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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플라이 어웨이’ 부르며 해피 엔딩.. 자체 최고 9.8% (무디바)

‘무인도의 디바’가 해피 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이하 ‘무디바’) 최종회에는 박은빈(서목하)이 1호 팬 김효진(윤란주), 채종협(정기호), 차학연(정채호)의 열렬한 응원 속에서 디바 도전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무디바’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9.8%, 전국 가구 기준 평균 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닐슨코리아 기준)이날 박은빈과 김효진이 데뷔 앨범을 준비하는 동안 앨범 수록곡을 검토하던 김주헌(이서준)은 각자의 특성에 맞게 박은빈과 배강희(은모래)의 노래를 바꾸기로 결정했다. 갑작스러운 결정이었지만 박은빈은 김주헌의 제안을 따르기로 했다. 새로운 노래를 듣자마자 무인도에서 살던 어려운 시절이 떠올랐기 때문. 그런 만큼 박은빈은 노래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내기 위해 제목부터 가사까지 모두 수정했다. 첫사랑 채종협에게 썼던 편지 속 단어들을 이어붙여 시련이 닥쳐도 함께라면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찬 가사와 함께 다시 태어난 ‘Fly Away’(플라이 어웨이)는 박은빈의 데뷔 앨범 타이틀이 됐고 느리지만 꾸준히 음원차트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기세에 힘입어 박은빈에게 데뷔 이래 첫 행사 스케줄도 잡혔다. 박은빈과 김효진은 팬과 가수로 처음 만났던 더덕 축제 현장을 가수와 프로듀서로 다시 찾게 됐다. 이에 김효진은 박은빈이 자신에게 해 주었던 것 처럼채종협, 차학연과 함께 박은빈의 공식 응원 물품인 에메랄드 블루 풍선을 준비해 관객들에게 나눠줬다. 팬들의 사랑 속에서 박은빈은 ‘플라이 어웨이’라는 제목대로 온갖 상을 휩쓸고 단독 콘서트까지 개최하는 등 명실상부 디바로 성장했다. 15년 전처럼 박은빈은 노래를 부르고 채종협은 이를 카메라로 담아내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서로의 꿈을 빛나게 해주는 모습은 두 사람 앞에 펼쳐질 밝은 미래를 상상하게 만들었다.그런가 하면 박은빈의 첫사랑 채종협과 그의 형 차학연은 이승준(정봉완)의 굴레에서 벗어나 새아버지 이중옥(이욱)의 성을 따라 이름을 이기호와 이채호로 바꿨다. 서정연(양재경) 역시 이중옥의 아내로 혼인신고를 마치면서 이들은 진짜 가족이 됐다. 위험을 이겨내고 더욱 돈독해진 채종협 가족과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박은빈의 모습을 끝으로 해피엔딩을 맞았다.‘무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박은빈의 디바 도전기를 중심으로 왕년의 톱스타 김효진의 차트 역주행 프로젝트, 박은빈과 채종협의 로맨스 등 다양한 이야기를 밀접하게 이어가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무디바’ 후속으로는 이영애 주연의 ‘마에스트라’가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04 08:28
연예일반

박은빈→차학연, 연기 구멍 없었다.. ‘무디바’ 오늘(3일) 종영

박은빈 주연의 tvN 토일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가 3일 종영한다. ‘무인도의 디바’(이하 ‘무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박은빈)의 디바 도전기를 그린 작품. 배우 박은빈, 김효진, 채종협, 차학연 등이 출연했다. 3.2% 시청률로 출발한 ‘무디바’는 4회에서 8%로 자체 최고를 기록했다. 이후 평균 시청률 7~8%대에 꾸준히 머물며 인기를 입증했다.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우영우 신드롬’을 일으킨 박은빈은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갱신했다. 그는 극 중 우연한 사고로 무인도에 15년 동안 갇혔다가 구출된 후 가수의 꿈을 꾸게 되는 서목하 역을 맡았다. 실감 나는 전라도 사투리부터 춤, 노래까지 완벽하게 구현했다. 특히 대역을 쓰지 않고 직접 노래를 불러 호평을 더하고 있다. 박은빈은 극 중 노래뿐 아니라 드라마 OST도 직접 가창했다. 그가 부른 ‘썸데이’, ‘그날 밤’, ‘민트’, ‘히어 아이 엠’ 등은 음원으로 발매되기도 했다. 박은빈 못지 않게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김효진, 차학연, 채종협도 인기를 견인했다. 김효진은 한때 잘나가던 톱스타였지만 성대결절이 온 후 바닥으로 떨어진 한물간 가수 윤란주를 연기했다. 김효진은 전작 ‘모범형사’에서 보여줬던 도도한 이미지를 벗어내고 사랑스럽고 허당미 넘치는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그려냈다.예능국 PD 강보걸을 연기한 채종협은 박은빈 서사에서 핵심 인물이다. 그는 비교적 다른 배우들에 비해 연기 경력이 짧음에도 불구하고 박은빈과 러브라인을 어색함 없이 그려냈다. 특히 9화에서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아버지 정봉완(이승준)을 찾아가 울분을 토해내는 장면은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동시에 몰입도를 높였다. 차학연은 보도국 기자 강우학을 연기했다. 궁금한 게 생기면 모르는 사람이라도 이해될 때까지 따지고 무는 반골 기질을 가지고 있다. ‘무디바’ 주연 배우 중 유일한 가수 출신인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단단히 다진 듯하다. 극 중 허당미 있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가정폭력으로 인한 아픔을 실감 나게 표현했다. ‘무인도의 디바’ 후속작은 이영애 주연의 ‘마에스트라’로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03 14:57
드라마

“꿈으로 인해 빛나고, 빛낼 수 있길 응원” 박은빈→차학연, ‘무인도의 디바’ 종영 소감

배우 박은빈, 김효진, 채종협, 차학연, 김주헌이 ‘무인도의 디바’ 종영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종영까지 단 하루만을 남겨두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의 주역 박은빈(서목하 역), 김효진(윤란주 역), 채종협(강보걸 역), 차학연(강우학 역), 김주헌(이서준 역)이 진심 가득한 감사 인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듯하게 만들고 있다.먼저 무인도에서 온 디바 서목하 역으로 믿고 보는 배우를 넘어 믿고 듣는 배우로 거듭난 박은빈은 “저에게 2023년은 목하가 이정표가 되어주었으면 좋겠다 목표했던 바를 완연히 이룰 수 있어 행복했다. 훌륭한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한 한 해였다”며 소회를 전했다. 이어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모두가 꿈으로 인해 빛나고 또 서로를 빛낼 수 있길 저와 목하가 늘 응원하겠다”는 뭉클한 응원을 보냈다.사랑스러운 매력의 윤란주 캐릭터를 연기하며 만인의 란주 언니가 된 김효진은 “오충환 감독님, 박혜련, 은열 작가님,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많은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분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윤란주를 연기하는 동안 참 행복했고 뜻깊었다. 저에게도 잊지 못할 따듯한 드라마로 영원히 남을 것 같다. 앞으로도 다채로운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 큰 관심 부탁드린다”고 해 김효진의 다음 행보를 기대케 했다.서목하를 향한 애틋한 순정으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던 강보걸 역의 채종협은 “좋은 배우분들, 제작진분들이 모여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무인도의 디바’가 많은 사랑을 받아 정말 행복하다. 저에게도 굉장히 오랫동안 좋은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 ‘무인도의 디바’를 보며 같이 울고 웃고 공감해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마지막까지 소중한 시간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고 해 최종회를 향한 궁금증을 키웠다.때로는 오빠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서목하의 디바 도전기 속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줬던 강우학 역의 차학연은 “‘무인도의 디바’를 시청해주시는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학이로 지내는 동안 행복한 추억이 정말 많았다. 작품이 끝이 나도 우학이의 행복한 삶은 계속될 거라고 생각할 만큼 정이 많이 들었고 저 역시 우학이를 참 많이 좋아했다”며 캐릭터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속내를 알 수 없는 RJ엔터의 대표 이서준 역으로 인생 역주행 프로젝트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던 김주헌은 “‘무인도의 디바’를 시청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기원하며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겠다”며 다정한 감사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이처럼 작품과 캐릭터에 푹 빠진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무인도의 디바’도 마지막까지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순항하고 있다. 과연 서목하와 윤란주를 비롯해 강보걸, 강우학, 이서준은 각각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호기심이 차오르고 있다.가수의 꿈과 첫사랑인 정기호가 모두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서목하는 어떻게 위기를 벗어날까? 서목하의 후회 없는 마지막 선택이 펼쳐질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는 2일 밤 9시 20분에 11회가 방송되며 3일에는 최종회가 방송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2.02 13:54
연예일반

[IS인터뷰] 빅스 “차학연 활동 불참? 가장 서운해해…꼭 함께 무대할 것”

“4년 2개월 만에 빅스로 앨범이 나오게 됐어요. 이번 활동은 각자 분야에서 성장한 빅스 멤버들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요.”전례 없는 콘셉트로 가요계에 한 획을 그었던 그룹 빅스가 돌아왔다. 빅스는 21일 오후 6시 미니 5집 ‘컨티넘’을 발매하며 ‘왕자의 귀환’을 알렸다. ‘컨티넘’은 ‘연속’이라는 모토를 콘셉트로 풀어낸 앨범으로, 팬에 대한 남다른 애정부터 빅스로 무대 위에 서게 되는 설렘까지 담아냈다. ‘컨티넘’은 리더 차학연(엔)을 제외한 레오, 혁, 켄 3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간다.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빅스는 오랜만에 컴백하는 소감을 밝히며 다양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컨티넘’에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되새겨볼 만한 메시지를 녹이려 노력했어요. 빅스의 진정성을 담은 앨범이죠.”(켄)“그간 틈틈이 여러 활동을 했지만, 정식으로 빅스의 아이덴티티를 갖고 팬들 앞에 선 지가 정말 오래됐더라고요. 이전의 빅스보다 더 가치 있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혁)“‘컨티넘’은 연속성을 뜻해요. 뫼비우스의 띠처럼 무한의 가능성을 가졌다는 빅스의 가치관이 담겼죠.”(레오)무려 4년 만의 컴백이지만, 아쉽게도 빅스는 완전체로 무대에 서지는 못한다. 리더 차학연이 드라마 촬영 등의 스케줄이 맞물려 부득이하게 이번 활동에 참여하게 못하게 된 것. 이에 일부 빅스 팬들은 서운함을 드러냈고, 차학연 또한 팬들에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다”며 자필 편지로 마음을 전달했다. 이에 빅스 켄, 혁, 레오는 “빅스 활동은 이대로 끝이 아니다”라며 멤버들 간의 돈독한 의리를 드러냈다. “학연이와는 이미 올해 초부터 많은 얘기를 했어요. 이미 정해진 스케줄을 바꿀 수 없고, 저희도 이 앨범을 더 늦출 수 없다고 생각했죠. 사실 제일 서운한 건 학연이일 거예요. 저희끼리 서운한 건 없지만, 팬들의 서운함을 가장 잘 아니까 그 마음을 충족시키지 못해 죄송하죠. 하지만 빅스 4명의 유대감이 가장 중요하고, 이대로 끝이 아니니까 꼭 다시 같이 무대에 설 거라 생각해요. 실제 학연이는 저희한테 응원도 많이 해주고 통화도 자주 해요.”(레오)6인조였던 빅스는 멤버 홍빈과 라비가 각종 논란으로 탈퇴한 뒤 4인조가 됐다. ‘컨티넘’은 이에 절반인 3인 체제로 음악방송과 다음 달 9일부터 개최되는 콘서트까지 연이어 활동을 이어가야 하는 만큼, 멤버들의 부담도 크게 다가왔을 터다. 무대가 허전할 거란 우려도 있지만 빅스는 “3인 만의 퍼포먼스를 기대해 달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3명이서 빅스라는 이름을 채워야 해서 압박감이 있긴 해요. 3명이 어떻게 무대를 채울까 고민했지만 이건 저희의 숙제니까 더 열심히 준비했죠.”(혁)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려야 하는 건 아티스트를 보기 위해 티켓을 사서 오는 팬분들에 대한 예의잖아요. 셋이서도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릴 테니 기대하셔도 좋아요.”(레오)2012년 데뷔한 빅스는 ‘사슬’, ‘다칠 준비가 돼 있어’, ‘저주인형’, ‘도원경’ 등 다수의 히트곡을 통해 대중에 큰 사랑을 받으며 3세대 대표 보이그룹으로 활약했다. 당시 가요계에 큰 충격을 안긴 뱀파이어, 지킬 앤 하이드, 사이보그, 꽃도령, 사랑의 노예 등 독보적인 콘셉트로 주목을 받았다. 멤버들은 빅스만이 개척해온 길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시간 동안 빅스가 해온 게 이제는 K팝신에서 너무 당연하게 된 것 같아요. 이제는 ‘우린 할 만큼 했다’는 생각이에요.”(혁) “저는 지금 봐도 빅스의 무대가 자랑스러워요. 강한 콘셉트의 앨범부터 조금씩 인간적으로 변하는 모습이 팬들의 가슴을 더 웅장하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켄)데뷔 후 지금까지 다사다난한 시기를 거쳐온 빅스는 올해 데뷔 12주년을 맞이한다. 끝까지 그룹의 이름을 지켜오기 위해 노력한 빅스는 앞으로 맞이하게 될 ‘10년’에 대해 묻자 “10년 만큼의 성장이 있을 것”이라며 자신있게 말했다.“지난 10년 동안 기쁜 일도 있고, 슬픈 일도 있었어요. 이제는 받아들일 줄도 알고, 인정할 줄도 알게 된 것 같아요. 10년 뒤에는 빅스 안에서 보여지는 행보와 모습이 굉장히 다를 거라 생각해요. 그 시간들을 허투루 보내지 않게 차근차근 밟아나가려고요.”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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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학연, ‘4년 만 컴백’ 빅스 활동 불참→“또 한번 실망시켜 죄송” 자필 편지 [종합]

그룹 빅스 리더 겸 배우 차학연(엔)이 4년 만에 돌아오는 빅스의 컴백 활동에 불참한다.5일 차학연의 소속사 51K는 공식 계정을 통해 “엔은 빅스 미니 5집 ‘컨티뉴엄’(CONTINUUM) 및 음반 활동에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알렸다.이어 “빅스의 앨범 제작 일정과 드라마 촬영 및 하반기 예정돼 있는 스케줄이 맞물리게 돼 빅스 멤버들과 신중히 논의한 끝에 이번 앨범 녹음 및 활동에 엔은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엔을 비롯 멤버들과 팬분들 모두가 간절히 기다려온 빅스의 이번 활동과 관련해 깊은 논의를 거쳤고, 아쉽지만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이오니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빅스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도 이날 공식 팬카페를 통해 “빅스 미니 5집 ‘컨티뉴엄’은 멤버 레오, 켄, 혁 3인 체제로 앨범 발매 및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소속사의 공식 입장이 발표된 후 차학연은 5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직접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차학연은 “저는 이번 앨범 활동에 참여하지 못해 빅스 무대에서 인사를 드릴 수 없게 되어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고 운을 떼며 “기약 없는 기다림에 팬분들이 힘들어하시는 모습과 지금 빅스를 지키고 있는 멤버들에게도 부담을 지어주는 것은 아닌가 생각도 많았다. 오랜 시간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상의했지만, 결국 이번 활동에 빅스의 리더 엔으로서 함께하지 못하게 되었고, 기대감이 컸을 팬분들께 또 한 번 실망감을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고 고개숙였다. 차학연은 “그동안 저 때문에 고생했을 내 별빛들, 여전히 저를 빅스의 맏형으로 인정해주고 함께 고민해주는 택운, 재환, 혁이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큰 만큼, 이번 앨범 활동을 함께 할 수 없지만 새롭게 쓰여질 빅스와 별빛의 추억이 예쁘게 기록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저의 20대를 오롯이 빅스로 채워 넣고 어느덧 30대가 된 지금도 제 뿌리가 빅스라는 것은 잊지 않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빅스는 오는 21일 오후 6시 미니 5집 ‘컨티뉴엄’을 발매한다. 이번 컴백은 2019년 ‘패럴렐’(PARALLEL) 활동 이후 4년 2개월 만의 단체 컴백이다. 차학연은 2018년 4월 정규 3집 이후 빅스 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배우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현재 차학연은 배우 박은빈과 함께 tvN ‘무인도의 디바’에 출연 중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0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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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학연, 빅스 컴백 활동 불참 “스케줄 맞물려…양해 부탁” [공식]

가수 겸 배우 엔(차학연)이 그룹 빅스의 컴백 활동에 불참한다.5일 엔의 소속사 51K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엔은 오는 21일 발매 예정인 빅스 미니 5집 ‘컨티뉴엄’(CONTINUUM) 및 음반 활동에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알렸다.이어 “빅스의 앨범 제작 일정과 드라마 촬영 및 하반기 예정돼 있는 스케줄이 맞물리게 돼 빅스 멤버들과 신중히 논의한 끝에 이번 앨범 녹음 및 활동에 엔은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엔을 비롯 멤버들과 팬분들 모두가 간절히 기다려온 빅스의 이번 활동과 관련해 깊은 논의를 거쳤고, 아쉽지만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이오니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빅스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도 이날 공식 팬카페를 통해 “빅스 미니 5집 ‘컨티뉴엄’은 멤버 레오, 켄, 혁 3인 체제로 앨범 발매 및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엔은 현재 방송 중인 tvN 주말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에 배우 박은빈과 함께 출연 중이다. 빅스는 오는 21일 미니 5집 ‘컨티뉴엄’을 발매하고 오랜만에 활동에 나선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0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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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차학연, 붐=강호동 같은 존재.. “옛날에 맨날 개인기 시켜” (놀토)

가수 출신 배우 차학연이 붐의 실체를 폭로(?)했다. 4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이하 ‘놀토’)에는 ‘무인도의 디바’ 주인공 박은빈, 차학연, 채종협이 출연했다. 차학연은 “이 자리에 트라우마를 일으키는 선배가 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모두 가요계 선배 소녀시대 태연과 샤이니 키로 추측하는 가운데 차학연이 “바로 붐 선배”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차학연은 “저한테는 붐 선배가 강호동 선배 같은 존재”라면서 “옛날에 ‘붐의 엉스트리트’ 라디오를 같이 했는데, 제가 개인기가 없는데 매일 개인기를 시켜서 힘들었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초등학생이 사연을 보내면 ‘초등학생 목소리로 읽어라.’ 이렇게 시키셨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고 있던 태연과 박나래가 “너무 강압적이다”고 입을 모아 야유했고, 붐은 “그때 미안했다”며 사과를 건네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0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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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의 디바’ 배우들 ‘놀토’ 출격... 박은빈 받쓰도 완벽해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 배우 박은빈, 채종협, 차학연이 출격한다.4일 방송하는 ‘놀라운 토요일’ (이하 ‘놀토’)에는 박은빈, 채종협, 차학연이 출연한다. tvN 토일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에서 몰입도 높은 연기를 펼치고 있는 세 사람은 이날 ‘놀토’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놀토’ 첫 출연인 차학연은 도레미들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과거 MC 붐과 라디오를 진행했다는 차학연은 “사연을 읽을 때마다 붐이 개인기를 시켰다”라면서 고충을 털어놓는다. 이어 “한해와는 가수 데뷔 동기다, 나이도 동갑이라 친해지고 싶었다”면서도 “’놀토’ 녹화 전에 따로 연락은 하지 않았다”는 반전 고백으로 폭소케 한다.‘놀토’ 두 번째 방문인 채종협은 “지난 출연 때 (받아쓰기) 도움을 주지 못했다”며 “오늘은 숨은 조력자로 돕겠다, 목표는 ‘돕자, 없자, 웃자!’이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안긴다. 이후 ‘받쓰’가 시작되고, 채종협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주목을 받으면 귀까지 빨개지는 모습으로 멤버들의 미소를 유발 ‘웃자’ 목표를 달성하는가 하면 ‘없자’와 ‘돕자’ 모드도 넘나들며 받쓰에 몰입한 것.박은빈 역시 인생 첫 ‘받쓰’에서 똑소리 나는 면모를 뽐낸다. 날카로운 추리력과 야무진 입담으로 감탄을 자아낸다고. 하지만 의욕에 넘친 박은빈은 tvN 출연 ‘정지급’(?)의 실수를 한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을 안긴다.한편 차학연은 한해와 똑 닮은 허언 캐릭터를 공개해 도레미들로부터 “한해 친구 맞네”라는 놀림을 받는다. 개인기를 보여주면 힌트를 주겠다는 붐의 제안에는 차원이 다른 개인기로 화답해 재미를 더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04 13:18
연예일반

박은빈이 춤추고, 사투리 쓰는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안방극장에 힐링 안길까 [종합]

“물도 없고 아~무것도 없었어예. 씨레기 밖에”배우 박은빈의 찰진 사투리를 볼 수 있게 됐다. 바로 ‘무인도의 디바’에서.19일 tvN 새 주말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박은빈과 김효진, 채종협, 차학연, 김주헌 그리고 오충환 감독이 참석했다. ‘무인도의 디바’는 지난해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하 ‘우영우’)로 스타덤에 오른 박은빈이 1년 2개월 만에 선보이는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일찌감치 관심이 쏠렸다. ‘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의 디바 도전기를 담은 작품. 목하를 맡은 박은빈은 춤부터 노래, 기타 , 전라토 사투리 심지어 바다 수영까지 연습했다. 앞서 ‘우영우’에서도 지체 장애인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박은빈은 “(복귀작으로) 가벼운 작품을 선택하고 싶었는데 또 어려운 선택을 한 것 같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무인도에 갇힌 박은빈이 “물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 씨레기 밖에”, “인자 지는 무조건 당장 하고 싶은 일을 할 거에요” 라는 대사를 사투리로 표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대해 박은빈은 “전라도 사투리를 연기하기 위해 주변 지인들에게 도움을 구했다. 그런데 지역마다, 연령마다 사투리가 다르더라”면서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사투리를 쓰되 ‘목하만의 감정을 담자’였다”고 설명했다. 박은빈은 노력파이지만, 쉽지 않은 순간도 있었다. 박은빈은 “목하는 ‘디바’가 되려는 꿈을 품고 있는 친구다. 정말 데뷔를 앞둔 심정으로 노력했는데 ‘가수 되기 참 힘들다’고 매번 뱉을 정도로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그럼에도 박은빈은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해 대역이 아닌 본인의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고. ‘무인도의 디바’ 출연진 중 유일하게 가수 출신인 차학연도 “(박은빈의 목소리가)정말 감미로웠다. 듣고 놀랐을 정도”라고 칭찬했다.배우가 연기를 위해 이렇게나 고민하고 노력하니 드라마를 연출하는 감독 입장에선 이보다 기쁜 일이 없을 듯하다. 오충환 감독은 “목하가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성격과 이걸 설득해 나가는 힘이 필요했다. 당시 ‘우영우’가 방송하고 있을 때였는데, 목하는 ‘박은빈밖에 없다!’라고 생각이 들었다”면서 “대본 리딩 당시에 수첩에 빼곡히 메모해 와서 놀랐다. 정말 잘 뽑았다”고 웃음을 보였다. ‘무인도의 디바’에서 형제로 만나는 채종협과 차학연의 케미도 기대가 높다. 극 중 채종협은 예능국 PD 강보걸로, 차학연은 보도국 기자 강우학으로 등장한다. 채종협은 “촬영하면서 (차학연이)친형같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차학연 역시 “종협이랑 연기하면 시너지가 높아진다. 하루 종일 붙어서 촬영할 때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마음 편하게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톱스타 윤란주로 등장하는 김효진은 “톱스타였을 때 모습도 보여주지만, 인기가 사그라져서 란주의 활짝 핀 꽃이 시든 뒤의 모습도 나온다. 그 모습이 매력적이라고 느꼈다”고 역할에 끌렸던 이유를 밝혔다.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등장하는 김주헌은 “승부욕이 강한 캐릭터다. 극 중 긴장감을 불어넣는 역할을 한다”고 기대를 높였다‘무인도의 디바’는 28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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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의 디바’ 박은빈 “‘우영우’ 이후 또 어려운 작품.. 좌절할 때 많았다”

배우 박은빈이 자신의 대표작 ‘우영우’ 이후 가벼운 작품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19일 tvN 새 주말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주연 배우 박은빈과 김효진, 채종협, 차학연, 김주헌 그리고 오충환 감독이 자리에 참석했다. 박은빈은 지난해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하 ‘우영우’)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의 복귀작이다. 그는 “춤부터 노래, 기타 그리고 사투리까지 해야 했다. (복귀작으로) 가벼운 작품을 선택하고 싶었는데 또 어려운 선택을 한 것 같다”며 “심지어 섬에 갇혀있었던 설정이라 생활 바다 수영도 할 수 있어야 했다. 좌절할 때도 많았지만 새로운 도전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의 디바 도전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박은빈은 서목하를 연기한다. 28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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