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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과 달라”…‘에스콰이어’ 이진욱 →정채연, 변호사들의 뜨거운 성장기 [종합]

배우 이진욱과 정채연이 선배-후배 변호사로 만난다. 공부하듯 대본을 외워야 할 정도로 현실적이고 디테일한 에피소드를 다룬 법정물을 예고했다.31일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재홍 감독, 이진욱, 정채연, 이학주, 전혜빈이 참석했다. ‘에스콰이어’는 법무법인 율림의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이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이진욱)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오피스 드라마다. 이진욱이 연기하는 윤석훈은 법무법인 율림 송무팀 파트너 변호사다. 이진욱은 캐릭터에 대해 “합리적인 인물이고 모든 것에 대한 대답이 확실하고 결정이 빠르다”며 “평소에 저는 (사람들을) 웃기는 편인데 작품에서는 웃음기를 뺐다. 평소 모습을 보여줄 수가 없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외적으로 신경쓴 부분에 대해서는 “거의 대부분 수트를 입는데 정직하게 입으려고 노력했다. 수트는 입다 보면 취향이 생기는데, 그 취향을 최대한 적당하게 정석으로, 눈에 띄지만 과하지 않게 준비해서 입었다”고 전했다.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식구이자 강효민 역을 맡은 정채연과의 호흡에 대해선 “친하게 지내진 않았어도 함께 촬영한다고 해서 설레고 반가웠다”며 “일단 너무 잘해서 모두가 깜짝 놀랐다. 강효민이 돼서 나타났다. 첫 촬영부터 믿음직스럽게 잘해줘서 선배로서, 제가 가르친 건 아니지만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고 칭찬했다. 이번 작품이 첫 장르물, 전문직 도전인 정채연은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정채연은 “처음으로 변호사 역을 맡게 되어서 떨리고 걱정도 많이 됐다”며 “촬영하기 전부터 혼자 준비를 했는데 법률용어를 하다 보니 많이 어려웠다. 평소 내가 하던 게 아니고 처음 보는 단어가 많았다. 내 생활루틴을 건강하게 바꿔야 했고 대본을 공부하듯이 임했다”고 준비 과정을 전했다.이어 이진욱에 대해 “선배를 보고 배운 점이 많다. 내가 낯을 가리는 편인데 선배님이 먼저 다가와 주셨다”며 “상대 배우로서 편안하게 해주면 정말 감사한데 잘 챙겨 주셨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이학주는 극중 법무법인 율림에 없어서는 안 될 중간 실무자인 어쏘 변호사 이진우로 분했다. 그간 작품에서 악역을 많이 맡았던 이학주는 “좋은 직업을 오랜만에 맡아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변호사 연기에 대해 “실생활에서 말하는 것과 차이가 있더라. 이성적으로 분석하면서 외우느라 언어 연습을 한 거 같다”고 전했다.특히 변호사 역할상 정장을 입고 등장하는 것에 대해 이학주는 “신경 썼지만, 이진욱 형이 옆에 있어서 그냥 나는 ‘양복을 입었구나’ 하지 않을까 싶다”며 “살이 찌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재홍 감독은 현재 방영 중인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 등 변호사를 다룬 작품들 가운데 ‘에스콰이어’ 만의 차별점을 묻자 “대본을 봤을 때 ‘이건 진짜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송 케이스 하나하나 디테일하고 사실적이고 고차원적”이라며 “그리고 각각의 케이스가 사랑을 주제로 하고 있다. 많은 사랑의 형태가 존재하는데 상처받은 사람들을 소송을 통해 조심스럽게 보듬어주는 변호사들의 모습이 차별점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 감독은 이어 “‘서초동’이 서초동 법조타운 배경이면, 우리는 율림이라는 5대 로펌 안에 드는 변호사들의 이야기라서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콰이어’는 오는 8월 2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31 15:30
드라마

‘에스콰이어’ 이학주 “좋은 직업 오랜만에 맡아봐…슈트핏 신경 썼다”

배우 이학주가 ‘에스콰이어’에서 변호사 역할을 맡게된 것에 대해 매우 기뻐했다.31일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재홍 감독과 배우 이진욱, 정채연, 이학주, 전혜빈이 참석했다. ‘에스콰이어’는 법무법인 율림의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이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이진욱)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오피스 드라마다. 이학주는 극중 법무법인 율립의 없어서는 안 될 중간 실무자인 어쏘 변호사 이진우로 분했다.그간 작품에서 악역을 많이 맡았던 이학주는 “좋은 직업을 오랜만에 맡아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변호사 연기에 대해 “실생활에서 말하는 것과 차이가 있더라. 이성적으로 분석하면서 외우느라고 언어 연습을 한 거 같다”고 전했다.특히 변호사 역할상 슈트를 입고 등장하는 것에 대해 이학주는 “신경 썼습니다만, 이진욱 형이 옆에 있어서 그냥 저는 ‘양복을 입었구나’ 하지 않을까 싶다”고 너스레를 떨며 “살이 찌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에스콰이어’는 오는 8월 2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3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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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자매 맞아?…‘연인’ 이다인vs‘7인의 탈출’ 이유비, 극과 극 ‘연기 변신’ [줌인]

‘스타 자매’ 배우 이다인과 이유비가 드라마 속 상반된 연기 스타일로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일 종영한 MBC ‘연인’ 파트1과 현재 방영 중인 SBS ‘7인의 탈출’에 이다인과 이유비가 각각 활약 중이다. ‘연인’은 최고 시청률 12.2%를 찍으며 파트2를 예고했고, ‘7인의 탈출’은 1회 6%에서 시작해 4회 만에 7.7%까지 상승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공교롭게도 안방극장을 점령한 두 작품에 친자매인 이다인과 이유비가 나란히 출연 중이다. 두 사람이 맡은 배역의 성격이 극과 극인 만큼 시청자들의 흥미를 이끌고 있다. ◇ ‘연인’ 이다인이다인은 ‘연인’에서 남연준(이학주)의 정혼자이자 유길채(안은진)의 친구 ‘경은애’로 등장한다. 경은애는 세상의 밝은 면을 먼저 볼 줄 아는 현숙한 여인. 병자호란이 발발하자, 전쟁의 비극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강인함을 지닌 인물로 나온다. 아픈 역사가 깃든 사극인 만큼 ‘연인’의 인물들에게 무게감이 요구된다.이다인은 단아한 외모와 청순한 분위기에 맞게 차분한 톤으로 극을 이끈다. 분명한 발음과 낮은 톤의 목소리에 사극에 제격이라는 인상을 심어준다. 피난길에 우연히 마주친 청나라 오랑캐에 겁탈당할 뻔한 장면에서는 극심한 공포감에 눈물을 터뜨리고 분노를 표출하는 등 강도 높은 장면도 잘 소화했다. 무엇보다 극중 ‘워맨스’를 형성하고 있는 길채와의 끈끈한 우정, 연준과의 은은한 로맨스로 이다인에 딱 맞는 옷을 입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연인’ 제작진은 “이다인은 첫 촬영부터 말투, 표정, 외모까지 모든 면에서 경은애 그 자체였고, 한층 깊어진 연기력까지 보여주며 제작진에게 신뢰를 심어줬다”고 칭찬했다. ‘연인’은 이다인이 2020년 SBS ‘앨리스’ 이후 3년 만에 복귀한 작품이다. 그동안 ‘견미리 딸’, ‘이유비 동생’이라는 꼬리표만 붙은 채 연기력으로 크게 인정받지 못했던 이다인은 ‘연인’을 통해 배우로서 자신의 진가를 알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7인의 탈출’ 이유비이유비는 ‘7인의 탈출’에서 교내 스타 ‘한모네’ 역으로 변신했다. 아이돌 지망생답게 화려한 비주얼과 톡톡 튀는 매력, 여기에 춤, 노래까지 직접 소화하는 등 모네에 100% 빙의된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모네는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엄기준이 ‘최고의 악역’으로 뽑았을 만큼 악독한 빌런으로 그려지는 인물. 모네는 학교 미술실에서 아이를 출산하고, 이를 방다미(정라엘)에 뒤집어씌우는 등 기상천외한 악행으로 충격을 안겼다.이유비는 대표작 ‘밤을 걷는 선비’(2015)에서 귀여운 남장여자 양선을 맡아 깊은 로맨스 연기를 펼쳤고, ‘유미의 세포들’(2022)에서는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루비’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반면 ‘7인의 탈출’에서는 전작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악인으로 거듭났다. 첫 악연 변신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자신의 야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순진하고 착한 얼굴로 다미에 다가가면서도, 누명을 씌우기 위해 “한 번 놀아볼까?”라며 비릿한 웃음을 짓는 장면에서는 그 양면성에 소름이 끼칠 정도다. 여기에 거짓말이 폭로될까 공포와 불안감에 사로잡히는 등 세밀한 감정을 표현하며 ‘이유비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천사같이 보였던 이유비의 얼굴에 인간의 다양한 군상이 묻어나면서, ‘7인의 탈출’을 통해 한층 더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7인의 탈출’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약 한 달 후인 10월 13일에 방송되는 ‘연인’ 파트2 또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첫방송된다. 방송 시간은 불과 10분 차이로, 사실상 동시간대 편성되는 것이다. 두 드라마 모두 엄청난 화제성을 자랑하는 대작인 만큼, 이다인과 이유비의 ‘한지붕 경쟁’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단아함과 극강의 빌런, 물과 기름처럼 전혀 다른 역할로 승부수를 건 자매들의 연기에 관심이 모아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2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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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이학주 “넷플릭스엔 ‘오징어게임’? 디즈니+엔 ‘형사록’이 남았으면”

“허락하는 한 많은 작품을 하고 싶어요. 예전에는 ‘잘 돼야지’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기회는 올 수도 있고 안 올 수도 있으니까요. 이제는 나이를 많이 먹어서까지 연기를 하자는 마음이 커요. 굵기와 상관없이, 오랫동안 X축만 길게 뻗으면 좋을 것 같아요.”악역, 선역, 액션, 전문직, 장르물 등 만나는 작품마다 배역에 완전히 녹아드는 배우 이학주가 최근 디즈니+ ‘형사록2’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형사록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금오경찰서 강력계 형사 김택록(이성민)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다. 이학주는 강력계 형사 손경찬 역을 맡아 시즌1에 이어 신입 경찰의 패기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이학주는 최근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2022년 한 해 동안 ‘형사록’과 함께한 시간을 돌아보며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형사록’ 시즌1은 지난해 10월 공개됐으며, 시즌2는 7월 말 마지막회까지 전편 공개됐다. “2022년을 바쳤던 ‘형사록’이 끝나서 아쉽기도 하고 기쁘기도 해요. 택록이 가진 문제가 전부 해결되면서 마지막까지 긴장감 있게 끝났죠. 시청자들도 재밌게 봐주신 것 같아서 정말 뿌듯해요.”이학주가 연기한 경찬 역은 ‘형사록2’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택록을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있지만, 어딘가 수상해 보이는 택록의 행동에 그를 의심하면서 극 초반 긴장감을 유발한다. ‘형사록’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인 통쾌한 액션에도 이학주의 몫이 크다. 이학주는 시즌1과 시즌2로 이어지는 경찬이라는 인물에 대해 “시즌1에서는 누군가 시켜서 궁여지책으로 했다면, 시즌2에서는 경찬이 자발적으로 자기 수사를 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답했다.“‘형사록’의 성장 캐릭터인 경찬이는 시즌2에서 큰 차별점이 있어야 했어요. 자발적으로 수사도 해야 했고, 눈앞에 있는 택록을 의심할 수 있을 정도의 냉철함이 발달해야 했죠. 시즌1보다 능동적으로 수사를 하기 위해선 연기에 좀 더 묵직함이 실려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 느낌을 내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했고요.” 그렇다면 이학주에게 ‘형사록’은 어떤 작품으로 남았을까. 이학주는 1년 동안 함께한 제작진, 배우들에게 ‘집요함’을 배웠다고 털어놓았다.“정말 한땀한땀 만드는 게 이런 거라고 느꼈어요. 감독, 배우님들 모두 대충하는 게 없더라고요.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도 ‘빨리빨리 찍고 넘어가자’가 아니라, 계속해서 회의한 뒤에 구현이 어려운 장면은 다음 날에 찍기까지 했어요. 리허설부터 촬영까지, 대충 넘어가는 부분이 없었어요.”‘형사록’ 시리즈는 디즈니+를 통해 공개됐다. 대세로 떠오르는 OTT 플랫폼이라고는 하지만, 아직은 타 OTT 플랫폼에 비해 구독자 수가 적다. 다만 시청자들 사이에서 ‘형사록’은 ‘웰메이트 작품’이라며 극찬을 받고 있다. 유튜브 클립 영상에서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OTT라는 건 계속 그 플랫폼에 저장된다는 거잖아요. ‘형사록’을 통해 디즈니+에 유입되신 분들도 분명 계시다고 생각해요. 그게 OTT의 장점이기도 하고요. 넷플릭스 하면 ‘오징어 게임’이 연상되는 것처럼, ‘형사록’이 디즈니+를 대표하는 한국 콘텐츠가 됐으면 좋겠어요.”이학주의 시계는 쉴 틈이 없다. 오는 8월 4일 첫방송되는 MBC 드라마 ‘연인’에서도 성균관에서 수학 중인 전도유망한 유생 남연준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난다.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뒤 2023년 한해는 ‘형사록’으로 시작해 ‘연인’으로 끝맺은 이학주. 그는 10년 간의 연기 생활을 돌아보며 “항상 부족한 점이 많이 보이지만, 계속 연기를 하고 있는 것 자체가 잘 하고 있는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점점 연기를 하고 기회가 오는 것 자체가 어렵다고 생각돼요. 지금은 적당한 스트레스와 행복을 갖고 있는 것 같고요. 어릴 때는 ‘선배님들 경지가 되면 스트레스가 없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이성민 선배님도 ‘긴장 안 하는 배우가 어디있겠느냐’고 하더라고요. ‘스트레스는 항상 있고, 나만 있는 게 아니니 크게 신경쓰지 말자, 이 정도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3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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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뜨뜨] 시즌제 출격! 이 갈고 돌아온 이성민부터 19금 토크쇼 ‘마녀사냥’까지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티빙: ‘마녀사냥 2023’레전드 연애 토크쇼 ‘마녀사냥’이 7일 첫 공개된다. ‘마녀사냥 2023’은 지난해 방영된 ‘마녀사냥 2022’보다 더 현실적이고 공감을 일으키는 사연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 시즌 과감하고 자유로운 토크의 장을 연 신동엽, 김이나, 코드 쿤스트에 이어 뉴페이스 주우재, 이미주가 새롭게 합류해 신선함을 더한다.시민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무수한 명대사를 탄생시킨 ‘이원생중계’ 코너가 8년 만에 부활한 점도 기대를 높인다. “환승을 나에게 하겠다는 남자, 만나도 될까요?”, “자꾸 좋냐고 물어보는 남자친구, 어떻게 해야 할까요?” 등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지만 쉽게 말할 수 없었던 고민들을 소개하며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새로운 코너를 추가해 더욱 솔직하고 대담하게 현실 초밀착 연애 고민들을 다룰 예정이다. #디즈니+: ‘형사록’ 시즌2웰메이드 범죄 스릴러로 호평을 받았던 디즈니+ ‘형사록’이 지난 5일 시즌2로 돌아왔다. 시즌1에서 흡인력 있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형사록’은 시즌2에서 더욱 거대해진 이야기를 다룬다.시즌1에 이어 배우 이성민이 30년 차 베테랑 형사 김택록 역을 맡는다. 여기에 지난 시즌 함께 했던 강력계 에이스 이성아 역의 경수진, 손경찬 역의 이학주가 함께 해 한층 성장한 캐릭터 서사를 그려낸다.이번 시즌2에는 새로운 얼굴도 합류했다. 경찰계의 전설 최도형 역에 정진영, 여청계 신임 팀장 연주현 역에 김신록이 합류해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인다. 여기에 신스틸러 고규필, 김재범, 현봉식 등 다양한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극을 풍성하게 채운다. #왓챠: ‘주술회전’ 2기국내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 온 ‘주술회전’ TV 애니메이션 2기가 7일 공개된다. ‘주술회전’은 일본 만화 잡지 주간소년점프에서 연재 중인 작품으로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한 작품이다. 극장판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0’는 국내에서 66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주술회전’ 2기에서는 인기 캐릭터인 고죠 샤토루의 과거가 그려질 예정이다. 1기와 극장판에서는 그려지지 않았던 숨겨진 이야기들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문화·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주술회전’에 대해 “독특하면서도 역동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액션 장면으로 단기간에 팬덤을 형성했다”면서 “주인공뿐만 아니라 악역까지도 강력한 매력 포인트를 가지고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07 06:00
드라마

[IS리뷰] ‘형사록2’ 이성민과 김신록의 연기엔 ‘쾌감’이 있다

이성민이 극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간다면, 김신록은 묘한 긴장감을 안긴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2’의 이야기다.‘형사록2’는 협박범 ‘친구’의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형사 택록(이성민)의 마지막 반격을 그렸다. 지난해 10월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시즌1에 이어 시즌2가 5일 베일을 벗었다.시즌2는 택록이 1년 6개월 간의 휴직을 마치고 다시 금오경찰서로 돌아온 이후의 이야기다. 강력계에서 30년 동안 흉악 범죄만 쫓던 택록은 뜬금없이 여성청소년계로 전출된다. 스토리의 막을 여는 사건은 가출 청소년들의 소행으로 의심되는 절도 범죄. 이 작은 사건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형사록2’의 기폭제 역할을 한다. 가출 청소년들은 우연히 투자 사업체 대표 장익(지승현)의 사무실을 털기 시작하고, 무리 중 2명이 장익에 걸려 감금을 당한다. 택록의 후배 성아(경수진)는 장익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다 그가 자신이 쫓는 사건과 깊은 연관이 있을 거라 짐작한다. 나쁜 예감은 왜 항상 틀리지 않는지, 성아는 결국 장익을 쫓다 큰 위험에 빠지게 된다.‘형사록2’가 본격적으로 판이 커지는 시점이다. 여기서부터 사건을 바라보는 인물들의 심리와 감정이 세밀하게 묘사되는데, 선역과 악역이 뚜렷했던 시즌1과 달리 시즌2는 택록에게마저 작은 의문을 품게 되는 일들이 일어난다. 택록을 존경했던 경찬(이학주)은 그를 의심하며 뒤를 쫓고, 택록은 자꾸만 무언가를 숨기려 든다. 가장 베일에 싸인 인물은 여청계 팀장 주현(김신록)이다. 겉으로는 택록을 추켜세우면서 그를 통제하려 나선다. 택록을 처음 만나자마자 한 말은 “작은 규칙부터 어기기 시작하면 정도라는 게 없어지죠”다. 주현이 자신이 정한 규칙에 택록을 가두려 하고 있음을 드러내는 대사다. 주현의 의도와 정체가 결국 ‘형사록2’의 가장 흥미로운 추리 요소로 다가온다.‘형사록2’의 스토리가 초반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면, 배우들의 연기는 몰입감을 배가시킨다. 시즌1에서 집념과 의지의 형사 택록에 완전히 빙의해 극찬을 받았던 이성민의 연기는 ‘머리 싸움’이 벌어지는 시즌2에 맞게 더욱 세밀해지고 촘촘해졌다. 장면마다 연기의 하중을 달리하는 변화무쌍함을 보인다. 이성민에 뒤지지 않는 존재감의 소유자가 바로 김신록이다. 시즌2에 처음 합류한 그는 택록의 조력자인지, 숨은 배후인지 파악이 되지 않는 주현에 완전히 녹아들었다. 말투는 차분하지만 표정은 서늘하고, 표현은 정제돼 있다. 그럼에도 대사 한 줄마다 위압감이 전달된다.택록과 주현이 대화를 주고받을 땐 강한 스파크가 튄다. 사건에 깊에 관여하려는 택록과 이를 저지하는 주현의 신경전은 연일 거세진다. 두 사람의 대립 장면은 ‘쾌감’을 느낄 정도로 짜릿한 연기의 향연이다. 신스틸러의 활약도 눈길을 끈다. 만년 고시생에서 탈출해 여청계 신입형사가 된 고규필(공하늘)은 택록의 파트너로서 소소한 웃음을 안긴다. 범죄 피해자 및 퇴직 경찰 지원 재단 이사장이자 가장 인간적 캐릭터로 묘사되는 정진영(기도형)이 등장할 땐 작품에 무게감이 실린다.여타 장르물과 차별화되는 사람 중심의 스토리를 보고 싶다면 ‘형사물2’가 제격이다. 타격감 넘치는 액션도 덤이다.‘형사록2’는 오는 5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매주 수요일 2편씩, 총 8부작으로 선보인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0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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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불가 '대세' 이학주, 잊지못할 2021년

배우 이학주가 2021년 한 해를 꽉 채웠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선역부터 악역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전한 이학주는 2021년 굵직한 작품들을 통해 명실상부 대세 배우로서 입지를 완벽하게 굳혔다. 먼저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에서 조직과 보스에 대한 충성으로 가득 찬 인물 정태주 역으로 활약한 이학주는 탄탄한 연기력과 묵직한 존재감으로 국내외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절제된 카리스마로 캐릭터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그리며 스토리 몰입도를 높이는 가하면, 남다른 비율과 피지컬로 수트핏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이후 이학주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에서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OTT 콘텐츠의 흥행주역으로 거듭났다. 극 중 이학주는 진중하지만 코믹함이 결합된 캐릭터 김수진 역을 맡아 문체부 내외에서 펼쳐지는 각종 위기를 돌파하는 핵심 인물로 극의 재미와 긴장감을 한층 높였다. 특히, 전작 ‘마이 네임’에서 보여줬던 정태주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캐릭터로 배우 이학주가 가진 다채로운 매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 출연하고 있는 이학주는 세 작품 연속 흥행에 성공하는 기쁨을 맛보고 있다. 이학주는 극 중 정의롭고 선한 마음을 지닌 JBC 보도국 기자 한동민 역을 맡아 욕망과 열등감에 사로잡힌 인물들과 상반되는 캐릭터를 연기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처럼 2021년도는 배우 이학주의 활약상이 단연 돋보인 한 해였다.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 한층 넓힌 것은 물론, 남다른 수트핏으로 화제성까지 잡으며 대세 배우로 거듭난 이학주가 2022년에는 어떤 모습으로 놀라움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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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목, SM C&C와 전속계약…강호동-김수로와 한솥밥

배우 유승목이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SM C&C는 3일 "연기파 배우 유승목과 SM C&C가 앞으로 함께하게 됐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 유승목이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유승목은 연극 배우로 데뷔, 1999년 영화 '박하사탕'을 통해 스크린에 첫 도전했다. 이후 영화 '파이프라인', '해무', '늑대소년', '웰컴 투 동막골', '살인의 추억', 드라마 '킹덤', '모범택시', '손 the guest' 등 다양한 작품에서 선 굵은 연기들을 보여줬다. 특히 작품 속에서 살벌하고 피도 눈물도 없는 악역부터 선량하고 불의에 맞서는 모습의 캐릭터들까지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자신이 맡은 인물들을 완벽하게 소화해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장르불문 신스틸러로 각인되어왔다. 다양한 작품 속에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해 오고 있는 유승목이 예능, 드라마, 영화, 공연 등 다방면의 아티스트 라인업을 고루 갖춘 SM C&C와 만들어 갈 시너지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유승목이 전속계약을 맺은 SM C&C에는 강호동, 신동엽, 이수근, 김병만, 전현무, 서장훈, 한석준, 박선영, 김태현, 장예원, 이혜성, 황신혜, 김수로, 윤제문, 이학주, 배다빈, 윤나무 등 MC, 배우 등이 소속되어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SM C&C 2021.11.0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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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마이 네임' 안보현 "멜로가 정말 좋아"

'마이 네임'의 배우 안보현이 멜로 장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보현은 25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액션과 멜로가 있다면, 저는 둘 다 좋다. 둘 다 좋은데, 많은 분들이 온라인상으로 동시간대 작품에서 너무 다른 캐릭터다보니 멜로가 안 될 거라 생각한 분들이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전작에서도 악역이었고, '마이 네임'은 에너지 넘치고 남성미 강한 역할이다"라며 현재 방송 중인 tvN 토일극 '유미의 세포들' 속 모습에 관해 "멜로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한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멜로가 정말 좋다. 하다보니 캐릭터에 이입한다"고 했다. 또 안보현은 "'마이 네임'은 액션 안에 멜로가 있다. (앞으로도) 멜로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살아서 끝난 작품이 없었는데, 살아서 '예쁘게 사랑했답니다'라는 역할도 해보고 싶다"며 웃었다. '마이 네임'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한소희)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인간수업' 김진민 감독의 신작이다. 지난 15일 공개돼 넷플릭스 전 세계 TV쇼 순위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안보현은 한소희의 파트너 필도 역을 맡았다. 마약수사대 에이스 형사로 분해 한소희와 케미를 빚어냈다. 한소희를 비롯해 박희순, 김상호, 이학주, 장률 등과 호흡을 맞췄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1.10.2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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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배신·진실의 뫼비우스 띠…한소희 '마이네임' 메인 예고

예측 불허의 복수와 배신이 난무한다. 넷플릭스(Netflix) '마이 네임'이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강렬한 드라마를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마이 네임'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한소희의 강렬한 액션과 연기 변신, 다양한 캐릭터들의 예측 불허한 드라마를 담고 있다. 열일곱 번째 생일날 아빠 동훈(윤경호)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한 지우(한소희)는 스스로 범인을 찾기 위해 아빠의 오랜 친구이자 국내 최대 마약 조직 동천파의 보스 무진(박희순)을 찾아간다. “어떻게 가만히 있어? 경찰은 수사를 안 하고 당신도 아무것도 안 하는데”라며 울부짖는 지우의 모습에는 복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 수밖에 없었던 간절함이 담겨 있다. 무진은 지우에게 그의 아버지를 죽인 범인이 경찰이라며, 오혜진이라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언더커버로 경찰에 잠입할 것을 제안한다. 실마리를 찾아 에이스 전필도(안보현)와 팀장 차기호(김상호)가 있는 마약 수사대로 부서를 옮긴 지우는 의도치 않게 무진을 잡기 위한 함정 수사에 참여하게 된다. 자신이 속한 조직의 보스를 수사해야 하는 지우. 무진을 도울수록 팀 안에서 커져가는 의혹들과 자신을 위협하는 동천파 조직원 도강재(장률), 끊임없이 진심을 의심하는 무진의 오른팔 정태주(이학주)까지. 지우를 둘러싼 인물들은 그를 점점 더 위험 속으로 빠뜨리며 흥미로운 드라마를 만들어낸다. ‘그를 찾아내 죽인다, 죽일 때까지 죽지 않겠다’라는 카피는 한소희의 몸을 아끼지 않는 날 것 그대로의 액션과 어우러져 '마이 네임'에서 보여줄 세고 강렬한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만든다. 다채로운 캐릭터들과 입체적인 그들의 관계를 통해 지우의 아빠를 죽인 진짜 범인에 가까워질수록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에 반전을 보여줄 '마이 네임'은 복수를 위해 미래도 이름도 다 버린 지우 앞에 펼쳐질 냉혹한 진실들을 드러내며 누가 선역이고 누가 악역인지 끝까지 추리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할 것이다. '인간수업' 김진민 감독이 선보일 새로운 액션 누아르 장르의 매력과 밀도 높은 드라마, 한소희, 박희순, 안보현, 김상호, 이학주, 장률의 신선하고 탄탄한 연기 앙상블이 기대되는 '마이 네임'은 오는 1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9.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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