 다운 빈틈없는 연기력과 대체불가한 매력으로 해외에서도 오랜 시간 대표 ‘글로벌 스타’로서 사랑받아왔다. 매 공연마다 폭발적인 에너지를 쏟아내며 팬들의 사랑에 화답하는 그가 아시아 투어에서 보여줄 또 다른 모습에 궁금증이 쏠린다.한편,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있는 이준기는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3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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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日 팬미팅 성료…팬들과 포근한 연말

배우 이준기가 팬들과 포근한 연말을 보냈다.이준기는 지난 15일 일본 퍼시피코 요코하마 국립 컨벤션 홀에서 ‘2023 준기스데이 인 요코하마 ~윈터~’(2023 Joongi’s Day in Yokohama ~Winter~)를 개최했다.이준기는 팬들의 환호 속 ‘포 어스’(FOR US)를 부르며 등장했다. 이어 ‘마 레이디’(Ma Lady), ‘캔트 비 슬로우’(CAN’T BE SLOW), ‘투나잇’(Tonight), ‘나우’(Now) 등을 열창하며 열기를 달궜다. 이준기는 “너무 설레서 어제 잠을 못 잤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와줘서 감동이다. 오늘 여러분과 즐거운 시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준기는 근황 토크를 시작으로 tvN ‘아라문의 검’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비롯한 팬들의 궁금증에 직접 답하는 등 솔직한 모습을 아낌없이 꺼내 보이며 진한 교감을 나눴다. 여기에 크리스마스를 앞둔 만큼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장식해 팬들에게 선물하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진행해 즐거움을 더했다.이후 ‘포 어 와일’(For A While), ‘아낌없이 주는 나무’, ‘투게더’(Together) 등을 부르며 공연장을 열띤 함성과 열기로 채웠다. 이어 앙코르곡으로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며 팬들에게 설레고 포근한 순간을 선물했다.이준기는 팬미팅을 마치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줘 감사하다. 내년에는 더 잘 준비해서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만나자”며 팬들을 향한 변치 않은 사랑을 담아 다음을 약속했다.한편 이준기는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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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라이브 무대까지"..이준기, 日 온라인 팬미팅 성료

배우 이준기가 일본 온라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5일 이준기는 '이준기의 About Time'을 주제로 일본 공식 팬클럽 'SPLENDOR' 회원들과 온라인 팬미팅을 진행했다. 매년 해오던 생일 팬미팅이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2년째 진행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지난달 네이버 NOW.와 함께한 라이브쇼에 이어 이번 온라인 팬미팅까지 국내외 팬들과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 것. 이번 팬미팅에서 그는 팬들이 궁금해하는 근황 토크부터 각종 퀴즈와 라이브 무대까지 3시간 가까이 되는 팬미팅을 알차게 구성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먼저 최근 제주도 화보집 촬영을 위해 제주도를 방문했던 이야기부터 드라마 '악의 꽃'으로 제 57회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 남자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시상식에 참석한 근황까지 생생히 전한 그는 실시간 채팅으로 질문을 보내오는 팬들과 즉석에서 대화를 주고받으며 솔직 담백한 토크를 이어갔다. 계속되는 코너에서도 그는 팬들이 사전에 보내온 다양한 질문과 사연들을 직접 읽고 직접 답해주는가 하면 중간중간 자연스러운 일본어로 팬들의 질문에 답하거나 재치 있는 리액션을 보여주며 일본 팬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 한류스타의 저력을 다시금 체감케했다는 후문이다. 팬미팅 후반부에서는 그가 직접 선곡하고 준비한 노래들로 구성된 라이브 무대가 이번 팬미팅에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팬미팅을 마친 후엔 개인 SNS를 통해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팬들을 직접 만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전하며 함께할 훗날을 기약했다. 팬미팅을 위해 노력해준 스태프를 향한 감사도 전했다. 매 작품 팬들에게 '인생 작품'과 '인생 캐릭터'를 선물하며 본업인 배우로서의 활발한 활동은 물론 수준급의 춤과 노래 실력으로 팬미팅에서도 대체할 수 없는 매력과 팬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이준기. 한국을 넘어 전 세계 팬들에게 늘 웃음과 감동을 주고 있는 그가 또 어떤 모습으로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할지 기대가 집중된다. 한편, 이준기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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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이준기 "차기작? 위로·희망·즐거움 선사하고파"

이준기가 깊이있는 면모를 뽐냈다. 더스타 매거진 3월호를 화보에서 이준기는 ‘LEE JOON GI in JEJU ISLAND’를 주제로 봄과 어울리는 화사한 비주얼을 뽐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준기는 모던한 호텔을 거닐거나 말과 함께 포즈를 취하는 등 제주도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촬영장에서는 4~5년 만에 해보는 승마임에도 불구하고 수준급의 실력을 뽐내 스태프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이준기는 “제주에는 10여 년 만에 다시 갔는데 새롭게 보였다. 더욱 신비롭고 아름다워진 것 같다. 덕분에 일과 휴식을 함께한 기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드라마 '악의 꽃'으로 연기 호평과 큰 사랑을 받은 이준기는 올해 차기작에 대해 "'악의 꽃'으로 많은 사랑과 과분한 칭찬을 받아 너무 감사했다. 오랜만에 깊이 있고 묵직하면서도 따뜻한 인간애의 작품을 선보인 것 같아 여운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대본을 신중히 읽어보며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어떤 작품으로 돌아오게 될지 모르겠지만 좋은 이야기와 메시지로 많은 분에게 위로와 희망 그리고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귀띔했다. 겨울이 지나고 다가오는 봄의 버킷 리스트를 묻는 질문에는 “코로나19 이전에는 원래 여행에 관심이 없었다. 혼자 하는 여행은 오히려 더 쓸쓸할 것만 같은 걱정이 있었고 팬 여러분과 만남을 위해 떠나는 그 시간 자체가 나에게는 행복한 여행이었다"며 "많은 것을 하지 못하니 사람이 그립고 자유롭게 세상을 보고 느끼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언젠가 시국이 안정화된다면 나만의 여행을 떠나보고 싶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또한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떠올리는 자신만의 주문을 묻자 “지금까지 내가 올 수 있었던 것과 나의 가능성을 열게 해준 모든 것을 곱씹어 생각해보고 내 주변 소중한 가치를 떠올린다. 그리고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자는 주문을 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준기는 “정말 힘든 시간을 우리 모두 힘겹게 이겨나가고 있는 것 같다. 가장 힘든 일 중 하나가 팬 여러분과 만날 수 없다는 것이다"며 "좋은 작품을 통해 올 한 해는 더 나은 행복함을 선사하고 싶다. 다시 여러분과 즐겁게 재회하고 싶다. 언제나 한결같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2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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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이준기, 中매거진 표지 장식 "운명같은 작품 기대"

이준기가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준기는 중국 패션 매거진 SENSE 2월 호 커버를 장식, '2021년 설날 인물'에 선정돼 진행한 이번 화보를 통해 수많은 한류 팬들의 관심을 모으며 여전한 한류 영향력을 확인시키고 있다. 3D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이준기는 강렬한 붉은 조명 아래 이준기만의 아우라를 뽐냈다. 또 찻잔에 기대 여유로움을 즐기고 있는 모습은 동양적 분위기를 물씬 풍겨 눈길을 끈다. 현대와 과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그의 모습은 신비로움까지 자아내기 충분하다. 이준기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며 “다음 작품에서는 차별화되고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런 작품을 운명처럼 만날 수 있도록 열심히 대본을 보며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해보고 싶은 장르'에 대해서는 “팬분들이 가장 많이 보고 싶어 하시는 멜로도 좋고, 오랜만에 액션이나 사극도 도전해보고 싶다. 다양하게 가능성을 열어두고 고민 중이니 2021년에 어떤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을지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19 14:00
무비위크

[화보IS] 이준기, 中 매거진 새해 첫 커버 장식

이준기가 중국 패션매거진의 2021년 새해 첫 커버를 장식했다. 이준기는 'WAVES 漫潮' 1월 호룰 통해 매력적인 화보부터 진솔한 인터뷰를 선보였다. 공개된 사진 속 이준기는 촬영 콘셉트에 따라 마치 다른 인물이라는 착각이 들 만큼 상반된 분위기를 풍겨 눈길을 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악의 꽃' 이후 많은 이들의 관심사인 차기작에 관한 질문에 그는 "여러 작품들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다음 작품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배우로서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사람'이라고 답한 그는 "배우라는 직업이 가장 멋있다고 느낄 때가 바로 사람들을 치유해 줄 때라고 생각한다. 그때 가장 보람과 성취감을 느끼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서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는 배우가 되겠다"라며 연기에 임하는 진중한 마음가짐을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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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불가 이준기, 서늘한 카리스마

치명적인 분위기가 압도적이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포스트를 통해 이준기의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화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준기는 나른한 표정과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부드럽지만 진중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모습으로 치명적 아우라를 내비쳤다. 각 콘셉트에 맞춰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 이준기에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한편, 이준기는 올해 드라마 '악의 꽃'으로 배우 이준기의 존재를 다시금 각인시켰다.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09 14:14
무비위크

이준기, 화보 촬영 비하인드컷..다채로운 매력

배우 이준기의 화보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배우 이준기의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화보 비하인드 컷이 9일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공식 포스트를 통해 공개한 이번 비하인드 컷은 지난 얼루어 12월 화보 촬영 현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컬러감이 살아있는 색다른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셔츠를 입고 있는 그에게서는 순수하고도 깨끗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특히 나른한 듯한 표정과 포즈를 취하고 있는 그의 모습은 전체적인 화이트 색감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생동감을 불어 넣는다. 이어지는 컷들에서도 이준기는 다양한 표현력으로 각기 다른 컨셉을 소화해내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이준기는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0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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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현우, "'악의 꽃', 10년 연기 중간 결산한 느낌"

영화 '남산의 부장들'에서 광활한 M자형 이마를 드러낸 보안사령관 전두혁, 영화 '독전'에서 조진웅이 이끄는 마약 수사팀 형사 정일,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이지은에게 일방적으로 쏘아대는 상무 앞에서 "제가 좋아합니다"라고 고백해 분위기를 싸하게 한 안전진단 3팀의 송과장. 이 모든 캐릭터를 배우 서현우가 연기했다. 체중과 헤어 스타일 등 비주얼의 변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어투와 톤으로 금방 다른 사람이 되는 천의 얼굴을 가졌다. 필모그래피를 찬찬히 들여다보면 '이 작품에서 이 역할을 한 사람이라고?'라는 반응이 저절로 나온다. 애드리브인지 대본에 있는 대사인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자연스럽게 툭 내뱉는 연기도 그의 특장점이다. 최근 종영한 '악의 꽃'에서 데뷔 10년 만에 첫 주연을 맡아 마음껏 연기를 펼쳤다. 자유분방하고 자기중심적인 사회부 기자 무진 역을 분했다. 마음껏 연기할 캐릭터를 주고, 판을 펼쳐놓으니 이준기와의 브로맨스를 만들어내며 활약했다. '신 스틸러' 보다는 신을 빈틈없이 꽉 채우는 유연하고 잠재력이 많은 배우다. -호평 속에 '악의 꽃'을 마친 소감은. "이번 작품을 하면서 처음 겪는 일들이 많았다. 드라마 중간에 내 (연기와 관련된) 기사가 나와 포털사이트에 기사가 걸리고 이슈가 된 건 처음이었다. 현장에서 처음 겪는 일도 많았다. 예전에는 내 연기랑 캐릭터만 생각하고 내가 어떻게 연기해야하는지만 급급했는데 이번에 같이 연기한 (이)준기 형을 보면서 연기 외적으로도 중요한 게 많다는 걸 알았다. 현장을 끌고 가는 힘과 현장 분위기를 좋게 메이킹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배웠다. 스태프와 소통하는 방식도 배우면서 그런 교류가 얼마나 중요한지, 또 연기에도 얼마나 좋은 영향을 미치는지 알았다. 예전엔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이다." -배우 이준기와의 호흡은 어땠나. "준기 형은 연기하면서 한 번도 그냥 스쳐 지나가면서 본 적 없는 배우였다.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형이 의외로 털털하고 편한 분이었다. 연기적인 부분을 소통할 땐 대학 동기처럼 편했다. 많은 분이 준기 형과의 브로맨스 케미(스트리)에 대해 얘기해줬는데 대화를 많이 하면서 연기를 해서 그런 게 자연스럽게 생긴 것 같다." -극 중 맞는 장면이 많았다. "때리는 입장이 더 쉬운 거더라. 액션은 하는 것 보다 받는 게 더 어려운 것 같다. 맞는 액션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액션 부심이 있는 이준기 형이 정말 디테일하게 알려줬다. 무술팀 수준으로 액션을 잘해서 어떻게 하면 안 다치게 액션을 받을 수 있는지 알려줬다. 정말 고마운 분이다. 형 덕분에 크게 어려움 없었던 것 같다." -'악의 꽃'은 첫 주연 드라마다. 의미 있는 작품으로 남을 것 같은데. "데뷔한 지 10년 됐다. 드라마에서 짧게 스쳐 지나가는 역할도 해보고 상업영화에서 단역, 조연 다양한 걸 했는데 이번 작품은 그 모든 작품과 시간을 중간 결산하는 느낌이었다. 김무진 캐릭터는 하나의 성향을 가진 게 아니라 변화무쌍한 역할이었다. 만나는 사람마다 태도도 바뀌었다. 다양한 역할,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였는데 지난 10년 동안 구축한 역할이나 연기의 질감을 김무진에게 투여해본 시간이었다. 참 절묘한 타이밍이다. 내 연기도 체크해보면서 지난 10년을 돌아보게 해준 작품이고, 굉장히 특별한 작품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전작과 비슷하거나 겹치는 캐릭터는 하지 않는 것 같다. 캐릭터로 항상 도전하는 이유가 있나. "배우는 많이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배우에 대한 내 기준이자 가치관이다. 편한 방식으로 연기하는 걸 스스로 못 견디는 것 같다. 한 가지 일을 몇 년 이상 하다 보면 편한 방식을 알게 된다. 하지만 안일하고 안정적인 방법은 경계하는 편이다. 또 평범한 외모라 분장이나 체중의 변화에 따라 이미지가 바뀌는 편인데 그 부분을 다행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어떤 작품에서 뭘 했는지 많이 못 알아보는 게 단점이면서도 굉장한 장점인 것 같다." -연기 호평이 이어졌고 반응이 좋아서 '악의 꽃' 방영 중, 그리고 종영하고 러브콜을 많이 받았을 것 같다. "몇 군데 연락이 왔는데 '악의 꽃'을 하는 동안엔 작품에 올인하고 싶어서 (차기작에 대한) 생각은 안 했다. 작품이 끝난 지금 시점에선 향후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중요한 시기를 맞이한 것 같다. 어떤 작품에서 어떤 방식으로 연기를 보여줘야 할지 고민 중이다. 센 캐릭터를 할지, 좀 밝은 캐릭터나 작품을 할지 고민하고 있다." -지금의 서현우를 있게 한 작품을 꼽아 본다면. "영화 '그놈이다'는 체중을 23kg이나 찌워서 외형적으로 가장 큰 변화를 시도한 작품이다. '나의 아저씨'는 연기 앙상블에 대한 이해를 심어준 작품이다. 내 연기가 튀려고, 이 작품에서 살아남으려고 연기를 하는 게 아니라 신을 채우는 연기가 뭔지를 알게 해준 작품이다. 또 드라마를 하면서 시청자 입장에서도 감동한 작품이다. 영화 '배심원들'은 분장 적으로 극적인 경험을 한 작품이다. 양손에 엄지손가락 밖에 없는 드라마틱한 상황을 연기 했는데 그 역할과 작품 덕분에 (연기)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었다." -무명 생활이 꽤 긴 편이었다. 버티는 힘, 원동력은 어디서 왔나. "힘든 시기가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심각하게 힘들 때도 있었다. 경제적으로 힘든 순간도 있었다. 오디션을 보고 채워지지 않는 연기의 갈망, 욕구가 있었는데 그런 건 사실 무대에서 많이 풀었던 것 같다. 카메라 앞에서 분량적인 욕심도 무대에서 풀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공연계가 힘든데 어떤 식으로든 방법을 찾아서 다시 무대 공연 예술이 힘든 시기를 이겨냈으면 좋겠다. 기회가 닿는다면 앞으로도 계속 1~2년 안에 한두 작품씩 꼭 연극을 하고 싶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0.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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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이준기 커피차 응원에 꽃미소 "오라버니 매번 감사"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배우 이준기 커피차 선물을 인증했다. 아이유는 29일 자신의 SNS에 "4황자왕소준기 오라버니 매번 감사드리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영화 '드림'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와 상큼한 포즈로 인증샷을 남기는 아이유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이준기의 차기작 '악의꽃'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응원에 화답했다. 2016년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를 함께했던 아이유와 이준기는 작품 종영 후에도 서로의 작품을 응원하며 훈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이준기는 지난해 아이유와의 인연으로 tvN '호텔 델루나'에 특별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아이유는 영화 '드림' 촬영에 한창이다. 이준기는 tvN 새 드라마 '악의꽃'으로 문채원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춘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2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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