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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내년 결혼 준비” 이장우, ‘나혼산’ 하차는 아직…”논의無” [공식]

배우 이장우가 내년 결혼 예정이라고 언급한 가운데 출연 중인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측이 “하차 계획은 논의된 바 없다”고 12일 밝혔다.이장우는 앞서 지난 11일 방송된 ‘시골마을 이장우’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홍석천이 “이렇게 요리도 잘하는데 장가 안 가냐”고 묻자 “(결혼을) 내년에 준비하고 있다”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앞서 이장우 소속사는 지난해 8살 연하의 배우 조혜원과의 열애 사실을 알렸다. 이들은 6년째 열애 중이다.‘나혼산’은 혼자 사는 스타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이다. 이장우는 ‘나혼산’을 통해 그동안 싱글 라이프를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12 12:31
뮤직

나우어데이즈, 오늘(21일) ‘렛츠기릿’ 발매→홍대 버스킹 개최

큐브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나우어데이즈가 3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한다.나우어데이즈의 새 디지털 싱글 앨범 ‘렛츠기릿 (Let's get it)’은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나우어데이즈는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며 술래에게 다가갔고, 술래의 정체가 배우 홍석천으로 밝혀지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멤버들은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신곡의 기대감을 높였다. ‘렛츠기릿’은 유니크한 현악기에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더해진 중독성 있는 힙합 장르의 곡이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지루한 나날을 보내는 이들에게 '모든 것은 다 뒤로 한 채 지금 이 순간을 신나게 즐겨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히트곡메이커‘렛츠기릿’은 유니크한 현악기에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더해진 중독성 있는 힙합 장르의 곡이다. 특히 최정상 K-POP 아티스트와 작업해온 히트곡메이커 이어어택이이 프로듀싱을 맡아 나우어데이즈만의 강렬한 색채를 역동적으로 표현했다.나우어데이즈는 ‘렛츠기릿’ 작사에도 이름을 올렸다. 데뷔 타이틀곡 ‘우위’를 비롯해 꾸준히 랩 메이킹에 참여했던 시윤, 진혁이 랩 메이킹을 맡았고 현빈, 연우 역시 작사에 참여했다.나우어데이즈는 지난 4월 데뷔 싱글 앨범 ‘나우어데이즈’로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른 후 디지털 싱글 ‘레이니 데이’ ‘노웨어’까지 끊임없는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17일에는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이하 ‘KGMA’)에서 데뷔 첫 신인상인 IS 루키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한편 나우어데이즈는 이날 오후 7시 30분 서울 홍대 레드로드에서 신곡 발매 기념 버스킹 공연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1 15:09
예능

[IS한가위] ‘물려줄 결심’→‘국경 없는 변호사’…추석 파일럿 예능, 독특한 소재로 승부수

명절 대목은 신규 예능 프로그램들의 사활을 건 전쟁터다. 각 방송사들은 명절 연휴에 새롭게 준비한 예능 프로그램들을 ‘파일럿’이라는 타이틀로 점검한다. 시청자의 반응을 테스트하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면 수정 보완을 거쳐 정규 편성을 한다. 이번 추석 연휴에도 어김없이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들이 출격 대기 중이다.◇‘물려줄 결심’→‘국경 없는 변호사들’…독특한 소재 파일럿 출격SBS와 MBN은 이번 추석 독특한 소재의 파일럿 예능을 각각 선보인다. SBS는 오는 16일 오후 3부작 파일럿 ‘물려줄 결심’을 방영한다. ‘물려줄 결심’은 세월만큼 노쇠해진 체력과 각자의 사정들로 더 이상 가게를 물려받을 사람이 없는 노포의 후계자를 찾는 프로그램이다.미식가로 유명한 김준현과, 18년간 이태원 일대에서 7개의 가게를 운영했던 요식업 마스터 홍석천, 대세 배우 지예은, 한때 중국집 아들이었다는 트롯 가수 박지현, 50년 경력의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가 5MC로 출격한다. 5MC는 깐깐한 면접관이 되어 ‘물려받을 결심’을 한 도전자들의 면접 과정을 지켜볼 예정이다. MBN은 추석 특집 파일럿 예능으로 오는 15일 ‘국경 없는 변호사들’을 선보인다. ‘국경 없는 변호사들’은 동일한 사건을 각기 다르게 판결한 해외 사례를 살펴보며 우리 사회 정의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글로벌 법률 프로그램이다.예리한 통찰력을 가진 영화감독 장항준과 두뇌 서바이벌 우승자 출신인 코미디언 장동민, 여러 예능에서 맹활약 중인 모델 출신 이현이가 3MC로 나선다. 또 독일,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튀르키예 국적의 현직 변호사들이 출연, 국내외를 뜨겁게 달궜던 사회문제에 대한 각기 다른 관점을 내놓으며 생생한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세대 갈등 다룬 ‘내부고발’…정규로 돌아온 ‘싱크로유’ 추석 연휴 첫선 MBN은 추석 특집 파일럿 예능으로 오는 14일 오후 8시 20분 ‘내 부모님을 고발합니다! 내부고발’(이하 ‘내부고발’)을 방영한다. ‘내부고발’은 부모의 문제적 언행으로 관계가 소원해진 성인 자녀의 의뢰를 받아 그 원인을 찾아보고 부모와 자녀 간의 이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이제 갓 성인이 된 딸을 둔 배우 오현경이 MC로, 배우 김영란과 김성은이 패널로 합류한다. 또 이광민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전문가 패널로 참여해 사전 상담부터 명쾌한 분석까지 솔루션 전 과정에 참여하면서, 세대 간 갈등을 좁히는 해결사로 나선다. 파일럿으로 선보였다가 정규 편성돼 이번 추석 연휴 첫 선을 보이는 프로그램도 있다. 16일 오후 6시 40분 첫 방송하는 KBS2 ‘싱크로유’가 그것. ‘싱크로유’는 AI가 만들어 낸 싱크로율 99%의 무대 속에서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환상의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버라이어티 뮤직쇼다. 국민 MC 유재석을 필두로 이적, 이용진, 세븐틴 호시, 에스파 카리나, 조나단이 MC로 출격한다.첫 회 1라운드는 백지영의 ‘아이 미스 유’, 잔나비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승기의 ‘이미 슬픈 사랑’, 인순이의 ‘고민 중독’, 린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박재범의 ‘러브 유어셀프’ 등 최정상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구성, 고퀄리티 반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14 05:52
예능

[TVis] 홍석천 “네덜란드인 전 남친, 첫눈에 반해 이혼까지” (‘4인용 식탁’)

방송인 홍석천이 네덜란드인 남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2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이승연이 절친 배우 윤다훈과 방송인 홍석천, 2023년 미스코리아 선 김지성을 집에 초대해 대화를 나눴다.이날 홍석천은 과거 커밍아웃을 한 이유가 네덜란드인 남자친구 때문이었다고 이야기했다. 남자친구는 아내가 있는 유부남이었지만 한국에 와서 홍석천을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졌고, 이후 아내와 이혼까지 했다고.홍석천은 “당시 남자친구는 나를 만나기 전까지는 성 정체성을 몰랐다가 첫눈에 반해서 나를 사랑하기 시작한 거다. 일주일 후에 다시 만났는데 자기는 아내가 있다고 하더라. 아내와 함께 한국에 일하러 왔던 상황”이라며 “그러면 ‘나는 못 만난다. 나는 너가 와이프가 있는지 몰랐고 그런 만남은 하고 싶지 않다’고 했더니, 결론적으로 이혼을 했다”고 말했다.이어 “이후 나랑 새롭게 관계를 시작했다. 그게 고맙기도 했지만 나한테는 큰 짐이었다. 항상 부딪히는 문제가 대한민국에 나를 모르는 사람이 없었고, 사람들은 내 옆에 있는 외국인 남자를 궁금해했다. 나는 ‘영어 선생님’이라고 소개할 수밖에 없었고, 그 친구의 서운함이 쌓여서 폭발했다. 그래서 1990년대 말에 뉴욕으로 둘이 도피했다”고 전했다.이후 “남자친구는 뉴욕에서 생활하고, 나는 돌아와서 한국에서 번 돈을 그에게 보냈다. 근데 4~5개월 후에 ‘네가 없어서 새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하더라. 그러고 헤어지고도 1년 동안 돈을 보냈다”고 말했다.이를 듣던 모두가 “왜 그러셨냐”고 놀라움을 표하자, 홍석천은 “나는 원래 그런 사람이다. 사랑에 목숨거는 스타일이다. 이거 보고 나에게 좋다고 고백하는 분들 있을 것 같다. 난 쳐내지 않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26 23:21
예능

[TVis] 홍석천 “이승연, 내가 찜한 남자와 결혼…배신감 폭발” (‘4인용 식탁’)

방송인 홍석천이 절친 배우 이승연의 결혼 소식을 알고 배신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2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이승연이 절친 배우 윤다훈과 방송인 홍석천, 2023년 미스코리아 선 김지성을 집에 초대해 대화를 나눴다.이날 이승연은 남편을 홍석천의 소개로 알게 됐다고 밝혔다. 홍석천은 이승연의 남편에 대해 “내가 찜했던 남자였다”고 털어놨고, 이승연은 “그래서 홍석천이 삐져서 10년 동안 나에게 연락을 안 한 것”이라고 폭로했다.이에 홍석천은 “그건 아니다. 이승연의 남편이 나의 친구였고 정말 매력이 넘쳤었다”며 “친구랑 있던 중에 누나가 연락이 와서 친구를 데려갔었다”고 이야기했다.이때의 만남을 계기로 이승연과 남편이 만나게 됐는데, 홍석천은 이를 알고 배신감을 느꼈다고. 이승연은 “연애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홍석천에게 얘기를 못했다”고 털어놨고, 홍석천은 “가족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친구랑 갑자기 연인이 됐다는 게 얼마나 불편했는지 모른다. 누나가 아까웠다”고 강조했다.홍석천은 이어 “둘이 진지하게 사귄다고 하고, 멈추질 않고 연애 1년 만에 결혼한다고 하더라”며 여전히 서운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26 21:27
예능

[TVis] 홍석천 눈물…“절친 이승연 10년 안 봐, 만날 생각에 잠 설쳐” (‘4인용 식탁’)

방송인 홍석천이 10년 동안 연락을 안 한 절친 배우 이승연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2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이승연이 절친 배우 윤다훈과 방송인 홍석천, 2023년 미스코리아 선 김지성을 집에 초대해 대화를 나눴다.이날 이승연은 세 사람을 초대한 이유에 대해 “친구라기보다는 가족을 부른다는 느낌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승연은 홍석천을 이날 10년 만에 만난 것이라며 “가슴에 맺힌 게 많고 미안한 게 많다”고 털어놨다. 홍석천과 이승연은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완전한 사랑’으로 인연을 맺게 돼 절친이 됐다고. 그러나 당시는 홍석천이 커밍아웃을 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을 때였다.이승연은 “제일 미안한 건 석천이가 힘들고 자존감도 떨어져 있을 때 만났다 보니까 홍석천을 보호해야 하고 잘 되려면 ‘이렇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다”며 “나도 덜 성숙했었기 때문에 보듬어주지 못했던 것 같다. 홍석천을 만나서 ‘미안했고 나는 아직도 네가 좋아’라고 말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홍석천은 “누나랑 10년을 친남매보다 더 가깝게 지냈다가 뜸뜸해진 것도 10년 정도 된 것 같다”고 말했고, 이승연은 “내가 누나여서 한 두 번 먼저 전화하긴 했다. 홍석천이 먼저 전화를 안하더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이에 홍석천은 “친누나같은 사람한테 작지만 서운한게 있었을 때 안 풀고 툭툭 넘어갔던게…”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나도 되게 미안한 게 많다. 누나가 나오는 방송을 보고 컨디션이 안 좋아 보이면 어디 아픈가 걱정되기도 했다”며 “그런데 선뜻 연락을 못하겠더라”고 고백했다.홍석천은 이승연의 갑작스러운 초대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며 “누나를 똑바로 볼 수 있을까, 별의별 생각을 다 했다. 잠도 못잤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26 20:56
예능

홍석천 “이승연 남편, 내가 찜했던 남자” 속마음 고백 (‘4인용식탁’)

방송인 홍석천이 이승연의 남편을 찜(?) 했었다고 고백한다.26일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90년대 대표 청춘스타 이승연 편이 방송된다.이승연은 5개월 전 이사한 집을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하며 친오빠 같은 배우 윤다훈과 소문난 절친 홍석천, 스물아홉의 나이 차를 뛰어넘어 친구가 된 2023년 미스코리아 선 김지성을 초대한다.커밍아웃한 홍석천을 격려하며 2003년부터 친남매 같은 우정을 쌓았던 이승연과 홍석천은 이날 ‘4인용식탁’을 통해 10년 만에 만난다. 과거 10여 년을 절친으로 지냈던 두 사람이, 이후 10년 동안 남처럼 지내게 된 속내가 공개된다. 이승연은 “홍석천을 보호해 주고 싶은 마음이 커서 과하게 잔소리했다. 지금 생각해 보니 미성숙했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 이에 홍석천도 “승연에게 작은 서운함이 있었을 때 해결하지 않고 넘어갔다. 동생으로서 먼저 다가가야 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소원했던 기간에도 서로를 걱정하고 응원했다는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10년간의 공백이 언제 있었냐는 듯 곧 찐친으로 돌아왔다는 후문이다.이어 홍석천은 이승연의 남편을 두고 ‘원래 내가 먼저 찜했던 남자’라고 밝혀 친구들을 놀라게 한다. 이승연을 만나는 자리에, 친구였던 이승연의 남편과 동행했고 그날 이승연과 남편이 처음 만나게 되었던 것. 그 이후 이승연의 적극 플러팅(?)으로 두 사람은 연인이 되었고, 홍석천은 나중에야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힌다. 그는 “가족이라고 생각했던 이승연이 자신의 친구와 연인이 되어서 불편했다. 듬직하게 이승연을 품어줄 수 있는 사람에게 시집보내고 싶었는데, 솔직히 누나가 아까웠다”며 이승연에 대한 애정이 더 컸음을 고백한다.한편, 최근 방송에서 두 명의 어머니를 둔 복잡한 가족사를 밝힌 이승연에 대해 절친들은 걱정했던 마음을 드러낸다. 이승연은 방송 출연 전 부모님이 “너 좋은 거라면 할게”라며 호의적이었고, 방송으로 두 명의 어머니, 아버지의 마음을 들여다볼 기회가 됐다며 세 분의 부모님과 관계가 더 편해진 후일담을 털어놓는다.작년 1월 기러기 아빠에서 기러기 할아버지가 된 윤다훈은 딸이 임신했을 때 산부인과에 동행했는데 초음파 사진을 사위보다 먼저 보여주고 싶어 했다며, “손녀딸도 좋지만, 딸이 더 좋다” 라며 딸 바보로서의 면모를 드러낸다.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26 13:35
연예일반

“직원만 400명” 염혜란, 세계 최대 훠궈 식당 지배인 됐다 (‘가브리엘’)

JT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My name is 가브리엘’, 이하 ‘가브리엘’)이 새로운 가브리엘 염혜란의 등장과 함께 역대급 스케일의 훠궈 식당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가브리엘’ 4회에서는 중국 충칭으로 향해 타인의 삶을 시작하는 염혜란과 태국 치앙마이에서 솜땀 장수 우티의 삶을 이어가는 박명수의 이야기가 펼쳐졌다.염혜란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우유부단하고 결정도 못 하고 겁쟁이인데 쿨한 여자이고 싶다”, “폭군이 되고 싶은 도덕 선생님”이라고 자신을 표현했다. 이어 아르바이트 경험에 대해서는 “PC방에서 먹을 것을 많이 안 팔던 시절에 김밥을 만들어 판 적이 있다”고 말하면서 극단 시절부터 단련된 생활력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AI 가브리엘’을 통해 매칭된 염혜란의 새로운 삶은 중국 충칭에서 펼쳐졌다. 현지 공항 포토존에서 의문의 여성으로부터 QR 초대장을 받은 염혜란은 홀로 택시를 타고 집 주소를 찾아갔다. MC들은 낯선 상황에 완벽하게 몰입한 염혜란을 보며 “영화 같지 않냐”고 입을 모았다. 긴장과 설렘 가득한 가족과의 만남도 기다리고 있었다. “네가 내 딸 치엔윈이니?”라는 엄마의 등장에 이어 헬스 트레이너 남편과 4살 아들 또또가 염혜란을 반갑게 맞이했다. 염혜란은 자신도 몰랐던 가족사진에 당황스러워 하며 자신이 살아갈 주인공의 방을 확인했다. 가장 먼저 보이는 침대의 존재감에 염혜란은 “오늘 (남편과) 함께 자야 하나요? 어디까지 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또한 방안에 걸린 유니폼을 보고 자신이 훠궈 식당의 지배인으로 일하는 ‘치우치엔윈’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다음 날 염혜란은 강력한 ‘모닝 마라’로 하루를 열며 아들 또또의 유치원 등원까지 마친 뒤 출근길에 올랐다. 특히 눈앞에 펼쳐진 염혜란의 직장 스케일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테이블 700개, 직원 400명, 수용인원 5851명을 자랑하는 세계 최대 훠궈 식당이었던 것.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훠궈 식당의 경기장 급 규모에 MC들은 “놀이공원 아니야?”, “여기서 서빙 어떻게 하냐”, “게임이 다르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휴대폰 사진첩에 저장된 절친 동료들이 ‘치엔윈’ 염혜란에게 먼저 다가와 말을 걸었고, 염혜란도 덕분에 긴장을 풀 수 있었다. 염혜란은 400명의 직원들과 함께 조회 시간에 참석해 기합 바짝 들어간 모습으로 출석 체크를 완료했다. 이후 외우기도 힘든 담당 구역 테이블 번호로 찾아가 고객 응대를 시작하며 본격 직장인 치엔윈의 삶에 스며들었다. 184개의 계단과 함께 절경이 한눈에 보이는 훠궈 식당의 압도적인 스케일이 '치엔윈' 염혜란 앞에 펼쳐질 여정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태국 치앙마이에서는 우티 박명수의 솜땀 장사 스토리가 이어졌다. 우티의 친구 챔프는 부진한 매출로 의기소침해진 박명수를 데리고 솜땀 맛집을 찾았다. 종류별 솜땀 맛을 보기 시작한 박명수는 매운 솜땀 맛에 화들짝 놀라 고기튀김을 집어 들었고, 솜땀과 맞는 새로운 궁합에 눈이 트였다. 이런 가운데 잠시 우티의 자아를 잊은 박명수는 챔프를 향해 “한국의 김민종을 닮은 것 같다”며 모창까지 주문해 폭소를 안겼다. 태국 2일 차 아침 박명수는 한국에 있는 태국 음식 전문가 홍석천에게 전화를 걸어 신메뉴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홍석천은 솜땀을 넣은 태국식 반미 샌드위치와 튀김 요리를 언급하면서 셰프의 킥으로 고추 마요 소스를 추천했고, 박명수는 필요한 식재료를 구한 뒤 아내를 위한 깜짝 이벤트로 꽃도 샀다. 박명수의 예상치 못했던 스윗한 면모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 순간이었다. 박명수는 솜땀 동료 쑤, 씨와 함께 새로운 메뉴 개발에 나섰다. 하지만 직접 치킨까지 튀기며 의욕적인 모습의 박명수와 달리 쑤와 씨는 어딘가 애매한 반응이었다. 씨는 “원래보다 더 많은 일을 해야 해서 걱정이 됐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솜땀 버거와 치킨&솜땀 두 가지 신메뉴를 선보인 박명수의 노력에도 결국 신사업의 꿈은 펼쳐지지 못했다.두 번째 장사는 치앙마이 대학교 앞 야시장에서 이뤄졌다. 박명수는 직접 호객까지 나섰고, 친구 챔프가 이날도 가게를 찾아와 박명수를 도왔다. 갑자기 손님이 몰려들자 박명수는 밀려드는 주문에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일취월장한 실력을 뽐냈다. 이런 가운데 치앙마이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박명수의 가게를 찾아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박명수의 솜땀을 맛본 뒤 “진짜 태국 사람이 만든 것 같다”고 극찬했다. 18번째 손님으로는 한국인 부부가 등장했다. 박명수는 한국인 손님의 등장에 혼신의 태국인 연기를 하면서도 세계관이 충돌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장사에 많은 도움을 준 챔프는 수고비 한 푼 받지 않고 “그냥 웃어주기만 하면 된다”는 말로 감동을 전했다. 청정 구역인 우티 주변인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전하며 실제 우티 정체를 향한 궁금증도 고조시키고 있다. ‘가브리엘’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3 09:33
연예일반

홍석천 “이런 악플 오랜만”…‘보석함’ 부러웠던 악플러 박제

방송인 홍석천이 자신을 향한 악의적인 메시지를 공개했다.11일 홍석천은 자신의 SNS에 “보석함 보면서 이런 느낌인가요? 이런 악플 오랜만이네”라는 글과 함께 한 누리꾼과 나눈 다이렉트 메시지(DM)를 게시했다.공개된 내용에서 누리꾼은 “야 이 개X아 너만 좋은거 보면 다냐”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홍석천은 “고소할게요. 변호사가 이런 거 고소감이라고 하던데 기다려요”라고 답장했다.그러자 해당 누리꾼은 “죄송합니다 보석함 형만 좋은 거 보는 것 같아서 그랬어요”라고 사과를 남긴 후 이내 “근데 뭘로 고소해요?”, “고소하세요 무고죄로 역으로 날려버릴라니까”라고 덧붙였다. 해당 누리꾼은 홍석천의 유튜브 웹예능 ‘홍석천의 보석함’(이하 ‘보석함’)의 출연자를 홍석천 혼자 본다는 이유로 이와 같은 메시지를 보낸 것. 황당한 사유에 홍석천은 해당 메시지를 공개했다.한편 홍석천은 최근 ‘보석함’을 진행하며 배우 변우석, 여진구, 그룹 라이즈 등 대세 남성 스타와 인터뷰를 가졌다. 해당 영상이 게시되는 채널의 구독자수는 21만 6천명이며, 변우석 편의 조회수는 313만회를 기록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11 16:10
연예일반

홍석천 “키 190 변우석, 배우 데뷔 주저해… 무조건 연기하라고 추천” (‘밥한잔’)

‘밥이나 한잔해’에서 방송인 홍석천이 변우석을 언급했다.지난 13일 방송된 tvN 예능 ‘밥이나 한잔해’(이하 ‘밥한잔’) 4회에서는 MC 김희선, 이수근, 이은지, 더보이즈 영훈이 용산구로 향하는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모임은 용산구를 잘 아는 누군가의 초대로 이뤄졌다. ‘밥한잔’ 크루 멤버들은 태양, GD, BTS, 송혜교 등 용산구와 인연이 있는 스타들을 언급하며 오늘의 게스트를 추측했다. 진동 벨이 울리며 등장한 주인공은 홍석천이었다.2004년 방영된 드라마 ‘슬픈연가’에서 호흡을 맞춘 홍석천과 김희선은 오랜만의 재회에 반가워했다. 특히 홍석천은 더보이즈 영훈을 보자마자 거침없는 플러팅을 시작하며 더보이즈 주연이 ‘보석함’에 나왔는데 네가 나올 걸 그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2차 장소는 홍석천의 개인 스튜디오였다. 홍석천의 생일파티가 진행돼 화제를 모았던 곳으로 직접 요리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홍석천과 이수근, 영훈은 장을 보고, 김희선과 이은지는 선물 쇼핑과 함께 동네 맛집을 둘러보기로 했다. 홍석천 추천 맛집을 찾은 김희선,이은지는 현장에서 예상치 못한 우연한 만남에 깜짝 놀랐다. 뮤지컬계 대표 잉꼬부부인 김소현, 손준호가 맛집 데이트를 하던 중 ‘밥한잔’ 카메라에 포착됐다. 김소현, 손준호 부부는 즉석 섭외에도 유쾌한 면모를 보이며 솔직 부부 토크를 풀어냈다.홍석천의 요리쇼와 함께 본격 용산구 2차 모임도 시작됐다. 원조 짐승돌 2PM 겸 배우 황찬성과 MZ 아이콘 주현영, 대세 개그맨 곽범과 ‘인간 비타민’ 츄가 차례로 등장했다. 김희선과 드라마 ‘우리, 집’에서 남매로 출연 중인 황찬성은 ”(김희선은) 현장에 있는 것 자체가 미담이다. 사람을 잘 챙기시고, 어느 날 (명품) 아기 옷을 선물해 주셨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참석자 일동은 ”아기 옷?“, ”너 결혼했어?“라며 결혼 여부에 놀랐다.이날 홍석천은 ‘선재 업고 튀어’로 인기 절정인 배우 변우석과의 인연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유명해지기 전 모델 시절 여기 자주 왔었는데 너는 무조건 연기해야 한다고 했다. ‘형, 키가 너무 커서 힘들지 않을까요’라고 했는데 ‘아니야, 여배우들이 커지고 있고, 너 얼굴은 연기 얼굴’이라고 했다“라며 ‘문짝남’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홍석천은 왁스에게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한다고 했고, 김희선은 ”딸이 일찍 철이 들어서 딸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결혼하기 전에는 송윤아 언니랑 얘기 많이 했다“고 전했다. 홍석천은 ”남자 고민 있을 땐 나한테 와야 한다. 희선이도 가끔 온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희선은 ”뉴욕에 한 달 함께 있을 때 마스터했다“라고 말하자 멤버들은 ”뉴욕에서 무슨 이야기했냐“고 궁금해했다. 김희선은 ”39금이다“라고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변우석은 현재 ‘2024 아시아 팬미팅 투어-서머 레터’(Summer letter)로 글로벌 팬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 8일 대만 팬미팅을 성료했고, 오는 15일 태국 방콕, 22일 필리핀 마닐라,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30일 싱가포르, 7월 6~7일 서울에서 팬미팅을 이어간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1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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