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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 측, 사재기 논란에 “사실무근, 기업·단체 대관 상영” [공식]
영화 ‘빅토리’ 측이 사재기 의혹을 해명했다.배급사 마인드마크는 11일 공식 SNS를 통해 “현재 일부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빅토리’에 대한 의혹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이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일부 기업 및 단체를 통한 ‘빅토리’ 대관 상영이 예정 및 진행되고 있다. 특히 연휴 직전인 금주 평일에 대관 상영 일정들이 겹치게 되면서 자연스레 관객 수 상승을 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논란이 된 평일 매진 상영관들도 기업 및 단체에서 대관으로 진행된 회차들로 확인됐다”며 “보통 대관 상영은 일반 관객들의 예매가 불가능해 예매 사이트 시간표에서는 오픈되지 않지만, 일부 상영 회차 시간표가 오픈되면서 오해가 생긴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마인드마크는 “일부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무근임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재차 강조하며 “‘빅토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빅토리’는 앞선 10일 기준,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개봉 약 한 달 만에 역주행에 성공했다. 하지만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그 이유가 ‘사재기’라며, 상대적으로 관객수가 적은 평일 점심시간에 일부 극장의 표가 전석 매진된 것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한편 ‘빅토리’는 춤만이 인생의 전부인 필선(이혜리)과 미나(박세완)가 치어리딩을 통해 모두를 응원하고 응원받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12 0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