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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김숙·양세찬·이찬원 '톡파원25일' MC 출격…내달 2일 첫방

전 세계 ‘톡’파원들이 궁금했던 해외 각국의 소식을 전한다. 내달 2일 첫 방송되는 JTBC ‘톡파원 25시’는 코로나19로 해외 소식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거주 중인 교민, 유학생 등으로 구성된 ‘톡(Talk)’파원들이 보내온 영상을 함께 보며 이야기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톡파원들은 각 나라의 위드 코로나 정책, 재테크 방법, K-문화의 인기도 등 매주 화제가 되는 세계 소식부터 여행과 쇼핑에 목마른 시청자들의 요청을 대신해 맞춤형 영상을 보내올 예정이다. 톡파원들의 생생한 여행 영상과 직접 발로 뛰어 구매해 스튜디오로 보내온 물건들의 언박싱 코너도 기대를 모은다. 톡파원들이 보내온 영상을 함께 살펴보고 화상앱을 통해 톡파원들과 깊이 있는 토크를 나눌 MC에는 전현무, 김숙, 양세찬, 이찬원이 확정됐다. 최고의 진행력과 입담을 자랑하는 전현무와 김숙, 방송가를 종횡무진하며 활약하고 있는 개그맨 양세찬, 트로트 가수를 넘어 만능 멀티 플레이어로 자리 잡은 이찬원의 케미 또한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톡파원 25시’는 ‘유명가수전’ ‘히든싱어6’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찰떡콤비’ 등을 연출한 홍상훈PD가 연출을 맡는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022.01.1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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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내년 '가면토론회→방구석1열' 확장판까지 파일럿 예능 론칭

계급장 뗀 토론 배틀부터 궁금했던 해외 소식, 요리 라이벌들의 대결, '방구석 1열'의 확장된 세계관까지, JTBC가 2022년의 포문을 열 신규 파일럿 예능 시리즈 라인업을 구축했다. JTBC는 28일 신년을 앞두고 신규 파일럿 예능 라인업 '가면 토론회' '외나무 식탁' '톡파원 25시' '방구석 1열 확장판(가칭)' 총 4편을 공개했다. 먼저 1월 5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가면토론회'는 가면을 쓴 논객들이 다양한 사회문제를 두고 벌이는 3:3 토론 배틀 프로그램이다. 토론 참가자들은 가면으로 정체를 숨기고 오직 주장과 논리로 무장, 치열한 토론을 펼친다. '1호가 될 순 없어' '아는 형님' '랜선라이프' '장성규니버스' 등 윤여준 PD가 연출하고 코미디언 박미선이 MC로 함께한다. 1월 방송 예정인 '외나무 식탁'은 같은 분야의 무명 요리 고수들이 만나 맛판 승부를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대결에 출전한 무명 요리사 군단의 실력과 프로그램을 이끌며 요리사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설 출연진들의 먹방 장외 대결도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캠핑클럽'으로 기획력과 연출력을 인정받은 정승일 PD가 연출을 맡는다. 2월 방송 예정인 '톡파원 25시'도 파일럿 예능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19로 각 나라의 국경이 닫히면서 해외 소식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이 커져가는 상황. 이에 해외 거주 중인 교민, 유학생 등이 생생한 현지의 소식을 전하고 깊이 있는 토크를 진행한다. '유명가수전' '히든싱어6'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찰떡콤비' 등을 연출했던 홍상훈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영화 예능 '방구석 1열'의 확장판도 2월 베일을 벗는다. 기존 '방구석 1열'에서 다뤘던 영화뿐만 아니라, 이야기를 가진 모든 콘텐트로 범위를 확장하고 예능성을 강화해 시청자를 찾는다. JTBC는 4가지 콘텐트를 포함해 2022년 10여 편의 새로운 정규,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실험적이면서도 퀄리티 높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일상을 잃어버린 시청자들의 저녁 시간을 책임지는 동시에 JTBC의 킬러 콘텐트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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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시즌2가 기대되는 이유

웃음과 감동이 넘쳐난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이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이 지난 20일 7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12년 만에 고향인 미라노로 돌아가 오징어순대를 비롯한 메뉴를 다룬 한식당을 오픈해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그의 곁엔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있었고 피를 나눈 가족들과 어린시절 추억을 공유한 현지 친구들이 있었다. 한식을 알리기 위한 여타 예능과 목적이 달랐다. 외국인이 한국에 장시간 머물면서 좋아하게 된 음식을 지인들과 고향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자리였다. 외국인의, 외국인에 의한, 외국인을 위한 식당이었다. '내가 먹어봤는데 이 음식 괜찮아요'란 느낌이 친숙하게 다가왔고 자연스럽게 음식을 나누며 가까워졌다. 이들의 소통 매개체가 한식이었을 뿐 그것이 주된 요소는 아니었다. 테이블 총 8개, 하루에 2시간씩 총 세 타임 영업했다. 192시간 촬영했다. 다채로운 언어의 향연이었다. 한국어·영어·이탈리아어 등 최소 3개국 언어가 오갔다. 언어는 달랐지만 우리네 이웃의 정이 따뜻하게 담기며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이에 힘입어 일찌감치 시즌2를 확정했다. 올해 초 새 시즌으로 돌아오겠다는 계획이다.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홍상훈 PD는 종영과 관련, "주변에서 재밌게 봤다고 하니 기분이 좋다. 출연자들, 연출진들, 스태프들 모두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운을 떼면서 시즌1 가장 인상 깊었던 메뉴로 '닭갈비'를 꼽았다. "식탁에 와서 조리를 바로 해주는 것 자체가 이탈리아에선 낯선 문화였다. 완전히 다른 식문화였기에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했는데 너무 맛있게 먹어줬다. 이 부분에 대한 손님들의 리액션이 좋아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회상했다. 시즌2를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나라나 멤버 교체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회의 중이다. 홍 PD는 "시즌1에 대한 만족도는 너무 크다. 하지만 시즌2를 맞아 새로운 곳에 가게 되면 어떤 메뉴를 할 것인가, 어떤 사람들과 함께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새로운 도전에 대한 걱정이 크다. 아마 나라에 맞는, 해당 나라에 통할 만한 메뉴를 선정할 것 같다. 신경 써서 준비하겠다. 그때까지 많은 기대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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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오징어순대집' 데이비드 맥기니스, '맥형'의 종영 인사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일 데이비드 맥기니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공식 SNS에는 "종영을 맞아 시청자께 감사 인사를 전한 데이비드 맥기니스. 친근감 가득했던 한식셰프 '맥형'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JTBC 예능 '이태리오징어순대집' 종영 소감을 태블릿PC에 손글씨로 적어 들어 보이고 있다. 태블릿PC에는 "'이태리오징어순대집'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Thanks to supporting us"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다.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알베르토 몬디, 샘 오취리와 함께 이태리미라노에서 한식당을 운영, 친근감 넘치는 '맥형'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영업 중 드라마 '태양의 후예', '미스터 션샤인', '킬잇' 등의 작품을 접했던 한류 팬들과의 만남으로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한편, JTBC '이태리오징어순대집'은 이날(19일) 7회(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2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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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여정 마무리한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새 시즌 예고 "Who's next?"

'이태리오징어순대집' 최고의 팀워크를 보여준 알베 크루가 영업을 종료했다. 요리를 만든 이도, 찾는 손님도 특별했던 4일간의 시간.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이태리오징어순대집' 최종화에서는 알베 크루의 마지막 영업기가 그려졌다. 영업 준비부터 홀 관리, 손님 응대 등 모든 것이 익숙해진 영업 4일 차. 이날 동양인 커플 테이블의 여자 손님은 한국 술 예절, 방송에 나온 알베르토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지인들에게 전하는 등 한국 문화에 익숙한 모습을 보였다. 주문한 메뉴 역시 호평 일색이었다. 홀에 나온 알베를 보고 인사를 청한 동양인 손님은 패션 공부차 밀라노에 왔다가 정착해 30년 넘게 살고 있는 한국 교민이었다. 교민 부부와 함께 온 일행인 베네치아 유명 셰프는 "정말 최고였고, 특별했다"고 극찬해 알베를 뿌듯하게 했다. 샘은 "맛있게 드시고 칭찬까지 해주셔서 기분이 좋다"며 "사실 주방에만 있어서 한국인지 이태리인지 모르겠다. 아침 일찍 장 보고 와서 준비하다 보니 힘들긴 하지만 이태리 분들이 한국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시니까 굉장히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교민은 "(우리가) 처음 밀라노에 왔을 땐 우리가 한국인인 줄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그런데 지금은 다들 (한국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 한국을 많이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며 웃었다. 이태리에서 수십 년을 보낸 한국인과 한국에서 십수 년을 보낸 알베, 샘은 서로의 상황에 적극 공감했고, 함께 기념사진까지 남기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어머니와 함께 식당을 찾은 두 소녀는 한국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 갓세븐을 언급하며 "1년 3개월 전부터 K팝을 좋아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장 좋아하는 그룹으로 방탄소년단(BTS)를 꼽은 두 소녀는 각각 슈가, 뷔를 '최애'라고 밝히며 미소 지었다. 지역 신문에서 '이태리오징어순대집' 오픈 기사를 봤다는 어머니는 한국에 관심 있는 딸을 위해 예약에 힘썼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철판닭갈비, 소갈비찜, 모둠전 등 다양한 메뉴를 주문한 소녀들의 테이블. 동생은 소갈비찜 맛에 놀라며 "이 요리 배우고 싶다. 정말 맛있다"며 감탄했고, 어머니는 모둠전을 "피시 앤 칩스보다 맛있다"고 평했다. 채식주의 손님의 입맛까지 사로잡으며 늦은 저녁 장사를 마무리한 알베 크루는 삼삼오오 카운터로 모여들었다. 샘은 마지막 장사 종료를 기념하며 대형 계란말이를 만들어 선보였고, 사장 알베는 고생한 크루들을 위해 태극기 티셔츠를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알베 아버지는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우리는 최고의 팀"이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친구들은 "알베 덕분에 멋진 경험을 했다"며 시원섭섭한 마음을 털어놨다. 장사 내내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준 샘과 루카는 "프로그램 통해서 좋은 친구가 생겼다"며 절친한 사이가 됐음을 전했다. 맥형은 "주방에서 나를 가장 많이 도와준 분이 알베 어머니다. 혼자서는 절대 해내지 못했을 것"이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주문 상황부터 요리, 동료들, 손님까지 챙겨야 했던 사장 알베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너무 고마웠다. 매일 신경 쓸 게 정말 많았는데, 친구들이 위기 상황 파악하고 도와주던 그 마음이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짧다면 짧은 나흘간의 일정이었지만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맥형은 "제가 이탈리아에서 한식당을 열거라고 누가 상상했겠나. 정말 아름다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이탈리아에서 한식 김치찌개를 만들었던 가나인 샘은 "제가 여태까지 했던 프로그램과는 다른 촬영이었다. 의미가 남달랐다"고 말했다. 고향에서 한식집 운영의 꿈을 이룬 알베는 "12년 동안 한식을 먹으며 느꼈던 걸 고향 사람들과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한식을 접할 기회가 없는 손님들에게 대접할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였다"고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방송 말미, 의문의 인물이 알베르토에게 전화를 걸었다. 알베르토처럼 고향에서 한식당을 열어보고 싶다는 것. 이와 함께 'New 시즌 coming soon'이라는 자막이 삽입돼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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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오징어순대집' 나흘간의 영업 종료, "함께였기에 가능했다" [종합]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알베 크루가 나흘간의 영업을 마무리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이태리오징어순대집' 최종화에서는 알베 크루의 마지막 영업기가 그려졌다. 저녁 7시, 예약 손님들이 하나둘 식당으로 들어왔다. 마지막 날 첫 손님으로 등장한 두 명의 손님은 소갈비찜과 오징어순대, 모둠전을 시켰고, 동양인 커플이 있던 4번 테이블에서는 오징어순대, 모둠전, 문어국수, 소갈비찜을 주문했다. 특히 동양인 커플 테이블의 여자 손님은 한국 술 예절, 방송에 나온 알베르토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지인들에게 전하는 등 한국 문화에 익숙한 모습을 보였다. 주문한 메뉴 역시 호평 일색. 홀에 나온 알베를 보고 인사를 청한 동양인 손님은 패션 공부차 밀라노에 왔다가 정착해 30년 넘게 살고 있는 한국 교민이었다. 교민 부부와 함께 온 일행인 베네치아 유명 셰프는 "정말 최고였고, 특별했다"고 극찬해 알베를 뿌듯하게 했다. 샘은 "맛있게 드시고 칭찬까지 해주셔서 기분이 좋다"며 "사실 주방에만 있어서 한국인지 이태리인지 모르겠다. 아침 일찍 장 보고 와서 준비하다 보니 힘들긴 하지만 이태리 분들이 한국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시니까 굉장히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교민은 "(우리가) 처음 밀라노에 왔을 땐 우리가 한국인인 줄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그런데 지금은 다들 (한국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 한국을 많이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며 웃었다. 이태리에서 수십 년을 보낸 한국인과 한국에서 십수 년을 보낸 알베, 샘은 서로의 상황에 적극 공감했고, 함께 기념사진까지 남기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어머니와 함께 식당을 찾은 두 소녀는 한국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 갓세븐을 언급하며 "1년 3개월 전부터 K팝을 좋아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장 좋아하는 그룹으로 방탄소년단(BTS)를 꼽은 두 소녀는 각각 슈가, 뷔를 '최애'라고 밝히며 미소 지었다. 신문에서 '이태리오징어순대집' 오픈 기사를 봤다는 어머니는 한국에 관심 있는 딸을 위해 예약에 힘썼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철판닭갈비, 소갈비찜, 모둠전 등 다양한 메뉴를 주문한 소녀들의 테이블. 동생은 소갈비찜 맛에 놀라며 "이 요리 배우고 싶다. 정말 맛있다"며 감탄했고, 어머니는 모둠전을 "피시 앤 칩스보다 맛있다"고 평했다. 늦은 저녁, 채식주의 손님의 입맛까지 만족시킨알베 크루는 성공적으로 장사를 마무리했다. 샘은 마지막 장사 종료를 기념하며 대형 계란말이를 만들어 선보였고, 사장 알베는 고생한 크루들을 위해 태극기 티셔츠를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알베 아버지는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우리는 최고의 팀"이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친구들은 "알베 덕분에 멋진 경험을 했다"며 시원섭섭한 마음을 털어놨다. 장사 내내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준 샘과 루카는 "프로그램 통해서 좋은 친구가 생겼다"며 절친한 사이가 됐음을 전했다. 맥형은 "주방에서 나를 가장 많이 도와준 분이 알베 어머니다. 혼자서는 절대 해내지 못했을 것"이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주문 상황부터 요리, 동료들, 손님까지 챙겨야 했던 사장 알베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너무 고마웠다. 매일 신경 쓸 게 정말 많았는데, 친구들이 위기 상황 파악하고 도와주던 그 마음이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짧다면 짧은 나흘간의 일정이었지만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이태리오징어순대집. 맥형은 "제가 이탈리아에서 한식당을 열거라고 누가 상상했겠나. 정말 아름다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이탈리아에서 한식 김치찌개를 만들었던 가나인 샘은 "제가 여태까지 했던 프로그램과는 다른 촬영이었다. 의미가 남달랐다"고 말했다. 고향에서 한식집 운영의 꿈을 이룬 알베는 "12년 동안 한식을 먹으며 느꼈던 걸 고향 사람들과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한식을 접할 기회가 없는 손님들에게 대접할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였다"고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고향에서 한식집을 열어보고 싶다"는 의문의 인물이 알베르토에게 전화를 걸어 궁금증을 높였다. '이태리오징어순대집'에 이은 시즌2를 예고하는 대목이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2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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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영업 종료 "함께해준 가족·친구들 너무 고마워"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알베 크루가 마지막 영업을 마무리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이태리오징어순대집' 최종화에서는 알베 크루의 마지막 영업기가 그려졌다. 늦은 저녁, 채식주의 손님의 입맛까지 만족시킨 알베 크루는 성공적으로 장사를 마무리했다. 샘은 마지막 장사 종료를 기념하며 대형 계란말이를 만들어 선보였고, 사장 알베는 고생한 크루들을 위해 태극기 티셔츠를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알베 아버지는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우리는 최고의 팀"이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친구들은 "알베 덕분에 멋진 경험을 했다"며 시원섭섭한 마음을 털어놨다. 장사 내내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준 샘과 루카는 "프로그램 통해서 좋은 친구가 생겼다"며 절친한 사이가 됐음을 전했다. 맥형은 "주방에서 나를 가장 많이 도와준 분이 알베 어머니다. 혼자서는 절대 해내지 못했을 것"이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주문 상황부터 요리, 동료들, 손님까지 챙겨야 했던 사장 알베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너무 고마웠다. 매일 신경쓸 게 정말 많았는데, 친구들이 위기 상황 파악하고 도와주던 그 마음이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21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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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X샘, 이태리 교민 부부와 훈훈한 만남 (오징어순대집)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이태리 교민과 대한 외국인들의 훈훈한 만남이 이뤄졌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최종화에서는 알베 크루의 마지막 영업기가 그려졌다. 저녁 7시, 예약 손님들이 하나둘 식당으로 들어왔다. 마지막 날 첫 손님으로 등장한 두 명의 손님은 소갈비찜과 오징어순대, 모둠전을 시켰고, 동양인 커플이 있던 4번 테이블에서는 오징어순대, 모둠전, 문어국수, 소갈비찜을 주문했다. 특히 동양인 커플 테이블의 여자 손님은 한국 한국 술 예절, 방송에 나온 알베르토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지인들에게 전하는 등 한국 문화에 익숙한 모습을 보였다. 주문한 메뉴 역시 호평일색. 홀에 나온 알베를 보고 인사를 청한 동양인 손님은 패션 공부차 밀라노에 왔다가 정착해 30년 넘게 살고 있는 한국 교민이었다. 교민 부부와 함께 온 일행인 베네치아 유명 셰프는 "정말 최고였고, 특별했다"고 극찬해 알베를 뿌듯하게 했다. 샘은 "맛있게 드시고 칭찬까지 해주셔서 기분이 좋다"며 "사실 주방에만 있어서 한국인지 이태리인지 모르겠다. 아침 일찍 장 보고 와서 준비하다 보니 힘들긴 하지만 이태리 분들이 한국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시니까 굉장히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교민은 "(우리가) 처음 밀라노에 왔을 땐 우리가 한국인인줄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그런데 지금은 다들 (한국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 한국을 많이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며 웃었다. 이태리에서 수십 년을 보낸 한국인과 한국에서 십수 년을 보낸 알베, 샘은 서로의 상황에 적극 공감했고, 함께 기념사진까지 남기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l.kr 2020.01.2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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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팬 소녀들, 한식 맛에 푹 "배우고 싶은 요리"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K팝 팬 소녀들이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을 찾았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이태리오징어순대집' 최종화에서는 알베 크루의 마지막 영업기가 그려졌다. 어머니와 함께 식당을 찾은 두 소녀는 한국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 갓세븐을 언급하며 "1년 3개월 전부터 K팝을 좋아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장 좋아하는 그룹으로 방탄소년단(BTS)를 꼽은 두 소녀는 각각 슈가, 뷔를 '최애'라고 밝히며 미소 지었다. 신문에서 '이태리오징어순대집' 오픈 기사를 봤다는 어머니는 한국에 관심 있는 딸을 위해 예약에 힘썼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철판닭갈비, 소갈비찜, 모둠전 등 다양한 메뉴를 주문한 소녀들의 테이블. 동생은 소갈비찜 맛에 놀라며 "이 요리 배우고 싶다. 정말 맛있다"며 감탄했고, 어머니는 모둠전을 "피시 앤 칩스보다 맛있다"고 평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20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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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알베르토 "마지막 영업 아쉽다, 크루들 고마워"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영업 마지막 날 알베르토가 아쉬움을 전한다. 오늘(20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JTBC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에는 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하는 셰프 3인방과 알베르토 크루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셰프 3인방과 알베르토 크루는 영업 마지막 날에 접어들면서 한층 더 여유로워진 모습을 보인다. 이들은 첫날과는 다르게, 몰려드는 손님에도 당황하지 않고 홀과 바, 주방 등 각자의 위치에서 능숙하게 손님을 맞는다. 데이비드는 모둠전의 장인답게 주문이 들어옴과 동시에 음식이 나갈 수 있도록 준비를 시작하고, 샘 오취리는 양손으로 김치찌개와 문어국수를 요리하는 놀라운 신공을 보인다. 사장 알베르토 또한 끊임없이 철판 닭갈비를 만들며 마지막까지 손님들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한다. 영업 4일 동안 셰프 3인방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 알베르토 크루들 또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다. 지난 방송에서 오징어순대를 담당했던 루카는 마지막 날 철판 닭갈비부터 떡갈비 조리까지 섭렵하며 주방의 다크호스로 떠오른다. 4일 만에 주방을 마스터한 루카는 "2일만 더 하면 식당 차릴 수 있다. 진짜 식당을 차려보자!"라며 자신감을 뿜어낸다. 알베르토는 "아쉽다. 그동안 함께 해준 크루들에게 고맙다"고 덧붙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2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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