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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RE스타] 초능력자·딸바보 아빠…장기용, 이유있는 연기 변신

배우 장기용이 한층 성숙해진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우울증에 걸린 초능력자라는 독특한 설정의 복귀주 캐릭터를 소화하며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다. 장기용이 맡은 극 중 복귀주는 행복했던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초능력이 있지만 우울증으로 행복한 기억을 죄다 잃어 초능력까지 상실한 인물이다.과거 소방관이었던 복귀주는 딸 복이나(박소이)가 태어난 가장 행복했던 순간, 자신 대신 화재 현장에 출동했던 동료가 사망하면서 죄책감에 시달린다. 과거의 그날에 얽매여 있는 사이, 현재의 아내마저 교통사고로 잃게 되며 복귀주는 절망의 굴레에 빠진다. 그렇게 무기력한 삶을 살아가던 복귀주는 어느 날 자신에게 접근한 수상한 여자 도다해(천우희)를 만난 후 기적처럼 타임슬립 능력을 조금씩 되찾으며 변화를 맞는다. 장기용은 불행과 행복을 오가는 복귀주를 섬세한 연기로 표현했다. 우울증을 앓던 첫 등장에선 더벅머리에 생기 없는 눈빛과 힘없이 축 처진 움직임으로 아내와 사별한 캐릭터의 무기력함을 표현했다면, 불행이 닥치기 전인 과거 회상 장면에서는 딸 복이나의 탄생에 감격하며 누구보다 해맑게 웃는 딸바보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장기용의 군 제대 후 복귀작이기도 한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그의 연기 변신 의지도 읽힌다. 이번 작품으로 첫 아빠 연기에 도전한 장기용은 복이나를 너무나 사랑하지만 감정 표현이 서툰 초보 아빠의 어리숙한 모습도 현실적인 연기로 소화했다. 이에 대해 장기용은 제작발표회에서 “아빠를 연기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아빠라는 캐릭터에 갇히고 싶지는 않았고 복귀주 캐릭터 자체로 어떻게 대중에게 진짜처럼 다가갈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제가 복귀주 역할을 했을 때 저조차 예상할 수 없는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는 설렘이 있었다”고 말했다. 모델 출신인 장기용은 2014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연기 경력을 쌓은 장기용은 ‘나의 아저씨’에서 이지안(이지은)을 괴롭히는 사채업자 이광일 역으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첫 주연작 ‘이리와 안아줘’에서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 채도진 역을 안정적으로 소화했고,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MBC 연기대상 수목 미니시리즈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간 떨어지는 동거’,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등에 출연, 멜로, 로맨스 코미디 장르도 잘 소화하는 배우라는 평가를 얻었다.‘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상대역인 천우희와의 멜로 케미도 기대를 받고 있는 이유다. 복귀주는 오랜시간 가족은 물론 모든 사람과의 교류도 끊고 초능력까지 잃었지만, 유일하게 도다해와 관련된 상황에서는 능력을 발휘한다. 처음엔 도다해를 경계하지만 서서히 능력을 되찾으며 복귀주는 도다해에게 호감을 갖게 되고, 확신을 갖게 된 4회 말미에서는 박력 키스를 선사하며 설렘을 자아냈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아직 장기용은 그동안의 작품에서 주로 연기한 다크한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줬다. 하지만 복귀주는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변화하는 인물인 데다 조금씩 천우희와의 케미도 살아나고 있는 만큼 장기용이 이미지를 서서히 바꿔나가는 것도 이 드라마의 시청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0 06:12
연예일반

“굿바이 나의 아저씨”…故 이선균, 전혜진 배웅 속 영면에 들다 [종합]

배우 고(故) 이선균이 영면에 들었다.29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서 이선균의 발인이 엄수됐다. 발인 시간은 당초 이날 정오로 예정됐지만 30분 앞당겨졌다. 아내인 배우 전혜진, 두 아들, 두 형, 누나 등 유족이 이선균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큰 아들이 환하게 웃고 있는 고인의 영정사진을 들고 장례식장을 나섰다. 전혜진은 둘째 아들의 손을 잡고 이동하다 영정과 관이 운구 차량에 실리는 것을 보며 오열했다. 연예계 동료들도 눈물을 쏟았다. 영화 ‘킹메이커’를 함께한 설경구, ‘끝까지 간다’로 호흡을 맞춘 조진웅, 드라마 ‘파스타’에서 만난 공효진, ‘커피프린스 1호점’의 김동욱, 그 외 이성민, 류승룡, 유해진, 박성웅, 류수영 등이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고인의 유해는 수원시연화장에서 화장한 뒤 경기 광주 삼성엘리시움에 봉안할 예정이다. 사망 전 마약 투약 의혹으로 도마 위에 오른 이선균이었지만 이틀 간 빈소에는 좋은 동료로서 고인을 기억하는 연예계 동료들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졌다.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이준익 감독, 김용화 감독, 배우 정우성, 이정재, 하정우, 조진웅, 조정석, 공유, 김의성, 김무열, 박소담, 정려원, 문근영, 차태현, 송선미, 이무생 등이 빈소를 찾았다. 이선균과 총 네 편의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정유미도 조문했고, ‘나의 아저씨’에 함께 출연한 아이유, 오나라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빈소가 차려졌던 1호실 입구 벽에는 팬들이 남기고 간 메모가 빼곡히 붙어 고인을 추모했다. 이들은 “굿바이 나의 아저씨”, “이젠 편히 쉬세요”, “훌륭한 배우였기에 더 안타깝습니다”, “당신이 노력과 진심을 쏟아 만들어주신 작품들이 수없는 사람을 구해줬어요”라는 글을 남겨 고인을 애도했다. 1999년 데뷔한 이선균은 오랜 무명 생활 끝에 2007년 드라마 ‘하얀 거탑’, ‘커피 프린스 1호점’이 연이어 성공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드라마 ‘파스타’(2010), ‘골든 타임’(2012), 영화 ‘화차’(2012), ‘내 아내의 모든 것’(2012), ‘끝까지 간다’(2014) 등 꾸준히 좋은 작품에 참여했다. 2018년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함께 호흡을 맞춘 드라마 ‘나의 아저씨’로 마니아층을 만들었고, 이듬해에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칸국제영화제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상을 차지하면서 영광을 누렸다. 올해 1월에도 SBS 드라마 ‘법쩐’이 시청률 10%를 넘으며 흥행했으며, 5월에는 영화 ‘잠’,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2편이 칸영화제에 동시 초청되기도 했다.그러던 중 10월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졌고, 이선균은 지속해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23일 고강도의 경찰 조사를 받았던 이선균은 27일 서울 성북구의 한 주차장에 세워진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선균은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유서를 남기고 떠났다. 이선균의 사망으로 인해 그의 마약투약 혐의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예정이다.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 마지막 회에서 박동훈(이선균)은 우연히 재회한 이지안(아이유)에 묻는다. ‘지안. 편안함에 이르렀나?’라고. 지안은 나지막하게 ‘네’라고 답한 뒤 다시 한 번 확신에 찬 목소리로 ‘네!’라고 말한다.지안의 안녕을 빌어준 동훈과 달리, 이제는 이선균에 어떤 안부도 물어볼 수 없게 됐다. 그저 편안함에 이르렀길 바랄 뿐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9 13:44
예능

‘복면가왕’ 이지안 “친오빠 이병헌, 잔소리쟁이…피곤해보이면 바로 병원 예약해줘”

배우 이병헌의 친동생이자 미스코리아 진 출신 이지안이 ‘보컬 타짜’라는 이름으로 ‘복면가왕’에 출연했다.2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보컬 타짜가 가면을 벗어 이지안의 정체가 밝혀졌다. 미스코리아 진 출신 방송인인 이지안은 배우 이병헌의 친동생이다.이날 이병헌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이지안은 “내가 원래 아역배우를 하고 있었고, 오빠가 공채를 봐서 배우로 하게 됐다. 내가 하늘 같은 선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병헌은 이지안의 데뷔 후 9년이 지나 데뷔에 성공했다.이어 “(이병헌이) 되게 괴롭히는 걸 좋아했다. 당시에는 집에서 돌잔치를 했는데, 엄마가 ‘병헌아, 은희 좀 돌봐줘라’라고 했는데 나를 침대에 던지고 놀다가 팔이 빠졌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첫 돌에 병원에 실려가서 팔을 끼우고 그런 적이 있다. 엄청 괴롭힘 당하면서 자랐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MC 김성주가 “이제 나이도 들었는데, 이병헌은 어떤 오빠냐”고 하자 이지안은 “지금은 잔소리쟁이”라며 “대신 가족들이 아프거나 피곤해하는 걸 못 넘긴다. 촬영을 중단해서라도 병원을 예약해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29 08:59
연예일반

[IS인터뷰] ‘드림’ 아이유 “밝은 캐릭터 또 하고파” ‘폭싹 속았수다’ 택한 이유

아이유의 필모그래피엔 유독 사연 많은 캐릭터가 많았다. 대표작으로 꼽히는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이지안이나 ‘호텔 델루나’의 장만월만 해도 그렇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이유가 그런 역만 하고 싶어하는 건 아니다. 배우로서 아이유는 아직 보여주고 싶은 게 많다.최근 영화 ‘드림’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 자리. 아이유는 “아직 영화 쪽에서 보면 막 발을 담근 단계”라며 “보여드리고 싶은 면이 많다”고 이야기했다.“영화라는 매체에서 저라는 배우가 소개된 지 얼마 안 됐어요. 사실상 ‘브로커’랑 ‘드림’ 딱 두 작품이라고 봐요. 그래서 설레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아이유가 택한 영화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아이유는 열정 없는 소울리스 같은 캐릭터 소민을 맡았다. 모든 일에 열정 없이 데면데면 하는 듯한 소민 캐릭터는 언뜻 아이유의 지난 작품들과 겹치는 듯하다. 하지만 영화가 전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밝은 분위기, 개성 만점 캐릭터들과 소민이 어우러지며 발생하는 관계성은 아이유의 이전 작품에서 보기 어려운 명랑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앞으로 이런 연기를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밝은 캐릭터에 대한 매력을 이번 작품을 통해 크게 느꼈어요. 지금 촬영하고 있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역시 그런 생각에서 선택한 거란 생각이 들어요. ‘폭싹 속았수다’에서 제가 연기하는 캐릭터가 굉장히 입체적이고 밝거든요. 슬픈 면도 있긴 하지만 성장을 하고요.”이런 마음은 단순히 연기자로 새로운 면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에서만 비롯된 건 아니다. 밝고 에너지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개인적으로 받은 영향도 크다. 아이유는 “‘드림’에서 소민이란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개인적으로도 좋은 영향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요즘은 자기 감정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드러내는 캐릭터에 매력을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 뭐랄까, 조금 심플하다고 할까요. 좋은 것을 좋다고 하고, 많이 웃기도 하는 그런 캐릭터요.”아이유는 가수로서는 많은 히트곡을 가지고 있고, 자신만의 영역이 확실하다. 하지만 배우로서는 아직 갈 길이 많다. 해본 것보다 안 해본 것들이 많아 도전하고 영역을 넓힐 부분도 확실하다. 단순히 밝다, 어둡다로 정의할 수 없는 캐릭터의 다양한 면면. 아이유는 다양한 작품에 도전할 각오가 확실히 돼 있었다.특히 그런 점이 느껴지는 건 ‘드림’에서 보여준 아이유의 열정이다. 캐릭터 자체는 열정이 없지만, 그 캐릭터에 임하는 아이유의 열정은 외모만 봐도 느껴진다. 야외에서 촬영을 많이 하는 PD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아이유는 노메이크업에 가까운 촬영도 불사했다. 무엇보다 사실감을 살리는 일이 중요했기 때문이다.“감독님과 의상이나 비주얼 콘셉트적 부분에 있어 상의를 많이 했어요. 야외 버라이어티 같은 데 출연했을 때를 떠올렸죠. 현장에서 일하는 스태프들이 꼭 땀복을 입고 수건을 목에 두르고 계시더라고요. 그런 부분을 참고했어요. 메이크업도 거의 하지 않았고요.” 아이유는 ‘드림’이 관객들에게 위로를 주길 바랐다. 누구에게나 꿈이나 목표를 잃고 방황할 때가 있고, 위로가 필요할 때가 있다. 소민이라는 인물을 본 관객들이 공감하고 위로를 받을 수 있다면 자신의 몫은 다한 거라고 생각한다.배우로서는 이번 작품을 통해 보다 다양한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 그는 “‘드림’을 통해 조금 더 배우로서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소민이는 배우로서 제가 오랜만에 맡은 밝고 심플한 캐릭터였어요. 만약 관객들이 제가 연기하는 소민이라는 인물을 긍정적이고 재미있게 봐주신다면 앞으로 연기 생활을 함에 있어 제가 조금 더 이런 역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일상적인 인물, 유쾌한 캐릭터 제안이 들어왔을 때도 앞으론 조금 더 자신감을 갖고 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아이유의 연기 변신이 돋보이는 영화 ‘드림’은 오는 26일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24 07:00
연예일반

김지은, HB엔터와 재계약…“데뷔부터 쌓아온 신뢰 바탕”

배우 김지은이 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했다.HB엔터테인먼트는 김지은과 데뷔부터 지금까지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고 19일 밝혔다.이어 “든든한 조력자이자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배우의 다양한 방면에서 활발한 활동 이어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지은은 지난 2016년 CF로 데뷔, 다수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오며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렸다. 2021년 첫 주연작 ‘검은태양’에서 풍부한 표현력으로 대중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또한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뽐내는 것은 물론 ‘천원짜리 변호사’를 통해 연기 변신을 꾀하며 한계 없는 저력을 입증했다.올해에도 김지은의 활발한 활동은 계속된다. ENA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며 넷플릭스 예능 ‘19/20’ MC로 나설 계획이다.한편 김지은이 재계약을 체결한 HB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주상욱, 천정명, 안재현, 김재영, 차예련, 조병규, 공민정, 이규복, 최상, 정의제, 이제연, 조윤서, 문지후, 정용주, 윤예주, 최희승, 이지안, 김희재 등이 소속돼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1.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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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이찬원, 소년美 가득한 미소 포착

가수 이찬원이 소년 같은 미소를 드러낸다. 27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570회는 ‘미스코리아 특집’으로 꾸며진다. 홍여진, 권정주-김지수 모녀, 설수진-설수현 자매, 권민중, 이지안, 서현진이 출연해 미모만큼이나 빼어난 매력을 쏟아낼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이찬원은 미스코리아들의 유쾌한 입담에 해사한 웃음을 터트린다. 특히 1979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 배우 홍여진은 유쾌한 입담으로 미스코리아 출전을 하게 된 배경을 밝힌다. 짝사랑 오빠를 만나기 위해 미스코리아에 출전한 홍여진은 우여곡절 끝에 짝사랑 오빠와 연락이 닿았지만, 뜻밖의 엔딩을 맞이했다는 후문이다. 홍여진의 미스코리아 출전 비하인드는 오늘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미스코리아 특집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모두의 눈시울을 적신 홍여진의 뭉클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홍여진은 ‘희망가’를 선곡해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암 투병을 하며 느꼈던 감정, 세월이 흐른 후 과거를 떠올렸을 때의 느낌을 ‘희망가’에 담아 보는 이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KBS2에서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27 14:38
연예

조윤서,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주상욱·안재현과 한솥밥

배우 조윤서가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늘(19일) “맑고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대중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는 배우 조윤서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적극적으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2년 SBS ‘가족의 탄생’을 통해 데뷔한 조윤서는 꾸준하게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조윤서는 tvN ‘연애조작단; 시라노’, ‘응답하라 1994’, KBS2 ‘오늘부터 사랑해’, SBS ‘딴따라’, TV조선 ‘대군 - 사랑을 그리다’ 등에 출연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조윤서는 지난해 종영한 tvN ‘마인’에서 효원 그룹 둘째 며느리 서희수(이보영 분)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오수영 역으로 이목을 모았다. 조윤서는 극 중 서희수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단호하지만 따뜻한 오수영 캐릭터로 극에 활력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조윤서는 지난 3월 개봉한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에서 한지우(김동휘 분)의 유일한 친구 보람 역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조윤서는 최민식, 김동휘 등과 호흡, 자연스럽게 극에 녹아들었다는 호평을 받으며 ‘충무로의 떠오르는 샛별’로 자리 잡았다. 이처럼 매 작품 캐릭터와 싱크로율 높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조윤서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조윤서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HB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주상욱, 천정명, 안재현, 조병규, 차예련, 윤종화, 김재영, 김지은, 공민정, 최민, 정의제, 이제연, 문지후, 최희승, 윤예주, 이제연, 이규복, 이지안 등이 소속돼 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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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이지안,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체결

배우 이지안이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늘(24일)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다양한 매력을 가진 배우 이지안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지할 예정이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지안은 영화 ‘플랜맨’, ‘우아한 거짓말’, ‘헬머니’,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tvN ‘멜랑꼴리아’에 출연해 안방극장에서의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했다. 신선한 매력과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일 이지안이 어떤 모습으로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이지안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HB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주상욱, 천정명, 안재현, 조병규, 차예련, 윤종화, 김재영, 김지은, 최민, 정의제, 문지후, 최희승, 윤예주 등이 소속돼 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2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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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동생' 이지안, 반려견 독약 테러 "나쁜 살인자X 꼭 잡을거야"

배우 이지안이 반려견과 관련해 의미심장 글을 공개했다.이지안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새끼. 사랑하는 둥이야. 꿈에서 '사랑해 엄마'라고 해줘서 너무 고마워"라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이지안은 "엄마가 나쁜 살인자 X을 꼭 잡을거야. 너무 보고 싶고, 미안하고 사랑해"라며 "경찰분들, 착한 아이들한테 몹쓸 짓하는 나쁜 X들 꼭 잡아주세요"라고 밝혔다. 특히 '보이스퀸'에 나온 정수연이 "언니 이게 무슨일이에요"라고 묻자 이지안은 "누가 독약던져서"라고 답변을 달아 반려견이 공격을 당했음을 알렸다.한편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반려견을 품에 안고 미소짓고 있는 이지안의 모습이 담겼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4.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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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우다사3', 트로트 예능 홍수 속 '힐링' 예능으로 각광받은 이유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 3개월간의 뜨거운 여정을 마무리했다. 9일 방송된 ‘우다사3’는 그 어느 때보다 폭발적인 화제 속에 세 쌍의 이야기가 마무리되면서 뜨거운 박수와 함께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우다사3’가 남긴 것을 되돌아 봤다. # 트로트 예능 범람 속 신선한 오아시스! ‘우다사’는 시즌1부터 현재 시즌3까지 이어져온 최장수 MBN 간판 예능 프로그램이다. 첫 시즌의 박영선, 김경란, 박은혜 등부터 시즌2의 유혜정, 이지안 등이 ‘돌아온 언니들’의 일과 사랑을 현실적을 보여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시즌3에서는 ‘부캐’를 덧입힌 가상 연애 커플들로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제대로 일깨웠다. 최근 트로트 예능이 범람한 가운데 ‘우다사’는 차별화된 신선한 포맷으로 시청층을 사로잡아 왔다. 이혼한 여성 연예인을 섭외하기 쉽지 않은데 진정성 있는 인생 이야기와 연애담으로 ‘돌싱’ 연예인들은 물론, 시청자의 마음의 문을 열게 한 것이다. 특히 시즌3의 지주연-현우 커플은 ‘우주 커플’, ‘누누 커플’이라는 애칭과 함께 팬덤까지 끌어모았다. 팬들은 두 사람의 가상 연애를 적극 지지하며 가상 인스타그램과 팬픽 등을 만들어 ‘우주 커플’을 지지했다. 이번 회가 마무리되자 “우주 커플 못 봐서 우울증 오겠다”면서 심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즌4가 제작된다면 ‘섭외 1순위’는 당연히 ‘우주 커플’이 될 전망. 나아가 팬들은 두 사람을 위한 ‘스핀 오프’ 제작까지 요청하고 있다.# 넘사벽 화제성! 회당 영상 클립 조회수 200만! ‘우다사’ 시리즈는 첫 회부터 강력한 화제성을 자랑해 왔다. 첫 시즌부터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화제성 지수’ 톱10위 권에 안착했으며, 시즌3에 이르기까지 매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줄세우기를 달성해 왔다. ‘우다사’가 하는 날이면 어김없이 포털 사이트와 SNS는 ‘우다사’ 이슈들로 도배됐다. 이렇게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우다사3’의 첫회 방송 클립은 200만뷰를 뛰어넘었으며, MBN 역대 SMR 최고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100만뷰 이상씩을 매주 달성해 ‘화제성 갑’ 예능이라는 수식어를 증명해냈다.# 2030 타깃 시청층까지 잡아! 광고도 효자 노릇 ‘우다사’는 중장년층뿐만이 아닌 2030 시청층에게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우다사’에는 각종 협찬 및 PPL 광고가 줄을 이었다. 광고주가 중요시하는 타깃 시청층은 물론 화제성 지수 면에서 높은 수치를 얻은 게 인정돼, 광고주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지자체 홍보는 물론, 각종 데이트 장소, 뷰티 용품 등이 ‘우다사3’에 녹아들어, 광고 효과를 톡톡히 봤다. 특히나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광고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인데 ‘우다사3’는 이마저도 피해간 상황이다.방송 후 시청자 톡 게시판 등에는 “시즌4는 도대체 언제 나오냐?”, “인생 최애 힐링 프로그램을 만났다. 그동안 너무 감사했다”, “코로나 블루 날려주던 프로그램인데 끝났다니 허무하다” 등의 반응이 넘쳐나고 있다. MBN ‘우다사4’가 내년에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기대가 모아진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1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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