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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블로킹 1-18 절대 열세...한국 여자배구, VNL 독일전 0-3 완패

잔류를 목표로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신체 조건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세계 35위)는 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025 VNL 1주 차 1차전에서 독일(세계 12위)에 세트 점수 0-3(17-25 15-25 21-25)으로 패했다.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18개 출전국 가운데 최하위를 면해야 VNL에 잔류할 수 있다. 작년 대회에서는 태국을 잡고 국제대회 30연패에서 벗어났고 프랑스전에서도 이겨 2승으로 16개국 가운데 15위로 마쳤다. 세대교체에 한창인 한국 여자배구는 이번 대회 3∼4승을 거두고 내년에도 VNL에서 계속 경쟁하는 게 현실적인 목표다.이날 한국은 독일의 압도적인 높이에 고전했다. 공격 득점은 31-34로 큰 차이가 나지 않았고, 범실 역시 16-15로 나쁘지 않았다.그러나 1-18로 완전히 밀린 팀 블로킹에서 승패가 갈렸다. 독일 대표팀 주장이자 미들 블로커 카밀라 바이첼은 195㎝의 신장을 앞세워 양 팀 최다 16득점에 혼자서만 블로킹 8개를 잡아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또한 신장 190㎝의 마리 쇨첼은 13득점에 블로킹 6득점으로 한국의 공격을 차단했다.육서영(IBK기업은행)이 7득점으로 우리나라 선수 중 가장 많은 점수를 냈고, 이선우(정관장)는 6득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한국은 6일 세계 여자배구 랭킹 1위 이탈리아를 상대로 2차전을 치른다.안희수 기자 2025.06.05 13:15
해외축구

‘발롱도르 예약’ 이 선수 옆 여성 화제, 도대체 누구길래…“사생활 철저히 비공개·미스터리”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 옆 여성이 화제다. 평소 공개 석상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았는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현장에서 목격됐기 때문이다.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4일(한국시간) “뎀벨레는 UCL 결승전이 끝난 뒤 아내인 리마 에드부쉬, 딸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면서 “평소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않던 아내가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고 전했다.많은 유럽 축구 선수들은 ‘공개 연애’를 꺼리지 않는 편이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연인, 배우자를 공개하는 것은 예삿일이다.그런데 뎀벨레는 지금껏 아내를 꽁꽁 숨겼다. 그가 FC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던 2021년 12월 에드부쉬와 백년가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매체는 “뎀벨레는 (아내의) 정확한 출생지와 생년월일 등 기본적인 사항조차 미스터리로 남을 정도로 사생활을 철저히 비공개로 유지한다”고 짚었다.심지어 에드부쉬가 1999년 이탈리아에서 모로코인 부모 사이에 태어났다는 보도도 있었는데, 모로코에서 태어났다는 주장도 나왔다. 확실한 것은 에드부쉬가 틱톡에서 꽤 유명한 무슬림이라는 것이다. 그는 틱톡에서 활동할 때도 얼굴은 노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매체에 따르면, 뎀벨레와 그의 아내는 10여 년 전부터 함께했다. 뎀벨레가 스타드 렌(프랑스) 2015년 하반기부터 렌에서 뛰었는데, 이때 만난 것으로 전해진다. 사생활을 감추는 게 뎀벨레의 스타일인지, 그의 딸 이름도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다.매체는 “에드부쉬의 조용한 지원과 존재감은 눈에 띄지 않았다”면서도 “뎀벨레가 최근 몇 년 동안 보여준 침착함과 집중력을 찾는 데 아내의 도움이 컸다는 평가가 숱하다”고 설명했다.바르셀로나 시절 ‘유리몸’이란 오명을 안았던 뎀벨레는 2023년 8월 PSG 이적 후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올 시즌 PSG의 UCL 우승을 포함해 ‘4관왕’을 이끌면서 2025 발롱도르 수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6.05 07:31
해외축구

PSG, 이강인 이적 2번 거절했다…끈질긴 나폴리 “콘테가 LEE 좋아할 것”

파리 생제르맹의 거절에도 나폴리는 여전히 이강인을 바라보고 있다.이탈리아 매체 아레나 나폴리는 4일(한국시간) “이강인에 대한 나폴리의 오퍼를 두 번 거절한 PSG가 ‘예스’라고 말할까”라며 “지오반니 마나 나폴리 단장이 이강인 (영입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보도했다.나폴리는 꽤 오래전부터 이강인을 원했다.지난해 여름에는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 올해 겨울 이적시장에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PSG)를 보내는 대신 이강인을 포함한 거래를 바랐다. 그러나 이강인이 포함된 딜은 모두 무산됐다.두 번 거절당했지만 관심은 여전하다.매체는 “나폴리의 접촉이 시작됐고, PSG는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직접 확인했다”며 “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이 이강인을 매우 좋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강인의 처지를 고려하면 이적을 충분히 고려할 만하다.2023년 7월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주전으로 도약하지 못했다. 2024~25시즌 전반기에는 주전과 후보를 오가며 이따금 주인공이 되기도 했지만, 후반기로 갈수록 출전 시간이 급격히 줄었다. 중요성이 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부터는 아예 피치를 밟지 못했다.PSG에서 2년간 영광의 시간을 보냈지만, 이적에 힘이 실린다. 지난달 이강인이 인스타그램에서 PSG 소속임을 알리는 문구를 삭제하면서 올여름 이적할 것이란 주장이 탄력을 받았다.앞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다수 구단의 관심을 받은 이강인이 적을 옮기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전망이다. 나폴리를 비롯해 그를 원하는 팀은 줄을 선 형세다. 다만 PSG가 매기는 이적료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이강인의 시장가치는 2500만 유로(389억원)로 평가된다. 이강인과 계약이 3년 남은 PSG는 이보다 더 큰 금액을 원할 가능성이 있다.나폴리는 출전 시간만 어느 정도 보장되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뛰었던 2022~23시즌 세리에 A 정상에 올랐던 나폴리는 올 시즌에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과거 손흥민(토트넘)을 지도했던 콘테 감독이 팀을 지휘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6.04 18:35
해외축구

‘뮌헨 방출설’ 김민재 프랑스까지 정복하나…“KIM은 백업 옵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프랑스 최강 파리 생제르맹과 연결됐다.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4일(한국시간) “PSG는 올여름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할 계획이며 김민재가 그 대상”이라면서도 “하지만 현재로서는 우선 영입 대상이 아니며 백업 옵션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새로운 중앙 수비수를 구하는 PSG는 2000년생 마리오 힐라(라치오)를 우선 협상 대상으로 두고 있다. 만약 힐라와 계약에 합의하지 못하면 김민재에게 PSG의 오퍼가 갈 수 있다는 뜻이다.2023년 7월 뮌헨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지난 두 시즌 간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기복도 있었지만, 2024~25시즌 뮌헨의 분데스리가 정상 등극에 힘을 보탰다. 동료 수비수들의 부상 이탈에도 김민재는 아킬레스건염을 참고 뛰었다. 그러나 여론은 썩 좋지 않은 형세다. 시즌 중 뮌헨이 김민재 매각에 열려있다는 보도가 나왔고, 방출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최근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뛰던 요나단 타까지 뮌헨에 합류하면서 김민재의 입지가 좁아지리란 전망도 나온다.매체는 “김민재는 여러 부상을 딛고 분데스리가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뮌헨 팬들은 김민재에게 관대하지 않다”며 “다요 우파메카노, 이토 히로키, 에릭 다이어 등 여러 이유로 센터백들의 출전이 제한되지만, 김민재를 구단에서 축출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스쿼드 개편을 꾀하는 PSG는 명실상부 ‘유럽 최고’ 지위를 얻었다.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하면서 ‘4관왕’을 달성했다. 현시점 세계에서 가장 강한 팀이라는 점이 김민재에게는 매력적으로 다가올 만하다.2021년 8월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유럽 생활을 시작한 김민재는 이듬해 나폴리(이탈리아)로 적을 옮겨 세리에 A 정상을 밟았다. 리그 최고의 수비상도 그의 차지였다. 이후 유럽 최강팀인 뮌헨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향후 뮌헨에서 ‘유럽 제패’의 꿈을 키울 수도 있지만, 여러 빅클럽들의 러브콜은 반길 만한 요소다. 분명한 건 뮌헨이 김민재 매각에 대한 방침을 어느 정도 세우면서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이 커지는 형국이다.김희웅 기자 2025.06.04 16:31
해외축구

‘강인아 나 먼저 간다’ 주전→벤치 씁쓸한 퇴장?…SON 후계자 언급, 토트넘 이적 가능성

토트넘이 브래들리 바르콜라(파리 생제르맹)를 눈여겨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올여름 PSG 윙어 바르콜라를 주시하고 있다”며 “토트넘은 바르콜라를 타깃으로 삼고 있지만, PSG가 그의 퇴단을 반길 것 같진 않다. 즉각적인 움직임은 없을 것 같다”며 커트 오프사이드를 인용 보도했다.이어 “PSG는 바르콜라의 가치를 1억 유로(1566억원) 이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보다 낮은 금액의 제안은 받아들이지 않으리라 예상된다”고 부연했다.2002년생인 바르콜라는 PSG에서 눈에 띄게 성장했다. 2022~23시즌 올림피크 리옹에서 리그 5골 8도움을 기록한 그는 2023년 8월 PSG에 입단했고, 준주전급 멤버로 자리 잡았다. 왼쪽 윙어인 그는 2024~25시즌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4골 10도움을 올렸다. 전반기 때 빛난 선수 중 하나였다.그러나 지난 1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합류한 뒤 바르콜라의 입지가 좁아진 형세다. 바르콜라는 지난 1일 열린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도 벤치를 지키다가 후반에야 피치를 밟았다.주전 경쟁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마침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딱 1년 남았는데, 현지에서는 올여름 손흥민의 퇴단을 점치는 분위기다. 바르콜라는 적절한 대체자가 될 수 있다. 다만 PSG는 미래 자원인 바르콜라를 당장 놔줄 마음이 없다.매체는 “바르콜라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밑에서 빠르게 핵심 선수로 성장했고, PSG는 가까운 시일 내에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주장했다.역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이적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이 바르콜라를 품기 위해 1억 유로 이상의 거금을 투자할지는 미지수다.토트넘의 윙어 보강은 반드시 이뤄져야 할 과제로 꼽힌다. 바르콜라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2024~25시즌 임대생 신분으로 활약한 마티스 텔 영입이 유력해 보인다. 다만 토트넘은 텔의 이적료를 두고 원소속팀인 바이에른 뮌헨과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김희웅 기자 2025.06.04 10:49
산업

휘닉스 아일랜드, 이탈리아 와이너리 ‘뚜아리따 in Jeju’ 성료

휘닉스 아일랜드는 지난달 28일, 플로이스트 베이커리 카페에서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 명문 와이너리 ‘뚜아리따(Tua Rita)’의 오너를 초청해 프라이빗 와인 행사 ‘뚜아리따 in Jeju’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뚜아리따의 신규 빈티지 출시를 기념해 공식 독점 수입사인 아영FBC가 주최했으며, 제주 지역 주요 F&B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탈리아 와인 문화의 깊이를 체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행사가 열린 휘닉스 아일랜드 내 플로이스트 베이커리 카페는 제주 바다와 화산토 지형이 어우러진 독특한 환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뚜아리따 와이너리가 위치한 토스카나 수베르토 마을의 테루아와 유사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목 받았다.이날 행사에서는 총 5종의 와인이 소개됐다. 산뜻한 화이트 와인 ‘페를라토 델보스코 비앙코 2023’을 시작으로, 뚜아리따의 철학이 담긴 ‘쥬스토 디 노트리 2022’까지 이어지는 라인업은 와이너리의 역사와 가족 이야기를 함께 전하며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뚜아리따는 저명한 와인 평론가로부터 100점을 9차례 획득한 ‘레디가피’로 유명하지만, 이날 오너는 “대단한 와인뿐만 아니라, 누구나 일상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을 소개하고 싶다”고 전하며 와인의 일상적 접근을 강조했다.현장에서는 플로이스트 셰프팀이 준비한 다섯 가지 와인에 어울리는 코스 요리가 함께 제공돼 탁월한 페어링을 선사했다. 김영근 휘닉스 아일랜드 총주방장은 “플로이스트는 제주의 지형과 경관이 주는 특별함이 미식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며, “앞으로도 플로이스트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며 제주의 미식 문화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04 10:48
예능

“나 힘들어” 지민, 제연에 하소연... 하늘은 결국 눈물 (하트페어링)

‘하트페어링’ 입주자들이 최종 선택을 일주일 앞두고 ‘크리스마스 이브 데이트’에 돌입하며 절정의 로맨스 파동을 예고한다.채널A ‘하트페어링’은 지난 12회 방송에서 이탈리아의 추억을 소환하는 ‘엽서 데이트’를 진행, 초반부 영화 같은 로맨스를 이끌었던 우재X제연, 창환X지원의 재회 현장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한 우재X제연, 창환X지원은 서울로 돌아온 뒤 서로의 ‘다름’ 및 ‘현실의 벽’을 확인한 후, 각자의 미래를 응원하며 러브라인을 아름답게 마무리해 ‘우제연’과 ‘창지원’을 응원하던 이들에게 짙은 여운을 남겼다. 이와 함께 지민X하늘과 찬형X채은의 만남 현장, ‘메기녀’ 수아가 찬형, 상윤에게 두 번의 데이트권을 사용하는 모습 등, 입주자 10인의 각양각색 데이트를 비롯해 점점 더 얽히고설키는 러브라인이 몰입도를 끌어올리면서, ‘하트페어링’은 지난 방송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 나갔다.어느덧 최종 선택까지 일주일밖에 남겨두지 않은 ‘하트페어링’은 오는 6일 공개되는 13회에서 후반부 러브라인의 거대한 변곡점을 맞는다. 입주자 10인 상윤-수아-우재-제연-지민-지원-찬형-창환-채은-하늘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바닷가 여행을 떠나, 새로운 상대와 데이트를 진행하게 되는 것. 이와 관련 ‘하트페어링’의 13회 예고편에서는 서로를 향한 호감을 차곡차곡 쌓아왔던 우재X지원, 찬형X채은이 더없이 행복한 표정으로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는 반면, 상윤-수아-제연-지민-창환-하늘은 해당 데이트를 통해 더욱 혼란스러운 관계에 놓이는 ‘극과 극’ 상황이 예고돼 궁금증을 절정으로 끌어올렸다.무엇보다 제연을 향한 ‘원 앤 온리’ 마음을 표현해왔던 순정파 지민은, 13회 방송에서 ‘메기녀’ 수아의 기습 대시에 이어 하늘과의 오해가 폭발하는 모습으로 역대급 ‘고난’에 직면한다. 지민은 ‘크리스마스 이브 데이트’ 상대를 선택하기 전, 자신의 ‘룸메이트’ 창환이 호감을 품고 있는 수아에게 “누구랑 (데이트) 하고 싶어?”라고 묻는데, 수아가 “나? (지민) 오빠랑”이라고 답하며 ‘플러팅’ 눈빛을 발사하자 급격히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뿐만 아니라, 해당 데이트 이후로는 하늘이 지민에게 “오빠가 내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아봐 줬으면 좋겠다”라는 말과 함께 그동안 쌓아온 응어리를 폭발하며 눈물을 보여, 그야말로 ‘사면초가’ 상황에 빠지게 된다.더욱이 제연과 ‘2차 계약 연애’를 진행했던 상윤마저, “지금 이대로 끝나버리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내가 뭐라도 해야 되겠다”라며 제연에게 계속 ‘직진’할 의향을 내비친다. 결국 지민은 “기분이 안 좋아 보인다”라며 자신의 방을 찾아온 제연에게 “(마음이) 힘들다”는 속마음과 함께 잔뜩 지친 기색을 내비친다. “왜 힘든데?”라고 묻는 제연을 향한 지민의 대답을 비롯해, 지민이 하늘과의 엉킨 실타래를 슬기롭게 풀어나갈 수 있을지, 수아와의 관계는 어떻게 진행되게 될지에 초미의 관심이 모아진다.한편 ‘하트페어링’은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한 5월 5주 차 펀덱스 차트에서 ‘TV 비드라마 화제성’ 5위를 기록하며 파죽지세의 화제성을 나타내는 동시에, ‘비드라마 TV-OTT 검색반응’ 2위, ‘비드라마 이슈 키워드’ 1위(‘하트페어링’ 갤러리)를 기록하며 마니아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사랑을 반영했다. 나아가 ‘TV 비드라마 출연자 키워드’에서도 상윤, 지민, 제연, 창환이 각각 2위, 4위, 5위, 10위를 기록하며 ‘차트 줄 세우기’ 행진을 이어 나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4 08:51
해외축구

프랑스 공신력 최강 매체서도 LEE 이적설 언급…“나폴리가 강한 관심, 협상 테이블은 아직”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24)에 대한 SSC나폴리(이탈리아)의 관심은 여전하다. 최근에는 프랑스의 유력지도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는 3일(한국시간) 여름 이적시장 소식을 전하면서 이강인 이적설에 대해서도 조명했다.매체는 “이탈리아 세리에 A 챔피언이 된 나폴리는 PSG 이강인 영입에 강한 관심을 드러냈다”며 “현재 PSG는 아직 어떠한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태다”라고 전했다.이어 “PSG 수뇌부는 이강인의 거취 문제를 반드시 논의하게 될 거”라며 “그는 나폴리로부터 강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를 통해 알려졌고, 본지도 이를 확인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나폴리는 이강인을 데려오고자 한다”며 “이는 사실상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이강인의 트레이드를 의미한다. 이강인은 공식전 45경기 나섰지만, 선발 출전은 26경기에 그쳤다.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630억원)로 알려져 있으나, 두 구단의 우호적인 관계를 고려하면 이적료 할인 또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도 가능할 거”라고 내다봤다. 지난겨울 이적시장 중 나폴리를 떠나 PSG에 입단한 크바라츠헬리아의 계약이, 이강인의 이적으로 이어질 것이라 본 것이다. 실제로 크바라츠헬리아 입단 뒤 이강인의 출전 시간이 크게 줄었다.이강인은 PSG와 2028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계약 기간이 넉넉히 남은 만큼, PSG가 납득할 만한 수준의 제안이 와야 그를 내보낼 거로 보인다. 앞서 레퀴프는 지난 2일 “PSG는 이강인이 이번 여름 팀을 떠날 수 있도록 허용할 예정”이라면서도 적절한 제안이 와야 한다고 진단했다. 끝으로 매체는 “나폴리는 이강인의 이적을 진전시키고자 하지만, PSG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PSG는 세리에 A 구단과 협상 테이블에 나서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이강인은 시즌 뒤 곧바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 소집, 3일 이라크로 이동해 선수단에 합류했다. 홍명보호는 오는 6일 이라크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 원정 경기를 벌인다. 이 경기에서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얻으면 월드컵 본선을 확정할 수 있다.김우중 기자 2025.06.04 08:09
스포츠일반

알카라스, 3년 연속 프랑스오픈 4강 진출...무세티와 결승행 두고 격돌

프랑스오픈 '디펜딩 챔피언'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3년 연속 대회 4상에 올랐다. 알카라스는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토미 폴(12위·미국)을 3-0(6-0 6-1 6-4)으로 제압했다. 프랑스오픈에서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다음 해 4강에 오른 건 2021년 라파엘 나달(스페인·은퇴) 이후 4년 만이다.알카라스가 이번 대회를 통해 통산 5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이룬다면, 2000년 이후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세 번째 선수가 된다.앞 서 나달이 5연패 한 차례와 4연패 두 차례를 일구며 롤랑가로스의 절대 강자로 군림했고, 구스타부 키르텡(은퇴·브라질)이 2000년과 2001년에 연달아 정상에 올랐다. 앞서 나달이 5연패 한 차례와 4연패 두 차례를 일구며 롤랑가로스의 절대 강자로 군림했고, 구스타부 키르텡(은퇴·브라질)이 2000년과 2001년에 연달아 정상에 올랐다.알카라스는 이날 위너에서 40-13으로 앞서는 등 폴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여 1시간 34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알카라스는 "눈을 감고 쳐도 모든 샷이 들어갔다. 완벽한 경기였다. 완벽한 샷을 치려고 했고, 결과엔 신경 쓰지 않았다"며 경기력에 자신감을 보였다.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로렌초 무세티(7위·이탈리아)가 프랜시스 티아포(16위·미국)를 3-1(6-2 4-6 7-5 6-2)로 물리치며 먼저 4강에 올랐다. 지난해 윔블던에 이어 통산 두 번째로 메이저 대회 4강에 오른 무세티는 알카라스와 결승행 티켓을 두고 겨룬다. 상대 전적에서는 알카라스가 5승 1패로 크게 앞선다. 3년 전 치러진 첫 대결에서만 알카라스가 패했다. 8강 대진표 반대편에는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알렉산드르 부블리크(62위·카자흐스탄), 조코비치-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 경기가 남아있다.안희수 기자 2025.06.04 07:48
프로축구

스포츠토토, 축구토토 승무패 38회차 적중결과 발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국내 프로축구(K리그) 및 일본 프로축구(J리그)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38회차의 적중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6월 1일(일) 베트맨이 발표한 축구토토 승무패 38회차 적중 결과에 따르면, 1등 적중자가 단, 1명만 발생해 총 35억 602만 500원의 환급금이 단독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회차 이월금인 20억 9,962만 9,250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1등 적중자는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인 베트맨을 통해 구매했으며, 구매 금액은 1,000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2등 적중자는 총 18명으로 각각 3,125만 3,140원의 환급금을 수령하며, 3등은 317건(88만 7,320원), 4등은 2,782건(20만 2,220원)이 발생했다. 1등부터 4등까지 총 3,118건의 적중이 있었으며, 이번 회차 전체 환급금은 총 49억 1,243만 3,500원으로 집계됐다.K리그 및 J리그 14경기 대상, 결과는 혼재 양상…39회차 오는 3일(화) 오전 8시부터 발매 개시축구토토 승무패 38회차 최종 결과에서는 승(홈팀 승) 6경기, 무승부(양팀의 무승부) 4경기, 패(원정팀 승) 승리 4경기로 나타났으며, 혼재된 결과 양상이 예측 난이도를 높인 회차로 기록됐다.먼저, 산프레체 히로시마가 가와사키(1-2 패)전을 비롯해, 감바 오사카-가시마(0-1 패), FC서울-제주(1-3 패) 등 안방 경기를 치른 팀들의 패배가 속출했다. 반대로 전북현대(3-1 승), 수원삼성(4-1 승), 포항스틸러스(2-1 승)는 안방에서 승전보를 울렸으며, FC안양-대전하나(1-1), 김천상무-수원FC(1-1), 대구FC-광주FC(1-1) 등의 무승부 경기도 이번 회차 난이도를 높이는 데 영향을 미쳤다. 다음 회차인 축구토토 승무패 39회차는 오는 3일(화) 오전 8시부터 5일(목) 밤 11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발매된다.대상 경기는 ▲이라크-대한민국(4경기) ▲카타르-이란(6경기) ▲칠레-아르헨티나(9경기) ▲노르웨이-이탈리아(10경기) ▲콜롬비아-페루(13경기) 등이 예정돼 있어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38회차는 단 1명의 1등 적중자가 전체 환급금 중 35억 원 이상을 수령한 이례적인 회차였다”며, “다음 회차인 39회차는 A매치가 대상 경기들로 선정돼, 축구팬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밝혔다.한편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구매자는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별도 로그인 없이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축구토토 승무패 38회차 적중결과 및 39회차 대상경기 정보는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희수 기자 2025.06.03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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