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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럿봉의 지휘에 맞춰”…CGV, 세븐틴 콘서트 실황 영화 단독 개봉

세븐틴이 올여름 극장가를 찾는다. CGV는 세븐틴 콘서트를 담은 영화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시네마’를 오는 8월 14일 단독 개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영화는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80여개 국가에서도 개봉할 예정이다.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시네마’는 지난 4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한 콘서트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서울’의 공연 실황 영화로, 세븐틴의 대표곡을 비롯해 세븐틴의 다양한 모습과 팬들과 함께하는 감동의 순간을 큰 스크린을 통해 느껴볼 수 있다.일반관 외 스크린X, 4DX, 울트라 4DX 등 CGV 특별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공연 콘텐츠 상영 시 뛰어난 몰입감으로 호평받는 스크린X는 좌, 우, 정면의 스크린을 통해 공연장의 압도적 스케일과 함께 멤버들의 표정을 다양하게 담아냈다. 4DX는 무대 연출과 노래 가사에 최적화된 다양한 모션 및 환경 효과들을 구현해 다이내믹하게 즐길 수 있다. 스크린X와 4DX 효과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울트라 4DX는 영화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관람 경험을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CGV는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시네마’ 개봉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세븐틴 공식 응원봉인 캐럿봉의 지휘에 맞춰 영화를 관람하는 응원봉 연동 상영회, 글로벌 팬들도 즐길 수 있는 외국어 자막 상영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CJ CGV 이정국 ICECON사업팀장은 “세븐틴의 두 번째 콘서트 실황 영화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시네마’를 CGV 특별관과 글로벌 80여개 국가에서 개봉한다”며 “세븐틴의 열정 넘치는 무대를 CGV특별관에서 더욱 몰입감 있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시네마’는 CGV용산아이파크몰 등 전국 70여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영화 및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CGV는 영화 외 얼터너티브 콘텐츠를 지속해서 내놓고 있다. 7월에는 배우 박은빈의 팬콘서트 실황 ‘은빈노트 : 디바’, 영탁 콘서트 실황 ‘탁쇼2’, 이준호 콘서트 실황 ‘다시 만나는 날’ 등을 개봉했으며, 오는 31일에는 블랙핑크 월드 투어 실황을 담은 영화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2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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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아도 너무 많네…공연 실황 영화, 여름 극장가까지 점령한 이유는 [줌인]

비수기 극장가의 돌파구로 시작됐던 아티스트 실황 영화가 여름 시장까지 점령했다. 악화된 극장 상황을 보여주는 방증이란 중론 속, 이제는 하나의 핵심 콘텐츠로 받아들여야 할 때라는 의견도 나온다. CJ CGV는 지난 18일 영탁의 두 번째 단독콘서트 실황 영화 ‘2023 영탁 단독 콘서트: 탁쇼2’를 개봉했다. 앞선 2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KSPO돔에서 진행한 ‘2023 영탁 단독 콘서트: 탁쇼2: 탁스 월드’의 서울 앙코르 공연을 담은 작품으로, 개봉 직후 꾸준히 박스오피스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기세를 몰아 24일에는 지난 1월 개최된 이준호의 콘서트를 옮긴 ‘이준호 콘서트: 다시 만나는 날’을 극장에 건다. 이어 31일에는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실황을 담은 ‘본 핑크 인 시네마’ 개봉을 앞두고 있다. CGV는 지난 10일 배우 박은빈의 팬 콘서트 실황 영화 ‘은빈노트: 디바’를 개봉했으며, 13일 서울 장충제육관에서 열린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의 팬미팅 ‘네버-네버’를 생중계했다. 롯데시네마 역시 12일 볼빨간사춘기의 첫 번째 콘서트 실황 영화 ‘볼빨간사춘기: 메리 고 라운드 더 무비’를 선보였다.이 영화들의 공통점은 7월 극장에 걸렸거나 걸릴 아티스트 실황 영화로, 모두 합치면 여섯 편에 달한다. 공연 실황 영화가 한 달 새 여섯 편이나 개봉하는 건 이례적이다. 8월에도 세븐틴의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시네마’,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하이퍼포커스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브이알 콘서트’, ‘아이엠 히어로-더 스타디움 더 무비’ 등 다수의 아티스트 실황 영화가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통상 학생들의 여름 방학과 직장인들의 휴가가 시작되는 7~8월은 극장가 극성수기에 해당한다. 이 시기에는 각 배급사의 텐트폴 영화들이 쏟아지는 만큼 중저예산 영화들은 자발적으로 이 시기 개봉을 피한다. 애당초 극장 영화 대안제로 등장했던 얼터너티브 콘텐츠(대체 콘텐츠)야 말할 것도 없었다. 실제 지난해 7월에는 아티스트 실황 영화가 단 한 편도 개봉하지 않았다. 아티스트 실황 영화가 성수기까지 침범한 건 악화된 극장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관객수 급감으로 인한 영화관의 어려운 사정이 성수기까지 집어삼키면서 자연스럽게 해당 시장이 커졌다는 의견이다. 더욱이 아티스트 실황 영화는 일반 영화보다 타깃층(팬덤)이 명확해 N차 관람률이 높고, 객단가(매출액을 관객수로 나눈 평균 티켓값)가 일반관보다 높다는 강점이 있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씁쓸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콘서트 실황 영화의 좌석점유율이 독립 영화보다 좋다. 아무래도 팬덤이 강하다 보니 N차 관람이 이어지면서 (관객 동원에) 속도가 붙는다”며 “극장 입장에서는 어쨌든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으로 매출이 온전히 돌아오지 못한 상태니 여러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달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 김준수의 콘서트 무비 ‘챕터 원 : 레크리에이션’은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전체 8위로 출발, 지금까지 3만 1358명의 관객을 모으며 7억 1531만원의 수익을 냈다. 이보다 앞서 개봉한 임영웅의 ‘아임 히어로 더 파이 널’(누적관객수 25만 702명, 누적매출액 60억 5971만원)이나 아이유의 ‘아이유 콘서트: 더 골든 아워’(누적관객수 8만 7628명, 누적매출액 20억 5039만원)의 수익은 저예산 영화를 능가한다. 서지명 CGV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최근 극장가에는 성수기, 비수기 개념이 사라졌다. 대작 영화가 나온다고 해서 피하는 분위기도 아니다”며 “특히 아티스트 콘텐츠 영화는 대중향 영화가 아니다. 타깃층이 다르다 보니 전체 편성을 갉아먹지 않으면서도 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대체제가 아닌 시장의 한 축으로 확장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정지욱 영화평론가는 “여름 성수기에 개봉한다는 것 자체가 그만큼 관객을 확보했다는 자신감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 영화들은 개봉일이 고지된 후부터 마케팅을 시작해서 관객을 끌어모아야 하지만, 공연 실황 영화는 곧바로 관객 확보가 가능한 상태로 출발한다”며 “타깃층이 아예 다르기 때문에 이제는 영상 콘텐츠 확장의 일환으로 봐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22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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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5G IoT 중소 제조기업 기술 지원 맞손

이동통신 3사(SKT·KT·LGU+)는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통신망 연동 5G IoT(사물인터넷) 제품을 개발하는 중소 제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이통 3사와 RAPA가 협력해 중소기업이 새로운 5G IoT 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돕고, 개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이동통신망 기반 IoT 서비스 제품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제조사의 제품이 통신사별 품질 검증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최소 2~3개월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디지털 제조, 도심, 차량,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원격 관제, 안전 관리, 환경 감시 등에 활용되는 IoT 장비 특성상 개별 제품에 맞는 검증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설명이다.이에 이통 3사는 5G IoT 관련 통신망 연동 기술 규격 공유, 각 통신사 테스트 환경 관련 정기적 정보 제공, 5G IoT 제품 통신사 검수시험에 RAPA 테스트 결과 활용, 중소기업 기술 자문 및 컨설팅 등을 시행해 중소기업을 뒷받침하기로 했다.RAPA는 올해 'IoT기술지원센터'에 5G 비단독모드(NSA)·단독모드(SA), 레드캡(저전력 5G 연결성 확보), IoT 등과 관련된 단말·부품·안테나 기술 개발 및 통신사 특화 시험 환경을 구축하는 등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송정수 RAPA 상근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RAPA가 5G IoT 분야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0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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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꾸준한 선행의 결실…사랑의 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이준호가 사랑의 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이름을 올려 선한 발자취를 이어간다.배우 겸 가수 이준호는 지난 19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가입식에 참석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가 운영하는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이날 회원 인증패를 수여 받은 이준호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받은 사랑을 나누며 따뜻한 변화를 만드는 일에 앞으로도 마음을 보태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성금은 해외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이번 위촉을 비롯해 이준호는 꾸준한 선행으로 건강한 에너지를 나누고 있다. 지난 2011년 에티오피아와 가나 아동 후원을 계기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하 월드비전)과 인연을 맺었고 2012년 7월 월드비전 홍보대사 정식 위촉되어 13년째 활동하며 따스한 손길을 더하고 있다. 또 지난 2015년, 2017년과 올해 1월 단독 콘서트 내 아동 후원 프로그램 홍보 부스 마련했으며 에티오피아 식수 사업을 위한 후원금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긴급 구호금 전달, 국내 아동 후원과 여러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마음을 전했다.한편 이준호는 차기작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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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정려원, 초심으로 시청자 매료.. ‘첫사랑 의인화’

배우 정려원이 tvN 토일드라마 ‘졸업’에서 단단한 내면으로 자신의 일을 빈틈없이 해내는 서혜진 역을 그려내 ‘첫사랑의 의인화’라는 반응을 이끌고 있다.지난 18~19일 방송된 ‘졸업’ 3, 4회에서 서혜진(정려원)은 ‘대치체이스’의 신임 강사가 된 제자 이준호(위하준)와 사제출격에 나섰다. 혜진은 준호의 합동수업 제안을 처음엔 거절했으나, 경쟁 학원인 ‘최선국어’ 수업을 대부분 듣고 있는 희원고 학생들을 함께 끌어오자는 준호의 설득에 결국 사제출격 프로젝트를 수락했다.혜진은 원장이 직접 강의에 나서는 최선국어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을 세웠고, 상대의 계획을 모두 미리 읽는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여기에 신임 강사인 준호의 강의를 무료로 오픈하기로 하고 혜진은 준호의 강의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비밀 과외를 시작했다. 두 사람의 계획이 순탄히 흐르는 듯했지만, 정작 수업 당일에 수강 신청한 학생들이 나타나지 않았다. 최선국어에서 보강을 열고 강의 참석자에 한해서 새 교재와 자료를 배포하기로 해 학생들이 모두 그 쪽으로 몰린 것이다.혜진은 멘탈이 무너졌지만 준호가 유일한 참석자인 시우(차강윤)를 위해 강의하겠다며 의지를 보이자 서서히 정신을 차렸다. “학생 한 명, 그건 내 전문”이라며 마음을 가다듬은 혜진은 오직 시우를 위해 강의를 시작했고, 만점 전략으로 준비한 수업을 잠시 접어두고 읽기의 본질에 대해 수업했다. 준호는 이런 혜진을 보며 자신을 가르치던 혜진의 대학 시절을 떠올렸다. 그 시절 혜진의 풋풋한 열정과 진심이 교차하며 준호의 감정은 벅차올랐다.이 수업으로 혜진은 준호 뿐 아니라 시우의 마음까지 움직였다. 최선국어 조교로부터 대치체이스의 전력을 파악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수업에 출석했던 시우는 혜진과 준호의 강의에 매료돼 학원을 옮기기로 마음을 먹었다.혜진의 노련하고 어른스러운 면모도 돋보였다. 앞서 대치체이스 원장이 준호에게 단독 광고를 제안하며 혜진과 경쟁 구도가 그려지는 듯했으나, 사실 이는 찬영고 학생들을 강력하게 방어하자는 혜진의 제안이었다. 사제출격 프로젝트가 비밀리에 진행된 것에 대해 동료 강사들이 반발하자 예의와 논리를 갖춰 이를 해결했고, 최선국어 원장(서정연 분)과의 기 싸움에도 밀리지 않으며 진짜 프로가 무엇인지 보여줬다.한편 혜진은 준호에 대한 알 수 없는 감정을 조금씩 느끼기 시작했다. 혜진은 준호와 늦은 밤까지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설레는 웃음을 참지 못했고, 자신의 집 근처로 독립할 거라는 준호의 말에 집 근처 부동산을 기웃거리는 귀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혜진이 프로젝트 무산의 기로에서 준호의 도움으로 초심을 떠올리며 준호를 다시 한 번 사로잡은 가운데,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정려원은 극 중 베테랑 강사다운 시선 처리와 말투, 제스처로 사실감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완벽한 프로의식과 현명한 내면을 지닌 서혜진을 정려원은 특유의 분위기로 표현해내고 있다. 특히 정려원은 지난 4회 방송 말미에 교차 편집된 대학 시절 장면에서 ‘첫사랑 그 자체’의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가 위하준의 감정을 이해하게 만들었다. ‘졸업’은 매주 토, 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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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다시 만나는 날’ 한국어 버전 음원 공개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디지털 싱글 ‘다시 만나는 날’을 발매하고 2024년 시작을 함께해 준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물한다.이준호는 17일 오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다시 만나는 날’을 발표한다. 이 곡은 2017년 일본 미니 5집 ‘2017 S/S’ 수록곡이자 2023년 일본 아레나 투어 ‘LEE JUNHO Arena Tour 2023 “마타 아에루 히”’(다시 만나는 날)의 오프닝을 장식한 ‘마타 아에루 히’(また会える日)의 한국어 버전이다. 지난 13, 14일 열린 약 5년 만의 국내 단독 솔로 콘서트 ‘다시 만나는 날’에서 최초 공개한 데 이어 정식 음원도 발매하게 됐다.‘다시 만나는 날’은 이준호가 원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한국어 버전도 직접 노랫말을 완성해 음악적 역량과 섬세한 감수성을 접할 수 있다. R&B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K팝 유명 작곡가 이우민 ‘collapsedone’이 작곡과 편곡에 힘을 보탰다. 이준호의 감미로운 보컬이 귀를 사로잡고 소중한 이와 함께하는 미래를 이야기하는 따스한 가사가 설렘을 전한다. 지난해 11월 스페셜 싱글 ‘캔 아이(한국어 버전)’과 디지털 싱글 ‘낫띵 벗 유(한국어 버전)’을 발표한 이준호는 2024년 1월 신곡 ‘다시 만나는 날’을 발표하며 가수로서의 정체성도 공고히 하고 나섰다. 이준호의 새 디지털 싱글 ‘다시 만나는 날’은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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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 이준호 콘서트 등장에 ‘술렁’...‘킹더랜드’ 우정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임윤아가 ‘킹더랜드’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이준호의 콘서트에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이준호는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4 이준호 CONCERT 다시 만나는 날’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 이번 콘서트는 이준호의 5년 만의 단독콘서트인 터라 일찍이 기대감이 쏠렸다. 특히 14일 공연에는 임윤아가 객석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임윤아뿐 아니라 ‘킹더랜드’에 함께 출연한 안세하, 김재원, 고원희 등도 모습을 드러내며 우정을 과시했다. 이준호와 임윤아는 지난해 JTBC 드라마 ‘킹더랜드’에 함께 출연해 로맨스 호흡을 선보였다. 당시 이들은 열애설에도 휩싸였는데 양측 소속사는 “친한 사이”라며 열애설에 선을 그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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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공연king 킹정합니다 [IS리뷰]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아니, ‘킹정(킹+인정, 매우 강력하게 인정함을 뜻함)’할 수 밖에 없는 무대를 보고야 말았다.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약 5년 만에 국내 단독 솔로 콘서트 무대에 섰다. 이준호는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4 이준호 CONCERT 다시 만나는 날’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 이번 공연은 2023년 7, 8월에 걸쳐 진행된 일본 솔로 아레나 투어 ‘LEE JUNHO Arena Tour 2023 “마타 아에루 히”’(다시 만나는 날)의 연장선에 해당하는 공연으로, 2019년 3월 진행한 ‘2PM 준호 솔로 콘서트 <준호 더 베스트 인 서울>) 이후 약 5년 만에 개최되는 국내 솔로 단독 콘서트다. ◇압도적 함성에 이준호도 ‘깜짝’실로 귀를 찢는 함성이었다. 두 편의 인기 드라마를 통해 대세 배우로 거듭난 그의 확신의 인기가 곳곳에서 증명돼 온 만큼 어느 정도 예상은 했으나, 현장은 상상 이상의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했다. 오프닝 레퍼토리로 ‘다시 만나는 날’, ‘프레져’, ‘하이퍼’까지 세 곡을 연달아 선보인 이준호는 첫 인사가 끝나기가 무섭게 “내가 들어본 함성 소리 중 가장 크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실제로 현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이준호의 손짓, 발짓, 눈빛 하나하나에 모두 반응하며 뜨거운 함성을 연호했다. 이에 이준호는 “오늘은 여러분의 기에 살짝 눌리는 느낌이 있다. 너무나 큰 함성 주고 계시다. 정말 마지막 공연인 것처럼 열심히 불 질러보겠다”고 다짐했다. 이후에도 관객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자 이준호는 연신 놀라움과 감격을 드러내며 “여러분도 나처럼 성대가 튼튼한가보다. 내가 더 분발해야겠다”고 말하는가 하면, “매 공연마다 마지막인 것처럼 몸이 부서져라 해왔고, 어제의 반응도 인상적이었지만 여러분의 함성 소리는 지금까지 들었던 것과 다른 것 같다. 한 곡 한 곡 할 때마다 소름 돋을 정도”라며 거듭 감사를 전했다. ◇ 3시간 30분·25곡 열창…이게 바로 종합선물세트‘노바디 엘스’, ‘파이어’, ‘데인저러스’, ‘와우’, ‘인세인’, ‘소 굿’, ‘필’, ‘돈 티즈 미’, ‘달링’, ‘나띵 벗 유’, ‘파인’, ‘키미노 코에’, ‘헤이 유’, ‘세이 예스’, ‘캔 아이’, ‘라이크 어 스타’, ‘러브 송’, ‘원점으로’, ‘DSMN’, ‘아임 인 러브’, ‘넥스트 투 유’, ‘라이드 업’까지.인기 셰프이기만 한 줄 알았는데, 레시피를 말아주는 실력도 일등이었다. 3시간 넘게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 이준호는 무려 25곡이나 선보이며 요즘 공연 중 보기 드물게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선사했다.2008년 2PM 데뷔 후 2013년 일본 솔로 데뷔, 이후 10년간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쉼 없이 쌓아온 솔로곡들 모두가 이번 공연의 훌륭한 재료가 됐다. 이준호는 때로는 강렬하게, 때로는 아기자기하거나 경쾌하게,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고 섹시하게 곡들을 요리하며 공연의 분위기를 쥐락펴락했다. 보컬도, 랩도, 퍼포먼스도 수려했다. 매 퍼포먼스마다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준 건 아니지만 자꾸 시선을 빼앗는 마성의 매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연 중간, 2015년 첫 솔로 베스트 앨범 ‘ONE’ 수록곡 ‘인세인’을 선보인 뒤엔 남다른 소회도 전했다. “올해 가수로서 16년차가 됐고, 솔로 가수로서는 11년차가 됐어요. 배우로서도 11년 정도 하고 있네요. 콘서트를 하면서 그래도 가장 의미가 있고, 개인적으로 뿌듯하다 생각하는 건 11년 전부터 지금까지 여러분과 함께 하는 모든 곡을 작사, 작곡 할 수 있어 뿌듯한 요즘입니다. 큰 자랑은 아니지만 작은 자랑이라면 자랑인데요, (웃음) 2015년 ‘인세인’을 썼어요. 그 땐 음악적으로 여러 변화를 시도하고 싶었고, 스트레스 받던 때였죠. 그래서 이런 심오한 노래가 나올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밴드 라이브 사운드·탄탄한 라이브·솔직 입담…빼놓을 게 없네이날 이준호는 공연 내내 팬들과 솔직하고 다정하게 소통하며 팬들의 공연 만족도를 높였다. 때문에 여타 가수의 공연에서 취재진에 제공되는 세트리스트와 달리, 이준호 공연은 멘트가 삽입되는 타이밍을 미리 알리지 않았는데, 자연스럽고 꾸며지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진행으로 이목을 끌었다. 특히 이준호는 곡마다 얽힌 사연과 개인적 소회를 소개하며 팬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그는 솔로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쉽지 않았던 시기 늘 곁에서 응원해 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달링’을 선보이는가 하면, 반려묘를 떠나보낸 뒤 감정을 써내려간 ‘파인’에 대해 소개하면서 “싱어송라이터로서 곡을 쓸 수 있다는 것 자체도 좋지만, 위로를 많이 받았다. 그 때의 감정을, 마음을 가사와 멜로디로 남길 수 있다는 게 축복이라 생각한다”고 솔직한 소회를 털어놓기도 했다. 진솔한 마음으로 준비한 공연인 만큼, 내실도 훌륭했다. 공연은 11년간 함께 한 일본 밴드 마스터와 함께 무대를 꾸미며 남다른 호흡과 짱짱한 사운드로 귀를 즐겁게 했고, 이준호는 남다른 성량에 기반한 수려한 라이브와 적재적소에 포인트가 되는 퍼포먼스를 기막히게 선보이며 팬들을 말 그대로 ‘조련’했다. 공연 말미 이준호는 “요즘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하다. 한 가지 약속 드리고 싶은 건, 저를 건강한 모습으로 그대로 계신다면 저는 언제든지 어떤 형태로든 여러분들 곁에 존재하고 싶다”며 “여러분의 행복과 귀감이 될 수 있는 건강한 저로서 잘 가꿔 나가겠다. 모두 건강히 자기 자신을 잘 지켜달라”고 인사를 전했다.혼이 빠져 나가고 고막이 찢어질 정도로 강렬했던 3시간 공연 끝 비로소 든 생각은, ‘아 맞다, 이준호 가수였지.’.누군가에겐 작품 속 캐릭터로 기억되는 수많은 배우 중 한 명일테고, 실제로 그는 ‘옷소매 붉은 끝동’과 ‘킹더랜드’의 연타석 홈런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은 S급 배우지만, 그 이전에 이준호는 2세대를 대표하는 그룹 2PM으로 데뷔한 16년차 가수였고,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10년 넘게 활동 중인 베테랑 싱어송라이터였다. 그것도 제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은, 매 순간 고민하고 노력하는, 때문에 지금도 성장하는 아티스트 말이다.대세라는 이름에 취하지 않은, 매 순간 노력하는 아티스트의 현재를 목격한. 아주 운수 좋은 날이다. 이날 공연장에는 2PM 멤버 장우영을 비롯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후배그룹인 넥스지, 윤아, 안세하, 김재원 등 드라마 ‘킹더랜드’ 출연진이 참석해 직접 관람하며 남다른 의리를 보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14 19:53
연예일반

이준호 “11년간 솔로가수·배우 병행 쉽지 않았다 ”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현재의 자신을 있게 오랜 시간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준호는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4 이준호 CONCERT 다시 만나는 날’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 다양한 곡과 무대로 팬들을 쥐락펴락 한 이준호는 곡 ‘달링’을 부르기 전 팬들에게 남다른 고마움을 전했다. 이준호는 “저는 진짜 참, 복 받은 것 같다. 한국에서 정식으로 솔로 앨범을 낸 적이 없는데 팬분들이 이 공간을 이렇게 꽉 채워주셔서 감사드릴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준호는 이어 “저에게 15년은 참 바빴던 것 같다. 가수로서 그룹 활동도 하고, 솔로 가수로서 투어도 하고, 11년동안 배우로서 여러 작품에도 참여하면서 쉴 새 없는 시간을 보냈는데, 그 양면을 다 해내기가 이제와서 얘기하지만 쉽진 않았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이어 “진짜 쉽지 않았는데 그 사이사이에 정말 큰 힘이 됐던 건”이라며 팬들에게 거듭 인사했다. 이준호는 특히 “이제 와서 나도 빼진 않겠다. 저도 열심히 잘 분배하면서 잘 해왔다 생각한다. 내가 만족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야지 라는 나의 성격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 그 사이사이 진심을 다해 응원해주시고, 그 길고 짧은 시간 동안 내가 건강하게 잘 있을 수 있게, 올곧게 서 있을 수 있게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그는 또 국내 솔로 앨범 발매를 연호하는 팬들에게 “좋은 곡과 좋은 타이밍이 된다면 언제든 내고 싶다. 그런데 쉽지 않더라. ‘여러분들이 좋아해주면 됐지’라는 마음으로 내기엔, 모두가 좋았으면 좋겠다”고 음악적 완성도에 대한 부담과 욕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언젠가 좋은 곡과 좋은 때가 있다면 꼭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겠다”는 다짐을 덧붙였다. 이번 공연은 2023년 7, 8월에 걸쳐 진행된 일본 솔로 아레나 투어 ‘LEE JUNHO Arena Tour 2023 “마타 아에루 히”’(다시 만나는 날)의 연장선에 해당하는 공연으로, 2019년 3월 진행한 ‘2PM 준소 솔로 콘서트 <준호 더 베스트 인 서울>)’ 이후 약 5년 만에 개최되는 국내 솔로 단독 콘서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1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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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이렇게 큰 함성 처음…열심히 불 질러보겠다”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약 5년 만에 국내 단독 솔로 콘서트 무대에 섰다. 이준호는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4 이준호 CONCERT 다시 만나는 날’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 오프닝 레퍼토리로 ‘다시 만나는 날’, ‘프레져’, ‘하이퍼’까지 세 곡을 연달아 선보인 이준호는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 뒤 “와. 이렇게나 반응이 좋다고요? 내가 들어본 함성소리 중 가장 큰 함성 소리 같다”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번 공연은 2023년 7, 8월에 걸쳐 진행된 일본 솔로 아레나 투어 ‘LEE JUNHO Arena Tour 2023 “마타 아에루 히”’(다시 만나는 날)의 연장선에 해당하는 공연으로, 2019년 3월 진행한 ‘2PM 준소 솔로 콘서트 <준호 더 베스트 인 서울>)’ 이후 약 5년 만에 개최되는 국내 솔로 단독 콘서트다. 이준호는 “이번 공연은 5년 전 공연 이후, 2년 전 '비포 미드나잇'의 후반전이다. 작년에 있던 일본 투어를 파이널로 하게 되는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오늘은 여러분의 기에 살짝 눌리는 느낌이 있다. 너무나 큰 함성 주고 계시다”고 고마워하며 “정말 마지막 공연인 것처럼 열심히 불 질러보겠다”고 말했다. 이준호는 지난해 분야를 넘나드는 활약으로 ‘대세’ 존재감을 증명했다. 특히 드라마 ‘킹더랜드’에서는 섬세한 감성과 탄탄한 연기 스펙트럼으로 시청자들을 매료했다. 해당 드라마는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웹사이트 내 TV(비영어) 부문 세 차례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외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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