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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오징어순대집' 데이비드 맥기니스, '맥형'의 종영 인사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일 데이비드 맥기니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공식 SNS에는 "종영을 맞아 시청자께 감사 인사를 전한 데이비드 맥기니스. 친근감 가득했던 한식셰프 '맥형'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JTBC 예능 '이태리오징어순대집' 종영 소감을 태블릿PC에 손글씨로 적어 들어 보이고 있다. 태블릿PC에는 "'이태리오징어순대집'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Thanks to supporting us"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다.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알베르토 몬디, 샘 오취리와 함께 이태리미라노에서 한식당을 운영, 친근감 넘치는 '맥형'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영업 중 드라마 '태양의 후예', '미스터 션샤인', '킬잇' 등의 작품을 접했던 한류 팬들과의 만남으로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한편, JTBC '이태리오징어순대집'은 이날(19일) 7회(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2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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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여정 마무리한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새 시즌 예고 "Who's next?"

'이태리오징어순대집' 최고의 팀워크를 보여준 알베 크루가 영업을 종료했다. 요리를 만든 이도, 찾는 손님도 특별했던 4일간의 시간.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이태리오징어순대집' 최종화에서는 알베 크루의 마지막 영업기가 그려졌다. 영업 준비부터 홀 관리, 손님 응대 등 모든 것이 익숙해진 영업 4일 차. 이날 동양인 커플 테이블의 여자 손님은 한국 술 예절, 방송에 나온 알베르토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지인들에게 전하는 등 한국 문화에 익숙한 모습을 보였다. 주문한 메뉴 역시 호평 일색이었다. 홀에 나온 알베를 보고 인사를 청한 동양인 손님은 패션 공부차 밀라노에 왔다가 정착해 30년 넘게 살고 있는 한국 교민이었다. 교민 부부와 함께 온 일행인 베네치아 유명 셰프는 "정말 최고였고, 특별했다"고 극찬해 알베를 뿌듯하게 했다. 샘은 "맛있게 드시고 칭찬까지 해주셔서 기분이 좋다"며 "사실 주방에만 있어서 한국인지 이태리인지 모르겠다. 아침 일찍 장 보고 와서 준비하다 보니 힘들긴 하지만 이태리 분들이 한국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시니까 굉장히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교민은 "(우리가) 처음 밀라노에 왔을 땐 우리가 한국인인 줄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그런데 지금은 다들 (한국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 한국을 많이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며 웃었다. 이태리에서 수십 년을 보낸 한국인과 한국에서 십수 년을 보낸 알베, 샘은 서로의 상황에 적극 공감했고, 함께 기념사진까지 남기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어머니와 함께 식당을 찾은 두 소녀는 한국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 갓세븐을 언급하며 "1년 3개월 전부터 K팝을 좋아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장 좋아하는 그룹으로 방탄소년단(BTS)를 꼽은 두 소녀는 각각 슈가, 뷔를 '최애'라고 밝히며 미소 지었다. 지역 신문에서 '이태리오징어순대집' 오픈 기사를 봤다는 어머니는 한국에 관심 있는 딸을 위해 예약에 힘썼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철판닭갈비, 소갈비찜, 모둠전 등 다양한 메뉴를 주문한 소녀들의 테이블. 동생은 소갈비찜 맛에 놀라며 "이 요리 배우고 싶다. 정말 맛있다"며 감탄했고, 어머니는 모둠전을 "피시 앤 칩스보다 맛있다"고 평했다. 채식주의 손님의 입맛까지 사로잡으며 늦은 저녁 장사를 마무리한 알베 크루는 삼삼오오 카운터로 모여들었다. 샘은 마지막 장사 종료를 기념하며 대형 계란말이를 만들어 선보였고, 사장 알베는 고생한 크루들을 위해 태극기 티셔츠를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알베 아버지는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우리는 최고의 팀"이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친구들은 "알베 덕분에 멋진 경험을 했다"며 시원섭섭한 마음을 털어놨다. 장사 내내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준 샘과 루카는 "프로그램 통해서 좋은 친구가 생겼다"며 절친한 사이가 됐음을 전했다. 맥형은 "주방에서 나를 가장 많이 도와준 분이 알베 어머니다. 혼자서는 절대 해내지 못했을 것"이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주문 상황부터 요리, 동료들, 손님까지 챙겨야 했던 사장 알베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너무 고마웠다. 매일 신경 쓸 게 정말 많았는데, 친구들이 위기 상황 파악하고 도와주던 그 마음이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짧다면 짧은 나흘간의 일정이었지만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맥형은 "제가 이탈리아에서 한식당을 열거라고 누가 상상했겠나. 정말 아름다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이탈리아에서 한식 김치찌개를 만들었던 가나인 샘은 "제가 여태까지 했던 프로그램과는 다른 촬영이었다. 의미가 남달랐다"고 말했다. 고향에서 한식집 운영의 꿈을 이룬 알베는 "12년 동안 한식을 먹으며 느꼈던 걸 고향 사람들과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한식을 접할 기회가 없는 손님들에게 대접할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였다"고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방송 말미, 의문의 인물이 알베르토에게 전화를 걸었다. 알베르토처럼 고향에서 한식당을 열어보고 싶다는 것. 이와 함께 'New 시즌 coming soon'이라는 자막이 삽입돼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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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오징어순대집' 나흘간의 영업 종료, "함께였기에 가능했다" [종합]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알베 크루가 나흘간의 영업을 마무리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이태리오징어순대집' 최종화에서는 알베 크루의 마지막 영업기가 그려졌다. 저녁 7시, 예약 손님들이 하나둘 식당으로 들어왔다. 마지막 날 첫 손님으로 등장한 두 명의 손님은 소갈비찜과 오징어순대, 모둠전을 시켰고, 동양인 커플이 있던 4번 테이블에서는 오징어순대, 모둠전, 문어국수, 소갈비찜을 주문했다. 특히 동양인 커플 테이블의 여자 손님은 한국 술 예절, 방송에 나온 알베르토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지인들에게 전하는 등 한국 문화에 익숙한 모습을 보였다. 주문한 메뉴 역시 호평 일색. 홀에 나온 알베를 보고 인사를 청한 동양인 손님은 패션 공부차 밀라노에 왔다가 정착해 30년 넘게 살고 있는 한국 교민이었다. 교민 부부와 함께 온 일행인 베네치아 유명 셰프는 "정말 최고였고, 특별했다"고 극찬해 알베를 뿌듯하게 했다. 샘은 "맛있게 드시고 칭찬까지 해주셔서 기분이 좋다"며 "사실 주방에만 있어서 한국인지 이태리인지 모르겠다. 아침 일찍 장 보고 와서 준비하다 보니 힘들긴 하지만 이태리 분들이 한국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시니까 굉장히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교민은 "(우리가) 처음 밀라노에 왔을 땐 우리가 한국인인 줄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그런데 지금은 다들 (한국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 한국을 많이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며 웃었다. 이태리에서 수십 년을 보낸 한국인과 한국에서 십수 년을 보낸 알베, 샘은 서로의 상황에 적극 공감했고, 함께 기념사진까지 남기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어머니와 함께 식당을 찾은 두 소녀는 한국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 갓세븐을 언급하며 "1년 3개월 전부터 K팝을 좋아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장 좋아하는 그룹으로 방탄소년단(BTS)를 꼽은 두 소녀는 각각 슈가, 뷔를 '최애'라고 밝히며 미소 지었다. 신문에서 '이태리오징어순대집' 오픈 기사를 봤다는 어머니는 한국에 관심 있는 딸을 위해 예약에 힘썼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철판닭갈비, 소갈비찜, 모둠전 등 다양한 메뉴를 주문한 소녀들의 테이블. 동생은 소갈비찜 맛에 놀라며 "이 요리 배우고 싶다. 정말 맛있다"며 감탄했고, 어머니는 모둠전을 "피시 앤 칩스보다 맛있다"고 평했다. 늦은 저녁, 채식주의 손님의 입맛까지 만족시킨알베 크루는 성공적으로 장사를 마무리했다. 샘은 마지막 장사 종료를 기념하며 대형 계란말이를 만들어 선보였고, 사장 알베는 고생한 크루들을 위해 태극기 티셔츠를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알베 아버지는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우리는 최고의 팀"이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친구들은 "알베 덕분에 멋진 경험을 했다"며 시원섭섭한 마음을 털어놨다. 장사 내내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준 샘과 루카는 "프로그램 통해서 좋은 친구가 생겼다"며 절친한 사이가 됐음을 전했다. 맥형은 "주방에서 나를 가장 많이 도와준 분이 알베 어머니다. 혼자서는 절대 해내지 못했을 것"이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주문 상황부터 요리, 동료들, 손님까지 챙겨야 했던 사장 알베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너무 고마웠다. 매일 신경 쓸 게 정말 많았는데, 친구들이 위기 상황 파악하고 도와주던 그 마음이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짧다면 짧은 나흘간의 일정이었지만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이태리오징어순대집. 맥형은 "제가 이탈리아에서 한식당을 열거라고 누가 상상했겠나. 정말 아름다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이탈리아에서 한식 김치찌개를 만들었던 가나인 샘은 "제가 여태까지 했던 프로그램과는 다른 촬영이었다. 의미가 남달랐다"고 말했다. 고향에서 한식집 운영의 꿈을 이룬 알베는 "12년 동안 한식을 먹으며 느꼈던 걸 고향 사람들과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한식을 접할 기회가 없는 손님들에게 대접할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였다"고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고향에서 한식집을 열어보고 싶다"는 의문의 인물이 알베르토에게 전화를 걸어 궁금증을 높였다. '이태리오징어순대집'에 이은 시즌2를 예고하는 대목이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2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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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영업 종료 "함께해준 가족·친구들 너무 고마워"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알베 크루가 마지막 영업을 마무리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이태리오징어순대집' 최종화에서는 알베 크루의 마지막 영업기가 그려졌다. 늦은 저녁, 채식주의 손님의 입맛까지 만족시킨 알베 크루는 성공적으로 장사를 마무리했다. 샘은 마지막 장사 종료를 기념하며 대형 계란말이를 만들어 선보였고, 사장 알베는 고생한 크루들을 위해 태극기 티셔츠를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알베 아버지는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우리는 최고의 팀"이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친구들은 "알베 덕분에 멋진 경험을 했다"며 시원섭섭한 마음을 털어놨다. 장사 내내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준 샘과 루카는 "프로그램 통해서 좋은 친구가 생겼다"며 절친한 사이가 됐음을 전했다. 맥형은 "주방에서 나를 가장 많이 도와준 분이 알베 어머니다. 혼자서는 절대 해내지 못했을 것"이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주문 상황부터 요리, 동료들, 손님까지 챙겨야 했던 사장 알베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너무 고마웠다. 매일 신경쓸 게 정말 많았는데, 친구들이 위기 상황 파악하고 도와주던 그 마음이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21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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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팬 소녀들, 한식 맛에 푹 "배우고 싶은 요리"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K팝 팬 소녀들이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을 찾았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이태리오징어순대집' 최종화에서는 알베 크루의 마지막 영업기가 그려졌다. 어머니와 함께 식당을 찾은 두 소녀는 한국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 갓세븐을 언급하며 "1년 3개월 전부터 K팝을 좋아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장 좋아하는 그룹으로 방탄소년단(BTS)를 꼽은 두 소녀는 각각 슈가, 뷔를 '최애'라고 밝히며 미소 지었다. 신문에서 '이태리오징어순대집' 오픈 기사를 봤다는 어머니는 한국에 관심 있는 딸을 위해 예약에 힘썼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철판닭갈비, 소갈비찜, 모둠전 등 다양한 메뉴를 주문한 소녀들의 테이블. 동생은 소갈비찜 맛에 놀라며 "이 요리 배우고 싶다. 정말 맛있다"며 감탄했고, 어머니는 모둠전을 "피시 앤 칩스보다 맛있다"고 평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20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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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알베 크루, 4일 차 영업 시작 "다가온 안녕"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알베 크루가 신메뉴로 소갈비찜으로 마지막 장사를 시작했다. 손님들의 반응은 호평 일색이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JTBC '오징어순대집'에서는 3일 차 2부 장사를 시작한 알베(알베르토 몬디), 맥형(데이비드 맥기니스), 샘(샘 오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업 3일 차를 맞이한 오징어순대집은 그릴이 활활 타지 않고 장작마저 다 쓴 상황에 1부 손님들도 아직 식사를 마치지 않아 혼란이 일었다. 일단 2부 예약 손님들에게 식전주를 만들어 제공하던 중, 심지어 12명 단체 손님까지 찾아왔다. 안드레아가 장작을 가지러 간 사이, 다른 홀 크루들은 1부 손님들에게 디저트를 원하는지 물으며 정리에 나섰다. 다행히 손님 몇 테이블이 식사를 마치고 계산대로 향했고, 홀 크루의 협심으로 2부 영업을 정상적으로 시작할 수 있었다. 한국어 메뉴 주문이 능숙해진 안토니오와 함께 알베의 동생도 홀에서 주문을 받았다. 화력이 복구된 화덕에서 떡갈비도 문제없었고, 샘 역시 그간 단련된 대로 김치찌개 주문을 완수했다. 이때, 알베의 학창시절 친구 일행이 손님으로 찾아왔다. 친구는 동창회에 온 듯 홀에 있던 알베의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며 반갑게 인사했다. 이내 철판 달갈비를 주문한 친구 테이블로 온 알베는 채소와 닭고기를 정성껏 볶아주며 한국과 이탈리아의 닮아있는 식문화, 그간의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알베는 "한국에서 12년 넘게 있었는데, 금방 시간이 지났다"며 "중국 유학 중 아내를 만났다. 나 또한 동양인 아내를 만나 한국에서 정착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에 친구는 "인생이 어떤지 알잖아. 우리가 고등학교 복도를 뛰어다닐 때 네가 슈퍼스타가 될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듯이"라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한 손님은 일행에게 "옛날엔 김치를 땅에 묻었다", "한국엔 김치전용 냉장고가 있다", "막걸리는 쌀로 만든 술" 등의 설명으로 한국 식문화에 관해 얘기했다. 또 주문을 받으러 온 알베에게 "메뉴에 없는 걸 시켜도 되냐"며 '소맥'을 원하기도. 알고 보니 업무차 한국에서 3개월 정도 거주한 이력이 있는 손님이었다. 이 손님은 친구들에게 철판 닭갈비 먹는 법 설명부터 시작해 급기야 직접 주걱을 들고 볶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상추쌈과 함께한 닭갈비를 맛본 손님과 친구들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맛있다", "오늘 저녁은 끝내준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이 매운맛을 즐기는 것"이라며 김치찌개에 말아 뚝배기를 깨끗하게 비우기도 했다. 다음 날, 알베와 맥형, 샘은 마무리를 완벽하게 하고 싶은 마음에 보완할 점에 대해 회의했다. 마지막 신메뉴는 소갈비찜이었다. 소갈비찜에 자신감을 보였던 맥형과 알베는 빅마마 이혜정의 심사로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결과는 알베의 승리로 돌아갔고, 알베의 비법으로 시중에서 파는 캔 수정과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낮 12시 30분. 드디어 마지막 날 장사가 시작됐다. 식당 안은 2인 손님들이 합석해야 할 정도로 붐볐고, 이후 알베의 친구, 지인들이 방문했다. 밥솥 코드가 빠져 있는 비상 사태가 발생했지만 알베의 침착한 대처로 다행히 문제없이 손님들에게 제공됐다. 지난주 예고에서 공개됐던 VIP 손님의 정체는 미라노 시장이었다. 예약을 통해 소갈비찜, 오징어순대, 철판 닭갈비를 주문한 시장은 "부드럽고 너무 맛있다"며 한식 맛을 호평했다. 안토니오는 "이따 장사 끝나고 뭐 먹을지 생각 중"이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후 알베와 맥형, 샘을 비롯한 알베 크루는 '이태리오징어순대집' 간판 앞에 나란히 앉아 기념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방송 말미 예고편엔, 마지막 날 장사에 싱숭생숭한 알베 크루와 토요일 저녁을 가득 채운 손님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오는 20일 오후 11시 최종회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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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손님들, 한식맛에 홀릭···VIP 정체는 미라노 시장 [종합]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알베 크루가 대망의 마지막 장사를 시작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JTBC '오징어순대집'에서는 3일 차 2부 장사를 시작한 알베(알베르토 몬디), 맥형(데이비드 맥기니스), 샘(샘 오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업 3일 차를 맞이한 오징어순대집은 그릴이 활활 타지 않고 장작마저 다 쓴 상황에 1부 손님들도 아직 식사를 마치지 않아 혼란이 일었다. 일단 2부 예약 손님들에게 식전주를 만들어 제공하던 중, 심지어 12명 단체 손님까지 찾아왔다. 안드레아가 장작을 가지러 간 사이, 다른 홀 크루들은 1부 손님들에게 디저트를 원하는지 물으며 정리에 나섰다. 다행히 손님 몇 테이블이 식사를 마치고 계산대로 향했고, 홀 크루의 협심으로 2부 영업을 정상적으로 시작할 수 있었다. 한국어 메뉴 주문이 능숙해진 안토니오와 함께 알베의 동생도 홀에서 주문을 받았다. 화력이 복구된 화덕에서 떡갈비도 문제없었고, 샘 역시 그간 단련된 대로 김치찌개 주문을 완수했다. 이때, 알베의 학창시절 친구 일행이 손님으로 찾아왔다. 친구는 동창회에 온 듯 홀에 있던 알베의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며 반갑게 인사했다. 이내 철판 달갈비를 주문한 친구 테이블로 온 알베는 채소와 닭고기를 정성껏 볶아주며 한국과 이탈리아의 닮아있는 식문화, 그간의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알베는 "한국에서 12년 넘게 있었는데, 금방 시간이 지났다"며 "중국 유학 중 아내를 만났다. 나 또한 동양인 아내를 만나 한국에서 정착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에 친구는 "인생이 어떤지 알잖아. 우리가 고등학교 복도를 뛰어다닐 때 네가 슈퍼스타가 될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듯이"라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한 손님은 일행에게 "옛날엔 김치를 땅에 묻었다", "한국엔 김치전용 냉장고가 있다", "막걸리는 쌀로 만든 술" 등의 설명으로 한국 식문화에 관해 얘기했다. 또 주문을 받으러 온 알베에게 "메뉴에 없는 걸 시켜도 되냐"며 '소맥'을 원하기도. 알고 보니 업무차 한국에서 3개월 정도 거주한 이력이 있는 손님이었다. 이 손님은 친구들에게 철판 닭갈비 먹는 법 설명부터 시작해 급기야 직접 주걱을 들고 볶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상추쌈과 함께한 닭갈비를 맛본 손님과 친구들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맛있다", "오늘 저녁은 끝내준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이 매운맛을 즐기는 것"이라며 김치찌개에 말아 뚝배기를 깨끗하게 비우기도 했다. 다음 날, 알베와 맥형, 샘은 마무리를 완벽하게 하고 싶은 마음에 보완할 점에 대해 회의했다. 마지막 신메뉴는 소갈비찜이었다. 소갈비찜에 자신감을 보였던 맥형과 알베는 빅마마 이혜정의 심사로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결과는 알베의 승리로 돌아갔고, 알베의 비법으로 시중에서 파는 캔 수정과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낮 12시 30분. 드디어 마지막날 장사가 시작됐다. 식당 안은 2인 손님들이 합석해야 할 정도로 붐볐고, 이후 알베의 친구, 지인들이 방문했다. 밥솥 코드가 빠져 있는 비상사태가 발생했지만 알베의 침착한 대처로 다행히 문제없이 손님들에게 제공됐다. 지난주 예고에서 공개됐던 VIP 손님의 정체는 미라노 시장이었다. 예약을 통해 소갈비찜, 오징어순대, 철판 닭갈비를 주문한 시장은 "부드럽고 너무 맛있다"며 한식 맛을 호평했다. 안토니오는 "이따 장사 끝나고 뭐 먹을지 생각 중"이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후 알베와 맥형, 샘을 비롯한 알베 크루는 '이태리오징어순대집' 간판 앞에 나란히 앉아 기념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14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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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알베 크루는 순항 중, 신메뉴 소갈비찜 예고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알베 크루가 주방, 홀 등 각자의 포지션에서 최선을 다하며 활약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JTBC '이태리오징어순대집'에서는 영업 3일 차를 맞이한 알베(알베르토 몬디), 맥형(데이비드 맥기니스), 샘(샘 오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틀 동안 기본 메뉴 김치찌개, 떡갈비, 오징어순대, 모둠전을 비롯해 신메뉴 닭갈비 장사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알베 크루. 이번 신메뉴는 문어국수였다. 알베르토는 "이탈리아에서는 문어를 회, 샐러드 등으로 만들어 먹는다. 또 축제 음식으로도 많이 쓰인다"라며 이탈리아인들의 문어 사랑을 전했다. 빅마마 이혜정으로부터 문어 내장·점액 제거, 삶기 등의 방법을 전수받은 세 사람은 각자 포지션을 나눠 준비를 시작했다. 예약했던 손님들이 하나둘 식당을 찾기 시작했고, 드디어 문어국수 첫 주문이 들어왔다. 몇 초 차이로도 식감이 달라지는 문어 요리를 위해 장사 전 맹연습을 했던 샘은 어려웠던 국수 말기까지 성공, 맛깔스러운 음식을 완성했다. 인증 사진까지 촬영한 후 포크로 문어국수를 처음 접한 손님들은 "맛있다", "생각보다 안 맵다"며 깨끗하게 접시를 비웠다. 매콤달콤한 맛은 젊은 손님들은 물론 어르신 입맛까지 사로잡았고, 주방으로 접시를 가져온 알베르토 아버지는 "손님들이 '문어국수 최고'랬다"고 전하며 기뻐했다. 다음에 온 손님들 역시 안토니오의 청산유수 메뉴 제안에 따라 닭갈비, 문어국수를 주문했다. 각자 포지션에서 최선을 다한 덕분에 이태리오징어순대집은 안정을 찾으며 순항했다. 전메뉴를 한국어로 발음하는 홀 크루들의 변화도 눈에 띄었다. 이때, 세 명의 손님이 식당을 찾았다. 홀을 담당하는 알베 친구들은 묻지도 않고 이들을 4번 자리로 안내했다. 손님의 정체는 미라노에서 유명한 펍 사장 일행으로 알베와 친구들이 젊은 시절부터 즐겨 찾던 곳이었다. 알베는 "우리가 평생 그분께 대접받았는데 오늘은 우리가 대접할 차례"라며 정성껏 요리를 준비했다. 펍 사장 일행은 마테오의 추천으로 떡갈비, 철판닭갈비, 오징어순대를 주문했다. 알베의 노련한 솜씨로 먹음직스러운 철판닭갈비가 완성됐고, 음식이 매울까 많이 걱정하던 펍 사장님은 상추쌈으로 매운맛을 극복했다. 3일 차 점심 장사를 무사히 마친 알베 크루. 테이블을 꽉 채웠던 손님들로 인해 분주하게 움직였던 이들은 한숨 돌리면서도 "끝까지 긴장 풀면 안된다", "초심 잃지 말자"며 마음을 다잡았다. 저녁 7시 1부 장사를 성황리에 마친 알베 크루에겐 2부 9시 장사가 남아있었다. 닦아도 닦아도 계속 쌓이는 그릇과 쏟아지는 주문, 그릴 문제, 젓가락 부족과 함께 크루들의 체력 방전 역시 문제였다. 맥형은 "요리하는 사람들에 대한 새로운 존경심이 생겼다"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 방송 말미엔 신메뉴 소갈비찜을 개시하겠다는 알베의 선언이 이어졌고, 장사 마지막 날 특별한 손님의 방문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0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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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신메뉴 문어국수 성공적 개시, 손님들로 인산인해 [종합]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3일 차 영업 역시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방송 말미, 사장 알베는 신메뉴로 '소갈비찜'을 소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JTBC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에서는 영업 3일 차를 맞이한 알베(알베르토 몬디), 맥형(데이비드 맥기니스), 샘(샘 오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낮 12시 30분 3일 차 장사 준비로 한창 바쁠 시간, 주방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늦잠을 잔 것. 급하게 준비해 집을 나온 세 사람은 서둘러 가게로 향했다. 이틀 동안 기본 메뉴 김치찌개, 떡갈비, 오징어순대, 모둠전을 비롯해 신메뉴 닭갈비 장사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알베 크루. 이번 신메뉴는 문어국수였다. 알베르토는 "이탈리아에서는 문어를 회, 샐러드 등으로 만들어 먹는다. 또 축제 음식으로도 많이 쓰인다"라며 이탈리아인들의 문어 사랑을 전했다. 빅마마 이혜정으로부터 문어 내장·점액 제거, 삶기 등의 방법을 전수받은 세 사람은 각자 포지션을 나눠 준비를 시작했다. 홀에서는 메뉴를 전부 한국어로 발음하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오미자 막걸리에서 복분자로 메뉴를 변경하기로 했다. 예약했던 손님들이 하나둘 식당을 찾기 시작했고, 드디어 문어국수 첫 주문이 들어왔다. 몇 초 차이로도 식감이 달라지는 문어 요리를 위해 장사 전 맹연습을 했던 샘은 어려웠던 국수 말기까지 성공, 맛깔스러운 음식을 완성했다. 인증 사진까지 촬영한 후 포크로 문어국수를 처음 접한 손님들은 "맛있다", "생각보다 안 맵다"며 깨끗하게 접시를 비웠다. 매콤달콤한 맛은 젊은 손님들은 물론 어르신 입맛까지 사로잡았고, 주방으로 접시를 가져온 알베르토 아버지는 "손님들이 '문어국수 최고'랬다"고 전하며 기뻐했다. 다음에 온 손님들 역시 안토니오의 청산유수 메뉴 제안에 따라 닭갈비, 문어국수를 주문했다. 각자 포지션에서 최선을 다한 덕분에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은 안정을 찾으며 순항했다. 이때, 세 명의 손님이 식당을 찾았다. 홀을 담당하는 알베 친구들은 묻지도 않고 이들을 4번 자리로 안내했다. 손님의 정체는 미라노에서 유명한 펍 사장 일행으로 알베와 친구들이 젊은 시절부터 즐겨 찾던 곳이었다. 알베는 "우리가 평생 그분께 대접받았는데 오늘은 우리가 대접할 차례"라며 정성껏 요리를 준비했다. 펍 사장 일행은 마테오의 추천으로 떡갈비, 철판닭갈비, 오징어순대를 주문했다. 알베의 노련한 솜씨로 먹음직스러운 철판닭갈비가 완성됐고, 음식이 매울까 많이 걱정하던 펍 사장님은 상추쌈으로 매운맛을 극복했다. 3일 차 점심 장사를 무사히 마친 알베 크루. 테이블을 꽉 채웠던 손님들로 인해 분주하게 움직였던 이들은 한숨 돌리면서도 "끝까지 긴장 풀면 안된다", "초심 잃지 말자"며 마음을 다잡았다. 저녁 장사를 준비하며 대화를 나누던 중 샘은 요리 경연 참가 경험을 털어놨다. 2014년 Olive 예능 '마스터셰프 코리아3' 에 가나 전통 요리로 오디션에 참가했다는 샘은 "요리해서 통과했는데 손질 때문에 탈락했다"며 웃픈(?) 일화를 전하기도. 또 맥형은 배우 데뷔 전 뉴욕 맨해튼에서 금융권 비즈니스맨을 꿈꾸고 농구 팀 지원, 대학 생활, 자동차 판매까지 다양한 경험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저녁 7시 1부 장사를 성황리에 마친 알베 크루에겐 2부 9시 장사가 남아있었다. 닦아도 닦아도 계속 쌓이는 그릇과 쏟아지는 주문, 그릴 문제, 젓가락 부족과 함께 크루들의 체력 방전 역시 문제였다. 맥형은 "요리하는 사람들에 대한 새로운 존경심이 생겼다"며 혀를 내둘렀다. 방송 말미엔 신메뉴 소갈비찜을 개시하겠다는 알베의 선언이 이어졌고, 장사 마지막 날 특별한 손님의 방문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JTBC '이태리오징어순대집'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07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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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 단골 펍 사장 방문에 "이젠 우리가 대접할 차례"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특별한 손님이 식당을 찾았다. 6일 오후 방송된 JTBC '이태리오징어순대집'에서는 영업 3일 차를 맞이한 알베(알베르토 몬디), 맥형(데이비드 맥기니스), 샘(샘 오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각자 포지션에서 최선을 다한 덕분에 오징어순대집은 안정을 찾으며 순항했다. 이때, 세 명의 손님이 식당을 찾았다. 홀을 담당하는 알베 친구들은 묻지도 않고 이들을 4번 자리로 안내했다. 손님의 정체는 미라노에서 유명한 펍 사장 일행으로 알베와 친구들이 젊은 시절부터 즐겨 찾던 곳이었다. 알베는 "우리가 평생 그분께 대접받았는데 오늘은 우리가 대접할 차례"라며 정성껏 요리를 준비했다. 펍 사장 일행은 마테오의 추천으로 떡갈비, 철판닭갈비, 오징어순대를 주문했다. 알베의 노련한 솜씨로 먹음직스러운 철판닭갈비가 완성됐고, 음식이 매울까 많이 걱정하던 펍 사장님은 상추쌈으로 매운 맛을 극복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06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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