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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돌싱글즈7’ 동건, 명은 철벽에 한숨…극한 갈등 봉착

MBN ‘돌싱글즈7’의 동건X명은이 두 번째 데이트에서 극한의 갈등에 봉착하며 최종 선택 직전 ‘빨간불’을 켰다.28일 방송한 ‘돌싱글즈7’ 10회에서는 호주 ‘돌싱하우스’에서 최종 커플이 된 성우X지우, 동건X명은의 후일담 2탄이 펼쳐졌다. 이날 성우X지우는 ‘결혼 체크리스트’를 통해 서로의 가치관 및 계획을 조율했으며, 성우의 어머니까지 만나며 ‘재혼’ 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반면 동건X명은은 두 번째 데이트에서 서로에게 센 말을 주고받으며 삐걱거렸는데, 동건은 애써 ‘긍정 시그널’을 찾으며 마지막까지 ‘전력 질주’를 예고해 5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은지원-이다은을 몰입시켰다.앞서 지우의 집에서 ‘동거’를 시작한 성우X지우는 신혼 부부 바이브로 달달한 아침을 맞았다. 성우는 지우가 출근하기 전, 직접 아침밥을 차려줬으며, 차로 1시간 거리인 지우의 회사까지 직접 운전해 데려다줬다. 회사에 도착한 두 사람은 ‘작별 뽀뽀’를 나누며 아쉬워했고, 퇴근해 돌아온 지우는 성우와 ‘야식 파티’를 즐기며 행복해했다. 또한, 지우의 과거 앨범을 같이 보는가 하면, ‘결혼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면서 서로의 결혼관을 확인해 봤다. 그러던 중 결혼식 얘기가 나오자, 두 사람은 “사회는 유세윤 님이, 축가는 (성악가 출신인) 인형이 해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상견례 일정’에 대해서도 성우X지우는 “빠르면 올 연말쯤”이라며 재혼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다음 날, 성우X지우는 성우의 어머니를 만나러 갔다. 한식당에 미리 도착한 성우는 지우에게 “우리 엄마가 사실 대장부 같은 스타일이라, 말을 세게 하실까 봐”라며 걱정했다. 잠시 후 성우의 어머니가 찾아왔고, 우려와 달리 어머니는 지우와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했다. 성우 어머니는 서로에게 꿀이 뚝뚝 떨어지는 성우X지우의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고, “성우의 얼굴이 너무 밝아져서 마음이 편하다”라고 지우에게 고마워했다. 그러다 성우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지우는 성우 어머니에게 “우리 가족도 성우를 예뻐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해 어머니를 활짝 웃게 했다. 성우 어머니는 다시 지우가 자리를 비워 성우와 단둘이 있게 되자, “내가 이런 걸 원했는데…”라며 울컥해 했다. 어머니가 행복한 모습으로 떠나자, 성우는 지우와 단둘이 있는 차 안에서 “이런 게 응어리가 있었나 봐”라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지우는 그런 성우의 등을 쓰다듬어 주며 더욱 무르익은 사랑을 표현했다.동건X명은은 동건의 취미인 ‘풋살장’에서 두 번째 데이트를 했다. 5MC는 “축구가 어떻게 (여자에게) 어필이 되지?”라며 의아해했고, 명은은 동건의 경기를 열심히 지켜봤다. 동건은 골을 넣을 때마다 명은에게 손하트, 사랑의 화살 등 각종 ‘골 세리머니’를 선보였고 명은은 부담감에 어쩔 줄 몰라 했다. 경기 후, 두 사람은 축구팀의 단골 맛집에서 회식을 함께했고, 동건의 축구팀 지인들은 동건X명은이 잘 되기를 응원하며 동건의 장점을 적극 어필했다.우여곡절 끝 풋살 데이트를 마친 두 사람은 이번엔 명은이 좋아하는 ‘골프 데이트’를 했다. ‘골린이’ 동건은 시작부터 헛스윙을 날렸지만, 명은은 완벽한 스윙과 함께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찐 텐션’을 보여줬다. 5MC는 “이제부터 골프만 치러 다니면 되겠네!”라고 조언했고, 스크린 골프를 마친 두 사람은 간식을 먹으며 두런두런 대화를 했다. 이때 동건은 “우리가 두 번 만났는데, 나에 대한 마음이 어느 정도인지?”라고 물었다. 명은은 “(동건이) 좋은 사람인 건 맞지만, 이성적인 부분은 잘 모르겠다. 감정으로 치면 초기 단계”라고 답했다. 당황한 동건이 “나에 대한 감정이 호주에서 ‘0’이었다면 한국에서는?”라고 다시 물었고, 명은은 “이 오빠 쉽게 가려고 하네”라면서 “빠른 답을 원하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싸늘해진 분위기 속, 동건은 “나는 ‘사람을 오래 보는 성향’이라고 얘기하는 사람은 솔직히 걸러”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후로도 두 사람은 “이 시간에 빨리 다른 사람을 알아보는 게 낫겠다”면서 서로에게 센 말을 해 5MC를 긴장케 했다. 데이트 후 동건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많이 답답하다”라고 ‘멘붕’ 상태임을 알렸다. 그럼에도 동건은 “그나마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었던 건, 명은의 ‘쉽게 가려고 하네’라는 말에 ‘오빠가 하는 걸 더 보고 생각해 볼게’라는 여지가 있었다는 것”이라고 ‘행복회로’를 풀 가동했다. 이를 본 5MC는 “동건이가 명은의 늪에 완전히 빠졌네”라며 탄식했고, 동건은 “다음 데이트 때 준비한 게 있다. 그때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라고 의욕을 드러내 ‘최종 선택’을 앞둔 ‘불꽃 직진’을 예감케 했다.‘최종 선택’은 내달 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9 08:03
연예일반

[TVis] 은지원, 10월 결혼 앞두고 단호 발언 “비밀번호는 각자 것” (돌싱글즈7)

가수 은지원이 결혼을 앞두고도 “부부 사이에 비밀번호 공유는 없다”는 확고한 신념을 드러냈다.28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7’에서는 호주에서 최종 커플이 된 성우·지우, 동건·명은이 서울에서 현실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성우와 지우는 데이트 중 ‘결혼 체크리스트’를 진행하며 서로의 결혼관을 확인했다.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공유할 수 있냐’는 질문에 성우는 “공유한다”고 답한 반면, 지우는 “공유하지 않는다. 대신 집 비밀번호와 넷플릭스 비밀번호는 공유할 수 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이를 지켜보던 은지원은 “그럼 비밀번호가 아니죠. 그냥 번호죠. 그건 비밀번호가 아니지”라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이혜영은 과거 남편과의 일화를 꺼내며 “처음엔 공유를 안 하더니 나랑 똑같은 번호였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유세윤은 “썸 단계일 땐 궁금하지만 오래되면 안 궁금하다”고 했고, 이지혜와 이다은도 이에 공감하며 “굳이 안 보는 게 낫다”고 입을 모았다.한편 은지원은 오는 10월 9살 연하 스타일리스트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8 23:50
연예일반

“쉽게 가려고 하네” 명은, 동건에게 일침... 파국 예감 (돌싱글즈)

동건X명은의 두 번째 데이트에서 ‘갑분싸’ 사태가 발발한다.28일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7’ 11회에서는 ‘돌싱하우스’ 최종 선택 하루 전날 ‘급가속’으로 최종 커플이 된 동건X명은이 아슬아슬한 두 번째 데이트에 들어가는 현장이 공개된다.이날 5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은지원-이다은은 첫 데이트에서 ‘이벤트 폭격’을 했던 동건을 떠올리면서 “이제 이벤트는 그만하고, 명은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면 좋을 것 같다”고 입을 모은다. 직후 동건-명은이 야외 골프 연습장에서 ‘스크린 골프’를 즐기는 모습이 펼쳐지는데, 평소 골프를 좋아하는 명은은 찐 텐션을 폭발시킨다. 이를 본 5MC는 “지금까지 본 명은의 모습 중 가장 행복해 보인다. 완전 다른 사람 같다”며 놀라워한다. 반면 ‘골린이’ 동건은 안절부절 못 하는 모습으로 짠내 웃음을 자아낸다.우당탕탕 스크린 골프를 마친 두 사람은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눈다. 이때 동건은 “지금까지 데이트하면서 나를 향한 감정이 어느 정도로 올라왔는지?”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 명은은 “이 오빠 너무 쉽게 가려고 하네~”라며 즉답을 피한다. 기분이 상한 동건은 “난 사람을 알아보는 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솔직히 거르는 편”이라고 받아쳐 ‘갑분싸’ 사태를 일으킨다. 직후 동건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답답하다”며 명은의 마음을 알 수가 없어 힘든 속내를 토로한다. 명은 역시 “지금 상황에서는 동건 오빠한테 심경의 변화가 있을 수도 있겠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해 ‘파국’을 예감케 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8 13:39
예능

‘10월 재혼’ 은지원, “♥예비 신부=강한 스타일, 난 ‘애견남’”

MBN ‘돌싱글즈7’의 MC 은지원이 ‘에겐남’을 뛰어넘는 신조어 ‘애견남’을 창시했다.은지원은 21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7’ 10회에서 호주에서 맺어진 ‘최종 커플’인 성우-지우, 동건-명은의 서울 데이트를 지켜보던 중, 10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는다.이날 5MC는 “요즘 사람의 성향을 호르몬 명칭에 빗대어 부르는 ‘테토남’과 ‘에겐남’의 조합이 유행”이라면서 자가 진단을 시작한다. 유세윤과 이다은은 “난 ‘에겐’(에스트로겐, 여성 호르몬)이고, 배우자가 ‘테토’(테스토스테론, 남성 호르몬) 성향에 가깝다”고 밝히고, 이혜영과 이지혜는 “우린 완벽한 ‘테토녀’”라고 입을 모은다. 뒤이어 모두의 시선이 은지원에게 쏠리자, 그는 “예비 신부가 ‘테토녀’ 스타일인 것 같다. 난 강한 여자에게 끌리는 편”이라고 순순히 고백한다. 이에 MC들이 “그럼 (은지원은) ‘에겐남’이네~”라고 얘기하자, 은지원은 “난 ‘에겐남’ 말고 ‘애견남’ 하겠다. 와이프에게 충직한 ‘애견남’이고 싶다”고 해 ‘사랑꾼’ 면모를 과시한다.은지원의 ‘애견남’ 벌언에 스튜디오가 초토화된 가운데, 이날 성우는 자신이 운영하는 한식 주점으로 지우를 초대해 정성스런 요리를 대접한다. 또한 지우의 집에서 동거 생활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줘 설렘을 ‘한도 초과’시킨다. 또 다른 ‘최커’인 동건과 명은 역시 서울에서 첫 1:1 데이트를 진행하는데, 특히 동건은 명은과 특별한 추억을 쌓기 위해 야심찬 데이트 코스를 준비한다. 두 ‘최커’의 후일담 및 서울에서의 현실 데이트는 21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7’ 10회에서 만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9 18:54
영화

[포토] 이혜영, 쿨한 미소

배우 이혜영이 17일 오후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부산=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9.17/ 2025.09.17 22:02
연예일반

[RE스타] ‘폭군의 셰프’로 날아오른 이채민, 차세대 주자 신호탄 쐈다

배우 이채민이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를 통해 강렬한 도약을 예고했다. 예상치 못한 긴급 투입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와 존재감으로 차세대 주역으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조선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과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지난 23일 첫 방송됐다. 이채민은 극중 조선 최고의 미식가이자 절대 권력을 휘두르는 냉혹한 군주 이헌 역을 맡았다. 이헌은 외형적으로는 차갑고 서슬 퍼런 폭군이지만, 내면에는 상처와 불안을 안고 있는 인물이다.이채민은 이러한 양가적 성격을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단히 붙들었다. 첫 회에서 이헌은 연지영(임윤아)을 수라간 대령숙수로 임명하며 살벌한 경고를 전해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이어 어머니를 잃은 상처에 시달리는 듯한 모습으로 복합적인 내면을 드러내다가, 사냥감 추적 끝에 마주한 연지영과 서로를 오해하며 긴장감 넘치는 대치를 이어갔다. 극의 묘미는 임윤아와의 호흡에서 한층 배가됐다. 역당의 위협 속에서 함께 강물에 빠져 위기를 맞은 두 사람은 가까스로 살아남았지만 여전히 서로를 의심하며 몸싸움까지 벌였고, 이헌은 연지영에게 포박당하는 굴욕을 겪었다. 이어 민가에서 식사를 함께하며 티격태격 이어가는 코믹한 장면은 장르적 재미를 높였다. ‘폭군의 셰프’는 첫 회 4.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시작해 2회 만에 6.6%까지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화제성도 뜨겁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방송 첫 주 후 TV-OTT 드라마 화제성 1위를 기록했으며, 이채민은 윤아에 이어 출연자 화제성 순위 2위에 올랐다. 이헌 역은 당초 배우 박성훈이 맡을 예정이었으나 사생활 논란으로 하차하면서 이채민이 그 자리를 꿰찼다. 그는 “시간이 부족해 부담과 책임감이 컸지만, 감독님이 촬영 전 여러 차례 불러줘서 선배들과 합을 맞출 수 있었고 캐릭터 톤을 잡을 수 있었다. 세심한 디렉팅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연출자 장태유 감독은 “뒤늦게 만난 이채민에게 120% 만족하고 있다”며 높게 평가했다. 이헌은 연산군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다. 내면에 복수심과 상처를 품고 있으면서도 과거를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을 숨겨야 하는 이중적 상황에 놓여 있다. 이 때문에 이채민이 어떻게 인물을 입체적으로 만들어갈지, 또 로맨스를 어떻게 풀어낼지가 관심사다. 이 드라마의 이혜영 CP는 “이채민은 비주얼만으로도 설렘을 주는 배우다. 왕으로서 위엄을 표현하는 동시에 여심을 흔드는 매력을 지녔다”며 “로맨스 장면에서 강한 몰입도를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2021년 데뷔한 이채민은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 웹드라마 ‘바니와 오빠들’ 등에서 청춘물의 싱그러운 매력으로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선재 업고 튀어’로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변우석과 같은 소속사인 바로 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채민이 ‘폭군의 셰프’에서 아픔을 지닌 미성숙한 캐릭터가 성장하는 연기를 예고했는데, 그 성장 서사를 잘 해낸다면 인기와 동시에 연기 스펙트럼을 확인시켜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신인에서 차세대 주자로 도약할 수 있는, 커리어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9 05:40
스타

‘폭군의 셰프’ 윤아, 왕도 민심도 사로잡은 연기의 맛 [줌인]

소녀시대 출신 배우 윤아가 타이틀롤로 나선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초반부터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아이돌 출신 배우로서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확장해온 윤아가 또 한번 흥행작을 탄생시킬지 주목된다. ‘폭군의 셰프’는 인기 웹소설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를 원작으로 하며 지난 23일 첫 발을 내디뎠다.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 연지영(윤아)이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 이헌(이채민)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윤아는 파리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의 헤드셰프 연지영 역을 맡았다. 첫 회에서는 연지영이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극의 포문을 열었다. 윤아는 과거 신에서 자칫 과장될 수 있는 감정을 유연하게 조율하며 극의 톤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프랑스어 대사는 물론, 드라마의 핵심 재미인 요리 연기를 능숙하게 해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회에서는 연지영이 타임슬립 상황을 받아들이며 본격적인 생존기가 시동을 걸었다. ‘폭군의 셰프’는 타임슬립을 소재로 한 만큼, 현재에서 과거로 넘어가는 과정의 설득력이 관건이었는데 윤아는 이헌과의 첫 만남에서 과하지 않은 표정 연기와 코믹한 리액션을 선보이며 극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전환했다. ‘폭군의 셰프’는 첫 회 4.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2회 만에 6.6%까지 상승해 빠른 호응을 얻었다. 윤아가 만들어가는 캐릭터의 매력이 시청률 상승을 견인한 셈이다. 이혜영 ‘폭군의 셰프’ CP는 일간스포츠에 “윤아가 이번 작품을 준비하며 장기간 5성급 호텔 총괄 셰프에게 직접 레슨을 받고 꾸준히 연습했다. 다양한 요리를 실제로 익혔고, 촬영 과정에서도 대부분을 배우가 직접 소화했다”며 “장태유 감독 역시 이러한 과정을 충실히 담아내고자 했기에 훌륭한 요리 장면들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윤아는 지난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한 동시에 드라마 ‘9회말 2아웃’으로 연기자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 배우로서는 활동 반경을 넓히며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사랑받아왔다. 아이돌 활동을 통해 구축한 친근하고 대중적인 이미지는 자연스럽게 배우로서의 존재감으로 이어졌다. 이번 ‘폭군의 셰프’는 윤아의 이런 강점을 고스란히 녹여내며 한 단계 도약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사실 ‘폭군의 셰프’에서 윤아의 연기는 영화 ‘엑시트’의 활기 넘치고 당찼던 캐릭터와 드라마 ‘킹더랜드’에서 호텔리어로 보여준 당당한 모습 모두를 연상시킨다. 다만 이번 작품에서 윤아는 극한 상황을 탈출해가는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이전보다 더 통쾌하고 직설적인 대사로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기고 있다. 이 CP는 “윤아가 캐릭터를 깊이 연구하며 촬영에 임한 덕분에, ‘셰프 연지영’이 과거의 여러 어려움을 요리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며 “시청자분들도 많은 기대를 해달라”고 말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윤아는 ‘폭군의 셰프’에서 전작의 기시감을 자아내기도 하지만 자신의 강점을 극대화한 선택이다. 이는 시청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지점”이라고 평가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7 06:05
연예일반

이상민, ♥10세 연하 아내 언급… “옷 1000벌 다 정리해” (알토란)

이상민이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24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서는 이상민이 신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이날 이상민은 “여러분들은 내가 이거 하나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정말 잘한다, 자신 있는 게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박성광은 “와이프가 하지 말라는 거 제일 잘한다”고 말했고, 이상민은 “저는 와이프가 제 옷장의 옷을 1000 벌을 정리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박성광은 “그거 쉽지 않은데. 사랑이 무섭다”라며 감탄했다. 앞서 이상민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명품 옷들을 공개하며 “국세청에서 압류를 당하더라도, 채무자의 기본적인 생활을 위해 옷과 신발은 압류하지 않는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이상민은 2004년 배우 겸 화가 이혜영과 결혼했지만, 이듬해 이혼했다. 이후 지난 4월 10세 연하 비연예인과 재혼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4 18:07
연예일반

“나에게 2순위는 없어” 돌싱 男, 뜨거운 스킨십... 이혜영 “전기 오를 듯” (돌싱글즈7)

‘돌싱글즈7’의 5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은지원-이다은이 ‘사랑방 데이트’에서 ‘박력 스킨십’을 감행한 돌싱남의 모습에 대리 설렘을 폭발시킨다.24일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7’ 6회에서는 호주 ‘돌싱하우스’에서의 3일 차를 맞아 ‘심야 사랑방’이 깜짝 오픈돼, 더욱 더 뜨거워진 돌싱남녀의 러브라인이 공개된다.이날 한 돌싱남은 자신의 ‘1순위’ 돌싱녀를 사랑방으로 초대한다. 이후 그는 “나에게 2순위는 없다”며 “내일 나랑 데이트할래?”라고 박력 넘치게 대시한다. 또한 돌싱녀에게 ‘상남자’ 스킨십까지 감행해 현장을 후끈 달구는데, 이를 지켜보던 이혜영은 “(두 사람 사이에) 전기가 엄청 오르겠다!”, 유세윤은 “뭐야, 뭐야~”라며 환호성을 터뜨린다. ‘경험자’ 이다은 역시 “저런 게 설레~”라며 양 볼을 붉힌다. 은지원은 “전 이분에게 사과를 해야겠다”며, “초반에 이분의 모습을 보고 오해를 했다”라고 미안해한다. 은지원이 돌연 이 돌싱남에게 사과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이후로도 5MC의 감탄케 한 이 돌싱남의 ‘테토남’ 매력과 ‘심쿵’ 플러팅이 무엇인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그런가 하면, ‘돌싱하우스’에서는 4일 차를 맞아 남자들의 선택으로 진행되는 ‘비밀도장 데이트’가 진행된다.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 속, 수하는 “이렇게 힘들어질 줄 몰랐어. 집에 가고 싶어”라고 돌연 눈물을 쏟는다. 뒤이어 남자들이 데이트 투표 용지에 도장을 찍는 과정에서는 한 돌싱남이 ‘돌발 행동’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는데, 이를 지켜본 MC 이지혜는 “이런 거 안 했으면 좋겠어. 나 진짜 화낼 거야!”라며 짜증을 내 웃음을 안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4 13:47
연예일반

은지원, 데이트 중 당황한 돌싱녀 모습에 “저런 표정 처음 봐” (돌싱글즈7)

MC 이지혜가 ‘비밀도장 데이트’에서 부담스런 플러팅을 난사한 돌싱남을 향해 “너무 급해 보인다”며 걱정한다.17일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7’ 5회에서는 여자들의 선택으로 진행되는 ‘비밀도장 데이트’에서 한 돌싱남이 눈치 없는 행동을 이어가 상대 돌싱녀는 물론 5MC마저 기겁(?)하게 만드는 아찔한 현장이 공개된다.이날 이 돌싱남은 데이트 초반부터 “너의 이런 점 때문에 호감이 갔다”며 돌싱녀를 ‘칭찬 감옥’에 가둔다. 또한 돌싱녀와 대화를 나누면서 계속 ‘이글아이’ 모드를 켜고, 급기야 ‘밀착 스킨십’까지 감행한다. 자신감 넘치는 돌싱남의 플러팅에 돌싱녀는 점차 표정이 어두워지더니 나중에는 자체 거리두기를 하는 등 철벽 방어 태세를 보인다.데이트 시작 전 설렜던 두 남녀가 뒤로 갈수록 서먹해지자 ‘스튜디오 MC’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다. 이혜영-유세윤-이지혜-은지원-이다은은 “너무 급해 보인다”, “저런 행동과 상황 자체가 부담인 건데”라며 씁쓸해한다. 특히 이지혜는 “개인적으로 (저 돌싱남을) 되게 좋아했는데, 갈수록 마음이 식어버리네”라며 돌싱녀의 입장에 폭풍 공감하고, 이혜영 역시 “느낌이 안 좋아”라고 탄식한다.5MC의 우려처럼 이 돌싱남은 파국을 예감케 하는 ‘결정적 한 방’을 날린다. 결국 돌싱녀가 표정 관리에 실패하자, 이를 포착한 은지원은 “세상에 저런 표정은 처음 봐…”라며 ‘웃픈’ 미소를 터뜨린다. 이지혜와 이다은도 “(돌싱남이) 완급 조절을 했어야 하는데…”라고 아쉬워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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