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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이로운 사기’ 천우희 “김동욱과 호흡 잘 맞아…나중에는 애틋하기까지”

“연기를 포기하지 않고 해온 저에게 스스로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지만, 20년 동안 연기를 한다고 해서 매번 느는 건 아니니까요. 그저 지금처럼 계속 매 작품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30주년, 40주년까지 갈 수 있지 않을까요?”‘천의 얼굴’ 배우 천우희를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어느덧 내년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있는 베테랑 배우지만, 천우희에게 연기란 여전히 더 하고 싶고, 잘하고 싶은 영역이다. 스스로를 “연기가 좋고, 계속 연기를 하고 싶은 사람”이라고 정의한 천우희는 “작품을 할 때마다 가치관을 하나씩 터득하는 것 같다”며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한 작품마다 성취하고 싶은 목표치나 떠오르는 영감이 다 다른데도, 연기는 하면 할수록 더 하고 싶어요. 세상을 알아가는 방식, 타인을 알아가는 방식을 깨달아가면서 제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점점 넓어진다고 생각해요.”연기에 진심인 천우희가 최근 대중과 만난 작품은 지난 18일 종영한 tvN ‘이로운 사기’였다. 천우희가 연기한 ‘이로운’이라는 인물은 IQ 180에 한 번 본 것은 절대 잊지 않는 기억력의 소유자다. 하지만 어린 시절 TV에 출연해 ‘천재소녀’로 주목을 받다 부모를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10년을 복역한 아픈 사연을 가졌다. 입체적 스토리의 중심에 서 있는 만큼 극을 이끄는 주역은 천우희였고, 분량 또한 상당했다. 천우희는 “촬영 초 부담이 있기도 했지만, 이 부담이 나중에는 역할을 잘 해내고 싶다는 열의로 변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운이라는 역할의 진폭이 워낙 커서 초반에는 외적으로, 후반에는 감정적으로 폭이 깊은 연기를 할 수 있었어요. 이 두 연기를 한 작품에 보여줄 수 있으니까 도전정신이 들었던 것 같아요. 촬영할 때는 부담감이, 촬영 후에는 희열이 있었죠.”‘이로운 사기’는 공감 불능 사기꾼 이로운과 과공감 변호사 한무영(김동욱)의 절대 악을 향한 복수극이자 짜릿한 공조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다. 천우희는 천재 사기꾼답게 경찰, 아동심리상담가, 전문 갬블러, 재벌가 자제 등 다양한 가상 인물을 연기하며 상대방을 현혹시킨다. 반면 한무영은 따뜻한 심성의 소유자지만, 나비스웰빙 대표 장경자(이태란)를 무너뜨리기 위해 이로운과 손을 맞잡는다. 천우희는 김동욱에 대해 “친해지면 다른 사람한테도 본인의 모든 걸 다해주는 사람”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둘 다 낯가림이 심하지만, 연기할 때는 호흡이 잘 맞았어요. 동욱 오빠는 의리도 있고 정도 많아서 어느 순간 편안함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현장에 있을 때 매일 즐겁게 있었던 것 같아요. 오빠도 ‘같이 만나는 신이 너무 적어서 아쉽다’고 할 정도로 나중에는 애틋하기까지 했죠.(웃음)” ‘이로운 사기’는 천우희에게 폭 넓은 연기와 깊이 있는 연기를 모두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된 작품이다. 다만 천우희는 작품이 가지고 있는 메시지에 집중했다. 그가 생각하는 ‘이로운 사기’의 가장 큰 메시지는 공감과 연대가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가였다.“‘이로운 사기’가 갖고 있는 통쾌함의 판타지적인 요소가 마음에 들었어요. 시청자는 악의에 대해 법이 단죄할 때 통쾌함을 느끼고, 그렇지 못했을 때 허무함을 느끼잖아요. 작품이 시사하는 바는 다 똑같아요. 현재 사회적 시스템에서, 법과 사회를 어떻게 만들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시의성이 있었던 것 같아요.” 천우희는 영화 ‘써니’의 본드걸부터 ‘한공주’ ‘카트’ ‘곡성’ 등 매 작품에서 강렬한 캐릭터로 눈도장을 찍었다. 그러던 중 2019년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통해 일상적이고 힘을 뺀 캐릭터도 잘 소화한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천우희는 ‘멜로가 체질’을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이 누군가에게 큰 위로와 감동을 줄 수 있다고 느꼈다고 고백했다.“어렸을 때는 제가 겪어보지 못한 삶이나 극적인 체험을 들여다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공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되더라고요. 한석규 선배님이 ‘사랑은 모든 감정을 담을 수 있는 이야기’라고 해주셨는데, 정말 제가 다양한 감정과 연기로 표현하는 게 결국 사랑이라고 생각되더라고요. 앞으로도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해보고 싶어요.”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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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며든다’ 김동욱..’이로운 사기’ 키맨 등극→특유의 다정함 ‘설렘’

‘이로운 사기’ 김동욱의 리더십이 통하기 시작했다.김동욱은 지난 26,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극본 한우주/ 연출 이수현) 9, 10회에서 타인의 감정에 지나치게 동조하고 몰입하는 과공감 변호사 한무영 역으로, 본격 공조 사기극의 키를 잡아 극의 중심이 됐다.이날 방송에서 김동욱은 천우희(이로움)와 손을 잡으며 공조에 나섰다. 천우희의 보호자이자 조력자의 역할까지 해내고 있는 그는 특유의 다정함으로 미묘한 로맨스를 그려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또 김동욱은 적목키드와 검사, 기자 등을 한 데 모으는 ‘키맨’의 활약을 보였다. 그 과정에서 천우희에 “이제부터 사기의 방향은 내가 정한다”라는 신뢰가 느껴지는 말과 함께 확신에 찬 눈빛을 내비쳐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김동욱은 적목이 낳은 또 다른 피해자 안내상(연태훈)을 만나고, 오랜 시간 헤어져 있었던 아버지의 소식을 접한 한무영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전하기도 했다. 안내상을 보며 자신의 아버지를 떠올렸기 때문. 특히 그 당시 혼란스러웠던 감정을 천우희 앞에서 호소하는 장면에서는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저리게 만들었다.이렇듯 김동욱은 때론 차갑고 이성적인, 때로는 한없이 여린 모습으로 ‘과공감’ 변호사 한무영을 다채롭게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적목 회장의 최측근 김종태(마강수)가 빌런으로 등장한데 이어 이태란(장경자)의 연인 김태훈(제이)이 같은 편으로 돌아선 가운데, 과연 김동욱은 새 인물들과 어떤 관계성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이로운 사기’는 매주 월, 화요일 밤 8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2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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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행복배틀’, 제2의 ‘SKY캐슬’ 기대했지만… 시청률 부진에 아쉬움

ENA ‘행복배틀’이 참신한 소재와 배우들의 호연에도 아쉬운 성적표를 보이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행복배틀’ 8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 가구 기준 1.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회가 기록한 2%보다 0.3%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0.7%로 출발했던 ‘행복배틀’은 최근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자체 최고인 2%를 기록했으나 다시 1%대로 떨어졌다. ‘행복배틀’의 저조한 시청률이 아쉬운 이유는 방영전 ‘제2의 SKY캐슬’이 될 것 같다는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행복배틀’은 SNS의 부정적 소재를 기반으로 ‘행복한 척’ 하기 위한 엄마들의 치열한 사투를 담아낸 서스펜스 스릴러다. 이러한 포맷은 2019년 23.8%의 높은 시청률로 종영한 ‘SKY캐슬’과 많이 닮았다. 두 프로그램 모두 ‘부’를 상징하는 공간이 있다. ‘행복배틀’은 극 중 최고급 아파트 단지인 하이프레스 티지, ‘SKY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스카이 캐슬 안에서 학부모들의 신경전이 벌여진다. 또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여배우들이 등장한다. ‘행복배틀’은 배우 이엘, 진서연, 차예련, 박효주, 우정원을 중심으로 극 서사가 진행되고, ‘SKY캐슬’에는 염정아를 필두로 이태란, 윤세아, 오나라, 김서형이 출연해 활약했다. 윤용필 ENA 대표는 ‘행복배틀’ 방영 전 미디어데이에서 “‘행복배틀’ 내부 시사 결과 ‘SKY캐슬’ 못지않은 재미와 몰입도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5월 31일 첫 방송된 ‘행복배틀’의 최고 시청률은 2%에 불과했다. 자신에 비해 아쉬운 결과다. 조성경 드라마 평론가는 “장르적인 특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행복배틀’과 비교선상에 오른 ‘SKY캐슬’의 경우 풍자 코미디다. 두 드라마의 소재와 포맷은 비슷할 수 있지만 서스펜스 스릴러인 ‘행복배틀’은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것이 조 평론가의 설명이다. 서스펜스는 스릴러가 주는 하나의 효과로, 보는 사람들이 극 중 주인공 보다 줄거리 진행상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생기는 가슴 졸이는 상황을 뜻한다. ‘행복배틀’의 핵심은 오유진(박효주)의 죽음과 그가 갖고 있던 USB다. 헤리니티 유치원 학부모들은 오유진의 죽음과 연관이 있고, USB를 빼돌리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현재 16부작 중 8화까지 방영됐지만 여전히 오유진은 왜 죽었는지, 그리고 USB안에는 어떤 내용이 들었는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시청자들은 캐릭터들의 행동에 대한 부연 설명을 찾게 되고, 이런 과정에서 정보를 얻지 못하면서 답답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조 평론가는 또 “ENA 채널에 대한 인지도 부족도 낮은 시청률의 원인”이라고 짚었다. 신생사인 ENA는 최고 시청률 17.5%를 기록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후 ‘굿잡’, ‘보라! 데 보라’를 후속작으로 내놓았지만 두 드라마 모두 평균 시청률 1~2%대로 아쉽게 막을 내렸다. 조 평론가는 “만약 ‘행복배틀’이 지상파에서 방송이 됐다면 지금보다는 높은 시청률을 보였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면서 “신생 채널인 만큼 뚜렷한 개성을 보여줄 한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과연 ‘행복배틀’이 남은 8회에서 죽음의 비밀이 풀리면서 서스펜스를 끌어올려 부족한 채널 인지도 한계를 넘어설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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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희라-이태란, 카페 사장 된 유이 응원! 앞치마 입어도 여신일세~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가 카페 사장님이 된 근황을 공개했다. 하희라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이의 새로운 도전~ 진심으로 축하해! 멋지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인증샷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서 하희라는 유이를 가운데 두고 이태란과 함께 한 카페 실내에서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특히 세 사람 앞에는 다양한 음료들이 진열돼 있었고, 유이는 앞치마를 입은 채 서빙에 한창인 모습을 보여서 눈길을 끌었다. 유이는 최근 사진 스튜디오와 카페가 함께하는 매장을 오픈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하희라-이태란-유이, 의리파네요", "유이 카페 대박나길요", "카페에서 차 서빙을 유이가 해주다니, 놀랍습니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6.2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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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이렇게 친했나?’ 김승우 단막극 연출에 OST로 힘 보탠 가수

배우 김승우와 가수 더원이 특별한 친분을 과시했다. 가수 더원은 배우 겸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승우의 첫 번째 단막극 연출작인 '더 드라이버'의 OST ‘더 드라이버’를 7일 발표했다. ‘더 드라이버’는 직장에서 정리해고 당한 주인공이 대리운전을 시작하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가족 드라마다. 안재욱, 이태란 등 굵직한 스타들이 출연했다. 김승우와 평소 친분을 쌓아오던 가수 더원은 김승우의 첫 단막극에 OST를 선물하기로 하고,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이번 OST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본래 ‘더 드라이버’를 공식 음원으로 발표할 예정은 없었지만, 드라마를 본 시청자들과 팬들의 요청으로 음원 발표를 결정했다는 전언이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0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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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 연출 단막극 '더 드라이버', MBN 새해 첫 드라마

MBN이 2022년 새해 첫 드라마를 선보인다. MBN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월 2일에 드라마 ‘더 드라이버’를 편성한다. ‘더 드라이버’는 직장에서 정리해고당한 주인공이 대리운전을 시작하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가족 드라마다. 배우 김승우의 첫 번째 단막극 연출작으로 그의 절친한 배우들이 총출동해 명품 연기를 선보인다. 주인공 하태준 역에는 김승우의 30년 지기 안재욱이 맡는다. 안재욱은 ‘을’의 위치에서 가족을 위해 삶을 버텨내는 가장의 모습을 특유의 섬세한 연기력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또한 하태준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는 아내 미선 역은 ‘믿고 보는 배우’ 이태란이, 하태준의 동료 대리운전기사이자 멘토인 호철 역은 깊은 연기 내공의 안길강이 맡아 호연을 펼친다. 이 밖에도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각 에피소드를 이끄는 인물로 등장해 우리네 인생 속 다양한 인간 군상을 실감나게 보여줄 예정이다. ‘더 드라이버’는 2월 2일 낮 12시 10분에 2회 연속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1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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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옹성우·윤세아…스타들도 응원하는 '장르만로맨스'

'장르만 로맨스'를 향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영화 '장르만 로맨스(조은지 감독)'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다. 시사회를 통해 '장르만 로맨스'를 관람한 셀럽들은 진심 가득한 후기로 입소문 열풍에 동참했다. 류준열은 '장르만 로맨스… 정말 재밌다. 조은지 감동님은 감동…'이라며 센스있는 후기를 남겼고, 옹성우는 '오래만에 큰 웃음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극장에서 보낸 즐거운 시간을 인증했다. 가수 김완선은 극장에 설치된 '장르만 로맨스' 전광판 앞에서 화려한 댄스와 함께 “장르만 로맨스 정말 재밌게 잘 보고 나왔습니다. 대박 나시길 바라요'라는 코멘트로 만족스러운 마음을 표출했다. 오나라가 출연했던 드라마 'SKY 캐슬' 식구들의 인증샷도 눈길을 끈다. 윤세아와 이태란은 각각 '넘 행복했습니다아'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도 보고. 영화 재미있어요'라고 오나라를 향한 의리 넘치는 응원을 보냈다. 이미도는 '이렇게 #취향저격인 영화는 또 처음. 우리네 인간사를 담고 있으면서도 이렇게 해학적일수가', 개그맨 정종철은 '어느 배우 하나 덜함이 없어서 끝까지 재밌게 볼 수 있었던 듯'이라는 감상평을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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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 연출작 '더 드라이버' 안재욱 주인공 확정 "9월 촬영 시작"

배우 겸 감독 김승우의 두 번째 웹드라마 연출작인 '더 드라이버'를 위해 스타 군단이 한자리에 모였다. 18일 제작사 ㈜더 퀸AMC는 '더 드라이버'의 화려한 캐스팅을 공개했다. 직장에서 정리해고 후 대리운전기사가 된 인물의 제2의 인생 복귀 스토리를 담은 작품인 '더 드라이버'는 도로 교통 표지판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담은 총 12회로 구성된다. 주인공 대리운전기사 하태준 역할은 안재욱이 맡는다. 언제나 남편을 응원하는 밝은 성격의 아내 미선 역은 이태란, 안재욱 옆에서 묵묵히 멘토 역할을 하는 동료 대리운전 기사 호철 역은 안길강이 연기한다. 여기에 배우 이재룡 강남길 오만석 이종혁 윤현민 오하영(에이핑크) 이태성 윤현민 고수희 홍석천 이건명 이수근 등이 각각의 에피소드를 이끄는 인물들로 등장해 다양한 인간군상을 실감 나게 보여줄 예정이다. 각각의 배우들은 감독 김승우와 그간 작품에서 함께 하거나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스에서 함께 활동하며 돈독한 인연을 맺어왔다.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OST에는 가수 더 원이 참여한다. 촬영감독으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스위트홈' '도시남녀의 사랑법' tvN '남자친구' 등에 참여한 김천석이 합류했다. 연출을 맡은 김승우는 "청춘 로맨스 일색인 숏 폼 드라마 시장에 휴먼 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열어 보고자 작품을 기획했다.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인간군상의 희로애락을 보여줌으로써 힘겨운 시대를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드리면서, 크고 작은 의미를 담아내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연출의 변을 전했다. 주인공 하태준 역할을 맡은 안재욱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들 힘든 시기에 우리 드라마를 보고 다 함께 힘낼 수 있도록 좋은 배우, 좋은 스태프들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막바지 대본을 수정 작업 중인 '더 드라이버'는 9월 초 첫 촬영에 돌입한다. 올해 안에 공개할 계획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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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 감독 데뷔작 '포가튼러브' 31일 온라인 개봉…김남주 깜짝 출연

김승우가 첫 영화감독 데뷔작을 선보인다. 영화 '포가튼 러브'는 오는 31일 온라인으로 개봉, IPTV와 각종 플랫폼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포가튼 러브'는 각기 다른 상황, 사람, 위치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사랑 이야기로 '언체인드 러브' '포이즌 러브' '퓨어 러브' '포가튼 러브' '원웨이러브' 등 각각의 주제를 담은 5개의 부제로 구성,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은 작품이다. 김승우가 처음으로 연출한 '언체인드 러브'는 SF크로스오버 장르로 서로 사랑하지만 두 사람의 바이오리듬은 어쩐지 잘 맞지 않는 오래된 연인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어 '퓨어 러브'에서는 다양한 작품에서 명품 조연으로 활약한 고수희가 이번에는 옛사랑과의 추억에 빠지는 주연배우 수희로 등장한다. 김승우는 피천득 작가의 '인연'에서 출발해, 작품의 시나리오를 쓰게 됐다는 후문이다. '원웨이러브'는 예지원 특유의 밝고 경쾌한 연기로 사랑을 표현하지 못하는 소심한 여자의 심리를 표현한다. 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포가튼 러브'에서는 이태란이 김승우와 호흡 맞췄다. 허스키 보이스 주설옥이 김승우가 작사를 한 노래로 직접 OST를 불렀다. 특히 김승우 아내 김남주의 깜짝 출연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다. 김승우는 "영화감독을 꿈꾸게 한 작품이 '러브스토리' '라스트 콘서트' 등 모두 사랑을 테마로 한 작품이었고, 언젠가 연출을 한다면 사랑과 남자, 여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하는 생각이 늘 있었다"며 "어린 시절부터 바라왔던 영화감독의 꿈을 조금씩 펼쳐 1년에 한 작품씩은 연출해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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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 영화감독 데뷔작 '포가튼 러브', 31일 온라인 개봉

배우 김승우의 첫 영화감독 데뷔작 '포가튼 러브'가 온라인으로 개봉한다. 각각의 주제를 담은 다섯 개의 러브스토리를 옴니버스로 엮은 '포가튼 러브'는 오는 31일 온라인 개봉이 확정돼 IPTV와 각종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각기 다른 상황, 사람, 위치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사랑이야기를 그린 '포가튼 러브'는 '언체인드 러브' '포이즌 러브' '퓨어 러브(고수희)' '포가튼 러브(김승우, 이태란)' '원웨이러브(예지원)' 등 5개의 부제로 구성됐다. 다섯 가지의 이야기를 하나로 묶어 옴니버스 형식의 영화로 재탄생했다. 다섯 작품 중 김승우가 처음으로 연출한 '언체인드 러브'는 SF크로스오버 장르로 서로 사랑하지만 두 사람의 바이오리듬은 어쩐지 잘 맞지 않는 오래된 연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퓨어 러브'에서는. 다양한 작품에서 명품 조연으로 활약한 고수희가 이번에는 옛사랑과의 추억에 빠지는 주연배우 수희로 등장한다. 피천득 작가의 '인연'에서 출발해, 작품의 시나리오를 쓰게 됐다는 김승우의 후문이다. '원웨이러브'는 예지원 특유의 밝고 경쾌한 연기로 사랑을 표현하지 못하는 소심한 여자의 심리를 표현한다. 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포가튼 러브'에서는 믿고 보는 명품 배우 이태란이 출연해 김승우와 호흡을 맞췄다. 허스키 보이스주설옥이 직접 OST에 참여했는데, 김승우가 직접 작사를 한 노래다. 김남주의 깜짝 출연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다. 배우에서 감독으로 첫발을 내디딘 김승우는 "'러브스토리' '라스트 콘서트' 등영화감독을 꿈꾸게 한 작품 모두 사랑을 테마로 한 영화였다. 언젠가 연출을 한다면 사랑과 남자, 여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하는 생각이 늘 있었다"며 메가폰을 잡은 소감을 전했다. 또 "어린 시절부터 바라왔던 영화감독의 꿈을 조금씩 펼쳐 1년에 한 작품씩은 연출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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