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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올백 헤어스타일 처음”…유재석 “예전과 달라져” (‘유퀴즈’)

가수 이효리가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게스트로 출격하는 가운데 변하지 않은 입담을 예고했다. 이효리는 23일 ‘유퀴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올백하고 방송 처음 나와 본다. 어때요, 제 이마?”라고 물었다. 그러자 조세호가 “굉장히 오늘 매력적이다. 점도”라고 했더니 이효리는 “저희 메이크업 실장님이 ‘유퀴즈’라고 하나 더 찍어주셨다. 보통은 2~3개 찍어주신다”고 말해 웃음을 불러모았다. 또 “치과를 갔다 왔다. 여기 나온다고 스케일링을 했다”고 했고, 유재석은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고 웃었다. 최근 이효리는 ‘유퀴즈’ 촬영을 진행했다. 앞서 이효리 남편인 이상순이 2021년 ‘유 퀴즈’에 출연해 아내에 대한 언급을 한 적은 있으나, 이효리가 직접 ‘유퀴즈’에 출연하는 것은 처음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3 21:03
연예일반

손 떨고, 어색하게 인사.. 라이즈vs투어스 ‘신인의 맛’ 승자는?

“평생 익숙해지지 말아죠.”그런 말이 있다. 갓 데뷔한 아이돌은 신인인데, 팬은 경력직이라고. 지난해 9월에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와 올해 1월에 데뷔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투어스를 두고 나오는 팬들의 외침도 마찬가지다. 무대 위에서 긴장하고 팬들과 첫 만남을 어색해 하는, 신인에게서만 볼 수 있는 풋풋함을 느끼고 싶어서다. 라이즈는 지난 1월 15일 KBS2 ‘이효리의 더 레드카펫’에 출연했다. 가요계 대선배 이효리와 첫 만남에 잔뜩 긴장한 라이즈. 이효리가 “인스타그램은 누가 관리하냐”고 묻자 일본인 멤버 쇼타로가 답한다. “콘텐츠 팀이요.(웃음)” 이에 당황한 멤버들이 “우리 멤버들이 같이 관리하는 거잖아요~”라며 급하게 상황을 수습한다. 사실 팬들도 알고 있다. 신인 아이돌들의 공식 SNS 계정은 소속사 측에서 따로 관리한다는 것을 말이다. 그런데 순수하게 “콘텐츠 팀”이라고 답하는 아이돌은 그간 없었다. 이것도 신인이기에 볼 수 있는 진귀한 광경이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 나가며 화제를 모았다. 조회수는 120만 회, 좋아요 수는 3.6만 개다. 투어스 표 ‘신인의 맛’도 만만치 않다. 데뷔 이후 첫 공식 팬 사인회에서 긴장한 듯한 멤버들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단체 인사를 할 때 손에 들고 있는 큐카드를 다 떨어트리고, 팬들에게 “투어스 노래 들어보셨느냐”며 엉뚱한 질문도 한다. 특히 MBTI 내향형(I)으로 알려진 리더 신유는 팬에게 90도로 인사하고,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는 영상이 퍼지면서 수많은 누나팬의 입덕을 유발했다. 또 최근 음악방송 1위 후 도훈이 웃고있는 얼굴과 반대로 공약으로 내건 편지를 들고 있는 손이 엄청나게 떨리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투어스와 라이즈 두 그룹 모두 공통점이 있다면 무대 위에서는 신인처럼 보이지 않는 다는 거다. 데뷔부터 완성형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칼각안무와 안정된 라이브. 프로 같은 실력과 반대로 무대 밑에만 가면 말 그대로 ‘멍뭉미’가 가득하다. 이런 요소가 팬들에게는 더욱 반전 매력으로 다가온다. 성적도 좋다. 라이즈는 타이틀 곡 ‘겟어 기타’가 수록된 첫 데뷔 앨범이 초동 판매량 101만 6849장을 기록하며 ‘괴물 신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You play me like dun dun dun’ 가사에 맞춰 기타를 치는 듯한 안무는 숏폼 챌린지로도 유명세를탔다. 지난 1월 발매한 싱글 ‘러브 119’ 역시 멜론 2월 월간 차트에서 5위를 차지,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이지의 ‘응급실’을 샘플링했는데 원곡보다 빠른 템포로 전개돼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느낌을 안겨줬다. ‘러브 119’는 공개된 지 2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멜론 일간 차트에서 10위권 안에 드는 등 여전한 화력을 자랑한다. 이 기세를 몰아 라이즈는 오는 4월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러브 119’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투어스도 ‘역대급’ 신인 성적표를 써 내리고 있다. 데뷔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더니 멜론, 바이브, 벅스, 스포티파이 코리아, 애플뮤직 코리아, 지니뮤직, 플로 등 대다수의 음원 사이트 일간 차트 ‘톱10’에 올랐다. 또 데뷔 한달만에 ‘뮤직뱅크’, ‘쇼! 챔피언’, ‘더 쇼’ 등 음악방송 4관왕을 차지했다.7일 기준 멜론 일간 차트에서 여전히 2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아이유의 신곡 ‘러브 윈즈 올’보다 높은 성적이다. 아직 투어스의 다음 컴백 일정은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 화력이 그대로 이어진다면 더 높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신인같지만, 신인답지 않은 두 가지 매력을 지닌 투어스와 라이즈. ‘5세대 그룹’ 타이틀을 두고 치열한 경쟁 구도가 예상된다. 청량함이 매력인 또 다른 신인도 등장했다. NCT 무한 확장 세계관을 끝낼 막내 그룹 NCT 위시다. 이들은 지난달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화려하게 데뷔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4일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취재진과 처음 만났다. 데뷔 타이틀 곡 ‘위시’를 소개해달라는 질문에 다소 형식적인 대답을 보였지만, 이마저도 신인다웠다. 무대가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파워풀한 안무를 보였는데 “NCT 만큼 춤 잘춘다”는 프로듀서 보아의 말이 납득이 갔다.NCT 위시는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할 계획이다. 현재 데뷔 싱글 ‘위시’의 한국과 일본 선주문 수량이 37만여 장으로 막강한 파워를 입증했으며 일본 언론과 미국 포브스, 그래미닷컴 등 주요 언론으로부터 연일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08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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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이정재 손석구 문근영 구교환… 배우도 ‘투잡’이 대세

배우의 ‘투잡’(Two job)이 대세다. 데뷔 30년 만에 새로운 도전에 성공한 ‘신인 감독’ 이정재, ‘독립 영화계의 아이돌’ 구교환 등 대중은 이들의 연기력에 한 번, 연출력에 두 번 놀라고 있다. 내로라하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투 잡 변신에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팬들은 “이런 감성이 있는 줄 몰랐다”, “제발 시나리오 계속 써달라”, “감독 역할도 기가 막히네” 등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연기와 연출 실력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이정재, 손석구, 문근영, 구교환 ‘감독’의 진면목을 알아봤다. 지난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월드 스타가 된 이정재는 영화 ‘헌트’로 출중한 연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0일 개봉한 ‘헌트’는 안기부 요원들이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이정재는 안기부 차장 박평호 역할과 각본, 연출까지 1인 3역을 소화했다. 특히 감독으로 첫 연출 데뷔작임이 믿기지 않을 만큼 이야기를 짜임새 있게 직조하며 평단은 물론 대중에게도 호평을 듣고 있다. ‘천만배우’ 손석구도 감독 명함을 팠다. 손석수는 OTT 왓챠의 쇼트 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의 한 편을 맡았다. 손석구가 연출한 ‘재방송’은 결혼식장에 동행하게 된 이모와 조카의 성가시고, 애틋한 하루를 그린 로드무비다. 손석구는 한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우연히 목격했던 사람들의 관계를 상상하며 시나리오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평소 글쓰기를 좋아했다는 말과 함께 직접 쓴 글이 영화로 어떻게 나오게 될지 궁금했다고. 손석구는 “20대에 제일 잘한 선택이 연기, 30대에 가장 잘한 선택은 ‘언프레임드’의 ‘재방송’을 연출한 것”이라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배우 문근영의 또 다른 직업은 영화감독이다. 문근영은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단편 영화를 3편이나 출품하며 감독으로 데뷔했다. 문근영의 세 작품은 각 9~15분짜리 짧은 러닝 타임으로 전부 대사 없이 배우의 표정과 몸짓, 빛, 음악 등으로 표현했다. ‘심연’은 문근영 자신의 이야기를, ‘현재진행형’과 ‘꿈에 와줘’는 배우 정평과 안승균의 이야기를 각각 담았다. 문근영은 단편물의 특성상 각본까지 직접 맡아 두 배우의 이야기를 듣고 집필했다. 구교환은 10여년 전부터 독립영화계의 아이돌로 이름을 날린 배우다. 영화 ‘꿈의 제인’에서 트랜스젠더 제인 역할로 대중에 조금씩 인지도가 알려졌다. 이후 연상호 감독의 ‘반도’를 시작으로 ‘모가디슈’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디피’(D.P.)를 통해 대세로 떠올랐다. 구교환은 9년 차 연인 이옥섭 감독과 함께 작업한 단편물을 보유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2X9HD 구교환X이옥섭’을 통해 단편작들을 찾아볼 수 있다. 얼마 전 이효리와 함께한 ‘사람냄새 이효리’는 조회수 58만회를 기록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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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엄정화 "가볍게 만난 환불원정대, 효리·제시·화사 모두 여려"

엄정화가 환불원정대 만남 후일담을 살짝 전했다. 영화 '오케이 마담(이철하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엄정화는 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근 가장 큰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는 MBC '놀면뭐하니?' 속 환불원정대 프로젝트에 대해 "최근에 만났고 캐주얼하고 가볍게 만났다. '진짜 환불원정대가 만들어 진다면 우리는 어떤 음악을 할까' 그런 이야기들이 오갔다"고 운을 뗐다. 엄정화는 "오랜만에 효리 얼굴 볼 수 있어 좋았고, 제시, 화사 모두 좋아하던 후배님들인데 이번 기회로 만날 수 있어 좋았다"며 "실제로 보니까 다들 너무 여리더라. 내가 연예인을 보는 듯한 마음으로 만났다. 화사에게는 '너 정말 너무 예쁘다. 잘한다', 제시에게도 '멋있다'고 했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효리는 뭐랄까. 효리와 내가 세대차이가 있긴 하지만, 함께 활동했기 때문에 나눌 수 있는 동지애도 있다. 말을 하지 않아도 그런 것이 느껴진다. 말을 할 때도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너무 잘 알겠더라"며 "서로 같이 알고 지낸 시간이 있어 더 그런 것 같다. 그런 동료가 아직 건재하게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좋았다"고 밝혔다. "이효리가 환불원정대를 처음 언급했을 때 느낌은 어땠냐"고 묻자 "SNS를 통해 그 영상이 자꾸 눈에 띄더라. '너무 재미있다' 싶기는 했지만 진짜 만들어질 것이라고는, 우리가 만나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 못했다"며 "효리가 예쁘고 멋지게 활동하는 것 같아서 '효리 잘한다!'고 응원하는 마음이 더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근데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도 너무 많은 관심 가져 주시고, 청원 아닌 청원을 해주시는 것 같아 나 역시 기대가 되기는 한다"며 "환불원정대라고 하지만 효리가 그러더라. 자기는 바꾸러 안 간다고. 말 못 한다고. 다들 똑같더라. 들여다 보면 너무 여리다"고 강조했다. 5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엄정화는 평범한 꽈배기 맛집 사장에서 비행기 납치 사건의 유일한 해결사로 변모하는 미영 역으로 분해 전매특허 코믹 연기는 물론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다. 사랑하는 가족을 생각하는 다정다감한 모습부터 위험에 빠지는 순간 숨겨둔 내공을 발휘하는 반전 카리스마까지.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킨 명불허전 디바다.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액션 코미디 영화다. 12일 개봉한다. >>[인터뷰③] 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메가박스(주)플러스엠 [인터뷰①] '오케이마담' 엄정화 "5년 스크린 공백, 애타는 마음으로 기다렸다"[인터뷰②] 엄정화 "가볍게 만난 환불원정대, 효리·제시·화사 모두 여려"[인터뷰③] '오케이마담' 엄정화 "박성웅과 닭살애교, 꼴뵈기 싫을까 걱정" 2020.08.0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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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비, 딸바보 면모…이효리 "이마가 김태희 닮아"

'놀면 뭐하니' 비가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싹쓰리 멤버들이 '다시 여기 바닷가' 녹음에 나섰다. 지코의 랩 메이킹 도움을 받아 본격적으로 녹음에 들어간 세 사람은 이상순과 만났다. 녹음 현장에서 비는 딸 사진을 꺼내보기도 했다. 딸바보 같은 미소로 이효리에 보여줬다. 이효리는 "너무 귀엽다"면서 사진을 유심히 살폈다. 또 "이마가 볼록한 게 김태희를 닮았다"면서 예뻐했다. 비와 김태희는 5년 열애 끝에 2017년 1월 결혼했고, 같은해 10월 첫째 딸을 품에 안았다. 이후 2년만인 2019년 9월 둘쨰 득녀 소식을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1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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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놀면 뭐하니?' 싹쓰리 효과…2049 자체 최고 土 전체 1위

'놀면 뭐하니?' 싹쓰리 유재석, 이효리, 비(정지훈)가 서로의 성향 파악을 위한 MBTI 검사부터 1차 블라인드 데뷔곡 선정을 진행하며 그룹 데뷔를 위해 박차를 가했다. 시청률 역시 승승장구하고 있다. 1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2부 기준 전국 10.4%, 수도권 10.8%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1부 5.9%, 2부 7.9%로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롭게 작성하며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1차 블라인드 데뷔곡 선정 후 유두래곤 린다G의 막내 비룡 몰이 장면으로 11.8%까지 치솟았다. 싹쓰리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이 1차 블라인드 데뷔곡 선정을 진행하는 모습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올여름 차트 싹쓸이를 예고하며 공개적으로 리드를 띄웠던 싹쓰리는 작곡가들이 보낸 1차 데뷔곡 후보들을 블라인드로 들어본 것. 90년대 감성과 요즘 트렌드가 섞인 데뷔곡 후보에 만족감을 표현한 멤버들은 창작 열정을 불태웠다. 작곡가의 요청에 따라 MBTI(성격 유형 검사)로 서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사 과정부터 너무 다른 성향을 뽐내던 세 사람의 MBTI 결과는 '상극'이었다. 비룡은 자유로운 영혼의 연예인 타입(ESFP), 린다G는 재기발랄한 활동가(ENFP), 유두래곤은 호기심 많은 예술가(ISFP) 타입으로 각각 달랐다. 궁합은 린다는 유두래곤, 비룡과 모두 파국이었고, 비룡과 유두래곤의 궁합 역시 그닥이었다. "다 파국이네"라며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뽐낸 싹쓰리가 앞으로 어떤 팀워크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싹쓰리는 작곡가의 요청에 따라 랩테스트를 진행했다. 비룡은 노래 파트까지 부르며 메인보컬 욕심을 드러냈고, 유두래곤과 린다G는 야망 막내 구박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린다G는 지누션의 'A-YO(에이요)'를 부르다 영어 가사에 주저앉아, 유두래곤과 비룡에게 놀림을 당했다. 또 BLOO의 'downtown baby'를 불러 매력적인 보이스를 뽐냈다. 1차 블라인드 데뷔곡 선정 후 막내 비룡은 싹쓰리 단체 톡방을 만들자고 제안했지만 유두래곤과 린다G는 "일할 때만 모이자"며 쿨하게 퇴근해 비룡을 멘붕에 빠트렸다. 비룡은 홀로 남아 꿋꿋이 노래를 불렀지만, 이마저도 유두래곤, 린다G에게 차단당했다. 싹2의 '비룡 몰이'에 귀엽게 토라지기도 하는 비룡의 막내미가 꿀잼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싹쓰리 3인은 작곡 메이트와 직접 데뷔곡 만들기에 도전했다. 유두래곤은 뮤지의 작업실을 찾아 최애 비트 '당가다당'에 어울리는 음악 작업에 나서며 창작욕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코드쿤스트와 손잡고 작곡 열정을 불태웠다. 비룡은 히트곡 제조기 이현승 작곡가와 함께 레게 힙합곡으로 의기투합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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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다비치, '놀라운 토요일'만 나오면 레전드

예능만 나오면 '레전드'다. 다비치(이해리·강민경)이 '예능 치트키'로 또 한 번 활약했다. 7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했다. 특히 강민경은 지난 3월 윤지성과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재출연에 기존 MC들은 '레전드가 돌아왔다'며 반겼다. 강민경은 앞서 '돌아와요 보보경심이' '껍던 씸' 등 다양한 유행어를 남기며 활약해 '놀라운 토요일' 베스트 게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이번에는 이해리와 시너지를 냈다. 평소 '개그 듀오'로 유명한 두 사람은 시작부터 웃겼다. 이해리는 발음상 동명이인인 이혜리와 헷갈려 자신을 불러도 알아듣지 못 했다. 또한 '미래소년 코난'을 '미래소난 코년'으로 말했다며 강민경과 듀오라는 걸 입증했다. 강민경은 간식 퀴즈에서 유명인의 수식어를 맞히는 게임을 진행했고 '앙팡테리블' 고종수가 나오자 '고종황제수'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매직히포' 현주엽의 사진이 크게 걸리자 '고릴라'라고 크게 외쳤다. '코트위의 고릴라'라며 진지하게 문제를 풀었고 현주엽에게 오해하지 말라며 사과도 했다. 레전드 회차의 방점은 이해리가 찍었다. 2라운드 문제로 이효리의 '깊이'가 나왔다. 이해리는 처음 듣자마자 가사를 써내려갔고 단 한 글자만 틀렸다. 다시 듣기 찬스를 사용해 틀린 한 글자도 잡아내며 30분, 한 방에 문제를 끝냈다. 제작진을 포함한 MC들 모두 이해리의 집중력에 놀라워했다. 이해리와 강민경은 12월 13·14·15일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를 홍보하러 나왔다고 솔직하게 말했지만 또 한 번 '놀라운 토요일' 레전드 회차를 썼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12.0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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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②] 신정환, 복귀에 부족했던 한 가지…"일방통행 형 소통"

복귀한 방송인 신정환(42)은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신정환은 최근 Mnet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이하 '악재')'에 출연, 복귀 시동을 켰다. 신정환은 지난 2010년 이후 방송가에서 사라졌다. 당시 고정 프로그램에 3일간 무단 불참을 했고, 소속사는 활동에 지쳐 필리핀에 간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카지노에서 목격되면서 공분을 샀다. 이후 뎅기열에 걸렸다고 거짓말을 하고 귀국을 차일피일 미뤘다. 그렇게 그의 이마엔 '거짓말'이라는 주홍글씨가 낙인이 찍혔다.7년이라는 자숙 끝에 복귀작으로 '악재'를 선택했고, 첫 방송이 전파를 탔다. 아니나 다를까. 첫 방송 이후 예견됐던 악플들이 쏟아졌다. 시청자는 아직 마음을 열지 않았다. "일방통행 형 소통"… 불붙은 집에 휘발유 얹은 격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그의 복귀는 대중들이 원해서 이뤄진 게 아니다. 요즘 시청자들은 자신들이 배제되는 느낌을 싫어한다. 신정환의 경우 대중들이 원치 않는 복귀를 했다. 일방통행식 소통을 이어 간다고 볼 수 있다. 프로그램과 상관없이 복귀 자체가 탐탁지 않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신정환의 재능에 대해서도 의문점을 던졌다. 정 평론가는 "재능도 시대에 따라 달라진다. 신정환은 남들이 못하는 순발력과 말개그로 사랑받았다. 반면 지금은 웃기지 못하는 이효리가 주목받는 시대다. 웃기는 게 중요하지 않은 시대"라고 전했다.신정환은 어찌 됐든 복귀했다. 다시 방송에 나오는 이상 비난을 수긍해야 한다. 계속 방송을 하고 싶다면 진짜 '악마의 재능'으로 대중을 설득시켜야 한다. 신정환은 "아이가 태어난 뒤에 마음이 많이 달라졌다. 당당한 아빠가 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신정환 소속사 코엔엔터테인먼트 측은 일간스포츠에 "욕먹을 만큼 먹었다. 이제 시작이다. '악재' 단 한 작품으로 대박을 터뜨리거나 복귀에 성공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다. 그동안 봐 왔던 신정환이 아닌 또 다른 신정환을 보여 드리고 싶다"며 "'악재' 속에서 탁재훈과 케미스트리도 조만간 부각될 예정이다. 첫 방송은 워밍업 느낌이었다. 갈수록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 달라"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진단①] 악마의 재능? 방송가, 신정환에 계산기 두드리다 [진단②] 신정환, 복귀에 부족했던 한 가지…"일방통행 형 소통" [진단③] 그래도 매력적인 카드…PD들이 신정환을 선호하는 이유 이미현 기자 2017.09.1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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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눈 밑 '한관종' 시술 고백 '도대체 한관종이 뭐길래?'

가수 이효리가 눈 밑 한관종 시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 이효리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눈 밑에 한관종이 있었다. 너무 스트레스였다”고 말했다.한관종(땀관종)은 에크린 땀샘의 분비관에서 기원한다고 알려진 흔한 양성 종양 중 하나로, 눈 주위, 뺨, 이마 등에 1~3mm 정도 크기의 피부색 또는 홍갈색의 구진 형태로 나타난다.이효리는 “한관종 치료를 위해 시술을 받았지만 오히려 흉터만 남고 주름만 더 늘어났다”며 “병원 원장님께도 물어봤는데 한관종 때문에 죽고 싶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사는 현대인들이 한관종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고 했다. 남들의 눈을 쳐다볼 수 없고, 죽고 싶다고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나도 그 마음 이해한다”고 전했다.또한 이효리는 “정보를 얻고자 한관종 박멸 프로젝트 카페에 가입을 했다. 그런데 거기 커뮤니티 여신이 바로 나더라”면서 “‘연예인 이효리도 안죽고 살더라~우리도 힘냅시다’라고 써있었다. 커뮤니티에서 한관종의 디바가 돼있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온라인일간스포츠(사진=매직아이) 2014.07.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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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코리빙_베란다 텃밭에서 주말 농장까지???‘시티 파머’ 는다

최근 제주도에 신혼 살림을 차린 가수 이효리가 직접 채소로 요리하는 모습이나 MBC의 예능 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한 연예인 가족들이 주말농장에서 직접 텃밭을 가꿔나가는 모습이 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자연체험’과 ‘가드닝(Gardening)’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과거에 ‘가드닝’은 순수하게 취미나 식재료 수확의 목적에 기반했다면, 최근에는 도시인들에게 삭막한 일상을 벗어나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일종의 ‘테라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도시 내에서 베란다 등 아파트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거나 주택 마당과 근교의 주말농장을 통한 가드닝으로 심신의 편안함을 추구하는 이른 바 ‘시티 파머(City Farmer)’들의 증가가 이를 잘 보여준다. 특히 가드닝 초보부터 준 전문가를 위한 다양한 관련 상품들도 잇따라 출시되어 자연으로부터의 힐링을 원하는 누구나 쉽게 ‘시티 파머’가 될 수 있다.▲시타 파머 초급자- 홈 가드닝 제품 통해 ‘베란다 텃밭 가꾸기’ 도전‘시티 파머’가 되기 위한 첫걸음을 ‘베란다 텃밭 가꾸기’로 떼어 보는 것은 어떨까? ‘베란다 텃밭’은 도시인들이 거주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가장 쉽게 식물을 재배하고 수확할 수 있는 가드닝 방법 중 하나로 크게 인기를 끌고 있어, 관련용품의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롯데마트에서는 지난 4월 모종삽과 물뿌리개 등 원예용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40.6% 증가했고, 오픈마켓 옥션에서는 텃밭 재배용 상품의 판매가 전년 대비 50% 늘었다고 밝혔다.최근 이마트에서 출시한 ‘홈 가드닝 세트’는 도시에서 기를 수 없을 거라 생각했던 벼, 무, 당근을 베란다 텃밭 재배용으로 구성해 눈길을 끈다. 벼는 일반 흙에서는 잘 자라지 않는 특성이 있어 벼농사에 적절한 흙으로 구성됐으며, 무와 당근 등의 채소는 뿌리가 깊이 자라기 때문에 일반 화분보다 깊은 화분을 제공한 점이 특징이다.이와 같은 세트 상품을 활용하면 가드닝 초보자들도 보다 쉽게 베란다 텃밭 가꾸기에 도전할 수 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도시 가정이라면 베란다 텃밭을 ‘생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거나 수확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르칠 수도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시티 파머 중급자- 전문 원예용품 활용해 ‘실제 텃밭’ 가꿔보자보다 적극적으로 ‘시티 파머’의 삶을 즐기고 싶다면, 베란다가 아닌 실제 텃밭으로 나가보자. 개인 주택에 거주한다면 앞마당에 작은 텃밭을 만들 수 있고, 아파트에 거주한다면 근교의 주말농장 대여를 통해 직접 작물을 재배?수확할 수 있다. 최근에는 캠핑과 농장을 결합한 형태의 새로운 가드닝 트렌드도 생겨나고 있어, 온 가족이 주말 동안 실제 텃밭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다.베란다가 아닌 실제 텃밭에서 식물을 재배하는 경우에는 홈 가드닝용 원예용품보다는 재배자의 동작으로 고려해 손목이나 어깨에 무리가 덜 가도록 구성된 전문 원예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올 봄 생활용품 전문기업 도루코리빙의 ‘포시즌(4season)’에서 새롭게 선보인 원예용 가위는 우수한 절삭력과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실제 텃밭 가꾸기에 안성맞춤이다. 열매 식물을 재배하는 경우에는 ‘포시즌 적과 가위’를 사용하면 과실에 흠집을 내지 않고 수확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가지치기에 주로 사용되는 ‘전지 가위’와 조경이나 큰 과실나무의 관리에 유용한 ‘양손 가위’, 절삭력이 뛰어나 일상 생활에 활용도가 높은 ‘다목적 가위’ 등도 판매되고 있으니, 필요에 따라 원하는 도구를 골라 사용하면 보다 체계적인 가드닝이 가능하다.도루코리빙 포시즌 브랜드 매니저는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도시인들에게 자연이 줄 수 있는 안정감이란 실로 굉장한 것”이라며, “보다 많은 시티 파머들이 포시즌 원예용 가위를 통해 즐겁고 편안한 가드닝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7.1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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