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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국면 '비밀의숲2' 류성록, 미스터리 목격자 등장

류성록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에서는 전기혁(류성록)이 서동재(이준혁) 실종사건의 용의자를 특정하는 모습이 전해졌다.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중요한 단서이자 유일한 목격자로 스토리 반전을 암시해 눈길을 끌었다. 용의선상에 오른 세곡지구대 사건 관련 인물들을 두고 평면경 너머 목격자 기혁이 등장하면서 수사팀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숨죽이게 만들었다. "범인이 있냐"는 질문에 확고히 "네"라고 답한 그는 손으로 용의자를 정확히 지목해 극의 긴장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그렇게 경찰을 용의자로 지목한 기혁은 당시 상황에 대해 묻는 시목(조승우)에게 불만스러운 듯 단호하게 "얼굴을 봤다"고 답하며 수사 방향을 제시했다. 하지만 불법 하우스를 가던 길이었다는 사실과 제보 포상금을 노렸다는 의심이 불거지며 혼선을 야기했다. 또 현장 검증을 나선 기혁은 당시의 상황을 자연스럽게 재현하며 진술에 힘을 싣다가도 차량 번호판 색을 구분 못해 증언의 신뢰도를 흔들었다. 뿐만 아니라 GPS 위치 변경 어플을 갖고 있었다는 사실이 추가로 밝혀지고 자신의 말이 힘을 잃어가자 웃음기 지우며 서늘한 눈빛으로 180도 돌변해 보는 이들을 소름돋게 만들었다. 류성록은 전과가 있는 목격자로 불안한 듯한 분위기와 뻔뻔한 태도를 디테일하게 표현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전개에 방향을 트는 캐릭터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신인답지 않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준비된 신예임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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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2' 배두나X전혜진, 이준혁 실종 사건 단서 발견했나

tvN 토일극 ‘비밀의 숲2’ 배두나와 전혜진이 전 동두천 서장을 단장실로 소환했다. 이들이 대면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준혁 실종사건의 또 다른 단서가 발견된 것인지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지난 12일 방영된 ‘비밀의 숲2’ 9화에서 경찰은 자칫하면 힘들게 성사시킨 수사권 조정을 단 한 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는 고비에 맞닥트렸다.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이준혁(서동재) 검사를 납치한 용의자가 경찰 내부에 있다는 기사가 보도됐고, 조직을 향한 비난이 빗발친 것. 그게 사실이라면 수사권을 가져오는 건 더 이상 꿈도 못 꿀 일이었다. 기사에서 가리킨 용의자는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세곡지구대원들 중 유일하게 보직을 유지하고 있는 정승길(백중기) 팀장이었다. 세곡지구대 특정조의 뇌물수수와 동료 대원의 자살에는 보이지 않는 어두운 이면이 얽혀 있었고, 이준혁이 그 진상을 조사하다 납치된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기 때문. 세곡지구대원들이 유달리 팀장을 감쌌고, 정승길이 손끝과 코끝을 긁는 등 거짓말의 징후를 나타냈던 것 모두 이런 이유에서 기인했을지 모른다. 그런 와중에 범인에게서 “나는 설거지를 한 것이다. 너무 늦었다”라는 메시지가 용산서에 전달됐다. 그 내용대로라면 이준혁 검사에게 아주 오래 전부터 원한이 있다는 해석이 가능했고, 최근에야 얽혔던 세곡지구대원은 범인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의미였다. 전혜진(최빛)은 이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았다. 경찰 조직을 향해 거센 비난의 여론이 형성되자, 중간 브리핑을 통해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경찰은 용의자가 아니라는 점을 대대적으로 발표한 것. 이로 인해 경찰을 향한 악플은 극소수로 줄어들었고, 위기를 모면하는 듯 했다. 그런데 “지구대원이 당장 잡히게 생겼으니, 원한관계인 척 메시지를 보낸 것 아니냐”는 수사국장 이해영(신재용)의 충고를 무시해서일까. 오늘(13일) 경찰청에 전례 없는 냉기가 불어 닥친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배두나(한여진)와 전혜진이 전 동두천 서장 문종원(전승표) 과장을 단장실에서 대면한 것. 이준혁이 실종된 당일 의정부서에서 초과 근무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자연스레 용의자 선상에서 벗어난 그가 왜 본청으로 소환된 것일까.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서 문종원을 바라보고 있는 전혜진의 얼굴은 서슬이 퍼렇고, 문종원 또한 심상치 않은 기운으로 이를 맞받아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문종원이 이준혁 실종 사건 현장 부근에 가게를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과 그의 알리바이 조작 의혹까지 드러났다. 만약 조작이 사실이라면, 그가 무언가 숨기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무엇보다 폭력적 성향이나 큰 체구 등은 조승우(황시목)와 배두나가 추론한 범인의 특징에 가장 부합한다. 그가 또다시 유력 용의 선상에 오른다면, 경찰의 대대적인 발표에도 문제가 생길 터. 문종원이 부정적 여론을 거의 잠식시켰다고 생각하는 경찰에 어떤 파장을 몰고 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오늘 오후 9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9.1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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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숲2' 이준혁 실종 전말, 전혜진도 의심스럽다

전혜진이 이준혁 실종사건을 배두나에게 맡겼다.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에서는 현직 검사 서동재(이준혁)가 실종된 가운데 경찰과 검찰의 수사가 시작됐다. 최빛(전혜진)은 서동재 사건을 보고하는 한여진(배두나)에게 송경사 죽음도, 서검사 실종도 경찰하곤 무관하단 걸 증명해 오라고 명했다. 이에 여진은 "경찰에게 불리한 쪽으로 결론이 난다 하더라도 수사권을 가져온 다음 실체를 밝히는 식의 일처리를 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빛은 여진에게 "사람 목숨 가지고 장난치지 않는다"며 “내가 만약 그딴 소릴하면 니가 날 찔러넣어”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우태하(최무성)와 협의회 날짜 조정 관련해 통화하던 최빛은 심상치 않은 표정을 비쳤고, 드라마 말미 여진의 자료에서 동재의 통화목록을 몰래 복사하는 등 수상한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서동재 사건에 얽혀 있는 사람이 누굴지, 왜 그런 일을 벌였는지 모든 것이 미궁인 가운데 최빛이 이 사건에 어떤 입장을 취할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0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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