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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이태곤 “재벌 女와 결혼설? 차라리 애 있었으면..” (살림남)

배우 이태곤이 그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를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하 ‘살림남’)에는 이태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태곤은 재벌과의 결혼 루머부터 쌍둥이 출산설까지 휩싸였던 각종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가짜 뉴스가 있었다. 애가 둘이어서 활동 안 하는 거라고 하더라”면서 “차라리 애가 있었으면 좋겠다. 혼자 사니까 휑하다”며 어이없는 듯 웃었다. 그렇다면 지난해 7월부터 이태곤이 갑작스레 활동 멈춘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운’ 때문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태곤은 “올해 스님이 이사 가지 말랬다. 지금 집도 풍수지리가 좋아 살고 있다”면서 각종 운세, 띠, 풍수지리 등을 맹신하는 모습을 보였다.이태곤의 일상도 공개됐다. 새벽 5시부터 기상해 각종 집안일을 시작하느 모습에 패널들은 “진짜 부지런하다”, “완전 아침형 인간”이라며 감탄했다. 또 맨손으로 욕실 실리콘 보수 작업을 하는 가하면, 의자에 앉아 빨래를 개는 소탈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20 22:42
연예일반

이태곤 “재벌 부인과 결혼”‧“쌍둥이 있다” 루머 해명…’살림남2’ 합류 [공식]

배우 이태곤이 ‘살림남2’에 합류한다. 14일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제작진은 이 같이 밝혔다.‘킹태곤’, ‘주부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이태곤은 “’살림남’에서 정말 다 보여준다”라고 전하며, 데뷔 20년 만에 낱낱이 공개하는 민낯 일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특히 이태곤은 “재벌 부인과 결혼했다”, “쌍둥이 자녀가 있다” 등 본인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대해 거침없이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에서는 결혼을 아홉 번 했다”는 이태곤은 “마음에 드는 여자가 생기면 바로 결혼하고 싶다” “딸 갖고 싶다” 등 결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도 밝힐 예정이다.또한 한동안 공백기를 가졌던 이태곤이 방송 활동을 중단해야 했던 속사정을 공개했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사연을 전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2005년 드라마 ‘하늘이시여’로 데뷔한 이태곤은 그간 ‘연개소문’, ‘내 인생의 황금기’, ‘보석비빔밥’, ‘황금물고기’, ‘광개토태왕’, ‘잘 키운 딸 하나’, ‘결혼작사 이혼작곡’ 등 인기 작품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정글의 법칙’,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주접이 풍년’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존재감을 펼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선보였다.‘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며, 이태곤의 리얼 일상은 오는 20일 만나볼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14 20:00
연예일반

‘임성한 뮤즈’ 박주미, 시母♥며느리 ‘아씨 두리안’서 활약 예고

“독특하고 예상치 못한 스토리가 펼쳐질 거다.”배우 박주미가 ‘막장의 대가’ 임성한과 다시 손잡았다. ‘막장은 이런 것이다’를 증명한 임성한 작가의 전작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에서 활약한 박주미가 이번엔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사랑’ 이야기를 일부 담은 것으로 알려진 TV조선 토일드라마 ‘아씨 두리안’에서 타이틀롤 두리안을 연기한다. 언제나 상상 불가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달아오르게 만든 임성한 작가의 신작에 관심이 높은 가운데 박주미도 파격적 스토리에 깜짝 놀랐다는 전언이다. 박주미가 ‘아씨 두리안’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아씨 두리안’은 단씨 집안의 별장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리고 때마침 월식이 진행된 순간 등장한 정체 모를 두 여인과 단씨 일가의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시대를 초월한 운명이 펼쳐지는 이야기다. ‘보고 또 보고’, ‘하늘이시여’, ‘인어 아가씨’, ‘신기생뎐’,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를 집필한 임성한(필명 피비) 작가가 최초로 선보이는 판타지 멜로 장르다. 극중 박주미가 연기하는 두리안은 청초하고 단아한 얼굴, 고상한 품격을 지닌 캐릭터로 설정됐다. ‘아씨 두리안’은 오는 24일 첫방송을 앞두고 예고편, 스틸 등을 통해 베일을 벗고 있는데 그중 단연 눈에 띄는 배우는 박주미다. 실제 50대임에도 불구하고 선녀 같은 외모와 기품 있는 캐릭터에 걸맞은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극 요소가 가미된 작품인 터라, 은은한 색이 감도는 한복을 입은 모습은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사랑’ 등 기묘한 스토리를 예고한 상황에서 박주미의 모습은 드라마의 신비함을 더한다. 박주미는 ‘아씨 두리안’을 통해 주연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지난 1992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결혼과 출산으로 인한 10년간의 휴지기를 제외하고 드라마 ‘허준’, ‘여인천하’, ‘사랑을 믿어요’, ‘신사의 품격’, ‘옥중화’,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 주조연 가릴 것 없이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다가 2021년부터 이듬해까지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1~3를 통해 연달아 작품 활동을 펼쳐나갔다.박주미는 첫 시즌제 작품인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선 타이틀롤을 맡아 자신만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극중 누구보다 완벽한 가정을 꿈꾸는 40대 사피영으로 분해 애교스러운 부인이자 라디오 PD로 당당히 커리어도 함께 쌓아가는 인물을 연기했다. 여기에 남편의 불륜을 알게 되고, 이후 연하남과 사랑에 빠지는 모습까지 인물의 감정 변화를 모두 자연스럽게 담아내 사랑받았다. 실제 남편 역의 배우 이태곤, 연하남 배우 부배와 각각 5살, 12살 차이가 나는데도 큰 위화감 없이 로맨스를 그려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을 통해 임성한의 뮤즈로 떠오른 박주미는 ‘아씨 두리안’에서 외유내강 인물이자 예상치 못한 운명을 맞닥뜨리는 두리안을 그릴 예정이다. 박주미는 “전작과 또 다른 장르이자 피비 작가님의 첫 판타지 멜로 드라마란 점에서 ‘아씨 두리안’은 어떤 이야기일지 너무 궁금했고 기대됐다”며 “사피영과는 다른 매력을 가진 인물”이라고 귀띔했다. 제작진 또한 박주미에 대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롯이 대본 속에서 튀어나온 듯 두리안 바로 그 자체”라고 극찬하며 “피비 작가표 판타지 멜로에서 색다른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아씨 두리안’은 오는 24일 첫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21 05:34
드라마

“덜 귀엽고, 덜 사랑스럽지만…” ‘로코 장인’ 유인나, ‘보라! 데보라’로 돌아온다 [종합]

“전작들보다 사랑스럽거나 귀여운 모습을 덜어내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려 했어요.” ‘로코 장인’ 유인나가 현실 공감 포인트들이 가득한 로맨스로 돌아온다. 앞서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진심이 닿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 등 다채로운 로맨스 장르를 소화한 유인나는 ‘보라! 데보라’에서 연애 코치로 활약한다. 유인나는 “연애뿐 아니라 결혼의 모든 이야기들이 들어가 있어서 로코이지만 동시에 사람들이 사는 이야기”라고 전작들과 차별점을 밝혔다. ENA 오리지널 드라마 ‘보라! 데보라’가 12일 첫방송을 앞두고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배우 유인나를 포함해 이태곤 감독, 윤현민, 주상욱, 황찬성이 참석했다. ‘보라! 데보라’는 연애도 전략이 필요하다는 연애 코치 데보라(유인나)와 연애는 진정성이라는 출판 기획자 이수혁(윤현민)이 함께 연애서를 만들며 시작되는 로맨스. 유인나가 연기하는 데보라는 연애와 일 모두 놓치지 않을 거라며 자신하는 여성들의 워너비 ‘연플루언서(연애+인플루언서)’이자 베스트셀러 스타 작가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 이후 3년 만에 로맨스 장르로 컴백한 유인나는 “전작들보다 사랑스럽거나 귀여운 모습을 덜어내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려 했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내용상에서도 보라가 과감하고 거친 면이 있다”며 “감독님이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연출은 내가 할 테니 너희들은 진짜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말하더라. 거친 장면이 나올 것”이라고 귀띔했다. 데보라는 다른 사람의 연애 코치는 잘하지만 자신의 연애에 대해선 능숙하지 못한 인물이다. 유인나는“자기 연애는 엉망인 점에선 싱크로율이 95%”라며“원래 자신의 일은 잘 못하게 되는 것 같다. 지인들이 내게 헛똑똑이라 하더라”라고 웃었다. 이어 캐릭터 구축 방법에 대해선 “예능 ‘선다방’을 출연할 때 연애 서적을 실제로 많이 읽었다. 친구들에게 연애 상담을 많이 해줬는데 ‘나의 편향된 생각이 있을 수 있으니 책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글로 배운 게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 “라디오 ‘볼륨을 높여요’ 진행 당시 연애 사연을 읽을 때 ‘헤어지세요’라고 소리지른 적이 여러 번 있었는데 청취자들이 굉장히 좋아했다”며 “그 확장판으로 보라가 뼈 아픈 말들을 하는데 그만큼 현실적인 내용이 많다. 그런 부분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유인나는 배우 윤현민과 로맨스 호흡을 맞추면서 시청자의 공감을 높일 예정이다. 윤현민과의 케미에 대해 “너무 좋았다. 어떤 분과 연기해도 호흡이 안 좋을 수밖에 없겠더라”고 칭찬한 뒤 “현장에선 더 웃기고 싶어 하는 욕심이 있어서 항상 즐겁게 촬영했다”고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윤현민도 “유인나와 연기하는 내내 행복했다”고 맞장구 치며 특히 “내가 젤리를 되게 좋아하는데 촬영할 때마다 젤리를 사오더라. 덕분에 모든 신이 다 좋았다”고 장난스럽게 덧붙였다. ‘보라! 데보라’는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X’에서 호흡을 맞춘 이태곤 감독과 아경 작가가 재투한 작품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1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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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접이 풍년', 분당 최고 시청률은 '이태곤 과거 연애담 공개'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 (이하 ‘주접이 풍년’)’ 6회에서 MC 이태곤이 과거 연애담을 공개하며 고민 상담을 해주는 순간 분당 최고 시청률이 4.4%(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는 스타 강사 김미경이 주접단의 고민 사연을 읽고 현장에서 솔루션을 제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 주접단은 26세 아들을 결혼 시켜도 되겠냐는 내용의 사연을 보내왔다. 이에 이태곤은 결혼을 찬성한다는 입장을 보이며 “나도 계속 생각나는 여자가 있다”고 과거 실제 연애담을 깜짝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태곤은 “(당시에 나는) 20대라 어리다고 생각해서 포기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 여자와 결혼했으면 잘 살았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태곤은 “안정됐을 때 결혼을 해야겠다고 생각 하는데 그럼 평생 결혼 못 할 수도 있다”며 경험을 녹여낸 진정성 있는 조언으로 현장에서 박수를 받았다. 김미경 또한 이태곤 의견에 동조했다. 김미경은 “100세 시대에 5년 일찍 결혼하는 건 표시도 안 난다. 본인이 가장 원할 때 원하는 사람과 살 수 있도록 하고 스스로 책임지게 하는 게 좋다”며 진심 어린 최종 솔루션을 제시해 스튜디오 안 주접단의 많은 공감을 자아냈다. ‘주접이 풍년’은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덕질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주접단’을 조명해 그 속에 숨어있는 사연과 함께 덕질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신개념 ‘어덕행덕’(어차피 덕질할거 행복하게 덕질하자) 토크 버라이어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1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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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이태곤-최대철-김준현-태항호, 안방 접수한 빌런

배우 이태곤, 최대철, 태항호, 개그맨 김준현이 '라디오스타'에 출격, 노필터 매운맛 토크로 안방 취향을 저격했다. 지난 6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태곤, 최대철, 김준현, 태항호와 함께하는 '방구석 빌런즈' 특집으로 꾸며졌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라디오스타'는 시청률 6.4%(수도권 기준)로 동 시간대 가구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2.9%(수도권 기준)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태곤은 옴므파탈 매력으로 안방을 사로잡은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속 빌런 비화를 방출하며 입담을 뽐냈다. 외도를 하고도 뻔뻔한 남편 신유신 역을 완벽하게 그려낸 이태곤은 "제대로 욕을 먹어보고자 더 세게 한 부분도 있다"라며 살신성인(?) 빌런 연기를 즉석에서 선보이며 명품 배우의 매력을 뽐냈다. 특히 이태곤은 임성한 작가가 극 중 불륜녀 3인방의 디테일한 연기 지도까지 부탁했다며 '임성한 사단' 경험을 살려 대본파악 팁을 전수했고, 뜻밖의 불륜 연기 1타 연기선생으로 활약한 사연을 전했다. 여심 낚기보다 물고기 낚기에 진심인 이태곤의 못 말리는 낚시사랑도 4MC의 동공지진을 불렀다. 화장실도 쉴 곳도 없는 최악의 데이트 장소인 갯바위에서 무려 14시간 동안 여자친구와 낚시를 하다가 이별을 맞았다는 갯바위 이별 스토리는 MC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물고기 입에 미리 반지를 넣어 두곤 서프라이즈 반지를 꺼내 선물하는 프러포즈 구상을 고백했다가 "최악이다!"라는 리액션을 유발했다. 최대철은 드라마 속 빌런 남편과는 180도 다른 사랑꾼의 매력을 뽐냈다.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 불륜으로 혼외 자식까지 낳은 배변호 역을 맡아 맛깔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던 상황. 불륜 캐릭터 설명 와중에 이태곤은 "우리보다 더 한데?"라고 도발했고 최대철은 "태곤이 형 캐릭터는 지능적인데 나는 안 그렇다"라고 디스 했다. 급 전개된 불륜 빌런들의 내로남불 신경전이 웃음을 안겼다. 아내 이름이 휴대 전화에 '신의 선물'로 저장돼 있다며 아직 프러포즈를 못해 "시상식에서 '결혼해줘서 고맙다'고 말해보고 싶다"라며 특급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MC들은 연말 (시상식) 앞두고 큰 그림 그리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먹방 빌런' 김준현은 '도시어부'에 함께 출연 중인 이태곤에 푹 빠진 '태고니 바라기'에 등극했다. 첫인상은 상남자이지만 스위트한 미소와 함께 선물을 챙겨주거나 투덜대면서도 옆에서 낚시 준비까지 세심하게 도와주는 이태곤의 치명적인 츤데레 매력을 소환하며 "이러니 누가 안 반해?"라고 방송 내내 하트 뽕뿅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이와 함께 7년간 함께 한 예능 '맛있는 녀석들'의 하차 이유 역시 고백했다. 김준현은 "고정 프로를 하며 오랫동안 안정될수록 오히려 불안해지더라. 솔직히 어느 순간 나에게 결핍이 없더라"라며 매너리즘에 빠진 상황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결국 가장 오래한 '맛있는 녀석들'을 하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변화를 위해 다이어트를 해볼 생각은 없었냐는 질문에 "그거는 안되겠더라"고 단칼에 거절 의사를 표했다. 이어 김준현은 '맛있는 녀석들' 하차 후 본방 사수 소감을 들려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내가 빠진) 방송을 봤는데 되게 재밌더라고요"라며 귀여운 섭섭함 토로와 함께 프로그램을 향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태항호는 "생후 50일 된 딸이 있다"라고 깜짝 득녀소식을 전했다. 등산을 다니며 산신령에게 소원을 빌었다며 "제발 얼굴 크기만 나를 닮지 말라고 기도했다"라고 고백했다. 이날 공개된 귀여운 딸의 사진에 "(얼굴 크기가 작아서) 다행"이라며 산신령의 응답(?)을 받은 딸바보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원조 노안 종결자' 태항호는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극 중 김유정과 동갑인 열 아홉 살 내시로 등장했다고 고백, MC들을 멘붕에 빠트렸다. 태항호는 "당시 김유정과 실제 16살 차이가 났다. 동갑 설정에 시청자들이 납득이 안 갈 것 같다고 걱정했지만 감독님이 믿고 가셨다"라고 믿기지 않는 동갑 비주얼 비화를 소환해 웃음을 유발했다. 방송 말미에는 조혜련, 신봉선, 김민경 오나미의 '스트릿 우먼 파이팅' 특집이 예고돼 차진 입담과 찐친 케미스트리가 보여줄 예능감을 향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0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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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이태곤 "'결사곡' 70분 2인극 촬영 기네스 기록 노린다"

'올해의 안방극장 빌런'에 등극한 배우 '결혼작사 이혼작곡' 이태곤, '오케이 광자매' 최대철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팽팽한 토크 빅 매치를 펼친다. 내일(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이태곤, 최대철, 김준현, 태항호와 함께하는 '방구석 빌런즈'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태곤은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불륜을 들키고도 적반하장 태도를 보인 신유신 역을 실감 나게 연기해 시청자들의 '피꺼솟'을 유발했다. 최대철은 '오케이 광자매'에서 불륜도 모자라 혼외 자식까지 낳은 불륜남 배변호를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 분노 유발 캐릭터를 연기하며 '올해의 안방극장 빌런'에 등극한 이태곤과 최대철은 불륜 연기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 먼저 이태곤은 "이런 캐릭터는 처음이라 더 욕을 먹어 봐야겠다고 생각해 대본보다 더 강하게 연기했다"라고 고백한다. 이태곤은 임성한 작가의 부탁으로 '결혼작사 이혼작곡' 배우들과 기묘한 모임을 가졌다고 고백한다. 특히 이 모임 덕분에 실감나는 연기를 펼칠 수 있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박주미와 열연한 70분 대화신의 비화를 들려준다. 엄청난 대본 분량부터 자신만의 대사 암기 비법 등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뒷이야기는 물론, 해당 장면을 통해 기네스 기록까지 노린다고 밝힌다. 이태곤이 임성한 작가의 페르소나라면, 최대철은 '우리 갑순이', '왜그래 풍상씨', '오케이 광자매'에 연이어 출연한 문영남 작가의 페르소나이다. 최대철은 '오케이 광자매' 촬영 중 문영남 작가가 대본에 자신만 눈치 챌 수 있는 특별한 시그널을 심어 놨다고 고백해 4MC를 깜짝 놀라게 한다. 시청자들의 '피꺼솟'을 부른 '올해 안방극장의 빌런' 이태곤과 최대철은 서로의 연기를 지켜본 소감을 밝힌다. 이태곤은 "나는 최대철에게 상대가 안 된다"라며 공격에 나서고, 최대철은 "'결사곡' 이태곤의 캐릭터는 지능적이다"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유발한다. 이태곤과 최대철의 반전 과거도 공개된다. 대하 사극 '광개토태왕'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광개토대왕 역의 이태곤의 제안으로 즉석에서 3초 동맹을 맺었다고 회상한다. 특히 최대철이 당시를 회상, "피(?)가 모자를 정도였다"라고 밝혀 과연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태곤의 노안 굴욕(?) 과거도 확인할 수 있다. "45살인 지금과 고등학생 때 얼굴이 비슷하다"라고 귀띔한다. 이와 함께 고등학교 3학년 때 촬영한 웨딩 화보가 공개돼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05 09:18
무비위크

'비디오스타' 송지인 "결혼 2년차 유부녀..'결사곡' 동료들도 몰랐다"

배우 송지인이 결혼 사실을 밝힌다. 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김연자, 김윤지, 서신애, 송지인이 출연한 돌변녀 특집 ‘저기요... 누구세요?’로 꾸며지는 가운데, 송지인이 숨겨져 있던 예능감을 선보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송지인은 드라마 ‘결혼 작사 이혼 작곡’에서 이태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법을 공개했다. 그 비법은 소리를 내지 않고 사과를 먹는 것. 이어 사과를 소리 없이 먹기 위해 3개월 전부터 수없이 연습했다고 밝혔다. 이후 데시벨 측정기로 사과 먹는 소리를 측정했는데, 그 결과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송지인은 결혼 2년 차 유부녀인 사실을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숨기려는 의도가 있던 게 아니라, 묻는 사람이 없어서 밝힐 기회가 없었다고. ‘결사곡’ 촬영 당시에도 동료 배우들이 결혼 사실을 모르고 있었지만, 시어머니가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보낸 커피차로 인해 결혼한 사실이 공개되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송지인은 꽃미남 배우 송강을 만나기 위해서라면 나무 역할이라도 하겠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였다. 이어 작품 관계자들에게 러브콜을 기다린다는 영상 편지를 남기며 애틋한 팬심을 드러냈다. 3일 오후 8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01 10:08
연예

'결사곡2' 박주미, 자유자재 오가는 내면 연기 묵직한 존재감

배우 박주미가 흡입력을 높이며 극을 유연하게 이끌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극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는 이태곤(유신)과 별거 중인 박주미(피영)의 일상이 그려졌다. 앞서 믿었던 남편 이태곤의 외도에 결혼 생활 정리를 결정한 박주미. 이 가운데 전수경(시은), 이가령(혜령)과 와인을 마시며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상황을 전했다. 특히 이혼 숙려기간 중인 것은 물론 이태곤 역시 불륜이었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며 비친 박주미의 자조적인 웃음에는 슬픔이 담겼다. 박주미는 이태곤의 내연녀인 송지인(아미)의 연락을 받고 만나러 갔다. 결정 번복 가능성에 대해 묻는 송지인에게 박주미는 단호하게 답했고, 더욱이 촌철살인의 일침을 날려 보는 이들을 속 시원하게 만들었다. 송지인의 뻔뻔한 말에 어이가 없다는 듯 날카롭게 반박했다. 이태곤과 함께 지내도 되냐는 질문에 "알아서 하라"며 손을 떼 이태곤과 돌이킬 수 없는 관계로 매듭지었음을 예상케 했다. 박주미는 상황에 따라 색을 달리한 연기를 펼쳤다. 무엇보다 송지인과 대화하는 장면에서는 이성적이고 차분한 태도로 일관하다가도 순간순간 차가운 분노를 표출해 긴장감을 더했다. 상처받은 아픔, 배신감, 회의감 등 자유자재로 오가는 내면 연기로 캐릭터를 완성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2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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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2' 박주미-이태곤, 눈물 폭발 먹먹한 발걸음 이별 암시 엔딩

'결혼작사 이혼작곡2' 박주미와 이태곤이 먹먹한 발걸음의 이별 암시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공분과 안타까움으로 물들였다. 지난 18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극 '결혼작사 이혼작곡2' 12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2.5%,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9%까지 치솟으며 공중파 포함 동 시간대 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이태곤(신유신)은 박주미(사피영)의 덤덤한 미소에 안심했지만 "우린 법원..."이라는 말로 반전을 일으켰다. 이태곤은 살면서 죗값을 치루겠다며 지아를 위해서 그냥 살자고 부탁했지만 박주미는 "얼굴 보구 싶지가 않다고, 더 이상 목소리도 듣고 싶지 않고, 모든 게 거짓이었으니까"라고 쏘아붙이며 일어섰다. 또 이태곤은 집에 오자마자 휴대전화를 비행기 모드로 바꾸고 무릎을 꿇은 채 "용서해줘. 죽을 죄 지었어"라고 빌었다. 그러나 박주미는 "죽은 사람이 살아 돌아오는 거 봤어? 엄마가 만약 무덤에서 살아 돌아오시면 없던 일로 할게"라며 차갑게 응수했다. 하지만 이태곤은 잠깐 흔들렸다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박주미를 위해 각서도 쓰고, 혈서도 쓰고, 원한다면 송지인(아미) 앞에서 사랑 맹세도 하겠다며 죽어도 이혼은 못 한다고 버텼다. 이어 이태곤은 송지인과 끝냈지만 엉망진창으로 입원했기에 어쩔 수 없었다고 변명했다. 박주미는 자신이 패딩을 봤고, 승마장에 갔기 때문에 끝내려고 한 거지 아니었다면 관계 진행 중이었을 거라고 콕 집어, 이태곤을 난감하게 했다. 재산까지 다 넘기겠다며 읍소했지만 박주미는 독설을 퍼부었다. 위기에 몰린 이태곤이 죽은 박주미의 엄마 이효춘(모서향)이 남편의 불륜을 참지 못했던 것을 거론, 이혼한 엄마 평생 원망해놓고, 본인도 같은 결정하는 것이라며 선 넘는 발언을 던졌다. 더욱이 이혼 가정으로 인해 지아가 겪을 아픔들을 끄집어냈다. 분노한 박주미는 뺨을 날렸다. 이에 흥분한 이태곤은 멈출 줄 모르는 독설로 적반하장을 시전했다. 그러나 이태곤은 이내 박주미의 노력과 공을 알고 있으며, 자신에게 최고이기 때문에 이혼 도장을 찍을 수 없다는 모순된 말을 전해 박주미를 울컥하게 했다. 엄마가 아킬레스건이었기에 더욱 열심히 살았던 박주미. 참담한 심정을 있는 그대로 토로했고, 이태곤은 '사랑의 부재' '애정결핍'으로 인한 자신의 문제였음을 자책했다. 급기야 딸과 떨어져서 지내야 하는 현실에 목이 메는 모습을 보였다. 눈물로 다시금 사죄했고, 박주미는 엄마와 제대로 된 작별 인사도 못했던 그 시간을 떠올리며 통곡했다. "내가 사랑하는 여자는 사피영 뿐이야.. 영원히"라는 말을 남긴 이태곤. 겨우 두 사람이 마음을 진정한 가운데 침울한 두 사람의 먹먹한 걸음걸이가 엔딩에 담기면서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폭주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2' 13회는 24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1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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