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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달' 이혜리X변우석X서예화, 3인조 꽃도령 변신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이혜리, 변우석, 서예화가 ‘꽃도령 3인조’로 깜짝 변신한다. KBS 2TV 월화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측은 21일 이혜리(강로서), 변우석(이표), 서예화(천금)의 ‘청춘 건배’ 스틸을 공개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조선 시대 내려졌던 금주령을 배경으로 드라마적 상상력을 가미한 퓨전 사극이다. 작품은 원칙주의 감찰 유승호(남영), 생계형 밀주꾼 이혜리, 날라리 왕세자 변우석, 병판댁 무남독녀 강미나(한애진) 등을 중심으로 세상이 정한 금기를 깨는 청춘들의 모험기를 담는다. 공개된 스틸에는 남장을 한 이혜리와 서예화가 변우석과 함께 꽃밭에서 술병을 기울이는 모습이 담겼다. 이혜리는 가장 믿을 수 있는 존재인 서예화와 함께 밀주꾼으로 변신, 술을 팔기 위해 이동주전을 연다. 두 사람은 수월한 장사를 위해 남장을 하고 꽃도령으로 변신했다. 이혜리와 서예화가 꽃 밭에 늘어놓은 이동주전에 등장한 손님은 다름 아닌 왕세자 변우석이다. 앞서 이혜리와 왕세자 신분을 감춘 변우석은 밀주방에서 처음 만났던 터. 세 사람은 아름다운 꽃밭을 배경으로 술병을 기울이고 있다. 변우석은 이혜리가 만든 술 한 모금에 미소가 사르르 번지는 모습이어서 시선을 모은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제작진 측은 “로서가 본격적으로 밀주꾼으로 변신해 이동주전을 연다. 로서와 금이의 우당탕탕 밀주꾼 변신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면서 "로서와 이표가 이동주전에서 재회하게 된 배경도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21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