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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이혜정, 송중기 미담 공개 "새벽 3시 눈충혈 모니터링"

모델 이혜정이 tvN 드라마 '빈센조'에서 만난 송중기의 미담을 전한다. 오늘(28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연예계 패션 피플 조세호, 악뮤 이찬혁, 모델 이혜정, 스타일리스트 김성일이 출연하는 '세상에 나쁜 옷은 없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혜정은 뉴욕, 밀라노, 파리 세계 3대 패션쇼에서 활약했던 글로벌 톱 모델. 한국인 처음으로 파리 크리스찬 디올의 런웨이에 오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016년 배우 이희준과 결혼했고, 2019년 득남 소식을 들려준 바 있다. 이날 '라디오스타'를 위해 어깨 부분이 갑옷처럼 우뚝 솟은 독특한 의상을 입고 나타난 이혜정. "평소 내 패션은 '아기 띠 스타일'이다. 아기띠를 항상 장착하고 있다. '라디오스타'에 처음 출연하는데 모델다운 옷을 입고 싶었다"라고 운을 뗀다. 최근 근황이 패션쇼가 아닌 드라마라며 송중기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 드라마 '빈센조'를 통해 배우로 정식 데뷔했다고 알린다. 특히 남편 이희준과 절친한 송중기 덕분에 특별출연이 성사됐다며 새벽 3시까지 충혈된 눈으로 모니터링해준 송중기의 미담을 언급한다. 또 이혜정은 농구 청소년 국가대표를 거친 프로 농구 선수에서 런웨이 위 모델로 변신한 스토리를 들려줘 4MC의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 이혜정은 모델로 전향하기 위해 혹독한 다이어트를 겪었다며 "운동할 때는 80kg, 뉴욕에서 모델 활동할 때는 47kg였다. 뉴욕에서 귀국했을 때 조기 폐경 위기까지 왔었다"라는 거센 후유증을 토로한다. 이혜정은 세계적인 톱 모델로 우뚝 서기 전 낯선 타지 파리에서 겪었던 고충을 전한다. 야심 차게 글로벌 런웨이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시작부터 큰 벽에 부딪혔던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파리 런웨이 입성기를 들려준다. 특히 한국인 처음으로 발탁된 파리 크리스찬 디올 오디션에서는 20cm 하이힐을 신고 사선 워킹을 선보인 후 극적으로 캐스팅 전화를 받았다고. 콧대 높기로 유명한 브랜드의 합격 치트키가 된 사선 워킹의 정체를 궁금하게 만든다. 이외에도 이혜정은 모델답게 남편 이희준의 스타일링을 직접 도맡는다며 무지갯빛 등산복으로 패션 테러리스트였던 남편이 자신 덕분에 '패피'로 변신했다고 소개한다. "처음엔 어색해하더니 요즘은 계속 새 옷 택배가 온다"라는 귀여운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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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악뮤 이찬혁 "지디병? 10년 간 세 번 마주쳤다"

악뮤 이찬혁이 '지디병'에 대해 입을 연다. 28일 오후 10시 2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연예계 패션 피플 조세호, 악뮤 이찬혁, 이혜정, 스타일리스트 김성일이 출연하는 ‘세상에 나쁜 옷은 없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4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재출격한 이찬혁은 “군대에서 내가 출연한 ‘라스’를 많이 봤는데,놀림을 받았었다. 그래서 꼭 다시 나오고 싶었다. 이제는 수현이가 없어도 자신감이 생겼다”며 물오른 입담을 자랑한다. 이어 그는 아이유, 이선희, 자이언티 등 이번 앨범에 참여한 초호화 라인업을 공개하고, 이들과의 음악 작업기를 들려준다. 특히 ‘라디오스타’에서 새 앨범의 수록곡 무대를 최초로 꾸민다. 이찬혁은 최근 여러 방송과 SNS를 통해 자신만의 패션 스타일과 감성을 솔직하게 고백해 관심을 받았다. 특히 누구도 쉽게 소화하지 못하는 아이템을 과감하게 활용해 남다른 스웨그를 자랑하고, 머리에 물고기 모양의 스크래치를 내고 일명 ‘병지 컷’으로 불리는 꽁지머리를 시도하며 연예계 패션 피플에 등극했다. 해병대 전역 후 선보인 파격적인 패션 변천사를 떠올리며 “당시 회사에서 몇 번 주의도 받았다. 지금 생각하면 과하긴 했던 거 같다”고 당시 주변 반응을 들려준다. 이어 그는 “성별이 구별되지 않는 옷을 입으면 장점이 된다. 그래서 여성복을 즐겨 입는다”며 남다른 패션 철학을 공개한다. 특히 자신을 둘러싼 ‘지디병’ 이슈에 정면 돌파한다. 이찬혁은 “같은 소속사지만 10년 동안 GD를 마주친 건 세번 뿐"이라고 밝히며, 힙한 패션과 지드래곤을 연상하게 하는 제스처 때문에 ‘지디병’이라는 꼬리표를 달게 된 소감을 공개한 것. 그러면서 이찬혁은 “언젠가 한 번은 빵 터져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그 이유와 함께 지금의 자신을 만든 ‘이찬혁 스타일’ 설파에 나선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2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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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만 나오면 입담 폭발 조세호, 김구라와 토크 맞짱

'라디오스타'에 출연할 때마다 입담이 폭발, 레전드 장면을 탄생시킨 개그맨 조세호가 4년 만에 출격한다. 내일(28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연예계 패션 피플 4인 조세호, 악뮤 이찬혁, 이혜정, 스타일리스트 김성일이 출연하는 '세상에 나쁜 옷은 없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조세호는 '라디오스타'가 발굴한 스타로 꼽힌다. 과거 다섯 차례 출연에서 모두 입담, 리액션을 폭발하며 활약했다. 출연만 하면 레전드를 찍는 조세호와 '라디오스타'의 4년 만 재회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조세호는 "'라디오스타'는 나를 긴장하게 만든다"라며 오랜만에 출연에 설렘을 드러낸다. 이에 4MC는 조세호의 재출연을 기다렸다는 듯 압박 진행을 펼쳐 조세호 특유의 '억울 세호' 리액션을 이끌어낸다. 조세호는 원조 절친 선배 MC 김구라와 폭로, MSG 가득한 불꽃 튀는 토크 맞짱을 벌여 현장을 뒤흔든다. 만났다 하면 양보 없는 티키타카를 자랑했던 두 사람이 이번엔 또 어떤 이야기로 서로를 물고 뜯을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또 조세호는 "이번이 역대 '라디오스타' 출연 중 최저 몸무게"라며 다이어트 성공 소식을 전한다. 최고 99.8kg에서 70kg까지 감량, 변신에 성공한 조세호는 "예전에는 옷 사러 갈 때 거짓말을 많이 했다"라며 다이어트 성공 후 울컥한 순간을 회상한다. 패션 피플 특집에 걸맞은 게스트 김성일은 정우성, 손예진, 김남주, 김희애 등 톱 배우들을 스타일링한 국내 1호 스타일리스트. 자신이 스타일링한 패션 아이템이 전국을 강타했던 사연부터 연예계 대표 미남 정우성의 스타일링에 실패(?)했던 비화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특히 김성일은 절친 김남주의 결혼식 스타일링을 위해 무려 3캐럿의 다이아몬드를 공수해왔던 일화를 소개하고, 남다른 리액션 때문에 김남주의 친정엄마로 오해받은 사연까지 화수분 같은 에피소드를 쏟아낸다. 반전 매력도 과시한다. 김성일은 프랑스풍의 우아한(?) 멘트와 차진 개인기로 '라디오스타' 현장을 사로잡는다.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출신 반전 이력과 함께 전공을 살려 이혜영의 '라돌체비타' 작사에 참여했다는 과거를 밝혀 4MC를 깜짝 놀라게 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2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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