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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이혼 사유 공개… “내가 유책 배우자”→“(외도) 상대 어디서 발견했냐면” (‘돌싱글즈6’)

MBN ‘돌싱글즈6’의 돌싱남녀 10인이 충격적이면서도 안타까운 이혼 사유를 공개한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MBN ‘돌싱글즈6’ 2회에서는 인생 마지막 사랑을 찾아 ‘돌싱 하우스’에 입성한 돌싱남녀 10인인 미영-방글-보민-성서-시영-정명-지안-진영-창현-희영이 저마다의 이혼 사유를 털어놓으며 한층 더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진다.앞서 돌싱남녀 10인은 첫날 저녁 식사를 함께한 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가다가 “각자의 이혼 사유를 공개해 주세요”라는 공지를 전달받아 긴장한 기색을 드러냈던 터. 이날 무거운 침묵이 감도는 가운데, 먼저 입을 뗀 시영은 “난 내가 (이혼의) 유책 배우자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후 시영은 사업을 하며 갈등을 겪은 전 배우자와의 사연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시영의 고백에 이어 진영도 “내 결혼 생활은 거짓말로 시작해 거짓말로 끝난 것 같다”며 “(전 남편과 외도한) 상대 여자를 어디서 발견했냐면…”이라면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스튜디오 4MC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역시 “너무 화가 난다”라며 분노하는 것은 물론, “이혼을 진행하면서 정말 고통스러웠을 것 같다”며 진영의 감정에 몰입한다. 그런가 하면, 한 돌싱남은 “결혼 후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에 24시간 중 19시간을 일했다”며, “잠을 못 자 예민한 상황에서 자꾸만 갈등을 빚었고, 급기야 양가 부모님들도 다투게 되면서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힌다. 또 다른 돌싱녀는 “결혼과 동시에 전 배우자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됐다”면서 “사랑의 힘으로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을 줄 알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이 실질적으로 찾아오면서 막막한 현실의 벽을 깨달았다”고 덤덤히 이야기한다.반면, ‘돌싱글즈’ 전 시즌 최초로, ‘전 배우자’의 가족들에 대해 미안하고 고마운 감정을 내비친 출연자들도 있어 눈길을 끈다. 한 돌싱남은 “이혼 소식을 말씀드린 후, 마지막으로 본 장모님의 뒷모습이 잊히질 않는다”며, “결혼 생활에 대한 후회보다, 어르신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드린 것 같아서 죄송하다”고 한 뒤 펑펑 눈물을 쏟는다. 직후 다른 돌싱녀도 “결혼 생활 내내 시댁 식구들과 함께하는 삶을 살았었는데, 막상 홀로서기를 해 보니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더라”며, “이혼 후 전 시댁에 고마운 마음도 생기게 됐고, 그래서 더더욱 홀로서기를 잘 해내고 싶다”고 말해 출연진들과 4MC의 응원의 박수를 받는다. 돌싱남녀 10인의 이혼 사유와, 이후 급속전개되는 이들의 러브라인에 관심이 쏠린다.한편 12일 첫 방송한 ‘돌싱글즈6’는 새로운 돌싱남녀 미영-방글-보민-성서-시영-정명-지안-진영-창현-희영의 강렬한 등장 및 ‘돌싱 하우스’ 입성 직후부터 벌어진 ‘플러팅 대전’에 힘입어, 최고 2.4%(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원조 이혼 예능’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줬다. 또한 방송 직후 정명, 보민, 진영, 창현, 희영, 시영 등 출연자들의 이름이 포털사이트와 SNS, 커뮤니티를 장악하는 등 엄청난 화제성을 보였다. 아울러, 넷플릭스에서도 지난 14~15일 연속으로 ‘오늘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에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돌싱남녀 10인의 이혼 사유와, 다음 날 펼쳐지는 본격 데이트 현장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6’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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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공유 닮은꼴’…MZ 돌싱들, 룸메이트 전쟁 시작 (‘돌싱글즈5’)

“시즌5는, 룸메이트 전쟁이다!”‘돌싱글즈5’가 90년대생 ‘MZ 돌싱’들의 당당한 등장과 치열한 신경전으로 시작됐다.9일 첫 방송한 MBN 예능 ‘돌싱글즈5’는 새로운 돌싱남녀 김규온-박혜경-백수진-손민성-손세아-심규덕-장새봄-최종규의 등장을 알리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5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은지원-오스틴강은 시즌5 돌싱들의 첫 만남과 숙소 입성기를 흥미진진하게 중계해 시청자의 공감대와 몰입도를 끌어올렸다.이번 시즌5의 ‘돌싱 하우스’는 제주도에 마련됐다. 화창한 날씨 속, 가장 먼저 ‘힙’한 스타일의 이혼 2년 차 손민성이 등장했다. 뒤이어, ‘정유미 닮은꼴’이라는 반응을 끌어낸 이혼 1년 차 박혜경, 앳된 얼굴의 돌싱남인 이혼 1년 차 심규덕, 러블리한 느낌의 이혼 2년 차 장새봄이 입성했다. 특히 박혜경은 환한 미소로 장새봄과 인사를 나눈 뒤, 급 정색(?)한 표정을 지어보여 “전쟁이다!”라는 5MC의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냈다.다음으로는 남성미 넘치는 스타일인 이혼 3년 차 최종규가 나타났고, 그는 “첫인상 투표는 0표를 예상하지만 최종 커플 확률은 80% 이상을 확신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직후, ‘칠곡 비타민’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혼 5년 차 백수진과, 댄디한 옷차림과 공룡상의 비주얼로 배우 공유를 연상시킨 이혼 2년 차 김규온이 합류했고, 마지막으로 ‘여신 스타일’의 이혼 1년 차 손세아가 입성했다. 이로써 8인 돌싱남녀가 모두 입장을 마친 가운데, 이들은 샴페인 잔을 부딪히며 본격적인 ‘로맨스 전쟁’의 포문을 열었다.이후 돌싱남녀는 숙소로 이동하는 차안에서 서로의 속내를 떠봤다. 하지만 모두 쉽사리 자신의 마음을 오픈하지 않은 채 긴장감을 조성했다. ‘돌싱 하우스’에 도착한 직후에는 방 배정을 비롯해 서로가 마음에 품은 상대의 캐리어를 들어주기 위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짐을 푼 뒤에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첫 공지사항이 전달됐는데, ‘첫인상 1위’를 뽑는 투표를 진행한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돌싱들은 신중하게 자신의 첫 호감 상대를 적어냈다. 투표 결과, 심규덕은 앞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언급했던 박혜경을 첫인상 1위로 뽑았고, 박혜경과 백수진은 김규온을, 장새봄과 손세아는 최종규를 호감도 1위로 선택했다. 이에 5MC는 “여자 룸메이트들이 같은 남자를 뽑았다. 이번 시즌의 부제는 ‘룸메이트 전쟁’!”이라며 촉각을 곤두세웠다.드디어, 첫 저녁 만찬이 시작됐다. 서로가 마음에 드는 상대 옆을 빠르게 선점했는데, 한발 늦은 손세아는 호감남인 최종규와 가장 멀리 떨어진 자리에 앉으며 쓴맛을 다셨다. 하지만 손세아는 뷔페식으로 구성된 음식을 가지러 가는 찰나에 최종규의 옆에 붙어 은근한 플러팅을 날렸다. 또한 식사 도중에도 서로의 마음을 떠보는 발언과 눈빛들이 오갔다.술자리가 이어지며 한결 편안해진 돌싱들은 잠시 후, 서로를 파악할 수 있는 첫 번째 정보인 ‘이혼 사유’ 공개에 돌입했다. 첫 주자로 나선 손민성은 “양쪽의 입장 중 나의 입장을 말한다”는 전제하에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손민성은 “우연히 전 아내의 차 블랙박스를 봤는데 한 남자와 일상적인 통화를 나누는 내용이 있더라. 누구인지 물었더니 아내가 쉽사리 대답하지 못했다. 그러더니, ‘(내가) 그 남자를 해코지 할까봐 겁나서 말 못 하겠다’고 말했다”며, “내가 아닌 그쪽을 감싸는 강경한 태도에 신뢰가 깨져서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야기를 듣던 이혜영은 “나이가 어린 만큼 사랑이 가장 중요했을 텐데, 가치가 무너지는 기분에 너무 힘들었을 것”이라고 손민성을 위로했다.다음 주자인 장새봄은 “애써 묻고 있었던 기억을 다시 꺼내기가 힘들다”며 처음부터 눈물을 펑펑 흘렸다. 이어 “남자친구의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해 결혼식에도 참석하지 않으셨다”면서 “사랑하는 마음에 모든 걸 무릅쓰고 결혼했지만, 얼마 되지 않아 남편이 ‘언제 집에서 나갈 거냐’며, 변호사와 통화를 하더니 이혼을 통보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이혼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찰나에 남편이 어떤 여성과 같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그 장소를 찾아갔다. 하지만 남편과 그 여성이 ‘혼인 신고도 안 한 사실혼 관계일 뿐 아니냐’며 문전박대를 했고 결국 그 후 이혼을 받아들이게 됐다”며 눈물을 하염없이 흘렸다. 장새봄의 이야기에 ‘침묵’으로 아픔을 공감한 돌싱들은 “이곳에서 훨씬 더 좋은 사람을 만날 것”이라고 장새봄을 다독였고, 장새봄 역시 환한 미소로 새로운 시작을 선언했다.다른 돌싱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가운데, ‘돌싱 하우스’에서 벌어질 본격적인 로맨스 전쟁은 오는 16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5’ 2회에서 만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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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던언니2’ 빅마마 이영현 “언니들 텃세 걱정했는데...가정사 공개, 母에도 혼나” [종합]

“텃세 부릴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다.”그룹 빅마마 멤버 이영현이 E채널-채널S ‘놀던 언니2’에 합류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무대 위에서는 ‘한국의 아델’이라고 불릴 만큼 한국 대표 파워 보컬리스트지만, ‘놀던언니2’에선 이른바 ‘센 언니’들 사이에서 야리야리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이영현은 “팀원들이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 탄 듯 판을 다 깔아주니까 나도 스스럼없이 놀 수 있다. 한번도 해본 적 없는 얘기들이 보물상자처럼 나온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26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놀던 언니2’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방현영 PD, 박지은 PD, 이영현이 참석했다. ‘놀던언니2’는 마이크 하나로 대한민국을 사로잡았던 ‘레전드 가수’ 채리나, 이지혜, 이영현, 아이비, 나르샤, 초아가 뭉쳐 ‘노필터 입담’으로 그 시절 가요계 이야기를 들려주는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올해 1월 16일 시즌1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후, 시청자들의 열띤 응원에 힘입어 지난 12일 시즌2를 시작했다. 시즌2는 시즌1보다 버라이어티 분위기가 더 돋보인다. 시즌1이 멤버들의 수다 위주였다면, 시즌2는 단합훈련 같은 야외 촬영이 늘었다. 이에 따라 제작진은 출연자들 간의 호흡에서 오는 재미를 높이고 있다. 방현영 PD는 전 시즌과의 차별점에 대해 “이영현이 사실 이렇게 멤버들과 친해질 줄 몰랐다. 시즌2에선 친목을 형성하는 과정을 진하게 보여주고 싶었는데 가수라는 공감대가 있으니까 곧바로 친해지더라”고 전했다. 이어 “이영현이 ‘노래 인간’인가 싶을 정도로 노래로 활용해보기 좋은 캐릭터 같다고 생각했는데 멤버들과 유대감이 바로 생기면서 캐릭터성이 강화돼 신선한 느낌”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영현은 ‘놀던 언니’ 섭외를 받고 놀랐다며 웃었다. ‘놀던 언니’ 이미지가 아닌 터라, 그 스스로도 의아함과 궁금증을 자아냈기 때문이다. 이영현은 “사실 주구장창 노래만 하느라 가정사 등 개인적 얘기를 할 기회는 없었는데 다이어트를 한 후부터 유튜브 등에서 토크를 곁들인 프로그램에 초청을 받으면서 예능 프로그램에 흥미를 느끼고 있었다. 그 무렵 시즌1 때 캐스팅 제안을 받았다”며 “처음에는 너무 놀랐다. ‘제가요? ‘놀던언니’요?’라고 묻기도 했는데 당시 빅마마 20주년 콘서트가 있다 보니까 거절했는데 제작진이 기다려주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보기보다 의리가 있다. 뒤도 안 돌아보고 이번에 참여하겠다고 했다”며 말했다. 이영현은 첫 촬영 전후에 걱정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영현은 “사실 촬영 전엔 기존 멤버들이 서로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라서 내가 들어갈 틈이 있을까 걱정했다. 얼어 있었고 위축돼 있었다. 그런데 멤버들이 두 팔 벌려 환영해주는 느낌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4회 촬영을 마친 지금, 자연스럽게 내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이야기도 하게 되더라. 방송에서 한번도 얘기해본 적 없는 부모님의 얘기도 하다 보니 부모님에게 혼나기도 했다”고 장난스럽게 웃었다. 또 멤버들의 거침없는 표현 수위에 여전히 놀란다며 그래서 스스로를 내려놓고 있다고 전했다. 이영현은 “첫 촬영에서 (모텔)대실 이야기가 아무렇지도 않게 나오는데 너무 깜짝 놀랐다. 채리나 선배는 거침없이 욕도 한다”며 “욕을 굉장히 사이다처럼 해줘서 나 또한 쾌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늘 말 조심하고 비속어를 쓰면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뭔가 내려놓은 내 모습을 좋아해주는 반응을 보고 힘도 얻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못 섞이고 겉돌줄 알았는데 의외로 잘 하고 있다는 반응도 있다”며 시청자들의 응원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다음달 2일 방영되는 ‘놀던언니2’에선 이영현의 남사친인 가수 KCM이 출연해 남다른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방현영 PD는 “서로 얼마나 친한지 팔을 때리더라. KCM이 아이비가 연습생 때 차로 데려다 준 적이 있다든가 하는 얘기를 편하게 전할 예정”이라며 “이현영과 다른 멤버들 간의 관계에 대한 토크가 분명 재밌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놀던언니2’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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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던언니2’ 빅마마 이영현 “첫 촬영 때 ‘대실’ 얘기에 너무 놀라”

빅마마 이영현이 ‘놀던언니2’ 첫 촬영 당시 “대실 얘기가 아무렇지 않게 나와서 너무 깜짝 놀랐다”고 웃었다. 이영현은 26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진행된 E채널-채널S ‘놀던 언니2’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채리나 선배는 거침없이 욕도 한다. 욕을 굉장히 사이다처럼 해줘서 나 또한 쾌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늘 말 조심하고 비속어 를 쓰면 안 됐는데, 뭔가 내려놓은 내 모습을 좋아해주는 반응을 보고 힘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영현은 촬영 전과 초기 우려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사실 촬영 전엔 기존 멤버들이 서로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라서 내가 들어갈 틈이 있을까 걱정했다. 얼어 있었고 위축돼 있었다. 그런데 멤버들이 두 팔 벌려 환영해주는 느낌이 들더라”며 “4회 촬영을 마친 지금, 자연스럽게 내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이야기도 하게 되더라. 방송에서 한번도 얘기해본 적 없는 부모님의 얘기도 하다 보니 부모님에게 혼나기도 했다”고 장난스럽게 웃었다.‘놀던언니2’는 마이크 하나로 대한민국을 사로잡았던 ‘레전드 가수’ 채리나, 이지혜, 이영현, 아이비, 나르샤, 초아가 뭉쳐, ‘노필터 입담’으로 그 시절 가요계 이야기를 들려주는 여성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 올해 1월 16일 시즌1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후, 시청자들의 열띤 응원에 힘입어 지난 12일 시즌2를 시작했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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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주이 “데뷔 2년만 정산…지금은 부모님 외제차 팔아야” (‘놀던언니’) [TVis]

그룹 모모랜드 주이가 모모랜드로 왕성하게 활동한 당시 “데뷔 2년 만에 정산했다”고 밝혔다. 주이는 12일 방송된 E채널·채널S ‘놀던언니’에 게스트로 출연해 “활동 당시 돈을 많이 벌긴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계속 잘 벌 줄 알고 부모님이 차를 뽑으셨다. 외제차 M사 것”이라며 “그런데 코로나19 팬데믹 와서 갖다 팔아야 할 판”이라고 웃었다. 또 “사람들이 모모랜드 해체한 줄 알더라. 아니다”라며 “다같이 이번에 해외에서 팬미팅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주이는 가수 출신 방송인 이지혜와 함께 대화를 나누던 중 “예능 섭외도 왔었고 할 마음이 있는데 (본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하는 게 불안한 마음이 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이지혜는 “모두 타이밍이 다 있다. 그때 할 수 있는 게 다 베스트”라며 “이것저것 겪으면 피가 되고 살이 된다. 나중에 빛이 되어 돌아오는 느낌이 있다”고 조언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채리나, 이지혜, 나르샤, 아이비가 솔로 가수로 컴백한 이지현을 비롯해, 원더걸스 유빈, 주이를 만나 세대를 넘나드는 공감 토크를 펼쳤다. ‘놀던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3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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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4’ 세 커플 탄생→완벽한 해피엔딩...시청률 3.4%

MBN ‘돌싱글즈4’의 리키♥하림, 제롬♥베니타, 지미♥희진 총 세 커플이 모두 ‘최종 선택’에서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22일 방송한 MBN 연애 예능 ‘돌싱글즈4 IN U.S.A(이하 ‘돌싱글즈4’)’ 최종회는 현실 동거를 마친 세 커플들이 모두 서로를 선택하며 훈훈하게 막을 내렸다. 리키♥하림, 제롬♥베니타, 지미♥희진이 앞으로의 사랑을 약속하는 모습에 5MC는 “너무 아름다운 중매 프로그램 아니냐?”, “미국에서 결혼해도 결혼식에 꼭 참석할 것”이라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또한 다음 시즌인 ‘돌싱글즈5’로 곧 돌아오겠다고 약속하며, 종영을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달랬다.이날 처음으로 ‘캠핑 데이트’에 나선 제롬♥베니타는 대형 텐트를 가까스로 친 후 하이킹을 시작했다. 다소 힘든 코스였지만 서로의 손을 꼭 붙잡은 채 정상에 올랐고, 발아래 펼쳐진 멋진 풍경을 보며 또 하나의 추억을 쌓았다. 텐트로 돌아온 뒤 제롬은 이날 아침부터 베니타 몰래 준비한 ‘엘로테(멕시코식 옥수수 요리)’를 직접 만들어줬고, 깜짝 이벤트에 감동한 베니타는 “맛있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후 ‘불멍’과 함께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는데, 베니타는 “실제로 동거를 해보니 오빠(제롬) 성격이 많이 급하고, 운전할 때는 욱하는 성격이 나오더라”라고 조심스레 말했다. “반대로 나는 많이 느리다고 느낄텐데…”라며, 성향 차이를 고민하는 베니타의 걱정에 제롬은 “서로 하나씩 배우면서 가면 되지”라고 답했다.지미♥희진은 ‘돌싱글즈’의 상징인 케이블카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돌싱하우스의 ‘최종 선택’을 회상하며 잠시 추억에 젖은 이들은 “장거리(뉴욕-밴쿠버) 연애여도, 떨어져 있다는 기분이 많이 느껴지지 않는 것 같다”며 서로를 향한 두터운 신뢰를 보였다. 동거 하우스로 돌아온 이들은 ‘홈 포차 데이트’를 준비했다. 이 자리에서 지미는 “부모님과 영상 통화를 하자”고 제안했고, 희진이 수락하자 지미 부모님과의 첫 ‘영통’이 성사됐다. 특히 첫 결혼의 이혼 사유가 ‘고부갈등’이었던 희진은 지미 부모님과의 통화가 끝나자, 홀로 방안에 들어가 눈물을 쏟았다. 희진은 자신을 다독이는 지미에게 “날 너무 반겨주는 부모님의 모습에 (감동받아) 눈물이 났다. 내가 사랑받고 있는 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날 밤 ‘포차 데이트’를 진행하던 중 지미는 “풀어나가야 할 숙제가 있지만, 천천히 따라와”라는 말과 함께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희진은 지미를 마주 보며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하림의 세 아이와 함께하며 쉽지 않은 동거 생활을 보낸 리키♥하림 또한 시애틀의 레스토랑에서 둘만의 마지막 데이트를 진행했다. 그런데 “서로 시간을 보내보면서 새롭게 생긴 걱정이 있느냐”는 하림의 질문에 리키가 “이렇게 계속 (집 상태가) 지저분하면 앞으로 스트레스 받을 것 같다”고 즉답해 분위기가 일순 차가워졌다. 하림은 “정리를 못 하는 건 현재 나의 콤플렉스니까 말을 안 해줬으면 좋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현실에서 벗어나려고 연애하는 건데, 벌써부터 무언가를 고치라고 얘기하는 건 로맨틱하지 않고 지치는 기분”이라며 호소했다. 리키는 “이제는 너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어, 다른 사람의 아이를 기르는 걸 생각할 만큼 널 사랑해”라며 분위기를 전환시키려 했지만, 하림은 “너무 뻔한 집안 일을 못 하는 나에게 짜증이 난다”며 리키와 잡고 있던 손을 먼저 놓았다.모두의 마지막 데이트가 끝난 다음 날, 대망의 최종 선택이 진행됐다. 먼저 제롬♥베니타의 최종 선택에서는 서로에게 등을 진 자세에서 제롬이 먼저 뒤를 돌아보며 ‘만남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베니타 또한 고심 끝에 등을 돌려 ‘돌싱글즈4’ 첫 커플이 됐다. 제롬은 베니타에게 “우리 오늘부터 1일이야?”고 물으며 손을 번쩍 들어 기쁨을 표현했고, 베니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웃을 일이 많이 없었는데 건조한 삶에 단비 같은 한 달이었다”며 기쁨과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또한 두 사람은 “재혼과 2세에 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누었다”며, “나이가 있는 만큼 서로가 괜찮으면 입양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여 5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은지원-오스틴 강의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지미♥희진 또한 고민 없이 뒤를 돌아보며 서로를 바라봐 두 번째 커플이 됐다. 화면을 지켜보던 5MC는 열렬한 환호를 보냈고, 이혜영과 은지원은 “‘돌싱글즈’는 역시 중매 프로그램!”이라며 ‘엄지 척’을 날렸다. 굳건한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서로를 껴안은 뒤 “수고 많았어”라고 토닥였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희진은 “(이전까지는) 결혼에 대한 생각이 0%였는데, 양가 부모님을 만나게 되면서 6~70%까지 올라갔다”며 동거를 통해 재혼에 대한 마음이 열렸음을 털어놓았다. 며칠 후 두 사람은 지미의 군산 집을 방문해 부모님과 인사를 나눴고, 희진의 부모님과 할머님까지 만난 사진을 제작진에게 보내와 감동을 배가했다.마지막으로 최종 선택 직전까지 가장 많은 우려를 낳았던 리키♥하림은 “내가 (하림을) 너무나 좋아한다”고 밝힌 리키가 먼저 뒤를 돌아본 뒤, “평범한 연애 상대가 아니라서, 받은 만큼 줄 수 있는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마지막까지 고민을 거듭한 하림이 등을 돌리는 모습으로 ‘3호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하림은 “리키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큰 사람인 것 같다”며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고, 리키는 “현재로서는 하림이 캘리포니아에 와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살아보는 걸로 이야기를 나눴다”는 앞으로의 계획도 공개했다. 모든 영상을 지켜본 5MC는 “이렇게 끝나니까 현재 커플들의 상황이 더 궁금하다”고 입을 모은 뒤, “방송이 끝난 후 이들의 SNS에 근황이 업로드될 예정이니, 좋은 반응을 많이 남겨 달라”고 당부했다.시즌 최초 ‘해외편’으로 기획돼 미국 출신 돌싱들의 섬세한 심리와 문화 차이를 섬세하게 그려냈던 ‘돌싱글즈4’는 시즌4에 참여했던 10명의 출연자 중 무려 6명을 커플로 탄생시키며, 돌싱 연애 예능으로서의 독보적 진정성을 드러냈다. 시즌4 첫 회가 공개된 당일부터 글로벌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에서 국내 인기 드라마들을 제치고 ‘오늘 대한민국 TOP 시리즈 1위’에 랭크되며 인기 최정상에 오르는가 하면, 방송 내내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TV 화제성’ 부문에서 차트를 올킬한 뒤 방송 14회 내내 상위권을 점령했다.시즌4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제작진은 “한국이 아닌 타지에서 용기를 내어 지원 신청을 하고, 누구보다 ‘진심’으로 자신의 인연 찾기에 응해준 출연진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들을 열렬히 응원해준 시청자분들이 있었기에 ‘돌싱글즈4’가 더욱 빛날 수 있었다. 애정 넘치는 피드백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조만간 더욱 강력한 시즌5로 돌아올 것이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2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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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제인 “아버지 간암 투병 중”... 결혼 3개월 앞당긴 이유 (동상이몽2)

레이디 제인과 임현태 부부가 결혼식을 앞당긴 이유를 밝힌다. 9일 방송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의 2세 계획이 공개된다.이날 방송에는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가 이른 아침부터 임신 테스트기를 사이에 두고 설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임현태는 남성용 엽산을 챙겨 먹는가 하면, 10살 연상 아내 레이디제인의 영양제와 임신 테스트기까지 준비했다. 이뿐만 아니라 맘 카페 정보부터 각종 임신 자료를 섭렵한 모습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지켜보던 스튜디오 MC들은 “어린 나이에 대단하다”며 임현태의 철저한 준비성에 감탄했다. 반면 레이디제인은 “벌써부터 난리다”며 질색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에게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됐다. 임현태가 아내 레이디제인 몰래 임신으로 유명한 병원 진료를 잡은 것. 영문도 모른 채 따라나선 레이디제인은 데이트에 신난 것도 잠시 금세 목적지를 알아채고 “설마 거기 가는 거야? 안 간다고 했잖아”라고 경악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MC 이지혜는 “임신하려고 줄 서서 가는 병원이 있다”며 두 사람이 향하는 병원이 유명하다고 이야기를 보탰다. 레이디제인의 짜증에도 꿋꿋하게 병원으로 향한 임현태는 과연 무사히 진료 보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이어 두 사람은 레이디제인의 부모님 댁에 방문했다. 식사 준비를 하며 주방 보조 역할을 자처한 임현태는 살갑게 장모님을 돕는 반면, 레이디제인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극과 극’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식사가 시작되고, 임현태는 “딸 낳는 비결이 궁금하다”며 끊임없는 2세 열정을 드러냈다. 이에 스페셜 MC 윤상은 “정말 쇼크다”라며 그의 열정에 또 한 번 감탄했다. 또한 3개월 전에 올린 결혼식 얘기를 하던 레이디제인은 “아버지의 간암 판정 후 현태가 결혼 당기자고 제안했다”며 혼전임신설까지 돌았던 결혼식 날짜를 당긴 이유를 최초 공개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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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4’ 리키, 하림 前남편과 갑작스런 만남.. “언제든 연락해”

‘돌싱글즈4’의 리키가 하림의 전 배우자와 갑작스러운 만남에도 악수를 나누는 쿨한 모습을 보였다.8일 방송한 MBN ‘돌싱글즈4 IN U.S.A(이하 ‘돌싱글즈4’)’에서는 지미X희진, 리키X하림, 제롬X베니타의 본격적인 동거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3.74%(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먼저 경기도 화성에서 동거를 시작한 ‘뉴욕 남자-밴쿠버 여자’ 지미, 희진은 선셋 요트 데이트를 즐겼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하던 중, 지미는 자신들과 떨어져 한국에서 거주 중인 서로의 부모님을 언급하며 “한국에서 살고 싶으면 얘기해. 미국 동부냐, 서부냐, 한국이냐”라는 말로 희진과 함께할 미래를 언급했다.하지만 희진은 지미의 말에 대답하지 않은 채 먼 곳을 응시했고, 스튜디오 MC 이지혜와 오스틴 강은 “아직 한 번의 선택이 더 남았는데 (속도가) 너무 빠른 것 같다. 더 신중해질 필요가 있을 것 같다”며 지미를 걱정했다.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결혼 모의고사를 치르며 연애와 결혼에 관한 서로의 가치관을 파악해나갔다. “결혼을 한다면 언제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지미는 “조율을 통해서 결정”이라고 답했고, 희진은 “동거까지만 생각 중”이라고 다른 견해를 보였다. 이에 대해 희진은 “결혼은 현실이고 집안끼리의 결합이라는 걸 몸소 느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결혼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지미) 오빠는 결혼 생각이 있는데, 나는 다른 생각이라 미안하다”고 털어놨다.지미는 “그럴 수 있지”라고 했지만 표정이 살짝 굳어졌고, 이를 본 이혜영은 “희진의 이혼 사유가 고부갈등인 만큼 다시 상처받는 게 싫을 것 같다”며 희진의 입장을 대변해줬다. 은지원도 “지미는 이혼 13년 차지만, 희진은 이혼한 지 1년 밖에 되지 않아 재혼에 대한 온도 차가 있을 수 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제롬, 베니타 커플은 동거 둘째 날 각자의 일을 마친 뒤, 베니타 부모의 집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베니타의 집에 초대된 제롬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도 어머니에게 “(베니타와) 자매 같다”는 칭찬과 함께 꽃다발을 건넸고, 아버지와는 취미인 골프로 공통 관심사를 형성하며 점수를 땄다.본격적인 식사 시간. 제롬은 평소 즐겨 먹지 않는 회가 메뉴로 나오자 당황했지만, 부모에게 잘 보이기 위해 열심히 젓가락질을 했다. 이어 나이 얘기가 나오자 “만 46세”라고 고백했는데, 베니타보다 여덟 살 연상이라는 사실에도 부모님은 “나이를 거꾸로 먹었네, 철이 안 들었구만”이라며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나아가 “인상이 좋아”라며 제롬을 칭찬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베니타와 제롬이 돌아가고 난 뒤 베니타의 아버지는 “(제롬의) 솔직하고 반듯한 면모가 베니타와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오늘의 점수는 60점이고, 앞으로 더 알아가 봐야죠”라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다음 날 아침, 제롬은 베니타와 아침 식사를 하던 중 “우리 엄마에게 전화하자”라고 기습 제안했다. 직후 제롬은 하와이에 거주 중인 어머니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고 “요즘 나를 신경 쓰는 사람이 생겼어”라며 베니타를 소개했다. 제롬과 똑 닮은 밝은 성격의 어머니는 “몇 달 뒤 LA에 가면 한번 만나자,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이라며 베니타와 만나길 희망했다. 베니타는 “꼭 뵐 수 있도록 할게요”라고 화답했다. 통화를 마친 뒤 베니타는 “오빠의 밝은 모습이 어디서 나왔는지 알겠다, 덕분에 잠이 확 깼다”며 환하게 웃었다.리키, 하림은 첫째 벨라의 귀 통증으로 인해, 동거 첫날 밤부터 세 아이들과 함께 응급실을 찾았다. 거의 밤을 샌 리키는 다음 날 아침 일찍부터 둘째 조든과 함께 냉장고와 세탁실을 정리하며 하림이 더 잘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줬고, 푹 자고 일어난 하림은 기상하자마자 화상 회의에 돌입했다. 리키는 엄마를 찾아 칭얼거리는 아이들을 케어하며 워킹맘 하림을 돕는가 하면, 벨라-조든과 함께 하림을 위한 꽃다발을 사오는 깜짝 이벤트도 선사했다.그런가 하면 이날은 세 아이가 한 달에 한 번 외할머니 집으로 가는 날이었는데, 갑작스럽게 픽업 담당이 남동생에서 하림의 전 남편으로 변경됐다는 연락이 왔다. 이에 하림과 리키는 당황했지만, 얼마 후 리키는 차분하게 아이들의 짐을 챙겨주면서 약속 시간에 맞춰 전 남편을 맞았다. 두 사람은 짧은 악수를 나눴고, 전 남편은 세 아이를 데리고 떠나기 직전 “혹시라도 (아이들에 대해) 물어볼 게 있으면 언제든 전화하세요”라는 말을 리키에게 건넸다. 하림은 세 아이들이 떠나는 모습을 하염없이 바라봤고, 집안으로 돌아온 리키와 하림은 “이게 현실이지”라는 시끌벅적했던 이틀 간의 동거 생활을 뒤돌아봤다. 이때 하림은 “난 네가 좋지만, 욕심내고 싶지 않아”라고 조심스레 리키의 의중을 떠봤다.한참 말이 없던 리키는 “단 하나 걱정되는 건 막내 레인이가 나를 어려워한다는 것”이라며 “그렇지만 우리가 같이 살게 되면 레인이도 날 두 번째 부모로 봐주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내 아들까지) 모두가 우리의 아이가 되는 상황을 당연히 생각하고 있다”며, ‘재혼’을 염두에 둔 고백을 전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이와 함께 다음 회에서는 ‘돌싱하우스’에서의 생활을 함께한 듀이-소라-지수-톰이 제롬, 베니타의 동거 하우스를 방문하는 파티 현장을 비롯해, 두 사람이 처음으로 삐걱거리게 되는 마지막 캠핑이 예고됐다. 단 둘만의 데이트인데도 균열이 생긴 이유가 무엇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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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4’ 제롬, 베니타 부모님과 위기의 독대…5MC “어색해 미치겠다”

‘돌싱글즈4’의 제롬이 베니타의 부모님과 처음으로 만나, 5MC를 ‘대리 긴장’시킨다.7일 MBN ‘돌싱글즈4’ 제작진에 따르면 ‘돌싱글즈4 IN U.S.A(이하 ‘돌싱글즈4’)’ 12회에서 LA 애너하임에 위치한 제롬의 집에서 동거에 돌입한 제롬‧베니타, 하림이 사는 시애틀에서 세 아이와 ‘현실 육아’를 시작한 리키‧하림,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한국에서 재회한 ‘뉴욕 남자-밴쿠버 여자’ 지미‧희진의 동거 이야기가 공개된다.이중, 동거 첫날부터 ‘신혼 부부’급 케미를 폭발시켰던 제롬‧베니타는 다음 날 곧장 베니타의 부모님과 저녁 식사 자리를 가져 스튜디오 MC들을 설레게 한다. 실제로, 베니타의 부모님은 집에서 창밖을 내다보며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고, 제롬의 전매특허인 ‘노란 차’가 도착하자 베니타의 어머니는 “카OO택시가 도착한 줄 알았다”며 웃음을 빵 터뜨린다.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제롬은 베니타의 부모님에게 90도로 인사를 올린다. 하지만 베니타와 어머니가 식사 준비를 하러 부엌으로 사 라지자, 제롬은 다시 안절부절 못하며 베니타의 부친과 거실서 독대한다. 이를 지켜보던 MC 이지혜는 “내가 어색해서 미치겠다”며 연신 손 부채질을 하고, 베니타의 아버지는 ‘매의 눈’으로 제롬을 바라보더니 조심스레 신상에 대해 묻기 시작한다. 이 모습에 MC 오스틴 강은 “베니타의 아버지가 제롬의 눈을 보는 게 아니라 인생을 보는 것 같다”며 덩달아 마른 침을 삼킨다. 더욱이 베니타는 “부모님이 제롬을 객관적으로 보게 하기 위해, 만남 전 그 어떤 정보도 알려주지 않았다”고 제롬에게 밝혔던 터.위기의 독대(?) 시간이 끝나고, 네 사람은 식탁에 둘러앉아 두런두런 대화를 나눈다. 이때 베니타는 “(제롬이) 몇 살 같이 보여?”라고 부모님에게 물어 제롬을 다시 긴장케 한다. 칸쿤에서의 ‘정보 공개’보다 더욱 숨 막히는 상황에도 제롬은 침착하게 “ 만으로 46세”라고 밝힌다. 과연 제롬의 나이는 물론 첫인상에 대해 베니타의 부모님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이 쏠린다.제작진은 “이번 미국 편에서는 세 커플 모두가 동거 생활 전 실제 연인이 된 만큼, 가족 간의 만남과 결혼관, 미래 계획 등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오가, 연애 예능의 깊이를 더한다. 이들이 현실적인 장애물을 모두 극복하고 ‘현커(현실 커플)’를 뛰어넘어 ‘재혼’까지 성공할 수 있을지 따뜻하게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돌싱글즈4’ 12회는 오는 8일 밤 10시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0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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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인다!”... 임현태, ♥레이디제인 임테기 결과에 입틀막 (‘동상이몽2’)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가 자녀 계획을 공개한다.2일 방송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이하 ‘동상이몽2) 에서는 레이디제인, 임현태가 등장 해 자녀계획부터 티격태격 케미까지 현실 부부의 모습을 보여준다.이날 방송에는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가 이른 아침부터 임신 테스트기를 사이에 두고 설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임현태는 남성용 엽산을 챙겨 먹는가 하면, 10세 연상 아내 레이디제인의 영양제와 임신 테스트기까지 준비했다. 이뿐만 아니라 맘 카페 정보부터 각종 임신 자료를 섭렵한 모습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지켜보던 스튜디오 MC들은 “어린 나이에 대단하다”며 임현태의 철저한 준비성에 감탄했다.반면 레이디제인은 “벌써부터 난리다”며 질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날도 레이디제인은 남편 성화에 못 이겨 임신 테스트기를 했다.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리던 남편 임현태는 ”보인다!“며 기뻐했고, 믿기지 않는 레이디 제인은 당황한다는 후문이다.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에게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됐다. 임현태가 아내 레이디제인 몰래 임신으로 유명한 병원 진료를 잡은 것이다. 영문도 모른 채 따라나선 레이디제인은 데이트에 신난 것도 잠시 금세 목적지를 알아채고 “설마 거기 가는 거야? 안 간다고 했잖아!”라며 경악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MC 이지혜는 ”임신하려고 줄 서서 가는 병원이 있다“며 이미 병원의 유명세를 알고 있었다. 레이디제인의 짜증에도 꿋꿋하게 병원으로 향한 임현태는 과연 무사히 진료 보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이어 두 사람은 레이디제인의 부모님 댁에 방문했다. 식사 준비를 하며 주방 보조 역할을 자처한 임현태는 살갑게 장모님을 돕는 반면, 레이디제인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극과 극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식사가 시작되고, 3개월 전에 올린 결혼식 얘기를 하던 레이디제인은 “아버지의 간암 판정 후 현태가 결혼 당기자고 제안했다”며 혼전임신설까지 돌았던 결혼식 날짜를 당긴 이유를 첫 공개했다. 결혼 3개월 만에 공개하는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의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는 2일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방송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로 인해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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