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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이윤진 자녀’ 소다 남매 ‘내생활’ 합류…부모 이혼 소송 중 “그간 만나질 못해”

통역사 겸 방송인 이윤진의 자녀 소을, 다을 남매가 ‘내 아이의 사생활’에 합류한다.지난 10일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소다남매’ 소을, 다을 남매가 등장했다. 이들 남매는 부모의 이혼 소송으로 인해 오랜만에 식탁에 둘러 앉았다. 누나 소을은 “우리가 만난지가 좀 최근이잖아. “라고 말문을 열었다. 남동생 다을은 “처음에는 누나가 보고 싶진 않았는데 몇 달 전부터 꿈에 누나도 나오고 누나가 있었으면 좋겠고 엄마도 보고 싶고”라고 했다. 그러자 소을은 “우리 둘의 관계는 좋은데 만나지 못할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내가 너를 꼭 보고 싶었다는 걸 얘기해주고 싶었다”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를 VCR로 지켜보던 이윤진도 눈물을 훔쳤다.앞서 지난 2010년 이범수와 결혼한 이윤진은 2023년 3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이윤진은 협의 이혼을 요구했지만 이범수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소송을 진행 중이다.현재 이윤진은 딸과 발리에서 거주 중이며, 이범수는 아들과 서울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1 18:21
스타

이시영, 美 식당 비매너 논란에 사과 “항상 확인하는데도 실수… 주의하겠다”

배우 이시영이 미국 식당에서 촬영한 영상으로 ‘비매너’ 비판을 받은 데 대해 사과했다.10일 이시영은 자신의 SNS에 “피드에 사진이나 영상 업로드할 때 잘못된 건 없는지 항상 확인하는데도 실수를 하는 것 같다”며 한 영상을 게재했다.이어 “지난 영상 때문에 불편하셨던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다. 앞으로는 더욱더 주의할게요. 모두 남은 주말 마무리 잘하세요”라고 덧붙였다. 최근 이시영은 미국 롱아일랜드 비치의 한 식당에서 식사하는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 아들 정윤 군은 식당 의자에 앉지 않고 돌아다니며 식사했고, 주변 외국인들의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되지 않아 비판을 받았다. 해당 영상은 현재 삭제됐다.한편 이시영은 지난달 8일 전 남편과 이혼 4개월 만에 시험관 시술로 둘째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전 남편의 동의를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일각에서 갑론을박이 따랐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10 19:30
예능

이민우 “♥예비신부, 재혼·1녀 둔 엄마… 여행 중 2세 생겨” (‘살림남2’)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가 결혼과 함께 2세 소식을 전했다.9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민우가 결혼 발표와 함께 예비신부의 임신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이민우는 “예비신부는 홀몸이 아니다. 뱃속에 제 아이가 있다. 양양에서 생겨서 태명이 양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2018년에 그 친구를 본 게 마지막이었다. 오랜만에 연락했는데 이 친구도 힘든 시간을 보냈더라. 딸도 있고 이혼도 했다”고 밝혔다.이민우의 아버지는 “결혼했다가 헤어진 사람이라고 나중에 말하더라. 임신했다고 해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고, 어머니는 “주변에 아무 말도 안 했다. 말을 하려니 안 나오더라”고 전했다.이민우의 누나는 “엄마한테 들었다. 민우가 얘기하기 전까지 말하지 않았다. 솔직히 동생이 행복한 게 좋다. 재혼이고 아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누나 입장에서는 이야기를 안하길 바랐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10 07:26
스타

홍진경, 이혼 후 새출발 고백…“잘못한 사람 無, 다르게 살고 싶어” [종합]

방송인 홍진경이 결혼 22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6일 소속사 T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혼 시점은 1년 정도 전이었던 것으로 안다”며 “두 사람이 원만히 헤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이혼 소식은 홍진경이 절친인 방송인 정선희의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에 이날 공개된 영상을 통해 자세히 언급하면서 빠르게 확산됐다. 영상에서 홍진경은 “27, 28년을 라엘이 아빠만 알았고, 라엘이 아빠만 만나고 산 사람인데 왜 헤어졌는지 궁금하시겠지만 저희는 그냥 누구 한 사람의 잘못으로 헤어진 게 아니다”며 “좀 다르게 살아보자 싶었다”고 밝혔다.이어 전 남편과의 관계에 대해 “그렇게 우리가 헤어지고 나서 남이 되고 나서야, 진짜 우정이 생겼다. 내가 예전에 연애할 때 연인관계를 떠나서 너무 믿고 따르고 좋아하던 오빠였는데, 지금 나한테 너무 좋은 오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정선희는 “너 그럼 내년에 다시 재결합하는거 아니냐. 그럼 너 가만 안 둔다”고 농담했고, 홍진경은 “집에도 여전히 오빠가 자주 오고, 사돈끼리도 잘 만나고, 특히 엄마랑 시어머니가 쿨한 분인지 몰랐는데 자주 만나서 식사하신다”고 말했다.이어 정선희는 “더이상 안될 것 같다는 순간이 있었냐”고 물었고, 홍진경은 “결정적으로 한 사람의 잘못이 있는 건 아니고, 그런 게 더 이상 없다는 게 제일 큰 이유였다. ‘그렇다고 다 이혼하니?’ 하실 수 있지만 그냥 우리의 개인적인 선택이고 우리는 이 부분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홍진경은 그러면서 “시어머니가 ‘라엘이가 좀 더 크고 발표해 달라’고 하셨다. 그래서 더 말을 못했다”며 “그런데 사실은 기자들이 많이 알았다. 더 이상 미룰 수 없었고, 라엘이 아빠도 ‘그렇게 하라’고 해서 밝히게 됐다”고 설명했다.홍진경은 2003년 5살 연상인 사업가 A씨와 결혼, 2010년 딸 라엘이를 얻었다. 한편, 홍진경은 1993년 슈퍼모델로 데뷔했다. 현재 예능 프로그램 출연, 연기자, 김치 사업, 유튜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6 11:38
스타

임신 7개월에 美라이딩 장거리 투어..이시영, 걱정 반응에 “감사”

배우 이시영이 라이딩 태교를 한 가운데 누리꾼의 걱정에 직접 답했다. 이시영은 1일 자신의 SNS에 올라온 누리꾼의 걱정이 담긴 댓글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시영은 “저 드디어!!!!!! 200km 롱아일랜드 투어했어요!!!!!!”라며 오토바이 라이딩에 나선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이시영은 “(임신) 7개월 채워가는 시기에 200키로 장거리 투어 할 줄은 예상도 못했지만 할리로 태교하는 것도 너무 좋네요??!!!”라고 적었다. 이어 “애기 용품 진짜 하나도 안 샀는데 한국가서 뭐 부터 사야 하나”라고 했다. 앞서 이시영은 뉴욕에서 아들과 함께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시영은 지난달 8일 전 남편과 이혼 4개월 만에 시험관 시술로 둘째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전 남편의 동의를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일각에서 갑론을박이 따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2 10:22
산업

'헤어져도 회사는 합심 경영'... 정상화 나선 이수연 젝시믹스 대표

부부가 공동으로 이끌던 국내 레깅스 1위 기업 ‘젝시믹스’가 길고 긴 가시밭길을 무사히 통과하는 분위기다. 이수연·강민준 대표가 이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각종 루머와 ‘어닝 쇼크’ 등으로 휘청였지만, 이 대표가 젝시믹스의 중심을 다잡으면서 무난한 2분기 실적이 예상된다. 한때 30%에 달하는 지분 매각설이 돌았던 강 대표는 이혼 뒤에도 날마다 회사에 출근하고, 이 대표와 함께 공식 행사에도 참여하는 등 브랜드 정상화에 힘을 보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혼·루머 통과한 젝시믹스 또 다른 브랜드 안다르와 함께 토종 요가복 시장을 양분해 왔던 젝시믹스는 지난해 9월 이수연·강민준 대표의 이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위기를 맞았다. 가장 뼈아팠던 부분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전 젝시믹스 사명)의 창업자인 강 전 대표의 지분 매각설이었다. 30%에 달하는 지분을 가진 최대주주인 강 전 대표는 재무 자문사를 통해 잠재적 원매자에게 티저 레터를 배포한 것으로 알려진다. 당시 강 전 대표가 주당 약 1만원 선의 가격을 제시했다는 ‘설’이 번지자, 2대 주주인 이 대표는 SNS를 통해 “내 주식의 가치는 겨우 1만 원이 아니다”면서 반박글을 냈다.2024년 사상 최대 실적을 작성한 젝시믹스는 올 1분기 영업이익 8억원에 그치면서 시장에 충격을 안겼다. 안팎에서는 각자 대표 체제가 깨진 이듬해 실적이 곤두박질 치자 젝시믹스의 성장 동력이 느슨해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흘러나왔다.이후 이 대표는 사뭇 인상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명을 젝시믹스로 통일하고, 젤라또랩 등 사업을 모두 정리했다. “내 목표는 훨씬 더 높은 그 의상의 기업 가치를 만드는 것”이라고 선언한 그는 최근 한 달 사이 두 차례나 총 15억60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며 지분율을 15.20%까지 끌어올렸다. 강민준·이수연 각자 대표 체제에서 이 대표의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 뒤 책임 경영과 주주 신뢰 개선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젝시믹스 측은 “시장과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기업 가치 제고 및 책임 경영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한국 정서상 함께 사업을 하던 부부가 갈라서면 어느 한 명은 지분을 털어내고 회사를 떠나게 마련이다. 그러나 현재는 강 고문도 젝시믹스를 원상 복구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 대표가 단독으로 젝시믹스를 이끌어가는 가운데 출근부터 사내 공식 행사 및 마케팅 회의 등에 대부분 참여하고 있다는 전언이다.젝시믹스 관계자는 “현재 각자 대표 체제는 아니지만 강 전 대표는 고문 자격으로 여전히 매일 회사에 출근하고 마케팅 회의도 참석하고 있다”며 “젝시믹스와 관련한 공식적인 행사에는 이 대표와 함께 참석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업계 관계자는 “두 사람은 2023년 이혼했지만 1년여가 흐른 뒤에야 그 사실을 공개했다”면서 “2024년 젝시믹스의 실적이 사상 최대를 돌파한 것으로 볼 때 가정의 불화가 경영까지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이수연 대표, 해외 진출로 위기 돌파 이 대표의 시선은 이제 해외를 향해 있다. 젝시믹스는 2019년 일본 법인을 설립 후 온라인몰 라쿠텐 입점을 시작으로 도쿄·오사카·나고야 등에서 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 3월에는 대만 타이중 소재 친메이백화점에 1호점을 열었다. 올해는 중국 시장 공락에 집중한다. 현지 리테일 전문 기업 YY스포츠와 함께 올 하반기까지 50호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젝시믹스 매출은 지난 2021년 1575억원에서 2022년 2068억원, 2023년 2335억원으로 매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젝시믹스는 이 회사 매출의 93%에 달한다. 올 1분기에는 사실상 적자였지만 2분기부터는 반전이 예상된다.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K애슬레저의 해외 진출 확대 중심에 젝시믹스가 있다”면서 “일본은 올해도 전년과 같은 높은 성장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대만은 2분기부터 정상 궤도에 진입해 2025년에도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라인 채널을 통해 고객 침투 역시 동반 강화할 예정이라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이 확실시 된다”고 짚었다.업계 관계자는 “1분기는 패션업계 불경기가 겹치며 고전했으나 포트폴리오 개선 등을 통해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면서 “지난 3월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이 빠르게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2분기부터는 더 나은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젝시믹스 측은 “이 대표와 강 고문이 지분을 매각한다는 소문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며 “이 대표가 젝시믹스의 책임 경영을 약속했으며, 강 고문도 맡은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서지영 기자 2025.08.01 07:00
스타

‘이혼 후 둘째 임신’ 이시영 “축하해줘서 고마워요”…뉴욕서 힐링 태교

배우 이시영이 미국 뉴욕에서 근황을 전했다.31일 이시영은 자신의 SNS에 “뉴욕에서 만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 축하해줘서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시영은 아들과 함께 현지에서 지인과 만나 맛있는 식사를 즐기고 뮤지컬 ‘라이언킹’을 감상하는 등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이시영은 “연극 배우분들이 공연해주는 레스토랑에서 점심먹고(뉴욕가시면 진짜 꼭 가보세요, 가성비 최고) 라이언킹 공연도 보고 뉴욕 거리 걸어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행복했던 저녁식사까지. 이 모든 걸 하루안에 다했다니”라고 덧붙였다.한편 이시영은 지난 8일 전 남편과 이혼 4개월 만에 시험관 시술로 둘째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전 남편의 동의를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일각에서 갑론을박이 따랐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31 19:01
연예일반

日 유명 여배우, 16세 연하 연인과 임신… “기적에 가까운 일”

일본 유명 배우 마키 요코(42)가 16세 연하 남자친구와 임신 소식을 알렸다.26일 닛칸스포츠 등 현지 매체는 마키 요코가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이라고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아이의 아버지는 마키 요코와 사실혼 관계에 있는 16세 연하의 배우 가쓰시카 산(26)이다. 그는 영화 ‘별의 아이’, 니혼TV 드라마 ‘ACMA:GAME 아쿠마게임’ 등에 출연했다.마키 요코는 가족과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제 태동을 느낄 정도의 시기가 되었다”며 “고령 출산이기 때문에 첫째 아이 때보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주의하고 있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그러면서 “기적에 가까운 일인 것 같다”며 “여러분 모두 출산 때까지 따뜻한 눈으로 봐 주시면 기쁠 것 같다”고 당부했다.마키 요코는 2008년 배우 출신 카타야마 레오와 결혼해 이듬해 첫 딸을 출산했으나, 2015년 이혼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29 12:08
스타

'이혼 후 둘째 임신' 이시영, 아들과 메시 응원… 관중석에서도 빛나는 미모

배우 이시영이 아들과 함께 미국에서 축구 직관에 나선 모습을 공개했다. 20일 이시영은 자신의 SNS에 “메시 보러 왔는데 너무 코앞에서 잘 보이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시영은 핑크색 유니폼을 입고 관중석에 앉아 아들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손가락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고 있는 이시영은 활짝 웃는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설렘 가득한 팬심을 드러냈다. 아들 역시 ‘MESSI’ 이름이 새겨진 검정색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시영은 지난 8일 이혼 4개월 만에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뒤 미국에 머무르고 있다. 당시 이시영은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다. 하지만 막상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긴 시간이 흘렀고, 이혼에 대한 이야기 또한 자연스럽게 오가게 됐다”며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되어 갈 즈음,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을 해야 하는 시간이 왔고,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받는 결정을 직접 내렸다”고 이혼 후임에도 임신을 선택했음을 밝혔다. 이시영은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제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내가 안고 가려 한다”며 “앞으로 수많은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고, 여러 가지 경우의 수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감안하더라도 지금 내 선택이 더 가치 있는 일이라 믿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3월 결혼 8년 만에 이혼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0 20:13
드라마

이동욱·송중기 온다…JTBC, 금요시리즈 신설로 지상파 대적 [줌인]

JTBC가 금요시리즈를 신설하고 ‘더블 주말드라마’ 체제를 시작한다. 시청률과 지상파 드라마 견제 효과 두 가지 모두를 챙기려는 전략이란 분석이 나온다.지난 5월 JTBC는 7월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부터 2회차 연속 방송하는 금요시리즈를 론칭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토일드라마 역시 그대로 운영하기에 7월부터 더블 주말 드라마 체제에 돌입한다. 금요시리즈 편성 첫 타자는 오는 18일 첫 방송하는 배우 이동욱, 이성경 주연의 감성 누아르 ‘착한 사나이’다. 이어 송중기, 천우희 주연의 로맨스 ‘마이 유스’, 서현진 주연 멜로·성장 드라마 ‘러브 미’도 올해 금요 시리즈로 방영될 예정이다. JTBC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작품 촬영 시기, 스케줄, 캐스팅 등을 고려해 편성을 한다. 다만 토일드라마는 조금 더 넓은 연령대가 편하게 볼 수 있는 작품으로 배치하는 편이다. 주중, 금요드라마의 경우 소재가 창의적인 작품들 위주로 소개해 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JTBC의 이 같은 전략은 금토드라마를 운영 중인 SBS, MBC 등 지상파 입장에선 달갑진 않은 소식이다. 당초 JTBC 주말드라마는 ‘토일’만 운영했고 SBS, MBC와는 토요일 하루만 드라마 방영이 겹쳤는데 이젠 금요일까지 겹치게 되는 셈이기 때문이다. 경쟁작이 많아지는 것이기에 시청률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JTBC는 앞서 금요시리즈 신설을 발표하면서 “주말 황금시간대 JTBC의 장악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의도를 숨기지 않았다. JTBC의 금요시리즈 신설은 시청률에 대한 기대도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JTBC는 지난해까지는 주중드라마로 수목, 수요드라마 띠를 운영해 왔는데 주말드라마에 비해 부진한 시청률을 기록하는 데다 작품이 좋아도 주목도가 떨어진단 평이 많았다. 지난해 방영한 수목, 수요드라마 4편 중 최고 시청률 5%를 넘는 작품은 이지아 주연 ‘끝내주는 해결사’가 유일했다. 즉 JTBC의 금요시리즈 신설은 금요일이 다른 평일에 비해 상대적으로 TV 시청이 많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시청률을 노린 전략이란 분석이다.또한 기존처럼 수목드라마를 편성하지 않고 금요시리즈를 신설한 건 현실적인 고려이기도 했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예능인 ‘이혼숙려캠프’는 JTBC 대표 인기 예능으로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수요일 오후 9시에는 지난해 12월부터 요리 대결 예능인 ‘냉장고를 부탁해’가 방영 중이다. ‘냉장고를 부탁해’ 역시 고정 팬층이 있는 프로그램이다. 수목드라마를 편성하려면 이들 예능을 다른 시간으로 옮길 수밖에 없는데, 이미 고청 시청층이 있는 만큼 차라리 금요시리즈를 신설하는 방향으로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2편 연속보기는 ‘몰아보기’ 등 최근 시청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JTBC 관계자는 “최근 OTT 등을 소비하는 이용자들의 시청 경향을 보면 한 작품을 한꺼번에 쭉 이어서 보는 패턴이 있었다. 금요시리즈는 2회가 연속 방영되고, 작품을 연달아 보는 재미를 느끼시지 않을까 하는 판단”이라며 “앞으로도 시청자의 선택지를 넓힐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하며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4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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