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배우 이태곤이 최재성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태곤이 “형수 잘 계시냐”며 안부를 물었고, 최재성은 “그럭저럭 있지”라고 답했다. 최재성은 24살이던 1997년 가수 황세옥과 결혼해 슬하 3남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했고, 당시 세기의 결혼식으로 화제가 됐다.
최재성은 이어 이태곤에 “너 왜 장가 안가냐. 언제 할거냐. 너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어떤 스타일이야. 내가 중매 한번 설까?”라고 걱정했다. 이에 이태곤은 “저는 한눈에 딱 꽂혀야 한다. 제가 눈여겨보는 친구가 있다. 약간 ‘저 친구다’ 하는 느낌이 오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백지영은 “올해 결혼운 있어서 올해 가려고 끼워맞추는 거 아니냐”고 놀리면서도 “우와 나도 결혼식 가야지”라고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