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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채정안, 이지혜 비밀 폭로…“예전에 불타는 사랑 해, 남편 엄청 사랑하진 않아” (동상이몽2)

배우 채정안이 절친인 가수 이지혜의 비밀을 폭로했다.2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채정안이 스튜디오에 출연했다.이날 채정안은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특히 이지혜에 대해 “자기 남편을 미친 듯이 사랑하지 않는다. 예전에 미친 듯이 사랑하는 걸 많이 봤다. 항상 불처럼 타버렸잖아”라며 “남편과는 조금 다른 결의 사랑을 하고 있다”고 폭로했다.그러면서 자신은 “이지혜처럼 미친 듯이 사랑한 적은 없지만 내가 불태우지 않아도 사랑이 올 거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먹고살기 바쁘고 시간이 지나보니 주위가 좀 휑해진 것 같다. 오빠들도 연락이 안 되고”라고 말했다.이를 듣던 이지혜는 “여기 ‘동상이몽’이다. 지금은 애 둘 낳고 잘살고 있으니 자제 부탁드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3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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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슬리피 “아내가 이국주 언급... 뽀뽀할 때 좋았냐고” 당황 (동상이몽2)

코미디언 이국주가 슬리피와 각별한 사이임을 자랑했다.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너는 내 운명 – 동상이몽2’ (이하 ‘동상이몽2’)에는 슬리피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이국주가 일일 패널로 깜짝 등장했다.이날 이국주는 “촬영 끝나고 다음 날 해외 스케줄이 있는데 오빠가 출연한다고 해서 왔다”고 슬리피와 우정을 과시했다. 한때 가상부부로도 유명했던 두 사람. 이지혜는 “딱 보니까 슬리피가 처복이 잇다. 지금 와이프분도 좋은데 전처(이국주)도 너무 괜찮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에 슬리피는 “다행이네요 그거라도 있어서”라며 맞받아쳤다. 이어 “방송에 국주 씨가 나오면 아내 반응이 좀 어떻냐?”라는 질문에는 “‘뽀뽀할 때 좋았어?’라고 묻더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대답은 “안 좋았지”였다고. 그러자 이국주는 “나 이거 서운하면 안 되는데 왜 서운하지”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를 지켜보던 김숙은 “누가 보면 재혼인 줄 알겠다”라며 장난쳤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9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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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2’ 윤남기, 금수저 맞았다…”타워팰리스 거주, 父는 언론사 사장”

‘돌싱글즈2’ 출신 윤남기가 금수저설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돌싱글즈 윤남기! 대치동 금수저 재벌집 아들썰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는 이다은, 윤남기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지혜가 윤남기를 향해 “남기 씨가 부잣집 아들이라는 썰이 많다”고 말하자, 이다은은 “오빠가 직접 말하기 좀 그러니까 제가 대신 말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다은은 “타워팰리스에 살았다는 썰이 맞다. 또 아버님이 언론사 한국일보 사장이라는 썰도 맞는데 법률 방송 사장님까지도 하셨다”라며 “대치동 대치 키즈 출신이다. 남편 친구들은 우리 남편이 제일 잘 살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한 이다은은 “우리 집은 평범하다. 우리 모두 금수저썰이 돌았는데, 우리 집은 20평인 것 같다”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0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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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이상민, 옛날에 무서워…살 좀 빼야해” (‘관종언니’)

혼성 그룹 샵의 멤버였던 서지영이 이상민에 대해 폭로했다.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15년만에 카메라 앞에서 함께한 이지혜 서지영 (합성아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이지혜와 서지영이 등장해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지난 1998년 데뷔한 혼성 그룹 샵의 멤버로 같이 활동한 바 있다.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이지혜는 서지영에게 “데뷔시켜준 게 이상민 씨다. 이상민에 대한 마음은 어떠냐”고 물었다. 서지영은 “그렇게 재밌으신 분인지 몰랐다. 옛날엔 무서웠다”며 “멋진 분이셨고 예술적으로 감각이 있으신 분이었다. 상민이 오빠를 보면 우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대답했다. 이어 “살을 좀 빼셨으면 좋겠다. 살 좀 빼시면 멋있어지실 것 같다. 안경테도 얇은 거로 바꾸시면 안되나”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그러면서 서지영은 이상민에게 못한 말이 많다며 “늘 tv에서 보여주시는 모습이 너무 자랑스럽고 보면 그냥 너무 좋다”며 “앞으로도 늘 좋은 모습 보여주시고”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내는 한편, 옆에서 서지혜가 “살은 빼셔야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1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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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4’ 세 커플 탄생→완벽한 해피엔딩...시청률 3.4%

MBN ‘돌싱글즈4’의 리키♥하림, 제롬♥베니타, 지미♥희진 총 세 커플이 모두 ‘최종 선택’에서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22일 방송한 MBN 연애 예능 ‘돌싱글즈4 IN U.S.A(이하 ‘돌싱글즈4’)’ 최종회는 현실 동거를 마친 세 커플들이 모두 서로를 선택하며 훈훈하게 막을 내렸다. 리키♥하림, 제롬♥베니타, 지미♥희진이 앞으로의 사랑을 약속하는 모습에 5MC는 “너무 아름다운 중매 프로그램 아니냐?”, “미국에서 결혼해도 결혼식에 꼭 참석할 것”이라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또한 다음 시즌인 ‘돌싱글즈5’로 곧 돌아오겠다고 약속하며, 종영을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달랬다.이날 처음으로 ‘캠핑 데이트’에 나선 제롬♥베니타는 대형 텐트를 가까스로 친 후 하이킹을 시작했다. 다소 힘든 코스였지만 서로의 손을 꼭 붙잡은 채 정상에 올랐고, 발아래 펼쳐진 멋진 풍경을 보며 또 하나의 추억을 쌓았다. 텐트로 돌아온 뒤 제롬은 이날 아침부터 베니타 몰래 준비한 ‘엘로테(멕시코식 옥수수 요리)’를 직접 만들어줬고, 깜짝 이벤트에 감동한 베니타는 “맛있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후 ‘불멍’과 함께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는데, 베니타는 “실제로 동거를 해보니 오빠(제롬) 성격이 많이 급하고, 운전할 때는 욱하는 성격이 나오더라”라고 조심스레 말했다. “반대로 나는 많이 느리다고 느낄텐데…”라며, 성향 차이를 고민하는 베니타의 걱정에 제롬은 “서로 하나씩 배우면서 가면 되지”라고 답했다.지미♥희진은 ‘돌싱글즈’의 상징인 케이블카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돌싱하우스의 ‘최종 선택’을 회상하며 잠시 추억에 젖은 이들은 “장거리(뉴욕-밴쿠버) 연애여도, 떨어져 있다는 기분이 많이 느껴지지 않는 것 같다”며 서로를 향한 두터운 신뢰를 보였다. 동거 하우스로 돌아온 이들은 ‘홈 포차 데이트’를 준비했다. 이 자리에서 지미는 “부모님과 영상 통화를 하자”고 제안했고, 희진이 수락하자 지미 부모님과의 첫 ‘영통’이 성사됐다. 특히 첫 결혼의 이혼 사유가 ‘고부갈등’이었던 희진은 지미 부모님과의 통화가 끝나자, 홀로 방안에 들어가 눈물을 쏟았다. 희진은 자신을 다독이는 지미에게 “날 너무 반겨주는 부모님의 모습에 (감동받아) 눈물이 났다. 내가 사랑받고 있는 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날 밤 ‘포차 데이트’를 진행하던 중 지미는 “풀어나가야 할 숙제가 있지만, 천천히 따라와”라는 말과 함께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희진은 지미를 마주 보며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하림의 세 아이와 함께하며 쉽지 않은 동거 생활을 보낸 리키♥하림 또한 시애틀의 레스토랑에서 둘만의 마지막 데이트를 진행했다. 그런데 “서로 시간을 보내보면서 새롭게 생긴 걱정이 있느냐”는 하림의 질문에 리키가 “이렇게 계속 (집 상태가) 지저분하면 앞으로 스트레스 받을 것 같다”고 즉답해 분위기가 일순 차가워졌다. 하림은 “정리를 못 하는 건 현재 나의 콤플렉스니까 말을 안 해줬으면 좋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현실에서 벗어나려고 연애하는 건데, 벌써부터 무언가를 고치라고 얘기하는 건 로맨틱하지 않고 지치는 기분”이라며 호소했다. 리키는 “이제는 너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어, 다른 사람의 아이를 기르는 걸 생각할 만큼 널 사랑해”라며 분위기를 전환시키려 했지만, 하림은 “너무 뻔한 집안 일을 못 하는 나에게 짜증이 난다”며 리키와 잡고 있던 손을 먼저 놓았다.모두의 마지막 데이트가 끝난 다음 날, 대망의 최종 선택이 진행됐다. 먼저 제롬♥베니타의 최종 선택에서는 서로에게 등을 진 자세에서 제롬이 먼저 뒤를 돌아보며 ‘만남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베니타 또한 고심 끝에 등을 돌려 ‘돌싱글즈4’ 첫 커플이 됐다. 제롬은 베니타에게 “우리 오늘부터 1일이야?”고 물으며 손을 번쩍 들어 기쁨을 표현했고, 베니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웃을 일이 많이 없었는데 건조한 삶에 단비 같은 한 달이었다”며 기쁨과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또한 두 사람은 “재혼과 2세에 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누었다”며, “나이가 있는 만큼 서로가 괜찮으면 입양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여 5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은지원-오스틴 강의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지미♥희진 또한 고민 없이 뒤를 돌아보며 서로를 바라봐 두 번째 커플이 됐다. 화면을 지켜보던 5MC는 열렬한 환호를 보냈고, 이혜영과 은지원은 “‘돌싱글즈’는 역시 중매 프로그램!”이라며 ‘엄지 척’을 날렸다. 굳건한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서로를 껴안은 뒤 “수고 많았어”라고 토닥였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희진은 “(이전까지는) 결혼에 대한 생각이 0%였는데, 양가 부모님을 만나게 되면서 6~70%까지 올라갔다”며 동거를 통해 재혼에 대한 마음이 열렸음을 털어놓았다. 며칠 후 두 사람은 지미의 군산 집을 방문해 부모님과 인사를 나눴고, 희진의 부모님과 할머님까지 만난 사진을 제작진에게 보내와 감동을 배가했다.마지막으로 최종 선택 직전까지 가장 많은 우려를 낳았던 리키♥하림은 “내가 (하림을) 너무나 좋아한다”고 밝힌 리키가 먼저 뒤를 돌아본 뒤, “평범한 연애 상대가 아니라서, 받은 만큼 줄 수 있는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마지막까지 고민을 거듭한 하림이 등을 돌리는 모습으로 ‘3호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하림은 “리키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큰 사람인 것 같다”며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고, 리키는 “현재로서는 하림이 캘리포니아에 와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살아보는 걸로 이야기를 나눴다”는 앞으로의 계획도 공개했다. 모든 영상을 지켜본 5MC는 “이렇게 끝나니까 현재 커플들의 상황이 더 궁금하다”고 입을 모은 뒤, “방송이 끝난 후 이들의 SNS에 근황이 업로드될 예정이니, 좋은 반응을 많이 남겨 달라”고 당부했다.시즌 최초 ‘해외편’으로 기획돼 미국 출신 돌싱들의 섬세한 심리와 문화 차이를 섬세하게 그려냈던 ‘돌싱글즈4’는 시즌4에 참여했던 10명의 출연자 중 무려 6명을 커플로 탄생시키며, 돌싱 연애 예능으로서의 독보적 진정성을 드러냈다. 시즌4 첫 회가 공개된 당일부터 글로벌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에서 국내 인기 드라마들을 제치고 ‘오늘 대한민국 TOP 시리즈 1위’에 랭크되며 인기 최정상에 오르는가 하면, 방송 내내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TV 화제성’ 부문에서 차트를 올킬한 뒤 방송 14회 내내 상위권을 점령했다.시즌4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제작진은 “한국이 아닌 타지에서 용기를 내어 지원 신청을 하고, 누구보다 ‘진심’으로 자신의 인연 찾기에 응해준 출연진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들을 열렬히 응원해준 시청자분들이 있었기에 ‘돌싱글즈4’가 더욱 빛날 수 있었다. 애정 넘치는 피드백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조만간 더욱 강력한 시즌5로 돌아올 것이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23 08:38
연예일반

‘돌싱글즈4’ 리키, 하림 前남편과 갑작스런 만남.. “언제든 연락해”

‘돌싱글즈4’의 리키가 하림의 전 배우자와 갑작스러운 만남에도 악수를 나누는 쿨한 모습을 보였다.8일 방송한 MBN ‘돌싱글즈4 IN U.S.A(이하 ‘돌싱글즈4’)’에서는 지미X희진, 리키X하림, 제롬X베니타의 본격적인 동거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3.74%(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먼저 경기도 화성에서 동거를 시작한 ‘뉴욕 남자-밴쿠버 여자’ 지미, 희진은 선셋 요트 데이트를 즐겼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하던 중, 지미는 자신들과 떨어져 한국에서 거주 중인 서로의 부모님을 언급하며 “한국에서 살고 싶으면 얘기해. 미국 동부냐, 서부냐, 한국이냐”라는 말로 희진과 함께할 미래를 언급했다.하지만 희진은 지미의 말에 대답하지 않은 채 먼 곳을 응시했고, 스튜디오 MC 이지혜와 오스틴 강은 “아직 한 번의 선택이 더 남았는데 (속도가) 너무 빠른 것 같다. 더 신중해질 필요가 있을 것 같다”며 지미를 걱정했다.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결혼 모의고사를 치르며 연애와 결혼에 관한 서로의 가치관을 파악해나갔다. “결혼을 한다면 언제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지미는 “조율을 통해서 결정”이라고 답했고, 희진은 “동거까지만 생각 중”이라고 다른 견해를 보였다. 이에 대해 희진은 “결혼은 현실이고 집안끼리의 결합이라는 걸 몸소 느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결혼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지미) 오빠는 결혼 생각이 있는데, 나는 다른 생각이라 미안하다”고 털어놨다.지미는 “그럴 수 있지”라고 했지만 표정이 살짝 굳어졌고, 이를 본 이혜영은 “희진의 이혼 사유가 고부갈등인 만큼 다시 상처받는 게 싫을 것 같다”며 희진의 입장을 대변해줬다. 은지원도 “지미는 이혼 13년 차지만, 희진은 이혼한 지 1년 밖에 되지 않아 재혼에 대한 온도 차가 있을 수 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제롬, 베니타 커플은 동거 둘째 날 각자의 일을 마친 뒤, 베니타 부모의 집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베니타의 집에 초대된 제롬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도 어머니에게 “(베니타와) 자매 같다”는 칭찬과 함께 꽃다발을 건넸고, 아버지와는 취미인 골프로 공통 관심사를 형성하며 점수를 땄다.본격적인 식사 시간. 제롬은 평소 즐겨 먹지 않는 회가 메뉴로 나오자 당황했지만, 부모에게 잘 보이기 위해 열심히 젓가락질을 했다. 이어 나이 얘기가 나오자 “만 46세”라고 고백했는데, 베니타보다 여덟 살 연상이라는 사실에도 부모님은 “나이를 거꾸로 먹었네, 철이 안 들었구만”이라며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나아가 “인상이 좋아”라며 제롬을 칭찬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베니타와 제롬이 돌아가고 난 뒤 베니타의 아버지는 “(제롬의) 솔직하고 반듯한 면모가 베니타와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오늘의 점수는 60점이고, 앞으로 더 알아가 봐야죠”라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다음 날 아침, 제롬은 베니타와 아침 식사를 하던 중 “우리 엄마에게 전화하자”라고 기습 제안했다. 직후 제롬은 하와이에 거주 중인 어머니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고 “요즘 나를 신경 쓰는 사람이 생겼어”라며 베니타를 소개했다. 제롬과 똑 닮은 밝은 성격의 어머니는 “몇 달 뒤 LA에 가면 한번 만나자,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이라며 베니타와 만나길 희망했다. 베니타는 “꼭 뵐 수 있도록 할게요”라고 화답했다. 통화를 마친 뒤 베니타는 “오빠의 밝은 모습이 어디서 나왔는지 알겠다, 덕분에 잠이 확 깼다”며 환하게 웃었다.리키, 하림은 첫째 벨라의 귀 통증으로 인해, 동거 첫날 밤부터 세 아이들과 함께 응급실을 찾았다. 거의 밤을 샌 리키는 다음 날 아침 일찍부터 둘째 조든과 함께 냉장고와 세탁실을 정리하며 하림이 더 잘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줬고, 푹 자고 일어난 하림은 기상하자마자 화상 회의에 돌입했다. 리키는 엄마를 찾아 칭얼거리는 아이들을 케어하며 워킹맘 하림을 돕는가 하면, 벨라-조든과 함께 하림을 위한 꽃다발을 사오는 깜짝 이벤트도 선사했다.그런가 하면 이날은 세 아이가 한 달에 한 번 외할머니 집으로 가는 날이었는데, 갑작스럽게 픽업 담당이 남동생에서 하림의 전 남편으로 변경됐다는 연락이 왔다. 이에 하림과 리키는 당황했지만, 얼마 후 리키는 차분하게 아이들의 짐을 챙겨주면서 약속 시간에 맞춰 전 남편을 맞았다. 두 사람은 짧은 악수를 나눴고, 전 남편은 세 아이를 데리고 떠나기 직전 “혹시라도 (아이들에 대해) 물어볼 게 있으면 언제든 전화하세요”라는 말을 리키에게 건넸다. 하림은 세 아이들이 떠나는 모습을 하염없이 바라봤고, 집안으로 돌아온 리키와 하림은 “이게 현실이지”라는 시끌벅적했던 이틀 간의 동거 생활을 뒤돌아봤다. 이때 하림은 “난 네가 좋지만, 욕심내고 싶지 않아”라고 조심스레 리키의 의중을 떠봤다.한참 말이 없던 리키는 “단 하나 걱정되는 건 막내 레인이가 나를 어려워한다는 것”이라며 “그렇지만 우리가 같이 살게 되면 레인이도 날 두 번째 부모로 봐주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내 아들까지) 모두가 우리의 아이가 되는 상황을 당연히 생각하고 있다”며, ‘재혼’을 염두에 둔 고백을 전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이와 함께 다음 회에서는 ‘돌싱하우스’에서의 생활을 함께한 듀이-소라-지수-톰이 제롬, 베니타의 동거 하우스를 방문하는 파티 현장을 비롯해, 두 사람이 처음으로 삐걱거리게 되는 마지막 캠핑이 예고됐다. 단 둘만의 데이트인데도 균열이 생긴 이유가 무엇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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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미자 “하수구 막힌 채 1년 동안 생활… ♥김태현이 발견하고 해결” (동상이몽2)

개그우먼 미자가 김태현은 “없으면 안 될 존재”라고 자랑했다.1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이하 ‘동상이몽2’)에는 스페셜 MC로 미자가 출연했다. 미자는 평소 덤벙거리는 성격 때문에 사기도 잘 당한다면서 “과거 한 유튜브 편집자가 대여비로 사기를 친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분명 편집자가 카메라 대여비가 20만 원이라고 했는데, 태현 오빠가 이거를 듣더니 ‘200만 원 차 하루 대여비가 20만 원이데 그럴 리가 없다’고 카메라 대여 센터에 전화를 걸어서 확인 해 본 적이 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이어 “알고 보니 카메라 하루 대여비는 2만 원이었다. 오빠가 아니였으면 계속해서 사기를 당했을 거다. 오빠가 나를 잘 챙겨줘서 정말 고마운데 빨리 늙어가는 것 같다”고 웃음을 보였다. 미자는 친정식구 모두 자신과 성격과 같다면서 “한번은 태현오빠가 우리 집에 왔서 하수구 막힌 걸 발견했다. 우리 가족은 1년 동안 막힌 하수구로 살았던 거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오빠가 하루 종일 막힌 하수구를 다 뚫어줬다. 우리 가족 모두 집 현관등 하나 못간 다. 그래서 오빠가 오는 날 이면, 거실에 고장 난 물건들이 가득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지혜는 “그건 좀 그렇다”며 김태현을 안타까워했고, 조우종은 “왜 김태현 씨가 빨리 늙는지 알 것 같다”고 공감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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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사유리 “유재석, 손편지+수표 선물..따뜻한 마음 감동” 쏟아지는 ‘유느님’ 미담

방송인 유재석의 미담이 또다시 알려졌다. 사유리는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한번도 방송에서 말한 적 없고 아끼고 아낀 이야기”라며 “이지혜 씨와 공원에 있었는데 유재석 씨가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더라. 연예인을 본 느낌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재석과 방송에서 마주친 적이 많이 없었다고 밝힌 사유리는 “당시엔 젠이 4개월됐을 때인데 방송을 하지 말라고 악플이랑 항의도 받아서 마음이 힘들었다. 유재석 씨에게 아기를 소개했는데 다음날 이지혜 씨를 통해서 편지와 수표가 몇 장 있더라. ‘유리야 오빠는 항상 응원한다’는 편지였고 너무 많은 돈이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돈보다는 마음이, 손편지가 너무 따뜻했다. 그때부터 유재석 씨가 텔레비전에 나오면 유느님이라고 부른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사유리뿐 아니라 많은 연예인들이 유재석의 섬세한 마음 씀씀이에 감동 받았던 순간을 전했다. 가수 정모는 지난 14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아직 예능을 잘 못할 때였다. 그런데 당시 MC인 유재석 선배가 녹화 전에 ‘정모야, 형이랑 녹화는 처음이지? 어떤 말을 해도 형이 다 받아줄 거니까, 편하게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가’라고 해주셔서 힘이 됐다”고 전했다. 유재석이 MC를 맡고 있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게스트로 출연한 연예인들도 너나할 것 없이 미담을 공개했다. 최근 엄정화는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그룹 환불원정대를 결성한 당시 유재석이 사비로 보컬트레이닝 수업을 결제해줬다고 전하거나, 새신랑 강기영은 유재석이 스케줄까지 바꿔가며 결혼식 사회를 봐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5월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도 인생에서 가장 힘든 순간 유재석 덕분에 웃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타블로는 과거 ‘타진요 사태’와 함께 부친상을 겪었던 때를 떠올리며 “힘든 일이 있을 때 형님도 찾아와 많이 웃게 해주셨다”며 “아버지 장례식장에 재석이 형도 오셔서 되게 재밌는 말을 해주셨다. 일부러 의도하신 건데 덕분에 오랜만에 처음으로 웃었다. 그렇게 힘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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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사유리 “유재석, 子 출산 후 악플 받을 때 손편지와 수표 선물” (‘라스’)

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젠을 키울 때 유재석이 큰힘이 됐다고 밝혔다. 사유리는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한번도 방송에서 말한 적 없고 아끼고 아낀 이야기”라며 “이지혜 씨와 공원에 있었는데 유재석 씨가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더라. 연예인을 본 느낌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재석과 방송에서 마주친 적이 많이 없었다고 밝힌 사유리는 “당시엔 젠이 4개월됐을 때인데 방송을 하지 말라고 악플이랑 항의도 받아서 마음이 힘들었다. 유재석 씨에게 아기를 소개했는데 다음날 이지혜 씨를 통해서 편지와 수표가 몇 장 있더라. ‘유리야 오빠는 항상 응원한다’는 편지였고 너무 많은 돈이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돈보다는 마음이, 손편지가 너무 따뜻했다. 그때부터 유재석 씨가 텔레비전에 나오면 유느님이라고 부른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26 23:30
연예일반

'돌싱외전2' 이소라-최동환, "결혼 주저하게 만드는 것 있다면 안하는 게 맞아"

이소라와 최동환이 시련과 역경에도 현재에 충실한 '찐 사랑의 모습을 보여줬다. 20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해’(이하 ‘돌싱외전2’) 3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이소라, 최동환 커플의 ‘춘천 촌캉스’ 2부가 펼쳐졌다. 이소라에 대한 여러 루머와 폭로가 나온 상황에서도 예정된 3회로 방송을 마무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두 사람은 이소라가 직접한 '춘천 닭갈비' 식사를 맛있게 마친 뒤, 시골길을 오붓하게 산책했다. 산책을 하고 돌아온 ‘소환 커플’은 ‘가상 결혼 게임’을 하며 솔직하게 결혼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소환 커플’은 ‘우리 관계의 가장 큰 위기는 언제?’라는 질문이 쓰여 있는 카드를 뽑았다. 최동환은 “케이블카. 케이블카 한 번 더 타고 극복했다. 만나기 전부터 위기였다. 복수도 못했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이소라는 “그 이야기 할 줄 알았다. 복수 꼭 해야 해?”라며 애교스럽게 물었고 최동환은 “안 해도 돼”라고 대답했다. 이어 ‘애인과 몸이 바뀐다면?’이라는 카드를 뽑았다. 이소라는 “나는 자기 몸으로 미친 듯이 운동할 거다”라고 말했고 최동환은 “마음에 안 들면 말해도 돼”라고 말해 다시 웃음을 자아냈다. ‘소환 커플’은 게임을 빌려 서로에게 ‘부부의 삶 vs 자녀의 삶 무엇이 우선인가요?’라는 질문도 했다. 이 질문을 보고 이지혜는 “아이를 낳기 전에는 나도 내가 중요했다. 나와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시간이 중요했는데 아이를 낳고 나니까 아이 중심이 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유세윤은 “우리의 삶, 부부의 삶, 내 삶이 중요하다. 아이의 삶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아들이 엄마와 말다툼을 하고 있으면 장난 반 진담 반으로 ‘내 여자 열 받게 하지마. 엄마가 1번이야’라고 한다. 그럼 아내도 좋아하는 거 같다”라고 전했다. 이 같은 로맨틱한 대답에 이지혜는 “그럼 완전 좋지! 좋아하는 상대가 나를 먼저 생각해준다고 하면 조금 더 행복할 수 있을 거 같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또 ‘소환 커플’은 ‘연인 사이, 결혼을 주저하게 만드는 것이 있다면?’이라는 카드를 뽑고 대답을 했다. 최동환은 “(결혼) 안 한다. ‘결혼을 주저하게 만드는 것들’이라는 게 큰 의미라고 생각한다. 그게 크든 작든, 깊든 가볍든 조금이라도 망설이게 한다면 안 하는 게 맞는 거 같다”라며 신중한 대답을 내놨다. 이소라 역시 “나도...”라며 동의했다. 결혼에 관한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눈 ‘소환 커플’은 불꽃놀이를 하며 달달한 커플의 면모를 한껏 뽐냈다. 이소라는 불꽃으로 하트를 만들고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최동환의 모습에서는 행복이 물씬 묻어났다. 이뿐만 아니었다. ‘소환 커플’은 아침에는 커플 요가를 하고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서로에게 기대 학창시절의 추억을 꺼냈다. 이소라는 “학창 시절에 공부 잘했잖아. 몇 등 했었어?”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최동환은 “매번 달랐지. 그래도 반에서 4~5등 밖으로는 안 나갔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야기를 나누며 이소라는 “일 년에 자격증을 아홉 개 땄다”라고 열심히 살아온 과거를 언급했다. 이 모습을 보며 이지혜와 유세윤은 셀프로 흑역사를 고백했다. 유세윤은 “믿지 안겠지만 전교 10등 안에 들어본 적이 있다. 하지만 고등학교 때 첫사랑이 생기면서 뒤에서 3등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지혜는 기다렸다는 듯 “난 생물 28점 맞아봤다”라고 말하고 유세윤은 “나도 수학 하나 맞아본 적 있다”라며 경쟁적으로(?) 흑역사를 털어놨다. 이후 ‘소환 커플’은 최동환이 준비한 데이트를 하기 위해 나섰다. 최동환은 이소라를 위해 세상에 하나뿐인 커플링을 직접 만드는 데이트를 준비했다. 두 사람은 처음 만난 ‘6.19’를 새겨 넣었다. 이 모습을 본 이지혜는 “살다 보면 우리가 처음 만날 날을 잊을 수 있는데 딱 새기니까...너무 잘했다!”라며 활짝 미소를 지었다. 반짝이는 반지를 나눠 낀 ‘소환 커플’은 노을을 보러 갔다. ‘소환 커플’은 서로에게 자연스럽게 포개어졌다. 이소라는 추위를 많이 타는 최동환에게 카디건을 벗어서 덮어주기도 했다. 유세윤은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며 “하루에 예쁜 노을 하나만 봐도 행복하게 살 수 있겠다”라고 말해 감동을 더했다. 숙소로 돌아온 최동환은 속이 불편한지 아파했다. 이소라는 최동환이 깰까 봐 조심스럽게 음식을 준비했다. 부드러운 계란말이와 어묵국이었다. 최동환은 많이 먹지는 못했지만 이소라의 마음에 다시 한번 감동했다. 숙소를 떠나며 최동환은 이소라에게 편지를 썼다. “나도 너 만나고 나서 얼굴 많이 좋아졌대. 날 보며 행복하다고 해줘서 고마워. 지금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제일 좋아. 같이 있기만 해도 좋고”라고 말해 이소라를 눈물짓게 했다. 이지혜 역시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소라는 “이 말이 너무 고맙고 좋은 것 같다. 오빠가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제일 좋다는 말”이라며 최동환과 함께 하는 매 순간이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서로가 있어서 가장 행복한 ‘소환 커플’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돌싱외전2'는 이렇게 시청자들의 응원 속에서 마무리 됐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1.2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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