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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故송재림 유작, ‘폭락: 사업 망한 남자’ 내년 1월 개봉

배우 고(故) 송재림 유작 영화 ‘폭락: 사업 망한 남자’가 내년 1월 개봉한다.13일 제작사 무암 측에 따르면, 영화 ‘폭락: 사업 망한 남자’(이하 ‘폭락’)는 내년 1월 중순 개봉 예정이다.‘폭락’은 청년·여성·장애 가산점 등을 악용하여 청년 창업 지원금을 부정수급한 뒤 고의 부도, 폐업을 전전하다 우연히 가상화폐 서비스로 시리즈A 투자를 받으며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시사교양 PD 출신 현해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고인은 청년 창업 지원금을 수령해 고의 부도와 폐업을 반복하는 주인공 양도현을 연기했다.2009년 영화 ‘여배우들’로 데뷔한 고인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왕의 곁을 지키는 과묵한 무사 김제운 역을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고인의 빈소는 여의도성모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월 14일 오후 12시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3 20:07
스타

[단독] 故송재림 전 매니저 “늘 남을 배려하는 좋은 사람이었다” (인터뷰)

“자기 일을 항상 열심히 하는 좋은 사람이었습니다.”배우 고(故) 송재림의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생전 고인과 함께 일했던 전 매니저 A씨가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13일 A씨는 일간스포츠와의 전화에서 “송재림 배우는 저보다 형님이었다. 함께 일하는 동안 보고 많이 배웠다”고 고인을 회상했다.현재는 매니저 일을 그만둔 상태라는 A씨는 과거 고인의 매니저로 약 2년 간 일했다. A씨는 “제가 일을 그만두고 진로 문제로 고민할 때 형님이 함께 고민도 같이 해주고 그랬다”며 “함께 현장을 다니면서 재밌게 일했었고, 쉬는 날 형님이 오토바이를 타러 갈 때 함께 가기도 했다”고 추억했다.이어 “제가 일을 그만둔 뒤엔 부담을 드릴 것 같아서 최근엔 연락을 하지 못했다. 황망한 마음이다”라며 “늘 남을 배려하고 봉사활동도 많이하는 좋은 배우였다”고 토로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고인은 전날 오후 12시 30분께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점심 약속이 잡혀 있었던 친구가 집을 방문했다가 고인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고인은 2009년 영화 ‘여배우들’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 ‘꽃미남 라면가게’, ‘투윅스’, ‘우리 갑순이’, 영화 ‘용의자’, ‘속물들’, ‘안녕하세요’, ‘미끼’ 등에 출연했다. 고인은 올해 ‘우씨왕후’, ‘피타는 연애’, 지난 달까지도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했다.고인의 빈소는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 오후 12시에 엄수된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3 17:44
연예일반

‘범죄도시3’ 히로시 강윤, 사람엔터와 전속계약 체결

배우 강윤이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2023년, 올해 유일하게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범죄도시3’에서 히로시 역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배우 강윤이 사람엔터테인먼트(이하 ‘사람엔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강윤은 ‘범죄도시3’에서 한국에서 마약을 유통하는 일본 야쿠자 히로시 역을 맡아 강렬한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범죄도시3’의 최대 수혜자 중 한 명으로 지목받으며 화제를 불러 모았던 그가 사람엔터와 전속계약을 체결,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사람엔터 이소영 대표는 “강윤은 비주얼은 물론이고, 연기력까지 고루 갖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다. 강윤이 가진 매력을 보다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특히 강윤은 ‘범죄도시3’ 이외에도 드라마 ‘두 번째 남편’,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신의 퀴즈: 리부트’, ‘마음의 소리 리부트’ 등에 출연했으며, ‘어린 신부’, ‘그남자 그여자’, ‘발칙한 로맨스’, ‘병실전’ 연극 무대에서도 활동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9’ 크루로 활동하기도 하는 등 스크린, 안방극장, 무대를 오가며 연기력을 공고히 다져 올린 준비된 배우다. 이에 앞으로 사람엔터와 함께 더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갈 강윤에게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쏠린다.한편 사람엔터에는 고준, 공명, 권율, 김민하, 김성규, 김성식, 박규영, 변요한, 송재림, 심달기, 엄정화, 이기홍, 이서준, 이주영, 이하늬, 전채은, 정인지, 정호연, 조진웅, 최수영, 최원영, 최희서, 한예리 등의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8 09:12
스타

‘파친코 어린 선자’ 유나, 사람엔터와 전속계약… 이하늬·김민하와 한솥밥 [공식]

배우 유나가 사람엔터테인먼트(사람엔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26일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제32회 고담어워즈’와 ‘제28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수상 영예를 안은 애플TV+ ‘파친코’에서 어린 선자 역할을 연기한 배우 유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나는 2019년 단편영화 ‘포스트 잇!’으로 데뷔 후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등 굵직한 작품에서 눈도장을 찍었으며, 지난해 어린 선자 역으로 활약한 ‘파친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사람엔터에는 고준, 공명, 권율, 김민하, 김성규, 김성식, 박규영, 변요한, 송재림, 심달기, 엄정화, 이기홍, 이서준, 이주영, 이하늬, 이해우, 전채은, 정인지, 정호연, 조진웅, 차정원, 최수영, 최원영, 최희서, 한예리 등이 소속되어 있다. 또 2021년 개봉한 영화 ‘유체이탈자’를 제작했고, 현재는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데드맨’을 제작 중이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26 09:47
연예일반

‘파친코’ 유나, 사람엔터와 손잡고 글로벌 날갯짓

배우 유나가 사람엔터테인먼트(‘사람엔터’)와 손잡고 연기자로서 영역 확장에 나선다.사람엔터는 유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유나는 최근 ‘제32회 고담어워즈’와 ‘제28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수상 영예를 안은 애플TV+ ‘파친코’에서 어린 선자 역을 맡은 배우다. 2019년 단편영화 ‘포스트 잇!’으로 데뷔한 후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JTBC ‘그린마더스클럽’ 등 굵직한 작품을 통해서도 눈도장을 찍었다.이소영 사람엔터 대표는 “유나는 다양한 작품에서 입증된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배우”라며 “인물을 해석하는 깊이나 집중력이 성인 못지않고 감정 표현도 풍부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유나가 여러 장르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특히 유나가 출연한 ‘파친코’와 ‘지옥’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선보였고 호평을 받았다. 유나의 필모그래피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의미도 된다. ‘파친코’의 세계적인 흥행과 함께 글로벌 도약을 시작한 유나가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사람엔터는 고준, 공명, 권율, 김민하, 김성규, 김성식, 박규영, 변요한, 송재림, 심달기, 엄정화, 이기홍, 이서준, 이주영, 이하늬, 이해우, 전채은, 정인지, 정호연, 조진웅, 차정원, 최수영, 최원영, 최희서, 한예리 등 많은 배우들을 매니지먼트하며 역량을 키워왔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2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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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희, 이하늬·정호연·조진웅과 한솥밥… 사람엔터와 새 출발

배우 윤소희가 사람엔터테인먼트(사람엔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사람엔터 측은 25일 “윤소희는 매력적인 비주얼과 독보적인 분위기, 무한한 재능을 두루 갖춘 배우다.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윤소희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고 밝혔다. 윤소희는 2013년 엑소 ‘늑대와 미녀’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이래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연애 말고 결혼’, ‘군주 - 가면의 주인’, ‘마녀의 사랑’, ‘팽’, ‘고스트 닥터’, 영화 ‘장수상회’, ‘목숨 건 연애’ 등에서 열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2017년 더 서울 어워즈에서 드라마 부문 여우신인상을 수상하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 ‘팔로우미리뷰ON’, ‘클래식은 왜그래 시즌 2’ 등의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MC를 맡아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문제적 남자’, ‘어쩌다 어른’과 같은 인문학 퀴즈 예능에서 남다른 지성을 뽐냈다. 사람엔터에는 고준, 공명, 권율, 김민하, 김성규, 김성식, 박규영, 변요한, 송재림, 심달기, 엄정화, 이기홍, 이서준, 이주영, 이하늬, 전채은, 정인지, 정호연, 조진웅, 최수영, 최원영, 최희서, 한예리 등의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2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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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당’ 오늘(23일) 최종회…서인국-권수현 맞붙는다

서인국과 권수현의 마지막 싸움이 펼쳐진다. 최종회만을 남겨둔 KBS2 월화드라마 ‘미남당’에서는 남한준(서인국 분), 한재희(오연서 분)가 차도원(권수현 분)과 최후의 사투를 벌인다. 앞서 차도원의 계략을 간파한 남한준이 한재희를 일부러 차승원(이재운 분)의 가드들에게 납치당하게 했고, 이를 빌미로 차도원을 작두동 놀이공원으로 유인했다. 그리고 미남당 팀과 강력 7팀은 차도원을 상대로 자작극을 벌여 남한준과 차승원을 처단하겠다는 차도원의 계획을 무력화시켰다. 이런 가운데 23일 공개된 사진에는 세차게 내리는 폭우 속에서 남한준과 한재희, 차도원의 살벌한 육탄전이 포착됐다. 남한준은 쓰러져 있는 차도원의 멱살을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벽돌을 들고 있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차도원이 난간에서 남한준의 목을 조르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두 사람의 끝을 알 수 없는 처절한 몸싸움 속 살기 넘치는 대치는 안방극장에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또한 서로를 향한 광기로 얼룩진 눈빛은 섬뜩하면서도 강렬함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는 남한준과 한재희가 차도원과의 악연을 끊어내고 죽은 한재정(송재림 분)의 한을 풀어줄 수 있을지 그 결말을 궁금케 한다. ‘미남당’ 제작진은 “남한준과 한재희가 오랜 기간 쫓아왔던 ‘고풀이’와의 악연을 끊어내려 한다. 마지막까지 일촉즉발의 대치 상황이 이어지며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측을 불허하는 세 사람의 이야기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KBS2 ‘미남당’ 최종회는 2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23 16:04
연예

송재림 측 "지연과 열애 NO, 취미 같은 선후배 사이" [공식]

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겸 배우 지연과 배우 송재림이 열애설을 부인했다. 19일 오전 한 매체는 지연과 송재림의 데이트 장면이 목격됐다며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KBS2 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 함께 출연하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송재림 소속사 그랑앙세 측은 "두 사람은 바이크라는 공통의 취미를 가진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어 "목격된 17일은 송재림이 태백에 위치한 서킷에서의 바이크 연습 날이었다. 이제 바이크에 입문한 지연은 동행했다가 같이 목격된 것"이라며 "안전한 연습장소인 서킷들이 지방에 있다 보니 이런 오해를 산 것 같다. 정확한 사실확인을 위해 신속히 연락드리지 못한 점 사과한다"고 전했다. 티아라 출신 지연의 소속사 측 역시 "송재림과는 드라마를 통해 알게 됐고 친한 동료 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송재림과 지연이 지난 17일 충북 충주로 드라이브를 떠났고, 인근 주유소에서 함께 주유하는 모습이 주민에게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이하 송재림 소속사 그랑앙세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그랑앙세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일 보도된 송재림의 연애 관련 자사의 공식 입장 드립니다. 지난 2019년 9월 종영한 KBS '너의 노래를 들려줘'를 통해 만난 두 사람은 바이크라는 공통의 취미를 가진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입니다. 목격된 17일 당일날은 송재림이 태백에 위치한 서킷에서의 바이크 연습 날 이었고, 이제 막 입문하는 단계의 지연이 동행했다가 목격된 것입니다. 안전한 연습장소인 서킷들이 지방에 있다 보니 이런 오해를 낳았던 것 같습니다. 정확한 사실확인을 위해 신속히 연락드리지 못한 점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5.19 13:01
연예

[현장IS] '일뜨청' 윤균상X김유정, 띠동갑 극복할 명랑 힐링 케미(종합)

윤균상과 김유정이 12세 나이 차이가 무색한 친구 같은 케미로 '일뜨청'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2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4가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JTBC 새 월화극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이하 '일뜨청')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윤균상·김유정·송재림·유선과 노종찬 PD가 참석했다.'일뜨청'은 동명의 웹툰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열정 만렙 취준생과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꽃미남 청소업체 CEO가 만나 펼치는 완전무결 로맨스를 그린다. 노종찬 PD는 "원작 틀 안에서 기존 캐릭터가 가진 인연을 강조했다. 과거 인연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더 보강했다. 극과 극의 두 청춘이 만나 서로에게 스며들고 상처를 보듬고 치유하는 과정을 담은 청춘 힐링 드라마다"고 소개했다. 리메이크하면서 원작과 차별화한 점으로는 "캐릭터들이 만나기 전 과거에 잠깐씩 스쳐 간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보강했다. 웹툰이 가진 이야기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더 풍성하게 만드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윤균상은 청소업체 CEO 장선결을 맡았다. 모든 게 완벽하지만 과한 결벽증이 흠이다. 윤균상과 김유정의 나이가 12세 차이라는 점을 많은 예비 시청자가 우려하는 점이다. 윤균상은 "나이 차이가 커서 김유정과 만나기 전 걱정했다. 그런데 선배로서 의지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처음에 걱정한 게 생각이 안 날 만큼 재미있게 놀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 2월 '일뜨청' 촬영 중 김유정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단을 받으면서 편성이 지연됐다. 이 과정에서 안효섭이 일정상의 문제로 하차하고, 윤균상이 새로 합류했다. 윤균상은 "중간 투입이고 오래 쉬었기 때문에 부담이 컸지만 로코를 하고 싶었다"며 "시나리오가 재미있었고 감독님이 나를 원한다는 게 큰 힘이 됐다. 또 김유정이 드라마를 선택한 큰 이유였다. 팬이었고 선배와 연기해 보고 싶었다. 로코 경험이 많은 선배님이기 때문에 의지하면서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부담감을 가졌지만 '일뜨청'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김유정은 취업준비생 길오솔을 맡아 짠내나는 청춘을 그린다. 2016년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 2년 만에 복귀하는 김유정은 "2년 만에 드라마로 찾아뵙게 됐다. 많이 긴장된다. 대본을 읽고 굉장히 재미있고 웃으면서 즐겁게 읽었다.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고 진짜 사람 이야기가 담겨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했다. 보기 편하고 즐겁고 치유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드라마다.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의 건강 상태에 대해 "열심히 건강하게 활동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컨디션 조절도 노력하고 있다. 같이 촬영하는 배우분들이나 스태프분들이 많이 챙겨주고 배려해줘서 그 힘을 얻고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 드라마가 명랑하고 사람에게 힘을 주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촬영하면서도 힘을 많이 얻는다"고 답했다.2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김진경 기자 2018.11.26 14:57
무비위크

[23회 BIFF] 4일차 '햇살만큼 아름다운' 김희애·송윤아 등 무대인사

언제 태풍이 지나가기라도 했냐는 듯 맑게 개인 하늘이다. 쏟아지는 햇살만큼 아름다운 여배우들을 만날 수 있는 날이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이하 부국제) 4일차 날이 밝았다. 7일 부국제는 특별한 기자회견 없이 오후부터 야외 무대인사를 통해 영화 팬들과 호흡한다. 시작은 오후 2시 '속물들' 팀이다. 부국제를 통해 첫 공개된 '속물들' 무대인사는 신아가·이상철 감독과 배우 유다인·심희섭·송재림·옥자연이 함께 한다. 전날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GV)에서도 열띤 호응을 얻은 만큼 무대인사 분위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오후 3시에는 수 많은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허스토리' 배우들이 오픈토크를 진행한다. 민규동 감독과 김희애·김해숙·문숙·예수정·김선영까지 '허스토리' 주역들은 부국제와 오픈토크 참석을 위해 부산으로 총출동했다. 여배우들의 섬세한 이야기가 영화만큼 관객들의 마음을 울릴 것으로 보인다. 오후 4시10분에는 조성규 감독과 신소율·전석호가 '늦여름' 야외 무대인사에 나서고, 오후 5시10분에는 김정식 감독과 송윤아·김대명·김의성이 의미있는 작품 '돌멩이'를 들고 관객들을 만난다. 이날 야외 무대인사는 5시40분 김새벽·신석호·공민정이 참석하는 '풀잎들'을 끝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전망이다. (부산)=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10.0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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