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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정인지, 사람엔터 전속계약…조진웅·정호연 한솥밥

배우 정인지가 사람엔터테인먼트(이하 사람엔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Apple TV+ ‘파친코’에서 선자(전유나, 김민하, 윤여정 역)의 어머니 양진 역을 맡아 호평을 얻고 있는 배우 정인지가 사람엔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정인지는 EBS 청소년 드라마 '학교 이야기'에서 아역으로 데뷔한 이래, KBS '학교4',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마리퀴리', '데미안', '아일랜더'와 연극 '연필을 깎으며 내가 생각한 것', '언체인', '렁스'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또한 애니메이션 '변신 자동차 또봇'의 성우로서 활약하기도 했다. 사람엔터 이소영 대표는 "정인지는 뮤지컬, 연극, 영화, 드라마 등 수많은 작품을 거치며 착실하게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온 배우"라고 전하며 "맡은 배역마다 통찰력 있는 캐릭터 분석으로 무궁무진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온 정인지가 앞으로도 분야를 가리지 않고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정인지는 Apple TV+ '파친코'를 통해 입증됐듯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용될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배우이다. 앞으로 사람엔터와 함께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배우 정인지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호평 받고 있는 Apple TV+ '파친코'를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정인지의 행보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사람엔터에는 공명, 권율, 김민하, 김성규, 김성식, 박규영, 변요한, 엄정화, 이기홍, 이주영, 이하늬, 전채은, 정호연, 조진웅, 최수영, 최원영, 최희서, 한예리 등의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자선 단체 화보, 다양성 영화 프로젝트 G-시네마 사업, 환경 캠페인 'LET'S SAVE THE EARTH'와 '2021 기후 변화 줄이는 도시숲 만들기' 조성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및 환경 보호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또한 2021년 개봉한 영화 '유체이탈자'를 제작했고,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데드맨'을 제작 중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0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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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스물하나' 최민영, 조진웅·정호연 소속사와 전속 계약

배우 최민영이 사람엔터테인먼트(이하 사람엔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tvN 토일극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남주혁(백이진) 동생 백이현 역할을 맡아 다채로운 감정 연기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최민영이 사람엔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사람엔터 이소영 대표는 "최민영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준비된 신예로 아역 시절부터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한 바 있는 다재다능함이 빛나는 배우"라며 "가지고 있는 역량이 무궁무진한 배우인 만큼, 사람엔터가 최민영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민영은 2014년 KBS 2TV 드라마 '마법 천자문'으로 데뷔한 이래, JTBC '힘쎈여자 도봉순', tvN '미스터 션샤인', JTBC '이태원 클라쓰' 등 여러 작품의 아역으로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으며,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 '명성황후', '프랑켄슈타인', '킹키부츠' 무대에서 뮤지컬 배우로서도 활약한 바 있다. 최근에는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백이현 역할을 맡아 IMF로 집안이 몰락한 뒤, 친구들의 괴롭힘에 힘들어하는 여린 모습부터 자신의 보호자가 되어주는 형을 누구보다 응원하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감정 연기로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사람엔터에는 공명, 권율, 김민하, 김성규, 김성식, 박규영, 변요한, 엄정화, 이기홍, 이주영, 이하늬, 전채은, 정호연, 조진웅, 최수영, 최원영, 최희서, 한예리 등의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3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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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미키 김도연, '지리산' 전지현 아역 찰떡 연기

위키미키(Weki Meki) 김도연이 드라마 '지리산'에서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주말극 '지리산' 6회에서 김도연은 전지현(서이강 역)의 중학생 시절을 연기했다. 이날 전지현의 첫사랑으로 주목받는 손석구(철경)의 첫 만남 스토리와 함께 과거 어린 시절 이강의 모습으로 김도연이 첫 등장했다. 첫 등장부터 반항기 가득한 눈빛과 건들거리는 자세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할머니의 등쌀에 못 이겨 온 수련회에 대한 짜증도 잠시, 상금이 걸린 지리산 천왕봉 등산 훈련에 승부욕이 발동했다. 능숙하게 산을 오르던 김도연은 자신만큼이나 산을 잘 타는 최현욱(어린 시절 철경)을 경계했다. 때문에 위기의 순간 최현욱이 내민 손을 "됐거든"이라며 거절했고, 결국 1등을 차지했다. 하지만 전지현은 1등의 기쁨을 만끽하기도 전에 다친 친구를 부축해 올라오는 어른스러운 최현욱의 모습을 보고 묘한 감정을 느꼈다. 수련회를 마치고 집에 가는 버스 정류장에서 알 수 없는 감정으로 퉁명스럽게 최현욱의 등을 툭 치고 돌아가는 김도연의 뒷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간질거리게 했다. 자존심 강한 사춘기 소녀 이강으로 분한 김도연은 캐릭터와 한 몸 된 듯 시크한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짧은 순간에도 최현욱을 향한 승부욕과 부끄러움 등 다양한 감정을 느낀 이강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매력적인 비주얼로 현재의 서이강인 전지현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극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다. 김도연은 최근 종영한 SBS 금토극 '원 더 우먼(One the Woman)'에서 이하늬의 아역으로 열연을 펼친 데 이어 '지리산'에서 전지현의 아역으로 임팩트를 남겼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0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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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미키 김도연, B컷에서도 남다른 ‘리틀 전지현’의 아우라

과연 ‘리틀 전지현’이라 부를만 하다. 그룹 위키미키(Weki Meki) 멤버이자 배우 활동 중인 김도연이 화보 촬영 중 독보적인 아우라를 뿜어냈다. 판타지오 측은 3일 김도연의 시크하고 스타일리쉬한 매력이 담긴 마리끌레르 11월호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도연은 세련된 비주얼과 유니크한 스타일링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바다와 나무, 바위 등 자연에 어우러져 다채로운 포즈를 과감하게 시도하며 ‘화보 여신’다운 자신감을 보여준다. 바람에 자연스럽게 흐트러진 머리카락과 은근하지만 강렬한 눈빛이 김도연만의 고혹적인 분위기를 완성하는 듯 하다. 한편 김도연은 ‘리틀 전지현’답게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에서 전지현의 아역으로 등장, 남다른 싱크로율을 뽐내는 중이다. 또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에서는 이하늬가 맡은 조연주, 강미나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고 있다. 강혜준 기자 kang.hyejun@joongang.co.kr 2021.11.0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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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원더우먼' 이하늬 아역 캐스팅 '1인 2역'[공식]

위키미키(WekiMeki) 김도연이 브라운관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김도연은 SBS 새 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에서 이하늬 아역으로 캐스팅 됐다. '원 더 우먼'은 기억상실로 인해 꼭 닮은 외모의 재벌 며느리와 얼떨결에 인생이 바꿔치기된 불량 스폰서 비리 여검사의 좌충우돌 기억 찾기 스토리를 그린 코믹 드라마다. 이하늬와 이상윤, 진서연, 이원근 등 배우들의 합류로 기대감을 높인다. 김도연은 극 중 이하늬가 맡은 재벌 며느리 강미나와 비리 여검사 조연주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 데뷔 후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하는 김도연은 서로 다른 매력의 두 인물을 연기하며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도연은 2018년 웹드라마 '쇼트'로 연기를 시작한 후 '만찢남녀', '솔로 말고 멜로' 등의 작품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tvN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에서 얄밉지만 귀여운 여동생 계서' 역을 맡아 통통 튀는 매력을 뽐내고 있다.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지리산'에 이어 SBS 드라마 '원 더 우먼'까지 연달아 캐스팅 소식을 전한 '무한한 잠재력의 연기돌' 김도연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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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머니' 유태오·권소현·김강훈…숨은 신스틸러 찾기

의미있는 이야기에 모두가 동참했다. 영화 '블랙머니(정지영 감독)'에서 시선을 강탈하는 매력만점 조연진들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블랙머니'는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막프로 양민혁 검사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금융범죄 실화극이다. 지난 2018년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올랐던 러시아 영화 '레토'에서 실존 인물 빅토르 최를 매력적으로 그려내어 호평 받았던 유태오는 이후 '버티고' '아스달 연대기' '배가본드' 등 작품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블랙머니'에서는 스타펀드 코리아 회장 스티브 정 역을 맡아 금융범죄 사건의 중심에 있지만 일말의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 뻔뻔한 모습으로 등장해 단 한 장면의 출연임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인기 걸그룹 포미닛의 깜찍 발랄한 막내에서 '초면에 사랑합니다' '미스터 기간제' '생일' 등 작품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알린 권소현은 '블랙머니'에서 양민혁 검사(조진웅)가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이자 대한은행 헐값 매각사건의 중요 증인 박수경의 동생 박수현으로 출연,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또 '슬기로운 감빵생활' 고박사와 '쌉니다 천리마마트' 최일남, '엑시트'의 첫째 매형 등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맛깔나는 감초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정민성은 양민혁 검사에게 사건의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오PD로 출연해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마지막으로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동백(공효진)의 귀여운 아들 필구로 패기 넘치는 당돌한 연기부터 깊이 있는 감정 연기까지 매회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역 배우 김강훈은 대한은행 노조원의 아들로 등장, 김나리 변호사(이하늬)에게 당당히 맞서는 당찬 모습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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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종영 아쉬움 달랠 '우리는 열혈 사이다' 25일 방송

'열혈사제‘ 특집 방송 ‘우리는 열혈 사이다’가 종영의 아쉬움을 달랜다.SBS 금토극 ‘열혈사제’가 TV 화제성 1위, 최고 시청률 26.73%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막을 내린 가운데,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특집 ‘우리는 열혈 사이다’가 25일 방송된다.본 방송에 앞서 23일 SBS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에는 ‘열혈사제’ 출연진들의 모습이 담긴 예고 티저가 공개됐다.공개된 티저에는 ‘열혈사제’ 주연 배우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를 비롯해 ‘구담 카르텔’ 황철범 역의 고준, 극 중 신부이자 천재 아역배우 출신 한보람 역의 전성우, 전설의 타짜 ‘십미호’에서 수녀가 된 김인경 역의 백지원, 구담구청장 정동자 역의 정영주, 부장검사 강석태 역의 김형묵 등 극 중에서 빛나는 존재감을 과시했던 특급 조연들도 총출동했다.배우들은 드라마 속 유행어는 물론 춤을 선보이는 등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반전 매력을 뽐냈다. 그런가 하면 이하늬는 “남김없이 다 털어놓겠다”라며 ‘열혈사제’의 비하인드스토리 대방출을 예고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종방연이 끝난 뒤 곧바로 녹화 현장에서 다시 만난 배우들은 드라마의 인기만큼이나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2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4.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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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끝나자마자 시즌2 기다리게 하는 마성의 매력

“We Will be Back!”20일 SBS 금토극 ‘열혈사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된 39회와 40회(최종회)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이하 동일)으로 각각 21.1%(전국 18.6%)와 24.7%(전국 22.0%)를 기록, 자체 최고 경신과 함께 완벽한 해피엔딩을 장식했다.최종회에서는 부패 카르텔을 모조리 소탕하고, 다시 정의의 힘을 세우는 ‘구담 어벤져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들의 탐욕을 위해 권력과 폭력을 휘두른 ‘구담구 카르텔’은 모두 그에 응당한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온천하에 이들의 악행이 알려졌고, 마침내 정동환(이영준) 신부의 명예도 회복될 수 있었다.모든 일을 마무리한 ‘구담 어벤져스’는 스스로 책임을 지기 위한 결단을 내렸다. 김남길(김해일)은 사제직을 내려놓고 떠날 준비를 했으며, 김성균(구대영)과 강력팀 형사들은 사표를 제출했다. 이하늬(박경선) 역시 자신의 형량을 매겨 죄값을 받으러 나섰다. 그러나 잘못을 뉘우친 이들에게는 하느님의 선물과도 같은 기회가 따랐다.이하늬는 검찰 상부에 스카우트돼 김성균 및 강력팀 형사들과 팀을 이뤄 적폐, 부패 세력들을 잡는 일을 하게 됐다. 김남길에게는 교황님이 직접 찾아와 사제로 남아주기를 청했다. 자신의 자리를 지킨 ‘구담 어벤져스’는 또 다른 악의 무리들과 싸워 나갔다. “We Will be Back”이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약자들이 쟁취해 내는 ‘작은 정의’에 관한 이야기‘열혈사제’는 작은 정의가 모여 올바른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음을 이야기했다. 정동환의 죽음으로 시작된 김남길의 분노는 썩어 빠진 세상을 변화시키는 불씨가 됐다. 김남길은 ‘구담구’ 소시민들의 잃어버린 정의와 용기, 양심을 찾아줬고, 그들은 두려움을 무릅쓰고 불의와 싸우기 시작했다. 적당히 제 몸 사리거나, 욕망을 추구했던 인물들은 변화했다. 부패에 무감각했던 자신의 잘못을 뉘우쳤고,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힘을 모아 싸워 나갔다. ‘구담’의 작은 영웅들의 이야기는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열혈사제’라는 역대급 캐릭터검은 사제복을 휘날리며 나쁜 놈들에게 주먹을 날리고 분노하는 ‘열혈사제’ 김남길. 히어로와도 같은 그의 등장은 안방극장을 열광하게 했다. 우리가 익숙히 알던 사제의 이미지를 깨부수는 ‘열혈사제’ 김남길의 캐릭터는 신선했고, 그의 거침없는 활약은 통쾌함을 선사했다. 김남길 그 자체를 표현해낸 김남길은 진지와 코믹, 액션과 감성 연기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극을 리드, 방송 내내 호평을 이끌어냈다.# 답답한 현실에 퍼붓는 통쾌 ‘사이다’‘열혈사제’ 속 구청장, 국회의원, 경찰, 검찰, 조폭, 사이비 종교가 결탁한 ‘구담구’의 모습은 대한민국의 축소판과도 같았다. 현실을 반영한 듯 시의적절한 사회 풍자는 돋보였고, “분노할 때는 분노해야죠”라고 말하며 악인들이 만든 공고한 세상을 흔드는 김남길의 모습은 대리만족 통쾌함을 선사했다. ‘열혈사제’는 답답한 세상, 드라마를 통해서라도 한바탕 통쾌함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일주일 스트레스 날리는 유쾌한 ‘웃음’묵직한 메시지를 품고 있지만, ‘열혈사제’는 유쾌한 웃음과 코믹 코드로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킹스맨’을 패러디한 설사화 꽃잎 CG를 비롯해, 각종 드라마와 영화를 패러디, 오마쥬한 장면들은 매회 화제를 모았다. 길리슈트, 강아지 복면, 범죄자 변장, 타짜 변신 등 ‘구담 어벤져스’의 기상천외한 작전들도 매력 넘쳤다. ‘열혈사제’는 일주일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유쾌한 드라마로 인기를 모았다.# 모든 배우들의 발견, 그리고 재발견드라마를 풍성하게 채운 배우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열혈사제’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는 역시나 믿고 보는 배우의 힘을 보여줬다. 캐릭터를 살려내는 3 주연 배우들의 매력이 ‘열혈사제’를 이끌었다. 또한 조폭 황철범 역의 고준, 신입형사 서승아 역의 금새록도 극의 중심에서 활약, 신선한 매력으로 시선을 강탈했다.여기에 개성 넘치는 신스틸러들도 힘을 보탰다. 롱드래곤 장룡 역의 음문석, 쏭삭 역의 안창환, 모카빵 오요한 역의 고규태, 타짜 수녀 김인경 역의 백지원, 천재 아역 스타 출신 신부 한성규 역의 전성우 등 많은 배우들이 ‘열혈사제’를 통해 발견, 재발견되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4.2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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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종영 아쉬움 달랠 특집 토크쇼 편성…25일 방송

SBS 금토극 '열혈사제' 스페셜방송 '우리는 열혈사이다'가 편성됐다.SBS는 19일 "'열혈사제' 특집 토크쇼 '우리는 열혈사이다'가 제작돼 2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고 밝혔다.'열혈사제'는 최근 TV 화제성 3주 연속 1위, 시청률 20% 돌파(닐슨 코리아, 전구 가구) 등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에 SBS 측은 드라마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했다.특집에서는 '펀치'와 '귓속말' 이후 '열혈사제'로 다시 한번 흥행 홈런을 날린 이명우 감독을 비롯해 극 중 다혈질이지만 정의로운 신부 김해일 역을 맡아 열연한 김남길, 형사 구대영 역으로 감초 연기를 펼친 김성균, 영화 '극한직업'에 이어 이번 드라마까지 접수한 '흥행퀸' 이하늬가 출연한다.또 극 중 신부이자 천재 아역배우 출신 한보람 역의 전성우와 오래전 전설의 타짜 '십미호'였다가 수녀가 된 김인경 역의 백지원, 그리고 '구담카르텔'의 황철범 역 고준, 구담구청장 정동자 역의 정영주, 부장검사 강석태 역의 김형묵 등 극 중에서 빛나는 존재감을 과시했던 조연들도 함께한다. 출연진들은 그동안 드라마 속에서 선보였던 에피소드에 대해 솔직하고도 거침없이 소개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열혈사제'는 20일 종영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4.1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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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평+시청률 다 잡았다"…'열혈사제' 통쾌한 엔딩 승부수

범인 검거 작전도, 시청률 작전도 성공이다. ‘열혈사제’ 김남길과 이하늬의 동시 범인 검거 장면이 최고 시청률 21.5%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27회는 수도권 시청률 17.4%, 전국 시청률 15.6%, 28회는 수도권 시청률 19.8%, 전국 시청률 18.2%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27회 8.1%, 28회 9.5%로, 젊은 세대들의 열렬한 지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청자수는 각각 202만5000명과 232만8000명에 이르렀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21.5%였다. 사제 김해일(김남길)과 검사 박경선(이하늬)이 각각 형사 구대영(김성균), 서승아(금새록), 그리고 한성규(전성우), 오요한(고규필), 쏭삭(안창환)과 함께 공조를 펼쳐 클럽 라이징문과 관련된 범인을 모조리 경찰서로 잡아들이는 장면이다. 특히 김해일은 경찰서장 남석구(정인기)를 향해 “서장님도 감방 가즈아”라고 외치며, 사이다 엔딩을 완성했다. 이날 김해일은 박경선과 박원무(한기중)의 살인을 사주한 배후 인물들을 구속하기 위해 작전을 펼쳤다. 먼저 살인 명령을 받은 킬러들의 자백을 받아내야만 했다. 김해일은 러시아로 송환되는 킬러들의 호송 차량에 한성규-쏭삭-오요한을 투입했다. 일종의 연극처럼 상황을 만들어, 킬러들로부터 자백을 받아내려는 것이었다. 범죄자로 변장한 한성규·쏭삭·오요한은 김해일의 지시에 따라 불꽃 연기를 펼쳤다. 특히 아역 스타 출신 한성규 신부는 묻어뒀던 연기 재능을 꺼내며, 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한성규는 “어머니”를 목놓아 부르는 신파 연기로 킬러들의 눈물을 뽑아내는가 하면, 조직에게 버려졌다는 배신감과 사형에 대한 압박감을 자극하며 킬러들을 설득했다. 박경선과 서승아는 라이징문 총지배인 안톤(최강제)을 일부러 풀어놓고 그 뒤를 밟았다. 예상대로 안톤은 라이징문의 비밀 장부와 마약 등을 숨기려 했고, 박경선과 서승아는 현장에서 그들을 체포했다. 두 여자의 걸크러시 폭발 공조는 더없이 짜릿했다. 박경선은 여전사처럼 칼을 휘두르며 서승아를 위기에서 구해냈고, 서승아 역시 멋진 액션을 펼쳐냈다. 뜻밖의 의리를 다지는 두 여자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라이징문과 관련된 범인들이 경찰서로 집합했다. 킬러들은 안톤이 살인을 지시했다고 밝혔고, 안톤은 박경선과 박원무의 살인을 사주한 사람으로 재벌2세 김건용(정재관)과 황철범(고준)을 각각 지목했다. 김해일을 중심으로 하나로 똘똘 뭉친 구담 어벤져스가 이뤄낸 통쾌한 결과였다. 이날 작전을 펼치는 과정에서 나온 기막힌 변장술, 패러디들은 시청자들을 빵 터지게 했다. 사냥개 셰퍼드와 누렁이 복면을 쓴 김남길과 김성균의 콤비 플레이는 두 남자의 환상의 케미로 완성되며 제대로 폭소를 유발했다. 그리고 몽골, 태국 범죄자들로 변장한 고규필, 안창환과 더불어, ‘범죄도시’ 장첸에 빙의해 혼신의 연변 말투를 구사한 전성우의 열연은 쉴 새 없이 웃음을 만들어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3.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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